4. 윤아영 납치되다
윤배가 부장의 방에서 나와 데스크의 쇼파에 앉아
서 벌거벗은 아가씨의 전화 내용을 귀담아 듣고 있
었다.
그녀는 상체를 구부린채 뭔가를 유심히 읽어주고
있었다.
그녀의 사과만한 앙상한 가슴이 무게로 인해 투명
색의 유니폼 안에서 철렁거리고 있었다.
윤배는 그녀와 마주보는 쪽의 쇼파에 앉아 그녀의
가슴과 앙증맞은 입술의 동작을 넋을 잃고 보고 있
었다.
전화 통화가 끝나자 데스크의 아가씨는 다시 데스
크를 빠져나와 음모를 드러내며 윤배에게 다가갔다.
"저, 곧 저희 연구속 직원이 오실겁니다. 지금 거
의 다 왔다고합니다"
"예..."
"저, 여성의 음액을 즐겨 드세요?"
"예?"
윤배는 순간 음액이라는 단어에 당황해했다.
'이 회사는 여자의 음액을 모아서 손님에게 음료로
제공하나?'
윤배는 순간 엉뚱한 상상이 머리 속에서 영화처럼
상상되었다.
"예...뭐 먹어본적은 없지만 먹고는 싶네요..."
윤배는 잔뜩 긴장과 기대를 한채 아가씨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지 못하고 대답을 해버렸다.
"그럼..."
대답이 끝나기가 무섭게 데스크의 아가씨는 테이블
에 올라가서는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윤배에게 향한채 올라서서는 자세
를 잡았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여자는 너무나 사무적으로 한마디를 윤배에게 던지
고는 투명한 치마를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맨살로 드러난 엉덩이를 윤배의 얼굴쪽으
로 가져가고 있었다.
조금은 축축해진 그녀의 보지와 유달리 그쪽만 새
까만 주름진 항문의 윤배의 눈 사이에 점점 다가왔
다.
윤배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딱 빨기 좋은 위치로
다가오는 보지에 선뜻 입술을 내주었다.
"후루룩, 후루룩"
윤배는 처음 하는 커닐링거스라 혀로 전희도 시작
하지 않고 무작정 입술로 강하게 빨았다.
여사원은 조금 아팠는지, "아..아파"라는 소리를
약하게 내었다.
윤배는 떨리는 양손으로 여자의 엉덩이를 양옆으로
벌렸다.
그러자 아주 윤배의 콧등이 항문에 닿았다.
항상 이런 사태에 대비하는지 항문에서는 짠냄새가
나지않고 향기로운 냄새가 낫다.
오히려 그런 냄새가 보지의 음액냄새와 섞여 묘한
흥분을 하는 역할을 했다.
윤배는 양 입술을 음순에 강하게 밀착시켜 입속과
질 사이를 진공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더욱 힘있게 엉덩이를 벌려 질
안으로 혀를 깁숙히 내밀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상상했던것 보다 깊게 들어가지
않고 질의 입구에서 맴돌았다.
여사원은 흥분했는지 애액이 점점 넘쳐흘렀고, 그
것의 시고 야릇한 맛이 윤배의 혀에 느껴졌다.
'이런 맛이구나!'
윤배는 개걸스럽게 보지를 빨면서 하나씩 깨달아가
고 있었다.
그렇게 몇십분간의 커닐링거스가 계속되자 윤배의
혀와 입술은 점점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입을 보지에서 때고는 궁금했던 여자의 그
곳을 관찰해보기로했다.
이미 윤배의 양손에 벌려진 핑크빛 보지가 장벽없
이 윤배의 눈앞에 실체를 드러냈다.
이미 윤배가 잔뜩 빨아서 침과 약간 밖으로 흘러나
온 우유빛 음액이 보였다.
마치 축소판 석회동굴 처럼 음순 안은 묘한 빛갈의
부드러운 것들이 동굴입구에 붙어있었다.
그리고 질이라는 구멍밖은 사람 입술처럼 앙증맞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윤배가 양손에 힘을 빼서 음순이 닫히게 하니 왜
남자들이 여자의 그것을 조개라 하는지 알것같았다.
여직원은 그제까지 아프다는 말 빼고는 어떤 신음
도 내지 않고 원래의 그 자세로 무릎을 꿇고 있었
다.
그리고 양손을 곧게 펴서 테이블위에 얹혀 놓고는
고개를 아래로 떨군채 가만히 있었다.
"덜컥"
그때서야 누군가 사무실의 문을 열었다.
"미스김"
여직원을 부르는 남자 목소리가 낮게 사무실에 울
렸다.
여직원은 호명을 듣자마자 얼른 자세를 고치고는
조심스럽게 그러나 재빠르게 테이블에서 내려왔다.
"이 분이신가?"
"네"
"파일 줘봐"
그러자 여직원은 후다닥 데스크로 돌아가서 파일을
남자에게 넘겨주었다.
남자 직원은 파일을 보다가 윤배를 처다보고는 나
갈것을 암시했다.
"문윤배씨? 연구소로 가지죠"
남자는 벌거벗은 여직원은 본채만채 윤배에게 문을
눈으로 가리켰다.
윤배는 남자의 지시에 따라서 그렇게 사무실을 아
쉽게 떠났다.
차안에서 윤배는 강제로 눈가리개를 해야했다.
"아시겠지만, 정식적으로 허가가 난 사업이 아닙니
다. 양해해 주세요"
"네..."
차의 덜컹거림으로 봐서는 연구소가 어떤 산기슭에
있는것 같았다.
"차로 꽤 가야하니 몇가지 사실확인을 하겠습니다.
먼저 가족사항부터 말씀해주세요"
"새어머니입니다"
윤배는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따로 살고 계시죠"
"그런가요? 아버지는요?"
"없어요. 하지만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아요. 새어
머니는 같은 단지 상가에서 약국을 하세요"
"그럼 어머니는 혼자 사시나요?"
"아니요, 그 여자가 데려온 저와 같은 나이의 아들
과 단둘이서 살아요"
"그런가요..."
"네..."
"정말 본인의 어머니 맞으시죠?"
"네"
"간혹 고객이 노예로 만들고 싶은 여자를 어머니라
속이고 의뢰를 하는 케이스가 많아서요"
윤배는 남자의 말을 듯자 순간 흠칫 놀랐다.
"아...아마 등본상 이혼녀로 되어 있을겁니다. 아
버님은 이혼하고나서 돌아거셨거든요."
"네..."
"그런데 지금 같이 살고 계신분은 누구시죠?"
남자는 마치 자신의 등본을 뽑아 상세히 윤배에 관
해 알고 있는것 같았다.
"작은아버지입니다. 고아가 되자 절 입양하셨죠"
"음...예"
남자의 의심적인 목소리로 윤배의 말에 대답을 했
다.
그렇게 아주 밀도있는 문답이 연구소에 도착할 때
까지 계속되었다.
차안에서 윤배의 사타구니 사이에 끼어 있는 깍지
낀 손바닥에는 땀이 흥건히 젖어있었다.
도착할때가 다 되어가자 연구소의 남자는 흔쾌이
윤배의 의뢰를 받아들였다.
"네, 문제될건 없겠군요. 그럼 저희 연구소에서 가
셔서 서비스 과정을 지켜보시죠"
윤배의 눈을 가렸던 눈가리개가 풀리니 하얀 2층
짜리 건물이 산중턱에 보였다.
그리고 이 연구소는 사방이 모두 산으로 막혀있어
서 이곳이 어딘지는 전혀 알길이 없었다.
"들어가시죠"
윤배는 함께 동석한 연구소 남자의 안내에 따라 입
구로 들어갔다.
연구소는 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칠해져있었고, 철
망이나 쇠문도 없는 사원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저희는 사람을 가둬서 고문하지 않습니다. 아주
과학적으로 사람의 정신을 개선하는거죠"
연구원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 첫번째 관문이 세뇌
실로 안내했다.
둘은 탈의실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모두 옷을 벗어야 합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남자는 자신의 캐비넷 앞에서 훌
훌 옷을 벗기 시작했다.
윤배는 그 남자를 보면서 조금은 어색하게 옷을 벗
었다.
"네, 그럼 먼저 세뇌실로 가볼까요?"
둘은 옷을 벗은채 탈의실로 나갔다.
하지만 바닥은 맨발로 걷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카
페트로 되어있었다.
"세뇌실은 성적인 개발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습니
다. 단순한 성격개조를 위한 방이죠"
세뇌실로 들어가자 두명의 연구원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다.
"그래서 여기서는 이 연구원 가운을 입어야합니다"
남자는 윤배에게 옷걸이에서 가운을 하나 꺼내 건
내주고는 자신도 하나를 입었다.
그러자 벗은것이 티가 나지 않을정도로 마치 연구
원같은 복장이 되버렸다.
물론 아래는 털이 복숭복숭 나있는 허벅지가 들어
났지만.
두 명의 연구원들 맞은편에는 유리를 사이에 두고
몇명의 중년 여자들이 하얀 가운을 입은채 누워 있
거나 앉아있었다.
"저 여자들은 모두 뇌파 검진기를 이마에 붙히고는
강제로 마인드 콘트롤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자세하게 설명을 하였다.
"일종의 자신의 성격을 모두 나쁜것으로 인식하고,
우리가 의도한 새로운 성격을 부여하죠"
"네..."
"물론 저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일종의 소량의 약
물을 투여합니다"
그녀들은 너무나 평안스런 표정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었다.
"그 약물은 일종의 나쁜 기억을 없애주는 영구기억
상실 작용을 일으키는 약물입니다"
"그렇군요"
"재밌는건 그 약물은 피실험자가 잊고싶은 기억만
선택적으로 없애주죠"
"네..."
"그래서 저희는 의뢰인이 의뢰한 여성을 강제로 납
치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존재를 잊게 만들죠"
너무나 논리적인 연구원의 말에 윤배는 감탄하고
말았다.
그리고 둘은 다시 가운을 벗고는 노예교육실로 들
어갔다.
이곳도 가운을 입은 두 명의 연구원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고, 맞은편에는 넓은 공간이 있었다.
유리 너머의 그 공간에서는 3명의 중년 여성이 치
욕스런 일을 당하고 있었다.
"모든 노예 실습은 기계와 한명의 숙달된 조교 전
문가가 합니다. 그리고 매시간 마다 약물과 뇌파
검진을 받죠"
그런 이유 때문인지 여자들은 하나같이 행복한 표
정으로 기계에 부탁된 인조 성기를 빨고,
전철을 이미테이션한 수많은 마네킹이 세워진 조그
만 장소에서 부끄럼없이 옷을 입고 선채 오줌을 쌌
다.
또다른 여자는 아주 어두운 밀실에서 자신에게만
밝은조명을 받은채 연구원 중 한명이 지시하는 명
령을 그대로 실천했다.
"반항을 할것 같지만, 이미 세뇌실에서 노예실로
올라올 여자들은 이미 성격이 변한채 오기 때문에
온순합니다"
연구원은 윤배가 뭘 질문할지를 미리 알고 있는 사
람처럼 윤배가 궁금한 부분을 잘 설명해주었다.
윤배는 함께 온 남자 연구원과는 다르게 자지가 이
미 흥분된 채 배꼽 아래부분을 툭툭 건드리고 있었
다.
"다음은 노출교육실입니다"
이곳은 이층에 있었는데 거의 이층의 반을 쓰고 있
었다.
역시 두명의 연구원이 있었고 그 맞은편은 수많은
칸막이로 된 공간으로 분할되어 있었다.
연구원은 모두 모니터로 각 공간을 보고 있었으며
마이크로 명령을 하고 있었다.
"노예 교육을 받고 온 경우는 좀 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수치심에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하죠"
"네..."
연구원은 유리 안쪽의 전혀 다른 세계를 보면서 윤
배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었다.
이곳은 인기가 많은지 12개의 공간에 2개만 빼고
는 모두 한명씩 들어있었다.
"요즘은 노예와 노출이 인기가 많아요"
"네..."
"각 공간의 벽면은 특별 홀로그램 장치가 되어있어,
우리가 원하는 공간으로 바로 바꿀 수 있지요"
남자는 문을 열더니 안으로 들어가자고 윤배에게
눈짓을 했다.
윤배는 조금 당황하며 남자를 따라 유리 안의 세상
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두 남자는 비어있는 공간으로 들어갔다.
4평 남짓한 공간이었는데, 남자가 카메라를 향해 "
시내 한 복판"이라고 외치자 검은 벽이 갑자기 밝
아졌다.
그리고는 너무나 사실적인 비디오가 재생되었다.
그리고 사운드 역시 실제와 같았다.
차의 경적 소리, 여자가 지나갈 때는 여자의 잡담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렸다.
"실제와 같죠? 이곳에서 여성들에게 강제로 노출을
강요합니다. 처음에는 머슥해 하지만, 곧 흥분을
느끼게되죠"
윤배는 너무나 감탄하며 제자리에서 빙빙 돌면서
벽을 만져보았다.
딱딱한 벽의 감촉이 손가락에 전해져 올 때까지는
실제 시내의 거리 한복판에 있는것 같았다.
"물론 이곳도 실험에 들어가기 전에 약물을 투여합
니다. 그러면 이곳을 실제라고 느끼죠"
"네..."
윤배는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수술실로 갑시다"
시끄러운 경적소리에 남자는 한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고는 윤배의 귓가에 소리를 쳤다.
윤배는 귀를 남자의 입에다 가져다 대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한결 조용한 복도를 지나 나머지 2층의 반을 사용
하고 있는 수술실로 들어갔다.
"이곳은 육체적인 개조를 원하는 의뢰를 맏기 위해
만들어졌죠"
그러더니 남자는 잠시 곰곰히 뭔가를 생각하고 있
었다.
"문윤배씨는 민감한 엄마를 의뢰하셨나요?"
"네..."
"그럼 어머니도 마지막으로는 여기서 호르몬 수술
과, 성기 수술을 받겠군요"
"네?"
"걱정 하지 말아요...성기가 보기 싫게 만들어 지
는것이 아니라 자극점을 낮추는 신경계 수술이니까
요"
남자는 빙긋 웃으며 수술실의 문을 열었다.
수술실은 마치 병원의 거기에 온것 같이 온통 은빛
깔의 의료 도구로 가득했다.
"이곳은 모두 최고의 수준을 가진 의사들만으로 구
성되어있죠"
남자는 다시 윤배에게 가운을 건내주며 자신도 간
단하게 가운을 걸쳐 입었다.
대기쇼파에 앉아있는 여자들은 모두다 즐거운 표정
을 지으며 벌거벗은채 포르노를 틀어놓은 TV를 보
고 있었다.
하지만 반대쪽은 다소곳하게 옷을 입은채 몇몇의
여자들이 긴장된 얼굴을 하며 대기하고 있었다.
"반대쪽 여자들은 성적인 의뢰를 받지 않은 경우입
니다. 현재 체면상태에 빠져 있어 저런 얼굴을 하
고 있어요"
남자는 요목조목 차이점을 설명해 주었다.
"이쪽의 저 나체의 여자들도 체면에 빠진건 마찬가
지 이지만, 이미 기존의 실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경우죠"
윤배는 남자의 말에 다시한번 벌거벗은채 대기하고
있는 여자들을 보았다.
대부분 얼굴이 이쁘장하게 생겼고, 30대에서 50대
까지 다양한 여자들이 있었다.
"모두들, 전신 주름제거, 질수축, 가슴 성형 등 물
리적 수술과, 민감성 같은 신경계 수술을 받을 겁
니다"
남자는 그러더니 산부인과 처럼 누운채 다리를 벌
리고 있는 한 여자의 수술침대로 걸어갔다.
윤배도 남자를 따라 걸어갔다.
윤배의 가슴까지 올라온 작은 벽 사이로 질 수술을
받고 있는 여자를 보았다.
앙증맞은 가슴에 얼굴이 아주 이쁘게 생긴 40대 여
자였다.
"저 여자는 지금 질수축 수술을 받고 있군요"
의사는 너무나 기계적으로 척척 매스와 칼을 남자
간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수술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의 수술 실패확률은 제로입니다"
남자는 여자의 수술을 지켜보면서 윤배에게 자랑스
럽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둘은 다시 치료실 밖으로 나가면서 주위를 둘러보
았다.
"윤배씨의 어머니의 경우 신경계 수술로써 성적인
자극을 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수술을 할
겁니다"
수술로 도착한 남자는 윤배의 얼굴과 자지를 번갈
아 보면서 가운을 옷걸이에 걸었다.
둘은 다시 계단을 내려왔다. 윤배는 이런 엄청난
시스템을 보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결정을 확신했
다.
"많이 흥분한것 같군요"
"네..."
"죄송하지만 실험실의 피실험자에게 성욕을 풀 기
회를 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니요..."
"알다시피, 저희는 피실험자 또한 의뢰인의 물건으
로써 소중히 대하거든요"
남자는 믿음직스럽게 얘기했다.
말을 들으며 윤배는 계단을 걸을 때마다 덜렁거리
는 자지를 의식하면서 수줍게 웃었다.
"대신 저 곳으로 가실까요?"
남자는 로비의 구석에 마련된 응접실을 가리켰다.
"저희 여자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여기서 실험을 받
습니다. 그리고 저기서 일종의 업무 연수를 받는
셈이죠"
남자는 정중하게 벌거벗은채 응접실로 안내했다.
"오늘은 운이 좋으시네요. 평소에는 의뢰인이 3, 4
명이 되는데, 오늘은 윤배씨 혼자 즐길 수 있으니
까요"
남자는 방긋 웃으며 자신은 들어가지 않고 응접실
문을 열어주었다.
"미리 직원 한명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들어가세요
"
응접실에 들어가자 한 명의 여자가 정장을 입은채
로 책상에 앉아있었다.
이 곳은 마치 실제 사무실처럼 인테리어되어 있었
다.
"어서 오세요"
여자가 사무를 보다 말고는 윤배를 의식하고 자리
에 일어서서 인사를 했다.
"어떻게 오셨죠?"
"그...그게...."
그러자 여자는 색기가 가득한 웃음을 지으며 윤배
에게로 다가왔다.
"저에게 명령을 내리러 오셨군요"
여자는 얼굴을 윤배의 오른쪽 귀에 가져다 대며 끈
적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어떤 명령이라도 받을께요"
여자는 갑자기 왼손으로 윤배의 사타구니를 쥐고는
흔들기 시작했다.
이미 여러 실험실을 돌면서 잔뜩 흥분하고 이미 귀
두에 물까지 흘러 번질번질한 윤배의 자지였다.
"반말로 노예처럼 부려주세요"
여자는 윤배의 귓볼을 가볍게 물었다.
윤배는 갑자기 용기가 났다.
"그럼 당장 내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내 좆을 빨
아....요"
하지만 윤배는 반말을 할 배짱은 없었다.
명령이 떨어지자 여자는 당연하다는듯 대변보는 자
세로 윤배의 좆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한손으로 자
지를 잡았다.
그리고는 입에 머금기 시작했다.
귀두를 입술로 꽉 물고는 혀끝으로 귀두의 구멍을
집중적으로 건드리기 시작했다.
"오줌도 싸봐....요"
윤배는 좆끝에 전해져오는 강한 쾌감을 억누르며
떨리는 목소리로 또 한번 명령했다.
그리자 여자는 눈을 치켜뜨고 윤배를 한번 보고는
쭈그린 자세에서 치마를 올렸다.
그리고 살색 레이스 팬티의 보지에 닿아있는 부분
을 옆으로 땡겨 보지를 들어내었다.
그녀는 아랫배에 힘을 주는지 윤배의 자지를 빨고
있는 입술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여자는 입술로 윤배의 자지를 고정시키고는 얼굴을
앞뒤로 흔들었다.
그리고 두 손을 내려 자신의 음순을 벌리고는 곧
나올 오줌에 대비했다.
반면 윤배는 본능적으로 사정의 쾌감을 돕기 위해
허리를 피고는 엉덩이에 힘을주었다.
"후두둑"
갑자기 바닥 타일 위에 노란 액체가 흘러 나오더니
이윽고 하나의 큰 줄기가 되어 보지에서 쏟아져 나
왔다.
오줌이 윤배의 발까지 튀자 윤배는 발에서 묻는 오
줌의 따듯함을 느꼈다.
윤배는 서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오줌이 보지에서
나오는것을 지켜보았다.
땅은 평평하게 골랐는지 노란 오줌은 흐르지 않고
한 곳으로 둥글게 모여들었다.
바닥에서 연기와 오줌 지린내가 올라오자 여자는
조금 챙피한지 이마에 주름을 지으며 눈을 치켜 올
려 윤배의 눈과 마주쳤다.
윤배는 묘한 웃음을 지으며 여자의 머리를 쓰다듬
어 주었다.
여자는 용기를 얻었는지 더욱빨리 머리를 움직였다.
그럴수록 윤배는 더더욱 흥분되었다.
윤배가 사정할때가 되자 갑자기 여자의 얼굴에서
자지를 쑥 뽑아 내었다.
"허..허..."
여자는 입에서 긴밀한 신음소리를 내었다.
정장이지만 쭈그린 상태에서 치마와 팬티가 오줌으
로 젖어있었다.
윤배는 설마하는 마음으로 여자의 왼쪽 뺨을 후려
갈겼다.
강한 힘에 옆으로 몸이 옆으로 튕기는가 했지만 아
무렇지도 않게 사타구니 앞으로 얼굴을 대고는 윤
배의 자지를 다시 빨았다.
순간 윤배의 눈에는 수습 여직원의 얼굴과 윤아영
의 얼굴이 교차되었다.
윤배는 펠라치오를 하는 여자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는 일으켜세웠다.
여자는 쉽게 일어났고, 얼굴은 윤배의 얼굴과 정면
으로 마주보게 되었다.
그러자 윤배는 두손으로 직원의 얼굴을 부여잡고
미친듯이 여자의 얼굴에 키스를 해대었다.
키스가 처음인 윤배는 입 안으로 깊숙히 들어온 여
자의 혀의 감촉을 느끼며 미친듯이 혀를 빨았다.
여자는 키스를 하면서도 한손으로는 윤배의 성난
자지를 쥐고는 흔들기 시작했다.
서로의 침이 윤배의 입안에 섞였고, 여자는 의도적
으로 자신의 침을 계속 윤배의 입으로 흘려보냈다.
윤배는 꿀꺽꿀꺽 혀 밑으로 침이 고일때마다 마셨
으며, 입가에도 침이 묻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분간 키스를 하다가 윤배는 얼굴을 때고
힘있게 여자의 정장 윗도리를 뜯어내어 버렸다.
바닥으로 단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정장이
벌어졌다.
안에는 하얀 브라우스가 있었고, 윤배는 다시한번
힘있게 브라우스 마저 뜯어내었다.
"후두둑"
너무나 힘없이 브라우저의 앞섭이 벌어지고 브라가
나오자 윤배는 브라를 위로 들어올렸다.
기대했던 유방이 윤배의 눈앞에 모습을 들어내었다.
수습 여직원은 색기어린 미소를 머금은채 아무런
동요도 하지 않고 윤배의 얼굴만 바라볼 뿐이었다.
윤배는 마치 대리 만족이라도 할듯 미친듯이 가슴
으로 얼굴을 쳐박고는 두서없이 젖꼭지를 빨기 시
작했다.
여자는 한손으로는 윤배의 좆을 계속 흔들면서 쉬
고 있는 손으로 윤배의 얼굴을 보듬어주었다.
윤배는 여자의 품에 안기자 문득 이 여자와 삽입하
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안돼, 동정은 아영 아줌마한테 바쳐야해'
하지만 윤배는 여자의 젖을 빨면서도 이런 생각에
삽입의 욕구를 떨처내려했다.
"나..나온다.."
윤배는 자지가 최고조에 달하자 자신도 모르게 여
자에게 속사겼다.
그리고는 서있는 여자의 치마 위에다가 멀건 정액
을 흩뿌려 놓았다.
"헉...헉..."
윤배는 여자의 가슴에 안겨 깊은 숨을 내쉬었다.
옷을 입고 나오는 두 남자는 아무말이 없었다.
"어떤가요?"
"네...기대가 되네요..."
"그럼 오늘밤 납치를 하겠습니다. 약국에서 퇴근할
때 하면 되는거죠?"
윤배는 잠시 생각을 하고는 남자에게 말했다.
"만약 오늘밤 약국 문이 닫혔으면 이 열쇠로 제가
말한 아파트에 가시면 되요"
"네..."
"최근에 강간을 당해서 정신적으로 많이 안좋거든
요"
"그렇군요, 하지만 곧 그 기억은 없어질겁니다"
"그리고 납치가 끝나면 반드시 제 주소로 이 열쇠
를 빠른우편으로 보내주세요"
"물론이지요. 실험은 오늘 새벽부터 시작해서 이틀
뒤에 끝납니다"
남자의 대강 완료일을 알려주고는 차문을 열었다.
윤배와 남자는 다시 차에 올랐다. 그리고 올때처럼
눈가리개를 하고 전철역까지 갔다.
윤배가 말한대로 아영의 약국은 오늘도 휴업중이었
다.
회사의 덩치 좋은 두 명의 직원은 주소가 적힌 쪽
지와 주머니 속의 열쇠를 확인하고는 아파트로 들
어갔다.
아파트 입구의 비밀번호도 쪽지에 적인 7자리가 맞
았다.
정문의 문이 열리고, 직원은 엘러베이터를 타고 7
층으로 향했다.
"철컥"
당연히 현관문이 열리고 두 명의 사내는 능숙하게
안방으로 들어갔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영은 방문이 열리는 소리에
쉽게 잠이 깨었다.
그리고 등을 돌려 방문을 응시하는 순간 두 개의
듬직한 남자 그림자에 놀랐다.
"누구야!"
그러나 비명도 잠시, 한 명의 사내가 입을 틀어 막
고는 팔뚝에 주사를 놓았다.
그리고는 아영이 골아 떨어질 때까지 틀어 막은 손
을 놓지 않았다.
몇 분후 아영은 눈에 힘을 잃고는 힘없이 침대로
쓰러졌다.
"어서, 옷가지 하나만 챙기고 데려가자!"
그러자 남은 한명이 서둘러 원피스를 한벌 챙겼다.
그리고는 두 명은 아주 능숙하게 아영이 입고 있는
잠옷과 속옷을 남김없이 벗겨 내려갔다.
"와...몸매 죽이는데?"
하지만 회사 규칙 상 의뢰인의 물건을 건드릴 수
없었다.
둘은 아쉬웠지만 각자 아영의 팔을 하나씩 나눠서
는 어깨에 걸치고 집을 나갔다.
그렇게 아영은 새벽 3시에 윤배의 의뢰에 의해 실
험을 받기위해 납치되었다.
선태가 한창 수학여행의 첫밤을 친구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며 지세고 있는동안.
아영의 개조과정은 생략합니다.
혹, 시간이 남으면 외전을 기약하죠...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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