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11)

10. 적응하다

잠에서 깨어난 윤배는 알수없는 부담감에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이 혼자가 되었다는 그 느낌은 외

로움을 넘어 이제 홀가분함으로 느껴졌다.

어쩌면 그 느낌은 아영이라는 든든한 자신의 욕구

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여인이 뒤에 있기 때문인지

도 몰랐다.

그 지적인 이미지와 성욕을 분출할 수 있는 여자라

는 이유만으로 흠모하게된 여인.

하지만 그 여인이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엄마임을 

자청하며 자신에게 노예로 다가왔다.

윤배가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일이 현실이 된것이

다.

아영과 같은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영

과 한번 자보고 싶다.

그 여인이 지금 옷을 모두 벗은채로 한손은 윤배의 

상징을 쥔채 윤배의 오른쪽 어깨를 배고 잠들어 있

었다.

"어머, 벌써 아침이네..."

갈증이 나는듯한 아영의 목소리가 윤배의 귀를 간

지럽혔다.

윤배는 아무말 없이 고개를 돌려 아영의 얼굴을 물

끄러미 쳐다보았다.

이마, 눈썹, 눈, 코, 입. 어느 하나 나무랄때 없는 

완벽한 조화로움이다.

아영은 너무나 가까워진 윤배의 얼굴 때문에 눈동

자가 사팔이 되었지만 그것은 퍽 귀여운 표정이었

다.

아영은 어제밤의 노예소동을 잊은듯 다시 단아한 

중년의 여인으로 윤배를 대했다.

하지만 확실히 달라진것은 아영에게 윤배는 유일하

게 의지할 수 있는 아들이었고, 동시에 음욕을 풀 

수 있는 남자였던 것이다.

"윤배씨, 아니 우리 아들, 엄마가 맛있는 아침해줄

까?"

"응..."

"그래, 빨리 먹고 우리 아들 공부하러 가야지..."

아영은 이불을 들추어 내고 벌거벗은채로 부엌으로 

걸어 나갔다.

윤배는 아영의 흔들거리는 엉덩이가 시야에서 사라

져갈때까지 지켜보다가 문득 자신의 자지가 서서히 

서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자 윤배도 이불에서 몸을 빼내고는 살며시 아

영의 뒤를 따랐다.

아영이 냉장고 문을 열고 아래쪽의 물통을 꺼내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순간 뭔가 익숙한 감각이 보지 

언저리에 느꼈졌다.

손가락이 아영의 보지를 아래위로 쓰다듬고 있었다.

"앙..."

아영은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으로 냉장고 문을 꽉 

잡고는 그래도 허리를 숙인채 손가락의 이동을 음

미했다.

자신도 모르게 또다시 음탕한 음액이 보지를 적셔

오고 있었다.

"뭐야...또 흥분해버린거야?"

윤배는 다시 주인의 목소리로 돌아와있었다.

"예..."

아영 또한 다시 노예다운 복종을 각오했다.

"넌, 음탕한 짓거리를 할때만 노예근성이 나오는구

나...오히려 그 편이 더 좋아..."

"..."

아영은 그대로 주저앉고 싶었지만, 보지에서 느껴

지는 손가락의 감촉을 더욱더 만끽하고 싶었다.

"고개를 돌려봐"

아영은 윤배가 시키는 대로 고개를 돌려 윤배의 얼

굴을 쳐다보았다.

"아니, 내 얼굴 말고, 네가 정말 사랑하는 내 자지

를 보라구!"

윤배는 나즉한 목소리로 아영에게 명령조로 말하자 

아영은 고개를 숙여 윤배의 자지를 쳐다보았다.

조금씩 흔들리는 유방과 딱딱해진 젖꼭지 사이로 

우뚝선 윤배의 자지가 시야에 들어왔다.

더욱더 흥분되어 떨리는 허벅지 사이로 윤배의 자

지가 보이자 자신의 보지에서 느껴찌는 쾌감과 싱

크가 되어졌다.

'넣고 싶어, 빨고 싶어, 저 자지에서 넘치는 좆물

을 받아 먹고 싶어'

아영은 이제 혼자 하는 생각조차 음란한 단어를 꺼

리낌 없이 차용하기 시작했다.

아영은 윤배의 좆물이 자신의 얼굴에 쏟아져 흐르

며, 그것을 손가락으로 훔쳐 쪽쪽 빨아먹는 자신을 

상상했다.

"어때? 아침에 한판 할까?"

아영은 수치심과 쾌감에 대답할 시간을 놓쳐버렸다.

"꾸물거리지말고 행동을 해봐..."

아영은 그제서야 몸을 돌려 무릎을 꿇고 윤배의 자

지로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는 두 눈을 감고 입술을 벌려 윤배의 자지를 

입에 넣었다.

귀두 끝에 고인 미끈거리는 액의 느낌이 혀끝에 닿

았다.

아영은 혀끝으로 어젯밤에 귀두와 포경끝에 남겨져 

있던 정액과 전립선액을 깨끗이 핥기 시작했다.

뭔가 비릿하고 짭짭할 맛이 혀에 전해졌지만, 아영

은 윤배의 더러움 조차도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들

었다.

"눈을 뜨고 나를 올려다 봐야지...진짜 노예처럼 

말이야"

아영은 자신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윤배와 

눈이 마주칠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눈을 뜨고 윤

배를 올려다 보았다.

그러자 다시 아영의 보지에서는 방금과는 다른 또

다른 쾌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꿇은 양 다리 사이로 들어와있던 윤배의 오른쪽 엄

지 발가락이 음핵을 자극하고 있었다.

"헉!"

자지로 막혀져 있던 아영의 입속에서 외마디 신음

이 흘러나왔다.

윤배는 아영의 기분을 아는지 최대한으로 엄지발가

락을 흔들어 아영의 음핵을 건드리고 있었다.

아영에게 있어 보지의 쾌감을 느끼면서 사랑하는 

주인의 자지를 빨아주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

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뺨에 힘을주어 빨대를 빨듯 자

지를 빨았다.

숨을 쉬기 위해 입술사이로 공기가 들어가면 "뻑뻑

"하는 아주 음란한 소리가 부엌을 가득 매웠다.

어느덧 윤배의 엄지 발가락은 시큼한 냄새의 음액

으로 뒤덮여 있었다.

"뒤로 돌아 선채로 엎드려"

윤배가 명령하자 아영은 입에서 물고 있던 자지를 

뱉어내었다.

그리고는 윤배가 시키는 대로 뒤로 돌아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상채를 숙였다.

고개를 내리니 자신의 양 가슴사이로 윤배의 시뻘

건 자지가 우뚝 서있는 것이 보였다.

'저것이...저것이 곧 들어온다'

아영은 그런 상상을 하니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

작했다.

"양손으로 엉덩을 벌려! 주인이 그것까지 해야 하

나?"

"네"

아영은 양손으로 엉덩이의 양 끝을 잡았다. 그리고

는 있는 힘껏 엉덩이를 양끝으로 벌렸다.

아영의 핑크빛 항문이 엉덩이 사이에서 세세한 주

름까지 들어났다.

윤배는 허리를 숙여 코를 항문 깊숙히 쳐박고는 냄

새를 맡았다.

항문에 따뜻한 감촉과 킁킁거리는 울림이 전해지자 

아영은 다시한번 수치심과 쾌감에 눈을 감았다.

이윽고 혀를 내밀어 잔뜩 성난 아영의 보지를 게걸

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아...하..."

아영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윤배가 더욱쉽게 빨수 

있도록 다시한번 엉덩이를 더 양끝으로 벌려주었다.

윤배의 혀에는 아영의 쾌감이 흘러낸 끈적하고 묽

은 음액이 묻혀져 찐득하게 휘감켰다.

윤배가 아영의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들자 아랫입술

에서 길게 음액이 이어져나왔다.

윤배는 양손으로 뒷짐을 지고는 잔뜩 성난 자신의 

자지를 아영의 벌려진 보지에 과녁을 조준했다.

그리고는 예고도 없이 쑥 집어 넣었다.

"앗!"

뭔가 여운이 남는 그러나 쾌감에 쩔어있는 아영의 

신음이 순간 온 집안을 가득 매웠다.

윤배가 허리를 움직일 때 마다 아영의 가슴이 흔들

렸고 그에 맞추어 신음소리가 넘쳤다.

"앗, 앗, 앗, 앗..."

아영은 보지에서 시작해 온몸을 휘감는 쾌감에도 

절대로 엉덩이를 벌리고 있는 자신의 손을 놓지 않

았다.

윤배가 점점 힘을 주어 삽입할 수록 아영의 숙은 

몸은 점점 벽쪽으로 몰아졌고, 이윽고 자세를 고정

하기 위해 머리를 벽에 받쳤다.

하지만 머리의 아픔조차도 온몸의 쾌감에 느껴지지 

않았다.

"좋아요...윤배씨 좋아요..."

아영은 마치 자신의 남편에게 하듯 애원하는 투로 

신음했다.

"헉..헉.."

아침의 섹스. 윤배는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말로만 

듣던 씹을 음미하면서 삽입을 계속했다.

삽입이 계속 될수록 아영의 보지는 매말라가기는 

커녕 음액을 윤배의 자지로 계속해서 흘려보냈다.

물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삽입의 조여오는 맛이 

덜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영은 달랐다.

아영의 음액은 점성이 많아 윤배가 삽입할 때 마다 

보지에 뭔가를 끈적하게 해 자극을 도우는 역할을 

했다.

윤배는 속도를 빨리 할 수록 그 점성때문에 자신의 

자지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꼈다.

"정말 좋다..."

윤배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마지막 

스파트를 주기 위해 뒷짐을 쥔 양손을 풀었다.

그리고는 상체를 숙여 양손으로 아영의 유방을 쥐

었다.

손가락을 유두를 거칠게 애무하자 아영의 쾌감은 

점점 극에 달했다.

아영은 애써 고개를 뒤로 돌려 윤배의 얼굴과 맞주

보려고 하자 윤배도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머리를 

아영의 얼굴로 가져다 대었다.

아영은 오른쪽 관자놀이를 벽에 기댄체 윤배와 키

스를 했다.

두사람의 입에는 아침이라 침비린내와 각각의 미끈

한 액체가 혀에 남아있었지만, 곧 그들의 침이 입 

안에 가득차게 되었다.

윤배의 손가락은 멈추지 않았고, 엉덩이를 벌리고 

있는 아영의 양팔도 역시 힘을 줄이지 않았다.

먼저 절정에 오른것은 아영이었다.

"악!"

아영은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보지에서 뜬물과 

같은 묽은 액체를 소변처럼 조금씩 바닥에 흘려버

렸다.

뭔가 따듯한 액체가 윤배의 자지를 적시자 윤배는 

참지 못하고 결국은 아영의 보지안에다 좆물을 싸

버렸다.

하지만, 아영과 윤배의 키스는 멈추지 않았다.

윤배의 물건이 작아지고 스스로 아영의 보지에서 

빠져나오자 안에 고여있던 아영의 액체가 윤배의 

정액과 함께 바닥에 쏟아졌다.

절정에 달한 애액이 모두 쏟아지자 남아있던 우윳

빛 정액이 끈끈하게 보지끝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둘은 키스와 함께 쾌감끝의 한숨을 함께 내쉬고 있

었다.

목끝에서 나오는 입냄새 조차도 둘은 서로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영은 손님이 없을때면 약국의 책상에 앉아 윤배

와의 아침에 있었던 섹스를 생각했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팬티를 적셔왔고, 뒤늦게 화

장실로 달려가 휴지로 훔쳤다.

그렇게 화장실로 몇번을 달려갔는지 모른다.

나중에는 음탕한 생각이 들어 밖에서 누군가 쳐다

볼 수 있는 약국에서 훤히 양 다리를 벌리고 보지

를 닦아내기도 했다.

그리고는 팬티가 귀찮은듯 조제실로 들어가 치마속

에 있는 팬티를 벗어버렸다.

그러자 치마아래에서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들기 시

작했다.

학교에서 멍하게 있는다고 몇번이나 핀잔을 들은 

윤배지만 하루하루의 일상이 너무나 좋은 윤배였다.

윤배는 학교 수업시간 내내 연습장에 아영을 어떻

게 요리할지를 생각하며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메모

를 했다.

자신의 학급에서 가장 예쁜 인기있는 여학생 조차

조 아영과 비교하면 정말 별거아니라는 자기도취에 

빠지기도 했다.

그리고 매일 아영의 보지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생각을 하니 입에 귀에 걸릴 정도로 웃음만 나왔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 밖이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했

다.

윤배는 오늘의 이벤트를 아영에게 써먹을 생각을 

하니 점점 흥분되기 시작했다.

교복바지 중앙에 점점 부풀어 오르는 자신의 자지

를 한번 내려다 보고는 음흉한 웃음을 띄며 아영의 

약국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수치심에 가득찬 아영의 얼굴이 머리속에 

가득찼다.

잊지 않고 댓글 남기시는 분들.

그리고 그냥 읽고는 가시지만 조회수를 올려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지금 렌트 하드에 업하고 있는 중이고

그에 짬내서 11편 올라갑니다.

오타가 많더라도 이해해 주시구요.

다소 끝부분이 조금 싱겁게 끝나더라도 이해해 주

세요.

포르노도 과정이 재밌는거지, 내용은 다 똑같잖아

요. :-)

(요즘은 사정씬이 재밌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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