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7화 (27/30)

"언니. 왜그래? 점심먹은게 얹혔어? 속이 안 좋아?"

젖은 머리와 물기어린 맨 얼굴이 앞서고 커다란 목욕수건을 두른 몸통과 맨 다리가 뒤따라 나온다. 그 차림 그대로 소파로

다가와 동훈이의 옆에 앉았다.

"아니, 동훈이 자지 빨다가."

"아, 난 또. 무리했구나? 그러게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좀 빨지."

"다 씻었니?"

"응."

"그럼 바통 터치 하자. 나도 좀 씻게. 받아라, 니 아들 좆."

은혜가 미숙으로부터 아들 동훈이의 좆을 넘겨받아 손아귀 가득 그러쥐었다. 미숙의 침이 묻어 좆대가 미끌미끌하다. 더

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아들 동훈이의 좆대를 위아래로 훑으며 은혜가 말했다.

"오래 빨았나봐? 침이 많이 묻었네? 근데, 언니. 좀만 있다 씻어라."

"왜? 다 안 씻었어?"

"씻기는 다 씻었지. 얼굴에 로션 좀 바르고 나오게."

"로션통 갖다주리?"

"내가 가서 바르고 나올테니까 언니가 그동안 우리 동훈이 자지 좀 빨아주고 있어. 우리 동훈이 혼자 안 심심하게."

"너 들어가서 로션만 바를거 아니지? 이것 저것 다 찍어바르고 한참 있다 나올거지?"

"아니야. 진짜로 로션만 바르고 나올거야."

"그럼 빨랑 하고 나와. 땀땜에 찝찝해 죽겠다."

"알았어, 언니. 오빠, 언니랑 놀고 있어요."

"빨리 와."

"네."

은혜는 미숙에게로 아들 동훈이의 자지를 다시 넘겨주고 소파에서 일어나 안방으로 갔다. 안방문턱을 넘으며 뒤돌아보니

미숙이 아들 동훈이의 허벅지에 얼굴을 파묻은 채 위아래로 오르내린다.

안방 화장대 앞에 앉아 로션을 발랐다. 정말로 로션만 바를 생각이었다. 그런데 로션만 바르고 나니 번들거리니 얼굴이며

자글자글한 기미 주근깨가 눈에 거슬린다. 파운데이션을 꺼내 두드렸다. 기미 주근깨가 가려지도록 열심히 찍어발랐다. 

그리고 다시 보니 이제는 얼굴이 허여멀건해 보이고 포인트가 없어보인다. 하는 김이다 싶어 눈화장을 하고 볼터치도 했

다. 이쯤되면 립스틱은 필수다. 립스틱도 진한 빨강색으로 찾아 칠했다.

거기까지 하고나니 머리 말릴 시간이 없다. 미숙이 언니가 놀아주고 있으니 마음놓고 여유를 부릴까도 싶지만 아들 동훈이

를 더 기다리게 하면 미안하다. 미숙이 언니도 땀에 절은 몸이 걸치적거려 싫은 눈치였고.

수건으로 머리의 물기를 최대한 털어내고 장농안을 뒤졌다. 찾아낸 것은 은색 캐미솔.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끈을 떼어버

리고 알몸에 꿰어입는다. 가슴은 굴곡따라 탄력있게 조여주고 허리에서 퍼져 내려와 아랫단이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만 가

려주는 스타일이다. 브래지어와 팬티는 입지 않았다. 새 것으로 갈아입어 봐야 빨래감만 늘어난다.

그새 조금 마른 머리를 뒤로 모아 한 갈래로 묶고 거울을 보며 매무새를 한 번더 가다듬은뒤 미숙이 갈아입을 옷을 들고 안

방을 나선다.

"짜안. 나 왔어, 언니. 이제 씻어."

"빨리도 나왔다. 얼굴 봐라, 얼굴. 쯔쯔. 그게 로션만 바른 얼굴이니?"

"아니, 난 정말 로션만 바를 생각이었는데. 뭔가 허전한거 있지."

"허전하긴 이것아. 그 속을 내가 모를까봐? 옷이나 이리 줘."

"히히. 천천히 하고 나와, 언니."

"실실 거리지 마. 정들어. 니 아들 좆이나 받아. 여태 혼자 빠느라 입이 다 닳았다, 닳았어."

"말만 잘하는구만. 입이 닳기는 뭐가 닳어? 오랜만에 우리 동훈이 좆 빠니까 좋기만 했으면서, 엄살은."

은혜가 미숙에게 옷을 건네주고 아들 동훈이의 좆을 넘겨받았다. 미숙은 투덜거리며 옷을 받아들고 욕실로 들어가 문을 닫는다. 

"화장은 뭐하러 했어, 엄마? 그냥 나오지."

"내가 화장을 뭐하러 했겠어요? 오빠한테 이쁘게 보이려고 그랬지. 다 알면서."

"화장이 너무 짙다."

"오빠는 화장 짙게 하는거 좋아하잖아요. 술집 여자, 창녀같이 짙게."

"하하. 엄만 나를 너무 잘 알아."

"누구 아들인데 모르겠어요, 이 변태 아드님아. 솔직히 나 이렇게 화장하고 꾸미고 나오니까 좋죠?"

"응, 솔직히 좋긴 좋아. 야해. 속옷도 이쁜데?"

"이거 캐미솔이라고 하는거에요."

"어디 옷가게에서 샀어? 큰길가에?"

"아뇨. 이런 걸 어디 직접 가서 사요. 동네 부끄럽게. 인터넷 쇼핑몰에서 샀죠."

"이 정도가 부끄러워? 그냥 무난한 스타일이잖아."

"자기는 남자라 뭘 몰라서 그래요. 나같은 아줌마한텐 이 정도도 무지 야한 축에 속한다구요. 동네에 소문날지도 몰라요."

"무슨 소문이 나?"

"무슨 소문이 나겠어요. 밝히는 여자라고 소문 나지. 바람 피우고 다니느라 이런 속옷이나 사입는다고 그러겠죠."

"햐, 무섭네."

별거 아닌 일에 그런 소문이 돌수 있다는 것이 뜻밖이다. 동훈이는 동네 사람들이 그저 자기 일에만 신경쓰고 살기도 바빠

남의 일에는 관심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엄마 은혜는 남이 뭐라건 크게 개의치 않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그렇지도 않나 보다.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하는 것도 얼마나 망설였는지 몰라요."

"망설일게 뭐있어? 택배는 상자에 포장 다 되서 오니까 누가 뭐 사는지 알수가 없잖아."

"직접 배달안하고 관리사무실에 던져놓고 가버리는 택배기사가 많아요. 불안하잖아요. 겉포장에 무슨 상품을 샀노라 다 

써있는데."

"그런거야? 우리 엄마, 나한테 잘 보이려고 고생 많이 했네."

동훈이는 엄마 은혜를 무릎위에 앉히고 살포시 앉아 주었다. 알아주니 기쁘다며 다소곳히 안기는 엄마의 육체. 성인여성

의 향기가 짙게 풍긴다. 캐미솔위로 젖가슴을 꼬옥 움켜잡았다. 천이 당겨지며 캐미솔 밑단이 들려져 새까만 털숲으로 둘

러쌓인 사타구니가 드러난다.

"난 엄마가 나한테 이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거 보면 기분이 좋더라. 노브라 노팬티는 이제 아주 기본이구나? 흐흐."

동훈이가 엄마 은혜의 젖통을 옷위로 둥글둥글 어루만졌다. 출산기가 가까와지면서 모유가 꽉찬 미숙의 젖가슴과 달리 엄

마 은혜의 젖가슴은 찰랑찰랑 흔들리는 맛이 있다. 은색의 얇은 옷감위로 도드라진 젖꼭지의 윤곽이 색정적이다. 아들 동

훈이가 젖통만 주물럭거리고 있자 은혜가 아들을 새초롬히 째려보며 젖통 만지던 손을 잡아 사타구니로 내렸다.

"자기는 젖통만 좋아해. 밑에도 좀 만져요."

"밑에도 금방 만지려고 했어. 엄만 꼭 한 발씩 앞지르더라."

식사시간에도 음식을 먹어보지도 않았는데 맛있냐고 물어보곤 하는 엄마 은혜다. 동훈이는 엄마 은혜의 사타구니 털숲을

어루만지고 다른 손을 들어 다른 쪽 젖통을 주물렀다. 꼬불꼬불 곱슬진 엄마 은혜의 보지털을 손바닥으로 쓰윽쓰윽 쓸어본

다. 

"선생님이 다음 주에 놀러오래."

"다음 주 언제요?"

"아직 안 정했어."

"혼자 오래죠?"

"어떻게 알았어? 안에서 들었어?"

"안들어도 아네요. 여자 마음은 여자가 다 아네요."

"혼자 놀다와도 돼?"

"언제부터 허락받고 다녔다고. 알아서 해요. 너무 늦게만 오지 말구요. 희진이 모르게 행동 조심하고."

"응."

"자고 올건 아니죠?"

"글쎄, 그게. 선생님이 자고 가라고 할거 같아. 근데 안되겠지?"

"자고 오고 싶으면 자고 와요."

"진짜? 진짜로 자고 와도 돼?"

동훈이가 엄마 은혜를 와락 껴안고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은혜는 짐짓 귀찮다는듯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피하는 시늉을 

하지만 아들 동훈이의 입술이 헛고생하도록 만들지는 않는다.

"되게 좋아하시네. 그렇게 좋아요?"

"당연히 좋지. 난 엄마가 이렇게 쉽게 허락해줄준 몰랐거든."

"큰 맘 먹고 허락해주는거에요. 시험 열심히 친 상이다 생각하고 앞으로 공부 더 열심히 해야 되요. 알았죠?"

"알았어, 엄마. 나 진짜 열심히 할게, 앞으로."

공부만 열심히 하면 엄마가 모든걸 허락해준단다. 동훈이는 희망에 가슴이 부푼다. 해보니 까짓 공부 별거 아니다. 하루 

서너 시간씩 자가며 벼락치기 해도 코피 안나고 쓰러지지 않는다. 이모도 엄마처럼 그래주면 얼마나 좋을까.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만 좋으면 엄마랑 떡을 치든 방아를 찧든 상관않겠다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 일루 앉아봐."

"왜요?"

"내가 엄마 보지 빨아줄게."

"아이. 안 그래도 되요. 그러지 말고 그대로 앉아 있어요. 내가 오빠 자지 빨아줄게요."

"자지는 선생님이 많이 빨아줬어. 나, 엄마 보짓물 먹고 싶어서 그래."

"아이, 그래도. 대낮부터 좀 그런데."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은혜는 아들 동훈이가 이끄는대로 소파에 등을 기대 앉아 다리를 좌우로 활짝 벌렸다. 동훈이는 쿠

션 베개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무릎꿇고 앉아 엄마 은혜의 허벅지 사이에 자리잡는다.

"이야, 우리 엄마 보지 진짜 이쁘네. 화장 안해도 이쁘네."

"보지에 화장하는 여자가 어딨어요? 흐응. 창문에 커튼 좀 치면 안되요?"

"낮에는 햇빛 땜에 밖에서 잘 안보여. 걱정마, 엄마."

"그래도. 불안해요."

은혜가 허벅지를 자꾸 오므리려 했다. 동훈이는 무시하고 그냥 빨려다가 엄마 은혜가 불안한 기색을 자꾸 보이는게 신경쓰

여 커튼을 쳐서 유리창을 완전히 가렸다.

"됐지? 다리 좀 쫙 벌려봐."

"어머!"

아들 동훈이가 빠르고 거침없이 허벅지를 잡아 양옆으로 벌리자 은혜의 두 손이 반사적으로 내려와 보지부위를 가렸다. 그

손을 지그시 치우며 동훈이가 얼굴을 가까이 댔다.

"보지가 아직은 입을 꼭 다물고 있다, 엄마. 내가 발랑까지게 해줄게."

- 하르륵. 하륵, 하륵. 하르륵.

동훈이가 혀를 길게 내밀어 엄마 은혜의 보지를 아래에서 위로 주욱 핥아올렸다. 그러자 은혜의 입에서 얕은 탄성이 터져

나온다.

"하."

- 하륵, 하륵, 하륵, 하륵.

입술은 대지 않고 오직 혀끝으로만 엄마 은혜의 보지를 공략한다. 혀끝에 힘은 전혀 주지 않고 클리토리스까지 부드럽게 

핥아올리고 회음부까지 미끄러지듯 내려왔다. 똥구멍 바로 직전에서 혀를 멈추었다가 다시 핥아올린다.

"하아."

흐느적거리는 듯한 혓바닥의 약한 애무가 감질나 못참겠는지 엄마 은혜의 보짓살이 뻐끔거리기 시작했다. 목마른 생물이 

물을 달라고 갈증을 호소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흐흐, 엄마. 보지가 이제야 발랑 까졌네. 빨아달라고 막 뻐끔거리는데?"

"하아. 몰라. 부끄럽게."

부끄러워 하는 여자가 아름답고 섹시하다. 동훈이는 엄마 은혜가 항상 이렇게 부끄러워 했으면 좋겠다. 아빠를 대하듯 무

덤덤하고 뻔뻔하게 동훈이를 대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언제나 아들 동훈이의 눈앞에 보지를 벌리며 부끄러워해 줬으면 좋

겠다. 부끄러워하는 엄마 은혜의 모습을 보면 자꾸만 더 부끄럽게 만들고 싶다.

"헤헤. 보지 빨아줄게, 엄마. 본격적으로 간다."

- 춥, 추릅, 추르릅, 추웁, 추웁. 쪼옵, 쪼옵. 짜압, 짜압. 할짝, 할짝. 호로롭, 호롭, 호롭.

동훈이는 한없이 부드럽고 얕던 조금전과 달리 온갖 화려한 기교와 강렬한 열정으로 엄마 은혜의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

다. 며칠 굶은 거지가 걸신들려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않고 게걸스럽게 음식을 탐하는 것처럼 엄마 은혜의 보지를 게걸스레 

빨고 핥아나갔다. 노골적인 마찰음이 거실에 울려퍼지고 은혜의 보지는 아들 동훈이의 침이 범벅이 되어 더러워진다.

"아아, 갑자기, 너무. 하악."

- 쪼옵, 쪼옵. 쩌업, 쩌업. 쭈릅, 쭈릅. 쪼롭, 쪼롭. 날름, 날름, 하락, 하락.

보짓살을 좌우로 벌려 구멍안으로 혀를 꽂아대본다. 그러나 짧은 혀로 열심히 쑤셔봤자 길다란 좆으로 쑤시는 만큼의 자극

은 주지 못한다. 그저 좆을 향한 욕망만 부채질할 뿐이다. 

"하아, 더. 더. 하아, 하아."

엄마의 갈구에 따라 동훈이는 공알을 덮고 있던 거죽을 젖히고 클리토리스를 노출시켜 강하게 혀끝을 대어 핥았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보지구멍에 넣고 질천장을 긁는다. 그러자 엄마 은혜의 신음소리가 더 한층 격해졌다.

"아흑. 좋아. 너무 좋아. 흐윽, 흐윽."

진도가 이쯤 진행되면 선택의 기로에 선다. 삽입없이 입과 손가락만으로 절정에 이르느냐, 오랄을 중단하고 좆을 즉시 삽

입하여 함께 즐기느냐. 김미숙 선생님은 오랄로 흥분이 중턱까지 올랐을 무렵 좆을 삽입해서 질내 오르가즘으로 끝내는걸 

더 좋아한다. 반면 엄마 은혜는 입으로 가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빈도수가 선생님에 비하면 많은 편이다. 

양자 모두 장단점이 있다. 오랄 중간에 좆을 삽입하면 여자가 항상 오르가즘에 오르지는 못한다. 그에 반해 오랄만으로는 

언제나 오르가즘에 오르게 할수 있다. 그런데 오랄만으로 다다르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은 좆 삽입으로 느끼는 질내 오르

가즘에 비하면 쾌감이 얕고 가벼워 2% 부족함이 있다고 한다.

지금 엄마 은혜는 어느 쪽을 원할까? 

"아유, 벌써부터 뜨겁네?"

미숙의 목소리가 들린다. 언제 욕실에서 나왔는지 미숙은 벌써 동훈이의 옆에 서있었다. 그때문에 동훈이는 엄마에게 의

향을 물어보지 못했다. 동훈이는 엄마 은혜의 보지에서 입을 떼고 미숙을 올려다 보았다. 미숙은 얇고 펄럭거리는 펑퍼짐

한 원피스를 입고 있다. 

"다 씻으셨어요?"

"응. 우리 동훈이, 엄마 보지 빨아주고 있었어?"

"네. 앉으세요. 제가 선생님 보지도 빨아드릴게요."

"아이, 뭐야, 언니. 좀만 더하면 느낄수 있었는데. 방해나 하구."

은혜가 갈라진 목소리로 미숙에게 타박한다. 미숙도 허리를 기대 앉으며 은혜에게 잔소리했다.

"너는 너무한다고 생각 안하니? 힘든건 나한테 다 미루고. 지는 떠억 허니 편하게 앉아 아들한테 봉사나 받고 말야."

"내가 빨아달랜거 아냐. 동훈이가 굳이 빨아준다고. 그쵸, 오빠?"

"선생님. 제가 선생님 보지도 빨아드린다니까요.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아서. 그만 해. 무릎 아파. 얼른 일어나."

미숙이 동훈이를 일으켜 세워 은혜와의 사이에 앉힌다. 은혜는 활짝 벌렸던 다리를 모으고 옷자락을 당겨내려 사타구니를 

가리려 애썼다.

"은혜야. 너는 엄마란 애가 어떻게 시험 치느라 고생한 아들을 그렇게 부려먹니? 니가 아들 좆을 빨아야지. 어떻게 아들

한테 보지를 빨게 할수 있어? 응? 아직 원기도 회복못한 애한테."

"아유, 언니. 적당히 좀 해. 어제 그제 내가 닭도 사다가 고아 먹이고, 소고기 불고기도 배터지게 해서 먹였단 말야." 

"두 분 싸우지 마세요. 저 쌩쌩해요. 두 분 보지 빨 힘은 있어요."

"아스라니까, 동훈아. 넌 적어도 내일까지는 푹 쉬어. 힘든 일 하지 말고."

"어유, 못 말려, 정말. 언니 유난떠는 버릇."

은혜가 입을 비죽거리며 야유하건 말건 미숙은 동훈이를 소파에 앉혀놓고 일어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대쪽같던 기세가 

약간 수그러들어 덜렁덜렁 흔들어대고 있는 동훈이의 자지를 손에 잡았다. 엄마의 보지를 빨면서 흥분했는지 미끈한 겉물

이 분비되어 있었다.

"은혜 너, 잔말 말고 동훈이 자지나 빨아. 아깐 내가 빨았으니까 이번엔 니 차례야."

"알았어. 빨면 되잖아."

- 후우웁.

미숙의 채근을 받자마자 은혜는 상체를 숙이고 아들 동훈이의 자지를 단숨에 입으로 삼켰다. 미숙은 은혜의 앞머리를 귀뒤

로 넘겨 자지 빠는 모습이 동훈이에게 잘 보이게 해준다. 동훈이는 두 팔을 양옆으로 뻗어 미숙의 젖가슴과 엄마 은혜의 젖

가슴을 찾아 움켜쥐고 주물럭거렸다. 

"꾀부리지 말고 목젖 닿게 깊이 빨어, 너."

"흡, 파아. 여기서 더는 깊이 못 빨어, 언니. 오바이트 쏠린단 말야."

"한 번 깊이 빨아봐, 엄마. 진짜 오바이트 하는지 보게."

"아이, 그럼 힘든데."

해보라는 아들 동훈이의 말을 거역할 수 없어 은혜는 순순히 자지를 삼켜내리기 시작했다. 좆대 하반부에 이르렀을때 이미 

은혜는 눈알이 튀어나올것만 같은 고통을 느낀다.

- 흐윽, 끅.

은혜가 더 삼켜내리지 못하고 정지한채 괴로와하는 모습을 보고 미숙이 은혜의 머리를 지그시 내리눌렀다. 그러자 고통스

러운 신음을 토하며 은혜가 아들 동훈이의 자지를 조금더 삼켜내렸다. 입술이 불알이 닿았다. 은혜는 눈물과 콧물을 범벅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다가 내리누르는 미숙의 손을 뿌리치고 머리를 쳐들었다.

- 꺼헉, 꺽, 꺽, 푸합.

"푸아. 하아, 하아. 언니. 나 죽일 셈이야? 하아, 하아."

"죽진 않았잖아. 그렇게 괴로워?"

"죽겠어, 언니, 진짜. 으. 속이 메슥거려. 우욱."

"그 정도로 힘들어 하기는. 이리 내봐. 내가 빨아볼께."

미숙이 은혜를 비키게 하고 동훈이의 자지 가까이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 입을 함지박하게 벌려 동훈이의 자지를 귀두부

터 삼켜나갔다. 동훈이의 자지는 밑둥까지 너무나 쉽게 미숙의 입안으로 빨려들어가 버렸다. 그러나 미숙의 표정도 아주 

편하지만은 않았다. 은혜에 비해 정도가 덜할 뿐 역시 두 눈이 벌겋게 충혈되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그런데 미숙은 그 상태에서 정지한 채 용케도 아무 소리 내지 않고 버티고 있다. 그냥 버티고만 있는게 아니라 혀를 밖으로

내밀어 동훈이의 불알을 핥으려 애쓴다. 혀는 간발의 차로 불알에 닿지 않았다. 그러자 미숙이 한 손으로 동훈이의 불알을

모아 입근처로 밀어올렸다. 그제서야 미숙의 혀가 동훈이의 불알에 닿았다.

"후아. 선생님, 죽여요. 으으, 씨팔. 졸라 잘 빨어, 선생님은 진짜."

- 하압. 파아아.

동훈이의 칭찬을 듣고나서야 비로소 미숙은 자지를 토해내고 고개를 들었다.

"하아아. 하아, 하아. 어때? 은혜 너, 잘봤어? 이렇게 하는거야."

"대단하다, 언니. 어쩜 그렇게 비위가 좋아? 볼때마다 내가 놀랜다니까."

"비위가 좋은게 아니라. 요령이야, 요령. 이렇게 좆을 쭈욱 빨아들여서. 호오옵. 귀두가 가능한한 혓바닥쪽으로 향하

게 하고. 바로 밑둥까지 한번에."

미숙이 단계별로 시범을 보이고 은혜는 유심히 관찰한다. 동훈이는 두 여자에게 자지를 맡긴 채 느긋하게 지켜보았다. 미

숙의 교사기질은 사소한 일상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20여년 가르쳐온 때문인지 직업정신이 몸에 배어 있다.

"알겠지? 해봐, 이제, 은혜야."

"어디. 좆을 쭈욱 빨아들여서. 호오옵. 귀두가 가능한한 혓바닥쪽으로. 하아압. 커헉, 컥, 커윽. 우엑. 언니,

못하겠어."

"에구, 이것아. 귀두가 입천장에 안 닿게 하라니까."

"어떻게 안 닿게 해?"

"그러니까 요령이라는거지. 은혜 너, 여태 동훈이 좆 헛 빤거야."

미숙이 의기양양해져서 은혜를 구박하는 모습에 동훈이는 웃음이 나왔다. 

"엄마, 넌. 좆 빠는건 선생님한테 안되겠다."

"나도 왠만큼 빠는데. 언니가 유별난거지. 결혼전엔 나도 남자들한테 좆 좀 빨줄 안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구요, 오빠."

"잘 빨기는 잘 빨지, 우리 엄마가. 근데 솔직히 선생님이 엄마보다는 더 잘 빠시는 것 같아. 자, 자."

동훈이가 오른 손을 뻗어 엄마 은혜의 뒷목을 끌어당겨 입을 맞춘다.

- 쪼옥, 쪼오옥. 쪼옥, 쪼옥.

혀가 오가는 프렌치 키스를 잠시 나눈후, 이번에는 왼 손을 뻗어 미숙의 뒷목을 끌어당겨 키스한다.

- 쪼오오옥, 쪼옥, 쪼옥.

동훈이는 두 여자와 차례로 애정어린 눈빛을 교환했다. 그리고 말했다.

"간만에 셋이 모였는데 재미있게 놉시다들. 누가 누가 잘하나는 그만 하시구요."

동훈이의 말에 은혜와 미숙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본다.

"은혜야, 우리."

"응, 언니. 우리 동훈이 재미있게 해주자."

"그래."

은혜와 미숙의 얼굴이 동훈이의 좆 앞에 사이좋게 모인다. 그리고 동훈이의 좆을 가운데 놓고 양쪽에서 혀를 내밀어 핥았다.

- 낼름, 낼름. 할름, 할름.

"우리 동훈이 자지 오랜만에 먹지, 언니. 좋아?"

"좋지, 당연히. 동훈이 자지가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저번날은 꿈에까지 보이더라, 얘."

"죄송해요, 선생님. 시험 끝난 날 찾아 뵐려고 했는데 그 날 너무 졸려서 그냥 자버렸어요."

"괜찮아, 동훈아. 할짝, 할짝. 이렇게 보면 되는거지 머."

"하릅, 하릅. 언니. 다음 주에 우리 동훈이 놀러오랬다며? 혼자?"

"깔짝, 깔짝. 어. 너도 같이 올래?"

"됐어, 언니. 하압, 하압. 동훈이 혼자 보낼테니까 잘 재우고 다음날 등교나 잘 시켜줘."

"어머. 동훈이 우리 집에서 자도 돼? 짜압, 짜압."

"어. 후룹, 후룹. 언니, 혼자 자는거 힘들어 했잖아."

"고맙다, 은혜야. 정말 고마워. 하락, 하락."

"그렇게 고마워할건 없구. 날름, 날름. 밤에 동훈이 잠이나 재워. 밤새게 하지 말고."

"나, 그날 잠 안자고 밤새 선생님 보지 따먹을건데?"

두 여자가 자지를 주거니 받거나 빨고 핥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중간에 동훈이가 장난스레 끼어든다.

"웃기지 말아요, 오빠. 내가 새벽에 전화해서 확인해볼거에요, 자는지, 안자는지. 쪼옵, 쪼옵."

"그럼 우리가 전화를 받아야 하는거니, 안 받아야 하는거니? 짭, 짭."

"암튼 일찍 끝내고 일찍 자. 오빠. 아침에 일어나서 좆물 싸면 안되요. 명심해요. 쓰읍, 쓰읍."

"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박고 싸는게 제일 좋은데."

"그러니까 내가 일부러 당부하는거에요. 그날 학교가서 수업듣는데 지장있으니까. 후루룹, 후룹."

"은혜야. 그냥 동훈이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해라. 하루쯤 어떠니? 뽀옵, 뽀옵."

"음, 냠. 안돼, 언니. 버릇 나빠져. 쟤가 나한테도 아침마다 쫓아다니면서 얼마나 보채는지 몰라. 좆물 싸고 싶다고."

"은혜 니 보지에? 쭈르릅, 쭈릅, 쭈릅."

"보지고 입이고 상관없대. 그냥 좆물만 싸게 해달래. 하압, 하압."

"싸게 해주지 그래. 나같으면 동훈이랑 같이 살면 매일매일 아침마다 빨아주고 보지 대주겠다. 하름, 하름."

"언니는 같이 안사니까 그런 속편한 소리 하는거야. 아침에 얼마나 바쁜데? 그 이도 출근시켜야 되고. 쭈웁, 쭈우웁."

"동훈아, 니 네 엄마가 말은 이렇게 해도 아침에 한 번씩 좆물 받아주고 그러지? 냐암, 하암."

"네. 아주 가~끔요. 제가 일찍 일어났을 때."

"그런 날은 좆물 어디에 싸? 엄마 입에? 아님 엄마 보지에? 깔짝, 깔짝."

"보통 엄마 입에 많이 싸요. 보지에 싸면 성가시다고 해서."

"요번 주에도 아침에 싼 적 있니? 날름, 날름."

"아니요. 이번 주에는 그런 적 없어요."

"그럼 됐어. 다음 주에 우리 집 놀러오면, 선생님 보지에 좆물 싸게 해줄게. 하암, 하아암."

"헤에, 정말요?"

"언니. 나하고 상의도 없이 언니 멋대로 그러기야? 후르릅, 후릅, 후릅."

"시험도 끝났잖니. 나도 좀 있으면 미국 갈건데. 니가 양해 좀 해라. 뽀옵, 뽑, 뽑."

"그럼 나한테 먼저 말해야지. 동훈이랑 둘이서만 일방적으로 그러면 중간에 내가 뭐가 돼? 쭈릅, 쭈릅, 쭈릅."

"아유, 미안하게 됐다, 미안하게 됐어. 그럼 어쩌면 좋겠니? 쫍, 쫍, 쫍, 쫍."

중간중간 좆빠는 소리가 섞인다는걸 빼고는 은혜와 미숙의 대화는 일상적이고 평범하게 진행된다. 마치 간식과 차를 나누

어먹으며 한담을 나누는 휴식시간같은 평온한 분위기다. 은혜와 미숙은 대화를 나누면서도 동훈이의 좆을 정성들여 빨아

주는 걸 잊지 않는다. 은혜가 귀두를 빨면 미숙은 좆대를 빨고, 미숙이 좆대를 밑둥까지 삼키면 은혜는 불알을 희롱하는 식

으로 손발이 척척 맞는다.

정겹고 편안한 오후다. 동훈이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다. 간간히 엄마 은혜와 김미숙 선생님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보짓

살도 쓰다듬으며 매끌매끌 보드라운 감촉을 만끽한다.

"엄마, 선생님. 이제 그만. 보지에 박고 싶어요."

엄마 은혜에겐 반말을, 김미숙 선생님에겐 존대말을 하다가 둘을 합치려니 말하기 애매하다.

"오빠. 안방으로 들어갈까요? 침대에서 편하게?"

"아니, 엄마. 그냥 여기서 하자. 안방은 답답하고 더워."

"동훈아. 그럼 넌 이대로 앉아있어. 우리가 올라탈게." 

"네, 선생님."

"언니. 언니가 먼저 올라탈래, 그럼?"

"그럴까?"

"그렇게 해. 언니는 오랜만이니까. 근데 언니 보지 젖었어? 바로 박을수 있어?"

"응, 젖었어. 바로 박아도 돼."

"그럼 내가 잡아줄게 올라타, 언니."

미숙이 원피스 밑자락을 꾸깃꾸깃 움켜올려 하체를 드러내고 동훈이의 허벅지 위에서 자세를 잡는다. 동훈이 자지의 위치

를 가늠해 보짓구멍을 맞춰 쭈그려 앉아간다. 은혜는 옆에서 미숙의 팔과 허리를 지탱해준다.

"선생님. 조금만 뒤로. 돼, 됐어요."

"끄응. 하아."

"언니, 들어갔어?"

"어. 이제 됐어. 안 잡아줘도 돼."

"어디 제대로 들어갔나."

은혜가 고개를 숙여 밑을 보니 미숙의 둥그런 엉덩이 사이 국화꽃 같은 항문 아래로 동훈이의 자지가 약간 휘어져 보짓구멍

에 꽂혀져 있는게 보였다. 

"오빠. 자지가 약간 휘어졌는데요? 아프지 않아요?"

"응, 괜찮아, 엄마."

- 포옵, 수걱, 수걱.

미숙이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자 방귀처럼 바람 새는 소리가 보지에서 나더니 이윽고 부드러운 마찰음이 이어진다.

"아아, 좋아. 동훈이 자지가 내 보지에 꽉 찼어."

"선생님. 이 자세 힘드시죠? 힘드시면 말씀하세요."

"아니야, 이대로 좋아. 동훈아, 내 젖 좀 빨아줄래?"

"네."

"언니. 옷 벗어 버려라. 내가 벗겨줄게."

은혜가 미숙의 원피스를 머리위로 벗겨주었다. 파란 실핏줄이 종횡무진으로 뻗어난 투실투실한 젖통이 드러난다. 짙은 암

갈색의 젖꼭지가 꽤 두툼해보인다. 건포도 몇 개를 붙여놓은것 같다. 동훈이가 그 젖꼭지를 덥썩 베어물었다.

"하압. 쭈웁, 쭈웁. 선생님 젖. 맛있다."

"맛있어? 많이 먹어, 우리 애기."

미숙이 젖통 밑을 받쳐들어 동훈이가 빨기 좋게 해준다. 동훈이에게 젖을 빨리면서 미숙은 잔잔한 파도에 나룻배 흔들리듯

허리를 일렁였다. 은혜는 옆에서 동훈이의 허벅지를 어루만지거나 가슴을 쓰다듬거나 하면서 일없이 둘의 행위를 지켜본다.

"언니, 희동이는 젖이 모자라서 걱정하거나 할 일은 없겠네."

"왜? 내 젖이 커서?"

"응. 모자라기는 커녕 젖이 남아서 걱정이겠는데? 언니, 재민이 희진이 때도 남아돌았지?"

"어. 젖이 남아서 짜내서 버리고 그랬지."

"아깝다. 언니, 버리지 말고 그걸로 고양이나 한 마리 키우지 그래?"

"싫어, 얘. 난 고양이 질색이야. 개라면 또 모를까."

"그럼 개를 키우던가. 언니 젖이 크니까 개도 큰 개 키우면 되겠다."

"그래서? 개한테 내 젖 물리라고?"

"응."

"그럼 난 개엄마 되는거야?"

"그렇게 되는거겠지?"

"그 개는 개자식 되는거고?"

"아니. 개새끼 되는거지."

[뭐라는거야? 이 아줌마들이, 지금?]

동훈이는 미숙의 풍만한 젖무덤에 얼굴을 파묻고 젖 빨랴, 허리 튕겨 좆질하랴 여념이 없다가 두 아줌마의 대화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자 고개를 갸웃한다. 개한테 젖을 물려 개엄마가 되고 개자식이 된다는 말은 저질스런 농담이 분명한데 둘의 

말투가 무척이나 진지한거다. 그럼 둘은 지금 진담중?

"아유, 그렇구나. 그럼 지금 언니 젖 빨고 있는것도 개새끼겠네?"

"그럼~ 개새끼지."

"뭐라구? 나보고 개새끼라구?"

동훈이가 고개를 홱 쳐들고 두 여자를 노려본다. 그러자 은혜와 미숙의 입을 가리고 쿡쿡 웃는다.

"호호호. 언니. 개새끼 화났나봐."

"호호호. 그러게. 아유, 우리 개새끼, 기분 나빴쪄? 장난친거야. 젖이나 계속 먹어"

그제야 동훈이는 두 아줌마가 짜고 자기를 놀리고 있다는걸 눈치챘다. 동훈이가 미숙의 젖에 얼굴을 묻고 있는 사이 은혜

와 미숙은 눈짓으로 신호를 교환했던 것이다. 동훈이는 픽 웃고 말았다.

"썅뇬들. 사람 놀리고 있어. 내가 가만 두나 봐라. 이익."

- 퍽, 퍽, 퍽.

동훈이가 갑자기 거세게 허리를 짓쳐올렸다. 미숙의 허리가 큰 파도를 만나 위태로운 나룻배마냥 휘청거린다. 동훈이의 

동작은 겉보기엔 무리해 보이지만 좆이 미숙의 보지를 너무 깊게 찌르지 않도록 조심하는 걸 잊지 않고있다.

"이리 와, 이 씨발년."

"아야. 아파요, 오빠."

은혜의 입에서 비명이 터진다. 아들 동훈이가 은혜의 젖가슴을 거칠게 움켜잡고 힘주어 쥐어짰기 때문이다. 이어서 동훈

이는 신경질적으로 은혜가 입고 있던 캐미솔을 벗겨버렸다. 은혜는 동훈이의 손길을 도와 캐미솔을 벗어 알몸이 되었다. 

동훈이의 무자비한 손길은 미숙에게로도 향했다. 미숙의 젖무덤을 사정없이 짖이기고 유린한다.

-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아흑, 동훈아. 아흑, 희동이 아빠. 아흑, 아빠아."

드디어 아빠를 부르짖으며 미숙이 연신 탄성을 터트렸다. 동훈이는 미숙이 뱃속에 품고 있는 희동이의 아빠다. 희동이에

게 아빠이므로 미숙에게도 아빠다. 희동이의 아빠. 미숙의 아빠.

"좋아요, 아빠. 하윽, 하윽. 아빠아. 아빠아."

마치 딸이 아빠에게 따먹히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동훈이에게는 미숙의 아빠라는 부르짖음이 너무나 야해 보인

다. 그러나 미숙은 44살 아줌마, 동훈이는 17살 소년. 미숙은 동훈이의 딸이 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 그런데 미숙은, 김

미숙 선생님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어린 동훈이에게 아빠라 부른다. 물론 남편이라는, 아이의 아빠라는 의미에서 그리 

부르는 것이지만 동훈이로서는 야릇한 상상에 가슴 뛸 수밖에 없다.

"좋니, 우리 미숙이? 좋아, 씨발년아? 아빠 자지 좋아?"

"흐흐흑, 네, 좋아요, 아빠. 아빠 자지 너무 좋아요."

"아으, 이 씨발년. 보지가 그냥 쪽쪽 무네. 아으, 이 개같은년."

"아빠아. 흐으으. 아빠아. 더 세게요. 아빠 자지. 더 세게."

- 풉, 푹, 풉, 풉.

은혜가 보기엔 미숙이 동훈이를 아빠라 부르는건 가당치도 않다. 미숙에겐 아빠병이라할만 한게 있는 것같다. 그것은 아

마도 성장배경 탓이다. 미숙의 부모님들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셨다. 특히 아버지가 독실하시고 엄격하셨다. 귀가시

간이 초저녁으로 정해져 있었고, 말투나 옷차림 등 일거수일투족을 하나하나 일일이 간섭하고 참견하시는 분이었다. 그런 

엄부밑에서 미숙은 순종하며 착하게만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미숙은 누가 뭘하자고 이끌어주는걸 좋아하는 편이다. 자기가 능동적으로 앞서기 보다는 남을 뒤에서 따라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 미숙이 3살 어린 은혜와 죽이 잘 맞는것은 은혜가 주도권을 행사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다.

미숙은 지금 동훈이를 아빠라 부르며 옛날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는 것 같다. 아빠라는 든든한 존재가 하라는 대로 하면 되

고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내릴 필요없었던 그 시절의 추억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미숙아. 이 씨발년. 오랜만에 먹으니까. 니 보지 정말 맛있다. 으으, 이 개보지."

"아빠 자지도 너무 맛있어요. 하아, 하아. 제 개보지 많이 드세요. 아빠 드릴려고 아껴둔 보지에요. 하아, 하아."

"엄마. 미숙이 보지가 내 좆을 졸라 쪽쪽 물어무는데?"

"그래요? 그렇게 쪽쪽 물어대요?"

"어, 엄마. 이 썅년이 그동안 내 자지 존나 먹고 싶었나봐."

행위중 이 정도 욕설은 이젠 기본이다. 17살짜리 아이가 40먹은 어른한테 욕한다고 해서 누구하나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어유, 정말. 이 보짓물 흐르는것 봐. 언니, 소파 다 젖어. 보짓물 좀 작작 좀 싸."

"지가 좋아서 나오는걸 나보고 어쩌라고? 흐윽, 흐윽. 보짓물이 수돗물도 아니고. 잠그리? 흐윽, 흐윽."

"엄마. 잠깐."

동훈이가 엄마 은혜를 손짓 해 부른다. 옆에서 다가갔더니 미숙의 뒤로 오랜다. 그래서 미숙의 등뒤에 섰더니 은혜의 두 

팔을 잡아당긴다. 그러자 은혜는 미숙의 등을 가슴에 밀착해 안게 되었다. 동훈이는 은혜의 얼굴을 미숙의 어깨위로 나오

게 하고는 은혜의 입술에 키스했다.

- 쪼옥, 쪼오옥.

미숙의 얼굴 바로 옆에서 동훈이와 은혜의 입술이 맞닿고 혀가 얼키고 설키는 장면이 연출된다. 입술이 스치는 소리, 침넘

겨 주는 소리, 침넘어가는 소리 등등 미숙의 귓가를 간지르는 야릇한 마찰음이 쉼없이 이어진다. 미숙은 등으로 뭉클뭉클

한 감촉이 느껴졌다. 은혜의 젖무덤이다.

- 흡, 쪼오옥.

동훈이의 얼굴이 미숙에게로 건너온다. 엄마 은혜의 입술을 빨던 입술을 미숙에게 들이댄다. 미숙은 거부하지 않고 얌전

히 그 입술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동훈이의 혀가 넘겨주는 침물도 거리낌없이 받아마셨다. 

잠시 후 동훈이의 입술은 다시 미숙에게서 떨어져 엄마 은혜에게로 간다. 동훈이는 두 여자의 얼굴을 나란히 놓고 은혜에

게 잠깐, 미숙에게 잠깐, 그렇게 바삐 옮겨다니며 다정하고 열정적으로 키스를 나누었다.

- 쪼오옥.

- 쪼오오옥.

얼마가 지났을까, 동훈이가 문득 키스를 멈추고 두 여자를 바라보며 빙그레 웃었다. 은혜와 미숙도 동훈이를 향해 빙긋 웃

고 다시 서로를 쳐다보며 싱긋 웃는다.

"이번에는 엄마가 올라타봐. 미숙이 넌, 내려와서 잠깐 쉬고."

"네, 아빠."

"네, 오빠."

끝장을 보고 싶은 마음을 감추고 미숙은 동훈이가 시키는 대로 허벅지에서 내려왔다. 미숙이 보지를 빼고 내려오자마자 은

혜가 보짓구멍을 두 손으로 활짝 벌리고 동훈이의 자지에 올라앉는다.

"은혜야, 니 보지는? 니 보지는 젖었어? 오늘 콘돔 안해도 되는 날이야?"

"하으으윽. 언니가 우리 동훈이 좆에 얼마나 보짓물을 많이 묻혀놨는지. 기냥 한 방에 들어오네. 콘돔은 안해도 돼."

- 푸걱, 푸걱, 푸걱, 푸걱.

은혜가 아들 동훈이의 어깨를 짚고 허리를 흔들어댔다. 미숙보다는 동작이 훨씬 크고 힘차다. 동훈이는 불룩한 미숙의 배

만 보다가 엄마 은혜의 배를 접하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아유, 좋아. 내가 이 맛에 산다니까. 오빠아. 아직은 괜찮죠?"

"응. 싸려면 멀었어. 엄마 맘껏 흔들어."

- 삐걱, 삐걱, 쑤걱, 쑤걱.

미숙 때는 조용하던 소파가 삐걱거리며 소리를 낼 정도로 은혜의 허리율동이 과격하다. 미숙은 동훈이 옆에 앉아 등받이에

뒷머리를 기대고 숨을 고르며 둘의 모습을 고즈넉히 바라보고 있다. 동훈이는 엄마 은혜의 허리를 잡아주고 박자맞춰 허리

를 쳐올렸다. 그리 가늘다고 할 수 없는 엄마 은혜의 허리가 몹시도 가늘어 보인다.

[엄마가 허리가 이렇게 가늘었었나? 아. 선생님하고 비교되서 그렇군.]

동훈이는 미숙의 배를 돌아보았다. 희동이가 미숙의 뱃속에 들어선지 벌써 7개월이 넘었다. 다시 엄마 은혜의 배를 돌아

본다. 홀쭉하다. 아랫배가 나오긴 했지만 미숙의 남산만한 배에 비하면 처녀같다. 무심결에 엄마 은혜의 아랫배에 손을 

대보았다.

"아우, 오빠아. 배는 왜. 젖이나 만져주지."

은혜가 배에 놓인 아들 동훈이를 잡고 젖가슴에 올려놓는다. 감히 아랫배를 만지다니. 여자에게 아랫배는 금기다. 아랫배

만이 아니라 팔뚝과 옆구리도 금기다. 군살이 모이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남이 보기에 아무리 날씬해도 아랫배, 팔뚝, 옆

구리를 자신있게 노출할 수 있는 여자는 몇 안된다. 

"아빠. 은혜는 젖이 참 탐스럽고 예쁘죠? 그죠?"

"응. 예뻐. 근데 난 미숙이 니 젖탱이 더 예뻐."

"왜요, 오빠?"

"난 미숙이처럼 젖이 추욱 늘어진게 보기 좋더라구."

"젖이 늘어져서 야해보인다. 이거죠, 오빠?"

"응. 맞아, 엄마. 야해보여. 대조적이잖아. 미숙이는 선생님이고 얼굴도 교양넘치게 생겼는데. 젖은 저렇게 바보같이 큰

데다가 촌스럽게 늘어졌으니. 게다가 젖꼭지도 색이 검고 굵고."

"창피해요, 아빠. 놀리지 말아요."

"놀리는거 아냐, 미숙아. 야해보인다니까. 섹시해보인다는 얘기야."

"치. 그럼 내 젖은 요? 내 젖은 안 섹시해요, 오빠?"

"엄마 젖도 당근 섹시하지. 섹시하고 맛있지."

- 추릅, 추릅.

동훈이가 엄마 은혜의 젖꼭지 부근을 입술로 지분거린다.

"근데 엄마는 젖보다 보지가 더 맛있어."

"정말요?"

"응. 아들 자지 먹는 졸라 개같은 엄마 보지라. 졸라 야하고 맛있어."

은혜는 미숙의 보지보다 맛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기뻐한다. 보답으로 아랫배에 힘주어 보지를 조이고 허리를 빙글빙

글 돌려 아들의 자지를 따먹는다.

"오빠. 나, 아들 자지 잘 먹죠?"

"응. 졸라 잘 먹어."

"내 보지. 엄마 보지라 더 맛있죠?"

"응. 엄마 보지라 더 맛있어. 아들 자지 박고 좋아하는 갈보년 보지라 진짜 맛있어."

"흐읏! 갈보년. 갈보년이라니. 엄마한테. 아응, 개새끼."

- 뿌걱, 뿌걱, 뿌걱, 뿌걱. 쭈걱, 쭈걱, 쭈걱, 쭈걱.

변태적인 자극에 은혜의 아들 동훈이의 목덜미를 두 팔로 얼싸안고 보지를 격하게 박아내린다. 미숙은 침을 꼴깍 삼켰다.

은혜를 바라보는 동훈이의 눈빛에는 교활한 기운이 충만하다. 토끼를 사냥하는 이리처럼 짐승같은 눈이다.

"이 씨발년. 아들이 좆박아주니까 좋냐? 어? 이 좆같은 년아."

"아흑, 좋아요. 아들이 좆 박아줘서 너무 좋아요. 아흑, 오빠아. 오빠아."

"아으, 이 씨팔년. 보지가 너무 맛있어. 아으, 이 개씨팔년."

거칠게 좆을 쳐올리면서 동훈이가 미숙의 손을 잡아 은혜의 젖가슴을 얹고 주무르게 했다. 미숙은 동훈이가 이끄는대로 은

혜의 젖가슴을 그러쥐고 조물딱조물딱 만진다. 동훈이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미숙에게 눈짓을 자꾸 보낸다. 플레이에 같

이 동참하라는거다.

"미숙아. 하아, 하아. 우리 엄마, 보지 잘 돌리지? 정말 갈보년 같지?"

"네. 정말 갈보년 같아요, 아빠. 아유, 미친년. 아주 좋아 죽네. 아들 좆이 그리 좋니?"

"어어. 너무 좋아, 언니. 하아, 하아. 좋아 죽겠어."

"어제도 먹고 그제도 먹었다면서 그렇게 좋아?"

"오늘은 어제 그제하곤 맛이 틀린거 같아, 언니. 하아, 하아. 좆이. 좆이. 쇠막대기 같아. 너무 딴딴해."

"우우, 씨발. 엄마, 빼봐."

"왜, 왜요?"

"느낌 오려고 해서. 자세 좀 바꾸자."

동훈이는 엄마 은혜를 내려오게 하고 소파에서 일어났다. 아직 사정이 급한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사정의 기미가 좆끝으

로 느껴진다. 이때 유의해야 한다. 이때 잠시 쉬어 자극을 적당히 조절하면 꽤 오랫동안 삽입을 즐길수 있다.

"어떻게 하라구요?"

"소파에 나란히. 그렇지. 아니, 아니. 무릎은 소파에."

"이렇게요, 아빠?"

"그래, 됐어. 둘 다 그 자세 그대로 있어."

은혜와 미숙은 소파에 무릎을 대고 엉거주춤 나란히 엎드렸다. 동훈이는 자지를 손으로 훑으며 두 여자의 엉덩이 뒤에 선

다. 허옇고 둥그런 엉덩이 사이로 똥구멍이 동훈이를 향해 열렸다. 일의 순서상 다음 차례는 미숙이다. 동훈이는 미숙의 

보지에 좆대가리를 밀어넣었다.

"하앗."

"주저앉지 마, 미숙아. 엄만 움직이지 말고 가만 있고."

- 부작, 부작, 부작, 부작.

동훈이는 좆을 살살 움직였다. 좆을 밀면 허벅지가 미숙의 엉덩이살에 살짝 닿고, 좆을 빼면 소리없이 뒤로 물러난다. 뱃

속의 아기때문에 더 깊이 박을수는 없다. 천천히 좆을 박으며 동훈이는 외로워 보이는 엄마 은혜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 찰싹, 찰싹.

"아야."

"흐흐."

- 부적, 부적, 부적, 부적.

동훈이의 좆질이 계속되자 미숙의 몸이 따라 출렁거린다. 길게 늘어진 젖가슴과 커다란 아랫배가 둔중하게 흔들렸다. 엎

드린 자세이다 보니 미숙이 아랫배가 더 불룩해보이고, 상대적으로 은혜의 아랫배는 더 훌쭉해보인다. 미숙은 젖탱이도 크

고 배도 불룩하고 해서 오래 엎드려 있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이 참 고생이시네. 임신하신 몸으로.]

김미숙 선생님은 혼자 아이를 가졌다. 동훈이도 모르게 혼자 아이를 임신해버렸다. 왜 그랬을까. 왜 힘든 고생을 자처했

을까. 40을 훌쩍 넘긴 나이에다가, 자녀도 아들 딸 고루 가져서 아쉬울 것 하나 없건만. 동훈이는 그 이유를 직접적으로 물

어 보지 않았다. 그저 생겼으니 내 아이고 내가 책임져야하려니 생각하고 말뿐이다. 

물어보지 않아도 이유는 몇 가지로 추측해낼수 있다. 

사랑의 결실, 사랑의 증거, 사랑의 복제, 사랑의 족쇄. 그리고 혹은 우연한 실수.

그 중 어느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까? 미숙이 미국에 가기 전과 희동이를 배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엄마 은혜의 태도가 달

라진 것에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미숙이 미국에 가시기전에는 은혜는 동훈이와 미숙의 만남과 관계를 철저히 막았다. 그런데 미숙이 한국으로 돌아온 뒤 은

혜는 미숙이 집으로 들어오는걸 허용하고 동훈이와 섹스하는걸 묵인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얼마 후 은혜와 미숙은 예전

처럼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돌아갔다. 

그렇다면 엄마 은혜로 하여금 반대의사를 접게 만든 것은 바로, 희동이다. 미숙은 희동이를 앞세워 엄마 은혜를 굴복시킨 

것이다. 처음부터 그럴 의도로 한 의도적인 임신이었을까. 아니면 우연히 임신한 것이 전화위복이 된 것일까.

지금 동훈이에게는 그런 것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임신이, 아기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다. 동훈이는 엄마 은혜의 홀쭉한 배를 다시 본다. 그리고 불룩한 김미숙 선생님의 배를 본다. 둘의 배를 번갈아 보며 머

리를 굴려 곰곰히 생각한다.

"오빠아. 언니만 계속 박아줄거에요? 내 보지는 언제 박아줄거에요?"

"아, 미안, 엄마. 지금 박아줄게."

동훈이는 미숙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서 엄마 은혜의 뒷보지에 쑤셔넣었다. 은혜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가워한다.

엄마 은혜의 뒤에 서서 보니 미숙의 아랫배가 더 잘 보인다. 금방 쏟아질 것처럼 아래로 추욱 늘어져 있다.

- 뿌적, 뿌적, 뿌적, 뿌적. 철썩, 철썩, 철썩, 철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