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 (13/17)

대한민국 사람답게 민 역시 자신도 모르게 훈수를 둔답시고 마우스로 손을 가져갔다.

그런데 그때.

“ 어? 엄마 채팅도 하는 중이었어?”

“ 그, 그게.그냥.”

구석의 채팅 창에서 글자가 올라오는 걸 보고서야 그 위로도 빽빽하게 문자들이 채워져 있는 걸 알았다.

그리고 빨리 하라는 재촉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엄마사랑// ??? 엄마 어디 갔어?

엄마사랑// 화장실 갔나? ^^

엄마사랑// 아직? ㅡ.ㅡ

엄마사랑이란 대화명이 상대편인 모양이었다.

“ 미, 민아.”

“ 나중에 이야기하고 빨리 대답이나 해.기다리잖아?”

“ 민.아.”

“ 나 화난 거 아니야.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일단 대답을 하고 빠져 나와.알았지? 엄마.”

“ 으, 응.”

엄마가 키보드로 손을 가져갔다.

아들사랑// 미안~

엄마사랑// ^^ ㅎㅎ 쉬했구나? 시원~해?

“ 엄마.뭐해? 그렇다고 해야지.”

“ 으, 응.”

너무나 스스럼없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미안했던 걸까?

엄마는 왠지 주저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엄마의 대화명은 묘하게도 아들사랑이었다.

물론 언뜻 보면 귀여우면서도 자신에 대한 마음을 담은 예쁜 이름이었다.

하지만 상대의 엄마사랑이란 이름과 함께 조금 전 자연스럽게 엄마라고 부른 걸 생각하면 기분이 찜찜했다.

그렇지만 그런 걸로 내색을 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묘한 흥분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들사랑// 응 좀 급했거든?

엄마사랑// ㅎㅎ 그러면 싸면서 보지가 짜릿했겠다? ㅋㅋㅋ

“ 아~!!”

“ 미, 미안.엄마.

쿵~~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젖가슴을 강하게 쥐고 말았다.

왠지 불안했던 느낌이 맞았던 모양이었다.

이래서 엄마가 대답을 않고 망설였던 것이다.

그건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란 걸 의미한다.

하지만 싸한 배신감과 더불어 미칠 듯이 치밀어 오르는 흥분에 아래가 순식간에 부풀어올랐다.

알게 모르게 자신에게 비뚤어진 욕망이 존재했던 걸까?

어쩌면 막내이모와의 일로 인해서 훔쳐보고 보여주는 것에 대해 빠져들고 있었던 걸까?

어찌되었던 간에 지금 잔뜩 겁에 질렸을 엄마를 안심시키고 이 자리를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나서 차분이 둘이 대화를 가져야겠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엄마는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 잠깐만 엄마.내가 대신에 칠게.그냥 보고 있어.”

“ 미, 민아.”

“ 걱정 마.안심해.후후~~”

엄마의 어깨너머로 손을 뻗어 자판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엄마의 뺨에다가 입을 맞추어주었다.

그러자 불에 덴 듯이 화들짝 놀라 파르르 떠는 엄마의 반응이 얼마나 겁을 먹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아들사랑// ^^ 

엄마사랑// 만졌어? 아님 지금?

아들사랑// 화장실에서 그리고 지금 ^^

엄마사랑// 아~ 나도 만지고 싶어 엄마보지 축축하지?

“ 미, 민아~! 제발.”

“ 후후~~ 알았어.그러니까 걱정 말고 그만하자고 해.”

“ 으, 응.”

떨리는 엄마의 목소리가 울음이 터지기 직전이었다.

몸을 감싼 민의 팔이 아니었다면 벌써 도망가버렸을지도.

엄마가 다시 자판을 두드렸다.

아들사랑// 가야 해 아들이 오나 봐

엄마사랑// 아~~ 그러면 아들한테 빨아달라겠네?

“ 엄마.그냥 하던 대로 해.걱정하지 말고.내가 이걸 가지고 화를 내지 않겠다고 약속해.”

온몸이 딱딱하게 자판에 손을 올린 채로 굳은 엄마의 어깨를 부드럽게 주물러주면서 속삭였다.

그러자 잠시 망설이던 엄마가 크게 한숨을 쉬더니 다시 채팅을 시작했다.

아들사랑// ^^ 응 밤새도록 할 거야~~

엄마사랑// 아~~ 쌀 거 같아~ 조금만 더 있으면 안돼? 내 자지를 만져줘 앙~

아들사랑// 미안 정말 가야 해 ㅜ.ㅡ

엄마사랑// ㅠ.ㅠ 그럼 내일은 몇 시?

다시 주저하는 엄마.

“ 엄마.내일 오전으로 해.빨리.”

“ 민.아.”

“ 날 믿어.”

아들사랑// 아침 11시

엄마사랑// 응 팬티는 벗고 약속!! ^^*

아들사랑// 응 빠2

엄마사랑// 보지 호강 많이 해~~^^

아들사랑// 고마워

엄마가 빠져 나오는 걸 보면서 민은 의자를 당겨 옆에 앉았다.

그러자 엄마가 고개를 푹 숙이고는 침묵을 지켰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 왜 화보다는 가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까?

자신과 아버지는 엄마를 속이고서 막내이모와 그런 짓까지 하는데,

엄마는 웹 상으로 잠깐 스릴과 쾌락을 맛본 건데도 이렇게 죄인처럼 군다니.

어쩌면 무의식 중에 자신이 엄마를 우리에 가두고는 사육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 사랑해.엄마.”

“ 흑.미안해.정말.흡~~”

엄마의 의자를 돌려 정면으로 보고서는 안아주자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가슴을 축축하게 적시는 뜨거운 눈물에 민은 엄마의 얼굴을 들게 해서 키스를 했다.

미안함과 죄스러움 때문인지 조가비처럼 꽉 다물려 쉽게 열리지 않던 입술이,

옷 속으로 손을 넣어서 젖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자 그때서야 비로소 개방이 되었다.

뺨을 적시고 흘러내린 눈물이 입술을 타고 들어와 짭짭한 맛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엄마의 입 속에서 넘치는 달디단 타액도 함께.

“ 자~ 자~~ 그만 울고.”

“ 훌쩍~ 하지만.”

“ 엄마.그 아들사랑이라는.사람.사랑해?”

“ 아, 아니야~? 절대.누군지도 몰라.훌쩍~”

화들짝 고개를 세차게 젓는 엄마는 너무 놀란 탓인지 울음마저 잦아들고 있었다.

“ 후후후~ 그 봐?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인데 왜 그렇게까지 미안해해?”

“ 하지만.너 몰래 그런 나쁜.”

“ 쉿~~!! 괜찮아.이름도 얼굴도.

아니, 어쩌면 여자인지도 모르는 사람하고 그냥 좀 야한 채팅을 한 것뿐인데 뭘 그래?

포르노나 야한 것들을 보고 즐기는 거나 별차이가 없어.단지 조금 더 생생하고 짜릿할 뿐이지.”

엄마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고는 부드럽게 웃어주면서 소근거렸다.

그러자 눈물이 그렁그렁 고여서 더 뚜렷하고 맑게만 보이는 엄마의 눈이 커졌다.

“ 정.말.화가 안 난 거야?”

“ 흠~ 화가 나기야 조금 났지.”

“ 미, 민아.”

“ 하지만 그건.나만 빼놔서 그런 거야.”

“ 민아?”

“ 후후후~~ 조금 전에 그렇게 야한 채팅을 하고 있을 때 내 가슴이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알아?

엄마가 너무 섹시하고 매혹적이라서 그냥 덮쳐버리고 싶었어.”

“ 아흑~~ 민~아~~”

“ 봐~ 이렇게 보지를 드러내놓고는 흠뻑 젖었잖아?”

민이 순간적으로 엄마의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자 예상처럼 젖은 음부가 바로 만져졌다.

후후후~ 이렇게 귀엽게 앙큼하고 사랑스럽게 야한 엄마라니.

“ 그런데 이렇게 멋진 모습을 숨겨놓고 안 보여준 건 너무 했어.엄마.”

“ 아앙~ 난.”

“ 후후후~~ 하지만 그렇다고 엄마를 누구한테고 양보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

“ 민아~~ 나도 너만 사랑해.”

“ 알아.그리고 믿어.그러니까 내가 화를 안내는 거야.대신에 한가지만 약속해줘.”

“ 뭔데?”

“ 앞으로는 절대로 숨기기 없기.”

“ 으, 응.미안해.다시는 안 그럴게.”

“ 응.이젠 됐어.그러면 어떻게 된 건지나 이야기해봐.”

“ 으, 응.그게.”

사실 그 동안에 엄마는 웹 서핑을 하면서 가끔씩 채팅을 했었다고 한다.

물론 채팅만을 목적으로 한 그런 곳이 아니라 음악방송 카페에서였다.

낮에 컴퓨터를 하다가 지겨워지면 차를 마시면서 음악을 신청해 듣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조금씩 사람들과 채팅을 하며 어울렸다.

그러던 중에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지었던 아들사랑이란 자신의 대화명과 거의 흡사한,

엄마사랑이란 유저가 보이자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호기심이 생겨 대화가 잦아졌다.

그러다가 낮에 혼자 집에 있다 보니까 시간이 잘 안 간다고 하자 고스톱 게임을 권하면서, 

생긴지가 얼마 되지 않아 조용한 곳이 있으니 자신이 상대를 해주겠다는 호의를 받아들였다.

처음 시작은 그렇게 간단했다.

아무래도 낯선 사람들이 거북한 엄마였기에 비밀방을 만들어 둘만 편하게 즐겼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지 금방 지겨워지게 마련이다.

그러자 두 사람은 고스톱보다는 오히려 비밀방의 장점을 이용한 편한 채팅을 더 즐기게 되었다.

그때부터였다.

시간을 정해 먼저 들어온 사람이 방을 만들고서 기다리다가 채팅이 시작되면 조금씩 대화가 과감해지기 시작한 게.

대화명을 보면 쉽게 짐작이 가듯이 젊은 그 남자는 대학생이라고 했다.

아들과 비슷한 느낌을 가진 탓인지 다인은 내성적인 성격과는 달리 별다르게 거부감을 못 느꼈다.

아니,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인터넷 속에서 실제와는 반대된 모습을 드러낸 건지도 모른다.

아들과의 금지된 정사와는 또 다른 야릇한 느낌 속에 조금씩 빠져들다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자지, 보지, 섹스 같은 말 정도가 아니라 자위를 하면서 서로의 감각과 흥분을 주고받고 있었다.

처음에는 자책감과 비애 그리고 아들에 대한 미안함에 며칠 동안 접속을 안 했다.

그러나 이미 달콤한 과실을 맛본 탓에 자신도 모르게 다시 그곳을 찾고 말았다.

그러자 눈이 빠지게 기다렸다는 그 남자와 거침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 미, 미안해.”

“ 뭐가?”

“ 다른 남자하고.”

“ 하하하~~ 괜찮다니까? 질투를 할 것 같으면 둘째나 우리 꼬맹이한테 먼저 해야지.”

“ 으, 응? 걔들?”

“ 그럼.걔들은 엄마 보지뿐만이 아니라 똥꼬나 입까지 드나들잖아?”

“ 하, 하지만 걔들은 기계고.”

“ 후후후~ 나한텐 똑같아.그냥 사이버상의 기계라고 생각해.조금 더 똑똑하고 생동감 있는.”

“ 고마워.”

“ 후후~~ 그래서? 마음 놓고 이야기해.아니다.우리 편하게 눕자.”

“ 응.”

아닌 게 아니라 자신의 손길 때문인지, 

아니면 이야기를 하면서 짜릿했던 그 순간의 기억 때문인지, 

엄마는 이미 치마 밑 쪽이 완전히 젖을 정도로 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침대로 이끌면서 옷을 벗기자 엄마 역시 자연스럽게 민을 알몸으로 만들었다.

“ 일단은 목 좀 축이고.”

“ 아앙~~ 우리 민이~~”

엄마의 두 다리를 번쩍 들게 해 엉덩이 아래쪽까지 번들거리는 애액을, 

항문부터 해서 쭉 타고 올라오면서 음핵까지 핥자 퍼덕거렸다.

이렇게 막내이모의 꿀맛을 보고 난 다음에 엄마의 음부를 이어서 빨 때면,

자신이 상상하던 둘을 동시에 가지는 느낌이 들어 너무나 짜릿했다.

민의 혀는 습관처럼 두 여자의 맛을 비교하고 있었다.

“ 계속해봐.엄마.”

“ 응.”

다시 위로 올라와 안아주자 민의 입가를 손으로 닦고는 엄마가 말을 이었다.

“ 그런데.어느 날 갑자기 나더러 엄마라 불러도 되냐고 묻잖아?”

“ 응? 엄마라고? 전에는 뭐라고 불렀는데?”

“ 아사님.이라고.”

“ 후후후~~ 그러면 엄마는 엄사님이라고 불렀어?”

“ 으, 응.맞아.”

“ 재미있네? 그런데.?”

“ 으, 응.아무래도 그렇잖아? 나한텐 아들이면 넌데.왠지 내키지가 않았어.”

“ 역시~~ 우리 엄마.사랑해.”

“ 당연한 건데 뭘? 사랑해~~”

이런 엄마에게 어떻게 화를 낼까?

민은 엄마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꼭 안아주었다.

“ 그래서 대답을 안 하니까 나중에는 애원을 하더라?”

“ 애원을? 뭐야.엄마가 돌아가셨대? 웬만하면 그러라고 하지.불쌍한데.”

“ 으, 응.나도 왠지 그런 기분이 들어서 그러려고 하는데 갑자기 또 그러는 거야.”

“ 뭐라고?”

“ 자기는 엄마를 사랑한대.그러면서 나도 그런 거 아니냐고 물었어.

가슴이 뜨끔하더라? 그래도 모른척하고 모자가 서로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니냐고 했지.”

“ 하하하~ 우리 엄마도 이제는 말을 돌리는 게 아주 능숙한대?”

“ 치~~ 다 너한테 배운 거지.어쨌던 그러니까 대뜸 하는 말이 엄마를 여자로 사랑한대.”

“ 헉~~! 뭐, 뭐야? 그러면 우리처럼? 설마? 그냥 하는 말이겠지.

뭐.웹 상으로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어.어차피 상상인걸? 야설도 마찬가지고.

허구인 걸 알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그 속에서 흥분을 느끼고 만족하곤 해.”

“ 알아.그래서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그 말을 듣고 나니까 도저히 엄마라고 부르라고는.

그래서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했어.”

“ 와~~ 우리 엄마 보기보다는 냉정하네?”

“ 피~~ 그런데 그러니까 갑자기 그래.”

“ 뭐라고?”

엄마가 기둥을 쥔 손을 슬며시 미끄러뜨려 쓰다듬더니 당겨서 귀두로 자신의 꽃잎을 문질렀다.

축축하고 뜨거운데다가 미끌미끌하기까지 한 그곳이 숨을 쉬듯이 크게 움찔거렸다.

아무래도 엄마는 이걸 넣고 싶은 마음을 참기가 힘든 것 같았다.

하기야 아까 자신이 오는 바람에 채팅섹스를 시작하려다 도중에 끝냈으니.

“ 왠지 처음부터 내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는 거야.

그러면서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를 보여주겠다면서 내 메신저를 물었어.”

“ 그래서?”

“ 찜찜한 기분에 자꾸 피하니까.너무 간곡하게 매달리더라? 

그래서 할 수 없이 알려주었어.어차피 난 그걸 쓰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

“ 휴~ 그래도 앞으론 그런 거 조심해.귀찮은 일이 생길 수도 있어.”

“ 응.알았어.약속할게.”

“ 그래.메신저를 알려주니까 증거를 보내왔어?”

“ 응.너무 놀랐어.”

“ 그 증거란 게 뭔데?”

“ .사진.그것도 굉장히 야한 여자의 사진.자기 엄마라고 하면서.”

“ .엄마.혹시?”

민은 문득 한 가지 기억이 떠올랐다.

“ 저번에 내가 왔을 때 보면서 자위를 하던 그거?”

“ 으, 응.맞아.그거야.”

왠지 그걸 보면서 엄마와 비슷하다고 느꼈던 게 이런 일이 있을 걸 예감했던 걸까?

그러자 그때는 그냥 볼품이 없다고 생각했던 그 사진이 엄청난 흥분으로 다가왔다.

“ 그래서.그래서 어떻게 됐어?”

목이 바짝 타면서 자신도 모르게 엄마를 재촉했다.

“ 너무 놀라서 그냥 도망 나왔어.”

“ 그러면 내가 봤을 때가 막 그때였어?”

“ 응.접속을 끊고는 그 사진도 닫았는데.조금 진정이 되니까 다시 보고 싶은 거야.

이 세상에 나 같은 여자가 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 휴~~ 그랬는데?”

“ 흐응~~ 망설이다가 다시 띄웠는데 처음처럼 깜짝 놀라지는 않았어.

나도 모르게 멍하니 보고 있으니까.이상한 기분이 드는 거 있지?

나하고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구나 하고.그러면서도 내 앞에서 보지를 벌리고 있는 것 같은.

그런데 자위를 하고 싶어 못 참겠는 거야.그래서.”

“ 휴~~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엄마라 부르라고 한 거야? 우리 이야기도 하고?”

“ 아, 아니야.절대로.”

“ 뭐야? 그러면 아까 그 말은? 아들하고 밤새 한다며?”

“ 그냥.내가 혼자 너를 사랑한다고 했어.너는 모르고.

그래서 채팅을 할 때만 그런 식으로 말해.정말로 너하고 하는 것처럼 서로 꾸며서.”

“ 하~~ 그래.잘했어.난 깜짝 놀랐네?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절대로 다 믿으면 안돼.

아무리 그럴싸한 이야기라도 반.아니 10%만 믿는다고 생각해.알았지?”

“ 10%? 그렇게나?”

“ 응.안되겠다.엄마 나하고 한가지 더 약속해.”

“ 으, 응.뭔데?”

“ 앞으로는 모르는 사람한테 절대 우리 신상에 관한, 아니, 엄마에 관한 어떤 개인정보도 주지 말 것.”

“ 개인정보?”

“ 그러니까.이름, 주소 특히 전화번호 등등.절대 안돼.이 메일도 마찬가지.

물론 사진 같은 건 말할 필요도 없겠지.메신저야 이미 어쩔 수 없다지만.”

“ 사, 사진? 저.얼굴이 안 나오면 모르잖아? 그 여자처럼.”

“ 그래도.잠깐? 엄마.설마?”

“ 그, 그게.미, 민아.나.나.어떡해?”

갑자기 엄마의 얼굴이 하얘졌다.

그리고는 조금 전까지 성기를 거머쥐고 음부에다 비비적거리던 손을 올려 자신의 입을 가렸다.

마치 터져 나오려는 비명을 막을 듯이.

“ 자~ 자~ 진정하고 이야기를 해봐.들어봐야 내가 알지.문제가 생겼으면 빨리 막고.”

“ 그, 그게.”

“ 휴~~ 괜찮아.엄마.내가 누구야? 엄마의 지킴이 민이잖아? 일단 들어보자.”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는 엄마를 안고서 등을 쓰다듬으면서 속삭였다.

그러자 엄마의 몸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 그, 그러니까.”

두 사람만의 끈적한 놀이가 나날이 발전해가면서 그 남자가 자신의 엄마사진이라며 몇 장을 더 보내왔다.

그리고 개중에는 자신과 관계를 하는 장면이라면서 성기가 결합된 것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당연히 엄마는 더더욱 자극을 받았다.

그러다가 남자가 엄마에게 화상채팅을 하자고 꼬셨다.

하지만 그건 절대로 안 된다고 강경하게 나가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서 그러면 사진만이라도 보내달라고 했다.

얼굴은 안 나와도 되니까 알몸으로 그것도 가장 야한 모습으로.

몇 날 며칠을 두고 애원을 하자 이미 그렇게 과도한 짓을 했는데 싶어 얼굴 아래만 나오는 알몸사진을 찍어 보냈단다.

“ 어디.한번 봐.저장해두었지? 받은 것도.”

“ 미, 민아.”

“ 빨리.”

“ 그, 그게.”

엄마를 컴퓨터 앞으로 끌자 계속 주저했다.

“ 사, 사실은 한 장이 아니야.”

“ 그러면?”

“ .너무 예쁘다고.자꾸 한 장만 더.하고 조르는 바람에.”

“ 그래서 몇 장이나 보냈는데?”

“ .다섯 장.”

“ 하하.한 장이나 다섯 장이나.걱정 말고 빨리 열어봐.”

“ .저.아주 야해.”

“ 하하하하~~ 알았으니까.어서.”

결국 엄마가 숨겨진 폴더를 열어 사진을 클릭했다.

“ 헉~~ 이, 이건.”

“ 미, 미안.”

“ 아, 아니야.놀라긴 했지만.화가 난 건 아니야.이 정도면 괜찮겠어.전혀 알아보지 못하겠네?

그나저나.와~~ 정말 끝내주는데? 이거 절대 지우지마.두고두고 가보로 보관해야겠다.”

“ 히잉~~”

한 장씩 뒤로 넘어가면서 많이 놀랐다.

처음의 그냥 누드에 가까운 사진에서 가랑이 사이를 찍은 걸로.

그리고 그게 젖은 꽃잎을 활짝 열어 보인 걸로 발전하더니,

결국에는 자위, 그것도 손가락을 질에다 넣은 것까지 나왔다.

하지만 마지막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딜도로 질을 쑤시고 있는 사진이었다.

그것도 얼마나 드나들었는지 딜도에는 하얗게 거품을 일으킨 애액이 잔뜩 묻어있었다.

“ 아흐흑~~ 아앙~~ 그렇게 갑자기.앙~”

“ 아니면 내 자지가 터질 것 같아서.엄마.너무 야해.”

민이 책상 앞에 수그린 엄마의 뒤에서 찔러 넣자 비명을 질렀다.

환희의 찬가였다.

“ 엄마.받은 것도 열어봐.”

“ 앙~~”

달뜬 숨을 토해내는 엄마가 몸을 움직이자 질이 꿈틀거렸다.

“ 에효~~ 그 놈.다 거짓말이야.앞으로는 절대 믿지마.

뭐.큰 문제는 없을 테니까 아까 내 말처럼 더 이상은 이런 거 보내지 말고.

그렇다고 꼭 그만 둘 필요는 없어.그냥 지금까지처럼 하면 될 거야.”

“ 아흑~ 거, 거짓말이었다고?”

“ 응.잘 봐.같은 여자 같지만 잘 보면 조금씩 달라.

자식이 그래도 무지 신경 써서 비슷한 것만 골랐네?

여기 보지 바로 옆에 작은 점이 보이지? 봐.여기는 없잖아?

그리고 이건 또.”

“ 아앙~~ 저, 정말이네?”

민이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자 엄마는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면서도 엉덩이를 밀어왔다.

‘ 후후후~~ 아침 11시라고 했지?’

민은 아침의 짜릿한 이벤트를 기대하면서 엄마의 잘록한 허리를 잡고 강하게 부딪치기 시작했다.

“ 더도 덜도 말고 그냥 지금까지 하던 대로만 하면 돼.엄마.”

“ 응.알았어.아앙~~~”

“ 흐흐~~ 벌써 이래? 늘 그런 거야?”

“ 아, 아니야.네가 있으니까 흥분이 돼서.”

“ 괜찮아.솔직히 말해봐.원래 몰래 나쁜 짓을 하는 게 달콤한 거야.

나 몰래 다른 남자랑 그런 걸 하니까 당연히 많이 흥분을 했겠지.

엄마.내 품에 안겨 자면서도 딴 남자랑 섹스를 하는 꿈을 꾼 적이 없어?

그럴 때 깨고 나면 왠지 두근거리고 더 짜릿했지? 아니야?”

“ 그, 그건.”

“ 후후후~~ 그거랑 비슷한 거야.내 눈치를 안 봐도 돼.

물론 지금은 그보다 더 흥분이 되겠지.내가 옆에서 지켜보니까.

하지만 전에도 접속을 기다리면서 이렇게 보지를 흠뻑 적셨지?”

“ 아~~~ .으, 응.”

아직 약속한 11시까지는 10분 정도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알몸으로 컴퓨터 앞에 앉은 엄마의 벌려진 가랑이 사이를 더듬자 

이미 뜨겁게 달아올라서 올리브유 같은 끈적한 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 저.것도 사용해야 해?”

“ 흐음~~ 채팅할 때는 안 썼었어? 사진을 보니까 했을 것 같은데.”

“ 하, 하지만 늘 그러는 건 아닌데.”

“ 음~~ 일단 봐서 쓸만하면 쓰고.아니면 그냥 하던지.

그건 엄마가 내키는 대로 해.하지만 대신에 내 눈치를 보지 말고 자연스럽게.알았지?”

“ 으, 응.그렇게 할게.”

엄마는 책상 위에 놓인 에그 볼과 딜도를 보면서 약간은 긴장이 되는지 침을 꼴깍 삼켰다.

부드럽게 흘러내린 머리카락 옆으로 뺨은 물론이고 귓불까지 발갛게 달아오른, 

엄마의 옆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그런 느낌은 조금만 밑으로 내려오자 180도로 확 바뀌었다.

유연하게 솟아올랐다가 아래로 조금 쳐진 듯한 새하얀 젖가슴의 중앙에서, 

분홍색 유륜을 배경으로 작은 포도알 같은 꼭지가 꼿꼿하게 머리를 쳐들고 있었다.

그리고는 명치서부터 쏙 꺼진 허리의 굴곡은 이어지는 둥근 엉덩이 때문에 더욱 가늘게 보였다.

게다가 벌린 허벅지의 사이에서 살며시 보이는 하늘하늘한 검은 덤불 사이로, 

훈훈한 봄바람이 스치고 지나면서 그 일대의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착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가장 깊은 새빨간 계곡 사이에 숨은 옹달샘에 다다르자, 

한여름 뙤약볕 아래의 온천수처럼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아지랑이가 피어 올랐다.

품에서 놓아주지 않다가 바로 이리로 온 때문일까?

아니면 지난 밤 그 남자와의 약속 때문이었을까?

엄마는 민이 손을 잡고 이끌자 알몸으로 순순히 따라왔었다.

어쩌면 엄마는 그 동안에 자신이 나가고 나서 바로 씻고 옷을 입은 게 아니라,

이런 모습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뜨거운 광풍을 맞고서야 하루를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상상만으로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는 그 짜릿하고 음란한 엄마의 모습을 이제부터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이미 아까부터 터질 것처럼 된 성기가 끄덕이며 자신 역시 기대감에 부풀어있다고 동의를 해왔다.

“ 자~~ 시간이 다됐어.”

“ 응.”

“ 엄마.지금 나는 없는 거야.그러니까 날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늘 하듯이.약속하지?”

“ 으, 응.알았어.”

로그 인을 하면서 부르르 떠는 엄마의 모습이 또 한번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엄마사랑// 할룽~ 엄마^^

아들사랑// 하2~ 아들^^*

“ 괜찮아.엄마.난 없는 거라니까? 그렇게 불러도 돼.편하게 해.”

“ 으, 응.”

안녕이라는 말을 치고서 주춤하던 엄마가 뒤이어 아들이라 붙이더니 미안한 기색으로 돌아보았다.

그러자 민은 안심하라는 말과 함께 엄마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웃어주었다.

엄마사랑// 좋았어? 아들이 밤새 박아주니까?

아들사랑// 응 너무 너무

엄마사랑// 안에다 잔뜩 쌌겠네?

아들사랑// 응 가득 차서 보지 밖까지 넘쳤어

엄마사랑// 웅~ 그러면 보지는 깨끗이 씻고 왔어?

아들사랑// 물론

엄마사랑// 속까지 뽀득뽀득?

아들사랑// 응 손가락을 넣어서

엄마사랑// 나한테 보지를 빨리고 싶어서?^^

아들사랑// 응 네가 빨아주고 그 큰 자지로 박아줄 거니까 앙~^^*

조금씩 타자를 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었다.

처음에 약간 주저하는 듯했던 망설임을 이제는 완전히 떨쳐버린 것이다.

엄마가 치고 있는 내용을 보아도 그런 것 같았다.

자신 이외의 다른 남자와 이렇게나 노골적인 대화를 나누는 엄마가 놀라우면서도 흥분이 밀물처럼 몰려왔다.

이상했다.

어제와는 달리 질투심이 전혀 들지를 않았다.

엄마와의 이야기를 통해 우려할만한 일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자신이 생겨서일까?

자꾸만 엄마에게로 향하려는 손을 애써 참아야만 했다.

이 짜릿하고도 흥분되는 파티를 마음껏 즐기려면 지금은 엄마의 집중력을 흩트릴 때가 아니었다.

엄마사랑// 지금 다 벗었어?

아들사랑// 당빠~

엄마사랑// 보지도 벌리고?

아들사랑// 활짝~ 

아들사랑// 벌렁거리면서 보짓물이 줄줄 흘러~ 앙~

엄마사랑// 손가락에다 묻혀서 내게 먹여줘

엄마는 점점 더 대화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정말로 가랑이를 더욱 벌렸다.

그리고는 손을 내려서 자신의 꽃잎 사이를 더듬었다.

아들사랑// 자~ 먹어~

엄마사랑// 쪽~ 쪽~ 

아들사랑// 앙~ 맛있어?

엄마사랑// 너무 달아^^

엄마는 지금 그 남자가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손가락을 뻗어서 애액을 남자의 아바타가 있는 모니터에다 발랐다.

그러자 더럽혀진 그 캐릭터가 진짜로 남자의 얼굴에다 끈적한 애액을 잔뜩 묻힌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

두근두근~ 

심장의 박동이 점점 더 빠르고 강하게 뛰었다.

엄마사랑// 더 먹고 싶어~

아들사랑// 먹어~ 보지를 빨아서 몽땅 먹어버려~ 아들~

엄마사랑// 의자에다 다리를 걸쳐

아들사랑// 앙~ 이렇게?

엄마사랑// 와~ 엄마 보지가 벌어져서 벌렁거려~

아들사랑// 자~ 더 벌려줄게 빨리 빨아줘~ 

엄마가 의자의 팔걸이에다 양다리를 걸쳐 가랑이를 최대한 열고서는 한 손을 내려 자신의 꽃잎을 벌렸다.

그러자 꽃잎 사이에 고여있던 애액이 천천히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반짝거렸다.

엄마사랑// 후루룩~ 후루룩~ 

아들사랑// 아앙~ 좋아~

“ 아흑~~ 아~~”

이제는 한 손으로 자판을 치면서 다른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의 손가락이 남자의 혀라도 되는 것처럼.

엄마사랑// 좋아?

아들사랑// 앙~

엄마사랑// 얼마나?

아들사랑// 보지에서 홍수가 났어 너무 잘 빨아 앙~

엄마사랑// 손가락으로 쑤셔줄까?

아들사랑// 앙 부탁이야 쑤셔~

엄마사랑// 너무 조여 뜨겁고 끝내주는 보지야 엄마~

아들사랑// 더 빠르게 아앙~ 좋아 아들의 손가락이 보지를 쑤셔~ 앙~

찌걱찌걱~

“ 아흐흑~ 아앙~ 좋아~~ 보지가 뜨거워~~ 아~~”

엄마는 손가락으로 몇 번을 쑤시다가 곧 깊이 넣고서 손목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헐떡거리면서 신음을 토해냈다.

엄마사랑// 좋았어?

아들사랑// 앙~ 뿅갔어

두 사람은 너무나 호흡이 잘 맞았다.

마치 보기라도 하는 것처럼 엄마가 자위를 하는 동안에는 대화가 없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다시 물어왔다.

그러자 다시 두 손으로 자판을 치기 시작하는 엄마의 왼손이 잔뜩 젖어있는 모습은 정말로 자극적이었다.

엄마사랑// 이젠 내 차례

아들사랑// 응 자지를 빨고 싶어 미치겠어 어서 줘

엄마사랑// 자~~ 목구멍까지 넣어

아들사랑// 앙~ 좋아~ 크고 굵어~ 다 삼킬 거야~ 후릅~

엄마사랑// 아~ 좋아~

엄마는 아까 자신에게 주저하면서 물었던 말과는 전혀 달리, 

책상 위의 딜도로 서슴없이 손을 뻗어 그걸 들더니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성기를 빨 때처럼 혀를 내밀어 천천히 핥다가 그 끝을 입 속으로 밀어 넣었다.

“ 웅~ 웅~ 쓰읍~~”

엄마는 신음소리를 내가며 점점 더 깊이 삼켰다.

그리고는 목구멍이 불룩해질 정도가 되자 다시 자신의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 흐응~~ 웁~~”

지켜보려고만 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손을 뻗어 젖가슴을 쥐었다.

그러자 엄마의 눈이 커지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쾌감을 표시했다.

오뚝하게 솟은 젖꼭지가 손아귀에서 파르르 떨고 있었다.

“ 보지를 빨아달라고?”

“ 우웅~~ 웅~~”

엄마가 갑자기 음부를 만지던 손을 뻗어 민의 어깨를 잡더니 자신의 하체로 당기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 민이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딜도를 입에서 빼내지 않는 엄마에게 다시 한번 감탄이 나왔다.

어쩌면 자신은 지금까지 엄마를 오해하고 있었던 지도 모른다.

이 정도라면 절대로 막내이모에 뒤지지 않을 만큼 음란한 모습이었다.

“ 후~ 엄마~ 정말로 보지가 벌렁거리고 있어.구멍이 뻐끔.흡~~”

“ 우우웅~~ 웅~~”

책상 밑으로 들어가 의자 앞에 앉았다.

그러자 팔걸이에 양다리가 걸려 완전히 개방된 엄마의 하체가 정말로 음탕하게 꿈지럭거렸다.

끊임없이 넘쳐나는 애액은 항문을 적시고서 그 아래의 의자에 고이고 있었다.

그리고 감탄을 토하자 엄마는 빨리 빨아주지 않는 걸 항의라도 하듯이, 

갑자기 민의 머리를 자신의 음부에다 강하게 잡아당겼다.

철퍼덕~ 하고 가랑이 사이에 파묻힌 얼굴로 미끈거리는 물기와 함께 농밀한 여자의 냄새가 확 밀려왔다.

입술로 단단해진 음핵을 살짝 물고서 혀로 강하게 찌르자, 

엄마의 코에서 큰 숨소리가 나더니 엉덩이를 쳐들며 스스로 혓바닥에다 비벼댔다.

“ 그, 그만~ 아앙~~”

“ 후~~ 알았어.일단 지금은 참아야겠지.”

“ 하아~ 미, 미안해~~ 민아.”

“ 후후후~ 아니야.내가 하자고 한 일인데.자~ 빨리 다시 해.”

“ 으, 응.”

남자에게서 다시 채팅이 시작되었는지 엄마가 갑자기 입에서 딜도를 빼내고는 민을 밀어냈다.

엉겁결에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민이 

얼굴을 온통 축축하게 적신 채 어이없어하며 쳐다보자 엄마가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엄마사랑// 아~ 싸~~ 엄마~~ 삼켜~~

그 사이에 남자의 글이 올라와있었다.

이래서 엄마가 제지를 시켰던 모양이다.

아들사랑// 앙~ 좆물~~ 좋아~~ 입에다 싸~~ 얼굴에다 뿌려줘~~

헉~~

엄마의 대꾸는 민을 정말로 놀라게 했다.

자신도 자주 듣기 힘든 노골적인 표현이 너무나 쉽게 나온 것이다.

엄마사랑// 맛있어?

아들사랑// 앙 너무 진하고 고소해~~

남자도 정말로 자위를 한 걸까?

잠시 시간을 두고 다시 대답이 돌아왔다.

엄마사랑// 엄마 입 속이 너무 좋아 혀도 잘 굴리고

아들사랑// ^^ 고마워~~ 아들

엄마사랑// 자 이제는 보지에다 할 차례야 대~

아들사랑// 아앙~~ 역시 우리 아들은 대단해

아들사랑// 금방 엄마의 입에다 싸고도 이렇게 단단해

엄마사랑// 엄마 보지가 너무 맛있어서^^

아들사랑// 아~ 좋아~ 단단한 자지가 보지를 비벼~

엄마사랑// 엄마는 정말 창녀야 밤새 박혀놓고는 

엄마사랑// 또 자지를 넣고 싶어서 이렇게 보지가 벌렁거려?

아들사랑// 앙~ 맞아 우리 진짜 아들도 그랬어 욕심 많은 창녀보지라고

윙~~

엄마가 책상 위에 내려놓았던 딜도를 들더니 스위치를 켜고는 자신의 음부로 가져갔다.

이제는 엄마의 저런 노골적인 말들이 그다지 놀랍지가 않았다.

확실히 넷 상으로는 익명성이 보장되어 그런 건지 사람들이 많이 과감해지는 것 같았다.

아니, 과감해진다기 보다는 자신의 본능에 솔직해지는 것이리라.

그러나 자신은 엄마에게 그런 말을 한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쩌면 지금부터는 해야 될 것 같았다.

처음보다는 많이 솔직해졌다지만 그래도 왠지 엄마의 저런 모습들이, 

차마 자신에게 드러내지 못했던 숨겨진 욕망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아흑~ 아~~ 민아~~ 미안해~~ 사랑해~~”

“ 엄마.나도 사랑해.지금 엄마의 모습 너무나 마음에 들어.그리고 정말 아름다워.”

“ 고, 고마워~~ 아앙~ 나 미쳐~~”

엄마는 축축하게 젖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떨고 있는 딜도로 음핵을 자극하며 신음을 토해냈다.

“ 창녀 살로메 같아.”

“ 아흐흑~~ 아아~ 차, 창녀?”

“ 맞아.나를 위해 보지를 벌리는 아름다운 창녀.”

“ 아아앙~ 맞아~~ 너만의 창녀야.아흑~~”

“ 그리고 내 신부가 될 여자.”

“ 아아아~ 사랑해~~”

자신의 예상대로 천박한 말을 들려주자 엄마가 단숨에 달아올랐다.

“ 엄마.글이 또 올라왔어.”

“ 아흑~~ 알았어.”

엄마사랑// 엄마 이제 박는다?

아들사랑// 박아 보지에다 넣어 어서 앙~

엄마사랑// 아~ 좋아 역시 엄마 보지는 맛있어

아들사랑// 아앙~ 커~ 보지가 찢어질 것 같아~~

“ 아흐흑~~ 아~~”

“ 엄마.”

엄마가 뚫어져라 모니터를 쳐다보면서 딜도를 밀어 넣었다.

딜도에게 둘째라는 별칭을 붙여줄 정도로 익숙한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전에는 자신의 분신 같은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마치 딴 남자의 성기 같았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흥분만이 드는 건 실제가 아니라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일 거다.

언뜻 생각을 해봐도 다른 남자가 엄마를 가지는 건 도저히 용납이 안되었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한치한치 밀려들어간 딜도가 완전히 자리를 잡자, 

엄마의 꽃잎은 찢어질 것처럼 활짝 벌어지고 두덩이 불룩해졌다.

그리고 신음과 함께 새빨간 입술 가를 혀로 핥는 모습이 정말로 자신을 유혹하는 창녀 같았다.

엄마사랑// 얼마나 커?

아들사랑// 보지가 늘어나고 뱃속이 가득 찼어

엄마사랑// 그리고?

아들사랑// 자궁까지 들어왔어 자지가 입으로 튀어나올 것 같아

엄마사랑// 좋아? 내 큰 자지가

아들사랑// 좋아 너무 좋아 난 아들의 이 큰 자지가 없으면 못살아 앙~

아마 이런 식의 대화가 자주 있었던 모양이다.

두 사람의 글들이 빠르게 밀려 올라갔다.

엄마사랑// 간다 좆물을 엄마 보지에다 잔뜩 싸줄게

아들사랑// 쑤셔 빨리 앙~ 좆물을 줘~~ 아들~

엄마사랑// 퍽~ 퍽~ 아우~ 조여~

아들사랑// 아앙~ 좋아~~ 단단해~

“ 아아앙~ 민아~~”

“ 왜? 엄마.”

엄마의 질 속으로 깊숙이 박힌 딜도가 윙윙거리며 돌아가고 있었다.

엄마가 하체를 천천히 돌리면서 불렀다.

“ 쑤셔줘~~ 네 손으로.앙~~ 부탁이야~~”

“ 알았어.엄마.”

“ 아아아앙~ 좋아~~ “

쩍~~~

딜도를 잡고서 천천히 빼내자 아주 끈적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다시 밀어 넣자 엄마가 부들부들 떨면서 목을 안아왔다.

“ 아하학~~ 악~~ 좋아~ 좋아~~ 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아~~~앙~~ 앙~~”

위잉~~~ 잉~~ 쩍~ 쩍~~ 쩍~~

허공으로 반쯤 떠오른 엄마의 하체에서 물방울이 비산하고 있었다.

민의 손에 잡힌 딜도가 기계음과 함께 엿을 씹는 듯한 찰진 소리를 내며 구멍 속을 빠르게 드나들었다.

“ 더~ 더~ 아학~ 사랑해~ 사랑해~~ 아앙~~ 가~~ 터져~~ 아아아~~”

들썩들썩 거리는 엄마의 가랑이 사이로 빠르게 출입하는 딜도에서 흐르는 물이 손등까지 적시고 있었다.

질과의 마찰열로 딜도의 실리콘이 녹아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상상이 들 정도였다.

충혈이 되어 도톰해진 빨간 꽃잎이 꿈틀꿈틀 비틀어지는 모습이 마치 환희로 가득 찬 미소를 짓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때 엄마가 두 손으로 딜도를 잡은 민의 손을 덮어 쥐고는, 

자신의 몸 쪽으로 강하게 당기자 자궁입구가 닿는 울림이 전해져 왔다.

그리고는 꽉 붙든 채로 부들부들 떨면서 의자에 눕듯이 몸을 젖혔다.

“ 하악~ 하악~ 민아~~ 키스해줘.응?”

“ 후후후~~ 수고했어.엄마.사랑해.”

부드러운 혀가 들어오더니 입 속을 마구 헤집으면서 정신 없이 타액을 받아 삼켰다.

아직도 여운이 남은 건지 엄마의 몸이 간헐적으로 부르르 떨려왔다.

“ 후후후~~ 엄마.답을 해줘.숨 넘어가겠다.”

“ 흐응~~”

그 사이에 글이 주르르 올라와있었다.

엄마사랑// 쌌어?

엄마사랑// ??? 아직도 하는 중?

엄마사랑// 완전히 간 거야?

엄마사랑// 엄마 어디 갔어?

엄마사랑// ㅡ.ㅡ

“ 치~~ 얘가 조룬가 봐?”

“ 푸하하하~~ 그만하고 대답해줘.쿡~~”

엄마가 입을 삐죽거리면서 던진 황당한 한마디에 크게 웃고 말았다.

키스를 하느라고 아마 평상시보다 시간이 길어졌을 거라는 걸 생각 못하는 것 같았다.

아들사랑// 미안^^*

엄마사랑// 왜 대답이 없었어?

아들사랑// 정신이 나갔었어

엄마사랑// 와~~

아들사랑// ^^

엄마사랑// 엄청 쌌겠네?

아들사랑// 의자가 다 젖었어

엄마사랑// 보고 싶다 찍어서 보내줘

아들사랑// 이제 사진은 그만

엄마사랑// 왜?

아들사랑// 그냥 

엄마사랑// ㅜ.ㅜ

아들사랑// 미안

엄마사랑// 엄마 보지 직접 보고 싶다

아들사랑// 절대 노

엄마사랑// 엄마 보지에다가 진짜로 넣고 싶다

아들사랑// 네버

엄마사랑// 내 자지 봤잖아? 우리 엄마 보지에다 넣은 거

엄마사랑// 엄청 커서 울 엄마가 질질 싸

엄마사랑// 엄마도 넣으면 좋아서 엉엉 울 텐데

“ 칫~~ 우리 민이 자지가 백배나 크다~~ 뭐~ 거기 비하면 네 건 꼬추야 꼬추~~”

“ 후후후~~”

엄마가 혼자서 중얼거리는 말이 너무나 웃겼다.

아들사랑// 시러 네 엄마 보지에나 넣어

엄마사랑// 안 그래도 지금 넣을 거야

아들사랑// 지금?

엄마사랑// 응 지금 아까부터 밑에서 내 자지를 빨고 있어

“ 흥~~ 민아~~ 얘가 아주 혼자서 쇼를 하네?”

“ 하하하~~ 그냥 적당히 속는척하고 장단을 맞춰줘.

그래야 저 녀석도 흥분해서 딸딸이라도 치지.그래도 우리를 즐겁게 해줬는데 불쌍하잖아?

“ 웅~~ 알았어.”

아들사랑// 와~ 정말?

엄마사랑// 응 

엄마사랑// 아~~ 울 엄마 보지에다 박았어 엄청 조여~~

아들사랑// ㅎㅎ 나도 좀 전에 울 아들이 박아줬는데

엄마사랑// 정말?

아들사랑// 정말 그래서 기절했던 거야

엄마사랑// ㅎㅎ 난 정말인데

아들사랑// 나도

엄마사랑// ㅎㅎ 믿을게

아들사랑// 그럼 난 이만 갈게

엄마사랑// 왜? 벌써?

아들사랑// 울 아들한테 더 박히려고

아들사랑// 너도 이제는 네 엄마랑 해야지

엄마사랑// 어 맞아

“ 하하하~ 짜식.제 무덤을 팠군.해놓은 말이 있으니 더 붙잡지도 못하고.”

“ 호호호~~ 얘가 아주 웃겨.흥~~ 내가 진짠데.우리 민이~~”

엄마사랑// 내일은 몇 시?

아들사랑// 오늘처럼 11시

엄마사랑// 많이 해

아들사랑// 너도

엄마사랑// 빠빠시~~

아들사랑// 빠2~~

“ 너무 좋았어.엄마.고마워.”

“ 으, 응.나도 네가 옆에 있어서 더 좋았어.”

“ 오늘처럼만 하면 내가 더 이상 걱정을 안 해도 되겠어.내가 했던 말만 잊지 말고.”

“ 응.이제는 절대로 안 속을 거야.사진도 안 보내고.”

“ 후후후~~ 맞아.엄마.그리고 이런 일로 괜히 나한테 숨기지 말고 알았지?

봐.이러니까 엄마도 나도 얼마나 좋아? 오늘 정말로 짜릿했어.”

“ 후~웅~~ 내일도 같이 할거지?”

“ 응? 왜? 그랬으면 좋겠어?”

“ 으, 응.내일은 진짜로 했으면 좋겠어.”

“ 진짜로?”

“ 응.딜도가 아니라.네가 정말로 빨아주고 자지로 해주면서 말이야.나 이상해?”

“ 하하하~~ 무슨 소리? 대환영이지.멋져~~ 우리 엄마~~”

민은 아까 엄마가 능숙하게 대처를 하는 걸 보면서 이제는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아니, 종종 지금처럼 같이 즐길 일에 잔뜩 기대가 되었다.

후후~ 엄마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서 혼자 하는 것도 한번 찍어 볼까?

엄마의 음탕한 모습을 훔쳐보는 것도 굉장히 짜릿하고 흥분이 되는 일일 것 같았다.

그리고 그때 엄마가 한 뜻밖의 제안에 더더욱 즐거운 마음이 되었다.

“ 엄마~~ 안방으로 가자.”

“ 으, 응? 너 이제 학교에 가야잖아?”

“ 후후후~~ 오늘은 그냥 빼먹을래.엄마를 이대로 두고는 도저히 못 가겠어.

종일 이것만 생각나서 강의는 귀에도 안 들어올걸? 그리고 엄마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 아앙~~ 나야 좋지만.그래도 수업은.”

“ 하하하~~ 걱정하지마.2/3만 출석하면 돼.

어차피 내가 좋은 학점으로 취직할 것도 아닌데 뭐?

그냥 적당히 여유를 가지고 다닐 거야.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 마.”

“ 앙~~ 알았어.맞아.해줘.아무래도 네 자지로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어.”

“ 후후후~~”

수업을 걱정하던 말은 언제였나 싶게 엄마가 먼저 일어서서, 

마치 소를 몰기라도 하는 것처럼 민의 발기된 성기를 손으로 쥐고서는 앞장서기 시작했다.

눈 앞에서 탐스럽게 쩍 벌어져 실룩거리는 엉덩이가 빨리 넣어달라고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았다.

“ 아흑~~ 앙~~ 민아~~”

“ 엄마~ 우리 오늘 여기로 한번 해볼까? 그 동안에 몇 번을 생각만 했는데.어때?”

“ 앙~~ 좋아.그렇게 해.해봐.”

“ 어, 엄마?”

갑자기 앙다문 갈색의 입구가 눈에 들어왔다.

오늘따라 유난히 저곳이 강한 유혹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래서 앞에서 걷고 있는 엄마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으면서 슬그머니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그러자 갑작스런 내습에 당황했는지 엄마가 신음과 함께 비틀거렸다.

그리고는 그 동안 생각만 하면서도 엄마가 두려워할 것 같아 참았던 말을 꺼냈다.

왠지 지금의 분위기면 잘하면 설득이 가능도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예상외로 엄마는 설득도 필요 없이 대뜸 승낙을 해버렸다.

아니, 승낙 정도가 아니라 꽤나 적극적으로 나왔다.

물론 그간에 에그 볼에는 익숙해져 있었지만 딜도도 아직 넣어보지 않았었는데 뜻밖이었다.

“ 겁나지 않아? 아플까 하고.”

“ 으, 응.약간은.하지만 충분히 견딜 것 같은데?”

“ 응? 꼬맹이를 넣는 것하고 비교해서는 안돼.완전히 달라.”

도중에 기겁을 할까 싶어 미리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

“ 알아.걔하고 이거하고는 차원이 다르다는 거.

하지만 둘째하고 이거하고는 크게 차이는 안 날 것 같은데?”

“ 딜도?”

“ 응.사실은 그건 몇 번 넣어봤었어.혼자.”

“ 엑~~ 뭐야? 정말? 왜?”

“ 으, 응.그.포르노나 야설 같은데 보면 그리로 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궁금했거든.”

“ 그러면 나보고 이야기를 하지?”

“ 그, 그냥.잠깐 어떤 느낌일까 싶어서.”

대학입학을 하고 난 뒤에 엄마와의 대화가 좀 느슨해졌다 싶더니,

역시나 채팅도 그렇고 이런 이야기도 처음 듣는 일이었다.

어쩌면 엄마는 막내이모 때문에 조금은 소홀해진 자신의 태도를 본능적으로 느꼈던 게 아닐까?

그러니까 특별한 이유도 없이 이런 이야기들을 자신에게 꺼려했던 지도 모른다.

민은 새삼 자신이 최근에 들어 뭔가에 홀린 것처럼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에 가슴이 섬뜩했다.

그 간절했던 순간과 마음의 상처로부터 기껏 몇 년이나 지났다고.

“ 그래서 넣어보니까 어땠어? 많이 아프진 않았어?”

“ 으, 응.처음엔 좀 힘들었는데.조금씩 해보니까 생각보다는 괜찮았어.”

“ 그래서? 그래서 그걸로 끝까지 가본 거야?”

“ 아, 아니야.그냥 넣기만 해봤던 것뿐이야.”

“ 왜?”

“ 으, 응.느낌이 좀 이상한 게.왠지 더하기가 겁이 났거든.”

“ 후후후~~ 우리 엄마.느꼈었구나? 맞지?”

“ 자, 잘 모르겠어.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 알았어.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내가 확실히 판정해줄게.이제부터.”

“ 아앙~~ 민~아~~”

항문 속의 손가락을 크게 휘저으면서 젖가슴을 거머쥐자 엄마가 신음을 토하며 등을 기대왔다.

민은 엄마 역시 막내이모 못지 않은 항문성교의 예찬론자가 될 것 같다는 예감에 가슴이 뛰었다.

왠지 두 사람의 닮은 점이 하나씩 늘어갈수록 자신이 꿈이 현실로 한걸음 성큼 다가서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 이모부.”

“ 어~~ 그래.어서 와.”

약속을 한 식당으로 들어서서 두리번거리다가 이모부를 발견했다.

“ 안녕하셨어요?”

“ 하하.나야 요즘 네 엄마 덕분에 어깨에다 힘주고 잘 지내지.”

엄마와 이모부의 통화를 자주 옆에서 지켜보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걸 내색하기는 켕겨서 모른척하고 안부를 물었다.

그럴 때마다 대부분 두 사람은 알몸이었지만 그렇다고 물론 이모부가 그걸 절대 알 리가 없었다.

하지만 우연히 한번 해보고서 이제는 완전히 재미를 붙여버린 탓에, 

통화중인 엄마를 애무해 신음을 참으며 몸을 비비 꼬게 만들곤 했기에 왠지 찔렸던 것이다.

“ 그런데 갑자기 어쩐 일이세요?”

“ 뭐.그냥~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앉아 밥을 먹기가 싫어서라고 할까? 하하하.”

“ 후후후~~ 이모가 없으니까 벌써 보고 싶으세요? 알았어요.오늘은 제가 같이 놀아드릴게요.”

“ 이 녀석이? 이모부를 놀려? 하하하.”

걱정하던 홈쇼핑과의 계약 건도 무사히 끝나고 막내이모의 외국출장이 전보다 더 잦아졌다.

그건 점점 더 매출이 늘어가는 수입제품들 때문이기도 했지만, 

원래 계획했던 자기 브랜드의 의류제작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위해서였다.

아무래도 세계 패션계의 리더인 파리와 밀라노의 추세를 놓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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