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후 쌀 때도 엄마랑 보지의 반응이 비슷한 걸?”
“ 아 어, 언니.”
“ 또? 빨리 다시 말해봐.언니 보지.라고.”
“ .언.니.보.지.”
“ 응.엄마 보지하고.”
상당히 짜릿하면서도 너무나 재미있는 반응이었다.
이번에도 엄마를 언급하자 질이 움찔하면서 손가락을 조여왔다.
“ 이모.”
“ 으, 응.”
“ 사랑해.”
“ 나도.”
“ 남자로도.?”
“ .으, 응.그런 것 같아.”
“ 후후후 고마워.이렇게 내가 사랑하는 두 여자한테 다 고백을 받다니.너무 기뻐.”
“ 어, 언니도?”
“ 응.엄마도 날 사랑한 댔어.”
가인은 놀라우면서도 뭔가 큰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 이모.”
“ 으, 응?”
잠시 딴 생각에 빠졌다가 귓전을 울리는 부드러운 목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 이모도 보지를 빨아줄까?”
“ 헉 ! 나도? 그, 그러면?”
“ 응.엄마는 내게 보지를 빨리는 걸 제일 좋아해.
아니다.내 자지를 빠는 걸 더 좋아하니까 두 번째구나.”
“ 미, 민아?”
“ 후후후 ”
민은 막내이모의 눈이 찢어질 듯이 커진 걸 즐거운 마음으로 보면서 손가락을 빼냈다.
그리고는 천천히 바닥으로 무릎을 굽혔다.
“ 예뻐 .반짝반짝 윤기가 흘러.정말로 멋진 보지야.후후후 ”
“ 아흑 미, 민아.자, 잠깐.”
애액으로 젖어서 빨갛게 빛나는 꽃잎이 벌어져 안쪽의 연한 분홍색 점막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그걸 더 벌리고서 입김을 불어넣자 막내이모가 신음을 토하며 손을 내려 가리려고 했다.
하지만 민의 혀가 더 빨랐다.
“ 아하학 아, 안돼 아앙 ”
“ 할짝 할짝 ”
꽃잎 사이를 밑에서부터 갈라 진득한 윤활유를 담은 채로 음핵을 핥았다.
그러자 커다란 신음소리와 함께 음부를 가리려 내려왔던 손이 민의 머리카락 속으로 파고 들었다.
“ 아악 악 ”
더 튀어나올게 없을 만큼 잔뜩 발기가 된 음핵을,
뾰족하게 만든 혀끝으로 괴롭히자 막내이모는 단말마의 비명소리만 질렀다.
머리카락을 잡은 손이 쥐어뜯을 것처럼 강하게 당기면서 음부를 입에다 비벼왔다.
턱이 닿은 구멍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막내이모는 두 번째 절정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민이 원하는 게 아니었다.
연이은 절정으로 완전히 무기력해진 상태에서 막내이모를 가지고 싶진 않았다.
음부에서 혀를 떼고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 하응 미, 민아? 왜?”
“ 사랑해.이모.”
커다란 쾌락의 문턱에서 멈추어버린 자신에게 의문과 원망이 담긴 눈초리를 보내오는 막내이모를 껴안았다.
“ 서, 설마? 아, 안돼.그건 절대.아흑 ”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껴안아주자 반갑게 마주 안아왔던 막내이모가,
민이 성기를 잡고서 귀두로 꽃잎 사이를 파헤치자 깜짝 놀라 피하려 했다.
하지만 뒤쪽은 벽, 그리고 앞은 민의 몸으로 막혀있었다.
더군다나 잘록한 허리는 튼튼한 팔뚝에 감겨있어서 도망갈 데가 없었다.
쉴새 없이 몰려드는 쾌감으로 후들거리고 힘이 빠진 막내이모의 허벅지는,
민의 양다리에 눌려 넓게 벌어진 탓에 미처 오므릴 생각도 못했다.
“ 제, 제발.이것만은.”
유일하게 남은 방어수단.
손을 내려서 막으려고 했을 때는 벌써 귀두 끝이 구멍을 벌려 살짝 들어선 뒤였다.
가장 연약하고, 가장 깊으면서도, 한편으론 너무나 뜨겁고 민감한 곳에 박혀 든 단단한 물건이 뻐근한 느낌을 주었다.
가인은 가까스로 그 굵은 기둥을 잡아 더 이상의 진입을 멈추게 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 이모.사랑해.이모도 날 사랑하잖아?”
“ 그, 그렇지만 이건 안돼.아 ”
손으로 잡아서 막았다고 방심을 한 것일까?
열기가 가득한 음성과 함께 강하게 밀려오는 기둥이 또다시 조금 더 파고들어왔다.
아랫도리에서 가득 번져오는 포만감과 아찔한 쾌감.
손에서 느껴지는 이 굵고 단단한 살기둥이 병이 났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순간적으로 손을 놓고는 하체를 밀어,
다 품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걸 간신히 참으면서 대신 뒤꿈치를 들었다.
그러자 귀두가 완전히 들어와 골에 걸렸던 게 다시 살짝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안도감과 함께 밀려드는 안타까움.
후들거리는 몸만큼이나 가인의 마음 속은 혼란스러움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 이모 ”
“ 아흑 너.억지로 이러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다시 밀어 부치는 조카에 조금 전보다 더 깊이 들어왔다.
터져 나오려는 신음소리.
더 이상은 피할 데도, 뒤꿈치를 들 수도 없었다.
할 수 없이 강한 어조로 마지막 수단을 동원했다.
자신이 아는 조카라면 절대 힘으로 어쩌지는 않을 것이기에.
“ 알아.싫다는 걸 억지로 하는 건 나도 원하지 않아.
하지만 이모는 날 남자로 사랑한다고 했잖아? 그런데 왜 거부하는 거야?”
“ 하, 하지만.난 네 이모니까.널 사랑하는 마음.맞아.그리고 어느 정도까지는.그래도 이건.”
“ 난.엄마하고 이모밖에 사랑할 수 없는 몸인데?”
“ 그, 그건 곧 나을 수.”
“ 싫어.낫는다고 해도.난 두 사람만 원해.”
“ 미, 민아.”
그래도 다행이었다.
자신의 예측처럼 이 상태에서 강제로 더 이상 밀고 들어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물러서지도 않았기에 여전히 위험한 상태였다.
다리에서 힘이 빠지고 있었다.
뒤꿈치를 들고서 버티는데 한계가 오고 있었던 것이다.
어쩔 수 없다.
모진 소리를 하더라도.
“ 민.”
“ 난.이모도 내 여자로 가지고 싶어.”
“ 미, 민아?”
나오려던 말이 쑥 들어가버렸다.
나도?
서, 설마.
조카의 말을 들으면서 그래도 그렇게까지야 했었는데.
이제야 아까 자꾸만 느껴지던 불안감이 뭔지를 알게 되었다.
“ 난.엄마만으로 절대 만족 못해.이모까지 원해.”
“ 헉 ! 아흑 ”
순간적으로 아찔해지면서 맥이 풀렸다.
자신도 모르게 주춤하고 내려온 뒤꿈치.
그러자 쑥 하고 밀려드는 기둥에 완전히 내려앉을 뻔했다.
하지만 힘을 주어 도중에 멈춘 뒤꿈치를 다시 들어올렸다.
“ .아버지는 되고 난 왜 안돼?”
“ .미.민.아.너 그게.”
손으로 가슴을 밀어내서라도 자리를 피하려고 마음을 먹는 순간에 들려온 뜬금없는 말.
아버지? 이게 무슨.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떨려 나오고 있었다.
절대.절대.그럴 리가 없어.
그걸 알고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오직 한 명.자신뿐이었다.
다른 한 사람은 이미.
“ 돌아가신 아버지.이모한테는 형부.그리고 이모의 애인이자 이모가 오빠라고 불렀던 남자.”
“ .민.아.아흐흑 ”
잘못 들었던 게 아니었다.
하늘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아니, 하늘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 무너졌다.
그리고 질 속으로 가득히 박혀 드는 굵고 단단한 기둥.
그러자 이런 상황에서도 몸서리쳐지는 쾌감이 밀려와,
자신도 모르게 신음과 함께 조카의 목을 안으면서 하체를 밀고 말았다.
돌을 깎아서 만들고 불에다 달군 게 아닐까 할 정도로 뜨겁고 단단한 성기가 완전히 들어왔다.
조카의 두덩에다 비벼지는 음핵에서 저릿저릿한 쾌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 어, 어떻게.그, 그걸.”
“ 그건 중요한 게 아니야.난 엄마도 이모도 모두 다 원해.
그것도 아버지의 그림자로서가 아니라.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두 여자를.”
“ 아아앙 미, 민아 ”
조카의 큼지막한 손이 뒤로 돌아와 엉덩이를 단단하게 잡았다.
그리고서 질을 가득 채웠던 성기가 빠져나가더니 갑자기 세차게 박혀 들었다.
질 벽이 화끈거리고 자궁까지 울려왔다.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당기면서 자신도 모르게 엄지발가락이 휘어진다.
가인은 커다란 비명을 지르면서 목을 강하게 안고는 두 다리를 올려 조카의 허리를 감았다.
“ 말해.아직도 싫어? 정말로 내 여자가 될 수 없어?”
“ 아아앙 민아 미안해 사랑해.가져.날 가져.해줘.어서.”
“ 진심이지?”
“ 제발 부탁이야.빨리.이모 보지를 박아.마구 박아서 안에다 싸.
난 네 여자가 되고 싶어.정말이야.그렇게 만들어줘 아아아아 ”
“ 사랑해.이모.”
조카의 입술이 덮어오면서 자신의 몸을 든 채 벽에다 밀어 부치더니,
불 같이 뜨거운 기둥이 질을 거칠게 오가자 가인은 반쯤 미쳐갔다.
그리고는 조카의 성기에 매달려 욕실 벽에 못박힌 채로 끈적끈적하게 녹아 내렸다.
“ 아하학 아 앙 민 아 앙 ”
“ 헉 헉 ”
쩍 쩍 푸르르
고목나무에 매달린 매미처럼 꼭 붙어있던 막내이모가
울음 섞인 신음을 토하면서 몸을 뒤채기 시작했다.
다리로 바짝 조인 허리를 디딤판으로 해 엉덩이를 위로 들었다가 내리고,
밑으로 내려와서 완전히 삽입이 되었을 때는 좌우로 흔들었다.
들판에 풀어놓은 야생마처럼 미친 듯이 날뛰는 막내이모의 뜨거운 모습이 커다란 흥분을 주었다.
하지만 가뜩이나 물기로 인해 미끄러운 살결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겁게 느껴지는 체중에다 과격한 움직임까지 합쳐지자,
더 이상은 엉덩이를 잡은 채로 허공에다 들고 있기가 힘이 드는 게 문제였다.
마음 같아서는 이 상태로 끝까지 가고 싶지만 벌써 팔이 떨리고 숨이 차왔다.
“ 앙 왜?”
“ 후후 돌아서봐.알지? 어떻게 하는지는? 많이 해봤을 텐데.”
“ 아흑 ”
허리에 감긴 막내이모의 다리를 풀어 바닥을 딛게 하자,
순순히 내려오면서도 하체를 쑥 내밀어 혹시나 성기가 빠질까 안달했다.
흐흐 완전히 불이 붙었군.
탐욕스럽게 기둥을 물고 조이는 뜨거운 근육이 쫀득쫀득하게 붙어오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하지만 그런 맛있는(?) 순간을 포기하고 성기를 쭉 빼내자 막내이모가 투정 어린 목소리를 냈다.
껄떡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성기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저 모습이었다.
무심결에 뱉는 말 한마디, 눈짓 하나에도 색기가 넘쳐흐르는 막내이모의 타고난 음란함.
심장 속에 깊숙이 박혀 못내 잊을 수가 없었던.
뜨거운 침을 꿀꺽 삼키고는 몸을 돌리게 해 허리를 누르자 자연스레 벽을 짚는 막내이모.
그리고는 다리를 벌리고서 엉덩이를 뒤로 빼 봄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살랑살랑 흔들었다.
허벅지 안쪽까지 흠뻑 젖어 허벅지게 벌어진 꽃잎 사이로 유혹의 향기가 풀풀 풍겨났다.
성기를 그리로 가져가자 한시가 급하다는 듯이 손을 뒤로 돌려 잡아오더니,
펄펄 끓는 용광로로 이끌고 엉덩이를 뒤로 밀어와서 단숨에 끝까지 빨아들였다.
“ 아악 좋아 앙 더 더 민아 ”
“ 헉헉 ”
철썩 철썩
볼기를 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처음이었지만 두 사람의 호흡은 너무나 잘 맞았다.
점점 더 속도가 올라가는데도 민이 하체를 밀 때는 엉덩이로 마중을 오고,
나올 때는 허리를 앞으로 빼내는 타이밍을 절묘하게 맞추는 막내이모.
그것도 그냥 직선으로만 왕복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서핑을 하듯이 아래위로 물결까지 쳐댔다.
끈적끈적하고 미끄러운 생미역으로 기둥을 칭칭 감은 다음에 끝에서 잡아당겨,
귀두를 타고 미끄러지면서 조금씩 풀려나가는 것 같은 아찔한 감촉.
꿈에서나 현실에서나 막내이모의 기교는 정말로 뛰어났다.
타고난 끼에다 많은 경험 그리고 본인의 노력까지 가미된 결과일까?
민은 이런 막내이모의 뜨거움과 음탕한 면이 너무나 좋았다.
“ 헉헉 좋아? 이모? 내 자지가 마음에 들어?”
“ 하흑 좋아 너무 좋아.민이 자지.아아앙 날 미치게 해 앙 ”
“ 그렇게 좋아?”
“ 더 세게 아학 저, 정말 좋아 굵고 단단해서 학 보지가 꽉 차 앙 ”
“ 헉 헉 이모부, 이모부보다도 더 좋아?”
“ .조, 좋아 그이보다 더 아앙 민아 사랑해.”
막내이모의 숨겨진 음란함을 까발리고 싶었다.
그래서 자신의 앞에서는 그 모든 본능을 완전히 드러내게.
잠시 멈칫하는 게 질의 반응에서도 느껴졌다.
하지만 곧이어 바로 나오는 대답.
일단 한 꺼풀은 벗겨졌다.
“ 후욱 그러면.아버지보다는? 응? 이모 ”
“ 아악 앙 ”
갑자기 젖가슴을 아프게 쥐어짜면서 막내이모의 얼굴이 벽에 부딪칠 만큼 세게 박았다.
그러자 막내이모는 두 팔을 옆으로 넓게 벌리고는,
상체가 벽에 붙어서 온몸이 딱딱하게 굳은 채로 파들파들 떨었다.
“ 어때? 아버지 자지보다는 못해? 아버지가 이렇게 뒤에서 박아줄 때가 더 좋았어? 못 잊겠어?”
“ 아흐흑 ”
허리를 뒤로 뺐다가 다시 강하게 밀어 넣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하체까지 밀려서 막내이모는 실험실의 표본처럼 벽에 완전히 붙어버렸다.
그것도 핀 대신에 자신의 딱딱한 살기둥에 꽂힌 채로.
그리고는 젖꼭지를 꼬집듯이 비틀고 귀에다 혀를 집어넣어 자극하면서 다시 물었다.
빨래를 쥐어짜듯이 아프게 조여오는 질.
슬슬 사정의 기미가 느껴진다.
그전에 더 거세게 몰아 부쳐 한번에 항복을 받아낼 작정이었다.
“ 아아 아.니야.민이.민이 네 자지가 더.좋아 아흑 ”
“ 정말이야? 이모?”
“ 마, 맞아.정말이야.아흑 이제는.너, 너뿐이야.아앙 ”
드디어 나오는 대답.
뭐라고 해야 할까?
승리감? 정복의 쾌감? 아니면 원하던 걸 완전히 소유하게 된 만족감?
그게 뭐였던 간에 가슴을 가득 채우는 뿌듯한 감정이 성기에다 짜릿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었다.
“ 후후 이모 보지도 최고야.자지를 입으로 빠는 것 같아.”
“ 아앙 저, 정말?”
“ 그럼 진짜 최상이야.뜨겁고.잘 조이고.꿈틀거리는 게.엄.마.보.지.보다 더 맛있어.”
깊숙이 넣은 채로 허리를 크게 돌리면서 각인이라도 시키듯이 일부러 끊어 또박또박 속삭였다.
솔직히 누구의 몸 속이 더 좋은지 그걸 어떻게 비교할 수가 있을까?
자신에게는 모두가 미치도록 환상적인데.
하지만 이 한가지만은 진리였다.
세상 어느 여자던지 자신의 남자가 자기를 최고라고 말해주기를 원한다는 것.
비록 그게 거짓말이란 걸 알고 있더라도.
“ 어, 언니보다?”
“ 엄마 보지보다 더.”
“ 아흑 언니 보.지.보다 더 좋아? 흑 ”
“ 응.이모.훨씬 ”
“ 아아앙 사랑해 민아 앙 ”
밀어 부쳤던 허리를 뒤로 빼자 막내이모의 몸이 물에 젖은 종이처럼 벽을 타고 스르르 흘러내렸다.
그리고는 다시 엉덩이를 뒤로 밀면서 흔들기 시작했다.
“ 후욱 이모 ”
“ 앙 왜에 ? 아흑 ”
막내이모가 질퍽한 물소리가 들려오는 아랫도리를 흔들며 대답을 했다.
곧 사정이 시작될 것 같다.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겠지?
“ 내가 원하면 아이를 낳아줄 수 있어?”
“ 아, 아기?”
“ 응.”
“ 하, 하지만 난.아앙 ”
뜻밖의 말에 많이 놀란 것 같았다.
요란하게 흔들리던 허리가 우뚝 멈춘 걸 보면.
하기야 이모부부가 아이를 가지려 했지만 실패를 했었기에 전혀 생각도 못했던 질문이었을 거다.
여러 번 검사를 해보았지만 두 사람에게 뚜렷한 이상이 있는 건 아니었다.
단지 한방 쪽에서 선천적으로 막내이모의 자궁벽이 약한 탓에 착상이 잘 안 된다고 했을 뿐이다.
이런저런 시도 끝에 아주 예전에 포기를 했던 일이었다.
그런데 그걸 갑자기 언급했으니.
물론 그렇다고 그걸 꼭 원한다는 건 아니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질 정도로 자신을 완전히 받아들이길 바란 것이다.
“ 만약에 생기면 말이야.할 수 있어?”
“ 아앙 해.할게.그럴 거야.우리 아기.아아아 원해 사랑해 민아 ”
“ 사랑해 이모.”
막내이모의 등으로 상체를 붙이면서 고개를 돌리게 해 키스를 했다.
이제는 막내이모가 자신을 완전히 받아들인 것 같았다.
육체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까지 자신의 남자로.아니 운명으로.
막내이모가 뜨겁게 혀를 빨아왔다.
“ 사랑해.이모.이제는 이모도 엄마처럼 완전히 나만의 여자가 되는 거야.”
“ 하악 네 여자.”
“ 맞아.내 연인.”
“ 아아 연인.”
“ 내 아내.”
“ 아흑 아내.”
“ 그리고.나만의 창녀.귀엽고 예쁜 음란한 여자.”
“ 아아아앙 네 창녀 ”
“ 알았지?”
“ 아흑 좋아 너만의 창녀.창녀가 될게.사랑해 아앙 ”
“ 허억 이모 싸 ”
“ 아흐흑 싸 보지에다 가득 싸줘 아아앙 ”
“ 하악 이모 오 ”
“ 악 악 뜨, 뜨거워 아앙 민아 ”
엄마 덕을 많이 보는 것 같았다.
마치 엄마가 표준모델이라도 되듯이 막내이모의 대답은 거침이 없었다.
참았던 정액이 폭죽처럼 터져나갔다.
찍 찍 걸쭉하고 뜨거운 정액이 날라갈 때마다 막내이모의 질이 흠칫하며 조여왔다.
그리고 가쁜 비명소리까지.
“ .그런데.”
“ 응? 이모.”
침대에 누워서 서로의 알몸을 만지작거렸다.
민의 가슴에다 얼굴을 대고는 보드라워진 성기를 조몰락거리던 막내이모가 입을 떼었다.
“ 어떻게 안 거야?.”
“ .아버지?”
“ .으, 응.”
생각보다 늦었다.
정신이 들자마자 바로 물어올 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엄마에게 했던 그 이야기를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황당한 이야기였으니까.
아니, 오히려 현실과 너무 맞아 떨어져 엄마가 처음에 무서워했던 걸 생각하면.
하기야 자신도 그냥 꿈이라고 여기고 말을 꺼냈다가 많이 놀라지 않았던가?
물론 따로 준비한 대답이 있었다.
막내이모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만한.
“ .사진.둘이서 찍은 사진과 일기장을 보고 알았어.”
“ 무, 무슨 사진?”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와 이야기를 해본 결과 꿈 속에서 처음 깨어났던,
그러니까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그 사고 이전의 일들은 모두 사실인 것 같았다.
엄마와 새 아버지의 관계.그리고 강간으로 인해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사연까지.
그래서 막내이모와 아버지의 불륜관계를 사실이라 추측하고 모험을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때 꿈에서 보았던 둘의 제주도 여행사진도 사실일 확률이 높았다.
“ .두 사람이 제주도에 가서 찍은 사진.아버지의 일기장에 끼워져 있었어.”
“ 헉 그, 그걸.?”
“ 이모한테도 있다던데?”
“ .그렇게 적혀 있었어?”
“ 응.그러니까 알지.이모가 아버지를 오빠라 불렀다는 것도 그래서 아는 거고.”
“ .그래.그랬었어.”
막내이모가 힘 없이 중얼거렸다.
가슴에 밀려드는 애처로움.
민은 가냘프게만 느껴지는 보드라운 알몸을 꼭 끌어안았다.
“ 이모.”
“ 으, 응.”
“ 난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할 생각은 없어.비난하지도 않을 거고.
내가 이모를 사랑하듯이.이모가 지금 내게 안겨있는 것처럼.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했던 거야.
그리고 그 추억을 뺏고 싶지도 않아.그건 그냥 이모의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해.
대신에 그것 때문에 우울해하거나 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나만 바라보는 거야.알았지?”
“ .응.민아.고마워.흑.”
“ 사랑해.이모.”
“ 나도.”
눈물을 글썽이는 막내이모의 눈을 닦아주고는 입술을 겹쳤다.
보드랍고 따스한 살이 느껴지면서 울먹이는 소리가 입안에서 울렸다.
“ 훌쩍 이젠 괜찮아.네 말처럼.사랑하는 네가 이렇게 날 지켜주니까.”
“ 후후 맞아.”
“ 헉 ! 이, 일기장? 어, 언니는? 혹시.”
“ 걱정 마.이모.나도 책장 밑에 숨겨져 있는 걸 작년에 우연히 발견했으니까.”
“ 그, 그래? 그러면.그 일기장은?”
“ 응.생각해보니까 아버지 유품이긴 하지만.나둬서 좋을 건 없을 것 같아서 태웠어.사진도 같이.”
당연히 그렇게 말을 해야 했다.
혹시라도 일기장을 보고 싶어하면 곤란하니까.
“ 휴 그래? 다행이다.고마워.”
“ 흐흐 그래도 내 머리 속에는 다 남아있지 ”
“ 뭐, 뭐라고 적혀있었는데?”
“ 흐음 글쎄? 많은 건 없었어.이모한텐 미안하지만 주로 엄마하고 내 이야기였어.”
“ 으, 응.그렇겠지.당연히.”
조금은 실망한 듯한 목소리.
당연할 것이다.
사랑했던 남자의 일기장에 자신에 대한 언급이 많지 않다면.
그래도 자칫 자꾸 물어볼지도 모르니 어쩔 수가 없었다.
맥이 빠진 것 같은 이모를 좀 달래줘야겠지?
“ 흐흐흐 그래도 쓸만한 내용이 좀 있긴 했어.”
“ 으, 응? 쓸만한 내용?”
“ 응.이모에 대해서.”
“ 나에 대해서? 어떤?”
“ 음 아버지 나이를 생각하면 좀.유치하던걸?
사랑한다.조금 전에 헤어졌는데도 예쁜 가인이를.또 보고 싶다.뭐.그런.”
“ 치 그게 왜 유치해?”
“ 하하하 ”
입을 삐죽거리는 막내이모의 눈에서 생기가 돌면서 뺨이 발그레해졌다.
후후후 다행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마음의 위안이 좀 되는 것 같아 보였다.
자 위로는 위로고.내가 챙길 건 따로 챙겨야겠지?
민은 사악한 음모를 꾸미면서 음흉한 웃음을 지었다.
“ 쿠쿡 그게.처음에는 그렇게 좀 유치하더니.나중에 가면서 점점 더 가관이던걸?”
“ 가, 가관? 너.아빠를 그렇게 말하면.”
“ 킥킥.그러면 뭐라고 말해?
가인이 보지가 끝내주게 조인다.물이 많아서 오줌을 싼 것처럼 팬티가 젖는다.
아마 자지 빨기 대회가 있었으면 일등을 맡아놨을 거다.이런 내용인데.”
“ 어머머머? 나 몰라 미쳤어.오빠는 어떻게 그런 걸.아흑 ”
가슴에다 얼굴을 파묻으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막내이모의 가랑이로 손을 넣었다.
그러자 화끈거리는 열기와 함께 흥건하게 젖은 게 만져졌다.
“ 좆물.먹는 걸 그렇게 좋아한다며?”
“ 미, 민아? 아흑 앙 ”
“ 역시 그 말이 맞았네? 이렇게 야한 말을 하면 금방 보지가 흥건해진다더니.”
“ 아아 ”
가랑이를 벌려주는 막내이모의 질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일기장이란 걸 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었다.
자신이 꿈에서 겪은 막내이모는 그랬으니까.
그리고 실제로도 그럴 것이라는 자신의 추측대로 반응이 오고 있었다.
“ 그것만이 아니야.”
“ 그, 그러면.또 뭐가?”
“ 엎드려봐.이모.”
“ 왜?”
“ 빨리.”
“ 으, 응.”
질에서 손가락을 빼내고는 돌려 눕혔다.
그리고는 막내이모의 허벅지에 걸터앉았다.
“ 아흑 미, 민아.?”
“ 후후후 이리로 하는 걸 무척 좋아한다며?”
“ 아앙 “
안마라도 해주려나 하고 기대를 하는 것 같던 막내이모가,
느닷없이 항문 속으로 침입한 손가락에 깜짝 놀라 허덕거렸다.
그리고는 그 속에서 휘젓는 손가락에 달뜬 신음을 토해냈다.
“ 어디.아버지 말처럼.똥구멍이 그렇게나 쫄깃한지 한번 확인을 해야겠어.”
“ 아 자, 잠깐.”
“ 후후후 이모.오늘밤에 잘 생각은 아예 하지마.내가 세 굴뚝을 몽땅 청소할 거니까.”
“ 구, 굴뚝?”
손가락을 빼내고서 더 위로 올라앉아서는 성기로 엉덩이 사이를 찌르기 시작하자 막내이모가 버둥거렸다.
민은 그런 막내이모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아 벌리고서 항문에다 귀두를 맞추었다.
“ 흐흐흐 보지굴뚝, 똥꼬굴뚝.그리고 목구멍굴뚝.
일단 보지굴뚝은 아까 청소를 하고 기름칠을 했으니까.이번에는 당연히 여기지.”
“ 아앙 그런 말이? 악 ”
“ 우 정말 조이는데? 햐 그런데 많이 하긴 했나 봐? 이렇게 쉽게 들어가네?”
“ 아 아파 자, 잠시만.제발.”
흐흐 이모는 알까?
굴뚝 이야기를 꿈에서 내게 가르쳐준 게 자신이란 걸?
귀두로 살살 문질러 입구가 액으로 미끄러워지자 힘을 주어 밀어 넣었다.
그러자 단번에 귀두가 다 들어가고도 기둥의 중간 정도까지 박혀 들었다.
순간 엉덩이가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고통의 비명을 지르는 막내이모.
하지만 몸을 뒤채거나 그러지는 않아 꽤나 익숙하다는 걸 잘 보여주었다.
“ 알았어.난 잘 모르니까.이모가 시키는 대로 할게.”
“ 아으 이, 일단 빼봐.”
“ 빼?”
“ 으, 응.네가 누워.내가 위에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 후후후 나야.환영이지.”
귀두를 빼내자 마치 병마개를 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는 위로 올라온 막내이모가 오줌을 누듯이 가랑이를 벌리고 앉아서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기둥을 잡아 스스로 항문에다 맞추는 걸 지켜보았다.
너무나 음탕하고 뜨거운 모습.
당장에라도 터져버릴 것처럼 성기가 꿈틀거리는 게 느껴졌다.
“ 아흐흐 아 ”
“ 우 끝내줘.이모.”
“ 아흑 너무 오랜만에 하는 거라.힘들어.”
“ 사랑해.이모.내 사랑스러운 창녀.”
“ 앙 사랑해.민아.”
스스로 항문에다 귀두를 맞추고서 천천히 몸을 내리는 모습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빡빡하게 조여오는 얇은 피부가 기둥을 에워싸면서 막내이모의 엉덩이 사이로 조금씩 사라져갔다.
그리고는 기둥뿌리 부근이 고무줄로 조인 것 같은 느낌이 올 때,
막내이모가 털썩 주저앉으면서 민의 가슴 위로 엎드렸다.
뭉클한 젖가슴과 가쁜 숨결이 부딪쳐왔다.
민은 풍만한 엉덩이의 살을 손으로 쥐면서 막내이모에게 키스를 했다.
“ 엄마.”
“ 으, 응? 이제 왔어? 아침은?”
“ 응.간단하게 먹긴 했는데.배가 고픈 것 같아.
역시 엄마가 해주는 게 최고야.엄마.나 밥 좀 줘.”
“ 응.그래.알았어.”
장담을 했던 것처럼 막내이모의 세 구멍을 모두 허여멀건 정액으로 더럽혀 놓느라,
새벽 느지막이 되어서야 겨우 잠깐 눈을 붙이고는 막내이모와 함께 집을 나왔다.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고서 자신의 방으로 와보자 예상처럼 엄마가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었다.
눈자위에 붉은 기가 비치는 걸 보면 잠을 설친데다가 어쩌면 조금 전까지 눈물을 짓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싸하게 아파오는 가슴.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안타까움에 자신도 모르게 목이 메어오는 듯하다.
하지만 애초에 미련을 접었으면 모를까 이제는 한걸음을 더 나가는 게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다.
안다.
이게 내 욕심이고 정말로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걸.
그래도 두 사람 다 너무나 사랑하기에 절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
민은 마음을 단단하게 먹었다.
그리고는 일부러 밥을 달라고 했다.
저렇게 멍하니 맥을 놓고 있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서 뭐라도 하는 게 기운이 날 것이다.
세상 그 누구보다 가장 가깝고, 소중하며, 모든 걸 함께하는,
엄마이자 연인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자각시키는 게 최우선이다.
자신감이 생기면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너그러워지는 게 사람이니까.
“ 엄마 사랑해.”
“ 나도.민아.”
일어서 옆을 지나치는 엄마를 뒤에서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귓가에다 다정히 속삭였다.
그러자 움찔했다가 몸에 힘을 빼면서 뒤로 기대어오는 엄마.
이 부드러움과 따스함.그리고 포근한 냄새.
이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고향이요.영원한 안식처였다.
“ 엄마.엄마도 같이 먹자.”
“ 으, 응? 난 괜찮은데.”
“ 아니야.내가 먹여줄게.조금만 먹어.그러고 싶어.”
“ 으응 그래.알았어.그러자.”
보나마나 먹는 둥 마는 둥.어제 저녁부터 그랬을 게 뻔했다.
“ 자 아 해.”
“ 아이 이제는 배부른데?”
“ 흐음 이제는 내 뽀뽀가 실증이 났나 봐?”
“ 아, 아니야.아 ”
“ 후후 우리 엄마는 먹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러워 ”
“ 아이 참.턱 빠지겠어.빨랑.”
“ 하하하 우리 엄마 부끄러운가 봐.얼굴이 빨개졌네?”
“ 모, 몰라.빨리.”
엄마와 나란히 앉아서 서로 먹여주느라 바빴다.
특히나 자신에게서 밥술을 받을 때마다 입맞춤을 해주자,
엄마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너무나 행복해했다.
숟갈에 담긴 밥과 반찬을 옹골지게 받아서 삼키고는,
새빨간 입술을 꼭 다문 채 꼭꼭 씹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아마 나중에 딸을 낳아서 키우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 쪽 우리 엄마.뺨이 빨간 게 연지를 찍은 새색시 같이 정말로 예뻐.”
“ 치 이렇게 늙은 새색시가 어디 있어?”
“ 무슨 소리야? 세상에 엄마보다 더 예쁜 여자가 어디 있다고?
그리고 엄마가 늙었다니.나하고 나가서 길에서 물어볼까?
아마 십중팔구는 연인이나 남매로 보지.”
“ 그만해 아이 참?”
엄마는 고개를 흔들며 손짓으로 그만하라는 시늉을 했지만 목덜미까지 발개져서 눈을 반짝거리고 있었다.
“ 아 못 참겠다.우리 새색시가 너무 예뻐서.”
“ 미, 민아 앙 그, 그만 ”
민은 테이블 밑으로 내려가서는 엄마의 종아리 앞에 주저앉아 무릎을 잡아 벌렸다.
그러자 입으로는 칭얼거리면서도 곱게 다리를 열어주는 엄마.
넓게 벌어지는 허벅지에 걸린 치마가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작고도 야한 팬티와 그 너머에 숨은 검고 붉은 색상들이 은은하게 내비쳤다.
그리고 역삼감형의 가장 좁은 부분이 짙게 물들어있는 모습.
언제 저렇게 젖었을까?
농밀하면서도 후끈한 향이 밀려든다.
“ 상도.안 치웠는데.흐 응 ”
“ 후후후 ”
역시 엄마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이다.
부끄러움을 숨기려 입으로 계속 쫑알거리면서도,
자신의 손이 치마 밑으로 들어가 팬티를 잡자 엉덩이를 살짝 들어준다.
그리고는 허벅지를 빠져 나와 아래로 흘러내린 팬티가 발목에 걸리자,
교대로 발을 들어 빼내고는 하체를 앞으로 밀어 의자의 끝에다 엉덩이를 걸쳤다.
“ 후후 지금 젖어서 빨갛게 반짝거리는 이게 뭐지? 엄마?”
“ 피 만날 보고 만지면서? 우리 민이가 좋아하는 엄마 보 오 지 ”
“ 하하하 ”
이제는 엄마도 흥이 났는지 치마를 훌렁 걷은 채로 가랑이를 활짝 열고서 장단을 맞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