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따귀를 맞으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이러고 있자니 쏟아지는 시선이 너무나 따가웠다.
엄마의 어깨를 안고서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
“ 훌쩍 훌쩍 빨리 말해봐.”
“ 하하하 우리 엄마 화가 많이 났네?”
“ 빨리 !!”
“ 아코 알았어.”
룸으로 들어와 엄마를 앉히고는 그 앞의 테이블에 걸터앉았다.
눈물을 글썽이는 엄마의 옆에 앉은 막내이모 또한 안색이 심상찮았다.
엄마를 달래려고 농담을 던지자 실내가 떠나가라 소리를 빽 질러왔다.
후후 이거 잘못하면 이 여자들한테도 맞겠는걸?
부욱
“ 자 봐 ”
“ 꺅 미, 민아? 너 ?”
“ 너, 너.지금 뭐 하는 거야?? 훌쩍 ”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서 힘줄이 선 단단한 성기를 꺼내자 두 여자의 눈이 찢어질 듯이 커졌다.
흐흐흐 뭐하기는? 꿩 먹고 알 먹고 이지
충격요법으로 엄마와 막내이모의 분노는 한방에 날라갔다.
엄마의 눈물까지 말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놀라면서도 성기에 꽂힌 눈들에 열기가 어리고 꿀꺽 침까지 삼키는 두 여자.
“ 봐.확인을 시켜주잖아? 이제는 정말 멀쩡하다는 걸.”
“ 너, 너.그러면?”
“ 하하하 맞아.아까 걔한테 장난을 좀 치면서 이렇게 됐어.
어쩔 수가 없잖아? 빨리 증거를 가지고 돌아와야 되는데.”
“ 그, 그래도 어쨌길래 뺨까지 맞은 거야?”
다인은 이제 화보다도 궁금증이 더 커졌다.
물론 아들의 저 불끈 성이 난 성기가 완치를 알려주는 건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
“ 뭐.엉덩이를 주물럭거리고.이걸로 좀 비볐지.”
“ 그렇다고 뺨까지.”
“ 하하하 게다가 보지도 몇 번 만졌어.”
“ 뭐? 너 ?”
“ 안 그러면 괜히 달라붙을지도 몰라서 말이야.
빨리 끝내려고 처음부터 한 대 맞을 각오를 했던 거야.
그러니까 걔한테 그렇게 화를 낼 필요는 없어.미안해.엄마.이모.”
듣고 보니 맞을 만도 했다.
하지만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기다릴 자신들을 위해 그런 무모한 짓을 했다니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어느 사이에 척척하게 젖어버린 가랑이 사이가 느껴지면서 저 커다란 살기둥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슬쩍 옆을 보자 동생 또한 멍하니 입을 벌리고 그것만 보고 있었다.
“ 엄마 ”
“ 왜, 왜?”
어떻게 돼버린 걸까?
그러고 보니 자신과 동생은 서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걸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갑자기 들린 아들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렸다.
“ 이거 좀 어떻게 해줘.”
“ 그, 그걸.어떻게 하라니?”
“ 엄마.”
“ 미, 민아?”
아들이 자신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어깨를 잡아당겼다.
그러자 몸이 앞으로 수그러들면서 눈앞에 그 커다란 기둥이 흔들렸다.
왈칵
음부에서 물이 쏟아지는 게 느껴졌다.
시야를 가득 메우는 이 엄청난 유혹.
귀두 끝에서 맑은 물이 조금씩 배나오면서 희미하게 밤꽃 냄새가 났다.
숨을 쉬기가 힘들다.
당장에라도 저 굵은 걸 손에 쥐고 달걀처럼 둥근 머리를 삼키고 싶다.
하지만.
“ 어서.엄마.부탁이야.창녀처럼.음탕하게.빨아.”
“ 하악 ”
“ 빨아서 좆물을 잔뜩 싸게 해줘.”
“ 아앙 흡 ”
고개를 흔들고 싶었지만 깁스라도 한 것처럼 뻣뻣해져 움직일 수가 없었다.
점점 더 가까워진 귀두가 코를 비볐다.
축축한 느낌과 함께 밀려드는 진한 내음.
머리가 멍해진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입술을 비비면서 사이를 벌리려 했다.
참을 수가 없었다.
이게 미치도록 가지고 싶다.
그때 들려온 아들의 목소리.
그래.창녀처럼.
다인은 비음을 토하면서 입술을 열어 단숨에 삼켜버렸다.
머리 속에는 옆에 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 이모.이리와.”
“ 민.아.”
자신의 몸이 아닌 것만 같았다.
이미 아까 조카가 성기를 꺼낼 때부터 그랬다.
머리 속은 텅 빈 듯.
윙윙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가랑이는 뜨겁게 달라올라 쉴새 없이 토하고 있었다.
온몸의 감각기관들이 제멋대로 날뛰면서 가쁜 숨만 겨우 몰아 쉬었다.
그리고 조카가 언니의 어깨를 잡아 하체로 당기기 시작하자 심장이 터질 듯이 뛰기 시작했다.
사지가 비비꼬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허벅지를 비볐다.
갈증으로 목안이 사막처럼 바짝 말라 갈라지는 것 같다.
무릎 위에 꼭 거머쥔 채로 놓인 두 손을 내려,
가랑이에다 가져가고 싶지만 거미줄에 묶인 것처럼 꼼짝하지를 않았다.
저 뜨거운 기둥이 언니의 얼굴을 비비는 게 보이자,
산산이 부서지는 거울처럼 온몸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 든다.
갑자기 밀려드는 서운함과 안타까움.
왜 내겐 안주는 거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금 자신은 언니를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있었던 것이다.
드디어 커다란 귀두가 언니의 입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자 저절로 나와서 입술을 핥는 자신의 혀.
그 느낌에 깜짝 놀라면서도,
이제는 목구멍까지 깊숙이 삼키는 언니의 모습에 심장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그때 들려오는 조카의 음성.
마법이 풀린 것처럼 움직여지면서 펄쩍 튀어 조카에게 달려드는 자신의 육체.
그래.너무나 간절하게 기다렸던 거야.불러주기를.날 원한다고 말해주기를.
“ 이모 사랑해.”
“ 아흑 사랑해.”
품으로 뛰어든 막내이모의 치마 밑으로 손을 집어넣으면서 키스를 했다.
물에 빠진 것처럼 축축하게 젖은 팬티가 뜨겁게 만져졌다.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자 갓 꺼낸 두부처럼 따끈하고 말랑거리는 속살이 달라붙어왔다.
“ 후륵 쩝 웅 ”
“ 하응 ”
두 자매의 입이 아래와 위쪽에서 소리를 내며 바쁘게 움직였다.
실내는 야릇한 신음소리와 함께 세 사람이 뿜어내는 열기와 체취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 자 이젠 이모가 자지를 빨아.엄마처럼 아주 야하게.”
“ 앙 민아.”
성기를 입에다 물고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엄마를 끌어올렸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막내이모를 아래로 눌렀다.
그러자 엄마의 타액이 묻어 번들거리는 귀두를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단숨에 물었다.
부드럽게 애무하던 엄마의 혀와는 달리 탭 댄스를 추는 것처럼 경쾌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혀.
확 바뀐 감각과 함께 두 사람의 혀 놀림이 비교가 되면서 쾌감이 더욱 커졌다.
“ 엄마.자 입을 벌려.이게 이모의 보짓물이야.맛을 봐.”
“ 하윽 가인이 보짓물.쪼옥 ”
막내이모의 질을 후비던 손가락을 펴서 끈적하게 묻은 애액을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엄마의 입으로 가져가자 붉은 혓바닥이 나와서 감았다.
그런 다음에 입 속으로 끌어들여 사탕을 먹는 것처럼 소리를 내면서 빨았다.
“ 사랑해.야한 우리 엄마.내 아름다운 아내.”
“ 아흑 사랑해.민이.내 남편.”
손가락에 묻은 애액을 깨끗하게 빨아먹은 엄마에게 키스를 하면서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막내이모보다 더 젖은 연약한 살결이 만져졌다.
“ 그만하고 나란히 앉아봐.”
“ 앙 민이 좆물.먹고 싶어.”
“ 후후후 보채지 말고.좀 있다가 먹게 해줄게.이모.어서.”
두 사람의 허울이 완전히 사라졌다.
엄마도 막내이모도 서로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았다.
아까 우연히 생긴 작은 사건이 이런 행운을 가져다 준거다.
공동의 적이 생기면 합심을 하는 심리일까?
성기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막내이모를 달래서 엄마와 나란히 앉게 했다.
“ 자 두 사람.내게 보지를 보여줘.어서.”
“ 앙 민아 ”
“ 하아 ”
민의 말에 콧소리를 내는 막내이모와 달뜬 숨결을 토하는 엄마.
두 사람의 다른 반응을 동시에 보는 건 무척이나 짜릿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옆으로 젖히는 모습은 거의 똑같았다.
심지어 팬티를 오른쪽으로 밀치는 것까지 마치 쌍둥이처럼 움직였다.
“ 아하학 좋아 ”
“ 아앙 민이 손가락이 보지에 들어왔어.”
미묘하게 비틀어진 빨간 두 꽃잎 속으로 양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그러자 동시에 터져 나오는 신음.
확실히 막내이모의 성격이 더 개방적인 것 같았다.
표현이 훨씬 더 구체적이고 노골적이다.
양손에서 느껴지는 뜨겁고 축축한 살의 느낌이 환장하게 만든다.
꾸무럭거리면서 조여오는 질들의 이중주가 천상의 음악이런가?
“ 자 서로의 보짓물을 먹어봐.”
“ 앙 언니 보짓물.”
“ 하악 가인아 ”
팔을 교차시켜서 질에서 빼낸 손가락을 동시에 입에 넣어주었다.
그러자 전혀 주저하지 않고 꿀이라도 발린 것처럼 빠는 두 사람.
동시에 느꼈던 질 속의 느낌 못지 않게 손가락을 애무하는 혀가 성기를 꿈틀거리게 만들었다.
“ 공주님들.”
“ 응?”
“ 왜?”
너무 귀엽다.
손가락에 묻은 애액을 쪽쪽 빨고는 입맛까지 다시는 두 사람을 부르자 동시에 눈길이 쏠렸다.
후후 말 잘 듣는 유치원생들을 보는 기분?
“ 우리 방으로 빨리 돌아가는 게 어때?”
“ 그래 ”
“ 좋아.”
“ 후후후 그러면 빨리 일어서.내가 가서 두 사람을 밤새 괴롭힐 거야.”
“ 앙 ”
팬티를 바로 하고는 재빨리 콤팩트를 꺼내 얼굴을 살핀 두 사람이 후다닥 일어섰다.
“ 후후후 ”
“ 아아앙 할짝 ”
“ 흐응 쩝쩝 ”
애초에 생각했던 두 사람을 살살 달래서 같이 목욕을 하고
침대로 끌어들이는 것 같은 건 전혀 필요가 없었다.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후다닥 옷을 벗고는 알몸이 되어서 침대로 뛰어들었으니.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됐냐고?
달리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지금 쿠션에 비스듬히 기댄 자신의 아랫도리에다 얼굴을 쳐 박고서,
기둥을 입에 넣은 채로 고개를 오르내리는 엄마와
더 아래쪽에서 구슬을 빨기에 바쁜 막내이모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가,
좌우에서 중간에다 두 개씩의 손가락을 물고 흔들리고 있는데.
누가 더 잘하는지 내기라도 하는 것처럼,
손가락을 조여오는 질들이 손목까지 젖을 정도로 물을 펑펑 쏟아냈다.
“ 후우 진짜 끝내줘.엄마하고 이모는 정말 뜨거운 여자들이야.”
“ 아앙 민아 ”
“ 사랑해 ”
아래에 달라붙어 있던 두 사람을 잡아 올려 두 팔에 안자
뭉클한 여체들이 감겨오면서 달뜬 신음을 토해냈다.
“ 자 엄마.엄마가 먼저 올라와서 자지를 넣어.이모.엄마 먼저 하는 거 괜찮지?”
“ 흐응 그래 난 괜찮아.당연히 언니가 먼저지.”
“ 후후후 착한 우리 이모.걱정하지마.내가 두 사람 보지를 골고루 쑤셔줄 거야.
두 사람은 우리 아기를 낳아줄 내 아내들이니까.사랑해 ”
“ 사랑해 “
“ 너무 너무 사랑해.민아.”
“ 자.나도 더 못 참겠어.엄마의 쫀득한 보지를 줘.어서.”
“ 아흑 아 좋아 ”
엄마가 허리 위로 올라와서는 성기를 잡아 구멍에다 귀두를 맞추더니 푹 주저앉았다.
이미 질펀하게 젖은데다가 손가락으로 헤집어놓았기에 단번에 뿌리까지 박혀 들었다.
엄마도 흥분을 많이 했던 탓에 한번의 삽입인데도 허리에 걸터앉은 채로 부들부들 떨었다.
숨가쁘게 꿈틀거리는 질.길지 않은 시간에 엄마는 절정에 오를 것 같아 보였다.
두 사람을 골고루 상대해야 하는 자신으로는 반가운 낌새였다.
그러면 이모도 달구어둬야겠지?
“ 이모.이모는 내 얼굴 위에 앉아서 보지를 벌리고.”
“ 아앙 이렇게?”
“ 후후후 아니.엄마를 보고 돌아앉아.”
“ 으응 ”
품에 안겨서 절구질을 하는 엄마를 부러운 눈길로 보던 막내이모에게 소곤거리자,
민의 목 옆에다 무릎을 대고는 흥건하게 젖은 음부를 입에다 붙여왔다.
살짝 핥아주고는 달래듯이 엉덩이를 두드리자 재빨리 등을 보이고 돌아앉았다.
“ 아흑흑 좋아 ”
“ 아아앙 아아 앙 ”
손으로 꽃잎을 벌리고 쭉 핥아 올리자 막내이모에게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엉덩이를 돌리면서 두덩에다 음핵을 비벼대는 엄마의 신음소리도.
“ 두 사람.키스를 해봐.어서.”
“ 아흑 언니랑?”
“ 응.”
“ 미, 민 아앙 ”
막내이모의 등을 슬쩍 밀면서 말하자 깜짝 놀란 듯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허리를 강하게 쳐올리자 말을 끊으면서 신음을 뱉어냈다.
“ 우리는 사랑하잖아? 두 사람은 서로의 보짓물도 먹었는데 뭘 망설여.날 위해서 해줘.응?”
“ 어, 언니.”
“ 가인아.”
“ 부탁해.”
“ 아흑 흡 ”
“ 앙 흡 ”
막내이모의 상체가 앞으로 수그러지면서,
살짝 들린 가랑이 사이로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엄마 역시 주저하면서도 야릇하게 흥분된 얼굴로 눈을 스르르 감았다.
드디어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워지는 순간.막내이모의 허벅지가 파르르 떨리는 게 느껴졌다.
입술이 맞닿은 모양이었다.
허리를 쳐올리고는 얼굴을 들어 꽃잎을 핥자,
신음소리들이 터져 나오더니 막내이모의 엉덩이가 털썩 내려앉았다.
질척하게 뭔가를 빠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면서 엄마와 막내이모의 몸이 떨리는 게 느껴졌다.
두 자매의 뜨거운 키스 장면을 눈으로 못 보는 게 너무나 아쉬웠다.
“ 후후후 정말 멋진 광경이야.세상에서 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은 없을 거야.”
“ 아앙 민아 빨리 박아줘 미치겠어.”
“ 흐응 그래 빨리 가인이부터.응?”
“ 흐흐흐 알았어.”
“ 아흐흑 민이 자지 ”
“ 아앙 민아 ”
엄마가 막내이모가 나란히 엎드려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이 정말 유혹적이었다.
조금 전까지 교대로 성기가 드나들었던 음부는 질펀하게 젖어서 꽃잎이 활짝 벌어져있었다.
전에는 따로라서 잘 몰랐지만 이렇게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보니 외양에도 조금 차이가 났다.
의외로 엄마의 꽃잎이 더 어려 보였다.
두께나 크기가 조금 작고 색깔도 연했던 것이다.
엄마가 빨간 튤립이라면 막내이모의 꽃잎은 만개한 붉은 장미였다.
안달을 하는 막내이모의 구멍으로 살기둥을 밀어 넣으면서 엄마에겐 손가락을 꽂았다.
그러자 두 여자는 허덕거리면서 신음과 함께 엉덩이를 흔들었다.
“ 아아아 뜨거워 민이 좆물 아흐흑 ”
“ 아아아악 민아 나 죽어 ”
양쪽을 오가다가 일단 엄마에게 깊숙이 박으면서 먼저 사정을 시작했다.
엉치뼈에서부터 올라오는 강렬한 쾌감에 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막내이모의 질에 넣은 두 손가락과 항문을 범한 엄지를 오므렸다.
그러자 엄마보다 막내이모가 더 큰 비명을 지르면서 앞으로 엎어졌다.
“ 후 이모한테도 좆물을 줘야지?”
“ 아앙 민아 빨리 나도.나도.”
몇 번의 강한 방출 후에 기둥뿌리를 손으로 꽉 잡았다.
그리고는 한 방울이라도 흘릴 새라 엄마에게서 빼내,
상체를 침대에다 대고 엉덩이만 든 막내이모에게로 다가갔다.
구멍을 더듬는 귀두에 반가워 소리를 지르는 막내이모.
“ 아흐흑 좋아 민이 좆물이 들어와.아앙 ”
“ 하앙 민아 키스를 해줘.”
“ 엄마.”
찔러 넣고는 막았던 요도를 열어 박으면서 마저 사정을 하자 막내이모가 가파른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옆에서 엎드려 헐떡거리던 엄마가 몸을 일으켜 입술을 가져왔다.
두 여자의 뜨거운 몸 속을 아래와 위에서 동시에 느끼면서 아득한 쾌감에 현기증이 몰려왔다.
“ 후후후 두 사람.절대 싸우면 안돼.
지금처럼 서로 나누는 거야.나도 똑같이 사랑할 테니까.알았지?”
“ 쪼옥 흐응 ”
“ 쩝쩝 ”
시들시들해진 성기를 같이 물고는 사이 좋게 빨면서,
때로는 서로의 입에 든 정액찌꺼기를 넘겨주던 두 사람이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엄마와 막내이모.
이제는 모든 소망을 이루었다.
여한이 없을 것만 같았다.
아니, 이대로 영원히 셋이서 살며 아이도 낳아 행복하게 살 일만 남은 것이다.
“ 그, 그만.보지가 다 헌 것 같아.쓰리고 화끈거려.”
“ 나도 그래.언니.”
엄마와 막내이모가 지친 모습으로 누워 힘 없이 중얼거렸다.
사흘 동안 방을 벗어나지 않았다.
룸 서비스를 받아가며 식사도 안에서 해결했다.
식사가 올 때만 민이 혼자서 옷을 입고 두 여자는 욕실로 피했다.
종업원의 야릇한 눈길도 무시했다.
이런 천국에 있는데 그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었다.
체력이 닿는 데까지 끊임없이 뒤엉켰다.
그리고 지치면 안고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다.
낮 밤의 구별이 구태여 필요치 않았다.
막내이모에게 앞으로의 계획도 모두 이야기했다.
그러자 막내이모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너무나 좋아했다.
그 사흘 동안 세 사람은 몸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완전히 하나가 되었다.
모든 걸 같이 했다.
먹고 자고 사랑을 나누며 씻는 건 물론 한 사람이 화장실을 가면 당연하다는 듯이 같이 움직였다.
오줌을 싸고 똥을 누는 걸 보이는 것도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도 오늘이 마지막 밤이었다.
아마 외국에서 세 사람이 뭉치기 전에는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었다.
그래서 더더욱 서로를 파고 들었다.
민의 체력도 고갈이 됐지만 그래도 아직 한번은 더 가능할 것 같았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엄마와 막내이모가 먼저 음부의 고통을 호소한 것이었다.
“ 그래? 어디 봐?”
“ 앙 자 ”
“ 나도 ”
“ 후후후 ”
여자는 사랑에 빠지면 이렇게 어려지는 걸까?
자신의 말에 응석을 부리듯이 나란히 꽃잎을 벌려 보이는 두 여자.
사랑스러움이 봇물처럼 밀려온다.
이 여자들이 자신의 요구에 아랫도리를 맞대고 꽃잎을 나란히 붙여,
자신의 혀로 한꺼번에 빨리면서 비명을 지르던 그 음란한 자매와 동일인일까?
하체를 겹치고 드러누운 채로 자신의 어깨에다 네 다리가 걸려서,
아래위로 번갈아 가며 구멍을 범해지던 그 여자들이 맞아?
더군다나 그 순간에 자발적으로 서로를 애무하고 키스까지 하던.
“ 정말 빨개져서 부은 것 같네?”
“ 히잉 아프다니까 거짓말인줄 알았어?”
“ 치 ”
“ 하하하 미안.미안.”
질 새라 콧방귀를 뀌는 두 사람을 보면 예쁘게 삐약거리는 한 쌍의 병아리가 왜 떠오를까?
자꾸만 미소가 지어졌다.
자신이 영원히 사랑하고 안아주어야 할 존재들.
“ 흠 그러면.그렇게 부은 데는 침을 발라주면 좋은데.빨아줄까?”
“ 앙 좋아 ”
“ 나도 민아 ”
민은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정말로 마지막 마무리를 할 시간이었다.
“ 후후후 그것보다는 두 사람이 서로 해주는 게 더 좋겠다.”
“ 헉 미, 민아.?”
“ 어머?”
키스를 하며 서로의 젖가슴을 만지고 음부까지 애무한 두 사람이었지만 입으로 빨아주라는 말에는 깜짝 놀랐다.
“ 어서.뭐가 이상해? 내가 빨아주는 거나 다를 게 없는데.
아니, 아마 여자들끼리라서 더 잘할 수 있을 거야.자신의 몸과 비슷하니까.”
“ 그, 그래도.”
“ 민아.”
“ 자 자 .엄마는 그냥 그대로 누워서 가랑이를 벌리고.
어여차 이모는 이렇게 엄마의 입에다 보지를 대주고.됐지?”
“ 미, 민아?”
막내이모의 허리를 잡아 엄마의 얼굴 위에 앉게 하고는,
어깨를 눌러 엄마의 하체로 상체를 숙이게 만들었다.
흔히 말하는 바로 69의 자세였다.
두 사람은 거부는 못하고서 서로의 가랑이에다 얼굴을 댄 채로 숨만 죽이고 있었다.
“ 엄마.어때? 이모의 보지.예쁘지 않아?”
“ 하 예, 예뻐.너무.”
“ 이모는 어때? 엄마 보지가?”
“ 정말 예뻐.”
옆에 앉아 두 사람의 젖가슴을 양 손으로 주물럭거리면서 소곤거리자 홀린 듯이 대답을 해왔다.
“ 너무 예뻐서 먹어보고 싶지 않아? 빨고 싶지? 엄마.”
“ 하 가인이 보지.앙 먹고 싶어.”
“ 먹어.뭘 기다려? 엄마.”
“ 할짝 ”
“ 아아앙 언니 ”
엄마가 밑에서 혀를 내밀자 막내이모가 비명을 지르면서 엄마의 가랑이로 얼굴을 박았다.
그리고.
“ 아흑흑 가인아 가인이 혀가 보지를 빨아.너무 부드러워 좋아 ”
“ 할짝 사랑해 언니 ”
“ 사랑해 가인아 앙 ”
“ 사랑해.두 사람 모두.”
드디어 서로의 꽃잎을 빨면서 요란한 비명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너무나 음란하면서도 아름다운 그 모습에 숨이 막혀 기절을 할 것만 같았다.
진이 다 빠졌던 것 같은 성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부풀어올랐다.
민은 몸을 일으켜 막내이모의 뒤로 갔다.
“ 엄마.그대로 이모 보지를 계속 빨아.멈추지 말고.”
“ 후루룩 할짝 ”
“ 아앙 미, 민아 뭘 하려고? 아흑 ”
“ 이모도 계속해.그 동안에 내가 똥구멍을 박아줄 테니까.”
“ 하앙 좋아 언니가 내 보지를 빨고 민이가 똥구멍을 박아 생각만 해도 미칠 것 같아 앙 ”
“ 흐흐흐 그리고 좀 있다 엄마하고 교대를 할 거야.두 사람 다 기대해.”
“ 아앙 ”
막내이모가 다시 엄마의 가랑이로 얼굴을 숙이자,
아래에서 음부를 빨고 있던 엄마의 손이 올라와 막내이모의 엉덩이를 벌려주었다.
그러고 보면 경험의 차이일 뿐 엄마도 막내이모 못지 않게 타고난 것 같았다.
이렇게 금방 적응을 하는 걸 보면.
“ 아하학 똥구멍이 뜨거워 좋아 ”
“ 흐응 응 후룩 ”
좁은 항문을 통과하는 짜릿한 촉감이 성기에서 느껴지자 막내이모가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엄마의 비음이 커지면서 질척하게 빠는 소리도 거세졌다.
“ 잘 자.내 사랑하는 아내들.”
“ 당신도.여보.사랑해.”
“ 사랑해.자기야.내 남편.”
엄마와 막내이모가 양팔에 안긴 채로 미소를 지으면서 속삭였다.
처음으로 듣는 호칭이었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금새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들려오는 걸 보면 많이들 지쳤던 모양이다.
하기야 자신도 벌써 눈앞이 흐릿해지고 있었다.
‘ 후후 설마 자고 눈을 뜨면.또 병원은 아니겠지?’
민은 얼핏 엉뚱한 생각을 해보고는 눈을 감았다.
그러자 한 없는 어둠이 밀려오면서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
“ 휴 ”
눈을 뜨고는 한참을 멍하니 누워있었다.
길게 나오는 한숨.
눈을 가리고 있던 고글을 벗었다.
그러자 어둠이 걷히면서 연한 불빛이 비쳐왔다.
미간을 살짝 찌푸리면서 몸을 일으켰다.
딸깍
“ .휴 ”
침대의 머리맡을 더듬어 담배를 피워 물었다.
다시 나오는 긴 한숨.
이번에는 뽀얀 담배연기가 함께였다는 게 조금 전과 달랐다.
유달리 씁쓸하게 느껴지는 담배 맛.
그렇다고 끌 생각은 전혀 없었다.
고개를 숙이자 벌거벗은 자신의 몸뚱어리가 보였다.
그리고 두덩과 체모는 물론 아랫배까지 미끈거리는 액체로 더럽혀 놓고는,
나 몰라라 배짱 좋게 늘어진 자신의 성기.
몇 번이나 쌌길래 이 정도일까?
서글픔, 그리움, 외로움.그리고 또 무슨 감정일까?
눈자위가 욱신거리면서 뜨거워진다.
“ .전화부터 해야겠지.”
담배를 비벼 끄고는 눈 주변을 주먹으로 꾹꾹 누르고서 몸을 일으켰다.
“ 전화 연결.수신자 xxx.비화상 모드.”
위잉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자 회색만이 가득하다.
마치 지금 자신의 마음 속처럼.
“ 실장님?”
“ 응.그래.나야.”
“ 어떻게 됐어요?”
통통 튀는 듯한, 하지만 그렇다고 신경을 긁는 게 아니라,
시원하게만 느껴지는 기분 좋은 젊은 여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 안 되겠어.이대로는.”
“ 시, 실장님?”
“ 시즌 4 부분의 밸런스만 조정하면 될까 했는데 아무래도 구성에 문제가 있어.”
“ 하, 하지만.”
“ 최소한 시즌 4 만이라도 스토리 라인 자체를 손봐야겠어.”
“ 어머? 그, 그러면 큰일이 아니에요?
벌써 출시 날짜가 광고로 다 나간데다가 이벤트 일정까지.”
“ 됐어.최대한 맞추도록 해봐야지.안되면 할 수 없고.”
“ 그, 그랬다간 위에서 난리가.”
“ 그건 내가 책임질 테니까.자네는 신경 쓰지마.”
“ 시, 실장님.현재로만 해도 너무 좋잖아요?”
“ 안돼.”
“ 저뿐만 아니라 테스트를 해본 사람들 모두가 그러는데.끝내준다고.
저도 그걸 해보면서 완전히 젖었었다고요.그래서 콜 서비스를 몇 번이나 불렀는데.”
“ 그만해.위에는 내가 이야기를 할 테니.그렇게 알고 있어.그만 끊어.”
“ 자, 잠깐만요.”
“ 왜? 또 다른 할말이 남았어?”
“ 저.실장님 댁에 지금 가면 안돼요?”
“ 그만 끊지.통화 종료.”
“ 시.”
목소리가 툭 끊어졌다.
멍하니 텅 빈 모니터를 바라보다 일어섰다.
젖은 하체가 서늘하게 느껴진다.
“ 엄마.”
다시 침대로 돌아와 작은 탁자 위에 놓인 사진을 들었다.
환하게 웃는 아름다운 여인.
눈부신 나체를 드러낸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다시 눈두덩이 욱신거려왔다.
사진을 가슴 위에다 올리면서 드러누웠다.
피곤이 몰려왔다.
사진이 놓인 가슴에서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 밀려왔다.
“ 읍 읍 할짝 ”
깜빡 잠이 들었던가 보았다.
아래에서 따뜻하면서도 간질간질한 느낌이 몰려와 정신이 들었다.
눈을 뜨자 보이는 아랫도리에서 움직이는 검은 정수리.
성기가 따스한 혀에 감겨 빨려 드는 진득한 쾌감이 밀려온다.
“ 이모.언제 왔어?”
“ 으, 응.조금 전에.”
“ 이리와.”
“ 응.”
몸을 일으키고는 옷을 하나씩 벗는 이모.
새하얀 여체가 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사진 속의 모습과 너무나 닮은 나신이 유혹과 함께 슬픔을 준다.
“ 또 그걸 했구나?”
“ 응.이모.”
“ 휴 그런 것 같았어.엄청나게 싼 걸 보니.”
“ 뭐.항상 그렇지.나야.”
“ 하기야.언니를 쉽게 잊기는 힘들겠지.하 민아 이모 보지가 너무 달아올랐어.해줘.”
“ 사랑해.이모.”
“ 나도.민아.”
이모의 위로 몸을 올렸다.
그리고는 뜨거운 몸 속으로 성기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너무나 익숙한 감촉이 느껴졌다.
“ 휴 ”
또 다시 한숨이 나왔다.
자신의 팔을 베고 잠이 든 이모를 깨우지 않게 조심하면서 팔을 뻗어 사진을 들었다.
“ 엄마.사랑해.영원히.”
살짝 입을 맞추고는 다시 사진을 내려놓았다.
엄마가 사고로 갑자기 그렇게 떠난 지가 벌써 십 년이 가까워지지만 여전히 자신 속에 살아있었다.
그래서 만들었던 게 바로 이 가상현실게임이었다.
아니, 원래는 게임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이었다.
그것도 자신만을 위한.
게임업체의 연구개발실장으로 일하는 민은 회사에서 가능성을 타진 중이던,
가상현실 프로그램에서 힌트를 얻어 자신만의 세계에다 엄마를 살려냈었다.
그게 우연히 회사에 알려짐으로써 본격적인 성인전용게임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돼버렸다.
수정란을 인공자궁에다 착상시킴으로써 여자들이 임신과 출산의 고통에서 해방되자,
프리섹스가 만연하고 가족과 혈연의 고리가 희미해졌지만 아직은 금기인 근친상간.
하지만 알게 모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이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자신의 모습이었다.
엄마.자신의 첫 여자이자 연인이었던.
교묘하게 법에 저촉이 되지 않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사람들의 금지된 욕구를 충족시키는 이 게임은 벌써부터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더군다나 수십 년 전의 과거를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현실감 있게 살려낸 배경으로 인해 터부에 대한 짜릿함이 더욱 강렬했다.
뇌파에 직접 간섭을 해서 자신이 선택한 스토리 속의 캐릭터와 한 몸이 되는 덕분에,
마치 실제처럼 감정까지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지는 혁명에 가까운 신기술이었다.
어떻게 보면 엄마에 대한 자신의 집착이 만들어낸 돌연변이라고도 할만한.
이 게임의 이름은 ‘역행(逆行)’ 이었다.
그건 개발자의 권리로써 민이 선택한 명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