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18)

"흑.. 흑.. 주인님이 또 나를... 흑.."

나를 아빠로 착각해 주인님에게 또다시 버려졌다는 생각에 빠진 엄마는 붉어진 눈시울로 흐느끼며 가녀린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아.. 그 모습은 마치 얼음 속에서 피어 겨울이 끝나면 천천히 녹아 사라진다는 전설 속의 빙설화처럼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 안타까워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부님들 또한 오래전부터 지켜보던 엘리야의 슬픔을 위로해 주고 싶다는 감정에 빠졌고, 사부님들의 품에 안겨 우는 엘리야는 체온에 녹아내리는 듯 마음이 조금 치유되는 것을 느끼며 조금씩 눈물을 그치고 있었다.

토닥... 토닥...

"울지 말렴 아가.. 우리가 있잖느냐.."

"끅... 끄윽...."

흐느끼는 엘리야의 모습은 마치 비를 맞고 떠는 강아지와 같이 애처로웠고 토닥이며 달래다 눈물 맺힌 눈으로 올려다 본 엘리야의 눈과 사부님의 눈이 마주치자 둘은 무언가 홀린 듯 꼭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쪽... 쪼옥!... 우음... 츕..."

사방에서 엄마를 끌어안고 있던 사부님들이 천천히 엄마의 예술품에 가까운 아름다운 몸을 살며시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 손길에는 도저히 던전을 탐색하며 돌아다니거나 워 엑스를 휘두르는 무식한 전사나 모험가들답지 않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세심함과 정성이 들어가 있었다. 모든 종족 중 손재주로는 따라갈 수 있는 존재가 없는 드워프의 재능이 발휘된 것이다.

"아흥!... 간지러.. 힛!... 아항!... 흐윽....♥"

목에서부터 쇄골을 지나는 수염 가득한 난쟁이의 혀가 핥을 때마다 엘리야는 자지러지듯 몸을 움찔거렸다. 어딘가에서 나타난 또 다른 손은 엘리야의 늘씬한 배 가운데 자리한 앙증맞게 옴폭 파인 배꼽을 누르며 그 밑에 있는 자궁을 자극했고, 또 다른 손길은 엘리야의 움푹 파인 등골을 따라 손가락으로 가볍고 길게 훑어 내려가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으응...! 하아...♡"

드워프들은 놀라운 기교를 발휘하며 엘리야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그 증거로 이제 엄마의 입에서는 슬픔이 아닌, 흥분으로 인한 애교 어린 비음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나는 사부님들이 내게 알려주지 않은 이 숨겨진 기술들을 훔쳐 배우기 위해 세심히 지켜보았다. 

엄마는 간드러진 신음을 토하며 허리를 들썩였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사부님의 기술은 과연 놀라운 게 들썩이며 버둥대는 그 순간 엄마의 팬티를 거머쥐고 허벅지까지 단숨에 벗겨 내렸다. 재빠른 손놀림으로 발목을 거쳐 벗겨낸 팬티는 이미 흠뻑 젖은 채였고, 엄마는 팬티가 없어졌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한 채 붉은 얼굴로 그저 헐떡거리고 있었다.

또다시 보게 된 엄마의 보지.. 반쯤 입을 벌리고 있는 엄마의 보지 속살은 밝은 선홍색을 띠고 있었고, 계란 흰자위를 바른 듯 점도 있고 투명한 음액이 주변을 흥건히 적시고 있어서 보라색 보지 털들도 이미 젖은 채 엄마의 음순 주변에 음란하게 붙은 채였다. 

엄마의 원피스는 이미 가슴까지 돌돌 말려 올려진 채, 한쪽 뽀얀 유방을 드러내지고 또 다른 드워프에게 핥고 빨아지고 있었다.

엄마의 몸이 점점 뜨거워져 가던 그때 무언가 큰 파도 같은 것이 오는 것을 느낀 듯 눈을 크게 뜨며 기겁하자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노련한 사부님의 손가락이 현란하게 엄마의 그곳을 자극했다.

찌걱! 찌걱! 찌걱!

"흐앙!.. 앙!... 학!... 안.. 돼.. 학....!♥"

사부님들의 여인을 다루는 솜씨는 과연 장인의 경지에 달한 실력이었다. 눈처럼 하얀 엄마의 아랫배가 푸들거리며 상하로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마치 안쪽 방광이 떨고 있는 것 같았다.

"아앙... 아--악!♥"

엄마의 보지 가운데 숨겨진 틈은 이미 활짝 벌어져 하나의 작은 구멍이 나 있었다. 오직 애무만으로 절정에 달한 엄마의 가느다란 허리가 마치 활처럼 휘어지면서 맑고 투명한 액체가 선홍색의 구멍으로부터 포물선을 그리며 뿜어져 나와 식탁의 주황빛 촛불 불빛 아래 테이블 위로 뿌려졌다.

간헐적으로 애액이 마치 물총처럼 쏘아져 사부님들 중 몇몇은 공중에서 컵에다 그 애액을 받아 그곳에 술을 타 먹기도 했다.

저런 분수 같은 애액의 사정은 지금까지 엘리야의 정사를 훔쳐보던 로한에게도 처음이었다. 새로운 지식을 많이 배우게 된 로한은 좀 더 집중해서 관찰하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

절정의 여운을 느끼면서 엄마는 거친 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로한이 보기에 엄마의 눈은 아직 열기에 물든 채였고 그 고운 입술에선 타는 듯한 갈증에 호소하듯 연거푸 더운 숨이 뿜어져 나왔다. 아직 만족하지 못한 정염의 열기가 보이는 듯했고, 그 열기의 의미를 눈치챈 사부님들이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괜찮겠더냐?"

사부님들의 말이 무슨 뜻인지 엄마도 알고 있는지 망설이다 이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드워프 오빠들.. 조금만.. 조금만 더.. 엘리야를 하아....♡"

사부님들은 엄마의 경련하는 몸을 들어 커다란 연회용 원목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엄마는 아직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듯 식탁 위에 대자로 널브러지듯이 늘어졌다. 사지를 널브러뜨린 채 절정의 쾌감이 남기는 여진으로 부끄러움도 잊은 채 이제 완전히 알몸이 되어 식탁 위의 생선처럼 얌전히 요리를 기다리는 음란한 엘프의 육체...

엄마는 말이 없었다. 그저 가끔 온몸을 부들거리고 젖은 숨을 고르며 이제 곧 겪게 될 쾌락의 파도를 기대하는지 땀에 젖은 눈가만을 가늘게 떨었다.

엘리야의 평상시 우아하던 보라색의 웨이븐 진 긴 머리카락은 지금은 앞쪽으로 내려져 두 갈래로 말꼬리처럼 땋아 가슴 앞으로 드리워져 있었다.

가냘픈 허리, 부드럽고 매끈한 아랫배, 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허벅지와 그 가운데 삼각형의 형태로 보라색 보지털이 소담스럽게 도톰한 대음순 위에 깔려 있었고 젊은 외모를 유지하는 엘프의 특성인지 일반적인 성인 여성과 같이 쪼그라들거나, 주변 색상이 거뭇하게 짙어지는 착색 현상을 전혀 볼 수 없는, 마치 아직 여물지 않은 여고생의 그것과도 같이 볼록한 음순과 그 둔덕 주변의 피부들은 하얗게 분을 바른 듯 뽀얗고 야들해 보였다. 중간에는 오직 선홍색 작은 틈이 나 있었는데, 그곳은 아직 흥분한 듯 작은 입을 벌었다 닫혔다 하며 몇 방울 맑고 투명한 물과 같은 액체를 쏟아내는 중이었다. 

7명의 드워프들이 커다란 연회용 테이블 위로 발을 올려 일어선 채 그들을 위해 준비 된 섹스런 환상의 음식을 향해 다가가자 엘리야의 허벅지가 기대감으로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요놈이 필요하겠군.."

사부님 중 한 분이 꿈틀거리는 무언가를 꺼내셨다.

그것은 꿈틀거리는 축축한 뱀이었는데 생김새는 마치 도롱뇽과 닮은 듯 멍청하고 귀여워 보이는 순한 눈망울에 온몸에 끈적한 점액질을 뿜어내는 놈이었다. 사실 그건 슬라임 스네이크라 불리는 기생 생명체의 일종인데 한 번 작업에 집중하거나 광산에 한 번 들어가면 한 달 정도는 우습게 오직 작업에만 집중하는 장인들을 위해 볼일 보는 시간을 없애주고 냄새나는 뒤처리를 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주는, 아주 유용한 파트너였다. 

즉, 한 번 항문에 들어가면 아예 그곳에 똬리를 틀고 점령한 채 숙주의 배변을 먹이 삼아 사는 생명체이다.

꼬리를 잡고 있던 사부님이 손을 놓자 슬라임 스네이크는 늙은 수컷 난쟁이와는 다르게 색다르고 매우 맛있어 보이는 먹잇감의 냄새가 나자 기다렸다는 듯 순식간에 벌름거리는 귀여운 엘리야의 항문 주름을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꺄앙...!♡"

미끌미끌한 무언가가 발에서부터 다리를 타고 빠르게 올라와 엘리야의 뒤 구멍 속으로 스며들듯 사라지자 엘리야는 항문에서부터 시원한 무언가가 지나간 후 곧바로 불에 탈 듯이 뜨거운 감각이 느껴져 몸을 꼬고 신음을 내었다.

"하... 앗....! 뜨.. 거.!♥"

놀란 엘리야의 항문이 본능적으로 움츠리며 긴장하자 슬라임 스네이크는 몸의 점액 성분을 내뿜으며 혀를 날름거렸는데 숙주의 몸이 저항하지 않도록 체액에 미약 성분이 함유되어 엘리야가 이런 반응을 보이게 된 것이다.

덕분에 슬라임 스네이크는 엘리야의 뱃속 깊은 곳까지 도달하여 엘리야의 장 속의 모든 먹잇감을 먹어 치웠다.

"하앙!... 그만.. 이제... 없어..! 안.. 돼.. 더... 들어가면..! 으응..♥"

엘리야는 항문에서부터 느껴지는 새로운 쾌감에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걸 느끼며 점점 몽롱한 표정으로 바뀌어 갔다. 

한편, 즐겁게 꼬리를 꿈틀거리며 엘리야의 것이 입맛에 맞았는지 아예 살림을 차릴 생각인 슬라임 스네이크는 엘리야의 직장 속에서 미약 성분이 함유된 혀를 애교 부리듯 빠르게 날름거렸다. 

그 순간, 뜨거운 불길이 등골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자 어느새 몸을 웅크리고 엎드린 자세로 몸을 바꾸며 필사적으로 버티던 엘리야의 땀방울 어린 긴장 된 등 근육들이 허무하게 풀리면서 무릎 꿇은 채 엉덩이 밑에서 어쩔 줄 모르며 꼼지락대던 두 개의 앙증맞은 발바닥들이 동시에 오그라들었다.

"...!! 아아...♡♡"

몽롱하던 눈빛이 결국 초점을 잃었고, 모든 걸 포기한 듯 혓바닥 끝에서부터 침 한 방울을 바닥에 흘리며 완전히 타락한 암컷의 표정이 돼 버린 엘리야의 엉덩이 구멍이 부드럽게 스르르 풀려버렸다.  

마침내 엘리야를 굴복시킨 슬라임 스네이크가 신나게 꼬리를 흔들며 이제 완전히 숙주의 배 속으로 들어가 다시는 나오지 않으려 할 때, 그 순간을 노려 꼬리 끝을 잡아챈 사부님이 힘을 줘 한 번에 뽑아냈다.

"이놈! 넌 여기까지다!"

-츠르륵.. 뽁!

"앗.. 하아앙--!!♥♥"

그리고 슬라임 스네이크가 한 번에 빠져나오면서 비늘이 장벽을 긁는 오싹해지는 쾌감에 그대로 눈을 뒤집고 절정을 맞아 마구 몸을 떨게 된 엘리야... 잔뜩 벌려진 채 풀려버리고 숨을 쉬듯 벌렁이는.. 점액과 장액으로 축축해진 뒤 구멍 안 붉은 속살 내부를 그대로 일곱 난쟁이에게 한동안 구경시켜주다 뒤늦게 정신을 차렸다는 듯 조금씩 오물거리며 다시 줄어들고 있었다.

이제 위, 아래, 뒤 세 개의 구멍을 동시에 박을 준비가 완벽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사부님들이 허리춤의 벨트를 풀자 용수철이 튀어 오르 듯 체형에 비해 놀랍도록 커다란 성기들이 시퍼런 힘줄을 꿈틀거리며 하늘을 향해 우뚝 선 모습을 보였다.

10살 정도의 어린 키에 성인의 우람한 성기.. 옆으로 떡 벌어진 근육질의 체형.. 일곱 난쟁이가 알몸이 된 채, 엘리야의 곁에 다가서자 그 모습이 마치 정신을 잃은 선생님을 윤간하려는 큰 성기를 가진 발칙한 초등학생 남자아이 7명들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꼬맹이 중 한 명이 감히 선생님의 씰룩이는 엉덩이를 가볍게 내려치자 찹쌀떡을 때린 듯 찰진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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