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코를 골며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채 골아떨어진 일곱 난쟁이들과 테이블 위에 처참하게 범해질대로 범해진 한 엘프여인의 나신이 방치되어 있었다.
희끄무레한 액체로 범벅이 된 채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것인지 조금씩 가슴의 기복만 상하로 움직이고 쾌락의 잔경련으로 미미하게 다리를 떠는 엘리야..
아무 촛점이 없는 동공은 대체 뭘 쳐다보는 것인지 멍하니 빈 곳을 보고 있었다.
엘프의 가슴 기복을 따라 조금씩 새어나오는 난쟁이의 좆물은 끊임없이 엘리야의 비처와 항문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었고 얼마없는 보라색 가지런한 음모와 비활성화 된 희미한 노예의 문신이 새겨진 아랫배는 허옇게 말라붙은 정액에 점령된 상태.. 거기다 엘리야의 뒷씹골이 위치한 부분엔 웅덩이가 진 채 몽글한 체액이 고여 있었다.
로한은 조심스럽게 테이블 위로 올라가 손을 엘프의 등뒤로 옮겨 엘리야를 안아 올렸다. 항상 해오던 것처럼 익숙한 동작, 로한은 늘 그랬듯 뒷처리를 위해 여인을 안고 방을 나섰다. 마치 건전지가 다 된 인형처럼 축 늘어진 엘리야를 업은 채..
자연스레 로한의 등과 손에 축축한 무언가가 잔뜩 묻히게 되었다. 엘리야의 봉긋한 엉덩이 밑으로는 곡선을 타고 반투명한 물이 오줌이라도 싼 것처럼 줄줄 흘러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무런 불평도 내비치지 않은 채 로한은 엘리야를 미리 준비한 의자에 앉히고 끓여둔 목욕물과 따로 준비한 바가지에 물을 담아 엄마를 씻기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열락으로 새빨갛게 달아 올라 있고, 반쯤 풀린 눈동자인 엘리야의 얼굴을 씻기고, 흐트러진 바이올렛 색의 머리를 감기고, 남자라면 누구나 매혹적이라 느낄 완벽한 엘프의 몸을 보고 있었지만 로한은 성욕보다는 정성을 담아서, 굵은 하프오크의 손마디지만 최대한 조심스런 손길로 귀중한 보물을 닦듯 신중했다.
그 때였다.
"하아....."
엘리야의 입에서 단숨이 배어나왔다. 아들의 손길을 느낀 듯 파르르 눈꼬리를 떨며 한손으로 자위하듯 자신의 젖가슴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잔떨림이 몸에서 차츰 번져나가고 무언가 고조되는듯 비트는 몸짓과 신음소리는 차츰차츰 강도를 더해갔다.
이윽고 엘리야는 몽롱한 표정으로 눈을 살며시 뜨고 열기가 가득한 동공으로 로한의 그곳을 응시했다. 가쁜 숨과 여인의 열기어린 눈.. 그 눈은 그저 본능적으로 수컷을 강하게 유혹하는 눈이었다.
"어.. 엄마?"
로한은 당황스러워하며 조심스럽게 불러 보았지만 대답은 없었다. 독한 엘프주 때문인가? 평상시라면 기절한 채 미동도 않았을 엘리야는 의식을 잃은 것도 가진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가 된 것 같았다.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뱀처럼 손을 미끄러뜨리며 아들의 그것을 꺼내고 있었다.
"하흐음..."
손바닥 가득히 느껴지는 거대한 기둥의 윤곽이 잡히자 마치 이것을 찾고 있었다는 듯 엘리야의 입에선 만족스런 비음이 흘러나왔다. 그리곤 엘리야는 암컷으로서의 본능이 시키는대로 덥석 입으로 물어버렸다.
"헉..!"
바람 빠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아직 여자를 모르던 이제 막 10살이 된 성인의 몸을 가진 하프오크의 우람하고 주체 못할 싱싱한 정력을 가진 육봉이 뭉클한 엄마의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로한은 가슴을 퉁기며 마치 엄청난 전류가 관통한 것처럼 발가락 끝을 말아쥐며 순간 온몸이 까뒤집어지는 것 같은 소름끼치는 감각을 느끼며 어쩔 줄 모르고 그저 온 몸에 힘을 주었다.
"으음.. 쯔으읍.."
10살의 어리고 예민한 자지로부터 적나라하게 전해져오는 끈적한 혀의 움직임이 주는 너무도 감각적이고 야릇하며, 노골적이고 뜨거운 열기에 로한은 또 다시 어쩔 줄 모르며 부끄러움에 그저 고개를 돌리곤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그.. 그만, 어.. 엄마하아... 흐으.."
아.. 꼴 사납게도 이 쥐어짜는 듯한 울먹거림이 로한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우는 것인가? 기분이 좋은 것인가? 스스로도 알 수 없는 흐느끼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건만
"하아.... 아으음.... 쯔읍.. 쯥..."
엘리야는 여전히 지금 자기가 누구의 좆을 빨고 있는 지 자각하지 못한 채,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처럼 암컷으로서의 농밀한 음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우아하고 다정한 자태로 사랑스럽게 로한의 이름을 부르던 그 앵두같은 입으로 아들의 자지에 엉겨붙어 쯥쯥거리는 자극적인 소리를 내며 그 기둥과 뿌리를 핥고 빨고 있었다.
아 로한은 또 다시 10살의 어린 나이에 딜레마적인 삶의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었다. 천장 위에 숨어 몰래 사부님들과 엄마의 뜨거운 단체 성교를 볼 때까지만 해도, 로한은 질투심과 찐득한 검은색 같은 분노와 짜증을 느끼며 자신이 엄마를 여인으로서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었다.
그렇기에 로한은 자신의 우람한 성기로 엄마의 보지를 박으며 당당히 내 여자로 만들고야 말 것이라는 치기어린 욕심을 부리게 했던 것이다.
아.. 하지만, 막상 현실이 되버리자 또 다시 로한은 남자가 아닌 아들로서의 너무도 이성적인 두려움과 난처함, 욕정과 취기에 제정신이 아닌 엄마의 입에 자지를 물리곤 빨게 하는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과 이건 아니라는 듯 나무라는 수치감에 혼란스러웠다.
"쯔으으읍.....쯥....."
그 와중에도 엘리야의 입질에 의해 로한의 수컷은 이미 이성의 통제를 거부한 채 암컷의 교태어린 애정이 마음에 들은 듯 흉측하게 부풀어오른 채 핏줄을 선명히 드러내고 엘리야의 입술과 혀가 스치고 핥고 빨아댈 때마다 암컷의 입 안에서 힘차게 껄떡거리며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아.. 어쩌지..'
마지막까지 고뇌에 빠진 채 울먹이는 눈동자로 그저 천장을 바라보는 로한의 이성과는 다르게 한창 싱그럽고 왕성할 나이의 하프오크의 열 살의 몸은 이미 생애 첫 사정의 순간에 기쁨의 쿠퍼액을 흘리며 끝을 바라보고 있었다.
스르르.. 하고 느껴지는 부드러운 손길.. 근육질의 하프 오크의 王자가 새겨진 복부와 돌 덩어리같은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끊임없이 아들의 아랫도리 쪽에서 좆기둥을 입에 문 채 일렁이는 바이올렛의 아름다운 머리결...
"쮸..븝.. 하아... 쭈으읍...."
마침내 로한은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그저 뭐든지 좋으니까 될 대로 되버려라.... 하고 모든 것을 포기해버린 것이다.
로한은 난쟁이 사부님들이 다루던 방식을 지켜본 대로 엄마의 머리채를 거머쥐고 우람한 성기를 암컷의 목구멍 속으로 깊숙이 박아 올렸다.
"우웁!.. 우으응~"
순간 눈을 크게 뜨는 엘리야, 하지만 아들에게 쥐어잡힌 머리카락이 아프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흥분되는지 콧소리를 내었고, 흥분해 거칠게 힘을 준 로한의 힘에의해 엘리야의 목구멍 안쪽까지 깊숙이 들어간 탓에 답답한 듯 입안 가득 물기어린 신음성을 냈다.
"웁..! 우읍.. 움...!"
허나, 관심없다는 듯 욕망의 통제가 풀린 로한의 또 다른 손은 엘리야의 어깨 아래에서 몸의 움직임에따라 출렁이며 매달려있던 부드러운 암컷의 가슴을 움켜쥐고 그 감촉을 주무르며 즐기고 있었다.
'아.. 씨발!'
자위도 모른 채 어린아이의 정신과 성인의 몸을 가졌던 로한의 자지 끝에서부터 마침내 처음으로 아침 몽정이 아닌, 첫 사정, 동정의 정액이 등골을 찌르르하게 흐르는 쾌감과 함께 힘차게 엘리야의 목구멍 안 쪽 깊숙이 폭발했다.
-꿀꺽.. 꿀꺽.. 꿀꺽..
거칠게 아들에게 머리를 붙잡혀 고정된 엘리야는 흥분했는지 허벅지 밑으로 투명한 애액 한 줄기를 흘리면서 쪼그리고 앉은 채 아들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목구멍만을 조금씩 들썩이며 방금전까지 아들의 고환에 있었던 싱싱한 10살 성인의 정액을 전부 고스란히 마실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느순간 엘리야는 로한의 거대한 좆이 빈틈없이 목구멍을 막아 숨을 쉴 수 없어 고통스러웠는지 살려달라는 듯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탁탁 내려치며 눈이 점점 위로 까뒤집어졌고 뒤늦게 놀란 로한이 서둘러 좆을 빼내자
"케흑! 컥!... 웁!... 으응!... 으응...."
입 안 가득히 무언가를 머금은 듯 다소 답답스럽게 기침을 내다, 낮은 헛구역질 소리를 내곤, 기절한 듯 의식을 잃은 채 옆으로 바닥에 쓰러진 채 나른한 숨소리만을 희미하게 내었다.
'아! 내가 무슨 짓을'
로한은 누가 모든 것을 지켜 본 것처럼 창피함과 두려움, 후회 속에서 마저 엄마를 씻긴 뒤, 침대에 눕히곤 잠이 오지 않는 밤을 뜬 눈으로 새웠다. 로한의 손은 벌벌 떨리기도 했고, 이따금 씨발.. 미친.. 같은 욕설을 내뱉기도 하였다.
로한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눈을 감으면 온갖 감정의 늪 속으로 자신이 빨려들어가는 것만 같아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제일 로한을 걱정시킨 건 결국 두려움이었다. 설마 엄마가 어제 일을 기억하지는 않겠지? 혹시나 기억하면 어쩌지? 잘못했다고 빌어야 할까? 그게 제일 단순하면서 현명한 선택이겠지? 아.. 내심 잘못을 고백하고 엄마 앞에서 무릎을 꿇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비는 상상만 해도 로한은 심판의 단두대 밑에 자신의 목이 걸린 듯한 극도의 초조함과 떨려오는 몸을 느낄 수 가 있었다.
단두대의 칼날이 두려운 게 아니다.. 그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엄마의 눈빛이다..! 그 다정하던 눈빛이 자신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차게 되는 것.. 세상 그 무엇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엄마가 더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된다는 것..! 아.. 그건 파멸이다. 로한에게 있어 그건 이 세상이 끝장난 것과 같았다!
'씨발.. 어쩌자고 씨발.. 미친새끼..'
양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후회만이 가득한 로한이었다. 할 수만 있다면..! 어제 지 어미 입에 오줌싸는 더러운 꼬추를 물린 빌어먹을 하프오크 새끼의 뒤통수를 돌멩이로 내려찍고 싶었다. 빌어먹을, 껄떡이며 엄마의 목구멍 깊숙한 곳, 목젖을 툭툭 건드리며 즐기던 자신의 좆이 원망스러웠다.
씨발.. 그러나 항상 후회가 밀려온 경우는 이미 늦은 때이다.
겸허히 받아들이자... 그리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는 것이다..
결국 체념과 제발 엄마가 어제 일을 기억하지 못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진 채 조심스레 부엌으로 주춤주춤 향하는 로한이었다.
"흥~ 흐흥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