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6)

“아…안돼..제발..그것만은…하윽”

효선은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빼며 거부했다.

“넣으면 엄청 좋을 것 같은데…아쉽네…그럼 어떻게 해줄건데…?”

“소…손으로 해줄께.”

“어제 보니 손으로 잘 못하던데…그걸로는…”

민호는 귀두부분만 살짝 보지속에 담근채 효선과 거래를 하고 있었다.

민호는 자신의 허리를 깊숙히 밀어 자신의 자지를 넣으려는 듯한 시늉을 했다.

“아…안돼…이..입으로….해줄게..”

“뭐라고?”

효선은 급해서 아주 작은 소리로 말했다.

“이…입으로 해준다고…그럼돼지?”

효선은 큰눈을 껌뻑이며 민호를 올려다 보며 승낙을 구했다.

“입으로 뭘 해준다고?”

“어제 저녁처럼…”

“어제 저녁처럼 뭘 어떻게 해준다고?”

“모…몰라…더 이상 엄마를 괴롭히지 말아줘.”

“잘 모르겠네….그냥 넣어야지”

민호의 하체가 다시 움찔거리며 움직이자 효선의 마음은 급해졌다.

“아…알았어…너 거기 입으로 해준다고…너무해”

효선은 겨우 말하고는 얼굴을 잔뜩 붉혔다.

얼굴이 화끈거리며 타오르는 것 같았다.

“거기 어디?”

“아…알면서 자꾸 왜 엄마를 괴롭혀..”

“잘 모르겠는데…그냥 넣고 할래…”

“고…고추…”

“고추? 고추가 머지? 내 자지 말인가?”

효선은 살짝 입술을 깨물며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지 말고 말로 확실히 해줘.”

“자…자지를 입으로 해준다고…이제 됐지?”

“내 자지를 입으로 어떻게 해준다고?빨아 준다고? 자세히 말해줘”

“저…정말 너무해…”

“어서…”

“네…네 자지를 입으로 빨아 준다고…정말 너무해.”

효선은 힘겹게 말하고는 차마 민호를 볼수없어 그의 넓은 품에 얼굴을 묻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보다는 자지를 엄마 보지에 넣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아..안돼..그것만은 제발 민호야…”

“그럼 하나더 조건이 있어…”

“뭐…뭔데?”

“내 자지를 빨면서 엄마 보지를 내가 빨 수 있게 해줘…”

효선은 한숨을 쉬었다.

“어떡할꺼야?”

“아..알았어…”

“그럼 내 위로 올라와!”

“내…내가?”

“싫으면 말고…”

민호는 침상에 위를 보고 누워 효선의 다음 행동을 재촉했고 효선은 망설이다 민호의 몸위로 자신의 몸을 실었다.

얼굴은 민호의 하체로 향하고 하체는 민호의 얼굴위로 가져갔다.

말로만 듣던 69자세를 취했다.

부끄러워 죽을 것만 같았다.

“내가 잘 볼수 있게 다리는 더 벌리고…”

“이…이렇게?”

“좀더 활짝…좀더…흐음….보지 냄새 좋은데…”

“하흑…너무해…갑자기 그러면…하악”

민호는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져있는 효선의 보지를 강하게 입술을 붙이고 빨며 자극했다.

효선은 코앞에 바로 닿을듯이 발끈 성내고 있는 민호의 자지를 떨리는 손으로 잡고 입술을 벌리고 삼켰다.

“하아…쯔읍…쯥…하아”

“하아..좋아…좀더 깊이 삼켜…그렇지 좀더…”

효선은 고개를 깊이 숙이며 최대한 민호의 자지를 입안으로 받아들였다.

“내 자지 빠니까 더 흥분되지?”

“하아…쯔읍…쯥…하아..”

“내 자지를 빨고 있으니까 흥분되는지 보지가 벌름거리는 것 좀 봐.”

“하아…쯔읍…쭙…쯔읍..하아”

효선은 아니리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육체는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

육체는 정직해 민호를 속일 수가 없었다.

“이게 안 좋으면 그냥 보지에 내 자지를 넣어줄까? 내 자지 빨고 있으니 좋지? 흥분되지? 맞으면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봐.”

“하아…쯥…하아..쯔읍…하아”

효선은 아니라고 부정하려다 그러면 민호가 다시 삽입을 하겠다고 할까 겁나 아주 작게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였다.

“잘 모르겠는데? 좋다는거야 안좋다는 거야?”

효선은 부끄러움을 참으며 엉덩이를 더 크게 좌우로 흔들었다.

이상하게도 수치심은 더욱 쾌감에 불을 지폈다.

엉덩이를 민호의 눈앞에서 흔드는 것 만으로도 효선은 오르가즘에 도달할 것만 같은 쾌감에 휩싸였다.

‘하아…내..내가 이렇게 싸구려 여자였던가?...하아…몰라…나도 몰라…이젠…하아.’

효선은 겉잡을 수 없이 일어나는 쾌락의 불길에 온몸이 타서 재가 되는 것 같았다.

“하아…쯔읍…쯥…하아..”

“보지 벌름 거리는 것 좀 봐….씹물로 흥건하네…”

민호는 거침없이 저속한 말들을 쏟아냈다.

“보지 빨아줄까?”

“하아…쯥…쭈읍…할짝…하아”

효선은 대답없이 민호의 자지를 입에 담고 얼굴을 아래위로 움직이며 빨았다.

“보지 빨아 줬으면 좋겠지? 빨아 달라고 아주 아우성인데…어때? 빨아줄까? 빨리고 싶으면 엉덩이를 아래위로 흔들어봐.”

효선은 애가 탔다.

묘한 육체의 간질거림을 해소하고 싶었다.

망설이다 효선은 엉덩이를 아주 작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미…미쳤어..정말’

엉덩이를 흔들고 나서 바로 자신의 행동을 책망했다.

“잘 모르겠네…빨아달라는 거야 뭐야?”

“하아…쯥…하아..쯔읍…쯥…하아”

효선의 엉덩이는 눈으로 보기에 확연하게 아래위로 움직였다.

‘미…미쳤어..정말..내가 미쳤나 봐…난 몰라..하윽…’

민호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벌름거리는 효선의 보지를 올려다 보았다.

애액은 흥건하게 고이다 못해 민호의 얼굴로 떨어져 내릴 것만 같았다.

“그렇게 원한다면 우리애기 보지 빨아줄게….빨리고 싶으면 내 입에 갖다 대봐.”

“하아..쯥…하아.”

효선은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를 좀더 벌리고 자세를 낮추어 민호의 얼굴에 자신의 보지를 가져다 대었다.

효선은 민호가 주는 강한 자극에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찰싹!

민호는 효선의 탐스런 엉덩이를 소리나게 손바닥으로 때렸다.

“가만있어…빨기 힘들어. 자꾸 움직이면 안 빨아준다.”

“하아…쯥…할짝…할짝..쯥..하아”

“하아…어제 가르쳐서 그런지 더 잘 빠는데…좀만 하면 쌀 것 같다…하아…”

민호는 중지 손가락을 효선의 보지 속으로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앞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효선의 보지속살은 민호의 손가락을 환영하는 듯 물어댔다.

“손가락인데도 아주 좋아서 쭉쭉 빨아대네…자지 넣으면 난리 나겠는데…우리엄마 이제껏 어떻게 참았데….”

“하아...쯥…쯔읍…하아.”

“하아…자지를 그냥 넣어줄걸 그랬나?”

“하아…쯥…하아..쯔읍…”

민호의 중지손가락이 보지속 주름을 긁고 지날때마다 효선은 짜릿짜릿한 느낌에 부르르 떨림을 보였다.

민호가 자극에 약한 G스팟 부분을 찾아 손가락 끝으로 집중적으로 건드리자 효선은 금방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하으흑…나 이상해 지려해…몰라…하아학’

효선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쾌감에 전신을 떨며 민호의 자지를 강하게 빨았다.

민호도 생각지 못한 효선의 강한 자극에 절정을 향해 치달렸다.

효선은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기며 민호의 자지를 정성을 다해 빨아댔다.

“하아…엄마…좋…좋아…나도 쌀 것 같아…더…더 하아..”

“하아…쯥..쯔읍…쯥…하아…”

민호는 효선의 보지를 양손으로 활짝 버리고는 흥건하게 젖어있는 보지를 빨았다.

강렬한 오르가즘에 도달했음에도 효선의 채 식지 않은 육체는 반응을 보였다.

“하아…엄마…나 엄마 입안에 쌀 테니까 받아마셔….하아…싼다…하아.”

“하아…쯔읍..꿀꺽…쯔읍….꿀꺽..하아”

민호는 더 이상 참지못하고 효선의 입안에다 사정했고 효선의 목젖이 아래위로 움직였다.

효선은 비릿한 내음이 입안에서 퍼져나갔지만 민호의 자지를 입에서 빼지 않고 정액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삼켰다.

두 번째 경험이지만 어제 저녁보다는 한결 받아 마시기가 쉬웠다.

효선은 오르가즘의 여운으로 아직도 몽롱한 상태였다.

찰싹!

민호는 기특하다는듯 효선의 엉덩이를 살짝 때렸다.

“잘했어 우리애기…어제 보다 더 좋았어. 아주 잘했어.”

“하아….하아.”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까지 빨아 마시고야 효선은 민호의 자지에서 입을 땠다.

퇴원을 하고 한달남짓 시간이 지나 다친 팔이 아물어 기브스를 풀었다.

그날 이후로 효선은 민호를 많이 경계했고 좀처럼 민호는 다시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다.

민호가 혼자 충분히 화장실 뒷처리며 목욕하는데도 별다른 불편함이 없음은 그날의 민호의 행동으로 충분히 알 수 있었기에 더 이상 그런 일도 돕지 않았다.

잘때도 혹시나 해서 문을 잠그고 자는 건 물론이고 가급적이면 가벼운 신체적 접촉도 일어나지 않게끔 조심했다.

그날 이후로 효선은 민호를 마주 보는 것조차 여간 껄끄러운게 아니었다.

‘3주남았구나. 앞으로 3주후면 민호가 군대를 가고 시간이 좀 흐르고 나면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겠지’

“엄마!”

“으응?”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식사하다 말고.”

“아…아무것도 아냐. 어서 식사해 엄마는 별로 생각이 없네.”

“오늘 저녁에 밖에서 먹고올거야. 영식이가 한잔하자네.”

“으응…그래. 너무 늦으면 연락하고…”

민호는 퇴원후 부쩍 영식이와 자주 어울렸다.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로 원래도 단짝 친구였지만 요즘은 거의 매일같이 만나고 있었다.

사실 민호는 영식을 통해서 자신의 육체가 살아온 날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이제 거의 지금의 민호로 사는데 문제가 없었다.

민호는 영식과 만나기로 한 술집으로 향했다.

“어이…여기…”

영식이 먼저와서 자리를 잡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영식은 민호에 비해서는 많이 왜소한 편이었다.

165될까말까한 키에 몸도 약간 마른편이라 민호와 같이 앉아있으면 형과 동생같아 보였다.

“오늘은 무슨 얘기 해줄까? 맨날 얻어먹기도 그러내 오늘은 내가 살께.”

“그러던지…”

지난 한달간 민호는 영식에게서 이런저런 정보를 들으며 거기에 대한 대가로 술대접을 해주고 있었다.

영식은 작은 체구에 술은 민호보다 오히려 더 잘마셨다.

어쩐일인지 오늘은 순순히 자기가 술을 산다고 하니 민호도 굳이 말리고 싶은 생각이 없어다.

이제 어지간한 정보는 다 들은 상태라 앞으로 적응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야 그건 그렇고 너 좀있음 군대 가는데 가기 전에 꼭 하려던 거는 못하고 가겠구나?”

“그게 뭔데?”

“어…내가 얘기 안 했던가?”

“안 했는데…그게 뭐야?”

“그게 뭐냐 하면…공짜로 말하기에는 좀…”

“알았어 새끼야…내가 살게..”

“히히..아줌마 여기 등심 3인분…아야!”

퍽!퍽!

민호는 영식의 뒤통수를 두번이나 세게 치고는 눈을 부라렸다.

“아…알았다…삼겹살 3인분이요.”

“이 새끼야 너 먹이느라 용돈이 씨가 말랐다.그나 저나 내가 뭘 하려 했는데?”

영식은 주위의 눈치를 한번 보고는 민호의 귀에 입을 가져다댔다.

“니네 엄마 따먹는거…”

“뭐?”

“조용해라. 듣겠다.”

민호는 놀라 자신도 모르게 소리쳤고 영식은 검지손가락을 입에 대며 주의를 줬다.

“너 이새끼 장난치면 돼진다.”

“내가 그런 걸로 왜 장난을 쳐…지가 부탁까지 해놓고는…”

영식의 말에 따르면 민호는 고등학교때부터 자신의 엄마를 여자로 사랑하고 있었지만 차마 용기를 못 내고 있었고 절친인 영식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들었다는 거다.

“내가 임마 너한테 왜 조언을 들어?”

“너 진짜 아무것도 기억하는게 없구나.”

영식은 다시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는 민호의 귀에 속삭였다.

“나는 우리엄마 따먹는데 성공했잖아.뭐 요즘은 안 하려고 들지만…”

“뭐?”

“목소리 낮춰라. 그래서 너도 나처럼 하고 싶다고 해서 내가 성공했던 방법대로 하려고..”

영식도 민호처럼 편모 가정이었다.

다른게 있다면 민호는 아버지가 죽었지만 영식은 이혼으로 그런 사정이 되었다.

“사고 나던 날 내가 갔던 팬션에 예약하고 너도 너네 엄마랑 가는 길에 그리 된 거잖아.”

“그래?”

민호는 영식의 말에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건 자신이 지금 자신의 육체의 소원을 절반쯤은 들어준 셈이 되는 것이었다.

‘몸을 빌려 쓰니 그 정도는 소원을 들어 주는게 예의겠지?”

민호는 사실 요즘 효선이 자신을 워낙 경계해서 더 이상 효선을 어찌해보려고 하는 생각을 접으려고 하고 있었던 터였는데 이제는 당위성이 생겨버린 것이다.

“나도 우리엄마랑 또 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요즘 잘 안주네. 그래서 다시 그 팬션으로 여행을 갈까 하는데…”

“야…우리 같이 갈까? 나 군대가는 기념으로…”

“그럴까? 니네 엄마가 같이 간다고 하면 우리엄마도 좋아 할 것 같은데.”

민호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묘한 웃음을 지으며 소주를 한잔 들이켰다.

민호는 11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벌써 자?”

“으응..왜?”

민호가 부르자 안방에서 효선이 나왔다.

“영식이가 이번 주말에 우리 가족이랑 자기네랑 지리산쪽으로 여행가제.”

“왜?”

“나 군대가는거 위로한다고.”

“거기 너 사고 난 곳이잖아.”

“이자식이 벌써 팬션까지 예약해 놨데.”

“그래도 거기는 좀 그렇지 않니?”

“몰라. 영식이네가 팬션비까지 다 대고 위로해준다는데 안 갈수 없잖아. 그리 알고 있어.”

“그..그래도 거긴..”

효선이 뭐라고 할 사이도 없이 민호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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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어 효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민호와 효선은 영식모자와 함께 효선의 운전으로 설악산으로 향했다.

뒷 자석에 영식과 나란히 앉아있는데 둘 사이는 여간 다정해 보이는게 아니었다.

휴게소에 들러 효선은 미란에게 커피를 건네며 말을 걸었다.

“주말에 우리 민호 때문에 여행을 같이 가게되서 미안하고 고마워요. 팬션도 예약해 주시고…”

“아니에요. 영식이가 민호와 여간 친해야지요.저도 민호 군대가는데 뭔가는 해줘야지 했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우리도 즐거운 마음으로 따라 온 거니까. 오히려 저희가 둘만의 여행을 방해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당치도 않아요.”

효선은 미란에게 두 손을 크게 휘저으며 말했다.

미란은 효선보다 다섯살 많았지만 그녀도 나이에 비해서는 젊어 보이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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