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낙화(落花) 中 (6/14)

6화 낙화(落花) 中

해가 지기 시작한 유시(17~19시)말 경부터 사사와 모용경의 손에 농락당하던 수아는 보름달이 정상에 달하는 자정에 가까워지자 기진맥진하여 힘없이 누워있었다.

‘이젠 더는 무리야... 너무 갔더니, 손가락 움직일 힘조차 없어. 그래도 발작하던 환희소요공과 요화미혼공이 많이 해소되어 다행이야.’

짧게 잡아도 3시진(6시간) 가까이 희롱 당했기에 그 기운이 많이 옅어진 색공들이였다. 비록 사내의 정을 받아 완전히 해소 된 것이 아니기에 언제 또 날뛸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런 수아의 양 옆으론 사사와 모용경이 나란히 누워 본능적으로 수아의 몸을 더듬으며 곤히 눈을 감고 잠을 자고 있었다.

‘지금이 기회인데, 도망 칠 절호의 기회...인...데에....’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힘이 빠진 수아는 나른해지고 점점 눈이 감기더니 이내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며 잠에 빠져버렸다.

ㅡㅡㅡ

“쭙...쭈웁!.. 꿀꺽...”

“으음... 뭐..뭐하시는 건가요!”

젖가슴에서 전해지는 간지러움과 쾌감에 눈을 뜬 수아는 사사와 모용경이 젖가슴 하나씩을 잡고 유실을 입에 담아 모유를 빠는 것을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두명과 떨어져 월하신검을 떨어뜨렸다고 생각되는 곳 까지 물러났다.

“음... 수아의 아침 모유를 마시고 있었지. 갓 만들어진 것 같아 더 달콤한데?”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아, 수아도 일어났는데 다시 시작할까요, 사사님?”

수사의 모유에 번들거리는 입술을 혀로 핥으며 입가에 남아있던 미량의 모유를 삼킨 사사와 모용경은 자리에 일어나 자신들을 경계하는 수아에게 다가갔다.

“그럼 어제에 이어서 즐겨볼까, 수아?”

“우..웃기지 말아요. 더는 당신들에게 놀아날 생각 없으니!”

“아아, 매정해라. 잠들기 전만 하더라도 ‘사사님, 사사님’이라며 호응하던 수아는 어디로 갔을까.”

“큭!.. 그건...”

‘아..안되. 어제 일을 떠올려선 안되. 그러면 또다시 몸이 반응한단 말이야.’

사사의 말에 잠시 어제를 떠올린 수아는 음부가 저릿하게 저려오는 것 같자 고개를 가로 저으며 그 잡념을 털어내기 위해 애썼다.

“이리와요, 수아. 괜히 힘 빼지 말고 어제와 같이 즐겨요.”

“그래, 어제는 같은 여인끼리의 쾌락을 나눴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굉장한 쾌락을 선사 할테니 이리...”

주술로 양물을 만드는 과정을 숨김없이 보여주던 사사와 모용경은 왠만한 남성의 것보다 훨씬 크게 양물을 만들어 발기시키며 수아에게 조금씩 다가갔다.

엣 중국의 왕조인 상(商)나라를 멸망에 이끈 희대의 요녀인 달기와 비견될 정도의 농염한 색기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경국지색의 두 여인의 몸에 보통 남성의 것보다 큰 양물이 달려있어 기괴한 모습이였지만 그것이 묘한 부자연스러운 미를 발하고 있었다.

“꿀꺽....”

‘저게 정말 여인의 몸에서 나온 자지가 맞아? 아무리 주술이라도 너..너무 큰 것 같은데, 어쩌면 유가가 보다도... 저..저런게 들어오면 한번에 자궁까지...’

욱씬... 욱씩...

두 여인이 수아에게 한걸음 다가설 때마다 미약하게 위아래로 흔들리는 양물에서 눈을 때지 못한 수아는 만약 저 양물이 자신의 음부에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라는 어두운 욕망이 들었고 그것은 잠시 기가 꺾여있던 두 색공이 서서히 발작하게 하여 자궁을 욱씬 저리게 하였다.

“하아... 저 자지에 꿰뚫리면...”

“응? 쿡쿡, 사사님. 들으셨나요?”

“네가 들은 것을 내가 못 들었겠느냐. 그래, 수아. 우리의 자지를 겪고나면 다른 사내는 눈에 들어오지 못할만큼 천상을 노니는 듯 한 강렬한 쾌락을 가질 수 있으니 어서 이리로...”

수아의 어두운 욕망의 속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세어나왔고 그 소리를 들은 사사와 모용경은 자신들의 양물을 과시하듯 더 잘 보이게 하였다.

그 모습에 수아는 자신도 모르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오른손으로 쓰다듬으며 몽롱한 표정으로 앞으로 한발을 내딛었다.

바로 한나절 전만 하더라도 여인끼리의 행위에 의한 쾌감에 절어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안타까웠던 음부를 가득 채우는, 자궁을 정액으로 불리는 양물이 없어 가지지 못한 황홀한 쾌락을 채워 줄 수 있는 양물이 바로 자신의 몇 발자국 앞에 그것도 두 개나 있었다.

‘아아... 자...지...’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한걸음씩을 내딛으며 다가가는 수아의 표정은 이제 얼마 후면 얻게 될 쾌감을 상상이라도 하는 듯 몽롱한 눈으로 느슨하게 풀어져있었다.

툭...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던 수아의 발 끝에 뭔가 채이자 수아는 자연스레 고개를 아래로 내려 무언가를 보았다.

‘검...이네... 어디선가 많이 본... 듯 한.... 검.....!!’

한동안 검을 바라보던 수아의 눈동자에서 생기가 어리더니 곧 완전히 이성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거 안타까운걸. 수아라면 우리가 주는 쾌락을 원할 줄 알았는데.”

이성이 돌아온 수아가 발 앞에 놓인 월하신검을 들고는 다시 매서운 눈길로 자신들을 견제하자 사사는 혀를 찼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버티는거지? 보통의 여인이였으면 이미 넘어오고도 한참 지났을 텐데. 역시 어제 무리를 해서라도 수아를 안았어야 했나?’

잠시 고민을 하던 사사는 이내 입을 열었다.

“수아. 이걸 원하지 않아?”

“피..필요없어요!”

“이 자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정액도? 어제 수아가 정신없이 음미하던 건데도?”

“당연히 필요없고, 원하지도 않아요.”

욱씬... 욱씬...

욱씬거리는 음부와 자궁에도 수아는 그것을 감추기 위해 최대한 냉정한 척을 유지했다.

“그럼.... 강제로라도 원하게 해주겠어!”

말을 마침과 동시에 달려들어 손을 모아 얼굴로 찔러 들어오는 사아의 공격을 수아는 몸을 빙글 돌리며 피한 뒤 원심력을 이용해 그대로 검을 휘둘렀다.

“이래봬도 검후. 색공에 당했던 어제완 다르다고요. 어제완!”

나신에 무기조차 지니고 있지 않던 사사는 그 공격을 훌쩍 뛰어 뒤로 피했고 그런 사사에게 역으로 수아가 달려들며 검을 뿌렸다.

“하아압!!”

“큰소리치는 것 치곤 느리고 약해!”

달려들며 급소를 향해 찌르는 수아의 공격을 이리저리 몸을 틀며 피한 사사가 자신의 지척에 있는 수아의 품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며 검을 쥔 오른손을 쳐내곤 검의 간격보다 안쪽으로 파고들어갔다.

“사혼멸장(死魂滅掌)!!”

“이잇!...”

‘피하긴 늦었어...’

자신의 품에 가까이 들어와 심장을 노리듯 뻗는 사사의 장법에 수아는 이를 꽉 깨물고 눈을 질끈 감은 체 다가올 충격을 대비했다.

“..........?“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느껴지지 않는 충격에 수아는 감은 눈을 슬며시 뜨자 젖가슴 앞에서 위로 올려보며 비릿하게 웃는 사사를 볼 수 있었다.

“내가 이겼느니. 쭈웁!...”

“하앙... 무..무슨?...”

“설마 사사님이 수아를 다치게 할 것이라 생각한거예요?”

어느새 다가온 모용경이 수아의 손에서 월하신검을 뺏어 저 멀리 던졌다.

유실을 입에 담던 사사는 입을 쇄골, 목, 그리고 입술로 가져며 자세를 올렸고 이내 수아와 눈이 마주 칠 수 있었다.

“말했지. 강제로라도 원하게 해주겠다고.”

방금 전에 했던 말과 같은 말이였지만 그 말에 수아는 포식자 앞의 피식자 마냥 몸을 떨 수밖에 없었다.

“어젠 단순히 육체적인 쾌락만 노렸지만 이번엔 아니야. 나의 요화미혼공과 수아 속에 있는 환희소요공. 모두를 이용해서라도 수아를 가지고 말겠어.”

말을 마친 사사가 온몸으로 요화미혼공의 기운을 발했고 그에 맞춰 모용경 또한 수아의 뒤에서 같이 요화미혼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안..안되요. 그만...”

‘지금 당한다면 그나마 잠잠하던 색공들이 날뛰게되...’

자신의 앞뒤를 점한 체 나신 그대로 요화미혼공을 사용하는 사사와 모용경으로 인해 수아는 곧 자신의 피부로 느껴지는 찝찝하면서도 달콤한 것 같은 요화미혼공에 위기감을 느꼈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외부의 요화미혼공에 수아의 몸에 침투해있던 요화미혼공이 호응하듯 날뛰기 시작했고 그에 맞춰 환희소요공까지 덩달아 기지개를 피기 시작했다.

‘멈춰줘...제발...’

수아는 자신의 몸이 색공에 유린당해 점차 흥분하면서 호흡이 가빠지며 살짝 단내를 내고 유실이 빳빳히 서는 것이 느껴졌다.

수아의 몸에 지펴진 색공에 의한 흥분은 점차 겨져 걷잡을 수 없이 수아의 몸 곳곳을 유린하였고 마침내 안그래도 욱씬거리며 안달나 있는 몸 가장 깊은 곳의 자궁에 까지 도달하였다.

“아...아아... 안되에...”

풀썩...

그것만으로도 약간의 절정을 느낀 수아는 음부에서 애액을 쏟으며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하아...하아... 꿀꺽...”

주저앉아 뜨거운 숨을 몰아쉬는 수아의 얼굴 가까이 사사의 양물이 있었기에 양물이 내뿜는 열기는 고스란히 수아를 정신차리지 못하게 하였다.

‘냄새가...’

여인이 내뿜는 사내의 향이란 묘한 체취와 열기에 자신도 모르게 입을 가까이 대던 수아는 늦게나마 자신을 억제해 입을 닫자 그런 수아의 갈팡질팡한 모습을 지켜보던 사사가 제안을 하였다.

“마지막 기회를 주겠어, 수아. 나와 경이를 만족시켜주면 이대로 풀어주지.”

[사사님?!]

[걱정말아라. 수아의 몸에 요화미혼공이 완전히 자리 잡을 때 까지 시간을 벌고자 함이니.]

“하아...하아.. 정말...이지요? 절 놓아주겠다고 약조해주세요.”

“한입으로 두말하진 않는다.”

“그..그렇다면...”

사사가 약조를 하자 앞뒤에 있던 사사와 모용경의 양물에 서서히 손을 가져다 대는 수아는 사사의 약조에 ‘언제까지’와 ‘얼마나’가 빠졌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뜨거워...’

살며시 양물을 쥔 수아는 그 열기에 손이 대일 것 같은 착각을 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갔다.

잠시 후 양물 끝 요도에서 맑은 액이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수아의 손에 묻어 미끈거리게 하여 양물을 흔드는 것이 쉬워지게 되었다.

자신의 손의 움직임에 껄떡이며 번들거리는 양물을 멍하니 바라보던 수아는 아까전보다 뜨겁고 짖어진 체취에 눈이 조금씩, 아니 뇌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맛...보고 싶어. 입에 넣고 빨고... 내..내가 무슨 생각을.... 하지만....’

멍한 상태에서 드는 생각에 깜짝 놀란 수아에게 사사가 머리를 다독이며 말했다.

“언제까지 손으로만 할게냐. 그래선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단다. 아니면 풀려날 생각이 없는건가?”

‘그..그래. 이건 내가 원해서가 아닌 풀려나기 위해....’

사사의 말에 스스로를 합리화하곤 붉은 입술을 연 수아는 조금씩 하지만 망설이지 않고 사사의 양물을 입에 담가갔다.

“쭙...쭙!... 츄릅... 쭈웁...”

한입에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큰 양물이였기에 앞부분을 입에 담은 수아는 약간의 타액을 흘려 남은 양물의 기둥을 적시곤 손으로 흔들었다.

‘맛이..냄새가... 머릿속까지 가득 차는 것 같아... 아아... 맛있어. 자지, 맛있어!....’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에 도취되어가듯 양물을 빠는데 빠져 들어가던 수아는 잠시 양물을 입에서 빼낸 뒤 손으로 양물이 위로 향하게 들고는 그대로 양물 기둥에 얼굴을 바짝 붙이곤 혀를 내밀어 핥으며 마음껏 냄새와 맛을 음미하였다.

“하아... 하아... 핥짝... 흐움... 핥짝,핥짝... 쪽,쪽!... 쪼옥. 쭙!...”

양물의 뿌리에서 조금씩 핥아 올라가던 수아는 이내 끝까지 올라가 요도에 혀가 닿자 그대로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더니 입맞춤을 하곤 다시 입을 열어 삼키며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래, 그렇게 입에 담은 상태로 자지 아래 기둥을 살살... 흐응....”

“저도 신경써주지 않으면 미워할거예요, 수아. 손에 정성을 담아달란 말이예요.”

‘뜨거워... 손이나 입, 혀만이 아니라 뇌까지 열기에 녹아버려....’

“으응... 츄웁... 후우. 흡!... 웅... 으응... 하음....”

“꽤나 열심히 빠는 고나. 사실은 원했던 모양이네.”

사사의 말에 양물의 체취와 열기에 녹아내리던 수아는 반사적으로 입을 때었지만 얼굴은 헤프게 풀려있었다.

“이..이건... 단지 풀려나기 위해...”

“그런 것치곤 맛있다는 듯 빨고 입 맞추지 않았느냐.”

방금 전 스스로가 한 귀두의 요도에 한 입맞춤이 기억나자 수아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곤 입을 다물었다.

‘내..내가 왜 그랬지... 유가가에게도 별로 한 적이 없는 행동이였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수아의 눈은 점점 사사의 양물을 쫓아갔다.

“뭐 되었다. 그냥 계속 하거라.”

사사는 곁눈질로 양물을 흘깃흘깃 바라보며 멍하니 있는 수아의 고개를 돌려 강제로 양물에 가져다 대었다.

‘...흐음... 자지....’

“핥짝... 핥짝....”

잠시간 숨을 들이키며 양물의 냄새를 음미하던 수아는 눈을 가리듯 흘러내리는 머리칼을 귀 뒤로 슬며시 넘기곤 살며시 혀를 내밀어 사사를 만족시키기 위해 입 맞추기 시작했다.

“우음... 츄릅... 흐응!.. 쭙.쭈웁!...”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난건지 알 수 없었지만 사사의 양물을 빨던 수아는 턱이 빠질 것 같았지만 멈추지 않았다. 아니, 스스로를 멈출 수 없었다.

“이..이제 싸마!...”

“으읍!... 으응.. 흐웅... 크읍!...”

수아의 고개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앞뒤로 작게 흔들던 사사는 사정감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허리의 요동을 크게 하면서 양손으로 수아의 뒷머리를 잡더니 강하게 당기며 그대로 목 깊숙이 양물을 넣고는 사정하기 시작했다.

“우우... 히극...으..웁!.. 꿀꺽..꿀꺽!...”

주륵....

수아의 입에서 사정을 하던 사사는 양물을 빼내는데 순간에도 약간의 정액을 뿜어내 수아의 얼굴에 조금 튀었다.

‘아아... 하얗고 찐득한 정액의 비린내... 목에 엉겨서 삼키기 힘들지만.... 맛...있어.. 으흥....’

“꿀꺽... 꿀꺼억!...”

아직까지 입에 남아있던 정액을 삼킨 수아는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이 입가를 지나자 혀를 내밀어 핥아 입에 담았다.

“맛있으냐?”

“하아...후으... 네에... 정액..맛있... 아니, 이제 되었지....웁?! 크훕!!...”

사사의 물음에 자신도 모르게 답을 하던 수아는 정신을 차리고 반문하려던 찰나 모용경이 머리를 잡아 강제로 양물을 입에 넣는 것에 숨을 들이켰다.

“전 아직 안됬어요! 사사님만 신경쓰고, 저도 어서 해주세요.”

사사에게 향해있던 수아의 몸을 돌려 양물을 빨게 하는 모용경으로 인해 수아의 엉덩이가 사사에게 돌아갔다.

“뭐, 그렇다는구나. 약조에 경이도 만족시켜주기로 했으니. 그동안...”

자신의 머리를 잡고 강하게 움직이는 모용경에 의해 숨이 막히는 듯 한 괴로움 속에서도 쾌락을 느끼던 수아는 자신의 엉덩이에 뜨거운 것이 닿자 깜짝 놀랐으나 모용경의 손에 잡혀있어 뒤를 돌아보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것이 양물임을 잘 알고있었기에 저항하듯 엉덩이를 움직였지만 오히려 그 움직임을 사사는 더욱 좋아하였다.

“후후. 엉덩이를 흔드는게 마치 암캐같아 보이는구나. 아니 이미 암캐인가? 입으로는 자지를 빨면서 이렇게 보지를 젖시고 있는 음탕한 암캐 말이야.”

흔들리는 엉덩이를 허리를 잡아 고정시킨 사사는 천천히 양물을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제발... 제발...’

제발 그만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서 빨리 양물을 다라는 것인지 수아 스스로도 알지 못하였지만 속으로는 계속 ‘제발’만을 되내였다.

“아아... 수아의 입, 따뜻하고 미끈해서 기분 좋아요. 마치 보지같아... 타액도 애액처럼 끈적이고... 흐응...”

수아의 입 깊숙이 양물을 꽂아놓은 모용경은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수아의 혀의 움직임과 입속의 따뜻함에 수아의 뒷머리를 꼭 붙잡고 빠지지 않게 하면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손과 무릎으로 체중을 지탱하며 엎드려있는 수아의 앞에선 모용경이 수아의 입에 몸을 잘게 떠는 동안 뒤에선 사사가 양물을 수아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넣고 있었다.

“으음... 고작해야 허벅지사이에 넣는 것뿐인데 흥건한 애액에 질척하고, 왠만한 처녀의 보지보다 조임이 좋다니. 수아는 정말 음탕한 몸을 지녔어.”

“웁!.. 으읍... 크훕!...”

수아는 아니라 부정하려 하였지만 자신의 머리를 잡고있던 모용경이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자 숨 막히는 소리 밖에 낼 수 없었다. 거기에 맞춰 사사 또한 움직이기 시작하자 수아는 앞뒤에서 치고 들어오는 양물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목젖을 찌를 듯 가차없이 목 깊숙이 들어오는 모용경의 양물과, 음부 전체를 비비는 듯 한 양물에 선 올록볼록 튀어나온 핏줄로 음부 밖만이 아닌 속살까지 스치고도 모자라 은고리다 달린 음핵마저 긁듯 빠르게 허벅지와 음부사이의 틈을 파고는 사사의 양물, 수아는 그 둘의 움직임에 힘없이 휩쓸려 젖가슴을 출렁이고 풀린 눈에선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양물에서 나온 액과 뒤섞인 타액에 번들거리는 붉은 입가로는 끈적한 타액을 흘리고 있었다.

철퍽철퍽찌걱찌걱...

‘아...커졌어... 자지, 정액을 싸려고 움찔거리며 커졌어...’

“하악...하악... 수아, 나와요! 흐응!... 수아 얼굴에 싸도 되지요? 수아 얼굴을 제 것으로 물들여도 되지요?

수아의 손에 어느정도 달아올라있던 모용경은 수아의 입에 의해 얼마가지 않아 사정감을 느끼곤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쿠흡!.. 끕... 흐극...쿱...”

“하아..하아... 나..나와욧! 얼굴 들어줘요. 수아! 하윽!...”

울컥.. 울컥... 울컥....

등골이 짜르르 울리는 사정감 중 마지막에 수아의 입에서 양물을 빼낸 모용경은 빼내는 순간부터 양물이 크게 움찔이며 하얀 정액을 수아의 얼굴로 향해 마구 쏟아내었다.

“아아... 하으... 사정... 기분 좋았어요.”

수아의 얼굴을 하얗게 물들인 모용경은 잠시 뒤로 물러나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한편 수아의 뒤에서 양물을 비비고 있던 사사는 모용경이 정액으로 수사의 얼굴을 더럽히고는 물러나는 것을 보더니 엎드려있던 수아의 허리를 잡아당김과 동시에 자리에 앉아 수아가 자신의 가슴에 등을 기대게 하며 다리위에 올라타게 만들었다.

‘으음... 정액 맛있어...’

입가에 흐르는 정액을 자신도 모르게 혀로 핥아 맛을 보던 수아는 사사가 자신을 등 뒤에서 끌어안아 고개를 돌리게 하는대도 반응하지 않고 정액의 맛을 음미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정말 맛있다는 듯 잘 먹네, 수아. 어디 나도... 핥짝... 핥짝...”

수아의 고개를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한 사사는 수아의 얼굴에 남아있던 모용경의 정액을 핥아 입에 담기 시작했고 수아는 그런 사사에 의해 자신의 얼굴에서 흘러내리던 찐득한 정액이 없어져가는 것에 아쉬워하며 손을 들어 볼 등에 남아 흐르던 정액을 쓸어 입으로 넣었다.

“바아, 수아. 여기 마니 이써.(봐, 수아. 여기 많이 있어.) 아....”

“아!... 쭈웁!... 츄릅...”

이윽고 수아의 얼굴에서 흰부분이 거의 사라지자 수아는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핥으며 마지막 남아있던 입술과 입안의 정액의 맛을 되내고 있던 찰나 사사가 입을 벌려 가득 물고 있던 정액을 혀로 휘저으며 타액과 섞고있는 것을 보여주자 반사적으로 입을 맞추었다.

“흐응... 츕!.... 우움... 하음... 쭈웁.쭙!...”

‘뜨거워... 보지 입구 뿐 아니라 머릿속도 녹는 것 같아... 자지이....’

사사와 입을 맞춰 적극적으로 혀를 내밀어 사사의 입안에 있던 타액과 정액이 뒤섞인 액을 자신의 입으로 넘기는 수아는 앉은 체 허리를 들썩이며 양물로 아직까지 자신의 음부와 허벅지사이를 꿰뚫는 사사의 움직임에 점점 호응하듯 엉덩이를 살살 돌리기 시작했다.

“으흠... 하응... 으으응....”

아까전과 달리 스스로 움직이는 수아의 모습에 사사는 이제 되었다고 생각하곤 수아의 허리를 잡아 살며시 들고는 양물로 음부를 조준하였다.

“아우흐... 하앙... 어서... 자지, 자지이... 주세요... 으응!...”

음부 입구 바로 앞에서 느껴지는 양물의 열기에 그 양물을 가득 적실만큼 애액을 흘리며 자신도 모르게 애원하는 수아는 누가 봐도 이미 이지를 상실한 체 쾌락만을 탐하는 암캐의 모습이 였다.

“후후. 그래, 수아. 이제 들어간... 응?”

“왜..왜에... 하응...”

들고 있던 수아의 허리를 점점 내려 이젠 음부입구와 양물이 겹쳐지는 순간, 사사는 더 이상 양물이 진입이 되지 않는 것에 놀랐고 수아는 맞닿아있는 피부로 전해지는 열기에 더욱 간절하게 양물을 원하고 있었다.

“왜... 안들어가지는 거지?”

“무슨 일이세요. 사사님?”

“입구가 뭔가에 막힌 듯 삽입이 되지 않는구나.”

사사와 모용경은 정조부적에 대해 몰랐기에 들어가지 않는 것에 이상해 하는 동안 수아의 달아올라있던 몸은 더 이상 주어지지 않는 쾌감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점점 식어가 점차 이성이 돌아오게 되었다.

“하아... 하우... 아무리... 하아... 애써도 안되요. 부군 아닌 이상...”

사사의 포기를 바라면서 말은 한 수아였지만 사사는 수아의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왜 안되는지는 몰라도 여기가 안된다면!...”

“학!... 하아악!... 아흐윽... 갑자기.. 항문은... 아흑....”

음부가 막히자 사사는 조금 더 뒤의 구멍인 항문에 양물을 단숨에 꽂아 넣었고 정조부적을 믿으며 더 이상 자신을 쾌락으로 농락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며 안심하던 수아는 양물의 뿌리까지 들어와 자신의 속을 휘젖는 느낌에 교성을 지르며 몸을 잔뜩 수축시켰다.

“으음... 수아의 항문도 기분 좋은걸? 꽤나 이쪽으로 했나봐. 창녀마냥 넣자마자 보지에서 애액을 흘리듯 끈적한 액을 내는걸?”

“하흐윽... 하앙!... 아..니에요. 전.. 그런 창녀가 아니... 하악!... 흐으응....”

강현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게임 속으로 3년간 한번도 성행위를 하지 않았던 수아였지만 그 이전에는 몇 명의 사내가 거쳐가며 음부 못지않게 민감한 성감대로 변한 항문에 사사가 수치를 불러일으키는 말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아니라 부정하였다.

‘안되... 너무 오랜만이라, 머리가 어질어질 한 것이 벌써 갈 것 같아...’

찌걱찌걱찌걱찌걱...

항문을 꿰뚫은 양물이 사사의 움직임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통의 사내의 것을 훌쩍 뛰어넘는 크기의 양물은 수아의 속을 마구 헤집으며 날뛰기 시작했고 수아는 겨우 되찾은 이성을 점점 잃어갔다.

“어디... 여기 부근이 수아의 자궁인가? 흐음... 여긴가?”

“히그읏... 안되요... 그렇게 비비지... 하앙!... 하으읏...”

사사가 직장과 질 사이의 얇은 벽 너머로 자궁을 노리듯 이곳저곳에 귀두를 맞추고 살살 허리를 돌려 비비기 시작하자 수아는 터져나오는 교성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내뱉으면서 팔을 허공에 젖기 시작했다.

“흠... 뒤에서 하니 잘 모르겠네.”

“하으흑?! 꺄하아학!... 그..만.. 돌리면 안돼에엣!!....”

자신이 노리는 자궁이 좀처럼 느껴지지 않자 사사는 수아의 어깨와 옆구리를 잡고 서로가 마주보게 수아를 천천히 돌렸고 수아는 그 느낌에 그대로 절정을 맞으며 고개를 떨궈 이제는 자신의 앞에 있게 된 사사의 목덜미에 헐떡이며 고개를 파묻었다.

하지만.

“여기... 아, 여기군. 후후, 수아 기대해도 좋아.”

결국 얇은 육벽 너머로 약간은 단단하면서도 탄력적인 자궁의 느낌을 알아차린 사사는 자신의 어깨에 풀려있는 얼굴로 타액을 흘리며 절정의 황홀경에 빠져있는 수아에게 음란하게 웃어보였다.

“아...아아학!... 거..기인... 하으윽!... 아하앙... 거기 찌르면.. 흐으긋!.... 안되에...”

음부에 들어와 직접적으로 자궁을 노리는 것이 아니였지만 얇은 육벽 너머에서 자궁을 자극하는 사사의 양물에 수아는 사사에게 기대고 있던 고개를 뒤로 젖히곤 팔로는 목을 안고 다리로는 허리를 감아 젖가슴끼리 맞닿아 옆으로 눌릴 정도로 꽈악 사사에게 달라붙었다.

“후후. 항문 뿐 아니라 몸 전체로 조일 정도로 그렇게 좋았던거야, 수아?”

“아..우우... 하윽!... 안되요오... 움직이면 하아악!... 하으응...”

수아는 자신이 꼭 끌어안아 달라붙어있던 사사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하자 체중에 의해 아주 약간 내려가게 되었는데 겉으로 보기엔 약간이지만 양물이 누르고 있는 자궁으로 느끼기엔 천길 낭떠러지의 높이와 같은 움직임으로 느껴졌다.

“흐응... 이렇게 있으니 수아가 꼭 안겨있는게 마음에 들긴 하지만 조금 힘든걸? 스스로 서주겠어, 수아?”

“제발... 제발 여기서.. 하흐으... 더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싫은걸? 아, 이렇게 항문으로 말고 보지로 직접 자궁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 수아의 말대로 할지도?”

“그건... 그건... 꺄하악!... 자궁... 눌려서어... 흐으읏!... 항문으로... 자궁으로 가아앗!... 하아하악!!....”

수아가 망설이자 사사는 자신의 허리를 감고있는 수아의 다리를 강제로 풀어버렸고 그로인해 더욱 밑으로 몸이 내려가 자궁이 압박된 수아는 또다시 절정이 이르고 말았다.

“아...우으... 헤에....”

힘이 풀려 사사의 목을 안고 있던 팔마저 풀어버린 수아는 항문에서 양물이 빠지면서 그대로 사사에게 몸을 기대며 주르르 허물어져갔다.

하지만 수아가 힘이 빠졌다고 사정을 하지 않은 사사의 양물도 힘이 빠질 일은 없었기에 사사는 허물어져 주저앉은 수아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들어 올리며 일으켜 세웠다.

“이...젠... 그마안... 더 이상은 무리.... 이상해져버려요오... 사사니힘.... 제발....”

수아는 풀린 입과 표정으로 더 이상은 무리라 애원했지만 사사는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았다.

“강제로라도 원하게 해준다고 했지? 이제 조금만 더하면 요화미혼공이 골수까지 스며들어 정말 암캐처럼 발정나 날 원하게 될거야.”

“그...런.....”

사사는 양물을 다시 세우곤 스스로 손을 이용해 자위하며 옆에서 지켜보던 모용경에게 수아와 마주보게 한 뒤 손목을 잡아 반쯤 숙여진 허리를 지탱하게 한 다음 수아의 뒤로 돌아가 양물을 엉덩이에 가져다 대었다.

“이제 얼마 안남았어. 수아.”

찌걱!...

“흐으흥!... 아흐...”

자신도 허리를 숙여 수아의 귓가에 살며시 속삭인 사사는 다시 몸을 일으키곤 삽입하기 시작했고 항문으로 짧은 시간동안 두 번이나 절정에 달해 잔뜩 민감해진 몸은 서서히 골수에 스며들기 시작한 요화미혼공과 상호작용하며 수아를 점점 쾌락으로 물들여갔다.

‘자...지... 좋아...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어... 그저...’

“수아, 넌 이제 내 것이야. 그렇지?”

“하응... 아니예요오... 전... 사사님 것이... 하아항!... 아흐응....”

“아니야. 이미 여러 사내가 거쳐 간 것 같이 더러워 져있는 암캐 수아를 ‘지금’ 가지고 있는 건 나야.”

“하앙... 아흣!... 그건... 맞아요... 더..더 깊이이... 아응....”

“그렇지? 널 소유하는 건 나, 요마선 사사야. 그러니 내 말을 들어야 해.”

“네..네헤에... 그럴테니... 사사님 말에 따를테니... 자지... 더어어....”

모용경에게 헤픈 웃음을 지어보이는 수아의 귀로 사사는 나지막히 조곤조곤하게 속삭이듯 말하면서 손을 내려 음부 입구와 음핵, 은고리를 슬쩍 쓰다듬었다.

“난 수아가 황보세가에서 보였던 그 치태를 또 보고 싶어. 누군가에게 들킬지 모른다는 긴장감 속에서도 노출이란 치녀의 음탕한 쾌락을 느끼면서 창밖으로 소변을 누던 그때의 음란한 수아가 보고 싶어.”

말을 하는 와중에도 사사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음핵 아래에 자리한 요도를 살며시 누르며 자극했다.

“그러니 내 자지에 항문을 꿰뚫린 체 절정할 때 소변을 보도록해, 알겠지? 알았지, 나만의 암캐 수아?”

“으흐응... 그건... 하응....”

“내 말에 따라, 수아. 여기서 절정하며 소변을 누.는.거.야.”

‘나..난... 사사님의 것, 사사님의 암캐... 그런..거..야....’

수아의 몸은, 수아의 정신은 쾌락에 물들어 한줌의 이성조차 없이 사사의 것이 되어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수아는 무의식 중에 인정해버리며 완전히 요화미혼공에 빠져 들어갔다.

“자아. 요도와 보지 만져줄테니, 동시에 항문으로 수아의 소중하면서도 가장 민감하며 음탕한 자궁을 꾹 꾸욱 눌러주며 수아가 좋아하는 찐득한 정액을 가득 넣어줄테니. 상스럽게, 음탕하게 암캐처럼 울면서 가버려.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있는데도 그 앞에서 소변을 누며 수치스러운 자신을 드러내며 가버려, 수아!”

“하으응... 하악!... 네헤... 수..아.. 가요오... 사사님의 암캐가 된 수아... 가..가요옷!..... 가아앗!!... 꺄하아악!!....끄흐으으흥!!!!.......”

쉬이......

자궁을 얇은 육벽 넘어 자극하는 양물에, 그 양물에서 뿜어져 나와 직장을 가득 채우는 뜨겁고 찐득한 정액에, 그리고 요도를 간지르며 음부 입구도 같이 희롱하는 손에, 그것에 의해 쾌락에 물들어 상스럽게 헤픈 표정을 짓는 자신을 경멸, 희열, 질투 등등이 뒤섞인 기묘한 표정으로 보고 있는 모용경의 시선에, 그 모든 것이 수아에겐 쾌락이 되고, 쾌감이 되어 그대로 사사의 유도대로 소변을 누며 수아는 생애 최대의 음습한 쾌락의 절정을 맞았다.

‘아아.. 자지... 자구웅.... 나아... 사사님의 암캐가 되어버렸어.... 하지만 기분 좋아아♥....’

스스로를 세뇌하듯 사사를 인정하며 절정에 달한 수아에게 요화미혼공이 골수 깊숙이 자리 잡음과 동시에 정조부적이 해제되어 버렸다.

“아? 이제 보지에 손가락이 들어간다?”

하지만 사사의 그 말을 절정의 황홀경에 빠져 몸을 떠는 수아는 듣지 못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