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10)

그 후 나는 이런 저런 일들로 옆집 아내와 자주 보게 되었다. 남편은 상당히 귀가 시간이 자주 늦는 듯 했고, 못 박는 일부터 간단한 고장 난 것들을 고쳐주다 보니 조금씩 친해지게 되었고 고맙다며 이런 저런 음식을 나에게 가져다주는 일들이 많아지며 우리는 일주일에 최소 두 세 번은 보며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나누는 그런 사이가 되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평온한 금요일 오후, 나는 아침에 먹은 게 잘못 된 것인지 속이 좋지 않아 학교에 사정을 이야기한 후 조금 일찍 퇴근해 집 근처의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선 간단한 장염이라고 했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 집에 오니 조금 속이 편한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괜찮지는 않아 침대에 나른한 몸을 눕혀 잠을 청하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세요”

“아 저 옆집이에요”

“아..지은씨”

문을 열자 손에 물김치를 들고 있는 지은씨가 서 있었고, 나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왔다.

“혹시 싶어서 왔는데 있네요. 이 시간에..”

“아.. 몸이 조금 좋지 않아 일찍 퇴근했어요”

“아아.. 저런.. 내가 자는데 그럼 깨운 거 아니에요? 몸은 좀 괜찮으시구요??”

“네. 병원에서 약 먹고 나니 좀 괜찮네요. 아직 자려던 건 아니라 괜찮습니다”

“그럼 다행이네요.. 물김치를 좀 많이 해서 맛이 괜찮은 거 같아 드셔보라고 가져왔어요”

“아.. 네... 매 번 감사합니다. 이렇게 챙겨주셔서..”

“뭘요.. 민호 아버님이 더 많이 이것저것 도와주셨죠..”

“하하.. 그런가요..”

“물김치는 냉장고에 넣어 놀게요”

지은씨는 물김치를 들고 냉장고로 다가가 냉장고 문을 열기 위해 허리를 숙였고, 순간 짧은 길이의 타이트한 트레이닝복을 입은 지은씨의 엉덩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확실히 마른 아내보다 훨씬 풍만한 몸매를 가진 지은씨의 엉덩이 라인은 아내의 탱탱하게 이어지는 골반부터 엉덩이라인과 다른 조금 더 여성스럽고 굴곡진 형태를 지니고 있었고 트레이닝복이 터질 듯이 달라붙어 있는 엉덩이 굴곡에 미끈하게 빠진 다리를 보니 나의 자지는 바지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때 지은씨가 물김치를 냉장고에 넣고 문을 닫고 돌아섰고, 나와 잠시 눈이 마주치더니 살짝 눈커플이 떨리며 당황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아마도 내 바지 앞섬에 텐트를 치고 있는 걸 본 모양이었다.

나는 순간 치부를 들킨 듯한 느낌과 함께 옆집 아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한 것인지에 대한 자책감에 얼굴이 빨개져 버렸고, 서둘러 바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주물럭거려 자지가 줄어 들길 바랐다.

‘이게 뭔 개망신이야....!’

지은씨와 나 사이엔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고, 나는 도무지 지금 상황에서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막막해 그저 고개를 푹 숙이고 죄인처럼 거실바닥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흐음.. 어.. 그...그만 가볼게요..”

지은씨는 헛기침을 몇 번 하고 지금 상황이 몹시 당황스러운지 서둘러 가려 했고, 나는 그래도 배웅은 해줘야 할 거 같아 자리에서 일어나다 나가려는 지은씨와 엉거주춤하게 몸이 붙어버리고 말았다.

얇은 티셔츠에 브래지어만 하고 있던 지은씨의 가슴이 나의 몸에 물컹하며 닿는 촉감이 느껴졌고, 겨우 조금씩 진정되어 가던 나의 자지는 다시 한 번 커지며 불룩하며 튀어나가 지은씨의 배에 닿아 있었다.

순간 머릿속에 하얘지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고, 지은씨는 그저 멍하니 내 품에 안기듯이 엉거주춤한 자세로 가만히 서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나는 이성의 끈이 풀어지며 본능을 참지 못하고 지은씨의 뺨을 잡고 키스를 퍼부었다.

“흐으읍.. 미.. 민호 아버님.. 뭐하시는거에요..!! 이러면. .흐으읍.. 안 돼요!”

나는 그런 지은씨의 말을 무시하고 더욱 격렬하게 키스를 퍼부으며 나의 몸에 닿아있던 지은씨의 물컹한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안 돼요..!!”

그 순간 지은씨는 있는 힘껏 나를 밀어냈고, 나는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그리고 그 순간 내가 얼마나 정신 나간 짓을 저질렀는지 알 수 있었다.

지은씨의 머리는 풀어헤친 체 입술과 주변이 나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내가 가슴을 만져 브래지어가 살짝 올라가 티셔츠도 잔뜩 헝클어져 있었다.

지은씨는 당장이라도 울 것처럼 눈물이 맺혀 나를 원망스런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나는 그제야 지은씨에게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깨달았고 뒤늦게 후회가 밀려왔다.

“지.. 지은씨 정말 미안해요.. 내가 잠시 미쳤었나 봐요.. 하아.. 내가 .. 내가 진짜 미친놈이에요..”

“됐어요...”

나의 사과에도 지은씨는 조금도 화가 풀리지 않은 듯 했고, 헝클어진 머리와 옷가지를 바로 하고는 정말 찬바람이 일어날 정도로 쌩하게 문을 소리가 나게 쾅 닫고 나가 버렸다.

지은씨가 가고 나는 앞으로 지은씨를 어떻게 봐야 할지, 만약 남편에게 이야기라도 하면 나는 경찰서로 가는 건 아닌지 오만 생각이 밀려왔다. 정말 한 번의 잘못된 행동 하나로 모든 것이 무너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나는 몇 날 며칠을 걱정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인지 내가 생각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었는지, 그 후 지은씨의 남편이나 경찰이 찾아오진 않았다.

그리고 그 일이 있고 일주일이 지나 있었고, 나는 한 번도 지은씨를 볼 수 없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고, 앞으론 가벼운 인사조차 나누지 못할 사이가 될 거 같아 조금 서글펐다. 마지막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도 못 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컸고..

나는 마지막으로 그래도 사과는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일주일 만에 지은씨 집 앞에 서서 조심히 초인종을 눌렀다.

혹시나 안 나온다면 나를 다시는 보기 싫다는 뜻이니 아쉽지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초인종을 누르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내가 포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문이 열리며 지은씨가 나왔다.

“무슨 일이시죠..?”

“저.. 사과를 하고 싶어서..”

“무슨 사과요..? 그 일이라면 됐어요..”

“아니요..정말 제가 죄송해서 그렇습니다. 앞으로 저를 모르는 척 하셔도 좋고, 마음대로 해도 좋지만 정말 마지막으로 꼭 사과는 하고 싶어서 이렇게 염치없게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휴우.....”

지은씨는 나를 보며 긴 한숨을 내쉬며 무척이나 고민을 하더니 나에게 집으로 가 있으라고 했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 죄인처럼 고개를 푹 숙이며 앉아 지은씨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십여분 정도가 지났을까 초인종 소리가 울리고, 문을 열자 지은씨가 집안으로 들어왔다.

“여기 좀 앉으세요..”

“네에...”

지은씨가 자리에 앉고, 나는 차마 지은씨를 쳐다볼 용기가 없어 그저 고개를 숙이고 어떻게 말을 처음 시작해야 할지 한참을 머뭇거리다 겨우 입을 열었다.

“그 때 일은 진짜..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죄송합니다...제가.. 하아...”

“됐어요.. 지난 일인데..전 벌써 다 잊었어요..”

지은씨의 말에 고개를 들어 지은씨를 바라보자 지은씨는 알 듯 모를 듯 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표정을..

“어.. 그렇게 말씀해 주시면 저야 너무 고맙긴 한데.. 정말 다..”

“민호 아버님”

“네??”

“민호 아버님은 참 좋으신 분이에요. 젠틀하시고 다정다감하기도 하시고..”

“그게 무슨 소리인지..”

“아마 많은 여자들이 좋아할 그런 스타일이란 이야기죠..제가 아마 결혼을 안 했다면.. 고백하고 싶을 정도로..”

“네?? 전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솔직해지자구요..저 한 번씩 민호 아버님이 제가 조금 짧은 옷을 입고 오면 제 몸을 쳐다보는 그런 시선들 느꼈어요. 그 날이 처음이 아니잖아요..”

“어.. 네에....”

나는 몰래 본다고 본 것인데 그걸 모두 알고 있었다니 정말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러기 생활 한다고 그렇게 오래 떨어져 지낸다면 많이 힘드시겠죠. 제가 그리 민호 아버님을 오래 알지는 못했지만 제가 본 민호아버님이라면 업소나 그런 곳 가실 분도 아니고..”

“........”

“그 일이 있고 많이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좀 너무 했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여자와 관계를 못한 지 얼마나 오래 되셨으면 저한테 그러셨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아니에요.. 그냥 제가 못나서..”

“민호 아버님.. 솔직하게 말씀해보세요.. 절 가지고 싶으시잖아요..”

순간 너무나 갑작스런 지은씨의 말에 나는 말문이 막혀 그저 눈만 껌뻑이며 지은씨를 뚫어질 듯이 바라봤다.

“아..저.....”

“그런데 아시다시피 저도 유부녀고 민호아버님도 유부남이니 그런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그건 엄연히 불륜이니까..”

나는 순간 좋단 말았단 생각에 아쉽다는 생각이 들다 다시 무슨 정신 나간 기대를 하고 있었던 거냐며 자책하며, 지은씨의 말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며 도대체 지은씨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지은씨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관계는 솔직히 말이 안 되는 거 같아요..아무리 생각해도..그치만 그 전까지라면...”

“그 전이라면...?”

“생각하고 계시는 그런 것이요...”

나는 지은씨의 마지막말에 자지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며 당장이라도 지은씨를 덮치고 싶었지만, 겨우 이성의 끈을 잡으며 머리를 굴렸다.

‘섹스 전까지? 어디까지지..? 애무..? 하아.. 어떤 거지..’

“정말 어렵게 한 결정이니까...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아요...”

지은씨는 그 말과 함께 정말 너무나 색기 가득한 눈빛을 나에게 보냈고,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지은씨에게 달려들어 그대로 지은씨를 넘어트렸다.

이미 나의 이성은 끊어져버린 상태였고, 나는 지은씨의 입술을 거칠게 탐하며 티셔츠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브래지어를 살짝 들어 올리고 지은씨의 풍만한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거의 비컵에서 씨컵 사이는 될 것 같은 지은씨의 가슴은 한 손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풍만했고, 살결은 너무나 보드라웠다.

“아아.. 민호 아버님 조금만 살살요.. 너무 아파요..”

“아.. 죄송해요..제가 너무..”

오랜만에 여자의 육체를 탐하는 것이라 나는 정신이 없었고, 나도 모르게 너무 세게 지은씨의 가슴을 움켜잡은 모양이었다. 나는 다시 부드럽게 지은씨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천천히 지은씨의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벗겼다.

지은씨는 살짝 몸을 들어 티셔츠와 브래지어가 잘 벗겨질 수 있게 도와주었고, 지은씨의 눈부신 상체가 내 눈앞에 들어왔다. 손으로 만지다 실제로 보니 지은씨의 가슴은 훨씬 더 크고 아름다웠고, 중간에 앙증맞게 솟아오른 연갈색의 젖꼭지도 너무나 예뻤다.

나는 지은씨의 젖꼭지를 혀로 부드럽게 핥으며 간질이다 천천히 가슴 안쪽에서 주변으로 다시 갔다 반복하며 지은씨의 가슴을 내 침으로 번들거리게 만들고 있었고, 지은씨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려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참의 가슴애무로 자극을 하며 나는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 배를 지나 지은씨의 골반까지 내려왔고, 바지와 팬티를 조심스레 잡고는 아래로 끌어 내리려 했다.

순간 지은씨는 내 손을 잡고는 잠시 고민하는 듯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아직.. 여기는 무리겠죠..?”

“흐음.. 아니에요..그 대신 제가 할게요..”

지은씨는 결심한 듯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잡아 서서히 아래로 내려 완전히 벗었고, 완전한 알몸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벗은 지은씨의 몸은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고, 풍만한 커다란 가슴, 잘록하게 이어진 허리라인에서 굴곡있게 떨어지는 골반에서 엉덩이까지.. 정말 너무나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하아.. 정말.. 너무.. 예쁘시네요..”

“왜 그러세요.. 부끄럽게...”

지은씨는 정말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갛게 물들었고, 너무나 섹시한 지은씨의 몸과 다르게 그런 지은씨의 얼굴은 너무나 귀여웠다.

나는 심호흡을 한 번 크게 하고는 지은씨의 다리를 잡아 살짝 옆으로 벌렸다. 아직 아기도 놓지 않고 섹스도 그리 많이 하지 않았는지 지은씨의 살짝 벌어진 분홍빛 보지는 너무나 예뻤다.

나는 한참을 지은씨의 보지를 황홀한 눈빛으로 감상하고 조심스럽게 지은씨의 보지에 혀를 대보았다. 살짝 시큼한 냄새와 함께 특유의 보지향이 나의 코를 자극했고, 나는 지은씨의 보지 아래에서부터 위로 조심스레 핥아 올렸다.

“하아.....”

순간 터져 나온 지은씨의 너무나 야릇한 신음소리와 함께 나의 혀는 클리토리스에서 보지 안쪽, 앙증맞게 날개처럼 나와 있는 음순까지 간질이며 지은씨를 괴롭혔다.

“하아.. 하아..”

지은씨는 아직 신음소리를 내는 것이 부끄러운지 입을 꼭 다물고 있었지만 한 번씩 신음소리가 세어 나왔고, 억지로 참는 것 같은 그런 소리를 나를 더욱 강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지은씨의 보지에선 맑은 애액이 나와 어느새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고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바지와 팬티를 벗고 터질듯한 나의 자지를 꺼냈다.

“민호 아버님.. 그건.. 안 돼요..”

“아아.....”

순간 아까 했던 지은씨의 말이 떠오르며 나는 나도 모르게 탄식의 한숨을 내뱉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전라의 모습으로 앞에 있는데 하지를 못한다니...

지은씨는 그런 나를 못내 안쓰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는 나에게 다가와 조심스레 내 자지를 입으로 가져갔다.

“그 대신 입으로.. 해줄게요..”

지은씨는 나를 야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한 번에 내 자리를 입 안으로 다 밀어 넣었다. 그리곤 혀로 나의 귀두에서부터 뿌리 끝까지 간질이며 손으로 부드럽게 불알을 어루만지며 나를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었다.

평소 아내는 오랄을 좋아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만나온 여자 중에도 오랄은 좋아하는 여자는 거의 없어 제대로 된 오랄을 받아본 적이 없던 나였는데 지은씨의 오랄 스킬은 너무나 능수능란해 나는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만 같았다.

지은씨는 입에서 자지를 빼내 불알을 입 안에 넣고 우물우물 거리다 뱉고 귀두 뿌리에서부터 귀두 끝까지 한 번에 쭈욱 핥아 올리고는 귀두 끝을 혀로 간질였고 나는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뱉고 말았다.

“허으으으윽~!”

순간 엄청난 쾌감이 밀려왔고, 지은씨는 다시 내 자지를 그대로 삼키고 강하게 흡입했고 나는 그대로 지은씨의 입 안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내 자지는 한참을 꺼떡이며 지은씨 입 안에 정액을 토해냈고, 지은씨는 아무런 말없이 내 정액을 모두 삼키고 정액이 모두 나오자 혀로 내 자지 끝을 살짝 간질여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빼게 만들고 잔뜩 줄어들어 있는 내 자지를 뱉어냈다.

“하아...”

정말 살면서 받아본 가장 황홀했던 오랄섹스였으며, 이때까지 했던 섹스를 포함해도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너무나 즐거운 오랄이었다.

오랄이 끝이 나자 지은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수줍은 웃음을 띄며 평범한 옆집아내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고, 조심스레 옷을 챙겨 입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앞으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힘드시면 이야기해주세요..”

지은씨는 그 말과 함께 나갔고, 그 때부터 우리의 아무도 모르는 진한 관계는 시작되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많이는 두 번 정도 우리는 관계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진한 관계를 나누었다.

덕분에 우리집 에 올 때마다 지은씨의 팬티는 거의 마를 날이 없었다. 항상 나의 손이 간지럽혀 지은씨의 보짓물로 팬티가 축축이 젖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관계가 계속되며 조금씩 우리는 과감해지고 있었고, 69자세에 이어 삽입은 아니지만 지은씨의 보지에 내 귀두를 조금 밀어 넣는 정도까지 진도가 나가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주말 아침이 밝아오고, 옆집 남편이 조깅을 하러 나가는 걸 보고 나는 옆집으로 들어간다. 오늘은 드디어 지은씨의 보지를 먹어버리겠다는 다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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