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거무스레한 털이 젖꼭지 주변까지 나있고, 겨드랑이의 털은, 이정희가 보아
온 여자의 것보다 길고 강한 털로 보였다.
배꼽 아래부터 검은 털이 줄을 이어 내려가서 사타구니 가까이 에서 아랫배에 걸
쳐 검은 털이 덮여 있고, 그 한복판에 그녀가 가장
주의 깊게 보고 있는 남자의 자지가 하늘로 치켜세워지고, 끝부분은 소위 귀두로
서 주위에 가락지를 연상케하는 버섯모양의 조각이
불그스레한 빛에 검은 색을 띄워, 강력하고 음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아래에 고환이 거무스레한 털을 발생 시킨 채 마치 흥분으로 인한 수축을 하듯
덜렁 붙어 있다.
근육질 하나가 좌우로 벌어진 상태로, 표면에 무수한 검은 털이 나있는 것이다.
침대에 걸터앉아 물끄러미 보고 있는 정희의 손을 잡아 그의 성난 자지에게로 가
져갔다.
그녀의 손은 안으로 힘없이 오그라들고 있으나, 문기수가 살짝 펴서 그의 자지에
잡아 주었다.
힘없이 잡고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던 이정희는, 자세히 남자의 것을 호기심에 찬
눈으로 살피면서 점차 자지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을
가하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한 손으로는 남자의 둥근 불알을 신기하다는 듯이 손으로 감싸서 살살 만져 보기
도 한다.
"이렇게 굵은 것이 들어가면 여자가 아플 거야!"
이정희는 혼잣말처럼 속삭이듯 말하면서, 옷을 걸친 채 침대 위에 올라와 앉아 더
욱 가까이 얼굴을 대고 남자의 검은 숲, 자지,
불알을 번갈아 만지고 있었다.
여자의 손에 잡힌 그의 자지는 더욱 성이나 푸른 혈관이 상기하고, 귀두는 커다란
버섯처럼 활짝 팽대하여 마치 여자의 보지에
들어가고파 안달을 하듯 꺼덕꺼덕 율동적으로 움틀 거리고 있다.
"김선생과 동성연애밖에 하지 못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녀는 마치 남녀의 성교를 가리켜 달라는 듯 말했다.
"이것봐, 정희 요는 마음이야. 여자끼리 애무하면서 쾌감을 느낀 것과 같이 남자와
애무하면서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이야,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겠지, 그렇지만 남녀의 성기는 서로를 위하여
가장 잘 만들어진 거야. 해보면 얼마나 좋은지
곧 알게 될 거야."
실은 이정희의 숨결이 가쁘게 변하는 것을 보면, 그녀가 그의 육체를 보고 흥분한
것은 분명하다.
'우선 그녀가 지금까지 오직 해온 애무부터 해야겠다.'
문기수는 이렇게 마음을 먹고, 옷부터 벗으라고 했다.
"아이, 부끄러워!"
남자 앞에서는, 26살이 되도록 한번도 옷을 벗어본 적이 없으니, 아무리 '너내'하
는 동기생일 망정 부끄러울 것은 당연하다.
"여봐, 정희, 뭘 그렇게 꾸물대고 있어? 내가 남자로서 하나 하나 섹스에 대한 코
치를 해줄 테니, 아무 말 말고 그저 따라해!
나 말고 또 어떤 기회에 요런 교습을 받을 수 있나?"
문기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일러주었다.
이정희는 옷을 주섬주섬 벗고 부라자와 핑크색 팬티만 남겨 놓고 문기수 옆에 누
웠다.
"기수, 너 너무 심하게 하면 안돼! 남자 것은 처음이니 아플 거야, 살살 해야돼,
응?"
"봐, 정희, 너 김선생과의 동성연애에서 남자 역할을 했나? 혹은 여자 역할?"
"난 가만있고 김선생이 온몸을 애무해 주었어, 그렇지만 때가 되면 숨가쁘게 달려
들어 함께 해무하자고 그랬지.
포르노필름도, 남자는 나오지 않고 여자끼리의 레즈비언만 둘이서 보고 그대로 해
보기도 하고...."
그는 그녀의 부라자를 뜯어 벗기고, 언덕처럼 치솟은 두개의 유방의 꼭지를 교대
로 쪽쪽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빨면서,
오른 손을 길게 아랫배의 팬티 안으로 넣고 손가락으로 검은 보지 털 바로 아래에
있는 크리토리스를 까서 손끝으로
살살 문질렀다.
"아.... 이상해!"
그녀의 손을 잡고 성난 그의 자지를 잡도록 했다. 이정희는 젖을 빨리고 크리토리
스에 자극을 받고 흰 얼굴이 주홍색으로
변해 가면서 눈을 감고 숨이 점치 거칠어지면서, 자지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이 가
해진다.
문기수는 크리토리스 아래의 보지가 촉촉해져 가는 것을 손으로 확인하고, 그녀의
팬티를 허벅지에서 발아래로 벗겼다. 벗는데
편리하도록 그녀는 엉덩이를 약간 올려 주기도 했다.
이정희는, 근육질의 강건한 사나이의 몸에서 풍기는 싱긋한 수내를 맡으면서, 사나
이의 성감을 자극하는 달콤한 콧소리를 냈다.
문기수는, 당장에 그녀의 몸속 깊이 그의 성난 자지를 관통시키고 싶은 욕망을 참
고, 남자가 여자끼리 보다 얼마나 좋은가를
증명해 주기 위하여 시간을 보내면서 한가지씩 단계를 밟아 나갔다.
그의 자지는 직각으로 선 채, 꺼덕꺼덕 율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이정희는 눈
을 감고 꽉 잡고 있다가 가끔 눈을 뜨고
신기한 듯한 눈망울로 관찰하면서 마른침을 삼킨다.
남자가 여자 위에 거꾸로 엎드려서, 여자의 보지 털 아래의 크리토리스를 혀끝으
로 살살 핥는다.
"음...."
처음 그녀는 쾌감의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의 얼굴에는 남자의 성난 자지가 밀착
되어 함께 애무하자는 듯이 상하로 끄덕댄다.
불알 쪽에서 화하고 '쌔"한 남성의 체취가 그녀의 코를 자극하고, 연이어 관능을
자극하녀 숨소리가 가쁘고 잡고 있는 손에
힘이 가해지면서 자지의 끝을 드디어 입에 넣고 혀를 급속하게 놀리면서 애무하기
시작했다.
"음.... 음...."
이번에는 문기수가 여자의 크리토리스를 빨면서 쾌감으로 신음소리를 냈고 아래쪽
을 보니 그의 자지는 거의 전체가 그녀의
입속에 파묻혀 들어갔고, 오직 탱탱하게 긴장한 불알만 푸대처럼 남아 있다.
"아.... 음...."
둥글게 곡선을 그린 그녀의 엉덩이를 위에 양팔로 부둥켜안고 검은 보지 털 이래
에 보이는 핑크색 진주 알을 혀로 핥고 입술로
모아 빨고, 혀끝으로 톡톡 튕겨주는데따라, 동성연애 경험밖에 없는 이정희는 점차
몸 한가운데에서 타오르는 정욕의 불길을
참지 못하고, 남자의 자지를 입에 끝까지 탐욕스럽게 받아 드리면서 달콤한 신음
소리를 낸다.
그녀의 입술이 자지의 뿌리까지 도달하자, 입술을 발랑거리면서 조아붙이고, 입안
점막이 성난 자지를 둘러싼 채로 한꺼번에
자극을 가해간다.
"음.... 음...."
크리토리스를 위에서 핥고 있던 입을 멈추고 고개를 위로 들고 눈을 지긋이 감은
채 쾌감에 겨워 남자가 달콤한 신음 소리를 낸다.
갑자기 여자는 물고 있던 자지를 빼고, 목을 한껏 위로 치켜올리고 양팔로 남자의
엉덩이를 잡고 좌우로 당겨 벌리면서 항문에
혀끝을 대고 살살 자극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는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목과 웃가슴에 대이면서, 지금까지 애무로 검
붉은 빛을 띄고 여자의 침으로 흠뻑 젖어
반짝거리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
항문을 애무 받고 있는 문기수는,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강한 관능적 쾌감에 허벅
다리와 허리가 빳빳해 지면서 쾌감의 비명을 울린다.
'동성연애로 다져진 입의 애무는 일품이다.'
문기수는 이정희의 애무에 새삼 감탄하는 것이었다.
이윽고 두 남녀는 마치 서로 포효하면서 싸우고 있는 두마리의 동물처럼 엉켜 전
신을 밀착시키고 있던 것을 풀고, 이번에는 남자가 밑으로
눕고 여자가 반대 방향으로 남자 위에 덮친다.
빳빳하게 치켜세워진 자지는 곧 터질 것만 같은 풍선처럼 귀두가 매끈하게 팽대하
고, 그것을 귀여운 아이 다루듯 오른손으로 살포시
잡고 다시 입속 깊이 삽입한다.
그녀의 머리는 자지를 입속에 넣었다 뺐다 하는 동작에 따라 요염하게 흔들이면
서, 남자의 허벅다리, 아랫배, 그리고 거칠게
난 음모를 대이면서 강하게 부드럽게 자극을 주고 있다.
남자는, 얼굴 위에 엎드린 그녀의 엉덩이 한복판의 보지에 목을 위로 세워 입을
대고 혀를 길게 뽑아 구멍 속에 밀어 넣고, 전
후좌우로 돌린다. 보지의 부드러운 점막과 남자의 혀가 뒤엉켜 무한한 쾌감을 자
극하여 거대한 힙이 남자의 얼굴 위에서 움틀 움틀
요동을 한다.
남자는 여자의 음핵과 구멍을 핥고, 빨고 자극을 가하면서, 그 위에 위치하는 항문
에 입술을 가까이 하여 이번에는 교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 아...."
여자의 신음소리가 점차 커져갔고, 항문 속에 넣은 혀끝을 살살 돌릴 때마다, 마치
자기에 끌리듯 여자의 힙도 함께 움직이는 것이다.
그녀의 보지는 흥분하여 검붉은 점막이 둥근 형태를 들어내면서 음탕한 사랑의 물
이 고이기 시작했고, 남자의 입이 압박을 가하면서
혀를 내저을 때마다 철벅철벅 음란한 소리를 낸다.
"음.... 음...."
"음.... 음...."
두 남녀는 거꾸로 뒤엉킨 채 서로의 가장 민감한 육체의 부분을 입으로 애무하면
서 너무 흥분하여 서로의 허리를 끌어안고 함께
동시에 달콤한 신음소리를 낸다.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껴안고 있던 팔을 풀어 밑으로 뻗혀서 여자의 가슴을 더듬
으면서 양 유방 위에 흥분하여 토실토실하게 튀어나온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잡고 뱅뱅 돌리면서 입으로는 그녀의 음핵을 쪽쪽 소리
를 내면서 빨고 핥아 간다.
"아, 기수 난 어떻해...."
너무 흥분해서, 자지를 아래위로 맹렬히 빨고 있던 이정희는 안달하듯 말한다.
'아직 조금 더 있다가 본격적으로 해야지.'
그녀의 말이, 분명히 평생 처음으로 남자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삽입하고자 하
는 뜻임을 알고 있는 문기수는 조금 더 시간을 끌어,
동성연애자인 이정희의 몸에 더욱 정열의 불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 나 나오겠어 지금 해, 응? 내가 밑으로 갈게 네 자지를 넣어 줘!"
이정희는 처음으로 남자의 자지를 넣어 달라는 말을 서슴없이 토해냈다.
"조금만 더...."
문기수는 조금 더 있다가 하자면서 여전히 그녀의 음핵과 음탕하게 흥분하여 물이
고이기 시작한 보지구멍을 그이 혀와 입술로
착실한 계속한다.
그녀의 자지에 대한 애무의 속도도 한결 더 박차를 가해갔다.
성난 자지는 그녀의 에 흠뻑 젖어 터질 듯이 팽팽하게 입속에서 끄덕끄덕 움직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