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3화 (103/177)

103. 용수의 두번째 노예 선영(3)

선영은 용수가 화장실을 나간 뒤 옷차림을 정리 하고, 팬티를 화장실 휴지통에 던저 버렸다. 

꼭 필요한 물건 이기는 하지만 모르는 남자의 정액이 뭍은 팬티를 가저갈 이유가 없었다. 

선영이 플레폼에 도착 했을때 용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선영은 내심 안심을 하며 다음 전철이 오기를 기다렸다 전철에 몸을 실었다. 

역시 전철안은 만원 이었다. 

선영은 평소보다 주위 사람들이 무척 신경이 쓰였고 조심 스러웠다. 

자신이 노팬티 라는 사실 때문 이었다. 

엉덩이에 주위 사람들이 스치는 느낌 마저도 예민하게 느껴젔다. 

전철을 내려 계단을 오를때나 내려갈때도 무척 신경이 쓰였다. 

겨우 매장에 도착한 선영은 잠시라도 짬을 내서 팬티를 사입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대로 하루종일 노팬티로 지낼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침시간에는 용수와의 일때문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곧바로 유니폼으로 갈아 입기로 했다. 

탈의실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재빨리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그리고 탈의실을 나가려는 순간 선영의 헨드폰에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오늘은 노팬티로 지내... 안그러면 너에게 무슨일이 생길지 나도 책임 못저...]

'흥... 지가 알게뭐야...'

선영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 하고 무시 하려고 했다. 

곧이어 음성 메시지가 도착했다. 

통화 버튼을 눌러서 음성을 확인 했다. 

[아... 흐윽... 흐으음...]

거기에는 여성의 교성이 담겨 있었다. 

그것도 자신의 목소리로...

선영은 용수가 정말 무슨짖을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불안해 지기 시작했다. 

불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매장으로 나가자, 다른 여직원들이 뭔가를 가지고 수근 거리고 있었다. 

"도대체 어떤 놈이야..."

"그러게... 변태 같은놈..."

선영은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어 무슨일 인지 파악 하기로 했다. 

"대체 무슨일이예요?"

"아니... 글쎄 어떤 미친놈이 우리 여자 화장실에 이걸 붙여놓고 갔어..."

"그것도 각 칸마다 모두..."

"뭔데요?"

'헉!'

선영은 그자리에서 현기증을 느끼고 쓰러질뻔 한 것을 겨우 견디고 중심을 잡았다. 

그건 선영이 몇일전 집단으로 강간을 당하던 사진 이었다. 

다행이 모자이크가 되어 누구인지 알아 보지 못하는 사진이지만 자신은 알아 볼수가 있었다. 

"이... 이런..."

"어떤 변태 녀석이야... 걸리기만 해봐라..."

그리고 사진 뒤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노 모자이크를 보기를 원한다면...]

그 말의 의미를 선영은 알수가 있었다. 

용수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모자이크가 안된 사진을 뿌린다는 뜻인 것이다. 

'아... 정말... 이떻게 이런일이...'

선영은 팬티를 사 입는 일을 포기하기로 했다. 

'정말 이렇게 지내야 하나...'

선영은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면서 노팬티로 지내기로 마음 먹었다. 

스커트의 옷감이 보지의 둔덕을 스치거나 시원한 바람이 보지를 스치고 지날때 마다 아침의 못다한 절정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했다. 

그렇게 오전이 지나자 어느정도 익숙해진 탓인지 노팬티라는 생각이 심하게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끔씩 보지를 스치는 스커트의 감각에 하루종일 선영의 보지는 촉촉히 물기를 머금은 상태를 유지 하였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밖이 어느덧 서서히 어둠이 깔리고... 어느덧 폐점 할 시간이 다가왔다. 

'휴~~~ 이렇게 하루가 가는구나...'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쉴때 매장으로 학생이 한명 들어왔다. 

"어서오세..."

선영은 그자리에서 굳어지고 말았다. 

아침에 본 바로 그 남자... 용수가 찾아온 것이다. 

선영은 애써 태연한척 용수어게 말을 걸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내... 친한 누나 속옷 선물을 하려고요..."

하며 선영을 바라보며 눈 인사를 했다. 

선영은 용수를 속옷 코너로 안내 했다. 

대부분 속옷 코너는 매장의 안쪽에 위치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시간에는 손님도 없기 때문에 선영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었다. 

"지금 노팬티 맞어?"

"네..."

선영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겨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디 한번 확인해 볼까?"

하며 선영의 유니폼 스커트를 들추었다. 

"앗! 뭐하는 거예욧!"

기습적으로 들춰진 선영의 유니폼 스커트 밑으로 맨살의 민둥 보지가 들어났다. 

몇일전에 깍여진 이후로 조금 털이 자라기는 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식별이 어려운 정도였다. 

"그래... 노팬티로 지낸 기분은 어때?"

"뭐... 뭐를요..."

선영은 애써 용수의 질문을 회피하며 스커트를 원위치 했다. 

용수는 일부러 바닥 맨 아래쪽에 있는 속옷을 꺼내달라고 주문을 했다. 

선영은 어쩔수 없이 아래쪽에 있는 속옷을 꺼내기위해 쭈그리고 앉으려 했다. 

그때 용수가 선영의 스커트 뒤쪽을 들어올려 스커트 자락이 선영의 허벅지와 다리 사이게 끼이지 않게 만들었다. 

선영의 스커트 뒤쪽 자락은 그대로 선영의 엉덩이 뒤로 늘어 트려젔다. 

지금 선영의 앞쪽을 보면 노팬티인 선영의 보지를 훤히 들여다 볼수있었다. 

그것도 소변을 보는 자세와 같은 모양으로...

선영은 다시 일어서서 스커트를 정리 하려 했지만 용수가 선영의 머리를 누르자 그대로 엉덩방아를 찢고 바닥에 주저 앉았다. 

"아얏!"

그 소리에 다른 동료가 걱정이 되었는지 선영에게 물었다. 

"선영씨 무슨일이야? 괜찮아?"

"네... 괜찮아요... 잠시 다리를 삐끗 해서요..."

하며 태연하게 상황을 모면했다. 

"아까 처럼 쭈그리고 앉아..."

선영은 처음 앉을때 처럼 소변을 보는 자세로 쭈그리고 앉았다. 

용수는 선영의 옆에 나란히 앉았다. 

하지만 선영과 반대 방향으로 앉아 오른속을 선영의 사타구니 쪽으로 뻗었다. 

서로 엇갈리게 마주보는 자세로 선영의 보지를 유린하기 편한 자세가 되었다. 

"헛!"

선영은 용수의 손이 보지에 닿자 당황하여 헛바람을 내벹었다. 

아직 매장안에는 다른 직원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용수는 거침없이 선영의 보지속으로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푸욱!'

"헉! 제발... 여기서는..."

하지만 용수의 손가락은 선영의 보지 속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헛! 흐윽!"

아침에 못다한 절정 때문인지 선영의 보지는 약간의 자극에도 뜨거워 지며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흐윽! 제... 제발..."

용수의 손가락이 계속 움직이자 선영의 보지는 애액의 양을 늘리면서 서서히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찔꺽! 찔꺽! 북짝! 북짝!'

'하아~~~ 이러다 누가 듣겠어...'

"이봐 이렇게 음탕한 보지를 가지고선 내숭은..."

"하아~~~ 그건... 하... 하지만... 여긴..."

선영이 자신의 음탕한 육체를 변명하려 하자 선영의 보지속에서 꿈틀 거리던,

용수의 손가락은 왕복 운동으로 운동의 형태를 바꾸었다. 

'철퍽! 철퍽! 철퍽!'

"하악! 흐으윽! 그... 그만..."

"어때... 이게 니 보지의 답변 이라구..."

선영은 필사적으로 세어나오는 신음을 참고 있었다. 

그런 선영의 모습을 보며 용수는 재미 있다는 듯이 더욱더 선영의 보지에 자극을 주었다. 

"허억! 흐읍... 으읍..."

선영은 이제 자신의 손으로 입을 막고 세어 나오는 신음을 최소화 시켰다. 

점점 늘어나는 선영의 애액은 이제 선영의 보지에서 흘려 내려 바닥에 방울지며 떨어젔다. 

'뚝! 뚝! 뚝!'

"호~~~ 물이 엄청 많네..."

"흐... 읍... 흐읍..."

선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양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고 용수에게 구원의 눈길을 보냈다. 

용수는 선영의 보지에 손가락을 끼운체 선영을 일으켜 세웠다. 

보지에 끼운 손을 들어 올리자 선영의 몸을 용수의 손을 따라 일어섰다. 

선영이 완전히 일어선 것을 확인한 용수는 매장의 다른 직원을 불렀다. 

"여기요..."

순간 선영의 보지가 갑자기 움찔 하고 수축하는 걸 느낄수 있었다. 

선영이 놀라자 그녀의 몸의 일부인 보지도 같이 반응을 보인 것 이다. 

선영은 자신의 보지에 박혀있는 용수의 손을 빼려고 했지만,

용수가 손을 더욱 위로 들어 올리자 선영의 몸이 조금 들리는 듯 하면서 선영은 몸의 중심만 겨우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점원은 용수와 행거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서게 되었다. 

"네, 무슨 일 이시죠?"

"남자 속옷 세트좀 추천해 주세요... 저희 아버님께 선물 하게요..."

"네, 싸이즈가 어떻게 되죠?"

"음... 40대 보통 체격이구요... 사이즈는 잘 모르겠는데요"

"네, 그럼 제가 요즘 잘 나가는 걸로 몇 가지 추천해 드리지요"

하며 선영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 하고 자신을 부른 것에 대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아... 저분에게는 제가 따로 부탁 드린게 있어서요..."

"아... 네..."

선영은 용수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동료를 안심 시켰다. 

"네... 저는 여성 속옷 좀 챙기느라구요..."

하며 말하는 선영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 송글 맺혀 있었다. 

"선영씨 무슨일이야? 어디 아파?"

"아... 아뇨... 좀 쭈그리고 앉았더니, 현기증이..."

"그래? 선영씨 빈혈 있어? 아뇨... 오늘 좀 몸이... 흐윽"

갑자기 용수의 손가락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응? 무슨일이야? 정말 괜찮아?"

"네... 그... 금방 괜찮아 질꺼예요..."

"오늘은 점장님에게 말하고 일찍 들어가... 정리는 우리가 할께..."

"네... 고마요..."

다른 직원은 선영을 걱정하는 표정을 한체 남성속옷 코너로 가서 몇가지 세트를 고르기 시작했다. 

그 짧은 시간에 선영의 사타구니는 자신이 흘린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버렸다. 

선영은 이런 아슬아슬한 상황이 자신을 더욱 흥분 시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잠시후 종업원이 남자 속옷을 몇벌 가지고 이쪽으로 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때 까지도 용수의 손가락은 선영의 보지 속을 들락거리고 있었다. 

'하~~~ 아... 저 언니가 오고 있는데...'

용수는 선영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고 선영의 스커트 안쪽으로 자신의 손에 묻은 선영의 애액을 닦아냈다. 

다른 직원이 오는 것을 보자, 잠시 후 물건을 받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영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빨리 끝내고 비상계단으로 올라와 3층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선영은 눈으로 알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용수의 명령을 거역 할수는 없었지만 아침부터 못다한 절정이 그녀의 이성을 흐리게 만들었다. 

동료들의 베려로 선영은 매장정리를 빠지고 퇴근 할수가 있었다. 

선영은 용수의 말대로 비상계단을 올라 3층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용수가 바닥에 책가방을 바닥에 내려 놓고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걸터 앉아 있었다. 

"어서와... 색골 아까씨..."

선영은 색골이라는 단어에 얼굴을 붉게 불들였다. 

"하루종일 참기 힘들었지?"

"무... 무슨 말이예요..."

"그래? 그럼, 여기에다 물어 보는건 어떨까?"

하며 다시 선영의 치마를 들추고 보지에 손가락을 파뭍었다. 

'찔꺼덕!'

선영의 보지는 끈끈한 마찰음을 내며 용수의 손가락을 단숨에 삼켜 버렸다. 

"이놈은 무척 힘들어 한거 같은데?"

"......"

선영은 거짖말을 하다 들켜버린 아이처럼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다. 

"자... 이놈을 달래 주자고..."

하며 선영을 돌려 세워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난간을 접게 만들었다. 

"여기를 잡고 엉덩이를 뒤로 쭉 빼봐..."

선영은 용수의 말에 아무런 저항감 없이 난간을 붙잡고 엉덩이를 뒤로 뱄다. 

용수는 선영의 스커트를 뒤로 들어올려 선영의 등뒤에 펼처 놓았다. 

선영의 하체가 용수의 눈앞에 완벽한 알몸으로 들어났다. 

용수는 선영의 하체를 잠시 음미 하고는 바지의 지퍼를 내려 발기한 물건을 밖으로 꺼냈다. 

그리고는 곧바로 선영의 엉덩이 뒤로 다가갔다. 

"엉덩이는 더 빼고 허리는 조금 낯추고..."

용수는 선영에게 삽입이 용이한 자세로 주문하였다. 

선영은 용수의 주문대로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빼고 허리를 낯추는 저세를 취하였다. 

선영이 자세를 취하는 동작이 끝나자 마자 용수의 물건이 선영의 보지속으로 파고 들었다. 

'푸우~~욱'

선영의 보지는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용수의 물건을 움켜 쥐듯이 용수의 물건을 사방에서 조여왔다. 

"하아~~~ 으음~~~"

"허억! 주... 죽이는데..."

용수도 선영의 뜻밖의 반응에 조금 주춤 하였다. 

그것도 잠시 용수의 아래배는 선영의 엉덩이를 밀어 부치며 요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철퍽! 철퍽! 철퍼덕!"

두사람의 살들이 부딛히며 내는 소리는 조용한 비상계단 내부를 울리며 메아리 첬다. 

"철퍽! 철퍽! 퍽! 퍽! 철퍼덕!"

"하아~~~ 흐읍!... 흐응"

선영의 보지는 연신 용수의 물건을 조이며 빨리 절정에 달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선영의 적극적인 공세에 용수도 금방 절정에 다다를수 있었다. 

선영 역시 하루종일 안고있던 안타까운 기분이 봇물처럼 터지며 절정을 향하고 있었다. 

"하아~~~ 조금... 만... 더... 하아~~~~"

"그... 그래... 나도... 간다. .."

"철퍽! 철퍽! 퍽! 퍽! 퍽!"

용수의 운동이 격렬해 지며 피스톤 운동에 가속도가 붙었다. 

'푸우욱! 찔꺼덕! 북짝! 북짝!'

"퍽! 퍽! 퍽!"

"하아~~~ 으~~~~ 흐응~~~ 하아아~~~ 흐윽!"

"헉! 헉! 헉!"

용수의 물건이 선영의 보지 속에서 부풀어 오르더니 뜨거운 애액을 쏟아 냈다. 

'쭈욱! 쭈우욱! 쭈우욱!'

"하아~~~~ 흐으~~~"

"크으~~~ 크윽!"

용수는 사정이 끝난 후에도 선영의 보지에 물건을 넣은체로 한동안 그대로 절정의 여운을 즐겼다. 

선영은 용수의 그런 행동이 고맙다고 느껴젔다. 

"하아~~~ 후우~~~"

용수는 숨을 고르며 선영의 몸에서 서서히 떨어젔다. 

선영의 보지에서 용수가 물건을 뽑아내자 선영의 보지속에 고여있던 애액과 용수의 정액이 주루룩 흘러 나왔다. 

"하아~~~ 몰라... 어떻게..."

선영은 보지에서 흐르는 끈적한 액체를 느끼자 허벅지를 가늘게 떨면서 가버운 절정을 또한번 느꼈다. 

"흐으음~~~ 하아~~~"

선영이 흘린 애액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려 선영의 구두까지 더럽히고 있었다. 

용수는 아직도 절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선영의 뒷모습을 보면서 바지를 추켜 입었다. 

"이봐...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꺼야?"

"아... 네... 그... 그게..."

선영은 서둘러 엉덩이를 스커트로 가리고 용수를 향해 몸을 돌렸다. 

용수에 말에 정신을 차린 선영은 자신의 행동에 수치심을 느끼고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었다. 

'아... 내가 그 꼴로 뭘 하고 있었던 거지?'

"그렇게 아쉬웠어? 걱정 하지마 종종 서운하지 않게 해 줄테니까..."

"아니... 그... 그런게 아니라..."

선영은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것 같아 횡설수설 하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거기 내 가방좀 들어줄래?"

선영은 고개를 숙이고 용수의 가방을 찾아 보았다. 

용수의 가방은 3층과 4층을 잇는 난간에 기대어 있었다. 

선영은 가방을 들기위해 허리를 숙였을때 가방속에서 뭔가 빛을 발하는 물체를 발견했다. 

동그란 유리가 주위의 빛을 반사 시키고 있었고 발갛고 작은 불빛이 깜박 거리고 있었다. 

'서... 설마...'

선영이 가방안의 내용물을 확인 할때 쯤 용수가 가방을 낙아체 버렸다. 

용수의 가방에 들어있던 물체는 바로 비디오 카메라 였던 것이다. 

선영이 가방안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그 순간 까지도 계속 녹화가 되고 있었던 것이다. 

가방이 놓인 위치를 볼때 선영이 용수의 물건을 뒤로 받아 들이며 쾌락을 느끼고 있을때 바로 선영의 보지 밑 부분에서 촬영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가방을 들기위해 가방안을 들여다 볼때 선영의 얼굴은 더욱 정확히 카메라에 녹화가 되었을 것이다. 

'아... 이럴수가...'

"이봐 이제 퇴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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