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 장 혜영, 덫에 빠지다
숙희가 상의할 일이 있다며 자신의 별장으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은 혜영은 직감적으로 태영과의 일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꼭 그런 불장난은 그만 두라고 충고해야겠다며 혜영은 숙희의 별장으로 향했다.
청평댐 근처에 자리잡은 숙희의 별장은 참으로 고즈넉했다.
혜영은 초인종을 아무리 눌러도 아무런 응답이 없자 일순 당혹스러웠다.
'내가 너무 빨리 왔나? 숙희가 이미 도착해서 나에게 전화를 했던 것 같은데... 어디 잠시 나갔나?'
혜영이 무심코 대문을 밀쳐보자 문은 잠겨있지 않았는지 쉽게 열렸다. 아마도 숙희가 잠시 나가면서 자신때문에 문을 잠그지 않았으리라 여겨졌다.
현관문을 열자 넓은 거실에 호화로운 가구들이 늘어서 있는 것이 보였다.
'후우.. 숙희도 참 호강하고 사는구나..'
잠시 부러운 생각에 멈춰서 있던 혜영은 순간 미약한 신음소리를 듣고 흠칫했다.
소리를 따라 가 보자 열려진 침실문 사이로 남녀가 뒤엉켜 있었다.
"아..아... 좀..더.. 좀 더 세게.. 빨아 줘..."
남자의 입술은 여자의 유방에서 집요하게 노닐고 있었다. 그러나 여자의 목소리가 틀림없는 숙희의 목소리임에 혜영은 놀라고 말았다.
"오..오... 태영아..."
혜영은 일순 숨이 멈는것 같았다. 뒤엉켜 있는 남녀는 다름아닌 숙희와 태영이었다.
짐작은 했었지만 그 짐작이 현실로 닥치자 혜영은 일순 어찌해야할지 몰랐다.
차마 못볼걸 보았다는 당혹감과 자신이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에 대한 혼란감이 혜영의 사고를 일시 정지시켰다.
"아..아.. 태영아. 넌 여자의 가슴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고 있구나....그래 마미가슴을 좀더 빨아줘..."
다시금 들려오는 숙희의 목소리에 혜영은 밖으로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과 달리 혜영의 몸은 너무도 충격적인 일앞에 굳어 버린 듯 발걸음을 뗄 수 없었다. 마치 누가 자신의 목을 붙들고 있듯이 혜영은 시선도 돌리지 못한채 한참을 그렇게 서있어야 했다.
그러던 어느순간 혜영은 자신이 가쁜 숨을 내쉬고 있음을 깨달았다. 흠칫 놀라는 사이 혜영의 몸은 두사람의 육체의 향연에 빠르게 반응하고 있었다.
혜영의 얇은 블라우스 아래로 그녀의 유두가 딱딱해지며 일어서고 있었고 자신도 모르게 팬티가 젖어들고 있었다.
"으..음..."
약한 신음과 함께 혜영은 떨려오는 몸을 지탱하기 위해 한손으로 벽을 짚었다.
'이건..이건 미친짓이야.... 이래서는 안돼... 저들을 말려야 하는 내가 이렇게 흥분하다니...'
지난 토요일모임날 숙희와 태영의 관계를 어렴풋이 눈치챘던 혜영은 적당한 기회를 잡아 숙희에게 태영과의 관계를 정리하라 충고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저둘의 관계를 직접 목격하게 되자 그만 그 뜨거운 분위기에 자신도 흥분하고 말았던 것이다.
혜영은 자신의 흥분에 창피함을 느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뜨거워진 자신의 몸을 달래기에 미약했다.
혜영은 무의식적으로 치마를 걷고 한손을 팬티속으로 밀어넣었다.
동굴은 애액으로 넘쳐나고 있었다.
혜영은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려 자신의 손이 보다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하였다.
혜영의 이성은 어느새 멀리 사라지고 오직 본능만이 몸 깊은 곳에서부터 꿈틀거리며 올라오고 있었다.
신음소리를 흘리며 한참을 자신의 비역을 애무하고 있던 혜영은 갑자기 자신의 엉덩이를 감싸는 손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악! 누..누구.."
깜짝놀라 돌아보자 벌거벗은채 성난 물건을 곧추세운 태영이 웃고 있었다.
"손가락 대신 진짜 물건이 필요하지 않아요?"
거만스런 태영의 미소에 혜영은 퍼뜩 정신이 들었다.
"이..이러지 말아! 난 네 친구 강타 엄마야!"
"철민이도 제 친구예요. 하지만 저렇게 철민엄마도 제것을 좋아하고 있잖아요?"
방안 침대위에 어느새 알몸이 되어 자신의 동굴속에 손을 넣은채 애욕에 몸부림치고 있는 숙희가 이쪽을 보며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마치 이렇게 될것을 에상이라도 하고 있었던 것처럼...
"전 이미 아주머니랑 남편되는 분의 섹스비디오를 봤어요. 그것을 강타에게도 보여줄까요?"
"뭐..뭐얏! 그게 무슨......"
"모르셨던가요? 철민어머니 집 안방에서 아주머니가 엎드린채 엉덩이를 벌리고 아저씨의 그것을 넣어달라고 애원하던 장면이 무척 압권이던데..."
순간 혜영은 지난 토요일밤의 열기에 취해 자신과 남편 형식이 숙희의 안방에서 관계를 가졌던 것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그때 숙희가 비디오로 자신들을 촬영했단 말인가.
혜영은 자신이 숙희의 함정에 빠져들었음을 깨달았다.
"자 얌전히 제말을 들으시죠. 서로 좋은 것 아닌가요? 아주머니의 이곳도 이렇게 젖어서 남자의 그것을 원하고 있잖아요? 육체는 정직하죠."
태영의 비웃음에 혜영은 부끄러움과 분노를 동시에 느꼈다.
하지만 태영의 말대로 자신의 육체는 통제불능상태에 빠져든것 같았다.
태영을 한대 갈기고 이자리를 뛰쳐나가야 한다는 생각은 자신의 엉덩이에 맞대어져 있는 태영의 물건이 커져감을 느꼈을 때 사그러들고 있었다.
혜영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뒤로 밀었다.
태영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강타! 너는 더이상 내 라이벌이 아냐. 보라구! 네놈의 엄마가 내게 엉덩이를 밀어대고 있는 모습을..."
태영은 우악스럽게 블라우스 위로 혜영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자 침대로 가시죠. 친구엄마 두분을 동시에 안을 수 있다니 꿈만 같은데..."
태영은 혜영의 몸을 감싸 안으며 허벅지에 걸쳐있는 그녀의 팬티를 위로 끌어올려 주었다. 아마도 그것이 숙희앞으로 가는 혜영의 수치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리라는 생각에서였다.
방안으로 들어선 혜영은 태영의 품안에서 눈을 감고 있었다. 도저히 숙희의 얼굴을 바라볼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이다. 일순 모든것이 정지된 듯한 어지러움을 느끼며 혜영은 침대에 쓰러졌다.
그러나 곧 혜영은 태영에 의해 자신의 몸이 뒤집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 어떻게 하려는 걸까...'
그런 그녀를 숙희는 옆에서 내려다 보며 자신의 동굴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깊게 밀어 넣었다.
태영은 강타의 엄마를 치욕스럽게 먹고 싶었다.
블라우스의 끝자락을 끄집어낸 후 혜영의 치마를 아래로 끌어내리자 아까 보았던 그녀의 팬티가 앙증맞게 드러났다.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저토록 조그만 팬티가 감싸고 있는 것이 가히 경이로왔다. 이미 흥분해서인지 팬티위로 그녀의 물기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참을 수 없음을 느낀 태영은 그대로 혜영의 둔덕 사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 밀었다.
깊게 숨을 들이쉬자 특유의 향기가 혜영의 골짜기 사이에서 스며나오고 있었다. 이미 태영의 코끝에는 혜영의 애액이 팬티위로 젖어든 후 묻어나고 있었다.
혜영은 자신의 엉덩이 사이로 태영의 숨결이 느껴지자 급격히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이젠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고 있음을 혜영은 깨닫기 시작했다.
"아..앙... 어..서.."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다.
태영은 흡족한 미소를 띄운채 혓바닥으로 팬티위를 부드럽게 핥기 시작했다.
그러자 꿈틀거리는 혜영의 엉덩이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한참을 혜영의 팬티위로 동굴을 탐사하던 태영은 혜영의 아랫배를 잡고 그녀의 몸을 일으켜 무릎을 꿇고 엎드리게 만들었다.
이미 달아 오를대로 달아오른 혜영은 태영의 손에 자신의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처럼 고고하던 강타의 어머니가 침대맡에 얼굴을 묻고 치마를 벗어던진채 탐스런 엉덩이를 하늘높이 쳐들고 있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정 직전에 다다르게 만들었다.
잘록한 허리라인에서 급격히 넓어지는 둔부의 선, 그밑으로 뻗어있는 조금은 살이 오른 듯한 허벅지...
태영은 살결이 몹시 흰 여자를 좋아했는데 숙희의 까무잡잡한 피부와 달리 혜영은 무척 흰 살결을 가지고 있어 더욱 흡족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아마도 태영이 지금까지 관계했던 여자들 중 최고의 외양을 가지고 있는 혜영이리라...
한참을 혜영의 팬티로 싸여있는 엉덩이를 쳐다보고 있자 혜영의 둔부가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혜영은 자신의 아들 친구가 그녀를 엎드리게 한 후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죽고 싶을 정도의 수치감과 너무도 짜릿한 흥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좌우로 들썩이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강타어머니!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태영은 자신의 물건을 위아래로 쓰다듬으며 느긋하게 물었다.
"아..학... 몰..라... 나도 몰..라..."
혜영은 무의식적으로 대답하며 자신의 한손을 뒤로 돌려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몸안 깊숙한 곳에서부터 무언가 뜨거운 것이 용솟음 치고 있었다.
"그러면 팬티를 내리세요. 아주 천천히.."
태영의 요구에 혜영은 쓰다듬던 손을 떼고 자신의 팬티줄 속으로 엄지손가락을 밀어넣은 후 서서히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태영의 눈앞에 혜영의 새하얀 오른쪽 둔부가 드러나고 있었다.
팬티의 오른쪽을 허벅지까지 끌어내린 혜영은 이번에는 왼손으로 팬티의 왼쪽을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새하얀 엉덩이가 고스란히 들어나자 태영은 팬티를 허벅지까지만 끌어내리도록 했다.
벌어져 있는 허벅지 때문에 그녀의 팬티도 따라서 찢어질 듯 늘어나 있는 모습은 가히 자극적이었다.
"자, 양손을 뒤로 돌려 엉덩이를 잡으세요."
혜영은 마치 꿈꾸듯 얼굴을 침대에 묻고 양손을 뒤로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이젠 엉덩이를 벌려봐요. 내가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아..이렇게 부끄러운일을....'
혜영은 이처럼 생각하면서도 몸은 기계처럼 태영의 말에 따르고 있었다.
자신의 손가락에 힘을 주며 엉덩이살을 힘껏 벌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태영의 눈아래 얼굴을 묻은채 팬티를 허벅지에 걸치고 자신의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있는 혜영엄마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게 강타엄마의 엉덩이란 말이지...후..훗... 좋아. 아주 좋은데...'
태영은 자신의 커질대로 커진 물건을 움켜쥐고 벌어져 있는 혜영의 엉덩이사이로 가져갔다.
자신의 물건끝에 혜영의 동굴이 닿자 갑자기 전율이 느껴지며 폭발할 것 같았다.
겨우 폭발을 참은 태영은 혜영의 손위로 자신의 손을 올려놓고 같이 혜영의 엉덩이살을 주므르기 시작했다. 일그러지는 혜영의 둔부사이로 그녀의 동굴이 같이 움찔거리는 것이 보였다.
'짐작은 했었지만 이렇게 매혹적일줄이야... 어디 동굴의 조임은 어떤지 볼까...'
태영은 자신의 물건을 앞으로 내밀어 혜영의 동굴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동굴주위로 피어나있던 까만 수풀이 같이 벌어지며 태영의 물건을 삼키고 있었다.
삽입순간부터 혜영의 동굴은 태영의 물건을 옥죄이기 시작했다. 흥건한 애액으로 전혀 저항없이 삽입에 성공했지만 이렇게까지 부드러울줄은 미처 몰랐다. 부드러움과 조임, 태영은 명기가 이런것이구나하고 깨달을 정도였다.
태영은 혜영의 한손을 잡아 밑으로 내려 자신의 고환을 쓰다듬도록 했다. 다른 한손은 태영의 양손아귀 속에 벌려질대로 벌려진 혜영의 둔부사이에 빼곰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갈색항문속으로 검지손가락을 밀어넣도록 했다.
태영의 눈아래서 몸을 흔들고 있는 혜영의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자신의 물건을 머금은 혜영의 동굴과 혜영자신의 손가락을 삼킨 항문은 서로 조화있게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고 태영이 움켜진 둔부에는 땀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더불어 침대시트에 얼굴을 파묻은채 간간이 흘려내는 혜영의 신음소리...
태영은 시간이 멈춘채 지금 이순간이 영원하였으면 했다.
옆에 앉아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숙희는 이제 혜영을 공범으로 끌어들였다는 안도감과 함께 다른 여자, 그것도 자신의 라이벌이라 여기는 혜영의 성행위에 솟아오르는 욕정을 느꼈다.
'고고하던 혜영이 자신의 아들친구와 이러고 있는 모습을 형식씨가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후후.. 아니 태민씨가 본다면? 태민씨가 가장 정숙한 여자라고 칭찬하던 혜영이가 이런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더이상 나에게 혜영이 칭찬은 늘어놓지 못하겠지...'
숙희는 20년가량 가져왔던 혜영에 대한 열등의식을 이순간 내던질 수 있었다.
숙희는 태영이 힘차게 허리를 움직이는 것과 혜영이 달덩이같은 엉덩이를 뒤로 밀어대는 것을 꿈꾸듯 쳐다보며 자신의 숲을 헤치고 손가락 하나를 동굴속에 밀어넣었다.
"아..아.."
"아..앙.."
혜영과 숙희의 신음이 거의 동시에 흘러나오며 두여인은 황홀경에 빠져들었다....
태영은 자신의 물건을 빠르게 왕복운동시키다가 혜영의 엉덩이를 있는 힘껏 벌린채 사정하기 시작했다. 혜영의 엉덩이사이로 보이는 빠알간 동굴이 자신의실체를 머금은채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어느새 숙희는 비디오카메라를 든채 그 장면을 담고 있었다.
한바탕 휩쓸고간 육체의 향연뒤에 혜영은 현실로 돌아왔다.
벗은 몸위로 얼룩져있는 태영의 정액과 자신의 애액내음이 피어올랐다.
'내가...내가 어떻게 이럴수가...'
망연자실해 있는 혜영에게 태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주머니! 정말 멋진 보지를 가지고 계시네요. 너무 황홀했어요."
혜영의 볼위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