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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지나갔다. 수현은 매일매일 민아를 불러서 재미있게 놀고 싶었지만 그녀에게도 멘탈 회복의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로 확보해 놓은 동영상들은 자신의 성욕 해소용으로 충분했다. 그가 지금 걱정하고 있는 것은 민아와의 섹스였다. 슬슬 그녀를 따먹고 싶었지만 걸리는 것들이 많았다. 첫 째로 자신이 한 번도 여자와 자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남자로써의 자존심 문제였다. 민아와 하기 전에 어디 가서 돈 주고 연습이라도 해야 되나 하는 심정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경민의 존재였다. 민아가 좋아하는 것은 분명 자신이 아니라 그녀의 남자친구다. 강제로 협박해서 잘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그녀의 마음은 물론 자신도 다칠 것만 같았다. 아무리 노예 같은 존재가 되었어도 싫어하는 여자를 범하는 것은 분명 꺼림칙한 일이었다. 자신이 지금 까지 해온 짓들을 생각하고는 잠시 웃었지만 어쨌든 스스로 애원하는 그녀가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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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욕을 먹고 하루 일을 쉰 민아는 일요일 내내 잠만 잤다. 수현과 그 일이 있은 후로 감기에 걸려 버려서 열도 나고 온 몸이 쑤시는 것 같았다. 중간에 카톡을 보내기 위해 잠깐 일어나서 수현이 보내 준 동영상을 보던 그녀는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노예선언이라니 정말 꿈이었으면 했지만 결국 전송 버튼을 누르고는 핸드폰을 내던져 버렸다. 자신이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처음부터 생각해 봤지만 억울함만 몰려왔다. 여자로써 겪을 수 있는 치욕이란 치욕은 다 겪는 것 같았다. 대체 어떻게 해야 수현을 떼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민아는 자신의 엄마까지 원망스럽다는 생각이 들자 고개를 흔들고는 다시 잠을 청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학교를 나가서 친구들을 만난 민아의 마음은 조금은 치유되었다. 하지만 수요일이 다가 올수록 걱정은 쌓여만 갔다. 하루에 두 번씩 보내는 카톡은 그녀가 수현을 잊고 지낼 수 없도록 괴롭혔고 우울하게 만들었다. 병원에 들러서 엄마의 얼굴을 보고 온 민아는 애써 즐거운 생각만 하려고 노력했다.
‘무너지면 안 돼! 수현이도 졸업하고 정신을 차리면 점차 이런 짓도 질려서 그만 할 거야. 아니면 몰래 핸드폰을 통째로 훔치는 방법도 있고.. 난 버틸 수 있어.’
자신의 주위에 있는 많은 친구들과 남자친구 그리고 부모님을 떠올리며 강하게 마음을 먹는 민아였다.
수요일이 돌아왔다. 과외를 하는 두 시간 동안 민아는 말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수현의 명령대로 짧은 미니스커트와 얇은 셔츠 한 장만 입고 온 그녀는 그의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M자로 벌리고 있었다. 보지에는 수현의 엄마가 먹으라고 깎아 준 사과 한 조각이 박혀 있었는데 민아의 양손은 그것을 빠지지 않도록 하는 일에만 쓰이고 있었다. 그리고 수현은 민아의 배 위에 올라타서는 셔츠를 풀어 헤치고 열심히 야동을 보고 있었다.
“흐음.. 일본 여자들은 가슴이 진짜 크단 말이야. 오 누나도 되긴 되는데?”
민아의 양쪽 가슴을 잡고 자신의 페니스를 감싸보던 수현이 말했다. 그리고는 위 아래로 몇 번 흔들어 보더니 이내 지쳐서는 그녀의 유두에 귀두를 비벼댔다. 민아는 고개를 돌리고는 부끄러움과 굴욕감을 참느라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눈도 감고 있지 말라고 했기에 말없이 벽만 쳐다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건 누나가 가슴을 잡고 있어야 가능하겠다. 오늘은 입으로 하는 법 연습하는 거니까 다음에 하자.”
“흐으응..!”
수현은 유두를 잡아당겨서 민아의 신음을 한번 듣고는 조금 더 올라와서 앉자 가랑이 사이로 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자신의 양 무릎 사이에서 얼굴만 겨우 내놓고 깔려있는 민아를 감상하던 그는 페니스를 잡고는 그걸로 툭툭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때려댔다. 크게 아프지는 않았지만 이것은 당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치욕스러운 일이었다.
“깔려있는 기분이 어때? 누나는 오늘 내 자위기구야. 아, 물건이라 말을 못하지 참. 고개 똑바로 하고 입술 대고 뽀뽀해.”
결국 앞으로 얼굴을 돌린 민아는 입술을 내밀었고 수현은 거기에 대고 몇 번 더 때려댔다. 그러길 잠시 후 수현은 그녀의 머리 뒤로 베개를 넣어서 각도를 잡고는 입술 사이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민아는 자동적으로 입을 벌릴 수밖에 없었다.
“누나 이렇게 하면 엄청 안쪽까지 넣을 수 있거든 오늘 만약에 잘 하면 이정도까지만 하고 못하면 목구멍 까지 넣어볼 거야.”
수현의 무시무시한 발언에 무서움을 느낀 민아는 열심히 혓바닥을 움직였다. 물론 그녀의 스킬은 지난번과 별 차이가 없었다.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 무턱대고 아이스크림 먹듯이 핥아 댈 뿐이었다.
“아씨.. 내가 연습하라고 했지. 그렇게 혓바닥으로 핥기만 해서 되는 게 아니고 입에 힘을 주고 빨아야 된다고.”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아무리 이쁜 여자가 자신의 물건을 입에 물고 있는 다고해서 무조건 쾌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수현은 깨닫고 있었다. 정신적인 쾌감과 육체적인 쾌감은 별도인 것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육체적인 쾌감을 중요시 하는 남자인 경우라 오히려 조바심만 났다. 비록 방문을 잠그고 있었지만 밖에는 엄마가 있었고 민아를 가지고 놀 시간은 촉박했기 때문이다. 결국 수현은 자신이 직접 움직여 보기로 했다.
“누나 혓바닥 아래쪽에 대고 가만히 있어봐 내가 할 테니깐.”
수현은 무릎으로 서서 침대 모서리를 잡고는 직접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래도 자신의 힘으로 눌러대니 기분이 좋아진 그는 전에 자위를 했던 장면이 떠올라서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민아의 머리카락을 움켜잡고는 더 심하게 허리를 놀렸다.
“이게 훨씬 낫네. 헉.. 헉.. 힘들긴 한데.. 장난감 같고 좋잖아? 내가 예전에.. 악!”
열심히 민아의 머리를 흔들며 유린하던 수현은 갑자기 뒤로 나자빠졌다. 그녀가 고통스러워서 입을 제대로 벌리고 있지 못하는 바람에 이빨이 그대로 수현의 자지를 긁어버린 것이다. 사과를 해야 하려고 자세를 움직일까 말을 할까 고민하는 민아였지만 속으로는 의도치 않은 작은 복수에 기분이 조금 누그러졌다. 하지만 후폭풍이 두려웠기에 최대한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오.. 아파. 진짜 갈 길이 멀 구나. 뭐, 됐어 나도 저녁 약속 가야 되고 지금 20분 정도 남았는데 그동안 각오해. 입 벌려.”
수현은 다시 민아 위에 올라와서는 그녀가 입을 벌릴 때 까지 입술을 자지로 찔러 댓 다. 민아는 통쾌함도 잠시, 두려움에 망설였지만 결국 입을 벌릴 수밖에 없는 위치였다. 그리고 깊이 넣는 다는 것이 말로 듣기에는 두려웠을 뿐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녀가 알 리가 없었다. 수현은 왼손으로 민아의 머리채를 움켜잡고는 자신의 좆을 서서히 밀어 넣었다.
“누나 이게 딥 쓰롯이라는 건데 나도 처음 해봐서 잘 모르거든? 알아서 잘 참아.”
귀두가 천천히 입천장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갔고 이어서 민아의 목젖이 닿는 것이 느껴졌다. 민아는 움찔했지만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수현의 길고 굵은 페니스는 이내 민아의 목구멍을 가득 채웠고 그녀가 조금씩 발버둥 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수현이 살짝 뺏다가 다시 넣자 그 압박감에 의해서 민아의 목이 조여지며 그의 물건을 압박했다.
“우와 이거 장난 아닌데? 쩔어!”
조금 씩 더 힘을 주며 앞뒤로 움직이는 수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에 금 새 달아올랐다. 이것은 민아의 펠리치오 스킬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쾌감을 가져다주었다.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여성의 신체를 성욕의 도구로 사용하는 행위였기 때문이다. 기도가 압박되기 때문에 숨을 잘 쉬지 못 하는 민아는 얼굴이 빨개져서는 소리를 냈지만 이미 재미가 들린 수현에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결국, 사과를 잡고 있던 손으로 그를 밀쳐낼 수밖에 없었다.
“응? 뭐야.”
“켁.. 켁.. 으..”
“누가 손 떼도 된다고 했어? 그리고 조용히 해 밖에 들리잖아.”
수현은 연신 목을 잡고 헛기침을 해대는 민아를 보며 자신이 조금 심했나 싶어졌다. 시계를 보니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것이 보이자 결국 오늘도 자신의 손으로 움켜잡고는 흔들어 댈 수밖에 없었다.
“일단 오늘 일에 대한 벌은 다음에 받고 입안에 쌀 거니까 입 벌리고 혓바닥 내밀고 있어. 싫으면 얼굴에 하고. 참고로 닦을 휴지 따위 없어~”
눈물이 살짝 고여서 콜록대던 민아는 자신의 코앞에서 좆을 흔들어대는 수현을 보며 입을 벌렸다. 그렇게 강하게 마음먹으려고 다짐했지만 점점 자신의 처지가 나락을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잠시 후 그녀의 입안으로 끈적한 액체가 쏟아졌고 남은 것들은 민아의 혓바닥에 닦으며 수현은 지난번 보다 더욱 큰 쾌감을 느꼈다. 자신의 정액을 민아의 몸 안에 뿌린 다는 느낌이 기분 좋았고 섹스를 한다면 이것보다 더욱 큰 정복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뭐해? 삼켜. 삼키고 입 벌려 검사하게.”
혹시나 이대로 나가서 화장실에 뱉을 수 있을까 입을 앙다물고 있던 민아는 속으로 한숨을 쉬며 숨을 참고는 수현의 정액을 삼켜내었다. 물컹한 그것은 딱히 아무 맛도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느낌은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 민아가 입을 벌리자 안쪽을 세세히 검사한 수현은 서랍에서 지난번에 보관하고 있던 그녀의 팬티 한 장을 꺼내더니 돌려주었다.
“입고 다니라고 돌려준 거 아니야. 그거 사과 낀 채로 옷 입어. 우리 엄마가 준 건데 집에 가서 먹으라고~”
수현의 명령에 민아는 옷을 추스르며 마지막으로 보지에 사과를 낀 채로 팬티를 입어야 했다. 둘이 준비를 마치고 거실로 나오자 수현의 엄마는 드라마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민아는 수치심을 느끼며 어색하게 인사하고는 집에서 나왔다. 약속이 있다는 수현도 따라 나와서는 그녀를 불러 세웠다.
“누나 오늘도 수고했어. 치마 들어봐. 이제 말해도 돼.”
“...네.. 아흣..!”
민아가 치마를 올리자 수현은 사과가 꽂혀있는 그녀의 아랫도리를 손으로 눌러댔다. 존댓말 하는 것을 잊지 않은 민아를 흐뭇해하며 머릿속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샘솟고 있는 중이었다.
“내가 오늘 남자 꺼 빠는 법을 알려줬는데 고맙지? 이건 뭐 내가 과외를 해주는 거 같은데?”
“흐응.. 감사.. 합니다.. 하읏”
“됐고. 이제 내가 하라고 말하기 전 까지는 존댓말 하지 마 그게 더 재밌겠어. 엘리베이터 탈 때 까지 치마 올리고 있어.”
말도 안 되는 감사의 인사를 한 민아는 수현의 모습이 사라질 때 까지 복도에서 치마를 부여잡고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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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자 학교에 나온 수현은 하루 종일 고민이 많았다. 민아랑 당장 섹스를 시도할 생각은 없었기에 자신의 성욕을 풀기 위해선 그녀의 입을 사용할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어제처럼 강제로 목구멍에 쑤셔 넣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은 민아의 몸에도 부담이 되고 수현이 원하는 것은 그녀의 자발적인 복종이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민아에게는 자신의 물건을 빨 때 정성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협박에 굴복해서 하라는 것만 수동적으로 할 뿐 수현을 사정하게 만들겠다는 정성이 없으니 흥분이 되지 않는 것도 당연했다. 억지로라도 민아가 자신의 좆에 모든 마음을 다 쏟게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 했다.
“야 수현아 오늘 끝나고 한겜 고?”
“나 어제도 갔다 왔는데.”
“나랑 안 갔잖아 임마~ 용돈도 많이 받으면서 가자.”
어느새 준석이 다가와서 학교가 끝나고 PC방에 가자고 하는 중이었다. 최근에는 게임보다 훨씬 더 재밌는 일들이 많아서 PC방에 가는 횟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원래 수현은 게임폐인이었다.
‘오랜만에 준석이랑 갈까. 게임도 재밌고 누나 괴롭히는 것도 재밌는데.. 잠깐.’
갑자기 뇌리에 스치는 아이디어에 수현은 찐따 처럼 혼자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아인슈타인이 된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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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주만 더 버티면 월급이야..!’
수현의 능욕이 시작된 지도 어느 새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었다. 그의 자지를 입에 넣고 난 날이면 거의 10분 동안 양치를 했지만 아직도 찝찝함이 남아있는 것만 같았다. 그래도 앞으로 한 번만 더 월급을 받으면 빚은 100만원 안으로 크게 줄어든다는 안도감이 민아를 미소 짓게 해주었다.
“어! 민아야 그렇게 웃는 거 오랜만인데?”
“아.. 그래? 미안해 요즘에 걱정이 많아서.”
민아는 자신의 미소에 경민이 활짝 웃으며 기뻐해 주는 것을 보자 최근에 너무 우울하게 있었나 싶어서 괜스레 미안해졌다. 항상 힘이 되어주고 그녀가 버텨나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는 큰 존재였기에 그를 바라볼 때면 더욱 사랑스러운 표정이 되는 것을 느꼈다. 학교 도서관에 있는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데이트를 하고 있는 그들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부러운 눈초리로 쳐다봤다. 남자들은 어떻게 경민 같은 평범한 애가 저런 퀸카와 사귈 수 있을까 하며 자신들도 희망을 가졌고 여자들은 경민에게는 관심이 없고 민아의 스타일과 외모를 보고는 부러움과 질투심을 느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밝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민아에게 누군가 나쁜 마음을 품거나 시기하는 일은 없었다.
“내가 있으니까 힘내 민아야. 사랑해.”
“나도!”
“진짜 너무 예쁘다 내 여자친구! 화이팅!”
경민의 응원에 민아는 기분이 좋아져서 수줍게 웃었다. 그는 한 달 전 보다 그리고 어제보다 더욱 민아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그런 경민이 민아는 너무나 고마웠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컸다. 얼마 전에는 데이트 도중 그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려고 하자 수현이 떠올라서 얼굴 표정이 굳어져 버린 것이다. 경민 에게라면 충분히 허락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원하지 않은 반응에 서로 당황해서 사과를 한 적이 있었다. 그래도 그와 유일하게 깊이 진도를 나간 스킨쉽은 키스였는데 최근에 이마저도 민아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혹시라도 앞으로 수현이 성관계를 요구 하면 그의 발가락을 핥아서라도 그것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생각이었다. 물론 가능할지는 미지수였지만.
“우리 점심으로 뭐 먹을까?”
“음~ 나 파스타 먹고 싶어요!”
“파스타 좋지. 밖에 봐봐 날씨 정말 좋다.”
연신 자신 볼을 쓰다듬는 경민의 손길에 몸을 맡긴 민아는 여름 방학이 다가오는 5월 말의 따사로운 햇살을 피부로 전해 받으며 깊은 평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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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오늘은 과외 하지 말고 나랑 밖에 좀 나가자. 12시 까지 1층으로 와.]
토요일이 돌아왔다. 수현은 민아에게 카톡을 남기고는 침대에 누워서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었다. 민아가 과연 오늘 자신의 요구에 응해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내 민아가 납작 엎드려서 자신의 신체에 대한 포기선언을 하고 있는 영상을 보며 그녀는 거부할 위치에 있지 못 함을 확인하고는 미소지었다.
시간이 다 되갈 무렵 1층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수현의 눈에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살금살금 걸어오는 민아가 보였다. 여름이었기에 핑크색 반팔에 청색 핫팬츠를 입고 있는 그녀는 아담해서 귀여우면서도 몸매 덕분에 섹시해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은 집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밖에서 마주보자 다시 한 번 자신이 왜 민아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깨닫는 수현이었다. 그녀는 수현의 옆에 와서는 눈치를 보며 서있다가 말했다.
“어디 가려고?”
“응. PC방가자.”
“PC방..?”
“어. 가서 게임할 거야 잔말 말고 따라 와.”
“......”
민아는 자신이 상상하던 밖에서 옷을 벗으라거나 하는 무자비한 명령이 아닌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수현을 따라갔다. 한편으로는 사람이 많은 PC방에서 과연 자신을 능욕할까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예측한다고 해서 답은 없었다. 혹시라도 정말 자신과 게임이 하고 싶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민아는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저기.. 나는 게임 할 줄 아는 거 없는데. 아! 카트라이더 조금..”
“푸하핫. 난 롤 하는데 누나 롤 할 줄 알아?”
“들어는 봤어!”
그래도 오랜만에 옷을 벗지 않고 수현과 대화를 나눈다는 생각에 민아는 그가 정말 미웠지만 이렇게 친근하게 대하다 보면 자신에게 하는 행동도 조금은 친절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수현은 자신에게 잘 보이려는 그녀의 마음이 눈에 훤히 보이자 조금 장단을 맞춰주었다. 게다가 뜬금없이 알지도 못 하는 게임 얘기를 하는 것이 너무도 순진하고 귀여웠다. 공원에 거의 다 왔을 무렵 민아의 표정은 약간 어두워 졌다. 생각해보니 이곳은 그녀의 남자친구가 창석 패거리한테 얻어맞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수현은 당연히 모르는 척을 했다.
“누나 왜 그래? 표정이 안 좋은데.”
“으응.. 아냐! 저번에 여기서 넘어졌었거든.”
“그럼 다행이고 자, 들어가자.”
웬일로 자신을 걱정해주는 수현의 모습에 민아는 오늘 하루 계속 이런 분위기였으면 바랄 것이 없겠다고 생각했다. 놀러와 PC방은 굉장히 큰 편이었다. 민아가 수현을 따라 흡연실 안쪽으로 들어가자 넓은 공간에 커플석이 따로 따로 칸막이가 쳐져 놓여있는 것이 보였다. 그 중 제일 안으로 들어가면서 민아는 역시 이곳에서 자신은 능욕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2인이 딱 들어가는 커플석 의자에는 베개 두 개가 놓여있었다.
“PC방 와본 적 있어?”
“아니..”
“헐~ 대박. 여기 커플석은 밖에서 잘 안보여 오면서 봤지?”
“으응..”
“자 그럼 들어가.”
수현이 말하자 민아는 쭈뼛쭈뼛 의자 한 쪽에 앉았다. 그 옆에 덩치 큰 수현이 앉으면 그 둘은 딱 붙어있는 모양새가 될 것이다. 이곳에서 무슨 능욕을 당할까 고민하던 민아는 수현이 가만히 서서 아무 말 없자 고개를 들어 바라봤다. 아까의 친절한 분위기는 없어지고 화가 나 있는 듯 한 그의 얼굴이 보였다.
“..왜 그래?”
“후우 누나 내가 잘해주니까 감을 잃었어? 내가 의자에 앉으라고 했어? 난 저기를 가리켰는데.”
민아가 다시 수현의 손을 바라보자 손가락 끝은 책상 아래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녀는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지 반문할 수밖에 없었다.
“응? 왼쪽으로 옮기라고..?”
얼른 오른쪽에 앉아 있다가 왼쪽으로 옮겨가서는 눈치를 보는 민아에게 수현은 몸을 숙이더니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누나 자신의 주제를 잊은 것 같은데 어디 나랑 같은 의자에 앉으려고 해? 빨리 바닥으로 내려가.”
“하.. 하지만..”
“존댓말 써. 10초 줄게”
카운트가 시작되자 민아는 잠시 베개만 쥐어뜯고는 몸을 숙여서 책상 밑으로 들어갔다. 그 제서야 수현이 자리로 들어와 의자에 앉자 민아는 외부에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전혀 사람이라고 알아볼 수 없게 가려졌다. 수현은 어두워서 얼굴표정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책상 밑에 대고 말했다.
“무릎 꿇어. 내가 누구야?”
“...주인님이요..”
“주인님인데 내 좆을 빠는게 왜 그 모양이야?”
“...죄송해요..”
“오늘 내가 게임 하는 동안 알아서 싸게 만들어봐. 참고로 손은 쓰지 말고. 못 하면 할 때 까지 있을 거야. 나 PC방에서 10시간 넘게 게임할 수 있어. 그리고 안 보인다고 표정 찡그리지 마.”
모욕감에 잔뜩 인상을 쓰고 있던 민아가 움찔 하는 사이 수현은 바지를 벗어서 발목까지 내렸다. 그리고는 베개 하나를 의자 밑에 두어서 아무것도 안 보이도록 가렸다. 컴퓨터를 켜고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칠 동안 민아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수현은 신경 쓰지 않았다. 게임을 시작하고 10분 정도가 지나서야 그녀의 머리가 책상 밑에서 살짝 나와서는 자신의 물건을 입에 넣는 것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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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참 정글새끼 갱 존나 안 오네.”
연인들이 앉는 커플석 한편 에서 덩치 큰 고등학생 한명이 혼자 욕지거리를 하고 있었다. 벌써 세 판을 했는데 한판도 못 이긴 수현이었다. 애초에 그는 게임만 만이 할 뿐 재능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었다. 탑에서 시작하자마자 두 번을 죽은 그는 강제 종료를 시키고는 한숨을 쉬었다. 시계를 보니 거의 3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 이곳에 12시 30분 쯤 도착 했으니 2시간이 훌쩍 넘은 것이다. 수현은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좆을 빨고 있는 민아를 바라봤다. 앞머리를 살짝 젖혀보니 땀이 송글 송글 맺혀있는 것이 많이 지쳐 있는 것 같았다.
분명 민아는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이전 훨씬 더 필사적이었다. 최선을 다 해서 입에 힘을 주고 빨았고 이빨도 더 이상 닿지 않았다. 수현도 처음에는 이러다가 금방 쌀 것 같았으나 하필이면 게임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가끔 가다 급박해질 때면 민아의 존재조차도 잊어버리고 게임에 집중했기에 발기됐던 페니스가 오히려 살짝 죽어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민아의 체력도 한 몫 했다.
“아~ 좀 쉬었다 해야겠다.”
수현은 양 다리를 민아의 어깨에 올려서 다리를 꼬고는 눈 마사지를 했다. 민아는 좆을 입에 문 채로 다리사이에 얼굴이 끼어서는 꼼짝 하지 못했다.
“누가 쉬래. 혓바닥이라도 계속 움직여. 나 음료수 시킬 거니까 소리는 내지마.”
“으읍..! 읍!”
음료수를 주문하면 아르바이트생이 이곳에 올 것이기에 민아는 항의하려 했으나 힘을 쥐고 있는 수현의 다리 사이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었다. 결국 이마에 딱밤 세 대를 맞고는 조용해졌다. 수현은 민아가 조용해지자 남은 베개 한 개로 자신의 무릎위를 가리고는 음료수 한잔을 시켰다. 잠시 뒤 아르바이트생이 콜라 한 잔을 들고 왔고 민아는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으나 다행히도 수현에게 건네주고는 1초 만에 돌아갔다. 수현은 인터넷 서핑을 하며 콜라 반 잔을 마시고 나서야 민아를 풀어주었다. 민아는 땀범벅이 된 채로 거의 3시간 만에 입이 자유가 되었다.
“하아.. 하아..”
“어때 할만해?”
“그, 아.. 모르겠어요..”
“나도 슬슬 게임 질려가는데 언제까지 할 거야?”
“죄송.. 해요.”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누나의 문제점은 정성이 부족하다는 거야. 그냥 시키는거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뭔가 진심을 담아보라고.”
“.......”
“자, 이거 마시고 앞으로 한 시간 줄게 그때도 그대로면 심심하니까 옷도 벗길 거야.”
“흑.. 네에..”
민아는 수현이 준 콜라를 마시며 그가 진짜로 여기서 옷을 벗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3시간 동안 속마음으로는 수현을 욕하고 또 욕하며 굴욕을 견뎌내던 그녀였지만 더 이상 몸도 지치고 선택지가 없었다. 콜라를 다 마시고 수현의 명령이 떨어지자 민아는 다시금 남자의 성기로 자신의 얼굴을 가져갔다. 한 시간 제한이니 수현은 한판만 더 하면 되겠지 하고 게임을 실행시켰다.
처음 10분 동안은 이전과 다를 바 없던 민아가 갑자기 결심이라도 한 듯 입을 떼더니 수현의 자지에 얼굴을 비벼댔다. 마치 고양이가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듯 자신의 침을 얼굴에 묻혀가며 수현의 물건에 사랑스럽게 얼굴을 비비자 그것이 단단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게다가 힘들어서 헐떡대는 민아의 숨소리는 더욱 더 관능적으로 보이도록 도와주었다. 수현은 쾌감이 밀려오는 것이 느껴지자 게임이 지든 말든 손을 놓고는 민아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얼굴을 비비던 민아는 아래쪽 고환까지 부드러운 입술과 혓바닥으로 핥았다. 그런 민아의 모습에 수현의 페니스는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압력을 주어서 빨고 있는 것도 아닌데 당장에라도 쌀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역시 인간이 흥분을 느끼는 것에는 정신적인 부분이 큰 차지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밑에서부터 정성스럽게 입술로 뽀뽀를 하면서 올라온 민아가 마지막으로 요도구멍에 키스를 하고 입안에 넣으려고 하는 순간 수현은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는 입안 깊숙이 페니스를 꽂아 넣고 사정했다.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넘어 정신이 혼미해 지는 느낌을 받는 그였다.
“...남은거 청소하고 올라와.”
“하아.. 네에.. 후우..”
안쪽에 사정되는 바람에 그대로 정액을 삼켜버린 민아는 남은 요도 입구에 남아있는 정액 찌꺼기를 핥아서 깨끗하게 치우고는 의자 위로 겨우겨우 기어 올라왔다. 너무 오래 무릎을 꿇고 있어서 쥐가 났는지 앉지는 못 하고 의자 등받이에 머리를 기대고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녀의 예쁜 얼굴은 침과 땀으로 엉망이었고 상의도 땀으로 젖어있었다. 수현이 머리채를 움켜쥔 탓에 머리카락도 산발처럼 되어 초라해 보였다. 그런 민아를 잠시 지켜보던 수현은 카운터에 가더니 물휴지 몇 장을 가져다주었다.
“누나.”
“네..”
“반말해. 이번에 잘했어 다음부터 그렇게 해.”
“...응..”
처음으로 받아보는 수현의 칭찬에 자신도 모르게 안도감이 들자 민아는 서글퍼졌다. 얼굴을 다 닦고 난 뒤에도 여전히 엉망인 민아였지만 그 외모는 어디 가지 않았다. 게다가 자신에게 열심히 봉사를 한 여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자 수현은 그녀가 더 없이 아름다워 보였다. 그는 민아의 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어 주고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으나 이내 그만 두었다. 둘이 계산을 하고 나올 때 아르바이트생의 눈에는 의문이 가득했지만 그 외에 별 다른 일 없이 둘은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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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되어 학교에 나온 수현은 직장인도 아닌데 월요병에 걸려있었다. 빨리 수요일이 되어 민아를 보고 싶었다. 토요일 날 했던 사정의 기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그녀를 괴롭히는 동영상을 보아도 재미가 없었고 지금 듣고 있는 수학 수업은 더욱 재미가 없었다. 이제 점심시간이 10분 남짓 남았지만 졸음만 쏟아지고 있었다.
‘아 저 수학꼰대 수업 더럽게 재미없게 한다니깐.’
딩동- 댕동-
수현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엎드려 있을 때 수업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그가 점심은 빵으로 대체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매점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하는 순간 교실 뒷문이 쾅하고 열렸다. 학생들의 시선이 모두 그쪽으로 쏠렸고 잠시 후 그들은 다시 시선을 거두어들이느라 바빴다. 뒷문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사복차림의 창석이었다. 그는 수현을 바라보더니 당황하는 그에게 다가갔다.
“야~ 수현아 오랜만이다. 새끼 잘 지냈냐.”
“어.. 응. 너 정학먹지 않았어?”
“임마. 그러니까 사복차림으로 왔잖냐. 반갑지도 않아?”
“하하.. 반갑지. 학교에는 웬일이야?”
수현이 묻자 창석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봤다. 그의 시선에 마주치려고 하는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더니 만족했는지 수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말했다.
“나랑 담배나 한 대 피자 할 말 있어서 왔어.”
창석과 함께 건물 뒷 편의 담배피는 장소로 이동하면서 수현은 대체 그가 자신에게 무슨 볼일 일까 궁금했다. 창석은 정말 양아치 중에 양아치를 넘어서 이제는 졸업하고 건달 짓을 하는 형들과도 알고 지내는 인생 막장이었다. 수현은 학교에서 큰 덩치 덕분에 무시당하거나 해 본적이 없었고 창석을 비롯한 일진 패거리들과도 비교적 원만하게 지내던 편이었다. 물론 원만하게 지낸다고 해서 수현이 창석에게 덤빌 수 있는 위치는 아니었다. 자신보다도 키가 큰 창석은 학생들을 왕따 시키고 패고 성희롱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삼다가 얼마 전 큰 사건에 연루 되 정학을 당한 상태였다. 게다가 자신이 얼마 전에 민아의 남자친구를 패다가 경찰에 잡혀가는 것을 보았는데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합의를 했나 싶었다.
“뜬금없이 나한테 할 말이 뭐야?”
“크크 그게~ 너 말이야.”
창석은 주머니를 뒤져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사진 한 장을 보여주었다. 그것을 받아 본 수현은 인상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는 지난번에 PC방에서 돌아오는 자신과 민아의 뒷모습이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건..”
“너 이 여자애 어떻게 아냐? 와 이런 우연의 일치가 있나!”
“...그냥 옆집 누나야.”
“뭐? 옆집 누나아~?”
수현은 킥킥대는 창석이 두려워 졌다. 그의 말투 하나하나가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안 좋은 예감이 스멀스멀 몰려오는 것을 느끼며 창석을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그의 친구였다가 말을 안 들었다는 이야기로 전학 갈 정도로 괴롭힘을 당하던 수많은 아이들이 생각났다. 그들은 전부 일진 패거리였음에도 조금만 어긋나면 바로 내쳐졌다. 자신과 그가 유지하고 있는 지금 이러한 모습도 명목상일 뿐 조금만 거스르면 지옥을 경험할 것은 뻔했다.
“그 사진 어떻게 찍은거야?”
“아, 이게 말이지. 내가 저 여자랑 일이 좀 있었거든 근데 그때 민철이도 같이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너희를 딱 본거지!”
민철이라는 아이는 그때 경민을 폭행할 당시에 민아의 손목을 붙잡고 있던 근육돼지였다. 레슬링 부였던 그는 현재로써는 창석의 오른팔이나 마찬가지였다. 그에게 엄청난 아부를 하고 졸졸 따라다닌 덕분이었다.
“그렇구나. 근데 누나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불안감에 사로잡혀있는 수현에게 창석은 담배를 내 뿜으며 예상했던바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말들을 내뱉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