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7화 (17/78)

칼라를 수풀에 눕히고, 부채를 저 멀리 어딘가에 숨겨두었다. (덜덜)

……꿀꺽.

어차피 잠들게한 순간부터, 돌아가기는 늦었다.

그렇다면 최대한 즐겨주는것이 이치. 어차피 마음만 먹으면 타이즈 때문에 드래곤이라하더라도 난 죽지않는다.

새삼 가까이서 잠든 칼라의 모습을 보니 봉인을 풀고싶은 마음은 점점 불어났다.

"………"

몸의 도발적인 라인을 감춰낼 수 없는 차이나드레스와 따올린 붉은 머리카락. 말 그대로 나는 지금 드래곤에게 손을 대려고 하고있다.

부욱.

차이나드레스를 찢듯이 빠르게 벗기자, 풍만한 칼라의 젖가슴이 튀어오르듯 탄력을 과시했다.

"……후우, 후우."

이번만큼은 욕정이 가는대로는 할 수 없다. 최대한 빠르게, 칼라를 쾌락의 늪으로 빠트린다.

정해졌다면 주체할것도 없이 손에 감기듯이 부드러운 칼라의 가슴을 만졌다.

주물럭……

내가 손을 움직일때마다, 가슴은 그에 알맞게 형태를 바꾸어갔다. 칼라의 체온이 조금은 뜨거워진듯한 느낌이 든다.

나는 칼라를 뒤로 엎드리게끔 만들었다.

만약 일어나더라도 곧바로 습격받지 못하는 자세가, 후배위(일명 뒷치기)인 것이다!.

드래곤을 뒤로부터 범한다는 생각에 흥분이 고조되어, 어서 버튼을 누르고 봉인을 해제했다.

칼라를 엎드리게 한 채, 엉덩이를 치켜세우게 하고, 그 살을 벌려서 칼라의 보지를 본다.

항문도, 질구도 깨끗한 완전한 처녀였다. 물론 그녀가 남자와 경험을 가질거라는 생각은 하기 힘들었지만…….

"자아……"

드디어 대망의 개통식.

칼라의 보지에 귀두를 갖다대고, 꾸욱 밀어넣는다. 역시 무의식적으로 몸이 거부하고있는 듯 매우 좁았다.

"후웃……!"

꾸욱.

3번 미끄러진 끝에 완전히 들어갔다. 칼라의 보지는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크게 몸을 경직하면서 부들부들 떨려왔다.

"크으으으윽……!"

그 통증에 칼라가 눈을 떴다.

"윽!"

쫄지마라, 쫄지마라. 그녀는 30분간 기억을 잃은상태일 것이다. 아직 앞을 보고있을 뿐 뒤에서 무슨짓을 당하는지 분간하지못하고 있다.

지금이닷!

뿌욱……

"하,아아으아윽……!"

칼라가 아픔이 자신의 어디에서 일어난것인지를 깨달은 듯 했지만, 통증에 고개를 숙인 채로 있는 것 같다.

자지는 끝까지 삽입되었고, 피는 곧바로 허벅지를 타고 흘렀다.

칼라의 처녀를 땄다. 더이상 뒤로 돌이킬 수는 없다!

빠드윽……!

곧바로 빡빡하게 조이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어, 다시 밀어넣는다.

"끄윽, 뭐,얏……! 너, 누구,야……!"

칼라의 호통에 몸이 자동반사로 움찔하지만, 난 계속해서 자지를 흔들어 어떻게든 움직이기 익숙해지게 만들기위해 노력한다.

"이, 학, 흐………악! 끄으으윽……!"

물론 억지로 넣었으니 아프겠지. 하지만 점점 질은 익숙해지고 있는 듯 빡빡하면서도 아까보단 들어가기가 편해졌다.

그쯤되자 칼라는 몸부림을 치면서 저항하기 시작했다.

"으……!"

하지만 넣었을때의 통증으로 하체는 원만히 움직일 수 없는지, 상체만을 움직이고있을 뿐이다.

"하,흐,학…… 아파, 아파아앗! 넌, 누구야! 그만둬, 그만두라고……!"

그녀가 크게 몸부림치자, 양 팔을 잡고 계속 칼라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해나간다.

뿌득, 뿌드으으윽……!

"흐,아,아아아아아아……!"

"어때, 후, 웃!"

질은 빠른속도로, 놀랍게 내 자지를 감싸오면서도 익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칼라의 고통은 가시지 않은 듯 했다.

무전희로 그대로 꿰뚫어버리는 방식. 말 그대로 강간이다.

팍!팍!팍…… 퍽, 퍼억, 팍, 퍼억…… 퍽! 퍽! 퍽! 퍽!……!

"히,힉, 하,으…… 아아악, 찌,르지마, 찌르지마아아아……! 아파, 아파아앗……!"

뒤를 돌아볼 수 없는 칼라가 그렇게 외친다. 내가 무슨, 칼이라도 쓰고있는 줄 아는건지 아픔과 두려움에 섞인 표정이었다.

어쩌면 자신이 드래곤이라는걸 잊고있는걸지도 모른다.

"헉, 흑, 하아아…… 후, 흐아아아앗………! 크,학……!"

칼라가, 나에게 범해지고 있다.

부채 하나로 나를 태우고 사람을 손쉽게 죽이며 비웃던 칼라는 지금 내 아래에 깔려 아파하고 있는 것이다.

불끈불끈해진 자지로 계속 칼라의 처녀보지를 꿰뚫었다.

15분.

……하지만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 계속해서 넣으면 금방 질은 나에게 익숙해져오겠지.

본인에게 싫은일이라 하더라도!

"………하,흐, 그만, 그마안……! 찌르지마, 아팟, 아파아아앗……!"

푹, 푸욱, 푹, 푹, 푹, 푸욱……푹!

칼라의 양팔을 잡고, 마구마구 치켜들어진 엉덩이에 내려꽂는다.

칼라는 수풀에 얼굴을 대고 오열하고, 그 고통을 덜어주기위해, 나는 상체를 숙이고 칼라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쓰윽……!

"어딜, 만지는거야……!"

형태가 좋게 일그러지는 칼라의 젖가슴을 만지고, 유두를 손가락으로 집요하게 괴롭힌다. 하지만 허리는 조금도 멈추지 않았다.

팍. 팍. 팍. 팍. 팍

조금씩 내 맥박에 맞추어 자지의 삽입이 미끄러워졌음을 깨달았다.

"흐,악……! 흐, 으으윽……!"

그 이변에 자기자신도 놀라고 있는 듯 했다. 가슴을 계속 주무르는 손을 거절할 생각도 못하고, 칼라는 내게 계속 강간을 당한다.

23분.

"………큭!, 큭! 큭!"

푹, 푹, 푹, 푹, 푹, 푹, 푹……!

슬슬 칼라의 엉덩이도, 묘한 쾌감에 나를 피하려는 듯 움직이고 있지만 내가 놓아줄 이유는 없었다.

"끅, 끅……끄!"

이제 고통의 신음이 아닌, 쾌락의 신음을 참기위해 필사적이 되어간다. 그도 그럴것이, 이 여자는 지금쯤 이해한 것이다.

자신의 보지에 들어와있는게 남자의 성기라는걸.

그 증거로 칼라의 얼굴은 붉어져 있었다.

팍, 파각, 팍, 팍, 팍……!

이정도로 지칠까보냐!

계속해서 박다가 문득 눈치챘다. 갑자기 그녀의 체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는것을.

"(위험하군……)"

슬슬 진짜 그녀가 깨어날것을 눈치챘다.

하,하지만…….

보지안이 따뜻해진다는 건, 곧바로 쾌감과 직결한다. 칼라의 보지에 넣고있다는 실감이 확실하게 전달되어오고 있다.

슬슬, 시간이다.

그러자.

갑자기 칼라는 말이 없어졌다.

"(………)"

핏기가 싹 가시는 기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돌이킬 수는 없다. 더욱 속도를 높여서 피스톤질하자 확실히 그녀의 보지는 반응이 있었다.

조금씩 꾸욱꾸욱 조여오고 있다.

"………큿……"

입술을 깨무는 소리가 들렸다.

참고있는건가, 신음을.

칼라는 내 자지를 느끼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신음을 참고있었다.

"………후……!"

그 사실에, 남자가 힘을 내지 않을수가 있겠냐!

나는 더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어, 칼라의 보지를 범하기 시작했고 칼라의 몸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큭! 어,이…… 정액……맨!"

"……왜, 그러냐……!"

반말을 섞자 뭔가가 좋지 않았던 듯 칼라는 꾸욱, 하고 보지를 조여온다. 하지만 그게 화라기보단 오히려 귀엽게 느껴질 뿐이었다.

역시 칼라도 지금은 여자일뿐이다.

"………지금 당장 그만두면 정상참작을 고려하겠……어!"

칼라는 다급해진듯한 목소리였다. 그렇지만 그런 칼라를 알고있는 난, 멈춰줄 이유같은건 없었다.

퍽! 퍽! 퍽! 퍽! 퍽! 파악, 팍! 팍!

"그,그만두라니까…… 하,앙,흡……!"

순간 자기가 낸 신음에 놀란 듯 했다.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피스톤질을 늘린다.

"큿……!"

이미 들통났다고 칼라는 생각한것인지, 칼라가 이빨을 깨무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의외인건 난폭하게 몸부림치려고 하지않는 것이었다.

그것도 얼마안가 이유를 알 수 있게 됐지만.

"힉……!"

뒤를 봤더니, 그녀의 오므려진 발가락이 저항할 힘을 남기지않고있다는걸 증명했다. 아픔이라면 참겠지만, 성적인 쾌감이라면 그녀에게 많은경험은 아닐것이다.

"하,…… 지금, 이라도…… 그만두면…… 큭, ………용서할테니까. 그만둬……!"

"……싫어!, 계속 당신의 보지를 범할 날을 기다려왔지…… 내 5번째 여자가 된 걸 감사히 여기라고……!"

타이즈의 힘을 빈다면 아무리 해도 지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것을 믿고, 칼라의 정신을 뿌리부터 함락시키기위해 허리를 움직인다.

"크,학…… 후…… 학……흐……ㅅ!"

거친 숨소리, 들썩이는 어깨. 박을 때마다 미동하는 칼라의 가슴.

그녀의 몸에 조금씩 흐르고있는 땀.

"…………큿……! 그만, 두라니까……!! 이 개자식아……!!"

칼라는 나에게 욕지거릴 내뱉자, 나는 더욱 격렬하게 자지를 박아넣는다.

"끄으으윽……!"

그에 반응해, 칼라는 보지를 꾹 조여온다. 물론 그것은 내 것이 진입하지 못하게하기위함이겠지만, 그저 기분이 좋을뿐이었다.

빠득, 끄윽……꾹……꾹.

피 대신, 그녀의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큿…… 젠장, 이 새끼…… 끝나면 가만두지 않겠어. 죽여버릴거야, 프레미아가 무슨 말을 하든……!!"

말을 하는것을 틈타, 나는 그녀의 팔을 잡고 끌어당겨 보지안에 꽈악 자지를 밀어넣었다.

"히아앙!"

아, 하면서 얼굴이 펑 붉어지는 칼라.  칼라의 보지안은 할때마다 계속해서 안이 뜨거워져가서, 마치 내것을 녹일듯했다.

엄청난 쾌감을 선사한다. 물론, 일반 남성이라면 그대로 녹아서 쇼크사했을지도 모를일이지만 타이즈는 감싸지않고 있는 부분에도 방어효과를 가져온다.

"……큭흑, 이 자식, 이자시이익……!! 인간주제에, 나를…… 나를……!!"

자신이 낸 신음이 수치스러운지 칼라는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푹!

"흐앗……!"

막 박다가, 갑자기 칼라가 신음을 견디지 못한걸 깨달았다.

"헤에, 여기가 칼라의 약한 곳인가?"

"……입,닥쳐……!! 주둥아리를, 찢어버린다아……!!"

푹! 푹! 푹! 푹! 파악, 팍!

"하나도 안 무서워……!"

"힉, 하, 흑, 하앙, 제길, 제에에길……! 큭, 반드시, 흐응, 항, 아앙, 죽여,버릴거야, 흣……!"

애달프고, 색기가 넘치는 목소리로 죽인다고 해봐야 전혀 예전같은 위기감은 살지않는다.

"씨잇, 그만둬…… 그만두라고, 지금이라도, 흐,학, 읏, 하아, 응, 하아앙. 그만두면, 학, 용서해줄테니까. 그만해애애애……!!"

칼라의 보지에 자지를 계속해서 넣는다. 약한 곳, 질벽의 감촉이 다른 곳.(G-스팟) 그녀의 최고 성감대를 계속해서 자극했고, 얼마못가 칼라는 절정에 달했다.

"끄으읏, 흐,하아앙, 으, 아,앙…… 이상,해, 이건, 뭐야앗……!!"

칼라가 쾌감에 빠진 자신을 욕하듯, 스스로 윽박을 지른다. 혼자 자위해본적도 없었던 건가?

칼라는 내 자지로 느끼는것이 매우 분한듯 했지만 이미 달해버린 절정을 감출 길은 없을 것이다.

그 민감해진 보지 안을, 계속해서 나는 자극한다.

"……크, 하, 흑…… 흑, 흐으윽…… 이 새끼, 학, 응, 후앗. 가만 …… 안 둘꺼야……!!"

"칼라. 빼길 바란다면  '천한 칼라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해서 정액을 싸주세요.' 라고 말해보라구. 그럼 네 말을 들어주겠어."

"뭣……!우,웃기지마……!! 학, 흣……!"

자지를 다시 밀어넣자, 칼라는 말을 끊고, 조용히 스스로 신음을 죽인다.

"자 어서 말해봐. 그러면 정말로 네 말을 들어주겠어. 못하니까 계속 당할 수 밖에 없지만."

"크으으읏……!"

지금 그녀에게 있어선, 나를 믿어보는 수 밖에 달리 길은 없을 터.

"………으으……"

칼라는 계속해서 박히면서, 천천히 말했다.

"……읏, 학, 후아, 천,한…… 칼라의……… 흑, 하아…… 보지에………"

보지에, 라고 할때 칼라는 얼굴이 극도로 붉어졌다. 보지가 계속해서 내 자질 조여오고, 안 또한 계속해서 뜨거워진다.

마치 그녀의 흥분도를 가르쳐주는 것 같았다. 괴롭혀지는게 숨겨진 취향이라던가.

팍! 팍!

"하, 흐윽…… 자지를…… 큿, 하, 잠,깐만……!! 말할때 정돈, 움직이는걸 멈추라고……!"

칼라의 이의제기를, 나는 가볍게 엉덩이를 팍, 쳐주면서 묵살했다.

"안돼지. 습격하면 어쩌려고?"

"크읏……!삽입해서……"

"안돼. 처음부터 다시. 말을 끊었잖아."

"이, 새끼가……!! 하앙, 흣……!!"

자신의 상태에 자신도 화가나는 듯 했다. 하지만 칼라가 자의적으로 이런말을 할 정도면, 이 쾌감이 자신에겐 너무나도 불안한것이었겠지.

칼라는 다시 말을 꺼냈다.

"천한…… 칼라의…… 흐,앙, 아아읏…… 보지에…… 후,하아아아,읏…… 자지를…… 삽입해서…… 흑, 하, 정액을…… 싸,주세요……!!"

칼라는 거기까지 말하고, 갑자기 크게 경련하더니 절정에 달했다.

"하아아응,아아아아아앙……!"

부끄러워할새도 없겠지, 칼라의 절정은 갑작스러웠다. 그리고 나는 박는걸 멈추지 않는다.

"좋아. 자지를 삽입해서 싸달랬지. 약속대로 네 말을 들어주겠어."

"뭣…… 자,잠깐…… 내가, 하앙, 말하려고 했던 건 빼달라는 것……!"

"난 '말을 들어주겠다'고 했어."

"이, 자시이이익……!!"

칼라는 자신이 속았다는걸 그제서야 깨달은 듯, 자신이 했던 말을 곱씹으면서 울분이 터지는 듯 했다.

푹, 푹, 푸,욱, 푹……!

"흑, 아응, 아아앙!"

물론 그 자신의 감정과는 정 반대로, 신음을 계속 뱉어내야하는 상황도 그녀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주고있으리라.

"그만해, 그만하라고……! 널 괴롭혔던 건 사과할테니까, 이젠 충분하잖아……아아아응, 아하ㅡ윽!"

나는 허리를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짧게 뱉었다.

"아직 멀었어. 자, 그럼 다음으로 넘어갈까."

"끄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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