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개새끼... 씨발새끼~~ 나쁜새끼~ 쳐죽일 새끼~~~"
1년간 사겼던 명수와 결별하고 돌아오는 길..... 수경은 씩씩거리며 걷고 있었다. 생각만 해도 열이 받았다. 안그래도 더운 날씨인데 아주 제대로 열이 받아서 그런지 더욱 덥게 느껴지고 있었다. 사실 막내딸로 오냐오냐 자란 수경이였기에 철이 없었고 착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대단히 까탈스러웠다. 무엇보다 말꼬리잡기와 간섭9단, 내숭 9단인 수경이였기에 사실 명수가 질려버린 것은 당연한 것이였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자존심이 센 수경이라 그런지 절대 인정하혀 하지 않고 있었다. 절대 반성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였다. 그냥 자신을 차버린 명수가 괘씸할 뿐이였다. 앳된 외모와는 달리 당하고는 못사는 성격의 수경은 사실 속으로는 지잘못은 생각도 안한채 투덜거릴 뿐이였다.
"아오~~ 화딱지 나~~~~~~~"
수경의 말은 이제 슬슬 난폭해지고 있었다. 어느덧 가만히 어깨까지 늘어뜨린 머릿결을 뒤로 넘기고 있었다. 나름 앳된 외모와는 달리 학교에서 껌좀 씹는 수경이였기에 불량 여고생 모드로 어느덧 변모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가끔씩 수경이 긴 머리결을 쓸어내릴때는 정말로 화가 났을 때였다. 그리고 그때마다 늘 괴팍하게 변해가곤 했는데... 가면을 벗으며 진정한 수경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였다.
"이 쪼잔한 새끼... 그래 헤어지면서 하는 말이 고작 그동안 선물한거 다 토해내라는거냐~~~"
이제 분노로 가득찬 수경의 눈에서는 불꽃이 튀어오를 지경이였다. 생각만해도 괘씸했다. 그러니까 분하고 억울하고 원통했다. 그래도 1년간 사귄 남친과 헤어지며 들은 말이 그동안 선물한거 다 토해내라는 말일 줄이야.... 생각만 해도 억울한 생각에 아주 분을 삭이지 못하는 수경이였던 것이였다.
"꼬르륵~~"
너무나 화가 나서였는지 갑작스럽게 이제는 화내는데 체력이 다 소진된 것인지....슬슬 배가 고파지는 수경이였다. 아주 그냥 스트레스도 밀려오겠다. 이런날은 떡볶이와 순대를 맘껏 원없이 먹으며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있었다. 어느덧 수경은 가방을 꺼내 지갑을 꺼내든다. 2천원~~ 달랑 지갑에 그게 전부였다. 더욱 짜증이 몰려오는 수경이였다.
"칫~~ 어디 현금인출기 없나???"
수경은 여전히 투덜거리며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은행이 보이고 있었다.
"그래.... 일단 먹자....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는데...."
어느덧 명수와의 이별조차 잊은채 그렇게 수경은 은행을 향해 빠른 걸음으로 옮기고 있었다.
"아~~ 얼마를 찾는담... 3만원, 5만원????"
은행 ATM기 앞에서 수경은 그렇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냥 돈이 필요해서 현금 인출기 앞에 오긴 했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얼마를 찾아야할지 그냥 애매했다.
"거~~ 학생~~ 빨리 빨리 좀 찾으라구~~~ 뒷사람도 기다리잖아~~"
누군가 수경이 뒤에서 말했다. 수경은 고개를 쓰윽 돌려 뒤를 쳐다봤다. 그냥 볼품없고 마른 중년의 아저씨였다. 수경은 눈쌀을 찌푸린다. 지금 수경은 제정상이 아니였다. 그냥 당했다는 생각에 분하고 억울한 생각이 시도때도 없이 밀려오는지라...... 마치 그날처럼 예민해져 있었다.
"아저씨~~~ 뭐에요~~ 아 짜증~~ "
수경은 눈살을 찌푸린채 화를 낸다.
"아니 학생이 지금 인출기 전세냈어~~ 전세냈냐구~~ 그리고 그 태도는 뭐야~~ 도대체!!!"
어이없다는 표정의 중년남자는 황당한 표정으로 수경을 바라보며 말했다. 평소라면 나이빨때문에 당연히 고개를 숙였을 수경이였지만 오늘은 짜증도 밀려오고 그냥 기분이 정말 안좋았다.
"하아~~ 아저씨 참 웃긴다~~~ 일단 늦게 오셨으면 기다려야지~~ 공중도덕이라는 거 아저씨야말로 모르시나봐~~"
수경은 이제 눈을 야리며 이 중년의 남자를 야린다. 남자는 더욱 어이가 없는 표정이였다. 수경같이 앳된 학생이 당돌하게 자신을 쳐다보며 말하고 있었지만 말발이 딸리는지 그냥 황당하다는 반응이였다.
"참~~ 날도 더운데 참 별꼴이야~~ 학생이라 만만해 보이시나봐~~ 그래 쓰세요 써~~ 맘껏~~"
수경은 이제 짜증난다는 얼굴로 남자의 옆을 지나가며 말하고 있었다. 흘낏 남자를 쳐다보며 경멸의 눈빛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는 수경이였다. 물론 가볍게 한쪽발을 살그머니 내밀며 남자의 발을 거는것도 잊지 않는 수경이였다.
"아이쿠~~ 야 너 뭐야~~~ "
남자는 수경이 발을 걸자 현금 인출기로 덥썩 달려가다가 수경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고꾸라지고 있었다. 수경은 속으로 아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주 그냥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였다.
"야야~~ 너 거기 안서~~~ 이 계집애가....뭐야~~ 이건~~"
"앗~~ 재섭어~~~ 따라오지 마여~~~ 쳇쳇~~~"
바닥에 다리를 다쳤는지 남자는 무릎을 잡으며 수경을 향해 소리치고 있었지만 수경은 본체만체 하며 재빨리 앞만보며 전력질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참후.....
"헤헷~~ 이제 못따라오겠지~~ 쌤통이다~~~ "
그렇게 멀리까지 한달음에 뛴 수경은 숨을 몰아쉬며 웃으며 말하고 있었다. 그냥 안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생각만 해도 고소했다. 애궂은 남자에게 복수를 하며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 화풀이하는 즐거움에 푹 빠지며 그렇게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문득 가슴이 한결 가벼워진 수경은 또다시 스트레스를 찾는다. 마침 눈앞에 보이는 편의점~~~그냥 아직 명수와의 결별때문인지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지 않은 수경이였기에 잘됐다 싶은 생각이 몰려오고 있었다. 수경에겐 대단히 나쁜 습관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도벽이였다. 어린시절 엄마의 지갑에서 동전을 훔치던 나쁜 습관이 배여 훔치는 걸 그러니까 공짜로 득템을 하는 것에 말로 형언을 할수 없는 강한 희열을 느끼는 못된 습관이 있었다. 거기에 물건을 잃어버리고 허둥지둥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 또한 즐거움이였다. 어느덧 남의 물건을 슬쩍하는건 수경에겐 큰 기쁨이였던 것이였다. 특별히 오늘같이 화가나는날에는 그만한 스트레스 해소가 없었다. 수경은 나름 이 방면에 노하우가 있었다. 편의점 CCTV에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포장을 제거해서 가방에 잘 숨겨놓으면 절대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넓은 편의점 바쁜 편의점이 성공확률이 높다는 사실 역시 잘 알고 있었다.
"히히~~ 그래 어디한번~~"
수경은 이제 편의점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하고 있었다. 다행히 점원은 하나에 토요일이라 그런지 계산대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꽤 복잡해 보이고 있었다. 수경은 이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살그머니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간다. 과자나 라면이 진열되있는 곳은 쳐다보지도 않는 수경이였다. 수경이 향하는 곳은 볼펜같은 문구용품, 핸드폰 충전기나 손톱깍이 같은 생활용품같이 부피는 작고 현금화가 쉬운 물품들이였다. 재빨리 포장을 뜯고 가방에 밀어넣고 있었다.
"두근두근~~"
수경의 심장은 이제 울렁거리고 있었고 그러면서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잠시후 물건을 가방에 가득 챙긴 수경은 커피하나를 집어들고 계산대에 줄을 서고 있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였고 순식간이였다. 그렇게 완전범죄를 이룩한 수경은 유유히 편의점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제법 바쁜 시간대였고 능숙한 손놀림의 수경이였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후후~~ 바보~~"
점원은 사장인지 수경의 아버지뻘되는 중년의 남자였다. 꿈에도 의심하지 않으며 수경이 내민 커피를 계산해주고 있었다. 그런 아버지같은 사장을 농락하며 수경은 고소하다는 듯 한번 쓰윽 바라보며 유유히 나오고 있었던 것이였다. 생각만해도 뿌듯함이 밀려오고 있었다. 아주 그냥 아까 명수랑 결별한 이별의 충격이 말끔히 씻기는 듯한 그런 기분이였다. 하지만....
"야~~~ 넌~~~"
편의점 파라솔 앞에서 만난 남자~~~ 아까 현금인출기앞에서 발을 걸어 넘어뜨린 바로 그 아저씨였다.
"꺄악~~ 아저씨~~"
"야~~ 너 거기서~~ 거기 안서~~~"
남자는 열심히 쫓아가지만 죽을 힘을 달려 도망치는 수경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남자는 수경을 ?다 지쳤는지 아까 그 편의점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야~~ 진수야~~ 잘 있었냐~~"
남자는 편의점 문을 열며 호기롭게 말하고 있었다. 편의점 사장의 이름을 부르는 듯 싶었다. 하지만 이 진수라는 남자는 맥이 빠진 얼굴이였다.
"아~~ 대철 형님 오셨어요~~ 오랜 만이네여~~"
바로 이 대철이란 남자는 바로 편의점 사장 철진과 아주 가까운 사이같았다. 그는 마치 오랜 친구를 본듯 편의점 사장인 진수를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으니.... 친형제까지는 아니여도 호형호제하는 아주 절친한 사이같았다.
"야~~ 너 편의점 차렸다니까~~ 왔지... 근데 임마 왜그래... 왜그렇게 힘이 빠졌어~~ 목도 좋겠다. 대박나겠는데...."
"그게 아까 도둑을 맞아서... 지금 CCTV확인하는 중인데.... 기분이 좀 그렇네요... 교복입은게 여고생같던데... 참 요즘 얘들 무섭네요..."
"뭐어??? 여고생..... 잠깐 CCTV 나도 좀 볼수 있을까......"
대철의 얼굴에는 뭔가 짚이는게 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진수에게 부탁하고 있었다.
"아네... 이쪽 창고로..."
진수는 알았다는듯 대철을 편의점 한쪽 귀퉁이에 있는 창고로 안내하고 있었다.
"아~~놔~~ 얘는...."
창고에서 대철역시 뒷목을 잡고 있었다. 아까 현금인출기 근처에서 자신에게 발을 걸려 넘어뜨린 여고생이 틀림없다는 걸 확인한 그의 얼굴 역시 짜증스럽게 변해가고 있었다. 자기처럼 동생같이 여기는 진수역시 당했다고 생각했는지 기분이 참 불쾌했다.
어느새 편의점 파라솔 앞에 앉은 두사람은 도란도란 소주를 마시며 요즘 얘들 문제다 이러며 쓰디쓴 술잔을 나누며 아픔을 공유하고 있었다.
더욱 날씨여서 그런지 둘 모두 더욱 열이 받고 있었고 생각만 해도 열이 받아 소주가 참 쓰게 느껴지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주 토요일~~~
"야 너희집 되게 좋다~~~'
단짝인 희경의 집에 놀러온 수경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희경의 집에 넋을 잃고 감탄하고 있었다.
복도식 아파트에 좁은 아파트에 사는 자신과는 달리 2층 단독주택 희경의 집은 너무나 넓고 값비싼 가구며 정말 드라마같은데서나 볼법한 그런 집이였다. 문득 시기심과 질투심에 휩싸이는 수경이였지만 신기한지 집안 구석을 살펴보고 있었다. 아빠와 단둘이 산다는 희경이였지만 집이 참 넓었고 부러움이 몰려오고 있었다. 무엇보다 수경의 방에는 아빠가 사줬다는 값비싼 가방부터 아직 여고생인 희경에게 이른 화장품과 화장대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긴 거울에 드라이어기를 돌리며 머리를 말리는 수경과는 달리 화장품이 가득 담긴 화장대를 보자 호기심에 자꾸만 만져보고 피부에 발라보고 있었다.
"그냥~~ 써~~~ 기집애~~ 참~~"
이런 수경의 모습이 재밌었는지 희경은 선선하게 수경에게 말하고 있었다. 신이난 수경은 이것저것 립스틱도 꺼내 발라보고 마스카라도 하며 화장놀이에 흠뻑 빠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어느새 시간은 한밤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버스가 끊긴 야심한 시간 수경은 집에 전화를 걸어 희경의 집에서 오늘은 자고 간다고 전화를 걸고 있었다. 그리고 간신히 부모님의 허락을 맡은 그 순간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있었다.
"아아~~ 아빠 왔어~~~ 친구~~ 오늘 자고간데~~~"
희경은 현관으로 나가 아빠를 맞이하며 말하고 있었다.
"아아~~ 그래 우리딸.... 뭐 그래... 친구 얼굴이나 한번 볼까... 그래도 우리딸 친구인데...."
희경의 아버지는 자상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고 그것은 방에 있는 수경의 귀에도 또렷히 들리고 있었다. 내숭 9단인 수경은 재빨리 아까 한 화장을 지우고 조신모드로 돌변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방문을 살그머니 열며 다소곳한 얼굴로 소리가 나오는 곳을 향해 가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희경이 친구 수경이라고 하고요... 오늘 하룻밤만 자고 갈게요...."
예의바르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수경이였다. 희경의 아버지는 멋적다는 얼굴이였다. 그러더니...
"아아~~ 우리집이라고 생각하고 잘 자고 가요....어라~~ 근데... 넌~~"
그랬다. 바로 희경의 아버지는 수경이 얼마전에 현금인출기앞에서 발을 걸어 넘어뜨린 바로 그 대철이였다. 그리고 수경역시 대철을 알아보고 얼굴이 사색이 되어가고 있었다. 잠시 거실에는 침묵에 휩싸이고 있었다. 그러다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듯 대철은 가볍게 말을 꺼내고 있었다.
"하하~~ 며칠전의 그 현금인출기 앞에서 당돌한 아가씨로구만.... 뭐 신경쓰지마~~"
라고 하고 있었지만 대철은 사실 속으로는 이를 갈고 있었다. 다만 상황을 모르는 딸의 입장과 상황을 고려 쿨한척 연기를 하는 것 뿐이였다. 속으로는 사실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자신이 친동생처럼 아끼는 진수의 편의점을 털어 버린것까지 떠올리자니... 사실 혼찌검을 내주고 싶었지만 꾹 참고 있을 뿐이였다. 하지만 바로 자신이 절도행각을 벌였던 편의점 사장 진수와 대철이 절친한 사이라는 걸 알리없는 수경은 수줍게 웃으며 또 내숭을 떨고 있을 뿐이였다. 그 모습을 보는 대철은 또다시 빡치고 있었다. 알면서도 속아주는 것이였다. 그러다...
"오오~~ 어린게.... 완전 여우네.... 제법 괜찮은데..."
어깨까지 늘어뜨린 머릿결에 슬림한 몸의 수경을 보는 그의 눈은 어느순간 야릇해져 가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뒤...... 진수의 편의점~~
"야~~ 그 기집애 찾았다~~"
계산대 앞에서 대철은 진수에게 나직히 말하고 있었다.
"누구요????"
"그 있잖아~~ 여기 편의점 절도한 고딩~~ 우리딸 친구더라~~"
"네??? 정말요???"
대철의 말에 진수의 눈빛이 빛난다~~ 그러나 이내 풀이 죽는다.
"근데 따님 친구면.... 경찰서에 신고는 그렇겠네여... 참 요즘 얘들.... 어울리지 말라고 하세요~~"
"야~~ 신고를 왜하니~~ 복수해야지~~"
"형님???? 얘요???? 무슨 복수씩이나~~ 그냥 잊어요~~"
"어라~~ 김진수~~ 많이 죽었네.... 사실 사기치고 밀수하던 넘이 편의점 차렸다고 이제 사람째킬???"
"뭐... 그렇기도 하고... 사실 이런걸로 시간낭비가 좀...."
"야야~~ 걔~~ 고삐리지만.... 나름 새끈하잖아~~ 귀엽기도 하고.... 시간낭비는 무슨... 생각좀 해봐~~"
슬몃 건내는 대철의 말에 진수 역시 얼마전 자신의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생글거리며 웃었던 수경의 얼굴이 떠오르고 있었다. 확실히 앳된 얼굴이기는 했지만 여우같이 남자의 마음을 녹이는 퍽이나 귀여운 그런 눈웃음이였다. 그의 마음속에는 어느덧 잠들어 있던 색정이 깨어나려 하고 있었다.
"하핫~~ 그러고보니.... 형님 직업이 사채업자죠~~~ 하긴... 예전에 차용증 받아서 여자들 많이 업소로 팔아넘기신.... 근데 설계는 하신건지.."
어느새 진수는 능글맞은 얼굴이 된채 은근하게 대철에게 묻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썩 나쁘지는 않은 제안같았다. 더군다나 그는 대철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었다. 대철은 가볍게 웃고 있었다.
"흐흐~~ 뭐.... 간단하잖아~~ 지난번 놀러왔을때 내가 금고에서 돈을 꺼내는 걸 걔한테 보여줬거든.... 아마 자네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걸로 봐서.... 틀림없이 손을 댈거야~~~ 이미 금고앞에 CCTV를 설치해 두었지..."
"오오~~ 과연 형님이십니다~~"
"뭐 나도 우리딸 희경이에게 엄할때는 엄하잖아~~ 그러니까... 어린 얘들은 부모를 무서워하지.... 절도의 순간을 촬영한뒤에 그걸로 부모에게 알리겠다 협박을 한다면...."
"괜찮은 방법인데.... 뒷탈은 없을까요..."
"걱정말라구..... 5백쯤 훔치면 6백 훔쳤다고 구라쳐서 호통을 치게 한뒤에 차용증 써서~~ 그담에 슬슬 작업들어가면 돼네..."
"형님만 믿겠습니다~~~ 그런것은 혼찌검을 내줘야지.... 이것이 감히 누구에게....아아 생각만 해도 며칠전 스트레스와 우울한 기분이 날라가네요..."
어느새 다정한 웃음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두사람이였다."저기 선생님 정신차려욧 제발~~"
모텔입구에서 명수는 선생님을 깨우기 위해 발악을 해보지만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선생님은 깨어날 줄을 모른다.
"이봐~~ 토요일인데... 우린 주말장사라구~~~ 잘거야??? 말거야???? "
모텔주인은 의심어린 눈으로 명수를 바라보며 말하고 있었다. 스포츠로 다져져 키가 크고 어깨가 떡 벌어진 명수였기에 앳된 얼굴이기는 했지만 대학생 같이 보일법도 했다. 무엇보다 미성년자의 경우 남자보다는 여자가 늘 문제였다. 은근히 눈치를 보아하니... 술이 떡이 된 여자를 보니... 제법 나이가 든 것이 아무리 봐도 미성년자 같지는 않았다. 카운터의 모텔사장은 이제 명수마저 성인으로 취급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이들이 선불요금을 치르냐 안치르냐였다. 다만 돈이 없는데 혹시나 요금은 내일줄테니 이러며 사기치는 게 아닌지만 의심하고 있을 뿐이였다.
"아차... 그렇지... 잠시만요..."
명수는 그제서야 떠올랐는지 선생님의 가방을 뒤진다.
"옳지 됐어.... 여깃어요~~"
명수는 선생님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요금을 치른다. 그리고 모텔주인에게 열쇠를 받아 선생님을 부축하여 모텔 복도를 지나고 있었다.
"와아~~ 모텔이 이런곳이구나... 좋다.."
영수는 처음와본 모텔의 분위기에 나름 호기심이 생긴다. 말로만 듣던 모텔안을 보니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신기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방안으로 들어간 순간 다시한번 놀라고 있었다. 넓은 객실은 정말 작은 자신의 방과는 달리 신세계처럼 보이고 있었다. 침대는 정말 넓고 푹신했다. 이런곳에서 연인과 하룻밤을 보낸다면... 아직 여자경험이 없는 명수였기에 모텔안에 들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몹시 설레여 버리고 있었다.
"어랏...."
명수는 다시 코끝에서 느껴지는 여자화장품 냄새에 강한 자극을 느낀다. 아까까지는 시끄러운 거리라서 몰랐는데... 막상 선생님을 부축하며 방안으로 들어와보니 선생님의 몸에서는 은은한 향기가 나오고 있었다. 갑작스레 자신의 손을 본다. 선생님의 팔목을 맨살을 만지며 부축하고 있었다. 경황이 없어 몰랐는데... 이제서야 선생님이 여교사라는 사실을 직시하는 명수였다.
"저기 선생님~~~~ 제 목소리 들려요~~~ 들리세요???"
명수는 선생님을 깨워보려고 하지만 선생님은 요지부동이다. 도통 깨어나려 하지 않는다. 문득 명수의 마음속엔 야릇한 유혹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티셔츠 너머 선생님의 가슴을 확인하고픈 강한 충동을 느낀다. 마침 선생님도 인사불성이라 좀 봐도 전혀 눈치채지 않을 것 같았다. 명수는 갈등하고 있었다. 이어 명수는 화장실로 가고 있었다.
"저.... 중간고사라.... 오늘은 희철이 집에서 자고갈게요.... 그게.... 버스를 놓쳐서... 내일 일찍 들어갈게요... 일요일이니..."
명수는 집에 전화를 걸고 있었다. 어머니는 알았다고 하시며 안심했다는 듯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명수는 그렇게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자기자신도 모르게 천연덕스럽게 집에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며 다시 침대에 앉은채 흐트러진 선생님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하아... 선생님.... 저기.... "
명수는 한숨을 쉬는척 은근슬쩍 이제는 선생님을 찔러보고 있었다. 선생님은 완전히 기절한듯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주 술이 떡이 되어 있었다. 봉긋한 티셔츠 너머 가슴이 명수의 눈에 들어온다. 명수는 자기도 모르게 가운데 다리가 뻐근해져 버리는 걸 느껴버리고 있었다. 그날 입은 청바지가 찢어질것 같은 반응이였다.
"아놔.... 아.... 그래.... 보기만 하는거야... 보기만... 살짝...."
명수는 이제 자기자신을 설득하고 있었다. 죄책감이 밀려오고 있었지만 차마 딴데 관심이 가질 않고 있었다. 명수는 선생님의 바지 밖으로 삐죽 튀어나온 티셔츠의 끝자락을 더듬기 시작한다. 매끄러운 선생님의 배꼽이 느껴지고 있었다.
"와아.... 미치겠다."
선생님의 라인은 훌륭했다. 정말 날렵하게 잘빠진 허리였다. 그리고 확실히 여자라서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명수의 손은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위를 더듬거리고 있었다.
"헉.... 진짜.... 와아.... 말랑말랑한게 아 더 만지고 싶어.."
명수는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선생님 티셔츠에 집어넣은 손에는 더욱 힘이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반응이 없는 선생님의 모습에 더욱 용기가 생기고 있었다. 명수는 이제 완전히 욕정에 사로잡히기 시작하고 있었다. 가슴은 설레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두눈으로 선생님의 물컹한 가슴을 확인하고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고교생인 명수는 포르노의 동영상을 본 적은 있지만 사실 여자경험은 이게 처음이였다. 물론 수경이와 사귀며 스킨쉽 정도는 해봤지만 키스조차 시도하지 못한 쑥맥이였던 것이였다. 그냥 서로 편하게 수경이와는 가볍게 사귄 정도였다. 물론 언젠가는 수경이에게 키스하겠노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근래 수경이에게 실망하고부터는 그런 생각은 사라져 버린 것이였다. 하지만 선생님은 달랐다. 수경이와 달리 성숙한 여인의 몸은 완전히 명수의 뇌리속 모든것을 지워버리고 있었다. 명수는 자기도 모르게 선생님의 티셔츠를 걷어버리고 있었다.
"헉...."
명수는 더욱 놀란다. 검은색 브래지어를 보자 명수의 눈은 뒤집히고 말았다. 섹시한 선생님의 속옷을 보며 명수는 이제 뇌리에서 이성의 끈이 끊어져 버림을 느끼고 있었다.
어느새 명수는 자기도 모르게 명수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선생님의 등뒤로 손을 넘겨 브래지어의 후크를 제거하며 선생님의 가슴을 덮는 가리개마저 허겁지겁 풀어헤치고 있었다.
"아아...."
명수는 깜짝 놀란다. 선생님의 유방은 정말 너무나 탐스러운 유방이였다. 잘 익은 과일처럼 제대로 성숙한 가슴이였다. 빈약한 얘들 가슴이 절대 아니였다. 거기다 탱탱하기까지 했다.
"에라 모르겠다~~~ 명수는 선생님의 가슴을 두손으로 주무르기 시작한다."
그 부드러운 촉감을 손바닥에서 마음껏 느끼며 명수는 이제 말로 형언할수 없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어린시절 로보트 장난감 가지고 놀았던 것은 저리가라였다. 자신의 손에 쏙 들어오는 선생님의 유방은 만져도 만져도 더 만지고 싶은 그런 유방이였던 것이였다. 어느새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며 마치 찰떡 주무르듯 선생님의 유방을 가지고 노는 명수였으니... 이제 더이상 참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명수는 점점 더 거침이 없어져가고 있었다.
어느덧 선생님의 청바지 마저 벗겨내고 있었다. 선생님의 아랫도리에 걸친 팬티마저 검은색이였다. 아주 사춘기 소년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하는 그런 팬티였던 것이였다.
"스르륵~~~"
명수는 선생님의 팬티를 벗겨내고 있었다. 하얀색 포동포동한 허벅지 사이로 검은색 팬티가 흘러내린다.
"씨발.... "
수풀이 덮힌 선생님의 보지가 드러나자 명수는 이제 더이상 욕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명수역시 자신의 성기사이 수풀이 있기는 했지만 확실히 여자의 검은색 음모는 자신것보다 더욱 부드럽다는 사실을 느끼며 어느덧 선생님은 검은 부위를 물결치듯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얇은 선생님의 헤어에서는 음란한 암컷의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와아~~ 이게 말로만 들었던 여자 보지구나~~ "
명수는 선생님의 갈라진 부위를 마음껏 손바닥으로 음미하며 신기한듯 계속 만지고 있었다. 그 부드러운 느낌에 도저히 손이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더 아랫쪽으로 자기도 모르게 명수의 손은 암컷의 구멍을 더듬고 있었다. 환한 조명아래에서 발가벗겨진 선생님의 알몸은 너무나 섹시했다. 슬림한 허리와 가는 다리.... 더욱이 탱탱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유방과 풍부하게 발달한 골반등.... 어느새 명수의 입에서는 침이 가시질 않는다.... 자꾸만 입맛을 다시며 선생님 살결의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만 들뿐이였다. 흰 피부의 선생님은 여전히 큰대자로 뻗어 있었다. 올해 나이 서른 확실히 물이 오를법한 여자로서 가장 꽃이 필 그런 나이였던 것이였다.
명수는 이제 허겁지겁 자기도 모르게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티셔츠도 벗어던지고 있었다. 그 역시 알몸이 되어간다. 어느새 명수는 선생님의 하얀 육체위에 올라타 버리고 있었다. 열두살 띄동갑의 차이가 났지만 그런것따위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확실히 욕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아지 자제력이 부족한 청소년 다웠다. 명수는 벌어진 다리사이 선생님의 구멍에 자신의 성기를 맞춘다.
"꺄앗!!!!뭐야~~~"
"저 선생님~~~ 죄송해여~~ 저기 좀만 참으세요~~"
"얏!!! 너 뭐하는거야~~~"
"저... 그게.... 제가 이젠 정말 급해요~~ 나중에 사과드릴게요~~"
"이새끼야~~ ?~ 너 당장 못빼니~~~"
"그게 지금 가능하겠냐고여~~ 에라~~"
이미 선생님의 보지에 반절정도 삽입한 명수였기에 그대로 자신의 허리를 전진시키고 있었다.
"아악~~~"
선생님은 매우 아픈듯 입술을 꼭 깨물며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러면서 허리를 부르르 떨고 있었다.
"선생님~~ 정말 눈딱감고 한번만 보지 대주세요~~ 아 정말.... 선생님 사랑해여~~"
"너어~~ 꺄앗!!!! "
자신의 기둥이 선생님의 보지안에서 쓱쓱 문질러지는 감촉을 느끼며 명수의 허리는 그렇게 거칠어져 가고 있었다. 부드러운 선생님의 속살이 자신의 기둥을 감싸주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어느덧 명수의 허리는 제법 강하게 앞만보며 전진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느낌을 잡았는지.... 제대로 피스톤 운동에 돌입하는데... 역시 축구등 스포츠로 다져진 명수였기에 리듬을 터득하며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욕정이 몰려오고 있었다. 선생님을 따먹는다는 강렬한 성취감을 느끼며 그의 허리는 이제는 정말로 거칠어 지고 있었다.
"아앙~~ 아앙~~"
선생님은 이제 귀여운 소리를 내고 있었다. 선생님답지 않은 그런 목소리였다. 흡사 병아리가 삐약거리는 소리로 착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 소리는 명수의 성욕을 더욱 자극한다. 그의 귀에 울리며 아주 제대로 이성을 상실하게 만들고 있었다.
"헉~~ 헉~~"
명수는 이제 온힘을 다해 자신의 좆으로 선생님의 보지를 누르고 있었다.
'아악~~~ "
선생님은 이제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그것은 환희의 여운이 담긴 더박아달라는 그런 메세지였다. 명수의 허리는 점점 빨라져만 가고 있었다. 그리고 명수 역시 느끼고 있었다. 이제는 선생님의 보지가 젖어오며 미끌미끌하게 되어가며 마치 윤활유처럼 자신의 좆을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명수는 이제 선생님의 상반신을 으스러지게 잡으며 더욱 집중하며 찰떡처럼 박아넣고 있었다. 정말 떡을 친다는게 어떤건지 명수는 몸으로 깨닫고 있었던 것이였다. 직퍽한 보지에 떡을 치는 맛에 한없이 빠지는 명수였다. 한편 선생님은 마치 물레방아처럼 자신의 보지를 범하는 명수의 허리놀임에 이제는 완전히 빠져가고 있었다.
비몽사몽간이지만 술이 딱 깨어버릴 지경이였다. 보지아래에선 명수의 우람한 좆을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아앙~~ 아앙~~~ 명수학생~~ 너무좋아~~ 아앙~~~ 이런기분 처음이야~~더~~더어~~"
선생님 역시 이제는 명수의 어깨를 꽉 잡는다. 그리고 두 남녀의 몸은 이제 완전히 엉키고 있었다. 마치 덩쿨처럼 제대로 엉키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꺄앗~~ 너어...."
선생님은 왜마디 소리를 지른다. 명수가 질내사정을 해버렸기 때문이였다. 선생님은 자신의 자궁에서 느껴지는 명수가 싼 정자의 느낌을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불결함을 느끼지만... 이제는 어쩔수 없음을 느낀다.
다음날 명수는 부리나케 모텔을 빠져나와 집으로 가버렸다. 어젯밤 일이 자꾸만 마음에 걸리고 말로는 형언할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감히 선생님을 강간했다는 사실에 마음은 너무나 무거웠다. 아니 솔직히 겁이난다. 행여라도 선생님이 경찰에 신고라도 한다면 모든게 끝장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명수는 정말로 그것이 두려웠다.
그리고 일주일후 토요일...
다시 명수의 휴대폰이 울린다.
"여보세요..."
겁이난 목소리로 명수는 그렇게 간신히 전화를 받고 있었다. 당연히 전화를 건 사람 옆에 여학교 선생님이다. 명수는 슬몃 겁이 났다. 그래도 확실히 찔리는게 있는지 선생님이 뭐라 하실까 확실히 두려웠다. 부모님께 알리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었다. 그러나...
"명수 학생.... 한시간 후에 그때 봤던 카페앞에서..."
"네에???"
"왜 싫어???"
"저... 선생님 그때는 정말 죄송한데... 선생님과 저는 띄동갑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글구.... 저 죽을죄를 졌어요... 제발 그는 그만 저도 모르게..."
명수는 정말 온힘을 다해 선생님에게 사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죽을죄를 졌으면 갚아야지~~ 명수학생~~ 아... 나 그냥 경찰서가서 강간당했다고 할까???"
"아아~~~ 선생님 제발... 그건만은...."
이제 명수는 휴대폰을 잡으며 정말 죽도록 빌고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단호했다.
"명수학생~~~ 일단 얼굴이나 보자구.... 뭐 일단 직접 이야기는 해보는게... 이렇게 피한다고 모든게 해결되는게 아냐...."
"아네...."
명수는 간신히 대답하고 있었다. 이마에선 자기도 모르게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선생님이 불러낸 곳을 향해 오늘도 가고 있었다.
선생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명수는 정말 손이 발이 될정도로 빌고 또 빌었지만 선생님은 알았다고 하며 이런 저런 얘기만 할뿐 특별히 그때일을 언급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한시간뒤..... 그 그 모텔앞.....
"자자... 명수학생... 우리 여기서 좀 쉬었다 가는게 어때???"
선생님은 명수를 바라보며 말하고 있었다. 씽긋 웃는 선생님의 눈매에는 요염함이 가득했다. 명수에게 팔짱을 낀채 그렇게 또다시 명수를 유혹하고 있었다.
"에라...."
명수는 또다시 오늘도 선생님의 유혹에 넘어가고 있었다. 모텔안에서....
"아앙~~ 아앙~~ 그래~~ 내 다리를 꼭 잡고..."
"헉헉... 선생님 저 미칠것 같아요..."
"명수학생~~ 선생님이 시키는대로만 해~~~ 참아 참으라고~~ 글고 더세게 못박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