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핫~~ 이년~~ 또 쌌네~~ 이거 이제 십분에 한번씩 싸는군~~~"
대철은 수건을 가져와 수경의 보지를 깨끗히 닦아주며 말하고 있었다.
"자 이제 해볼까????"
대철이 묻자 수경은 이제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이미 한창 물줄기를 쏟아낸 수경에게 이제 남은것은 섹스에 대한 굶주림 뿐이였다. 어서 빨리 대철의 좆에 박히고 싶은 생각뿐이였다. 이제 수경의 몸은 거듭된 훈련에 완전히 변해가기 시작했던 것이였고 정신마저 육체의 지배를 받을 지경에 이르고 있었던 것이였다.
"캬하핫~~ 그래 요즘 착해졌군~~~"
대철은 수경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마치 포상을 내리는 듯한 자세였다. 그리고 서서히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여전히 수경의 항문에는 딜도가 꼽혀 있었다. 대철은 가랑이가 열려진 수경의 신체에 자신의 몸을 포갠다. 그리고 자신의 좆을 수경의 보지입구에 대고 문지르고 있었다.
"아악~~ 제발 박아주세여!!!!'
수경은 자기도 모르게 대철의 상반신을 꽉 안으며 말하고 있었다. 대철은
"이 암캐가 발정이 아주 제대로 놨구나!!!! "
라고 하며 쓰윽 하며 수경의 보지에 자신의 좆을 거칠게 쑤셔넣고 있었다.
"아흑~~~"
수경에겐 강한 아픔과 함께 다시한번 참담한 기분이 몰려오고 있었다. 오늘도 이렇게 따먹히는구나 라는 생각에 왠지 서글퍼지고 있었다. 하지만
"퍽퍽퍽퍽~~~"
대철의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며 살덩이가 부딪히는 소리가 나자 수경은 자기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어쩔수 없음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대철이 좆이 뱃속에서 느껴질때마다 혀를 내밀며 대철의 귀를 빨아주며 그의 욕정을 한껏 돋구며 유혹하고 있었다. 대철은 더욱 세게 수경의 벌어진 다리사이에 자신의 하체를 박아대며 마음껏 범하고 있었다. 지하실에는 살덩이가 부딪히는 음란한 소리만이 들릴 뿐이였다.
"읏!!!!"
수경의 얼굴은 일그러지고 있었다. 대철이 좆이 자신의 자궁입구를 미묘하게 자극 점점더 정신을 잃어가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였다. 수경의 유두는 이미 날카롭게 긴장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뾰족해진 유두는 민감해질대로 민감해져 있었다. 대철은 수경의 배위에서 등을 굽혀 수경의 보지를 따먹으며 수경의 젖을 빨아먹고 있었다. 그리고 한손은 수경의 나머지 젖꼭지를 농락하고 있었다. 수경에겐 강한 자극이 느껴졌다. 수경의 양다리는 이제 움찔움찔 경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탐스러운 수경의 골짜기를 맛보는 대철의 입술은 더욱 짖궂게 수경의 몸을 농락할 뿐이였다. 그리고 그 어루만지는 손은 그 움직임만큼이나 너무나 거칠어지고 있었다. 아주 수경의 젖가슴을 마음껏 쥐여짜며 수경을 제대로 착취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앙~~ 앙~~~"
"헉헉~~ 이년~~ 보지가 더 맛있어졌는데~~~"
수경의 신체에 몸을 완전히 파뭍은 대철은 이제 으스러질듯 수경의 날씬한 허리를 잡은채 자신의 욕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었다. 점점 더 자신의 좆을 쪼아주며 물어주는 수경의 보지가 느껴지자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잠시후
"으윽~~ 못참겠어~~ 싼다~~ 싼다 이년아~~"
대철은 더이상 참지 못하며 수경의 몸에 자신의 길다란 좆을 쑤욱 밀어넣고 있었다. 그의 몸은 수경의 배위에서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수경은 순간 자신의 자궁에서 폭발하는 뜨거운 대철의 정자가 느껴지고 있었다. 수경의 보지는 더욱 좁아지며 대철의 정자를 받아낸다. 그리고 대철은 천천히 수경의 보지에서 자신의 좆을 빼어 수경의 얼굴에 갖다대고 있었다.
"설겆이 해야지 이년아~~"
대철은 부드럽게 수경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고 있었다. 싱글벙글 웃고 있었지만 이제는 거부할 권리같은것이 없음을 수경역시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보지에 박았던 대철의 자지에 부드러운 입술을 갖다대고 있었다.
"쭙쭙~~"
수경의 입술이 대철의 귀두를 삼키며 남아있던 대철의 정자를 빨아내고 있었다. 어느덧 조그마한 손은 대철의 기둥을 쓱쓱 훑어주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고 있었다. 아주 남아있던 욕망의 찌꺼기까지 해소되는 기분에 대철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그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진수가 들어오고 있었다. 손에는 개목걸이가 들려져 있었다. 진수는 그것을 수경의 목에 채운다. 그리고 둘은 수경을 끌고 어딘가로 데려가고 있었다. 수경은 개처럼 네발로 엉금엉금 긴채 끌려가고 있었다.
그들이 향한 곳은 바로 욕실이였다. 항문의 딜도를 빼주자 수경은 다시한번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리고 수경은 잠시후 배를 내밀고 눕고 있었다. 그러자 진수는 샤워기를 가져와 비누거품을 바르며 수경의 보지를 정성스럽게 씻겨주고 있었다. 안쪽까지 깨끗하게 씻겨주고 있었다. 그리고 면도기로 돋아나는 수경의 잔털까지 밀어주며 오늘도 수경의 몸을 관리해주고 있었다.
"장거리를 뛸라면 자동차는 관리를 잘해야지~~ 여자도 마찬가지야~~"
대철은 흐뭇하게 진수를 바라보며 말한다. 진수역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잠시후 거실로 엉금엉금 수경이 끌려나오자 진수는 드라이기로 수경의 보지를 말리고 섹스용 젤을 수경의 보지와 항문에 바르기 시작한다. 수경은 네발로 긴채 엉덩이를 내밀며 올려주고 있었다.
"아흑!!!"
다시 수경의 조개와 항문에 막대기가 삽입되고 있었다. 딜도의 양사이드에는 홈이 달려있어 줄이 통과하며 수경의 허리에 채워진 벨트와 연결된 선이 지나가며 단단하게 고정을 해주며 빠지지 않게 해준다. 수경은 몸을 떨며 신음하고 있었다. 다시한번 뱃속과 직장이 채워진 느낌에 하얀살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자~~ 밥이다~~ 먹어 이년아~~~'
대철이 발밑으로 접시를 내밀고 있었다. 스프가 담긴 접시였다. 수경은 코를 박고 정말로 개처럼 맛있게 그것을 핥아먹고 있었다. 양손을 사용해선 안돼는지라 혀로만 핥아먹고 있었다.
그렇게 수경은 오늘도 대철과 진수에게 길들여지며 진정한 암캐가 되기 위한 순조로운 과정을 거치고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적응하며 개발되는 수경의 신체였으니.... 이제 의식마저 흐릿해져 쾌락만을 느끼는 진정한 음란한 암컷이 되어가고 있었다.
대철과 진수는 서로 마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나누고 있었다. 이제는 슬슬 수경의 몸을 팔 시기가 왔음을 둘 모두 깨닫는 듯 눈짓을 교환하고 있었다. 둘 모두 흐뭇한 얼굴이였다.그리고 며칠후~~~
국내 굴지의 음란사이트~~~ 모카페~~~
"맛있겠죠~~ 현역 여고생입니다. 드디어 경매 시작합니다. 입찰하실분 입찰하세요~~~"
수경이 슬슬 성노예로 길들여져가자 대철은 드디어 수경을 경매에 붙이고 있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인터넷 카페를 통해 수경의 사진을 올리며 낚시질을 ?던 대철이였이였기에 차근차근 준비를 해온 것이였다. 역시나 반응은 폭발적이였다. 매일같이 보여줬던 유혹의 사진때문이였을까.... 금액은 천정부지액수로 올라가고 있었다.
"100만원~~"
"150만원~~"
모니터의 화면에 뜨는 수경의 몸값은 연일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고 있었다.
"와아~~ 이거 대박인데요 형님~~~"
진수는 놀랍다는 반응이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난 금액이였다. 아무리 현역 여고생이라 해도 그렇지 빠구리 한번 치곤 과한 액수였다. 그러나 대철은 예상했다는 반응이였다.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담담한 표정이였다.
"흐흐~~ 놀라긴~~ 녀석~~ 있는 놈들에겐 돈도 아냐~~"
"하지만 그래도 액수가... 후덜덜하네요 형님~~"
"야~~ 있는 넘들은 뭐 밥한끼로 수백 수천 쓰는 얘들도 있구만... 비즈니스란 그런거지~~~ 고객발굴이 별거냐~~ 있는놈들 찾아내서 파는게 비즈니스지~~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백원도 받는거고 백만원도 받는거 아냐????"
"하지만.... 그래도 글치... 전 언뜻 이해가 안돼네요.... "
"야이 새끼야~~~ 남자마음은 똑같아요~~ 맛있는 영계한번 먹어보는거~~~ 산삼같은 느낌이잖아... "
"아아~~ 하긴...."
"니가 돈이 많아~~ 뭐 농사짓고 있는데 개발이 되서 돈벼락을 맞았다고 치자고~~~ 아마 너도 그럴걸???"
"근데~~ 그래도 이리 많을줄은...."
"야 개나소나 다 들어오는 인터넷 아니냐~~"
놀란 진수에게 대철은 빙그레 웃으며 말하고 있었다. 역시나 세상이치에 밝은 그답게 여유가 넘치고 있었다.
"일단 쪽수가 많으니까.... 뭐.... 돈많은 것들도 많지 않겠냐~~~이젠 걸러내야지~~~"
"걸러내다뇨???"
의아한 얼굴로 진수는 이제 바라보고 있었다.
"이새끼~~ 예전에 금괴 밀수해서 팔아먹던 새끼가 대가리 존나 안돌아가네~~ 야야~~ 일단 여기 낙찰자들 연락처 따서 뒷조사 해야지~~ 뭐 경찰이라도 끼어있으면 어쩌려고~~~ 그거 걸러내야지~~ 넌 외국에서 금 밀수해서 팔면서 그것도 모르냐~~ 야~~~ 아무한테나 파냐???? 짭새라도 있음 어쩌려고~~"
"아아~~ 그러니까.. 확실한 사람들과 거래를 한다 이거로군요~~"
그제서야 진수는 알아들었다는 얼굴이였다.
"흐흐~~ 이제 알아듣네... 당연하지~~ 안전이 우선이지~~~ 고로 일단 신분이 확실한 사람이 좋겠지...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 이런게 알려져서 잃을게 많은 사람이 낫지 않겠어... 의사나 변호사~~ 그런 사람중에..... 그래야 나중에 뒷탈도 없고~~지들이 찔리니까 아무래도...."
"오오~~ 형님 대단하십니다. 정말 치밀하세요~~ 형님~~"
'이색히야~~ 내가 그래도 사채업자 아니냐~~ 채무자 뒷조사만 몇십년을 했는데~~ 이세계에서 밥벌어먹고산 짬밥이 얼만데...."
탄복하는 진수였고 대철은 이제 기분좋게 웃으며 말하고 있었다. 경매는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후
서울의 한 부촌~~~ 대철은 대문앞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경매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하여 낙찰된 자는 놀랍게도 대철도 아는 사람이였다. 저명한 인사였다. 바로 정장수 목사... 특별히 그의 집안은 독실한 크리스천 집안으로서 그의 신앙심은 남달리 깊다고 전해진다. 물론 에너지가 넘치는 그의 설교는 대중에게 인기가 있어 진정한 이시대의 멘토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였다. 각종 부흥회에 얼굴을 자주 내미는 그의 설교를 듣다보면 많은이가 영적체험을 겪었고 죄사함, 거듭남의 신비를 깨닫고 인생의 방향을 바꿨다 전해지고 있었다. 그의 성서 해석은 참신할 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 흠잡을데 없었고 에너지가 넘쳤다. 사람들은 그에게 열광하고 있었다. 그는 선구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인물이였다. 하지만 그는 겸손하다고 알려진 인물이였다. 늘 자신을 낮추며 이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할 뿐이였다.
그의 구국기도회에는 수만명의 사람들이 체육관을 채우곤 했다.
주요 출간서적으론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길~~" 이란 책이 있다.
"하아~~ 나참~~ 이거 근데 맞아??? 짭새가 판 함정아냐 이거???? "
대철은 자꾸만 고개를 갸웃거린다. 무리도 아니였다. 평소 각종 수재 의연금이나 아프리카 국가 어린이 돕기 등 각종 모금행사를 주최하고 가출청소년 지킴이 선도위원인 정장수 목가가 우리나라 굴지의 음란사이트를 들락날락하다니...거기에 경매까지 참여하다니 도저히 믿기지를 않고 있었다.
하긴 뒷조사를 마친 대철은 처음에는 경찰이 은밀히 자신을 잡기위한 함정으로 생각을 하긴 하였으나.....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를 찾아온 것이였다. 물론 치밀한 그답게 대포폰을 사용하고 행여라도 함정이라면 카페에 올린것은 합성한 사진이였다고 둘러낼 확실한 핑계거리를 갖추고 그를 찾아온 것이였다. 정장수 목사..... 그는 이미 환갑을 넘긴 이미 칠십의 나이에 이른 백발의 늙은이였다.
"하하 어서오시게~~~"
나이와는 달리 캐주얼한 차림의 정장수 목사.....그는 웃으며 대철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네~~ 안녕하십니까...."
생각보다 반가워하는 그의 환대에 대철은 얼떨떨한 기분이였다. 사실 껄끄러운 기분이 들고 있었다. 하지만 반갑게 그가 내미는 악수에 목례를 하며 그의 손을 합고 있었다. 쭈글쭈글하고 앙상한 노인의 손에선 차가움이 느껴지고 있었다. 대철은 더욱 찜찜한 기분이였다. 썩 유쾌하질 않았다. 희끗희끗한 그의 백발을 보자 불쾌감이 몰려오고 있었다. 자상하고 선량한 이미지의 노인인 정목사.... 마치 등산하는 할아버지 같은 친근한 이미지의 그가 경매에 참여했다는사실이 아직까지도 믿겨지지 않는 대철이였다. 하지만 그는 진지했다.
"아~~~ 거기 운영자이신가????"
"아네.... 근데 목사님같은 사회지도층이 왜??? 아~~ 죄송합니다. 근데.... 진심이신건지... 그리고 그 연세에 괜찮겠습니까... 젊은 애랑...."
대철은 행여나 하는 마음 미덥지 않은 말투로 확인하고 있었다. 고개가 절로 갸우뚱해지고 있었다. 그의 설마 함정인가.... 라는 의심이 더욱 커지고 있었다.
"예끼!!! 이사람~~~ 괜찮고 말고~~ 이래뵈도 일주일에 한번 필드를 도는데... 나인홀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나 정정해~~~"
대철의 의심어린 눈을 의식해서인지 행여나 대철의 마음이 변할것 같다는 낌새가 느껴졌는지 정목사는 재빨리 약삭빠른 얼굴로 자신의 의사를 말하고 있었다. 오랜 세월 풍파를 겪은 정장수 목사는 역시 눈치가 빨랐다. 자신을 의심하는 대철의 눈빛을 단박에 읽고 있었다. 그는 재빨리 협상을 시작하고 있었다.
"아니.... 저는 다만... 목사님같이 살만큼 사신 분이.. 좀 그래서.... 그러니까...사실은 좀 놀라서...혹시 저를 신고한다거나 그런건 아닌가 의심이.... 제입장에선..."
생각보다 제스처가 큰 정장수 목사의 몸짓 때문인지 어색함은 많이 사라져 있었다. 그래서였을까.....대철 역시 이제는 가감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물론 영계 따먹고 싶은 것은 젊은 사람이나 늙은이나 같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그 저의를 확인을 할 필요가 있었다. 정말인지 아닌지 헷갈려지고 있었던 것이였다.
"하긴~~ 자네가 의심하는 것도 당연하긴 하지~~"
정교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운을 떼며 말하고 있었다. 이해한다는 얼굴이였다. 그러더니 대철에게 무언가를 말하는데....
"사실 자네도 늙어보면 알겠지만..... 이게 나이가 들면 그게 안선단 말이야~~~"
"아네...."
대철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바로 대철이 궁금했던 부분이였다. 왠지 진심이 느껴지고 있었다. 나이드는 슬픔같은.... 그러니까 정교수의 말에서는 회한같은것이 느껴졌기 때문이였다. 정교수는 계속 말을 잇고 있었다.
"근데.... 안서는데~~ 하고는 싶어~~ 슬프지만 그게 현실이라네...."
"아아~~"
막연하게 정장수 목사는 자꾸만 뭐라고 설명을 하려 하고 있었지만 대철의 눈빛은 빛나고 있었다. 왠지 자신에게 하소연을 하는 정교수의 넋두리에서는 진심이 느껴지고 있었던 것이였다. 혹시나 하는 의심은 눈녹듯이 사라지고 있었다.
"헐 대박인데~~ 노인네~~~ 야 티비에서는 인생 별거없데메~~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한데메....씨발노인네... 성인군자처럼 굴더니.... 이거 완전 변태노인네였잖아..."
대철은 순간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정장수 목사의 말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사실 한지 좀 됐는데..... 서지를 않았는데.... 자네카페에 올려진 사진을 보며 상상을 하다보니..... 이게 서더군~~~"
자존심이 상하는지 느릿하게 뜸을 들이며 말하고 있었지만 정장수 목사는 정말로 진지했다. 대철은 흘낏하며 정장수 목사를 쳐다보고 있었다. 비록 쭈글쭈글 주름이 잡히며 백발의 흰머리를 한 그였지만 단단한 어깨와 팔뚝을 보니 제법 정정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리고 매주 골프를 쳐서 그런지 근육이 잡혀 있었다. 정교수의 말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함세... 쩝~~ 그년을 먹고싶네~~~"
"하지만 그래도 손녀뻘인데...."
"이사람~~ 그래 기왕에 이렇게 된거 그냥 솔직히 말함세.... 사실 할말은 아닌데... 내가 좀 취향이 독특하다네...."
"독특하다뇨??? 어르신...."
"그게 요즘들어 희안하게 어린 소녀들이 땡긴단 말이야... 그게 있잖나... 나이들면 입맛이 까다로워진다고 하는거.... 그게 나이먹으면 서러워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결국 입맛만 까다로워져서 맛있는 것만 찾으러 다니고...아주 몹쓸 노인네가 되버린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시간도 정말 훌쩍 훌쩍 가버리는 것 같고... 그냥 젊음에 대한 갈망같은게 생겨버려~~"
"아...네......"
대철은 말끝을 흐리고 있었다. 속으로는 이 개씨발 노인네~~ 이러고 있었다. 티브에서 불우아동을 찾아가 따뜻하게 위로하던 그의 모습이 위선이라 생각하자 아무래도 마음이 찝찝했다. 그리고 아무리 수경이 갈데까지 갔다지만 그래도 정장수 목사의 나이는 너무 많았다. 올해 일흔 수경의 나이와는 무려 50년이 넘게 차이가 나고 있었다. 제아무리 돈때문이라지만 그래도 한가닥 남은 양심 때문인지 수경을 이런 노인네에게 안기게 한다는 게 망설여지지 않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흐흐~~ 어린 것들의 피부는 정말 좋아~~ 일단 젊음으로 가득차 있잖아~~ 여기저기 매끈하고 부드럽고 후후~~"
이제 본색을 드러낸 정장수 목사의 눈빛은 활활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는 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다. 그리고 순간 대철은 그의 바지가 불룩 솟아오르며 텐트가 만들어지는것을 확인하고 있었다. 대철은 더욱 망설여지고 있었다. 수경을 이런 더러운 변태 노인네에게 안기게 한다는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일단 빠구리 한번에.... 한장~~~ 천만원 어떤가....."
정장수 목사의 말에 대철은 놀란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놀라운 액수였다. 한번에 천만원.... 제아무리 변태적인 욕정에 눈이 멀어버린 노인네라지만 아무래도 액수가 좀 과했다. 두번하면 이천만원~~ 솔직히 이 노인네의 굶주린 욕정이 채우려면 족히 억단위의 금액이 대철의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었다. 그는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대철의 반응에 쐐기를 박듯 정장수 목사는 옆에 준비해두었던 가방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데... 바로 돈이였다. 5만원권 현금꾸러미가 줄줄이 나오고 있었다.
"자~~ 선금으로 지급하지~~~ 어떤가??? 맘에 들면 다음에 또 하지~~ "
오만원짜리 지폐다발 두개를 탁자위에 던지며 정장수 목사는 말하고 있었다. 대철의 입은 딱 벌어지고 있었다. 바닥에 쏟아진 오만원짜리 돈뭉치만 억단위는 훌쩍 넘고도 남을것 같았다. 그리고 돈냄새라면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천직이 사채업자인 대철에게 그것은 너무나 달콤한 유혹이였다.
"흐흐~~ 이번주 우리 교회 헌금이지 머~~~아~~ 오만원권이 생겨서 너무 좋아... 부피가 줄었어요~~~돈을 보관하기가 편해졌어~~"
정장수 목사의 입가에는 맑은 미소가 그려지고 있었다.
"아~~ 목사님 저 화장실좀~~"
막대한 현금을 보며 너무 놀란 대철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려 화장실을 찾는다. 정장수 교수는 손가락으로 지그시 한쪽을 가리키자 대철은 재빨리 그곳으로 들어간다.
"씨발~~ 와~~~목사가 진짜.. 알짜 직업이네...이거.... 늙은이 먼넘의 돈이 저리 많아~~"
대철은 수도꼭지를 틀며 손을 씻으며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한번 눈이 휘둥그래지고 있었다.
"씨이발~~~"
대철은 자기도 모르게 소리치고 있었다. 정장수 목사의 화장실에 설치된 변기는 황금변기였기 때문이였다. 사채업자인 대철은 더욱 자세히 살펴본다. 정말 순금이였다. 이제 그는 기가 막히고 있었다.
"그래 이번 기회에 한밑천 잡아봐야겠다~~ 변태 영감~~ 존나 뽑아먹어야지~~~ 그래봤자 저 변태 영감탱이에겐 세발의 피겠구만~~조족지혈~~~"
대철은 이제 돈앞에 굴복하고 있었다. 그는 재빨리 밖으로 나가 정장수 목사가 테이블에 놔둔 돈다발을 챙긴다
"목사님~~~~~ 이번 주말 그년 따먹을수 있도록 세팅 완료해 놓겠습니다. "
그는 어느틈에 가늘게 웃으며 정장수 목사에게 눈을 찡끗하고 있었다. 그리고 정장수 목사 역시 온화하게 웃으며 기대에 섞인 웃음을 짓는데....
"히힛~~ 믿음, 소망, 사랑~~~ 믿는대로 이루어지겠군~~~ 주여 감사합니다~~~ 그래 잘 생각했네.... 그년 말일세...내 죽어가던 좆을 발딱 세운년이라서 말이야... 잘 부탁하네~~"
정장수 목사의 눈빛은 이제 음욕에 가득찬 눈으로 대철을 보며 말하고 있었다. 그의 주름투성이 손은 떨리고 있었다.
"하~~~ 이 변태 노인네~~~ 주여 감사하긴 개뿔~~~ 존나 밝히네~~"
대철은 속으로 이제는 혀를 내두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수경의 몸을 빌미로 뜯어낼 정교수가 갖다바칠 현금을 생각하자 나름 흐뭇한 생각이 몰려오고 있었다.
"야~~ 근데 이 씨발년이 저런 노인네에게 따먹히면~~"
갑작스레 대철의 머릿속에는 추한 정장수 목사와 꽃다운 나이의 수경의 붙어먹는 장면이 상상이 되고 있었다.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지고 있었다. 하지만...
"씨발 근데 왜 내좆이 서지??"
대철의 머릿속에는 아리따운 수경이 저런 추한 노인네에게 따먹힌다고 생각하니 형언할수 없는 흥분 역시 몰려오고 있었던 것이였다. 마치 백설공주가 난장이에게 따먹히는 아니 미녀가 야수에게 따먹히는 그런 느낌이였다. 그것은 지금껏 그가 경험했던 아니 봐왔던 어떤 포르노보다도 더 강한 자극이였다. 그는 몹시 흥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수경이 정장수 목사에게 따먹히는 장면이 오히려 기다려지는 그였다. 하루빨리 보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이였던 것이였다. 눈물을 쏟을 수경을 보니.... 희안하게 흥분이 몰려오고 있었다. 이제 가학적으로 변해버린 그의 변태적인 취향은 이제 더욱 막장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그는 본능에 충실한 악랄한 사채업자였다.
그리고 그 무렵
"하앙~~ 하앙~~"
지하실에서 오늘도 수경은 진수에게 길들여지고 있었다.카메라가 설치되었고 청순한 모습의 수경이 그앞에서 알몸의 자위를 하는 장면은 너무나 애로틱했다. 수경은 이제 완전히 자위에 열중 고운 손이 클리를 스칠때마다 극치의 쾌락에 거부하지 못하며 음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흐흐흐~~ 이 개보지년이 이제는 즐기는군~~~"
진수는 잔잔하게 웃으며 이런 수경의 자위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앞으로 닥칠 운명도 모른채 쾌락에 울부짖는 수경이였다.
운명의 여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