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침이 넘어갔다.
[주희씨 맥주 주세요 냉장고 맥주]
[네.]
카자르의 그곳은 아까보다 더 커져버려 그대로 바지를 뚫지않을까 생각될 정도였다.
남자의 발기된 모습을 보자 난 눈을 어디다둬야할지 몰랐다.
[주희씨 마셔요 맥주]
[아 고마워요]
더운공기에 방안에 시원한 맥주한모금이 목줄기를 타고 내리자 가슴속마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주희씨 이뻐요]
[아...]
다시 카자르가 내게 바짝 다가와 붙으며 엉겨댔다.
[주희씨 좋아요 한번 주세요]
[네? 아 ...무슨말이에요...]
서투른 남자의 한국말에 몸이 찌릿찌릿 전기를 일으켰다.
이 돌발적인 사태를 수습할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난 자신을 강타하는 자극을 제어하기에도 벅찼다.
그러고 있는 사이 그가 벌떡 일어나더니 자신의 바지 자크를 내리며 허리띠를 풀어버린다.
너무 놀란 나머지 머리속이 멍해져 어떻게 이상황을 풀어나가야할지 몰랐다.
겁도없이 남자집에 와서는 남자를 너무 놀렸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티셔츠까지 훌쩍 벗어던진
그가 지저분한 자기 팬티마저 내려버리자 시커먼 그의 자지가 그대로 들어났다.
나는 카자르의 그것을 보는 순간 말을 떠올렸다.
수많은 암컷을 거느린 채 드넓은 초원을 마음껏 뛰어 다니는 강인한 야생 흑마.
인간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 거대한 물건을 한 손으로 쥔 채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눈앞에서 생전 처음보는 남자의 생생한 물건.
이처럼 적나라하게 남자의 그것을 본적은 생전 처음이었다.
노동으로 그을린 어깨와 등허리의 근육.
내 허리보다 두꺼운 남자의 허벅지.
그리고 온통 시커먼 남자의 피부색.
불량기가 가득한 눈빛.
그는 그렇게 내 얼굴앞에 불쑥 섰다. 술 한모금 때문인지 방안은 온통 열기로 가득찬 것
같았고 불과 한 10초도 안됐겠지만 몇십분은 그 자리에서 난 주저앉은 느낌이었다.
차마 눈을 감을 생각조차 나지않았다.
그가 거칠게 내 허리를 잡고 뒤로 돌려세울때서야 비명이 터져나왔다.
[꺄아아아악 무 무슨짓이에요 이러면...아악.]
[씨팔년]
한국말로 욕을 하면서 내 잘록한 허리를 뒤로 돌리고 그는 쪼그려 앉았다.
풍만한 둔부가 그의 손아귀에 잡히며 난 꼼짝할수도 없었다.
사내의 우악스런 팔에 의해 위로 떠밀리며
순식간에 휙 치마가 허리춤까지 올려지고
무릎이 활짝 벌려진다.
잘 익은 탐스러운 둔부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엎드린 자세로 내 부끄러운 보지가 그의 눈앞에 보여진다.
그곳은 이미 홍수가 되어 줄줄 흘러넘치고 있었다.
언제부터 그 상태가 되어있었는지 나조차 모를 지경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런 수치스런 자세로 남자에게
그것도 방글라데시에서온 외국인 노동자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행동도 이해할수가 없었다.
눈이 저절로 감겼다.
입에선 달뜬 신음소리가 가늘게 새어나왔다.
[흐..흑...아]
묘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새하얀 엉덩이를 떨리게 하고 있었다.
엉덩이를 뒤에 남자에게 맡기고 손은 침대시트를 꼭 부여잡고 있었다.
애무도 없었다.
그만큼 카자르는 흥분으로 눈이 시뻘겋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카자르의 잔뜩 발기된 자지가 그대로 내 보지에 꽃혔다.
[악! 아.. ...아...아흑...너무...커...아...]
대학졸업후 처음 들어오는 남자의 물건.
3년 ,4년가까이만에 처음 허용하는 남자.
첫경험이후 두번째 남자.
그 남자가 방글라데시 남자라니.
[흐흑...아 난 몰라 ...어떡해 흑...]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회념의 시간은 채 30초도 가지않았다.
[하악...핫...하악...아...흑...아]
서서히 카자르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뜨거웠다.
너무 뜨거워서 그대로 익어버리지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내 보지 안 질벽까지 가득 메운다.
질구를 넘어 주머니 안쪽까지 그의 자지가 들어온것 같다.
그의 물건이 너무커서 그가 피스톤 운동을 할때 마다 질입구가 비벼져서 밀려나오는것만 같았다.
첫경험때는 비교도 안될정도다.
거칠게 숨을 쉬는 카자르가 점점 속도를 낸다.
내입에서는 비명에 가까운 교성이 터져나왔다.
[악...악악...그 그만...헉...아앗...]
난 손을 뒤로뻗어 남자의 허벅지뒤를 움켜쥐었다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카자르의 용수철같은 허리놀림에 튕겨져 나갈것만 같았다.
카자르는 스프링같이 리드미컬하고도 격렬하게 쑤셔댄다.
[악...흑...아 나쁜놈 그만...그...만...아...]
난 머리를 마구 저으며 소리를 질렀다 아스라하게 남아 있던 자존심도 점점 사라져 가는 듯 했다.
내 수풀들을 헤집고 그의 거대한 자지가 박혀들 때마다 진저리를 쳐야했다.
가랑이 사이로 그의 자지가 내 보짓속을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보자 느르한 액체가 세로로 찢어진 여린 보지속을 빠져나오며 쏟아졌다.
[아...]
자지가 한번씩 보지를 희롱하고 지나갈 때마다 쾌감어린 전율로 몸부림을 쳐대기 시작한다.
방바닥은 내가 쏟아낸 음수들로 흥건히 젖어 벽에 스며들고 있었다.
내 보지는 더욱 많은 양을 쏟아내고 싶은 지
끊임없이 움찔움찔 거리며 카자르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일정한 간격으로 천박하게 계속해서 박아대던 움직임도 이젠 막무가내 였다.
진동벨처럼 쉴세없이 쳐준다.
난 전기에 감전된 사람마냥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아흐흑]
내 입에서 나오는 신음소리가 점점 낮은 톤에서 길어지는 톤으로 어지럽히고 있었다.
[아학 어...어떡해 아흑...아...앙...난 몰..라...아 나쁜 놈...아.]
카자르가 아래로 손을 더듬거리며 내 블라우스 단추를 벗겨낸다.
벗기는게 아니라 거의 떼어내는 수준이었다.
등뒤로 브래지어 자크를 풀자 브래지어끈 흩어지며 젖가슴이 터질듯 튀어나왔다.
카자르의 손이 아래로 향하고 원을 그리듯 두 유방을 움켜 쥐었다.
곤두선 유두로 피가 몰리며 화끈거려왔다.
엄지와 검지 두 개의 손가락으로 돌돌 말아 애무하는 손놀림이 계속 될수록 엉덩이에 와 닿은 그의 아랫배가 크게 일렁거렸다.
부드러운 유방을 터트릴듯 주물거리고는 내 고개를 옆으로 돌려 혀를 내민다.
이미 무너져 내린 나의 자존심은 이제 거부할 명분이 없다.
[흡흡...쩝...츄릅...흡..]
연인끼리 뜨거운 키스를 나누듯 그와 사랑을 나눈다.
[흑...아하...하...아...미치겠어..아 이제...앙]
이렇게 굴욕적인 자세로 일방적으로 강간당하는것처럼 하는 섹스인데 이토록 흥분될수 있을까.
짐승같은 신음소리를 지르며 나는 정말 절정을 향해 간다.
엉덩이를 미친듯이 위아래로 흔들며 보지로 그의 좆을 잔뜩 조이며 리듬에 맞춰 허리를 돌린다.
벌겋게 익은 기름진 보지속살에서 보짓물이 질퍽하게 내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성난 황소처럼 뒤에서 엉덩이를 무참히 범하는 방글라남자의 눈빛이 이상야릇해져갔다.
암컷을 마음껏 정복한 포만감과 그 암컷을 더럽히고 굴복시켰다는 만족감이 가득차있는 숫컷 짐승의 눈빛이었다.
한국남성을 이겼다는 우월감 같은것이 느껴졌다.
난 묘하게 피학적인 기분이 된다.
싫어하고 경멸하는 자에게 굴복하면서 몸을 허락하는 기분.
복종감같은게 쾌감으로 바뀌는 듯하다.
[아...몰라...미칠것같애...날 가져..]
갑자기 카자르가 내 엉덩이를 찰싹 하니 내려친다.
매섭게 내려친듯 살집좋은 허연 엉덩이에 금새 방글라의 커다란 손자국이 빨갛게 새겨진다.
순간 경직되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격렬하게 좆치기를 해대는 방글라의 몸짓에 온몸을 부르르 떨며 다시 한번 입에서 안타까운 신음성이 흘러나온다.
[하으으으으... 흐으... 흐음... 아아아앙...하흑 하아앙 허헉]
방글라 역시 그런 내 교태에 더욱 달아오르는지
다시 한번 풍만한 엉덩이를 제것인듯 손바닥으로 내려친다.
이번엔 아까의 반대 오른쪽 엉덩이다.
[짜악!]
[하흑...흑...핫...아..아 아..]
또 한번 내 엉덩이는 경련을 일으켰고
동시에 움찔거리며 잘익은 석류 속처럼 은밀한 빨간 속살안에서 한웅큼의 꿀물이 터져나왔다.
견딜 수 없는 환희가 아랫도리로부터 치달아 오르는중이었다.
안타까운 한숨을 가늘게 내뱉는다.
더 이상 참기 힘들듯 했다.
내빼고 있는 내 엉덩이를 계속 내려친다.
[짜악! 짜악! 짜악! 짜악!]
방글라의 살과 한국여자의 살이 맞부딪치는 소리,
그리고 방글라가 인정사정없이 여인의 엉덩이를 후드려 내려치는 소리가 어울려 방안을 온통 음란함의 열기로 가득찼다.
내입에선 이젠 떠내려갈듯한 신음성이 흘러나온다.
[아악...악...아...아악...하학...흑...아앗...아 아 악...아 흑 아흑]
잠시 후 방글라의 입에서도 짐승같은 울부짖음이 흘러나온다.
[우오오 으으으윽, 크윽...]
[쩌억! 찰싹!]
[헉! 아앗...아아아아아아앙...악...앗...흐...흐흑...]
마지막으로 방글라가 엉덩이를 왼손으로 있는 힘껏 내려치더니 허리의 움직임이 튕기듯이 두번 세번 거칠게 박아댄다.
오른손으로는 긴 생머리를 쥐어짜듯 움켜쥔다.
달뜬 신음을 쉴세없이 내뱉던 내 찡그린 얼굴이 고개를 든다.
머리칼이 잡힌채로 두눈을 꼭 감은채 뭔가를 한참 참았다 싸는듯한 야릇한 표정이었다.
방글라의 살덩이의 감촉이 보지 안에서 더욱 뚜렷하게 느껴지는가 싶더니 질벽 깊숙히 뜨거운 남자의 정액이 분출하듯 터져나왔다.
카자르의 정액이 질내 사정을 하고 있었다.
[...아!,...아...]
남자의 뜨거운 정액이 질속에서 불끈 치솟아 오르자 나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침대 바깥쪽으로 무너진다.
보지에서도 봇물터지듯 보짓물들이 흘러나와 남자의 자지를 흠뻑 적셨다.
한번 두번 세번 네번 까지 정액이 툭툭 귀두에서 터졌다.
엄청난 양이었다.
내 보지를 가득채우고도 넘쳐 바닥에 흔적들이 질질 흘러내린다.
방글라 남자의 정액이 내 보짓물과 뒤섞여 보지주머니속으로 뜨겁게 스며들고 있었다.
난 하마터면 정신을 잃을뻔했다.
머릿속이 하애지면서 붕 뜬 느낌이 계속된것이다.
오르가즘.
생전 처음 맛보는 오르가즘이었다.
외국인노동자 방글라데시 앞에서 여운에 빠진 내 음탕한 얼굴이 숨김없이 보여져 버리고 만다.
"이 남자는 나말고도 이렇게 많은 한국여자를 농락했겠지?"
순간 우습게도 그런 생각이 든다.
아직도 보지에선 방글라의 뜨거운 정액이 꾸역꾸역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컵은 될정도로 싸질러놓은것 같다.
방글라의 검은 커다란 손바닥에 찰진 내 엉덩이가 주물러거려진다.
양쪽 엉덩이는 방글라의 손바닥 자국이 시뻘겋게 새겨져서 마치 붉은 홍조가 그려진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