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12/31)

한숨을 고른 승혜가

"자기 정말 변강쇠야.나 몇번 좋았는지 모르겠어."

"폰섹하고 달라?"

"그럼그걸 말이라고 하슈?비교가 안되지."

"자위하고는?"

"그건 더더욱 아니지.하여간 고마워요.날 이렇게 느끼게 해줘서.모르고 죽었으면 너무 억울할뻔했다."

성관계후 승혜가 처음으로 우리의 분비물이 묻은 내 살송곳을 입으로 다 깨끗이 빨아먹었다.

사랑스런 표정으로.....

바닥에 뿌려진 승혜의 사정액을 닦아내고 샤워를 같이하고 온 창문을 다 열어 환기를 시키며

커피를 내려 찹쌀떡으로 아침을 때운다.

"벌써 11시네.우리 얼마동안을 한거야?"

"그러게 꽤 오래했네.옹녀야."

"자기가 변강쇠지.ㅋㅋㅋ"

혜진이가 오는지 차소리가 들린다.

승혜가 눈을 찡긋하며 큰일날뻔했다 들킬뻔했자나 깔깔 웃으며 혜진이를 맞으러 나간다.

"혜진아 오랫만이다.어쩐일이야 연락도 없이 귀국했니?"

"아 언니.갑작스럽게 오게돼 연락할 틈이 없었어."

"왜 무슨일 있어?"

"엄마가 내가 보고 싶다고 전화하시면서 우시길래 울컥해서 바로 비행기표 사서 왔어."

"잘했다 얘.몇일 엄마하고 더 있다 만나면 되지 바쁘게 쫒아 내려왔냐?하여간 반갑다.잘왔어."

"혜진아 이 쪽은 종만씨.내 첫번이자 마지막이 될 보이프렌드."

"반갑습니다.혜진씨.승혜에게 대충 얘기 들었습니다.듣기보다 더 아름다우시네요."

"언니가 인물은 별로라고 했는데 잘 생기셨네요.매력도 뚝뚝 흘러넘치고...ㅎㅎㅎ"

"혜진아 언니가 된장찌게 끓일게 호박잎하고 싸서 먹자."

"언니 내가 호박잎 좋아하는거 안 잊어버렸구나.고마워 언니 쪽쪽."

"너 어리광은 하나도 안줄었구나?"

"멋있는 새 형부한테도 해줘야지.쪽쪽"

"아이구 감사합니다."

"저 응큼쟁이. 뭐가 감사해요? 저사람이  남자는 열여자 마다하지 않는대 글쎄.

 자기도 그 범주에 안에 든단다.혜진이 눈독 들이면 안돼요.ㅋㅋㅋ"

"언니 언니가 그런 농담도 할줄 알아?많이 변했네.언니는요 별명이 청교도였어요.모르셨죠?"

"제가 보기엔 전혀 청교도가 아닌데요.요부예요 요부.푸하하하"

"자기야 정말 그러기야?혜진이 앞에서."

"언니가 요부예요?아하하하.진짜 재미있다.요부언니."

점심거리를 싸서 별장동네 가까운 계곡에 가서 먹자고 하니 모두 좋단다.

맥주와 소주,안주거리를 장만해 된장찌게와 호박잎을 싸서 차에 실고 

예전에 승혜와 야외 섹스를 했던 계곡으로 간다.

계곡으로 내려가며 승혜에게 윙크를 한다.

승혜가 짐을 든 내손을 꼬집으며 하필 이곳으로 오냐고 속삭인다.

여기가 우리가 처음 야외섹스를 한 역사적인 장소인데 좋지않냐고 했다.

멀리 뒤따라 오는줄 알았던 혜진이가 바로 뒤에서 그 얘기를 듣고

"어머머 언니 정말 여기서 쎅스했어?와 언니 대단하다.많이 변했네 하하하"

승혜가 얼굴이 빨개지며 종만씨는 입이 싸서 안되겠다

일부러 혜진이 들으라고 그런거 아니냐 난리를 쳤다.

티걱태걱하는 우리를 혜진이는 너무 재미있어해 했다.

계곡에 자리잡고 넓적한 돌 몇개로 식탁을 만들고 작은돌로 앉을 곳을 만든다.

"와 형부 재주 좋아요.잠깐 사이에 식당을 만드셨어요."

"이 사람 못하는게 없다.젊을때 어디서 뭘 어떻게하고 지냈는지 만능야 만능.ㅋㅋㅋ"

돌식탁에 된장찌게와 안주거리를 풀어 놓으니 그럴듯했다.

"자 혜진씨 귀국을 환영하며 첫잔을 부딪힙시다.의견을 묻지 않고 내맘대로 쏘맥제조를

 했습니다.무례를 용서해주시고 즐겁게 마십시다."

"치어스!!!"

"와우 이츠 딜리셔스.땡큐 종만."

"유어 웰컴 혜진.나이스 투 미트유.해브어 나이스 타임 인 코리아."

화기애애하게 밥은 뒤전이고 쏘맥을 연거푸 마신다.

안주가 좋으니 술이 잘들어간다.

"자기야 술 그렇게 마셔도 돼?"

"오늘 여기서 자고 갈거니까 마셔도 되지 않겠어?"

"그래 언니야 나 쏘맥 진짜 오랫만이다.맛있어.언니도 짠!!!"

작은돌로 만든 앉는 자리가 낮아 술을 따라주다, 또 안주를 집다보면

혜진이의 앙증 맞은 하얀 팬티가 보인다.

신경을 안쓰려해도 자꾸만 보게 된다.

어쩌면 혜진이 일부러 그러는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이 요망한 것이 나를 흔들어? 

그러면서도 혜진의 손바닥만한 흰팬티속이 궁금해 흘끔거린다.

나는 왜이러지?

아 주접스러워라.....

진실게임하고 왕게임을 하겠다고 혜진씨가 그랬으니 먼저 질문하세요.

"첫키스는?"

"첫 섹스는?"

"첫 올가즘은?"

"첫 바람핀것은?"

여러가지 질문을 하다 심심해져 왕게임으로 넘기기로 했다.

처음에는 왕이 가벼운것을 시키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점점 수위가 높아진다.

가위 바위 보

<혜진왕>

"형부는 나한테 키스하고 언니는 형부발에 뽀뽀.메롱"

혜진이는 정말 딥키스를 했다.

가위 바위 보

<나 왕>

"그냥 모두 한잔 마시기"

싱겁지?

두고보자 알콜끼가 있어야 드라마틱해진다.ㅋㅋㅋ

가위 바위 보

<승혜 왕>

"자기는 바지 벗고 혜진이 치마벗고"

어이 시원해 좋다.ㅋㅋㅋ

가위 바위 보

<혜진 왕>

"형부는 티샤츠벗고 언니는 브라우스 벗기 ㅋㅋㅋ"

가위 바위 보

<혜진왕>

"형부 런닝셔츠 벗고 언니 브라쟈 풀르기.아 신난다."

가위 바위 보

<나 왕>

"모두 한잔 마시고 한잔의 술 어깨동무하고 노래 부르기."

분위기를 북 돋우기 위해 모두 한잔씩하게 한다.

가위 바위 보

<혜진왕>

왜 혜진이만 자꾸 이겨?

"술한잔 형부 젖꼭지에 넣다가 언니주고 

언니는 언니젖꼭지에 넣다가 형부주고.좋지?"

혜진이가 술기가 올라와 조금 쎄진다.

가위 바위 보

<승혜 왕>

"혜진이 우리하고 똑 같이 옷 벗기."

"언니 한가지씩해야지 그런게 어딨어?"

"왕이 시키면 다하는거 아니니?ㅋㅋㅋ"

"좋아 씨.내가 왕 되면 알아서해."

가위 바위 보

<나 왕>

"술입에 물고 승혜와 혜진이 서로 먹여주기."

혜진이가 알딸딸해지면서 승혜의 입속에 혀를 넣는다.

가위 바위 보

<혜진왕>

기분이 업되어

"형부 언니 아랫도리 다벗기."

"혜진아 이건 심하다."

"언니 아까 계곡에서 다 벗고 놀았는데 뭐."

승혜와 내가 아래를 벗고 앉아있다.

'이거 내가 바라는대로 가고 있구나.ㅋㅋㅋ'

결국 모두 벗고 앉아 술을 마신다.

가위 바위 보

<나 왕>

"옛날처럼 혜진이가 승혜젖 먹고 승혜는 혜진이 젖 먹기"

혜진이는 정말 맛있게 승혜젖을 빨았다.

승혜도 지지 않고 혜진이 젖을 빨며 놓질 않았다.

그만 그만 다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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