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9화 (19/31)

--닥터 정의 회상 ===

  

제가 의대에서 공부할때 계속 알바틀 했어요.

식당에서 접시닦기,웨이터 생활을 하는데 눈썰미있게 일 잘한다고 사장이 좋아했어요.

제가 학생때만해도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미국여자애들이 유아 큐티 베리 큐티 하며 귀여워했어요.

뭐 사랑 그런건 아니고 동양인에 대한 호기심 뭐 그런걸거예요.

그런데 얘들이 호기심만 보이고 대쉬를 안하는거예요.

그때는 제가 좀 샤이한 성격이라 대쉬해 주기만 바라고 있었지요.

어느날 조그만 동양여자애가 저에게 대쉬를 하는거예요.

홍콩에서 온 훼이라는 여자애였는데 키는 작지만 몸 비율이 기가 막히게 이뻤어요.

탕웨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알맞게 큰 엉덩이가 짝 올려붙어 탱글탱글하고 까만 긴머리를 휘날리며 걸어가면

미국학생들이 침을 질질 흘렸어요.여러놈들이 대쉬를 해도 눈하나 깜박않고 도도했습니다.

그런 훼이가 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거예요.

제가 부끄러워하면서 제대로 대꾸도 못하고 일만 하고있자 쪽지를 주고 갔어요.

내일 저녁 식당앞에서 기다릴테니 저녁 같이 먹자는 내용이었어요.

순진하게 사장한테 쪽지 보여주며 저녁시간에 쉬어도 되겠느냐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을 하면서  잘 되기를 바란다는거예요.

다음날 만나서 저녁먹고 와인한잔 하고 그녀가 이끄는대로 그녀의 룸으로 갔어요.

나는 한룸에서 일본친구하고 같이 쓰고 있었거든요.

방에 들어가 쑥맥처럼 앉아있으니까 답답한지 맥주를 가져와 한잔씩 마시며 저에게 키스를 하더라구요.

머리가 훵 해지는게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제 혀가 빠질정도로 키스를 했어요.

"훼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미국애들이 너한테 대쉬해도 눈하나 깜짝 안한거 안다.

물론 나도 너에게 관심이 많았다.멋있는 애들 다 놔두고 하필 나에게 데이트신청을 했니?

하여간 영광이다.ㅋㅋㅋ"

"나도 모르겠어.너에게 그냥 관심이 가더라.식당일 아니면 도서관에서 조용히 공부하는게 보였어.

 주말에 다들 신나게 노는데 너는 도서관에 있더라. 참 바른 청년이구나 생각에 호감을 갖게됐지.

 또 너도 나도 동양인이자나 ㅋㅋㅋ"

그러더니 자기 옷을 훌훌 다 벗으며 저하고 섹스를 하고 싶다는 거예요.

저도 한참 나이때인데 그냥 다 벗고 덤벼들었죠.ㅋㅋㅋ

젖을 빨으라고 갖다 대는데 느낌이 돌덩이 같이 딱딱했어요.젖이 요렇게 올라 붙은게 정말 예뻤어요.

훼이가 벌떡 일어서더니 자기 옹달샘을 제입에 갖다 대는거예요.

전 그때 여자 옹달샘 처음 먹어봤어요.

의대라 여자 옹달샘은 많이 봤지만 입에 댄건 처음이었죠.

그런데 그게 악몽이었어요.나  참 정말.

닥터 정이 뜸을 들이자

조용히 듣고있던 여자들이 난리다

"왜요 왜요? 무슨일이예요? "

아참 맥주한잔 마시구요.

그렇게 옹달샘을 디밀어서 입술을 갖다 댔는데.....

한참을 뜸을 들이다 이 얘기해도 되나 모르겠네....

재촉을 받고서야

아 글쎄 오징어 썪는 냄새가 나는데 심해도 너무 심하게 나는거예요.

토할뻔 했어요.그래도 너 냄새가 너무 심하다 그럴순 없자나요.

그 고충은 안당해본사람은 몰라요.머리가 깨질것 같더라구요.ㅋㅋㅋ

그러니까 당연히 꼬추가 시들해져 버렸지요.

아 그래가주그서 훼이라는 친구가 물고 빨고 겨우 세워 살을 섞는데

계속 그냄새가 코끝을 맴도는 거예요.

이건 섹스가 아니라 고문이다 고문.고문중에 제일 힘든 고문이 냄새고문이구나 했죠.

어떻게 어떻게 일을 치루고 너 정말 멋있는 애다 최고다 치켜주고 뺑소니 치듯 집으로 왔죠.

그후로 훼이만 나타나면 주방으로 쏜살같이 도망가 숨어있었어요.ㅋㅋㅋ

식당주인이 왜 그러냐고 물어 오징어 얘기를 해줬더니 데굴데굴 구르며 웃더라구요.

예쁜애들도 그런 핸디캡이 있구나 하면서....

"닥터 정 때문에 분위기 무르익는다 익어.역시 재밌어."

"메뚜기볶음 하고 한잔하고 2탄 해볼까?"

"네 해보세요.재미있다.그치 언니?"

"그러게.해보셔요."

--닥터 정의 첫 경험--- 

제가요 성에 일찍 눈을 떴어요.

국민학교 5학년 때에요.

우리집이 약수동에 있었는데 집이 커 방이 많았어요.

하루는 시골에서 말만한 처녀가 저쪽 떨어진 끝방에 살게 됐다며 꼬마야 잘 지내보자라며 인사를 했어요.

그때는 목욕탕 시설이 좋지 않아 여름에는 뒤꼍에서 쭈그리고 앉아 등물을하곤 했어요.

하루는 그누나가 옷을 홀딱 벗고 다라이에 앉아 목욕을 하며 나를 부르더니 등을 밀어달라는거예요.

국민학교 5햑년 짜리가 뭘 알겠어요.

조그만  손으로 등을 밀어주자 벌떡 일어서더니 앞에도 밀어달라는데 어린애라도 기분이 이상했어요.

처음본 여자몸이 신기하기도 했고.

지금 생각하니 그 누나가 그때 한참 사춘기 시절이었을거예요.

하여간 젖에 비누칠하고 아참 그때는 빨래비누였어요.

아래로 내려가니 제 손을 잡으며 털이있는곳으로 이끌었어요.

아 그런데 국민학교 5학년짜리 고추가 발딱 서는거예요.나 참.

그걸본 그 누나가 물을 빨리빨리 휙 끼얹더니 저를 자기 방으로 데려가는거예요.

어이구 정말 옛날생각 나네...

맥주 한잔하구설랑....ㅋㅋㅋ

"그래서요 그래서~~어 빨리 얘기해요.뜸들이지 말구."

"아 나참 목좀 축이구요.ㅋㅋㅋ.메뚜기가 너무 맛있네."

방에들어가 벌러덩 눕더니 저를 잡아 끌어 위에 올리고 팬티를 벗기는거예요.

그리고 발딱선 고추를 옹달샘에 집어 넣고는 움직이라는거예요.

국민학생이 누가 배워준것도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 본능적으로 방아찧기를 한거예요.

그게 그헐게 좋을수가 없더라구요.그 누나가 아픈소리를 냈는데 그게 신음소리라는걸 나중에 알았어요.ㅋㅋㅋ

그 누나는 틈만나면 저를 불러 그짓을 했어요.

얼마후 그누나가 여동생을 데려와 같이 지내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그 누나가 고등학교 1-2학년, 동생이 중학교 1-2학년 쯤일거예요.

"어머 어머 그 어린 나이에."

"그때는 지금보다 더 일찍 성에 눈뜬거 같아요.일하는 누나들이 아기를 변소에 버려서

 난리난 집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래 그랬어.우리동네도 제법 잘사는 동네였는데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

 어찌보면 지금보다 여자들이 더  무방비 상태로 많이 지냈으니까.

 목욕탕 없는집에서는 여름에 밤이 이슥해지면 앞마당이나 뒷마당에서 목욕하고 뒷물하는게 다반사였지.

 발랑까진 애들이 그거 보러 몰려다니며 훔쳐보고 누구누나는 털이 많다,누구엄마는 털이 없다 얘기를 많이 했지.ㅋㅋㅋ"

"그 얘기를 들으며 우리집도 목욕탕없는집으로 이사가면 좋겠다 그랬지.ㅋㅋㅋ ."

하루는 그 누나가 학교 갔다오자마자 나를 불러 한번 하자고 해서, 하고 있는데 동생이 학교를 일찍

파하고 온거야.딱 들켰지 뭐야.나 참 지금 생각해도 황당하네...ㅋㅋㅋ

'종만아 맥주 한잔 더 따라봐라.'

"어이구 어떡해 그래서 아 빨리 말해봐요.그래서~~어"

그누나가 점잖게, 너 이거 어디가서 얘기하면 죽어 알았지?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하면서 

동생에게 보안을 시키고 마치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지내더라구요.

집에 아무도 없는 어느날 그 여동생이 나를 불러 언니하고 한거 똑같이 해보자는거예요.

호시탐탐 집안식구들이 다 없는 기회를 노린거지요.

큰누나 알면 큰일나 그랬더니 너하고 나하고 몰래 빨리하면 괜찮다고 꼬시는거예요.

에이 모르겠다 시키는대로 다했어요.나중에 알고 보니 큰누나하고 나하고 하는걸 몰래 지켜보려고

학교를 땡땡이치고 오기를 여러번이었다 하더라구요.

그후로 언니 동생이 계속 저를 노리개삼아 즐기다가 결국 우리 친누나의 의심을 사게된 거예요.

우리 친누나가 그 누나들을 엄청 야단치고 저를 제방에 가두고 다시는 쟤네방에 가지마라

만일 가면 혼날줄 알라고 혼구녕을 냈어요.

그리고 며칠후 학교를 다녀오니 그 누나들 방문이 활짝 열려있는거예요.

아마 누나가 엄마한테 얘기해서 쫒아낸것 같더라구요.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고, 아무 의욕이 없어져 공부도 때려치고 그저 그누나들만 찾아다니며 지냈어요.

그누나들이 보고 싶어 눈물을 너무 흘려 눈이 퉁퉁부어 다녔어요. 

그때는 식구들이 내가 가슴이 아파서 도저히 아무것도 할수 없는걸 몰랐어요.

저러다 말겠지 꼬맹이가 뭘 알겠는가 했겠지요.

그 누나들 때문에 허무한 마음,가슴이 찢어지는듯한 그리움을 일찍 알았어요.

그런 와중에 공부를 했겠어요?

공부를 안했으니 당연히 똥통 중학교를 가게되었구요.ㅋㅋㅋ

중학교 들어가서도 그 누나들이 그렇게 보고 싶을수가 없어 마음고생 많이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섹스를 그리워 한것보다 정이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13남매 틈에서 자라며 부족했던 정을 그누나들에게서 받았나봐요.

저에게 엄청 잘해줬거든요.

다행히 중2때부터 그 누나들을 잊고 열심히 공부해 좋은 고등학교를 가게돼 종만이를 만나게 됐습니다.

저 참 일찍 성에 눈떴지요?ㅋㅋㅋ 

"정박사 나도 처음듣는 이야기다.그런일이 있었구나."

"뭐 자랑이 아니니까 안했지.오늘은 그냥 다 털어내도 되겠다 싶어서 풀어냈더니 시원하다.ㅋㅋㅋ"

"혜진씨는 미국에 산다면서요?"

"네,죠지아."

"저는 뉴욕에서 공부 끝나고 아이오와에서 남은공부 2년 더했어요.

거기서 백인아줌마랑 한 1년 같이 지냈나?ㅋㅋㅋ"

"와우 그랴? 얘기해봐."

"그 아줌마 덕분에 1년 그집에 얹어 살은꼴이 되었지.잠자리를 같이 하면서

 나한테는 집세를 안받았으니까 하하하."

"얘기해봐."

"뭐 자랑이라고.나중에 해줄께."

"그래 그래 한꺼번에 다 들으면 재미가 덜해.나중에 해."

속에 있던 비밀을 풀어내니 4명이 아주 오래 만났던 사이처럼 친숙해졌다.

야한 농담도 거리낌없이하고....

끝에 '지'자로 끝나는 낱말잇기해

코딱지 해골바가지까지 나와 그건 아니다로 옥신각신하며 깔깔거렸다.

사람이 자극 받으면 10배로 커지는것은?

"어머 너무 심한 질문."

"야하다 말 못하겠어.호호호."

왜 여자들이 그런쪽으로만 생각하지?ㅋㅋㅋ

"답은 '동공'입니다.눈에 있는.."

여자들을 음흉한 사람들이라고 밀어부치며 낄낄거렸다.

"닥터 정.승혜하고 혜진이 검진 한번 해주라.처음만난 선물로.."

머뭇거리던 정박사가 특별히 해드린다며 

이것저것 묻고 만지고 누르고 하더니 청진기도 없고 하니 복수전공한 카이로프락틱 어져스트먼트를 해드리겠다며 

목과 허리에서 우두둑 우두둑소리가 나게 뒤틀린 뼈들을 제자리로 위치시켰다.

"당분간 아플수 있어요.무리한 자세는 취하지 마세요."

"승혜씨는 목이 안좋아요.5번6번 경추가 약간 협착증세가 있어요.정기적으로 어져스트먼트를 받으면 좋습니다."

"혜진씨는 요추부분이 조금 안좋네요.섹스할때 난해한 자세를 많이 쓰시나봐요?하하하"

"올개즘이 가까워오면 허리를 왕창 꺾더라.그게 원인인가?푸하하하하 혜진아 메롱메롱.닥터 정 맞지?"

"푸하하하.전혀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난 혜진씨한테 농담으로 말한거야 임마."

"우와 혜진이 얼굴 빨개졌다~~~아네.괜찮아 괜찮아 혜진아 괜찮아 ㅋㅋㅋ"

"이놈 장난 많이 치지요? 유명했어요.하하하."

"닥터 정은 더 유명했지.푸하하하하.의사된게 용하다 용해."

닥터정은 승혜와 혜진이에게 소견을 얘기한다.

"일단 제가 보기에는 두분다 건강한 상태입니다. 이레귤러멘스나 냉 대하 이런거 심하지 않지요?"

"두분다 안색이 좋으셔서 문제 없을거예요."

"중요한것중 하나는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야합니다.남자의 정액이 여성의 자궁암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올개즘에 다 다를때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이 자연스럽게 수축이완 되면서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연구발표도 있구요."

"두분은 제가 볼때 섹스를 잘 즐기시는걸로 보입니다.하하하.즐기세요 맘껏 그러면 건강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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