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2화 (22/31)

고기는 그만하면 됐고 오르락내리락했더니 덥다.물놀이나 하자며

싫다는 승혜를 끌고 물에 밀어 넣는다.

허푸 허푸 거리는 승혜를 끌어안고 내 무릎에 앉히고 정박사와 혜진이도 들어오라한다.

여름같이 무더운 날씨라 기다렸다는듯이 둘이서 들어온다.

어린애들처럼 물장구치고 물싸움하다 춥다고 나가서 술한잔씩하고 햇볕 쪼이다 

땀나고 덥다고 또 물에 들어가기를 반복한다.

옷이 젖어 앞섭과 뒷섶이 다 적나라하게 보이지만 개의치 않는다.

정박사의 앞섭이 부풀어 올라있다.

"정박사 어젯밤 그리 힘을 쏟고도 또 뻗치냐?ㅋㅋㅋ"

"그러게 이놈이 고장이 났나 시도때도 없이 이러네.ㅋㅋㅋ"

"혜진이하고 한번 하고 싶다는 신호아냐?혜진이 넌 어땨?ㅋㅋㅋ"

"형부 짓궂게 나한테 그러지 말고 언니한테 물어보슈.하하하

 아마 언니는 하고 싶을걸.형부가 계곡에서 하도 해서 하하하."

서로의 얘기가 수위를 넘어가며 흥분되는 분위기다.

이럴땐 술이 약이다.스트레이트로 넷이 한잔씩 쭉 들이키고 내가 먼저 

승혜의 머리를 잡고 키스를 한다.

이때를 놓칠세라 정박사가 혜진이를 끌어안고 키스를한다.

혜진이가 막바로 정박사의 고추를 잡는 모습이 보인다.

승혜도 내 고추를 아플정도로 힘을 줘  꽉 잡는다.

이런적이 없었는데 승혜가 많이 흥분 됐나보다.

승혜의 입에서 달달한 스카치위스키 향이 풍긴다.

승혜를 물로 데리고 들어가 앉아서 깊은 키스를한다.

승혜가 신음으로 화답하며 키스를 받는다.

정박사도 혜진이를 물로 데리고 들어와 저쪽편으로 가서 앉아 키스하는것이 보인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눈을 찡끗한다.

고개를 살짝 살짝 돌리며 내쪽으로 오라는 싸인을 준다.

귀신같이 알아듣고 두세발 떨어진곳까지 바짝 온다.

"승혜야 하고 싶어?"

"그러 엄.하고 싶지.근데 정박사님 있자나..."

"뭐 어때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엉덩이 들어봐."

승혜가 말없이 시키는대로 한다.

승혜팬티를 옆으로 제끼고 그대로 삽입을 한다.

언제부터인가 승혜는 도기스타일을 좋아한다.

펌핑운동으로 물흘러가는 소리와 엉덩이가 부딪히는 철썩 소리가 겹친다.

옆을 보니 정박사도 우리와 같은 도기스타일로 펌핑을 하고 있었다.

우리를 보면서......

정박사에게 손짓으로 승혜에게 하고 싶으냐 묻는다.

손가락을 동그랗게 말고 오케이 싸인을 보낸다.

"승혜야 정박사 꼬추 궁금하지 않니?"

"왜? 안돼 자기야.왜그래 난 자기거 좋아.헉헉 헉"

"승혜야 내 꼬추가 정박사 꼬추라 생각해봐 좋지 않니?"

"그러지마 자기야.헉헉헉."

혜진이는 이미 나와 살을 섞었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으리라 짐작하고

정박사에게 자리를 바꾸자는 신호를 한다.

"승혜야 정박사가 자기한테 박을거야.기대해"

"자기야 제발 안돼."

그러면서도 승혜의 질 조임이 시작된다.

과감히 빼내고 정박사와 자리를 바꾼다.

승혜는 부끄러움에 머리를 쳐박고 들지않는다.

자리를 바꾼 정박사가 승혜에게 들이박자 울부짖음이 계곡을 채운다.

"형부 왔어요?빨리 눠줘요.얼른.나 형부께 더 좋아 잉 이이잉."

도기 스타일로 엉덩이를 들고 있는 혜진에게 아래서 위로 치켜올리듯 박아대자

승혜에게 질세라 소리를 질러댄다.

두여인이 서로 경쟁하듯 질러대는 소리로 계곡이 신음소리로 메아리 친다.

아 아악 으 으 으허허허헝.

정박사와 거의 동시에 남자들도 클라이막스에 도달한다.

여운을 즐기다 둘이 같이 물속으로 텀벙 누워버린다.

다시 승혜를 잡고 흐르는물에 옹달샘을 닦아준다.

말없이 다리를 벌리고 내게 몸을 맡긴다.

혜진이도 정박사가 나랑 똑같이 닦아주며 깊은 키스하는것이 보인다.

물에서 나와 타월로 닦고 여벌옷으로 갈아입는다.

모두 말이 없다.

또 자문자답이 시작된다.

내가 뭘 한거지?

까짓거 하면 어떠냐?

내 와이프라도 이렇게 했을까?

내가 먼저 침묵을 깨기로 한다.

"야 정박사 이제 우리 한식구가 되었네.ㅋㅋㅋ"

"승혜야 혜진아 우리 한식구 아니니?ㅋㅋㅋ"

승혜는 아직 쇼크상태인것 같고 혜진이는 즐거운놀이를 마친 애같다.

승혜에게 가서 어깨동무를 하다 끌어안고 등을 토닥여준다.

"괜찮아 괜찮아."

"자기 이럴려고 이리고 끌고 왔지?"

"에이 무슨 소리야.분위기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지."

"나 뭐가 뭔지 혼란스러워.정박사님 어떻게 봐."

"뭘 좋다고 소리 고래고래 지를땐 언제고 ㅋㅋㅋ"

"그때는 내가 미쳤었나봐.좋긴 좋았어."

승혜야 혜진아 피라미 챙겨서 도리뱅뱅이 해먹자.

나는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이것저것 다 챙겨 짐을 꾸린다.

차에 타고서도 그냥 되는대로 의미없는 말을 쏟아낸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도 미친놈이 될것 같아서.....

식용유를 무쇠웍에다 붓고 꾸덕꾸덕 말린 피라미를 넣는다.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피라미가 떠오르면 건져내고 다른 피라미 넣고 꺼내기를 반복한다.

기름기가 쪽 빠진 피라미를 다시한번 가볍게 튀겨 바삭하게 만든다.

이번에는 무쇠웍에서 튀겨낸 피라미를 후라이팬에 둥그렇게 깔고 식용유를 자작하게 붓고

불을 올리고 기름튀는 소리가 날때 미리 준비한 고추장 양념장을 숟가락을 이용해 피라미를 덮는다.

마늘 슬라이스와 고추 슬라이스를 그위에 덮어 후라이팬채 식탁에 올린다.

"이 안주는 쏘맥에 어울리는 안주이므로 양주는 퇴장시킨다.알았나?제군들.알았나?ㅋㅋㅋ"

쏘맥을 한잔씩 만들어 한잔씩 들이킨다.캬~~~

도리뱅뱅이를 먹어보더니 말없이

음 음 음 감탄사만 연발한다.

음 정말 맛있다.

음 환상

음 죽인다.음

승혜가 밤 운전이 약하니 잠깐 눈을 붙이고

내가 운전을 하고 서울로 올라온다.

모두 각자가 상념에 젖은채.....

승혜와 혜진이는 그렇게 헤어진후 소식이 없었다.

아무래도 승혜는 쇼크를 받았을것같다.

나 자신도 뭘한거지???하며 얼떨떨한 상태이니까.

시간을 갖자 시간이 약이다.

정박사하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국내 섬으로 여행을 가보자고하여 울릉도를 갔습니다.

승혜와 혜진이 일은 잊고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실컷 맞습니다.  

저녁은 울릉도 특산별미인 따개비밥과 약소구이를 소주와 곁들여 먹습니다.

해안도로 산책후 바닷바람을 맞으며 갓잡은 **와 성게를 안주로 술을 한잔 합니다.  

"야 확실히 여기것이 맛있구나.속초것하고는 게임이 안돼." 

술을 잘 못하는 집사람은 와인으로 목을 축입니다.

남자들만 온 친구들은 숙소를 따로 잡고 진탕마셔보자고 떠들어 댑니다.

"여보 나도 울릉도는 처음이네.생각보다 괜찮은데...."

와이프가 어지럽다고 내 어깨에 기대며 힘들어 합니다.  

"그만 마시고 마누라들과 뼈타고 살타는 밤을 보내자."

"방3개가 나란히 붙었으니 소리 내기 없기다.ㅋㅋㅋ"  

"당신 와인 몇잔 마시더니 얼굴이 발그스름한게 보기 좋은데.같이 목욕할까?" 

"어지러워요.당신 먼저해요." 

샤워를 하고 나오니 집사람 살풋이 잠들었습니다.  

옷위로 가벼운 안마를 했더니 기분이 좋다고 기지개를 펴길래

살며시  옷을 벗깁니다. 

"여보 우리 한지 꽤 된것 같은데."

"뭘 일주일도 안됐지."

"이사람아 젊을때는 매일 했잖아."

"어이구 주책아.당신이 몇살인줄 알아요?"

"마누라. 좋다고 하잘때가 좋은거여.하고 싶어도 못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줄 알어?"

"빨리가서 씻고 와 내가 보지 빨아줄께."

"으이구 주책,알았어요."

못이기는 척 뒷물하고 온 마누라 보지를 오랫만에 빨아본다.

물이 안나오고 나서부터는 오랄할때 쓰리다고 못하게 하더니

오늘은 어쩐일인지 다리를 벌려 빨기 좋은 자세를 취해준다.

아주아주 부드럽게 핥아주니 조금씩 신음소리가 난다.

"안아퍼?"

"좋아요.그런데 더 하면 아플것 같애."

마누라가 어느새 진동에그와 젤을 준비해놨다.

젤을 바르고 진동 에그를 켠다.

이제는 오랄보다 진동에그가 더 좋단다.그러나 진동에그를 절대고 질속에 집어넣지는 않는다.

느낌이 안좋단다.

진동에그로 클리토리스와 보지주변을 문지르다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솟는 마누라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누라가 오르며 내 고추도 하늘을 찌른다.

"자기야 자기야 나 좋아져,빨리 넣어줘."

"아냐 당신한번 좋고 넣어줄게.당신 혼자 좋아지는거 보고싶어."

마누라가 계속 진동에그를 이쪽저쪽으로 옮겨가며 다리에 힘이들어 가기 시작한다.

"여보 여보 나 좋아 좋아 으 윽....윽."

얼른 고추에 젤을 바르고 삽입을 해준다.

이제 좌삼삼 우칠칠보다 삽입하고 가만히 있다가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 주는걸 좋아한다.

"자기야 자기가 아는 야한 얘기 하나해줘봐.그럼 금방 좋아질것 같애."

펜션에서 어떤 남자가 술이 취해 친구 와이프를 자기 와이프인줄 알고 섹스를 하다

여자도 남자도 다 알았지만 이왕 삽입한거 어쩔수 없이 끝까지 했다.

여자도 남편이 아닌줄 알지만 남자가 자지를 여자한테 

쑤~~욱 집어넣으니까  이 대목에서 집사람이 확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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