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설마 제수씨에게 이런 면이 있었던 건가? 얌전하고 천사 같은 줄로만 알았는데 이제 보니 제수씨도 한 성격하는 모양이다. 하긴 그러니까 우진이가 그렇게 쩔쩔 맸던 거겠지.
솔직하게 나도 이 좋은 해변에 와서 아내와 우진이 감시만 하는 게 심심하기는 했다.
결국 난 제수씨와 함께 아내와 우진이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실컷 웃으며 놀 수 있었다.
아내 못지 않은 미인인 제수씨와 즐겁게 노는 모습에 주변 남자들의 질투어린 시선이 느껴졌다.
내 여자도 아닌 제수씨와 함께 놀면서 남자들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으니 왜인지 우월감까지 들었다. 그렇게 제수씨와 실컷 놀고 나니 시간은 어느덧 저녁을 향하고 있었다.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해가 저물어 주위가 어두워지자 나와 제수씨는 밤바다를 감상하며 해변을 걸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새 시간이 밤 9시를 가리키자 우리는 별장으로 향했다.
"지금 두 사람 뭐하고 있을까요?"
뭔가 불안한 마음에 제수씨의 목소리가 살며시 떨리는 걸 알 수 있었다.
"보고 싶지 않으면 제수씨는 먼저 민박집으로 돌아가세요."
"........아니요. 꼭 봐야겠어요."
뭔가 각오를 한 듯 제수씨는 굳은 표정을 지으며 나와 별장으로 조심히 다가갔다.
소리가 나지 않게 창문 쪽으로 다가가자 좁은 커텐 사이로 별장 안이 보였다.
별장 안은 밝은 전등 대신 분홍빛의 은은한 조명이 켜져 있어 조금 어두운 편이었다.
마루 바닥에는 비워진 맥주 병들과 안주가 보였는데 아내와 우진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보여요?'
'아뇨, 아직 보이지 않네요. 좀 더 기다려보죠.'
아내와 우진이가 모습을 드러내길 기다리며 잠시 동안 좁은 커텐 사이를 들여다 보고 있던 그때, 갑자기 아내가 커텐으로 가려진 부분에서 모습을 드러내더니 바닥에 눕자 그 위로 우진이가 재빨리 덮쳐 들어 진한 키스를 했다. 아내의 셔츠는 이미 풀러져 브래지어로 감싸인 F컵의 유방을, 치마는 허리까지 올려져 팬티와 날씬한 다리를 드러내고 있었다.
지금 아내가 입고 있는 속옷은 오전에 아내의 가방에서 보았던 그 속옷들 중 하나였다.
흐트러진 옷과 서로를 끌어안고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는 아내와 우진이를 보고 나는 커텐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두 사람이 일을 치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아내는 자신의 몸을 쓰다듬는 우진이의 손길을 느끼며 녀석과 혀와 혀가 보일 정도로 격렬하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자 나는 속에서 불길이 치밀어 올랐지만 참고 또 참았다.
아내의 성격상 이 정도로는 약발이 오래 가지 못한다. 그러니 좀 더 결정적인, 내가 정한 선을 넘기려고 하는 그때를 포착해야 했다. 물론 우진이의 말대로라면 아직은 때가 아니지만.
좀 더 아내와 우진이를 지켜보고 있던 중 우진이가 아내의 입술에서 입술을 떼어내더니 무언가 아내에게 속삭인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아내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방음이 워낙 잘 되어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에 답답함을 느낄 때 나는 문득 창문 하나가 잠기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마 잠그러던 찰나 무엇 때문인지 다른 곳에 신경을 쓰는 바람에 남은 하나를 잠그는 것을 깜빡 한 모양이다. 나는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히 창문을 살짝 열었다.
그랬더니 안에서 아내와 우진이의 대화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안 돼요..... 그건 못하겠어요....'
'형수님, 제발. 제 소원이에요.'
'그래도 그건.....'
대체 무슨 요구를 하기에 아내가 싫다고 하는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는 알 수 있었다. 싫다고 하는 아내의 목소리에는 그다지 저항의 의지가 없다는 걸.
그걸 우진이도 알았는지 끈질지게 아내에게 요구를 해간다.
잠시 후 우진이의 끈질긴 요구에 아내가 무언가 갈등을 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결심을 한 듯 고개를 끄덕이자 우진이는 고맙다며 아내의 입술에 살짝 키스를 했다.
우진이가 아내에게서 떨어져 다리를 벌리고 앉자 커텐으로 녀석의 상반신이 가려졌다.
그런 우진이의 앞에 아내가 무릎을 꿇고 앉더니 손을 뻗어 천천히 우진이의 바지 벨트를 시작으로 자크를 풀기 시작했다. 난 그 모습을 보고 우진이가 아내에게 무슨 요구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아내는 자크까지 풀고 마치 새색시처럼 조심스레 우진이의 팬티와 바지를 같이 잡아 벗겨 갔다.
우진이가 엉덩이를 들어주자 아내의 손에 의해 녀석의 팬티와 바지가 벗겨지면서 내 자지보다 더 길고 두꺼운 자지가 용수철 처럼 튀어나왔다.
아내는 우진이의 자지를 보더니 깜짝 놀란 눈치였다. 우진이의 말에 따르면 전에 노래방에서는 아주 스쳐지나가듯 봤기 때문에 자세히는 보지 못했는지 아내는 녀석의 자지를 살짝 감탄이 섞인 표정을 지으며 신기하듯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아내의 손이 살며시 우진이의 자지를 잡아갔다.
녀석의 자지를 조심스레 잡은 아내는 침을 꿀꺽 삼키는가 싶더니 천천히 입을 벌려 고개를 내렸다.
나는 속으로 '하지 마! 여보!' 를 외쳤지만 내 바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내는 우진이의 자지를 입에 넣고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빨아주기 시작했다.
'쭈웁~ 쭙~ 쭈붑~ 쭈룹~'
미칠 것만 같았다. 심장이 타는 것만 같았다. 지금까지 오직 내 것이었던 아내가 남편인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아주는 모습은 상상 이상의 충격이었다.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직접 눈으로 보니 확연히 틀렸다.
아내의 입안에서 우진이의 자지가 나타났다 사라졋다를 반복하면서 녀석의 자지는 아내의 타액으로 번들거려갔다. 아내는 마치 내게 해주는 것처럼 정성을 들여 우진이의 자지를 빨아준다.
그러다 입에서 우진이의 자지를 꺼내어 한 손으로 잡고 혀를 내밀어 자지 기둥 전체를 핥아올렸다.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여 뿌리에서부터 귀두까지 혀로 핥아주던 아내는 혀를 돌려가며 귀두를 집중적으로 핥아주다가 입술로 살짝 키스를 해준 다음 쪽쪽 거리며 빨아주었다.
우진이의 자지 기둥을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하여 잡은 다음 위아래로 흔들어주면서 귀두를 입술로 빨아주는 아내의 모습에서 나는 허탈감과 분노 그리고 알 수 없는 흥분을 느껴갔다.
아내의 능숙한 펠라에 감탄한 듯 우진이의 짧은 신음이 들려왔다.
우진이가 느끼고 있다는 걸 안 아내는 재미있다 듯 교태로운 눈웃음을 살짝 짓더니 다시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입안 가득 녀석의 자지를 넣고 빨아주었다.
'쭈우웁~~ 쯔르릅~~ 쯔붑~~ 쭈웁~~ 쭙~ 쭈우웁~~'
아내의 얼굴이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아내의 머리카락도 찰랑거린다.
어느새 아내의 얼굴에는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는데 우진이의 자지를 빨아주면서 얼굴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 넘기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도 섹시했다.
아내의 봉사를 받는 가운데 우진이가 갑자기 아내의 하반신을 끌어 당기기 시작했다.
아내는 약간 저항을 하는 것 같았지만 우진이의 힘에 이기지 못하고 끌려갔다.
아내의 하반신이 커텐으로 가려졌지만 난 아내와 우진이가 69자세를 하여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분노와 질투, 묘한 흥분이 하나로 섞여 이상한 감정이 내 가슴을 채우던 그때 문득 제수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재빨리 뒤를 돌아 보았다.
어느새 제수씨는 저 멀리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었다. 난 조심히 별장에서 떨어져 나와 제수씨의 뒤를 쫓아갔다. 한참을 달린 후에야 제수씨를 따라잡은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멈추어 세웠다.
"하아! 하아! 제수씨."
숨을 고르고 제수씨를 보자 제수씨는 서럽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흐윽! 흑!"
내 탓이었다. 내가 우진이를 끌어 들인 결과 제수씨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 만 것이다.
난 제수씨를 끌어 안고 사과를 했다.
"미안해요! 내 욕심 때문에 제수씨에게 상처를 줬어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흐흑! 흑! 아니에요. 그게 아니에요! 흐흑!"
"그게 무슨 소리에요?"
"흐흑! 전 알 수 있어요. 비록 시작은 윤호씨가 시작했을 지 모르지만 저 별장에서.... 흑! 그이는 정말로 즐기고 있는 거라고요. 윤호씨 부탁으로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흐흑! 몇 년을 부부로 살아왔는 걸요.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어요. 흐흑! 그이는.... 전 그이가 윤호씨 부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믿었어요. 그런데 별장에서 본 그이는.... 정말로 즐기고 있었다고요! 으아앙!!"
제수씨가 이렇게 슬퍼하는 이유는 우진이가 내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아내를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아내를 유혹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어릴 적부터 우진이를 알고 있는 나는 녀석이 여자를 유혹할 때는 항상 진심으로 대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맺고 끝는 것은 확실하고 진심으로 내 아내를 어찌해보겠다는 생각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걸 말해주고 싶었지만 서럽게 우는 제수씨를 보니 무언가 마음 속에서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다. 그 이상한 감정에 못이긴 나는 이러면 우진이를 배신하는 행위라는 걸 알면서도 제수씨를 끌어 안고 키스를 해버렸다.
"우웁!?"
내가 키스를 하자 제수씨는 깜짝 놀라하며 내게서 떨어지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난 더욱 힘을 주어 그녀를 끌어 안았다. 뺨을 맞을 것을 각오하고 한 짓이었는데 갑자기 제수씨의 저항이 약해지면서 천천히 내 등을 끌어 안고 키스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잠시 동안 키스를 하던 내가 입술을 떼어내자 내 입술과 제수씨의 입술이 투명한 실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 촉촉해진 눈망울로 홍조를 띄고 있는 제수씨의 얼굴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원래 미인이었지만 지금은 더욱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제수씨."
나는 우진이와 달리 여자에 대한 감정을 쉽게 컨트롤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지금 눈앞의 이 여자를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이기지 못했다.
다시 키스를 하자 이번에는 제수씨 또한 내 혀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방금 전과는 다르게 우리의 키스는 점점 더 격렬하게 변해갔다. 서로를 끌어 안고 있는 팔에도 서로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힘이 들어갔다. 욕망에 잠식당한 나는 참지 못하고 제수씨를 근처에 세워둔 내 차로 데려갔다.
차 뒷문을 열고 시트 위에 제수씨를 눕힌 나는 다시 문을 닫은 뒤 잠가버렸다.
이제 우리를 방해할 것은 없었다. 나와 제수씨는 다시 서로를 끌어안고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었다.
키스를 나누면서 나는 옷을 벗었고 그 뒤 제수씨의 옷도 벗겨갔다.
우리는 순식간에 나신이 되어 서로를 바라보다가 다시 키스를 나누면서 서로의 육체를 쓰다듬으며 열기를 끌어 올렸다. 제수씨는 뜨거운 여자였다. 애무를 얼마 하지도 않았건만 제수씨의 보지는 이미 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하아~ 하아~ 윤호씨. 빨리 해주세요."
"하지만...."
"저 원래 시간 끄는 걸 싫어해요. 그러니 어서...."
허락도 받았겠다 나는 거리낌 없이 제수씨의 보지에 내 자지를 가져다 대었다.
이미 내 머릿속에서는 우진이에 대한 죄책감은 사라지고 오직 눈앞의 아름다운 미인을 정복하는 일만이 가득했다. 나는 제수씨의 허리를 잡고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단숨에 삽입했다.
"하윽!"
제수씨의 짧은 신음을 신호탄으로 나는 욕망이 부채질하는 대로 빠르고 힘차게 그녀의 보지를 쑤셔 나갔다.
"하윽~! 하윽~! 아아앙~~ 윤호씨! 너무 격렬해요! 아아앙~!"
"후욱! 후욱! 제수씨! 제수씨 보지는 최곱니다!"
"하악! 하악! 정말요? 으으응~! 윤호씨 아내보다... 흐윽! 좋아요? 아응~!"
"예! 제 아내보다 제수씨 보지가 더 좋아요!"
쫄깃하게 내 자지를 감싸오는 제수씨의 보지는 마치 처녀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솔직하게 평가하자면 얼굴은 거의 비등한 편이고 몸매는 아내 쪽이 더 글래머라 내 취향에 가까웠지만 아이 둘은 낳아서 그런지 보지의 수축력은 아내보다 제수씨가 한 수 위였다.
난 이렇게 아름다운 제수씨와 섹스를 하게 된 지금 이 상황이 꿈만 같았고 꿈이라면 제발 깨지 말라고 마음속으로 빌었다. 그리고 꿈이라면 금방 깰 것 같기에 더욱 더 제수씨와의 섹스에 집중을 했다. 제수씨 또한 아내와 우진이를 잠시 잊고 나와의 섹스에 집중을 하는 듯 보였다.
난 제수씨의 보지를 쑤시면서 출렁이는 그녀의 유방을 잡아 주물렀다.
아내 만큼 크지는 않지만 내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제법 주무르는 맛이 있는 유방이었다.
"하악! 하악! 윤호씨! 키스해줘요! 아응~!"
제수씨의 부탁대로 난 허리를 숙여 제수씨와 키스를 했다. 정신없이 키스를 하는 통에 제수씨의 입안에서는 침이 넘쳐 흘러 뺨을 타고 시트로 떨어져 내렸다.
그렇게 수차례 제수씨의 보지를 쑤시던 나는 그녀를 옆으로 돌려 눕힌 뒤 완전히 벗기지 못하여 새하얀 팬티가 발목에 걸려있던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보지를 쑤셨다.
내가 보지를 쑤실 때마다 제수씨는 고개를 흔들며 쾌감에 교성을 질렀다.
차의 유리는 이미 우리가 풍기는 열기에 습기가 가득하여 차 내부를 가려주고 있었다.
그 안에서 나와 제수씨는 세상의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섹스에 열중했다.
다시 정자세로 섹스를 하던 중 문득 차 안이 너무 덥게 느껴졌던 내가 뒤쪽의 창문을 열자 자연스럽게 제수씨의 발이 한쪽 발목에 걸린 새하얀 팬티와 함께 바깥으로 내밀어졌다.
"아, 안 돼요. 닫아요, 윤호씨."
"괜찮아요. 이 시간 대에는 아무도 이 근처로 안 지나가니까."
"하지만...."
나는 제수씨의 말에 상관하지 않고 다시 허리를 흔들어 보지를 쑤셨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제수씨 또한 신경 쓰지 않기로 했는지 다시 보지를 쑤셔오는 내 자지를 느끼며 쾌락에 허덕여 간다. 우리가 섹스를 시작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사정감이 몰려오는 걸 느끼고 더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고 제수씨도 내가 사정을 하려 한다는 걸 알았는지 갑자기 그 날씬한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 안는다.
"크윽! 제수씨. 이러면 뺄 수가..."
"하윽~! 하으윽! 그냥.... 그냥 싸세요.... 하아앙~! 괜찮으니까.... 빨리! 아아앙~!"
"그럼 쌉니다! 제수씨 보지에 내 좃물을 잔뜩 싸줄게요!"
"아앙~! 그래요! 어서! 어서! 아아앗~! 빨리 내 보지에 윤호씨 좃물을 가득 싸줘요~! 하아앙~~!"
전혀 야한 말을 할 것 같지 않은 제수씨의 입에서 야한 말이 나오자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제수씨의 보지 안에 가득 내 사정하고 말았다.
"흐으으응~~~~!!!!! 아아~~ 쌌어... 윤호씨가... 내 보지에 가득 싸버렸어~ 미안해~ 미안해~ 여보~ 하지만.... 기분 좋아~ 아아아아아~~"
처음이었다. 아내 이외의 여자에게 질내사정한 것은. 잠시 여운을 즐긴 후 자지를 빼내자 제수씨의 보지에서 내 새하얀 정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 광경을 보자 나는 왜 우진이가 그렇게 여자를 자주 갈아치웠는지 그 기분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약 한 시간 30분 후.
나는 뒷좌석에 느긋하게 앉아 룸미러를 통해 내게 등을 보인 채로 핸들을 잡고 보지에 내 자지를 가득 받아들여 스스로 엉덩이를 원을 그리듯 움직이고 있는 제수씨를 감상했다.
제수씨는 벌써 두 번의 절정과 함꼐 세 번이나 내 정액을 보지 안에 가득 받아들인 상태였다.
제수씨가 엉엉이를 음란하게 움직일 때마다 정액과 애액이 마찰하면서 생기는 찌걱 거리는 소리가 내 귀를 즐겁게 한다. 불륜은 부지불식간에 벌어진다고 했던가. 제수씨의 마음이 약한 틈에 이런 일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지금 제수씨는 나와의 섹스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제수씨. 지금쯤 내 아내와 우진이는 뭘 하고 있을까요?"
내 질문에 제수씨는 계속 엉덩이로 맷돌질을 하다가 위아래로 흔들면서 말했다.
"하악~ 하악~ 몰라요. 으으응~ 지금은.... 신경 쓰고 싶지 않아요. 아으응~ 하읏~"
제수씨는 신경 쓰지 않을 지 몰라도 나는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지금은 오직 제수씨에게만 집중을 하고 싶었다. 내가 자지를 뽑아내자 제수씨는 뭔가 아쉬워 하는 표정으로 날 보았다.
그런 제수씨에게 살짝 키스를 해준 후 민박집에 돌아가서 계속 하자고 하니 제수씨도 고개를 끄덕이며 옷을 입기 시작했다. 차를 타고 민박집에 돌아온 우리는 같은 방에서 늦은 시간까지 섹스를 하다가 늦은 시간에야 잠이 들 수 있었다.
늦게 잠을 잔 탓에 다음 날 오후 늦은 시간이 되서야 잠에서 깨어난 우리는 몸을 씻고 다시 별장으로 향했다. 별장에 아무도 없음을 안 나는 제수씨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이미 마루는 깨끗하게 치워진 상태였다.
"와아~ 좋다~ 저 별장은 처음이에요."
"그래요? 그럼 다음에 같이 와요."
"정말요?"
제수씨가 별장을 구경하는 동안 나는 어제 아내의 가방이 있던 방으로 가보았다.
아내의 가방은 여전히 그곳에 있었는데 가방을 열고 안을 보니 어젯밤 아내가 입었던 속옷이 들어 있었다. 그걸 꺼내 자세히 살펴본 나는 애액이 말라 붙어있는 자국 이외에는 별 다른 걸 발견하지 못했다. 혹시나 분위기에 취한 아내가 우진이와 선을 넘지는 않았나 의심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팬티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어 별장에 있는 쓰레기통이란 쓰레기통은 모두 뒤져 보았지만 섹스를 한 흔적은 없었다. 하긴 했다고 하더라도 증거를 남길 아내가 아니다.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하여 안심을 하고 별장을 나서려는데 창문으로 아내와 우진이가 돌아오는 모습이 보였다. 별장에서 빠져 나가기에는 너무 늦어버려 서둘러 신발을 챙기고 제수씨와 몸을 숨겼다. 곧이어 수영을 하고 왔는지 수영복 차림의 아내와 우진이가 별장으로 들어왔다.
"아~ 재밌었다. 우진씨 먼저 씻을래요?"
"형수님 먼저 씻으세요."
아내가 샤워실로 들어가고 샤워기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런데 우진이가 무슨 좋은 생각을 떠올렸는지 미소를 짓더니 샤워실로 걸어갔다.
"아앗! 갑자기 들어오면 어떡해요."
"하하! 같이 씻고 싶어서요."
샤워실은 1층 구석진 곳에 있어 나와 제수씨가 숨어 있는 곳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재빨리 밖으로 나가려는 그때 아내의 목소리가 내 발길을 붙잡았다.
"아이 참~ 여기서 꼭 해야겠어요?"
난 제수씨를 먼저 차로 돌려보낸 뒤 조심히 샤워실 쪽으로 향했다.
벽 뒤에 몸을 숨기고 고개를 살짝 내밀자 우진이가 샤워실 문을 닫지 않았는지 안이 훤히 보였다.
샤워실에서는 샤워를 하던 도중이라 알몸이었던 아내가 욕조에 걸터 앉아 있던 우진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녀석의 수영복을 벗겨주고 있었다.
우진이의 수영복이 벗겨지자 아내는 이미 발기하고 있던 녀석의 자지를 이제는 태연하게 손으로 매만져주더니 혀로 귀두를 핥아주다가 아예 입에 담아 빨아주기 시작했다.
"쭈우웁~ 쭈룹~ 쭈르룹~ 쭈웁~ 쭈붑~ 쭙~"
우진이의 무릎에 손을 대고 있던 아내는 팔을 움직여 상체를 앞뒤로 움직이며 우진이의 자지를 뿌리 끝까지 삼키고 귀두 아래까지 빼낸 다음 다시 뿌리까지 삼키기를 반복해나갔다.
능숙하게 자지를 빠는 아내에게 우진이가 말했다.
"후우~ 이제 제 자지 빨아주시는 것도 자연스럽네요."
"쭈웁~ 푸후~ 피이~! 어제 밤에 그렇게 했는데 당연한 거 아니에요?"
대화를 들어보니 어제 나와 제수씨가 간 뒤에도 아내는 우진이에게 계속해서 펠라를 해주었던 모양이다. 난 어제 보지 못했던 일을 알고 싶어 두 사람의 대화를 좀 더 자세히 경청했다.
"하하하! 형수님 펠라 솜씨가 워낙 좋아서요. 도저히 그만 둘 수가 없더라고요."
"그 때문에 밤새도록 입에서 정액 냄새가 가시지 않는 것 같아 찝찝했다고요."
"어쩔 수 없잖아요. 형수님께서 펠라까지만 허락해주셨으니."
"흥! 그렇게 많이 쌀 줄 알았다면 입으로 해주지도 말 걸 그랬어요, 하음~ 쭈붑~ 쭙~ 쭈릅~"
말은 그렇게 하면서 아내는 다시 우진이의 자지를 입에 담아 빨아준다.
어찌나 정성스레 빨아주는지 내 아내가 아니라 우진이 아내처럼 느껴질 정도다.
지금 아내의 모습을 보니 우진이의 뜻대로 아내는 80% 정도 넘어온 것 같다.
그렇다는 건 마지막 날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음을 의미하는 바였다.
"자, 형수님. 어제 제가 해달라고 했던 거 기억하시죠?"
"나 참, 남자들은 왜 이런 걸 좋아하는지. 꼭 하고 싶어요?"
아내는 손에 비누를 잔뜩 묻힌 후 우진이의 자지를 매만져 준 후 살짝 무릎을 세우더니 유방을 잡고 그 사이로 우진이의 자지를 끼워 비벼주기 시작했다.
나도 자주 아내에게 해달라고 하던 파이즈리였다. 살짝 튕기면서도 정성껏 파이즈리를 해주는 아내를 뒤로 하고 나는 별장을 나왔다. 아내에게 화가 나면서도 내 자지는 크게 꼴려 있었다.
차에 가자 제수씨가 날 기다리고 있었는데 잔뜩 부풀어 오른 내 바지를 보더니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짐작하고는 아내와 우진이에게 질투를 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리고 내 바지 자크를 벌려 자지를 꺼내더니 입에 담고 빨아주기 시작했다.
이제 알아서 봉사를 해주는 제수씨 덕분에 화가 조금 누그러진 나는 제수씨의 부드러운 혀와 입을 음미하며 민박집으로 돌아가 방에서 그녀와 다시 섹스를 했다.
다음 날이 되자 우진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우진이가 보고할 내용을 이미 다 알고 있던 나는 문득 제수씨와 섹스를 한 일로 내심 미안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