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이가 핸드폰을 켜놓은 채로 창문 옆에 있는 선반 위에 올려놓는 것이 보이자 녀석이 음량을 완전히 죽였는지 시험을 해보았다. 음량을 죽이지 않았다면 분명 반응이 있을 것이다.
내가 몇 번 불러보고 혹시나 하여 제수씨에게 말해보게 했지만 역시나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안심을 하고 핸드폰을 거치대에 꽂아놓고는 제수씨와 차에서 내려 뒷좌석에 앉았다.
잠시 후 아내가 섹시한 속옷만 입은 채로 2층에서 내려왔다.
우진이가 말한 준비란 것이 저것이었나 보다. 승부 속옷이 아닌 걸 보니 아내가 아직 갈등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2층에서 내려온 아내는 우진이가 있는 창문 앞으로 다가섰다.
아내는 불안한지 다시 창문 너머로 사람이 보이는지 살펴보다가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더니 천천히 우진이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와 동시에 나는 제수씨의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팬티 위로 보지를 스윽스윽 문질러주었다. 쌍안경으로 별장을 보던 제수씨는 갑자기 치마 안으로 내 손이 들어오자 흠칫 놀란 듯 하더니 이내 쌍안경을 내려놓고 살며시 다리를 벌렸다.
내가 팬티 위로 보지를 문지르자 제수씨는 내 애무를 음미하더니 내 바지와 팬티를 무릎 위까지 벗겨낸 다음 잔뜩 부풀어 있던 내 자지를 손으로 문질러 주었다.
제수씨와 똑같이 아내 또한 우진이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는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움직여 문질러주는 모습이 쌍안경을 통해 내 눈으로 들어왔다.
잠시 서로의 성기를 손으로 애무해주고 음미하고 있는 가운데 제수씨가 팬티를 벗더니 상체를 숙여 내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기 시작했다. 난 한 손으로 쌍안경을 들고 계속 별장을 지켜보면서 다른 손으로는 제수씨의 치마를 허리까지 올렸다.
치마가 허리까지 들추어지자 제수씨는 내 자지를 빨면서 한쪽 무릎을 구부려 세우고는 내가 보지를 잘 애무할 수 있도록 벌려주었다. 자지를 빨리며 보지를 애무해주고 있던 그때 아내가 우진이의 자지에서 손을 떼어내고는 두 손을 무릎에 가져가 공손한 자세로 천천히 고개를 앞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핸드폰이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무언가를 빠는 소리가 들려왔다.
[쭈르릅~ 쭈웁~~ 쭈붑~ 쭈붑~ 쭈우웁~ 쭙~~]
"쭈릅~ 쭈우웁~~ 쭙~ 쭙~ 우웅~~ 쯔릅~ 쯔읍~"
스피커를 통해 아내가 우진이의 자지를 빨아주는 소리가 들리자 제수씨는 지지않겠다는 듯 마치 경쟁을 하듯 내 자지를 빨아올렸다. 쌍안경을 통해 보이는 아내는 내가 처음보는 모습이었다.
호랑이 같던 아내가 우진이 앞에서 저렇게 공손한 태도로 자지를 빨아주다니.
괘씸하기도 하고 우진이가 부럽기도 했다. 아내는 천천히 앞뒤로 고개를 흔들면서 우진이의 자지를 빨아주고 있었는데 아내의 입에 드나들 때마다 아내의 침으로 녀석의 자지가 번들거려 반짝이는 것 같아 보였다.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아내의 브래지어로 감싸인 유방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는데 내 아내 정도의 크기가 되니까 겨우 저 정도의 움직임만으로도 유방이 출렁이는 것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아내의 유방을 잡아 마음껏 주무르고 싶었지만 대신 제수씨의 옷 위로 유방을 주물렀다. 그러자 제수씨는 내 자지를 빨아주면서 직접 셔츠 단추를 풀고는 브래지어의 프론트후크를 풀러내더니 내 손을 잡아 자신의 유방을 쥐어준다.
아내 만큼 크지는 않지만 한 손에 조금 넘쳐 흐르는 정도니 주무르기는 딱 좋았다.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쌍안경을 내려놓고는 제수씨를 시트에 눕힌 후 69자세를 취하여 제수씨의 입에 자지를 쑤셔넣으며 보지를 핥고 빨아주었다.
이제 차 안은 스피커를 통해 아내가 우진이의 자지를 빨아주는 소리와 함께 제수씨가 내 자지를 빨아주는 소리, 내가 제수씨의 보지를 핥고 빨아주는 소리가 한데 어우러졌다.
[쭈붑~ 쭈붑~ 쯔르릅~ 쯔웁~~ 쭈릅~]
"쭈우웁~ 쯔읍~ 쭈르릅~~ 쭈웁~ 쭙~"
"츄릅~ 츕~ 츄르릅~"
마치 나와 아내, 제수씨가 3P를 하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었다.
문득 나는 정말 아내와 제수씨를 동시에 안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도 했다.
"제수씨."
"쭈웁~ 후웅? 왜요? 윤호씨."
"혹시 3P 해봤어요?"
"아뇨. 그런데 그건 왜요?"
"아니 이렇게 하니까 마치 우리가 3P를 하는 것 같아서요."
"하아~ 저도 좀 전부터 기분이 이상했어요. 하음~ 할짝, 할짝,"
제수씨는 혀만 내밀어 위에 있는 내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는 귀두를 핥았다.
그리고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지를 빨더니 양손을 내 엉덩이로 가져와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며 빨기 시작했다. 난 잠시 제수씨의 펠라를 음미하며 다시 쌍안경을 들어 별장을 보았다.
어느새 우진이는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아내의 펠라를 음미하고 있었고 아내는 브래지어 안으로 손을 넣어 유방을 주무르며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여 자지를 빨고 있었다.
아내가 갑갑했는지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자 그 풍만하고 모양 좋은 유방이 출렁이며 맨살과 단단하게 솟아오른 젖꼭지를 드러낸다. 아이 둘을 낳은 후 아내의 유방은 처녀적보다 더 커졌지만 모양은 전혀 늘어지지 않고 20대 못지 않은 탱탱함을 자랑한다.
그런 아내의 유방이 남편인 내가 아니라 허리를 살짝 숙인 우진이의 손에 의해 주물러져 모양을 달리 하였다. 그때 스피커를 통해 우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이제 가르쳐 준 대로 해보세요.]
우진이가 일어서자 아내는 녀석의 자지를 입에서 빼내고는 한 손으로 잡아 혀로 기둥 전체를 핥더니 내가 전혀 예상치 못한 행위를 보여주었다. 아내는 자지를 잡은 채 우진이의 부랄을 입에 담아 빨아주는 것이었다. 나도 받아보지 못했던 서비스를 아내가 우진이에게 해주는 모습을 보자 너무 놀라 순간 허리를 팍하고 아래로 내려버렸다.
"우붑! 우웁! 웁! 우웁!"
제수씨는 목구멍까지 내 자지가 들어가자 순간 놀라는 것 같았지만 이내 얌전히 내 자지를 받아들여 빨아준다. 그런 제수씨가 사랑스러웠지만 아내에게는 괘씸함이 들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것보다 더 놀라운 광경이 잠시 후에 펼쳐졌다.
우진이는 아내를 멈추게 하더니 입에서 부랄을 빼게 한 후 갑자기 몸을 뒤로 돌렸다.
의자 팔걸이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아내쪽으로 들이미는 이상한 행동에 고개를 갸웃할 때 아내가 녀석의 부랄을 빨아줄 때보다 더 경악할 만한 광경이 쌍안경을 통해 내 눈으로 들어왔다.
잠시 우진이의 엉덩이를 바라보던 아내가 갑자기 손으로 우진이의 엉덩이를 잡아 벌리더니 녀석의 애널로 고개를 들이미는 것이 아닌가. 그와 동시에 스피커로 자지를 빠는 소리가 아닌 새로운 소리가 들려왔다.
[츄릅~ 쪽! 쪽! 츄르릅~ 쪼옵~! 쫍~! 츄릅~!]
나는 너무도 놀라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집안에 쓰레기 하나 나뒹구는 걸 못보는 청결한 성격의 아내가.... 아주 잠시 외출을 하고 다녀와도 샤워부터 하는 깔끔한 성격의 아내가.... 거의 결벽증에 가까운 성격을 지닌 아내가 지금 대변을 볼 때나 사용하는 애널을, 그것도 남편인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불결한 애널을 처음으로 혀로 핥고 입술로 빨아주고 있는 것이다.
거리낌 없이 저걸 하는 걸로 봐서는 이미 여러 번 해본 듯 보였다.
이걸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대체 계획을 진행하는 동안 우진이가 얼마나 아내를 구워삶아놓을 것일까? 온갖 잡생각을 하고 있을 때 내가 가만히 있는 것이 이상했는지 제수씨가 내 밑에서 일어나 쌍안경으로 별장을 보고는 이빨을 갈았다.
"저, 저 이가....!"
제수씨는 아내와 우진이의 행태를 보고 분노를 하는 것 같았다.
나도 화가 나는데 제수씨라고 화가 나지 않겠는가.
"제수씨도 저런 걸 해봤어요?"
"아뇨. 해보자고 하는 걸 제가 불결하다며 싫다고 했어요. 그 뒤로 계속 하자는 걸 싫다고 거부했었는데..... 까득!"
이빨을 가는 제수씨가 무섭기까지 했다. 그런데 잠시 쌍안경으로 별장을 지켜보던 제수씨가 무언가 결심을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내 뒤로 가 엉덩이를 잡는 것이 아닌가.
난 제수씨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 깨닫고 그녀를 말렸다.
"그러지 마세요, 제수씨."
"아뇨. 전 괜찮아요. 가만히 계세요."
제수씨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내 애널로 생전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감각이 느껴졌다.
"할짝~ 할짝~ 쪼릅~ 쫍~ 츄르릅~"
"허억! 헉!"
이건 도저히 견딜 수가 없는 감각이었다. 자지를 자극받는 것도 아닌데 쌀 것만 같다.
양팔은 부들부들 떨렸으며 알 수 없는 쾌감으로 피가 거꾸로 도는 느낌이었다.
내 반응이 예상보다 격렬했는지 제수씨가 물었다.
"윤호씨. 그렇게 좋아요?"
"허억! 허억!"
앞 유리창으로 내가 차마 말을 못하고 있자 재미있다는 듯 살짝 웃는 제수씨의 표정이 보였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제수씨는 한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흔들어주면서 애널을 핥았다.
자지와 애널, 두 곳을 동시에 자극받자 나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그만 시트 위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어머나? 호호호! 마치 소젖을 짜는 것 같아 재밌네요."
제수씨는 사정을 하는 내 자지를 재미있다는 듯 웃으면서 계속 흔들어 주었다.
내 사정이 끝나자 제수씨는 상체를 숙여 시트 위를 더럽히고 있는 내 정액을 혀로 말끔하게 핥아 마셔버렸다. 그 모습이 너무도 요염하고 섹시하여 내가 알던 천사 같은 제수씨의 모습과는 대조가 되었다.
"처음 해보는 건데 그런데로 괜찮은 것 같네요. 윤호씨라서 그런 건가?"
그 말에 나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저 말은 제수씨가 아니라 아내에게 들었다면 내가 이와 같은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을 지도 모른다.
"자, 이제 제 차례입니다."
"예? 아, 아니 전 괜찮아요."
"어림 없어요. 자, 어서 엎드려 봐요."
"아이 참~! 전 괜찮다니까요."
결국 제수씨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시트 위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엉덩이를 내쪽으로 향했다.
난 제수씨가 해주었던 것처럼 엉덩이를 벌리고 애널을 핥아주었다.
아내가 내게 해준 적 없었던 것처럼 나도 아내에게도 해준 적이 없는 행위를 이제 제수씨에게 처음으로 해주고 있다. 제수씨는 나와 같이 격렬한 반응을 보이며 몸을 떨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수씨는 절정을 느끼며 시트 위에 그대로 엎어지고 말았다.
문득 나는 이상한 욕망을 느꼈다. 우진이가 아내의 처음을 빼앗은 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한 것을 빼앗고 싶은 기분이었다. 난 미리 준비해둔 콘돔 2장을 꺼내 자지에 씌운 후 엎드려 누워있는 제수씨의 엉덩이를 벌려 침을 잔뜩 바른 다음 내 자지를 가져다 대었다.
"유, 윤호씨?!"
제수씨는 갑작스런 내 행동에 놀라더니 내 얼굴을 한 번 보고는 시트에 얼굴을 파묻었다.
무언의 허락이 떨어지자 나는 천천히 제수씨의 애널에 내 자지를 쑤셔갔다.
"하윽~~!"
고통에 신음하는 제수씨였지만 저항을 할 생각은 전혀 없는 것처럼 얌전히 애널로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레 자지를 삽입해 들어가자 드디어 내 자지는 뿌리 끝까지 들어가 제수씨의 애널을 정복하고 말았다. 애널의 수축력은 보지 이상이었다.
"후우~ 다 들어갔어요, 제수씨."
"하아, 하아, 자, 잠시만.... 그대로 있어주세요....."
난 제수씨의 바람대로 그녀가 허락할 때까지 기다렸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4분? 5분? 그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할 때쯤 제수씨가 말했다.
"후우~ 후우~ 윤호씨. 이제... 움직여주세요."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난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제수씨의 애널을 쑤셨다.
고통을 참는 제수씨의 표정을 보니 후회가 들었지만 중간에 멈추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얼마나 계속 쑤셨을까? 다시 제수씨가 내게 말했다.
"하아~ 하아~ 유, 윤호씨.... 좀 더... 빨리 움직이셔도 되요."
난 제수씨의 말대로 속도를 높여 애널을 쑤셨다. 그런데 제수씨의 반응이 좀 전과는 달랐다.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뭔가 느끼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하아~ 하아~ 으윽! 아윽! 아으응~! 흐윽!"
난 좀 더 속도를 높여 제수씨의 애널을 쑤셨고 내 하반신과 제수씨의 엉덩이가 세차게 부딪히며 철썩이는 소리가 계속해서 차안에 울려퍼졌다. 보지를 능가하는 수축력은 도저히 어찌할 수 없어 항문을 쑤신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나는 절정에 도달하고 말았다.
"후우~ 후우~"
"하아~ 하아~ 윤호씨. 어, 어땠어요?"
오히려 내가 묻고 싶은 말이었다.
"제수씨는요?"
"하아~ 처음에는 아팠는데... 하다보니까 점점 괜찮아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요? 좋았던 가요?"
차마 말하기 부끄러웠는지 제수씨는 살며시 고개만 끄덕였다.
"원래 관장을 해서 속을 깨끗히 비운 다음 한다고 들었어요.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콘돔을 사용했지만... 사실 제수씨 애널 안에 사정하고 싶었죠."
"그, 그럼..... 다음에는 미리 준비를 하고 해봐요."
오늘 오전까지 우리가 관계를 맺은 걸 잊자고 했던 제수씨가 다음을 기약하는 말을 하자 나는 제수씨가 나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인 우진이가 아닌 나하고 하자는 말에 내심 우진이에게 느꼈던 열등감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이왕 말이 나온김에 방 하나 잡아서 해볼까요?"
"유, 윤호씨가 원한다면...."
난 아예 오늘 해버리자고 생각하고 뒷수습을 한 뒤 제수씨와 옷을 입었다.
차에서 내려 앞좌석으로 옮겨 타서 다시 쌍안경으로 별장을 보니 아내는 69자세로 우진이의 위로 올라가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지를 빨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감이 몰렸는지 우진이가 일어나 아내를 눕게 하고 유방을 잡아 팃퍽을 한다.
"윤호씨. 뭐하세요?"
"잠시만요."
내가 별장쪽을 계속 보자 제수씨도 궁금했는지 쌍안경으로 별장을 본다.
아내는 우진이를 더 편하게 해주려고 하는지 자신이 직접 유방을 잡아 녀석의 자지를 짓눌러준다.
그리고 몇 번의 움직임 끝에 우진이가 사정을 하려고 하자 재빨리 일어난 아내가 녀석의 자지를 입에 담아 빨아주는 소리가 스피커로 들려왔다.
[쭈웁~! 쭈붑~! 쭙~! 쭈우웁~! 쭈붑~! 쭈웁~!]
우진이의 사정을 돕기 위해 아내는 녀석의 자지를 땀이 흐르는 얼굴을 앞뒤로 빠르게 움직여 세차게 빨아준다. 그리고 이내 스피커에서는 아내가 우진이의 정액을 마시는 소리가 들렸다.
[꿀꺽~! 꿀꺽~! 꿀꺽~! 푸하~ 하아! 하아!]
우진이의 사정을 돕기 위해 숨도 쉬지 않고 열심히 빨아주었는지 정액을 모조리 마셔버리는 소리 뒤로 거친 숨을 몰아쉬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아음~ 쯔릅~ 쫍~ 쫍~ 쪼옥~]
보지 않고 소리만 들어도 상상이 간다. 우진이 정액을 다 마시고도 한 방울이라도 더 짜내려고 귀두를 쪽쪽 빨아 정액을 모조리 뽑아내는 아내의 모습이.
내건 마셔달라고 사정을 해야 마셔주더니 우진이 정액은 마치 벌꿀처럼 느끼며 마시는 것 같다.
[할짝~ 할짝~ 할짝~ 쪼옵~ 으음~ 꿀꺽.....]
그 뒤로도 스피커를 통해 들려온 소리를 들어보면 아내는 우진이의 귀두를 쪽쪽 빨아 정액을 모조리 뽑아낸 다음 녀석의 자지에 묻어있는 정액도 모조리 혀로 핥아주며 청소해주는 모양이다.
[휴우~~ 언제 마셔도 우진씨는 너무 많이 싸는 것 같아요.]
[하하! 형수님 입보지가 너무 좋아서 그런 거에요.]
[피이~! 하여튼 말은 잘해요. 어때요? 만족했어요?]
[네. 아주 좋았어요. 그런데 전 이제 슬슬 형수님 입보지보다 아랫보지가 더 먹고 싶은데...]
우진이가 슬쩍 떠보기 시작하자 난 아내가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졌다.
[조금만 더 시간을 줘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아내는 갈등하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이라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한 번 섹스를 해버리면 이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갈등하는 것 같아 보였다.
[이제 공사도 다 끝났어요. 그 말은 이제 형수님을 공식적으로 만날 수 없다는 얘기죠. 우리가 약속했던 것 기억하세요?]
약속이라니? 난 그런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는다. 대체 무슨 약속을 했다는 걸까?
그 의문은 곧 스피커로 들려오는 아내의 목소리에서 들을 수 있었다.
[알아요. 이번 공사가 진행될 때까지만 이러기로 한 거. 그리고 더 이상 공식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만나지 않기로 했죠.]
그렇군. 그런 약속이었던 건가? 역시 우진이는 믿을 수 있는 녀석이라는 걸 다시 증명했다.
[적어도 마지막만큼은 한 번이라도 형수님을 완전히 소유하고 싶어요. 물론 형수님께서 거절하셔도 억지로 형수님을 안을 생각은 없어요. 오직 형수님의 결정에 맡길게요.]
[우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