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속으로 들어가는 내 자지를 느끼고 희지씨가 짧은 신음을 흘렸다.
그런데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아내 때와는 다르게 다소 빡빡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처녀 특유의 저항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희지씨의 보지는 이내 내 자지를 뿌리 끝까지 받아들였다.
"희지씨. 정말 처음 맞아요?"
"왜, 왜요? 뭔가 잘못 됐어요?"
"아니 그건 아닌데.... 처음치고는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고 생각해서요. 그다지 아파하지도 않고. 게다가 피도 안 흘리고."
"저, 저 정말 처음이에요..... 윤호씨 저 지금 의심하는 거예요? 내가 거짓말 했다고 생각해요?"
"아뇨, 그런 건 아니지만.... 아, 혹시 그건가?"
"뭐가요?"
"원래 운동을 격하게 하는 여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처녀막이 파괴된다고 하던데. 희지씨는 헬스 트레이너잖아요. 격한 운동을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처녀막이 찢어진 것일 수도 있겠네요."
희지씨는 내 말을 듣고 갑자기 뭔가 생각난 것이 있었는지 내게 말했다.
"아, 그러고 보니..... 오래 전에 트레이닝을 하다가 그 날도 아닌데 피를 흘린 적이 있어요.... 옷을 갈아 입다가 팬티가 피에 젖은 걸 보고 좀 놀라서 병원에 가본 적도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별 일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했었는데."
"역시 그랬군요."
"윤호씨 저 의심했었죠?"
"아, 아니 그렇지는..."
"피잇~! 거짓말. 용서해주는 대신에 오늘 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줘요."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해주려고 했었다. 희지씨의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천천히, 그러면서 조금씩 속도를 높여갔다. 처녀답게 희지씨의 보지가 내 자지를 강하게 조여왔지만 그게 오히려 내 정복욕과 흥분감을 높여주었다.
"아아~ 유, 윤호씨~ 으으응~ 하읏~"
나는 희지씨와 손을 맞잡으며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고 그럴 때마다 그녀의 보지는 점점 더 많은 씹물을 흘리며 침대를 적셔 가기 시작했다. 내가 보지를 쑤시며 박을 때마다 출렁거리는 희지씨의 G컵 유방이 내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었다.
"하악~ 하악~ 윤호씨~ 아아앙~! 나 이런 기분 처음이에요~! 이게 섹스~ 아으앙~! 윤호씨~!"
"희지씨."
희지씨는 자위할 때와는 다른 쾌감을 느끼며 흐트러져 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위해 나는 최선을 다해 그녀의 육체를 다루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희지씨가 몸을 돌리더니 엉덩이를 내게로 내밀었다. 의도했던 것이 아니라 본능적인 움직임이었다. 본능적으로 쾌락을 탐하는 희지씨의 음란한 모습에 내 흥분감도 높아졌다.
"아응~! 좋아~! 윤호씨~! 조금만 더 세게 해줘요~! 하악~! 으응~! 하앙! 앙!"
"희지씨 정말 야한 여자군요. 정말 처음 섹스하는 여자로는 안 보여요."
"하악~! 학~! 모, 몰라요~!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아앗~! 앗~! 앗~!"
개처럼 엎드려있던 희지씨의 출렁이는 유방을 잡아 주무르며 보지를 자지로 박아댔다.
보지와 유방을 동시에 자극당하자 희지씨의 율동은 더욱 크게 변하였고 교성도 높아졌다.
자칫 옆방에 다 들릴 지도 모른다 생각하여 한 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아 버렸다.
그러자 갑자기 혀로 내 손가락을 핥기 시작하는 희지씨의 본능적인 행위에 희지씨가 정말 처녀인지 의심마저 들었다. 희지씨가 정말 처녀라면 내가 느끼는 그녀는 정말 타고난 색녀였다.
어쩌면 아내와 미라보다 더 할 지도 몰랐다. 벌써부터 걱정이 들기 시작했지만 이제 그녀는 내 안에 있는 사람이 되었다. 어찌됐든 내가 책임져야 하는 여자라는 말이다.
"희지씨."
"헉~! 헉~! 네에~ 흐읏~!"
"이 보지 오늘만 대줄 거예요?"
"유, 윤호씨만 원한다면~ 흐으응~ 언제든지 대줄 거에요~ 아앙~ 섹스가 이렇게 기분 좋은 거였다니~ 아아앙~! 윤호씨~ 앞으로도 계속~ 아앗~ 앗~ 내 보지 사용해줘요~ 윤호씨 자지로 마음껏 찔러줘요~! 하으응~!"
"알았어요. 앞으로 희지씨 보지는 내 거에요.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대줘야 해요."
"네~! 네~! 그럴 게요~! 아앗~! 학~! 학~! 하으읏~!"
슬슬 사정감이 몰려오자 희지씨를 바로 눕히고 허리를 잡아 빠르게 보지를 박아댔다.
"하아앙~! 너, 너무 강해~! 윤호씨~! 윤호씨~!"
"쌀게요! 희지씨 보지에 쌀게요!"
"하악~! 하악~! 싸주세요~! 내 보지에 싸주세요~! 흐으으으으으응~~~~~~!!!!!"
강하게 조여오는 희지씨의 보지 수축력에 못이겨 그대로 그녀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으으으응~ 느껴져요~ 윤호씨가 내 안에서 싸는 게 느껴져요~ 아아아아~~ 따뜻해~"
희지씨의 보지 안을 내 좆물로 가득 채운 후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녀와 키스를 했다.
약 반 년만의 사정이었다. 그만큼 진하고 양도 많았다. 희진씨의 보지에서 새어나오는 내 좆물을 손가락에 묻혀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희진씨는 그걸 보고 부끄럽다는 듯 두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 모습에 왜인지 가학심이 생겨 괴롭혀주고 싶은 마음에 좆물을 손가락에 묻혀 입가에 대주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희진씨는 좆물이 묻은 내 손가락을 입에 담아 빨아 마셔버렸다.
"츕~ 츕~ 할짝~ 할짝~ 우으~ 비려요."
"뱉어버리면 되잖아요."
"아깝잖아요. 윤호씨 건데...."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여자란 말인가. 이 여자는 지금까지 내가 만난 여자들 중 가장 야한 여자가 될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그 부분조차 사랑스럽다. 여운이 끝나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희지씨는 힐끗힐끗 나를 보며 무언가를 원하는 눈치였다. 나는 그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내가 피식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잡자 희지씨는 기대감으로 가득한 눈빛으로 망설임없이 두 다리를 벌려주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희지씨가 나에게 사과를 했다.
"죄송해요! 어제 제가 술먹고 추태를 부렸죠? 사과할 게요!"
"아뇨, 아뇨. 괜찮아요. 그런데 좀 의외이긴 했네요. 희지씨가 그렇게 입이 거할 줄은 몰랐거든요."
"그건 저도 모르게..... 휴우~ 그동안 쌓인 게 좀 많아서 술만 먹으면 욕하는 게 버릇이 되어버렸어요. 앞으로 술을 좀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네요. 그럼 씻고 아침이나 먹죠."
내가 침대에서 일어서자 희지씨는 깜짝 놀라 두 손으로 자기 눈을 가렸다. 하지만 손가락 틈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눈동자는 내 하반신을 향하고 있었다. 그 귀여운 모습에 나는 음심이 돋았다.
다시 침대 위로 올라가 희지씨의 허리를 손으로 감싸 안자 그녀는 내 의도를 눈치 채고 살짝 달아오른 얼굴을 하며 천천히 침대에 몸을 눕혀갔다.
.
.
희지씨와 첫 섹스를 했던 날로부터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 흘렀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희지씨는 섹스가 주는 쾌감을 맛본 후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기쁘게 보지를 대주었다. 섹스를 할 때의 그녀는 얼마 전까지 남자와 자본 적이 없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섹시하고 음란한 율동을 보여주었다. 다만 테크닉은 아직도 조금 어색하지만 그것도 내가 가르쳐 주고 있으니 문제가 될 수 없었다. 우리는 이제 동거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중이었다.
아침과 저녁 식사는 항상 같이 먹었고 잠도 각자의 원룸에서 자지 않고 내 방에서 섹스를 한 후 함께 잠이 들었다.
'오빠, 우리 그냥 같이 살까?'
어제 그녀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이제 그녀는 나를 오빠라고 불렀고 나는 그냥 희지라고 불렀다.
희지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나도 그러고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망설여졌다.
내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걸까? 퇴근길에 고민을 하며 돌아온 나는 방안에서 흐르는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
"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희지와 마주 앉아있는 저 여자는.... 아내가 아닌가.
어째서 아내가 있단 말인가. 아내는 이제 날 잊기로 한 것이 아니었던가?
"어서와, 여보."
"이혼했으니 그 호칭은 아니지 않나요?"
순간 아내와 희지의 시선이 부딪히며 번개가 치는 환영이 보이는 듯 했다.
"다시 합칠 거니까 문제는 없어요."
"그건 그쪽 만의 생각 아닌가요? 오빠는 당신과 다시 합칠 생각이 없어 보이던데."
"오빠? 우리 그이가 왜 당신 오빠죠?"
"그렇게 부를 만한 사이니까 부르겠죠."
아내의 시선이 내게로 향했다. 마치 해명하라는 듯 보이는 그 눈빛에 나는 한숨이 나왔다.
"희지야. 올라가 있어."
"오빠."
"내가 잘 정리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알았어."
희지가 내 방에서 나가 자기 원룸으로 돌아가자 아내가 기다렸다는 듯 물어왔다.
"저 여자 누구야? 누군데 당신 방에 있고 당신한테 오빠라고 부르냐고!"
"장희지. 윗층에 살고 내가 여기 처음 온 날에 만나서 지금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이가 됐어."
"어떻게.... 어떻게 우릴 두고...."
"이제 우리 남남이잖아."
아내는 내 입에서 나온 남남이라는 말에 상당히 충격을 받은 얼굴이었다.
"당신하고 미라가 발길을 끊은 후로 얼마 되지 않아서 사귀는 사이가 됐어. 난 더 이상 당신하고 미라가 오지 않을 거라 여겼는데 솔직히 좀 당혹스럽네."
"우린 그저... 당신이 우리 때문에 그런 병에 걸렸다고 생각해서.... 미안해서 당신 얼굴을 볼 수 없어서 올 수 없었던 거야.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 잠시 기다렸건 것뿐이었는데...."
그랬던 건가. 내가 발기부전이라는 사실을 듣고 나를 포기한 것이라 여겼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내와 미라를 오해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저 여자도 당신이 병에 걸렸다는 거 알고 있는 거야?"
"알고 있어. 그리고 이제 괜찮아졌어."
"뭐?"
"희지가 낫게 해줬어. 이제 나 정상이야."
"그, 그럼 둘이 벌써......"
"........"
부들부들 떨리는 아내의 모습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해보이지 않았다.
"그, 그럼.... 이제 우리 사랑하지 않는 거야? 나하고 미라에 대한 감정은 이제...."
"아니. 아직 사랑하고 있어."
"그런데 왜!"
"당신하고 미라를 사랑하지만 두사람을 망가뜨린 죄책감에서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고, 우리가 재결합한다고 해도 나는 결국 내 한계를 느끼고 버티지 못할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었어. 발기부전도 아마 그런 내 잠재의식 때문에 생긴 것 같아.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결국 당신과 미라는 내 곁으로 돌아올 거라는 자신감도 있고 믿음도 있어."
"그, 그럼...."
"하지만.... 그걸 깨닫게 해준 게 희지야. 난 희지를 버리지 못해. 지금 난 당신과 미라. 그리고 희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희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어."
"으으음.........."
"여, 여보?!"
아내는 내 말을 듣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쓰러지는 아내를 재빨리 부축하여 침대에 눕혔다.
다행히 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정신을 잃은 아내를 안쓰럽게 내려다 본 후 희지에게 갔다.
"오빠. 그 여자는 갔어?"
난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니 희지 네가 오늘 하루만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어쩔 수 없지. 알았어. 오늘만 내가 넘어가 줄게."
"고마워."
감사의 키스를 한 다음 방으로 돌아오자 아내는 정신을 차렸는지 깨어나 있었다.
"일어났구나."
"정말.... 나하고 미라 동생을 버리고 그 희지라는 여자한테 갈 거야?"
"......... 그게 최선이야. 우리는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 해.."
"알았어..... 당신 말대로 할게."
아내가 이해를 해준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 그냥 끝낼 생각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대신 나 한 번만 안아줘."
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는 걸 알기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해주지 않으면 절대 포기 안 할 거야."
아내의 그 말에 결국 희지에 대한 미안함을 뒤로 하고 허락을 하고 말았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마자 아내는 입고 있던 정장을 벗기 시작했다.
오늘도 날 유혹하기 위해 섹시한 란제리를 입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났다.
특히 저 검은 가터벨트와 스타킹은 내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하고 있었다.
이전이라면 모를까 발기부전이 나은 지금 아내의 섹시한 자태를 보니 절로 자지가 커졌다.
나도 아내를 따라 옷을 벗었고 우리는 곧 알몸이 되어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애초의 약속과 달리 나와 아내는 몇 번이고 서로의 몸을 탐했고 결국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아내는 집으로 돌아갔다. 희지에겐 미안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내가 돌아간 뒤 회사로 미라가 찾아왔다. 미라는 아내와 똑같은 조건을 내걸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되자 아내와 미라가 함께 왔다. 약속과 틀리지 않냐는 내 말에 아내와 미라는 야릇한 미소를 짓더니 입고 있던 스커트를 걷어 올려 입지 않은 거나 다름없는 섹시한 팬티를 노출시키며 나를 유혹했다. 결국 나는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며 두 사람의 유혹에 넘어가주었다.
하지만 그게 마지막이 되는 일은 없었다. 아내와 미라는 대담한 자태로 계속 나를 유혹해왔다.
어떤 때는 코트만 입고 안에는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로 회사에 찾아오기까지 했었다.
희지에게 죄를 짓는 나날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느 날부터인가 두 사람이 날 찾아오지 않았다.
한편으론 섭섭했지만 안도감이 들었다. 한 가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는데 아내와 미라가 찾아오지 않게 된 날부터 희지가 계속 뭔가를 고민하는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