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이면 되잖아요. 마치코의 일을 도와 주크 싶어요. 그리고
이 부인이 기분 좋게 싸는 걸 한 번 더 보고 싶고요. 그것만 보고
당장 달려갈게요."
정말 대책 없는 아이야, 하며 가즈에가 웃었다
자,시작할까요?'
마치코가 담배꽁초를 재떨이에 버리면서 일어났다
,가즈에 마마도 도와 주세요.부인의 가슴을 기분 좋게
면 좋겠어요."
만져 주
좋았어, 하면서 가즈에는 부인의 상반신으로 밀착해 갔고, 마치
꼬 오욕의'
코는 종이 가방 속에서 굵은 봇 한 자루를 꺼냈다. 그 붓이 소도구
가 되는 것이었다.
가즈에와 그 여제자들의 손이 몸 이곳 저곳에 닿자, 부인이 갑자
기 겁먹은 듯이 안면을 일그러뜨리며 눈물에 젖은 눈을 번쩍 떴다
'아아,기쿠오 군 용서해,유키를 용서해.'
슬픈 눈빛을 한 유키 부인이 허공을 보며 헛소리를 되풀이했다.
자기 때문에 굴욕에 빠진 기쿠오에게 용서를 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마녀들의 술수에 걸려 색에 빠져있는 자신에게 빌고 있는
것인지 , 부인의 목소리는 마치 기도와도 같이 느껴졌다.
가즈에가 익숙한 손놀림으로 부인의 백도 같은 유방을 손바닥으
로 끈적하게 주무르며 유두를 손가락 끝으로 비틀었다. 그러자 마
치코도 익숙한 솜씨로 부인의 허벅지 표피를 붓으로 간지르다 이
번엔 입술을 갖다대고 뜨거운 숨을 내뿜었다.
기도하듯 되뇌던 부인의 음성도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하자 점차
힘이 없어져 갔다.
마치코는 붓을 사용하여 유키 부인의 섬모를 아래에서 위로 또
위에서 아래로 애무했다. 칠흑의 섬모를 가지런히 정리했다가 이
내 다시 흐트러놓는 마치코의 테크닉에 부인은 금세 다리를 흐느
적거리며 욕망의 절정이 다가옴을 느꼈다
'봐,마사오 씨가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잖아.가랑이 속까지 보
고 싶은 얼굴이야."
마치코는 일부러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부인의 그 부분을 손바
닥으토 문지르기도 하고 또 손가락 끝으로 벌.리기도 하였다
'아앗!'
유키 부인은 뜨거운 신음과 함께 목덜미를 젖혔고, 부인의 핑크
색 유두를 입속에 넣고 쭉쭉 빨고 있던 가즈에가 이번엔 부인의 목
덜미와 볼에 뜨거운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부인,혀를 사용해!'
가즈에가 턱에 손을 대고 얼굴을 자기 쪽으로 돌리자, 부인은 약
간의 망설임을 보이면서도 빨아들일 듯이 가즈에의 입술에 입술을
포개고 혀끝을 감아올렸다
'마사오 씨 질투 좀 나게 해줄까?'
가즈에는 장난기가 동했는지 부인의 얼굴을 조금 들어올린 뒤
그녀의 볼에 자신의 볼을 비비면서 마사오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어때, 마사오 씨. 질투 안 나? 우리는 사랑을 나눈 후에 이 정
도로 사이가 좋아졌지.믿을 수 없겠지?
가즈에의 말대로 그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예전에 견원지
간이었던 현월류와 시바다류가 동성애로 인해 사이가 좋아졌다는
것은 정말이지 믿을 수 없는 일이었고. 시마하라 유키가 이처럼 비
참하게 전락했다는 것도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부인, 뭐 하는 거야! 왜 그떻게 멍청히 있어?저기 있는 마사오
씨에게 사랑해라든가, 아니면 당신을 위해서 지금부터 해수를 뿜
어 보이겠어요.정도의 말은 해줘야 할 거 아냐!'
가즈에가 멍하니 자실한 듯한 상태로 있는 유키 부인의 어깨를
흔들며 말했다. 부인의 검은 눈동자가 마사오 쪽을 향했다.
'아아 마사오 씨, 부탁이에요. 기쿠오 군을, 기쿠오 군을 살려
줘요. 네 마사오 씨.'
유키 부인이 정신을 차린 듯이 또렷한 음성으로 기쿠오의 이름
춰 오욕의 =
을 불러대자, 가즈에가 안 되겠어, 하며 부인의 얼굴을 매트로 돌
려버렸다
. 마치코, 부인에게 멋진 서비스로 해수를 잔뜩 뿜게 해드려! 저
택을 빼앗긴 억울함. 기쿠오를 빼앗긴 슬픔 따위 깡그리 잊어버리
고 아주 기분 좋아지게 해드리렴.'
가즈에가 마치코에게 말하며 자신도 부인의 유방을 손바닥으로
감싸고 리듬을 타며 문질렀다.
'마사오 씨, 억기 좀 봐요. 당신도 익히 알겠지만, 부인의 여기,
정말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저히 서른 살의 꼬라고 생각
되지 않을 정도야.'
마치코가 부인의 그곳을 마사오가 잘 볼 수 있도록 몸을 비켜 주
었다.
유키 부인의 그 부분은 마치코의 손에 의해 이미 개구하였는데,
부드럽게 부풀어 오른 화육의 층이 마치코의 말대로 신선한 생선
회처럼 예쁜 색으로 젖어있었다.
서른이 넘은 여성이라면 음탕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 부분에
당연히 그늘진 색소가 배게 마련인데, 부인의 그것은 마치 소녀같
이 주홍빛을 띠고 있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애액이 많다는 점이었다. 마치코가 손가락
으로 교묘하게 만지작거리자 부인의 그 부분에서 봇물이 터진 듯
뜨거운 수액이 넘쳐나는 것이었다. 그것 또한 마치코의 기술이라
면 기술이었다
'아앗 아앗!"
마치코가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유키 부인은 목덜미를 크게
젖히고 격렬한 신음을 홀렸다. 그 하얀 목덜미에 가즈에가 홉혈귀
처럼 달려들어 뜨겁게 키스를 했다.
겹겹의 꽃주름에 감싸여 있던 부인의 미묘한 음핵이 서서히 돌
기를 시작했다.
'오,아주 기분이 좋아졌군.'
가즈에가 음흉하게 웃으며 마사오에게 보라는 식으로 손짓을 했
'뭐야, 부인! 마사오 씨의 눈앞에 그렇게 딱딱해진 클리토리스
다
를 쑥 내밀다니,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아? 아니면 지금 마사오
씨에게 껍질을 벗겨 달라는 거야?'
유키 부인은 가즈에의 희롱에 견딜 수 없다는 듯 새빨개진 얼굴
을 이리저리 돌리며 몸부림을 쳤다
그러나 그 말은 단순한 희롱의 차원이 아니라 유키 부인의 피학
성을 부채질하여 그녀에게 더 큰 흥분을 일으키게 하는 역할을 하
고 있었다. 물론 가즈에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란코도 부인의 음핵을 손가락으로 찌르며 비아냥거렸다
'기쿠오 군이 어떤 일을 당하고 있을지 걱정되어서 지금 제정신
이 아니겠지? 기쿠오를 살려 달라고 울고불고한 주제에 이렇게 클
리토리스를 세워서 어쩌자는 거야.'
그러면서 세 여자가 소리 높여 웃어대자, 유키 부인은 울분이 치
솟는지 머리칼을 미친 듯이 흔들면서 울부짖었다.
'당, 당신들, 유키를 어디까지 울려야 속이 풀리겠어? 자, 빨리
하고 싶은 대로 해. 유키에게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빨리 하라고.
자, 빨리.'
유키 부인의 분노는 가즈에에게는 오히려 즐거움이었다.
,그렇게 흥분하면 안 돼. 그렇게 수치스런 음핵을 내놓고 화를
내 봤자 더 우스운 꼴이 될 뿐이야.'
가즈에는 울부짖고 있는 부인을 다시 한 번 놀린 후 마치코에게
말했다.
,부인이 마사오 씨에게 빨리 사정을 보여 주고 싶어 안달이 난
모양이다.그만 놀리고 서둘러!'
.그러네요. 시마하라가에 문서도 가지러 가야 하니 안 그래도
서둘러야겠네요.'
란코가 손목시계를 보더니 침실로 달려가 베개와 타올을 가지고
돌아왔다.
,엉덩이 베개를 하는 것이 해수를 관찰하기에 더 좋을 거야."
마치코가 마사오에게 설명을 하며 부인의 엉덩이 아래에 베개를
찔러 넣었다. 그러자 부인은 협조하는 자세로 엷게 눈을 감은 채
허리를 들어 주었다 이제 주홍빛으로 젖은 화육은 더욱 생생하게
강조되고, 음핵의 돌기도 마사오의 눈에 확연히 비쳤다
란코는 부인에게 대준 베개 주변에 두 장의 타올을 깔았다.
'그럼 시작한다.'
마치코가 부인의 허벅지 한쪽에 턱을 올린 자세로 생생하게 부
풀어오른 뜨거운 화육을 손가락 끝으로 벌렸다. 거기에 박자를 맞
추듯 가즈에가 상하로 밧줄을 묶어놓은 부인의 유방을 두 손바닥
으로 감싸올리며 천천히 문질렀다.
'자, 먼저 음핵의 껍질을 벗깁시다. 어머나, 착한 아이네. 이렇
게 크게 부풀려놓고! 부드럽게 애무해 줄 테니 얌전하게 있어요.'
마치코의 주특기인 끈질긴 입의 애무가 시작되었다. 동시에 마
치코의 손가락이 음핵의 표피를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아앗!"
부인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좌우로 흔들면서 교성을 흘리
기 시작했다.
그런 부인의 몸부림을 본 마치코가 야유하듯 말했다.
아까 도시에가 전화로 기쿠오 군의 표피가 이직 완전히 벗겨지
지 않은 것 같다고 하더군 열일곱 살이니 이해는 되지만, 껍질이
있으면 보기 싫다고 지금 모두 입으로 껍질을 벗기고 있는 중이라
고 하더군 '
유키 부인의 신음이 한층 격렬해졌다.
아아, 기쿠오 군."
생지옥에서 허덕거리는 기쿠오가 뇌리에 떠올라 엉겁결에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부인의 표정을 마치코가 고소한 듯이 바라보
았다
'그쪽에서는 꼬=껍질 벗기기, 여기서는 클리토리스 껍질 벗기
하고 노래하듯 말하며 음핵의 표피를 벗기고 혀를 둥글게 말아
그것을 할아나갔다. 부인의 좌우로 활짝 벌려진 허벅지는 오욕감
과 쾌미감을 동시에 전하듯 삐궂= 긋 경련을 일으켰다.
마사오 씨, 이리 다가와 봐. 부인은 마사오 씨에게 보여 주고
싶어한단 말이야.'
란코가 마사오를 쳐다보며 부인의 그 뜨거운 화육의 안쪽으로
손가락 끝을 밀고 들어갔다.
이제 두 여자는 교대로 질 주변을 혀끝으로 애무하거나 음핵을
입에 넣고 빨거나 했다 부인은 계속 비명을 질러댔다.
자 질의 운동이다, 하고 웃으면서 두 여자는 축축히 젖은 꽃벽
을 재미있는 듯이 넓혔다 좁혔다 했다. 그러는 동안 소음핵과 질구
가 열기를 띠며 팽창하여 엄청난 양의 수액을 흘려보냈다.
'어머나 부인도 참! 기쿠오 군의 ==가 생각나시나 봐. 제법 이
슬을 많이 흘리네 ."
'흥, 클리토리스를 이렇게 크게 해놓고 기쿠오 군을 부르고 있
는 건가.
마치코와 란코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깔깔거렸다. 그리고 마
치코가 마사오를 쳐다보며 말했다
지금 나오는 것은 보통의 애액이고,잠시 후부터 보여 줄 게 여
자의 사정이야 "
그러면서 마치코는 손가락 두 개를 다시 유키 부인의 점막 속에
넣고 마구 긁었다. 부인이 땀에 젖은 목덜미를 젖히며 악, 악 하고
단속적인 비명을 질렀다.
'마사오 씨,봐.여기야."
여기가 포인트야, 하고 마치코는 왼쪽 손가락으로 넓힌 질구의
상벽부에 오른쪽 손가락 두 개를 깊이 찔러 넣었다
정말 나 정도의 베테랑이 아니면 찾아낼 수 없는 곳이지 .'
마치코가 자랑스럽다는 듯 말했다 마치코는 계속 우쭐해 하며
마사오에게 계속 설명을 했다.
'이떻게 굳어진 음핵을 왼손으로 세게 만지작거리면서 , 오른손
손가락 두 개로 이곳을 세게 만져 주는 것이 요령이에요."
마치코는 다시 자세를 잡은 후, 스포트를 자극하던 손가락 끝
에 힘을 주었다
'아악, 미치겠어.'
유키 부인은 흐트러진 검은 머리칼을 세차게 혼들며 아아,
쌀 것 같아, 하고 혀짧은 비명을 질렀다
,부인 뭘 망설여. 싸변 되는 거야_ 마사오 씨에게 확실히 보여
주라고.'
그러나 유키 부인이 달뜬 목소리로 마사오를 향해 말했다
,마사오 씨,많이,많이 웃겠지만 그래도 좋아요."
그러면서 극도의 쾌미감을 느끼는지 '히잇' 하고 비단을 찢는
한 비명을 지르며 목덜미를 뒤로 젖혔다
그 순간, 부인의 그 부분에서 시정액이 대단한 기세로 분출했다
피익,하고 5센티쯤 솟아오른 것을 본 마치코와 란코는 환성을 질
렀다
마사오도 순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되어 벌떡 일어났다
.알겠어,마사오 씨?이게 바로 해수를 뿜는 거라고."
마치코가 재미있다는 듯 낄낄거리면서 다시 공격을 속행했다
그러자 부인은 다시 두 번째의 사정을 하고 빨갛게 달아오른 안면
을 좌우로 세차게 흔들면서 울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