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2 임신 클리닉 =========================================================================
“뭐, 뭐라고요!?”
김준의 말에 그녀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곳을 봐야만 된다니,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단 말인가. 그녀는 또 다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확실한 건 아닌데, 지금까지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대부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녀를 놀리기 위해서 지어낸 말이 아니었다. 실제로 김준은 여성의 그곳을 볼 때마다 흥분이 되면서 발기가 되었다. 능력자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그였기에 그것밖에 이유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 그럼 어떻게 하죠?”
그녀는 어떻게 해야 될지 그에게 물었다. 사실, 방법은 간단했다. 그녀가 옷을 벗고 자신의 것을 보여주면 끝이었다. 다만, 너무 부끄러웠다. 물론 남자에게 자신의 나체를 보여주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그곳이라면 얘기가 달랐다. 그곳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일은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쎄요...어떻게 할까요?”
김준은 최대한 자지를 커지게 만들려고 힘을 주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그의 자지는 축 늘어진 채 일어나기를 거부했다.
“제, 제가...벗을까요?”
그렇게 김준이 자신의 성기를 발기시키기 위해서 한참을 애쓰던 중에 그녀가 말했다. 이대로 측정을 못하게 되면 첫날부터 사고를 치게 될 것이다. 어렵게 선택한 직장인데, 첫날부터 문제를 일으키면 앞으로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했다. 결국, 그녀는 옷을 하나둘씩 벗기 시작했다.
‘하아...이상해...이상한 기분이야.’
옷을 벗기 시작한 그녀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는 그 기분이 창피함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했다.
치마를 벗고 팬티를 내렸다. 그러자, 땀에 젖은 음모가 김준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녀는 김준의 시야를 의식하고선 양 손으로 자신의 그곳을 가렸다.
“이, 이정도면 안 되나요?”
“그게...더 보여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다리를 조금 더 벌리셔야...”
김준의 자지는 아직도 그대로였다. 그녀가 손으로 가리고 있었기에 아직 반응이 덜했다.
“알았어요...”
김준의 말에 그녀는 의자에 앉아서 조금씩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다리가 완전히 벌어지자 털이 잔뜩 난 그녀의 보지를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보지는 소음순이 상당히 두껍고 비대했다. 뿐만 아니라 주름이 상당히 심했으며, 좌우로 벌어져서 질 안의 모습이 훤히 보였다. 지금까지 여러 사람의 보지를 봤지만 이렇게 생긴 보지는 처음이었다.
“보지가 특이하시네요?”
“예!? 무, 무슨...”
“자위를 많이 하셔서 그런가...?”
“아, 아니에요! 원래부터 이랬어요!”
김준은 자신도 모르게 속으로 생각했던 말을 꺼내버렸다. 그녀는 김준의 말에 말을 더듬으면서 다시 손으로 보지를 가렸다.
“아, 죄송합니다. 그러니까...보지가 너무 예쁘신 것 같아서...”
“아...그, 그런가요?”
김준 역시 자신이 내뱉은 말에 당황하면서 예쁘다는 칭찬으로 얼버무렸다. 태어나서 보지가 예쁘다는 칭찬을 처음들은 그녀는 너무나도 황당했다.
“점점 반응이 오네요. 조금만 더 보여주시겠어요?”
김준의 자지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에게 조금 더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그녀는 마지못해 자신의 손을 치우고 다시 한 번 보지를 드러냈다.
“빠, 빨리 좀 부탁드려요.”
“네, 금방 될 거에요.”
김준이 조금 더 그녀의 보지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녀는 고개를 돌린 채 최대한 김준이 자신의 보지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꾸만 숨이 가빠졌기 때문이다.
‘하아...미치겠네...왜 이러는 거야.’
그녀의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보지에 물이 고였다. 소음순이 벌어져 있었기에 액이 나오는 것을 분명히 그도 확인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러자 더욱 흥분이 되었다.
“아, 아직 멀었어요?”
“다 됐습니다. 이제 가려주세요.”
발기가 됐다는 말에 그녀는 바로 다리를 오므렸다. 그리고 팬티와 치마를 입고 고개를 돌려서 발기된 김준의 소중이를 확인했다.
‘와...이렇게 생긴 거였구나.’
발기 된 자지를 보자, 그녀는 속으로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커진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런 모습일 줄은 몰랐다.
“저...죄송한데, 조금만 더 보여주시면 안 될까요?”
“예? 왜요?”
“이게 원래 이것보다 조금 더 커져야 되는데, 살짝 애매하네요.”
그런데 갑자기 김준이 그녀에게 보지를 조금 더 보여 달라고 청했다. 발기가 되기는 했지만 전보다는 조금 애매한 크기였다. 그는 정확이 측정이 되지 않으면 한 번 더 해야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확실히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알겠어요.”
김준의 말에 그녀는 또 다시 치마와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그의 말대로 자지는 조금 더 커져서 우뚝 솟아있었다.
“계속 벗고 있으시는 게 좋겠네요. 계속해서 이 크기를 유지해야 되니까. 그런데, 보지를 계속 보여주시면 측정하기 불편하니까 옷을 전부 벗어서 가슴도 보여주시는 게 좋겠네요. 생각해보니까 가슴도 발기와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네? 아...알았어요.”
그녀는 김준의 말에 순순히 응했다. 상의를 모두 벗고 가슴을 그에게 보여주었다. 그녀의 가슴은 매우 아담했으며, 젖꼭지는 검붉은 색이었다.
“왜 젖꼭지 색이 이렇죠?”
“네? 그, 글쎄요. 이것도 원래부터 이랬는데.”
김준이 이번에는 그녀의 젖꼭지를 지적했다. 그녀는 이번에도 당황하면서 원래부터 이랬다면서 말했다.
사실, 그녀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그녀의 젖꼭지가 검붉은 색인 것은 물론이고, 보지가 이상한 모양인 것은 자위나 애무하고는 관련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애무를 당해본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자위도 간단히 음핵을 터치하는 식의 자위만 했기 때문이다.
“한번만 만져봐도 될까요?”
“예? 어, 어딜요?”
“젖꼭지요.”
“아...딱 한 번만 만져요.”
김준이 그녀의 허락에 양 손을 그녀의 젖꼭지로 가져갔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검은색 젖꼭지는 잡은 그는 비비기 시작했다.
“하아...뭐하시는...거예요? 그, 그만하세요...하흣.”
그러자 그녀의 젖꼭지는 발딱 서서 딱딱해졌다. 김준은 그녀의 젖꼭지는 강하게 당기기도 하고 쎄게 누르기도 했다. 그녀는 흥분이 되었는지 보지에서 액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이제 측정해도 될 것 같네요.”
“네...측정할게요.”
김준의 자지가 완전히 커졌다. 지금 측정하면 딱 좋을 것 같았다. 김준의 말에 그녀가 측정도구를 가지고 와서 그의 발기된 자지를 측정하기 시작했다. 측정은 간단했기에 빠르게 끝날 수 있었다.
“길이는 16.2cm...둘레는 13.7...이네요. 측정 끝났습니다. 옷 입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측정이 끝나자 김준과 유채린은 빠르게 옷을 입었다. 김준은 그녀의 가슴과 보지 때문에 자지가 잔뜩 성이 났는지 발기가 풀리지 않아서 억지로 속옷 안에 집어넣었다.
“이제 전립선 검사가 있겠습니다. 바지 벗어주세요. 그리고 벽 붙잡고 서있으세요.”
이제 마지막 전립선 검사의 시간이었다. 김준은 그녀의 말에 따라 바지를 벗고 벽에 양손을 짚고 서있었다.
“다리를 살짝 벌려주세요. 그래야 쉽게 들어가니까.”
김준이 다리를 살짝 벌렸다. 그러자 그녀의 시야에 그의 항문이 정확히 보였다.
“들어갑니다. 간단히 상태만 확인하고 가볍게 마사지 할게요.”
그녀는 전립선 마사지가 처음이었다. 그렇지만 이미 이론을 확실히 익혔고, 시뮬레이션도 거쳤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김준 역시 전립선 마사지는 처음이었지만 내시경이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별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녀가 그의 항문에 고무장갑을 낀 손을 넣었다. 젤을 덕지덕지 발랐기에 그녀의 손은 항문에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그의 항문에 손을 넣고 뒤적뒤적하다가 전립선을 발견했다. 그녀는 미소를 살짝 짓더니 손으로 전립선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허헉...아학...악!!”
김준이 엄청난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그는 갑자기 온몸에 전율이 온 것 같은 쾌감이 느껴졌다. 섹스나 사정하고는 전혀 다른 참을 수 없는 묘한 쾌감이었다.
“왜, 왜 그러세요?”
그녀는 김준의 반응에 당황해버렸다. 그냥 가볍게 전립선을 건드렸을 뿐인데, 김준이 격하게 반응하자 놀라버린 것이다.
“그, 그게...으흑.”
김준은 계속해서 몸을 움찔하면서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는 그가 걱정이 되었지만 이대로 손을 뺄 수는 없었다. 기왕 집어넣은 거 원하는 목표는 달성해야했다.
그녀는 김준의 반응을 무시한 채 계속해서 마사지를 했다. 김준은 그녀의 손놀림에 미칠 것만 같았다. 그의 소중이에서 무언가가 나올 것 같았다.
"저, 저기...쌀 것 같아요!"
“싸세요! 그걸 채취해야 되니까!”
결국, 김준의 귀두 끝에서 무언가가 흘러나왔다. 그것은 바닥까지 길게 늘어져서 줄줄 흘러내렸다.
“아흑...”
“끝났습니다~”
그것이 전립선 마사지의 끝이었다. 그녀는 유리 슬라이드를 가지고 와서 그의 자지를 끝에 묻은 액을 받아갔다.
‘그동안 나랑 섹스 했던 여자들이 이런 기분이었던 건가.“
김준은 그대로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서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서 있다가 정신을 차린 그는 주섬주섬 속옷과 바지를 입고 그녀에게 인사를 한 뒤 숙소로 돌아갔다. 그동안 여자들이 왜 이렇게 섹스에 목말라했는지 이제야 알 것만 같다는 생각을 하며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