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여주인은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그래서, 손님."
그리곤 여주인이 내게 말하며 볼을 붉혔다.
"그분의 소개장에는, 때밀이의 특별한 세신(洗身)을 해 드리라고 쓰여있었습니다만......"
"뭣......"
유에라는 놀란듯한 소리를 냈다. 역시 건스미스가 관계된 것이였다.
"특별한 세신?"
케레브릴은 천진난만하게 되묻고 있었다. 유에라는 때밀이에 대해, 케레브릴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 같았다.
"본 온천은 아이를 위한 탕이라고 해서 특히 불임에 대한 효능이 있는 탕이 있습니다. 거기에 맞춘 불임으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을 위한 특별한 세신입니다"
"......"
케레브릴도 볼을 붉히고 입을 다물고 있다. 드디어 특별한 세신이 뭔지 알아챈 것 같았다.
"여주인은 건스미스랑 친해?"
나는 궁금했던 것을 물어 보았다.
"그분은 저희 숙소의 은인입니다."
여주인은 나이 든 때밀이와 같은 말을 했다.
"그분의 조언으로 특별한 세신을 시작하면서, 아무도 찾지 않던, 이 온천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많은 불임 여성들이, 때론 부부가 함께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흐음. 건스미스의 변태성도 도움이 될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건 때밀이의 아이를 낳는거였다. 굉장한 일이다.
아무래도 이 온천은, 건스미스의 생각에는 이상적인,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미친 것처럼 보이는 온천이였다. 더군다나, 내가 탕에서 말을 걸어졌던 것처럼, 만남의 장소도 공급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저도, 부부의 마음을 잘 압니다."
여주인은 뺨에 손을 대고, 황홀한 듯이 말했다. 여주인은 기혼자처럼 약간 이상한 말을 꺼냈다.
"그분이 오실 때마다, 남편도 저도 크게 만족합니다."
여주인은 뺨을 확 물들였다. 아무래도 여주인 부부는 그런 취미가 있는것 같았다.
"손님 분들이라면, 제 기분을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죠?"
"......"
"......"
여주인은 순수한 선의로, 열심히 유에라와 케레브릴에게 동의를 구했다. 그러고보니 여주인은 우리의 스테이터스를 보았었다. 유에라와 케레브릴은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걱정하실건 없습니다. 오히려 남자분과의 사랑이 깊어질 겁니다"
여주인은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같았다. 유에라와 케레브릴의 몸이 흠칫했다.
"그리고, 다음날은 더 격렬하게 타오르는 겁니다."
여주인은 우리를 보면서, 단호하게 선언했다. 여주인의 말에 상상을 해버렸는지, 유에라와 케레브릴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런가."
"......그럴지도."
유에라와 케레브릴은, 나를 힐끔 쳐다보았다. 두 사람 모두 취해있었고, [배덕]상태였다. 이미 볼이 빨개져 있었다.
확실히 내일은 암흑의 신의 날이였다. 우리가 자유롭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날. 지금까지, 바로 전날인 행운의 신날에 이런 일은 없었다. 여주인은 어둠의 여신의 저주도 잘 알고 있는 눈치였다.
우리는 《공업의 나라》에 들어온 이래로,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나눴었다. 국경 경비 대장님, 호텔 업주, 총포상 형제, 그리고 건스미스까지...... 꽤 많았다.
"저도, 큰 은혜를 입은 그분의 제자, 그리고 애인분들께는 최고의 대접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유에라는 내 옷소매를 잡으면서 대답했다. 유에라는 마음을 정한 것 같았다.
"......너를 위해서니까."
유에라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나를 보고 있었다. 알고 있어, 유에라.
"......여주인, 오늘이 무슨 날이야?"
케레브릴도 결정한 것 같았다. 요일을 묻는다는 것은, 자신을 납득시키는 의식같은 것이니까.
"......그래. 어쩔 수 없는거야."
케레브릴도 내 소매를 꽉 잡으면서, 애절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괜찮아. 오늘은 때밀이의 특별한 세신으로 흥분하고, 내일은 서로 그것을 생각하면서, 함께 더욱 더 불타오르고 싶은거지? 둘 다 진심으로 사랑해.
"그럼, 잠시 후 때밀이를 노천탕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함께 기다려주세요."
여주인은 우리들을 보고, 방긋 웃었다. 아, 이 여주인은 우리를 너무 잘 파악하고 있었다.
밤하늘은, 창백하다고 할까, 보라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우리는 기분 좋은 밤하늘 아래, 노천 온천에 잠겨있었다.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아름다운 보름달이 보였다. 원래 세계의 달보다 두배 정도 커다란 압도적인 크기였다.
들리는 것은 흘러내리는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뿐. 여주인이 말했던 대로, 우리는 셋이 함께 때밀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
유에라는 조용히 옆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조금 불안해 보이지만, 그래도 나를 믿고 있는 듯한 표정이였다. 달빛에 비친 유에라의 그런 표정, 무척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
케레브릴은 내게 딱 달라붙어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눈을 감고 있었다. 달빛 아래의 케레브릴은 흡사 달의 여신처럼 아름다웠다.
그러던 중 뭔가 스치는 소리가 났다. 이윽고 직원용 출입문이 열리며, 거기서 아까 만났던 나이 든 때밀이와 견습 청년이 들어왔다.
이제 드디어, 때밀이의 특별한 세신이 시작되는 것이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때밀이는 나무통 두 개, 견습의 청년은 큰 나무 의자 두 개를 들고 왔다. 두 사람은 넓은 빈 공간에 가져온 물건들을 내려두고, 우리에게 꾸벅 인사했다.
"손님, 이쪽으로."
때밀이가 끄덕이자, 견습은 깔려 있던 매트에 두 목욕 의자를 나란히 설치했다. 나와 5m정도 거리이였다. 그런데 그 의자는,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좌석의 가운데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단지 그 구멍이 흔히 알던 목욕탕 의자의 구멍보다 훨씬 컷다.
"......그럼 다녀오겠다."
"......다녀올게."
유에라와 케레브릴은, 미안한 듯이, 작은 소리로 나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조용히 물에서 일어섰다. 흰색의 물을 뚝 뚝 흘리며, 전라의 두 사람이 걸어갔다.
"손님, 의자에 앉아 주세요."
"......"
"......"
의자는 나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두 개가 나란히 놓여있었다. 직설적인 위치와 이상한 형태의 의자에, 두 사람은 주저하고 있는 것 같았다. 팔과 손으로, 가슴과 다리 사이를 가리며 머뭇거리고 있었다.
"손님, 부탁드립니다."
"......씻는것 뿐이니까."
"......그래. 어쩔 수 없는거야."
때일이의 차분한 목소리에 두 사람은 결심한 것 같았다. 두 사람은 특제의 목욕 의자에, 천천히 앉았다. 내 쪽에서 오른쪽이 유에라, 왼쪽이 케레브릴이였다. 두 사람은 부끄러운듯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견습 청년이 나무통 두 개를 들어, 각각 두 사람의 뒤에 놓았다. 아까부터, 나무 통에 뜨거운 물을 붓고, 뭔가를 만들었던 것 같았다. 아이템 창을 열고, 무언가를 뜨거운 물에 섞었다.
"시작하겠습니다."
때밀이는 나무통 속의 액체를 손으로 떠서, 유에라의 등을 적시도록 뿌렸다.
"......흐읏."
유에라는 놀란듯, 몸을 흠칫 떨었다. 때밀이는 그 액체를 유에라의 등에 발라 나갔다. 몹시 끈적한 액체였다...... 그것은 로션인 것이였다.
"응......, 아읏......"
때밀이는 로션을 바르면서, 유에라의 등에서부터 쓰다듬어 내려가고 있었다. 때밀이의 손이 배까지 뻗어 왔을 때, 유에라는 조금 큰 소리를 냈다.
"흐읏......, 이건, 굉장하군......"
때밀이의 손이 유에라의 배를 쓰다듬고 있었다. 유에라는 로션의 감촉에 압도되어 있는 것 같았다. 놀라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손님, 손을 내려 주시죠.""
"......그런가."
유에라는 순순히 따랐다. 수줍은 듯이 나를 바라보면서, 가슴을 가리고 있는 팔을 치웠다. 팔에 눌려있던 반동으로,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리며 흔들리고 있었다.
"아아......"
유에라는 부끄러운 듯한 한숨을 내쉬었다. 나에게 보여진다는 것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어서, 이미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사랑스러운 핑크색의 젖꼭지가 꼿꼿하게 부풀어 올르고 있었다.
"아읏......?"
때밀이는 유에라의 아랫배를 쓰다듬고 있던 손을, 몸 위를 미끄러지면서 어느새 가슴까지 끌어올렸다. 유에라는 그 감촉에 놀란 것 같았다. 때밀이는 유에라의 거유에 로션을 바르듯, 유방을 손으로 쓰다듬고 문질렀다.
"하아읏......, 으......, 하, 아......"
때밀이는 유방의 무게를 확인하듯, 손바닥으로 가슴을 살짝 들어올렸다. 유에라의 부드러운 가슴이, 모양을 바꾸며, 위를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때밀이는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으읏, 응, 아......, 하아......"
때밀이는 작은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부드럽게 주무르고 있었다. 사륵 사륵, 마치 다섯 손가락으로 안마를 하는듯 했다. 섬세한 손가락의 움직임에, 유에라의 연분홍색 입술에서 신음 소리가 새기 시작했다.
"유에라......"
바로 옆에서 시작한 유에라의 특별한 세신에, 케레브릴은 눈을 뺏앗기고 있었다.
"헤헷. 손님, 저희도 시작할까요?"
케레브릴의 뒤에서 견습 청년이 나무통 속의 로션을 휘젓고 있었다. 청년은 기쁜 듯이 케레브릴에게 말을 걸었다.
"......그래."
케레브릴은 나를 흘깃거리다가 수줍게 대답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꺄앗, 차가워."
견습 청년은 로션을 손으로 힘차게 뜨더니, 케레브릴의 등에 착 붙였다. 로션이 차가웠던 듯, 케레브릴은 작은 소리를 질렀다.
"응......"
견습 청년은 로션을 추가하면서, 케레브릴의 상반신에 로션을 발라 나갔다. 케레브릴은 한숨을 내쉬며, 상반신을 움츠렸다.
"뭐야, 이거......, 응......"
케레브릴은 피부로는 처음 느끼는 로션의 감촉에 놀라고 있는 것 같았다. 보통 로션으로 씻어주지는 않으니까, 그 감각은, 분명 처음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놀라는게 당연했다.
"마음에 드시는 것 같군요."
"흐아......, 그런가......, 응......"
유에라도, 케레브릴도, 로션으로 씻어지는 것이 마음에 드는 거 같았다. 하지만, 씻어주는 사람까지 좋아지면 어쩌지? 오직 나만 씻어줄 수 있다면 좋을텐데......
기분 좋죠?"
"그래......, 꺄앗......?"
견습 청년이 케레브릴의 등을 휙 쓸어 올린 것 같았다. 로션으로 젖은 피부가 쓸리는 감촉은 독특한게 당연했다. 케레블릴은 놀라서, 휙 등을 젖혔다.
"손님, 슬슬 손을 내려주세요."
"......그래...... 하아읏, 응, 흐으읏......"
케레브릴은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견습 청년의 요청에 따라 팔을 내리자, 탱탱한 큰 유방이 드러났다. 견습 청년은 망설임 없이 로션을 발라갔다.
"손님도 가슴이 무척 크시군요."
"읏......"
케레브릴은 견습 청년을 노려보았다. 하지만, 견습 청년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케레브릴의 신체에 열중한 나머지, 눈치채지 못한 걸지도 몰랐다. 그저 탱탱한 가슴의 감촉을 즐기면서, 로션을 바르고 있었다. 견습 청년은 장난스러운 겉모습대로, 입도 장난스러운 것 같았다.
"우와, 손님의 가슴, 탄력이 대단하시네요."
"아읏, 크으......, 응......"
견습 청년은 손가락을 활짝 벌린 채, 케레브릴의 가슴을 꾸욱 누르면서, 금방이라도 튀어오를듯한 가슴의 감촉에 놀라고 있었다. 케레브릴의 가슴은 견습 청년의 손짓에 따라 모양이 바뀌고 있었다.
"이정도면, 나중에 끼워지는게 기다려지네요."
"응, 누가, 그런걸......, 흐읏......"
케레브릴은 가슴을 주물러지며 나를 흘끗 쳐다보고 대답했다. 눈을 글썽이며 부끄러워했다. 견습 청년의 말을 신경 쓰는 것 같았다.
"하지만, 손님의 가슴은 기뻐하는 것 같은데요?"
"응, 몰라......, 흐읏, 아아읏......"
케레브릴은 모른다고 대답 했지만, 젖꼭지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견습 청년은 양손으로 가슴을 비벼나가고 있었다. 케레브릴의 가슴은 무척 컷기에, 손에 가득 잡히고도 남아있었다. 견습 청년은 그대로,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꽉 꼬집었다.
"흐읏, 아앙 읏, 흐읏......"
견습 청년은 그대로 유두를 돌리면서, 쭉 쭉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케레브릴은 참지 못하겠는 듯, 뜨겁게 헐떡이고 있었다. 케레브릴의 몸은, 마치 기름을 칠한 것처럼, 달빛에 비쳐 로션으로 번들거리고 있다.
"손님, 제게 맡기고 힘을 빼 주시죠."
"......아아."
때밀이는 유에라의 옆에서, 긴 다리에 로션을 바르고 있었다. 벌써 유에라의 몸은 로션 투성이였다. 온몸이 반짝반짝 윤이 나고 있었다.
"다리를 벌리겠습니다."
"아아......"
때밀이는 유에라의 무릎을 잡고, 다리를 좌우로 크게 펼쳐 나갔다. 유에라는 힘을 빼고 있는 듯, 앉은 채로, 내 쪽을 향해 순순히 다리를 열었다. 예쁜 보지가 보였다. 유에라가 뜨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저기, 제자분이 보고 있습니다."
"이건, 네가......, 아읏......"
때밀이는 말로 수치심을 부추기고 있었다. 유에라가 항의하려고 했었지만, 때밀이는 잠시의 틈도 주지 않고, 유에라의 클리토리스에 접했다. 손가락이 닿을락 말락한 섬세한 컨트롤로, 클리토리스를 굴리듯이 문질렀다.
"손님도 기뻐하시는군요."
"흐응......, 그런, 나는......, 아읏, 흐으..., 아읏......"
때밀이는 한손으로 크리토리스를 굴리면서, 다른 한손을 목욕탕 의자 밑으로 집어넣고, 아래에서 치구의 갈라진 틈을 좌우로 열어젖혔다. 활짝 열린 핑크빛 보지에서는, 금방이라도 애액이 흘러넘칠 것 같았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아......, 뭘......, 아읏, 흐아아......"
때밀이는, 다 알고 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던 손을 떼고, 중지만 펼친 채 유에라의 눅진눅진한 보지에 삽입했다. 유에라는 기분좋은 목소리를 흘렸다.
"모두 제게 맡겨 주시죠."
"흐읏, 그런......, 아, 앙......, 흐응......, 하아......, 흐읏......"
때밀이는 유에라가 느끼는 곳을 찾고 있는 것 같았다. 보지 안에 손가락을 깊이 꽂은 채, 끈적끈적한 움직임으로 질벽을 문질렀다. 유에라는 견디지 못하겠는 듯, 앞으로 조금 몸을 숙였다 . 큰 가슴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손님이 흐트러질수록 제자분이 좋아하시니까요."
"아읏, 거긴......, 흐읏, 아하아읏......, 아앙 읏......"
앉은 채로 유에라의 허리가 확 튕겨졌다. 때밀이는 유에라의 G스팟을 찾아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유에라는 애처롭게 나를 보면서, 불이 붙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손님, 손은 이쪽에. 이렇게, 잡아주세요."
"아아......, 알았어......"
견습 청년은 케레브릴의 양손을 잡고, 머리 뒤로 인도했다. 그대로 손가락을 깍지끼게 했다. 당연하게도 신체가 조금 휘어져, 마치 나를 향해 가슴을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 케레브릴의 거유를, 견습 청년은 뒤에서 쥐어짜듯이 잡았다.
"연인의 앞에서 가슴을 주물러진다는건, 어떤 느낌인가요?"
"몰라......, 흐읏, 흐으읏......, 하으......"
케레브릴의 뺨이 확 붉어졌다. 하지만, 손은 그대로 머리 뒤에서 깍지를 끼고 있었다. 견습은 과시하는 것처럼, 엄지와 다른 네 손가락으로 짜내듯이, 잡고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흥분한거지요?"
"앙 읏, 그런, 달라......, 흐으읏, 아앙 읏......"
견습 청년이 손을 꽉 쥘 때마다, 케레브릴의 가슴이 짜내지고 있었다. 케레브릴은 부정하고 있었지만, 핑크색의 유두는 꼿꼿이 선 채, 앞을 향하고 있었다. 케레브릴은 나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색기어린 신음소리를 높였다.
"그럼, 여기는 젖었을 리가 없겠지요?"
"흐아읏, 거긴......"
견습 청년은 한쪽 손을 케레브릴 보지로 뻗었다. 질척한 소리가 났다. 케레브릴은 머리 뒤쪽에서 손을 마주잡은 채, 흠칫 몸을 떨었다.
"끈적 끈적 거리네요? 자, 그럼 다리를 벌리세요."
"아아......, 부끄러워......"
케레브릴은 부끄럽다고 말하면서도, 견습의 말을 듣고 있었다. 내 쪽을 향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리를 휙 오픈했다. 견습 청년은 중지를 케레브릴의 치구에 가져다 대고, 위아래로 슬슬 문질렀다.
"훤히 보이는데요?"
"싫어......, 보여지고 있어......"
견습 청년은 양손 엄지와 검지로, 케레브릴의 밀크 커피색 치구를 좌우로 확 벌렸다. 그 안에 숨겨져 있던 핑크빛 보지에서, 애액이 주르륵 흘러 나왔다. 케레브릴은 가슴도 엉덩이도, 보지 속까지, 모든 것을 노출하고 있었다.
"안돼엣......"
케레브릴은 상당히 부끄러운 것 같았다. 황급히 손을 내려, 양손으로 보지를 숨겼다. 알몸으로 다리를 크게 벌린 채, 손으로 보지만 감추고 있었다. 그건, 그거대로 야한 포즈였다.
"안 돼요, 손님. 손을 다시 들어 주세요."
"......"
케레브릴의 가슴은 자신의 양팔에 끼여 크게 튀어나와 있었다. 음란한 광경이였다. 그 가슴 위에 턱를 얹은 채, 케레브릴은 싫다는 듯, 고개를 크게 가로저었다. 눈에는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손님, 사실은 이런거 좋아하시죠?"
"......"
견습 청년의 속삭임에는 케레브릴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케레브릴의 볼이 붉어졌다.
"옆에 분은 벌써 즐기시는 것 같군요."
"아아......, 유에라......"
옆에서는 유에라가 때밀이에게 마음대로 가슴을 만지게 하고 있었다. 케레브릴은 유에라를 흘끗 보고는 무심코 한숨을 내쉬었다.
"자, 자신에게 솔직해지세요."
"......"
케레브릴은 입을 꾹 다문 채, 나를 바라보며, 보지를 가리고 있던 손을 천천히 치웠다. 치구의 갈라진 틈으로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케레브릴은 두 팔을 들어 올리고는, 머리 뒤에서 다시 깍지를 꼈다.
"역시 애인에게 보여져서 흥분했어요."
"앙 읏, 말하지마......, 흐읏, 응......, 아아읏, 응 크으......"
견습 청년은 케레브릴의 뒤에서 딱 붙어, 중지를 천천히 보지에 꽂았다. 케레브릴은 몸을 뒤틀면서, 무의식적으로 보지를 꽉 조이고 있었다.
"헤헷. 안쪽까지 끈적 끈적 하네요."
"아읏, 흐응......, 그렇게, 휘저으면......, 흐아아읏......"
견습 청년은 손가락을 진동시키며,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케레브릴은 가슴을 흔들면서, 흠칫 흠칫 신체를 떨고 있었다. 물기어린 눈동자로 나를 보면서, 선명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손님, 여기는 좋아하십니까?"
"아읏......, 거긴, 안된다......, 응, 아읏......"
때밀이는 의자 아래에 있던 손을, 유에라의 엉덩이 구멍에 닿게 했다. 이 의자의 구멍은 손이 들어갈 만큼 충분히 컷기에, 앉은 채로도 애널에 닿을 수 있었다. 때밀이는 엉덩이의 구멍을, 살랑 살랑 손가락으로 간지르듯 풀고 있었다.
"좋아하시는군요."
"아앙 읏......, 하, 아아, 아읏......, 앙 응......, 흐읏, 응 크으......"
유에라는 약점인 애널을 자극당하자, 참지 못하고 숙이고 있던 상반신을 쫙 일으켰다. 그런 반응에, 때밀이는 중얼거리면서, 유에라의 엉덩이 구멍에 중지를 꽂았다. 로션에 젖은 손가락은, 저항없이 애널에 손쉽게 빨려 들어갔다.
"흐아읏, 크으으......, 하아읏, 흐읏, 아읏......"
때밀이는 유에라의 보지 얕은 곳을 문지르면서, 동시에 애널에 손가락을 꽂아넣고 있었다. 로션에 젖은 손가락은, 끝까지 꽂힌 후, 다시 손톱 끝까지 뽑혀나오는 것을 반복하며, 재빠르게 움직였다.
"하아읏, 흐응......, 흐하아읏, 아아, 응, 하앙......"
유에라는 엉덩이 구멍으로 부터의 쾌감을 피하려고, 허리를 조금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때밀이에게 보지 속을 집요하게 문질러지자, 다시 허리를 뒤로 뺐다.
"손님, 붙잡아주시죠."
"흐읏, 아아, 아웅......, 하으읏, 아읏, 하아읏, 아아아......"
유에라는 전후로부터의 쾌감으로부터 도망치지 못하면서도, 허리를 움찔 움찔 경련하며, 앞뒤로 흔들고 있었다. 유에라는 때밀이의 배려를 사양하지 않고, 옆에있는 때밀이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제자분이 보고 있습니다."
"흐아아읏......, 이러한, 아아읏, 건......, 흐아읏, 흐아앙 읏......"
때밀이의 말에, 유에라는 눈을 적시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몸은 때밀이에게 맡기고 있었다. 때밀이의 손가락으로 양 구멍을 파헤쳐지며,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힘내서, 제자분을 기쁘게 해드리죠."
"아아읏, 으, 아아아읏......, 이젠......, 흐으읏, 흐응......"
때밀이는 여기서 유에라를 보내버릴 작정인 것 같았다. 엉덩이 구멍에 꽂던 손가락의 움직임을 가속하며, 보지에 꽂고 있던 손가락을 마구 휘젓기 시작했다. 유에라는 눈이 풀린 채, 애처롭게 눈썹을 찌푸리고 있었다.
"아아, 아읏, 아앙 읏......, 흐아읏, 아아으, 크......, 흐아, 아아읏, 안된닷......! 간다아아앗......!!!!!"
움찔......, 움찔 움찔......
유에라는 몸을 크게 떨며, 양 구멍으로 절정했다. 길게 이어지는 절정의 쾌감을, 신체를 잘게 경련하며 음미하고 있었다.
"흐아......, 하아읏, 아......"
유에라는 어깨를 들썩이며, 스르륵 몸에서 힘을 뺐다.
"손님의 안, 뜨겁네요."
"흐아읏, 아아읏, 우웅......, 응, 흐아읏......, 앙 읏......"
견습 청년은 케레브릴의 보지에 손가락을 꽂은 채, 기쁜 듯이 중얼거렸다. 얕은 곳에 있는 케레브릴의 G스팟에, 손가락을 맞대고 진동시키며, 잘게 문지르고 있는 것 같았다. 견습 청년의 중지를 타고 끈적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쪽은 어떨까요?"
"응, 그쪽은......, 아앙 읏......"
견습 청년은 나머지 손을, 욕조 의자 아래에 넣고, 애널을 찔렀다. 사랑스러운 케레브릴은 엉덩이 구멍이 뚫린 채, 꿈틀거렸다. 견습 청년이 벌어진 엉덩이 구멍에 중지를 밀어 넣자, 케레브릴은 엉덩이 구멍을 콕 콕 오므렸다.
"이제 더 이상 안들어가요."
"흐아읏, 앙 읏......, 흐읏, 아아읏, 히아읏......"
견습 청년은 엉덩이 구멍에 박힌 손가락 끝을, 까딱까딱 움직였다. 로션에 젖은 손가락과 엉덩이 구멍에서, 끈적한 소리가 났다. 민감한 항문을 자극받자, 케레브릴은 몸을 뒤로 확 젖혔다.
"이쪽도 뜨겁네요."
"아, 아아읏......, 손가락이, 들어왔어......, 아읏, 하으읏, 흐읏, 아아......"
케레브릴의 엉덩이 구멍의 오므림이 약해진 순간, 견습 청년은 중지를 애널의 안쪽까지 삽입했다. 손가락은 일체의 저항 없이, 단숨에 뿌리까지 박혔다. 케레브릴은 엉덩이를 달게 떨고 있었다.
"손님, 두 구멍 쓰기를 좋아하시네요."
"흐아읏, 얏, 몰랏......, 흐으읏, 하앙......"
견습 청년이 항문에 꽂혔던 손가락을 넣다 빼자, 순간 케레브릴이 반응했다. 전후의 쾌감으로, 케레브릴의 엉덩이는, 무의식적으로 벌벌 떨면서 앞뒤로 움직였다. 모른다고 말했지만, 케레브릴은 이미 총포상 형제에게 두 구멍 삽입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헤헷. 굉장하네요. 출렁 출렁 흔들리고."
"아앙, 흐응, 흐읏......, 하아, 흐읏......"
케레브릴은 아직, 머리의 뒤로 손을 맞잡고 있었다. 불안정한 자세로, 엉덩이가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큰 가슴이 흔들렸다. 견습 청년은 머리를 내밀고, 기쁜 듯이, 눈앞에서 흔들리는 케레브릴의 거유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것을 정면에서 바라보는 연인은 행복하겠죠?"
"응, 아앙......, 그런......"
케레브릴의 얼굴이 더욱 새빨갛게 되었다. 그런데도, 케레브릴은 다리를 크게 벌린 채, 보지과 애널을 견습 청년에게 맡기고 있는 것을 나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면서, 내 앞에서 출렁출렁 가슴을 흔들고 있었다.
"연인 앞에서, 내가 보내 줄게요."
"흐아아읏, 아, 안됏! 아앙......, 응, 아아읏......"
견습 청년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더욱 강하고 빠르게 했다. 보지 속 얕은 곳을, 손가락으로 세세하게 긁어내듯 문지르고 있었다. 동시에, 엉덩이 구멍에 삽입된 손가락을, 한층 더 재빠르게 왕복 했다.
"얏, 안됏! 응, 이런건......, 아아, 흐읏, 이젠......, 아앙......"
견습 청년에게 두 구멍을 마음껏 농락당하며, 케레브릴은 외설적인 포즈로, 상체를 젖히며 경련하고 있었다. 그 무척이나 음란한 모습에, 나는 눈을 뗄 수 없었다. 나의 시선을 의식하자, 케레브릴은 한층 더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흐아읏, 아읏, 아읏, 간닷! 간다아아앗......!!!!!"
움찔 움찔, 부르르......
케레브릴은 움찔 움찔 몸을 떨다가, 마지막에 크게 경련하며 절정했다. 보지와 애널에 손가락을 꽂은 채, 엉덩이를 씰룩거리고 있었다.
"아앙......, 응, 아, 아아읏......"
케레브릴은 눈이 풀린 채로, 절정의 여운에 몸을 맞기며, 달콤하게 떨면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응, 하아읏......, 하아......"
절정의 여운에서 풀려나자, 케레브릴은 머리 뒤쪽에 있던 손을 휙 내리곤, 뒤에 있던 견습 청년에게 천천히 등을 맡겼다.
"손님, 여기 누워주시죠."
"......아아."
때밀이는 목욕 의자를 옆으로 치우고, 천천히 유에라를 매트 위에 올려놓았다. 내 쪽에서는 똑바로 누운 유에라의 옆모습이 보였다.
"실례합니다."
때밀이는 아이템 창을 열고, 쿠션같은 것을 꺼냈다. 그것을 유에라의 머리 아래에 두어 베개로 쓰게 했다. 그리고 때밀이는 서서히 가랑이 사이의 천을 푸르며 자지를 꺼냈다.
"저의 것은 어떻습니까?"
"......굉장하다."
때밀이의 자지는 많이 사용해 왔는지, 시꺼멓게 변색되어 있었다. 크기도 상당했다. 유에라는 얼굴 앞에서 우뚝 서 있는 자지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솔직한 감상을 말해 버렸다.
"손님의 가슴 골짜기로 씻어주시죠."
"......그렇군."
때밀이는 유에라의 배 위에 걸터앉아, 큰 가슴의 골짜기 사이에 우뚝 선 자지를 파묻었다. 유에라의 가슴은 누워있어도 거의 형태가 변하지 않았다. 부드러운 가슴의 골짜기에, 때밀이의 자지의 귀두가 파묻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손님."
"......아아."
때밀이가 재촉하자, 유에라는 양팔의 팔꿈치를 접고, 팔을 오므려 가슴을 좌우에서 끌어모았다. 유에라의 가슴이 솟구쳐올려지고, 젖꼭지도 위로 솟아오르고 있었다. 유에라는 그 거유 사이에 때밀이의 자지를 머금고 있었다.
"시작하겠습니다."
스륵......
"흐읏......"
때밀이는 허리를 띄우고, 앞뒤로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에라의 거유 사이에서 자지가 움직였다. 때밀이가 앞으로 허리를 미끌어지듯 내밀자, 긴 자지는 가슴의 골짜기를 빠져나와, 귀두가 유에라의 얼굴 바로 앞까지 다가 왔다.
스륵......, 스륵......
"응......, 흐읏......"
로션 덕분에 자지를 움직이는 것이 부드러운 것 같았다. 때밀이는 기분좋은 듯 허리를 흔들며, 유에라에게 파이즈리를 시키고 있었다. 자지의 움직임에 따라, 유방이 위아래로 따라 움직였다.
스륵......, 스륵......
"흐읏......, 아......, 아아읏......"
거유의 사이에서 튀어나오고 있는 귀두가, 일정한 리듬으로 유에라의 얼굴 바로 앞까지 다가왔다.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그 귀두에서, 유에라는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볼을 붉히면서, 튀어나오는 귀두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가 외로운 것 같군요."
스륵......, 스륵......
"흐아아읏......, 하......, 앙 읏......"
때밀이는 양손을 뻗어, 살랑 살랑 흔들리는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 사이에 두었다. 유에라의 유두는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다. 유에라는 참지 않고 달콤한 소리를 냈다.
스륵......, 스륵......
"흐읏, 아읏......, 아아읏......"
때밀이는 젖꼭지를 쪼물락거리며, 나머지 세 개의 손가락과 손바닥 전체로 유방을 가운데로 밀어붙였다. 거유가 모아지며, 두 젖꼭지가 달라붙을 것 같았다. 유에라는 팔을 오므리며 자지의 압박을 도와주면서, 달콤한 목소리로 신음하고 있었다.
"자, 손님. 정신차려요."
"응......"
견습 청년은 케레브릴의 등을 밀어내며 일어섰다. 케레브릴은 절정의 여운으로 눈이 풀린 채, 간신히 욕실 의자에 앉아 있었다. 견습 청년은 가랑이 사이를 감싸던 천을 벗어던지고, 케레브릴의 옆으로 이동했다.
"제껀 어때요?"
"아아......"
견습 청년의 자지는 때밀이의 것보다 살짝 더 컷고, 귀두가 분홍색을 하고 있었다. 이 곳의 때밀이가 되려면, 자지가 커야 가능한건지도 몰랐다. 케레브릴은 견습 청년의 자지를 보며, 뜨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마음에 드는 거라면, 그 큰 가슴 사이에 집어넣어요."
"......"
케레브릴은 대답 하지 않았다. 하지만, 침묵을 유지한 채로, 욕실 의자에서 허리를 띄우고, 견습 청년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양손으로 가슴을 모아, 견습 청년 강인한 자지를 거유 사이에 끼워 넣었다. 견습 청년의 하반신에 상체를 밀착시키고 있었다.
"아까는 싫다고 했는데, 이제야 솔직해졌네요."
"......"
케레브릴은 자지를 유방에 끼고 있다가 부끄러운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케레브릴의 가슴속에서, 자지가 꺼떡거리며 기대에 떨고 있었다. 가슴의 골짜기 위로 그 큰 가슴에도 미처 파묻히지 못한 귀두가 튀어나와 있었다.
"슬슬 움직이세요"
"......이렇게?"
케레브릴은 양손으로 가슴을 잡고, 좌우에서 자지를 압박하고 있었다. 큰 가슴은 케레브릴의 손에 잡힌 채, 앞으로 솟아오르고 있었다. 케레브릴은 그래도 허리를 축으로 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굉장해......"
스륵......, 스륵......
"흐읏......, 응......"
케레브릴은 허리를 숙여 자지의 뿌리를 가슴 중앙에 두고, 그대로 신체를 들어올리며, 자지를 위쪽으로 쓸어올리고 있었다. 그러다 귀두가 가슴의 골짜기 속에 파묻히면, 다시 허리를 내려, 자지의 뿌리까지 쓸어내렸다. 견습 청년은 참지 않고 목소리를 냈다.
"생각한 대로, 최고에요."
스륵......, 스륵......
"흐읏......, 하아읏......"
케레브릴이 움직일 때마다, 로션에 빛나는 갈색 피부의 가슴의 골짜기에서, 기다랗고 새하얀 자지의 기둥과 복숭아색의 예쁘장한 귀두가 튀어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 크기는 결코 예쁘장하지 않았다. 탄력이 있는 가슴의 사이에서 자지가 빠지지 않게, 케레브릴은 젖꼭지가 붙어버릴 것처럼 가슴을 한껏 모으고 있었다.
"우아아......, 손님, 굉장히 잘하시네요."
스륵......, 스륵......
"응......, 흐응......"
케레브릴은 파이즈리를 잘했다. 남자의 자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목 부분의 튀어나온 곳을 다룰 때는 움직임을 빠르게 한다던가, 귀두를 다룰 때는 자지를 압박하는 힘을 강하게 한다던가 하는 식이였다. 견습 청년은 몸을 가눌 수 없는 듯, 케레브릴의 가느다란 어깨를 양손으로 잡았다.
"손님."
스륵......, 스륵......
"흐으읏......, 하아읏......, 츕......, 츄츕......"
때밀이가 다시 재촉하자, 유에라는 바로 이해한 것 같았다. 귀두가 가슴의 골짜기에서 튀어나올 때마다, 혀를 내밀고 낼름 낼름 귀두를 핥아먹고 있었다.
"좋습니다, 손님."
스륵, 스륵......
"흐아읏, 하아읏......, 츕, 츄츕......"
때밀이는 허리의 움직임을 잘게, 그리고 빠르게 했다. 귀두를 가슴의 골짜기에서 아예 빼내고, 목 부분만을 유방에 대고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유에라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꼬집기도 하고, 당기기도 했다.
스륵, 스륵......
"아아읏, 젖꼭지......, 흐읏, 츄츕......"
유에라는 쿠션을 베개로 했기에, 헐떡거리면서도, 혀를 뻗는 것만으로 귀두를 핥을 수 있었다. 유에라는 열심히 요도구를 핥아대며, 때밀이에게 봉사하고 있었다.
"이제, 나올것 같습니다."
스륵, 스륵, 스륵......
"흐아아읏......, 츄츕......, 츄츕......"
때밀이의 귀두는 벌써, 빵빵하게 부풀고 있었다. 사정이 가까운것 같았다. 때밀이는 기둥를 가슴으로 사이에 두고 잘게 움직이며, 완전히 유에라에게 핥아지고 있었다.
"손님, 입을 벌려주시죠."
"아~......"
때밀이가 허리를 띠우자, 유에라는 재빨리 입을 크게 벌렸다. 때밀이는 유에라의 입 앞에 자지를 가져가며, 자지를 손으로 잡고 조준했다.
퓻, 퓻......, 퓻......
"우웃......"
때밀이는 5cm정도 떨어진 곳에서 자지를 빠르게 훑으며, 유에라의 입을 향해 사정했다. 하얀 정액이 유에라의 입으로 뿜어졌다.
"아움......, 응......, 꿀꺽......, 꿀꺽......, 꿀꺽......, 꿀꺽......"
때밀이는 사정 도중에 유에라에게 자지를 물게 했다. 유에라는 귀두를 문 채, 새로 사정되고 있는 정액과 이미 입에 쌓여 있던 정액을 삼켜나갔다.
"꿀꺽......, 꿀꺽......, 흡, 푸핫......"
유에라는 정액이 너무 많았는지, 전부 마실 수 없었던 것 같았다. 때밀이가 사정을 끝내고 유에라의 입에서 자지를 뽑아내자, 자지와 유에라의 입 사이로 정액의 흰 실이 쭈욱 늘어졌다. 입 안에는 아직 정액이 남아 있었다.
"손님, 아직 남아 있습니다."
"......"
유에라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뻗어 때밀이의 자지를 잡았다. 입에 정액을 머금고 있어 대답은 할 수 없는 것 같았다.
"아움......, 쯉, 쯉, 쮸우우웁......"
유에라는 귀두를 입술 사이에 끼우듯이 물고, 머리를 움직여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요도에 남은 정액을 쪽 쪾 빨아먹고 있었다.
"다 마셨습니까?"
"응......, 마셨다......"
자지에서 입을 떼며, 유에라는 수줍게 말했다. 얼굴이 새빨갰다. 유에라의 입에 정액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
"손님, 입도 좀 사용해요."
스륵......, 스륵......
"흐읏, 아움......, 츕, 츄릅......"
케레브릴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귀두를 확 물며, 얼굴을 앞뒤로 흔들었다. 자지에 달라붙어서, 입술로 목 부분을 다루는 것 같았다. 그 사이, 손만으로 가슴을 움직이며, 자지를 훑고 있었다.
"우앗......, 굉장한 기술."
스륵, 스륵......
"흡......, 흡......, 츄릅, 츄르릅......"
케레브릴은 입속에 자지를 가득 머금고, 귀두를 혀로 돌리듯이 핥았다. 가슴을 위아래로 비비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었다.
"나, 이제 나올것 같아요."
스륵, 스륵......
"흐읍, 츄릅, 츄파, 츄파......"
견습 청년은 케레브릴의 머리를 잡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케레브릴은 순간 괴로운 표정을 지었지만, 여전히 자지를 거유로 감싼 채, 마음대로 입에 출입하고 있는 자지의 귀두를 핥고 있었다.
스륵, 스륵, 스륵......
"흡......, 츄파, 츄파, 츄파......"
견습 청년은 케레브릴의 가슴과 입으로 사정하려는 것 같았다. 허리의 움직임을 가속했다. 케레브릴은 몸을 조금 뒤로 젖혔지만, 그래도 가슴으로 자지의 뿌리을 감싸고, 열심에 봉사하고 있었다. 큰 가슴이, 견습 청년이 움직일 때마다 튕기고 있었다.
"싼닷......"
견습 청년은 케레브릴의 입 깊숙히 자지를 꽂으며, 몸을 경직시켰다. 케레브릴의 입안에 사정하고 있었다.
"흐흡......, 꿀꺽......, 꿀꺽......, 꿀꺽......, 꿀꺽......"
케레브릴는 견습 청년에세 머리를 눌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사정된 정액을 목을 꿀렁이며 삼켜나갔다.
"내 정액, 맛있었어요?"
"꿀꺽......, 파핫......, 몰라......"
정액을 다 마셔 버린 케레브릴은 견습 청년의 저속한 질문에 얼굴을 붉혔다.
"깨끗하게 해주세요."
"......아움."
견습 청년은 케레브릴 앞에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는 자지를 들이댔다. 캐레브릴은 순간 망설였지만, 순순히 자지를 물었다.
"연인의 앞에서 빠는 자지, 맛있지요?"
"응......, 움......"
케레브릴는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견습 청년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하지만 그 뺨에 한순간 붉은 빛이 감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