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신의 날이니......, 어쩔 수 없군....."
"응. 오늘은 창조의 신의 날이니까. 어쩔 수 없는거야."
그리고 유에라는 수줍은 듯,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애절한 표정은 그대로였다. 나는 알고 있었다. 유에라 같은 여자 아이에게는 스스로를 합리화 시킬 것이 필요했다는 것을 말이다.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아르바이트, 해 보겠다......"
나에게 말하던 유에라는 도중에 두 남자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새빨간 얼굴이였다.
"해냈어!"
"와아, 광장해."
두 남자는 기쁜 나머지 또다시 큰 소리를 내고 말았다.
"이봐! 조용히 하라고 했지!"
카운터가 소란스러워지자, 할아버지가 다시 주방에서 나왔다. 안광이 흉흉했다.
"마스터, 우리도 방 하나 빌릴게. 휴식으로 해서 말이야."
"뭐라......?"
할아버지는 눈을 부라리며 두 남자를 노려보았다.
"읏......!"
그 때, 카운터 위에 펼쳐져 있는 숙박부를 발견했다. 할아버지의 눈이 순식간에, 분노로 물들었다.
"......"
하지만,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유에라를 보더니, 점차 눈빛이 누그러뜨려졌다.
"......"
그리고 나서 할아버지는 나를 바라보았다. 무언가를 말하려는듯 했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다시 입을 다물었다.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얼굴이었다.
"......손님, 먼저 방으로 가시죠."
할아버지는 대신 주제를 꺼냈다.
"고마워. 그렇게 할게."
"......따라오시죠. 방은 2층입니다."
할아버지는 술집 한쪽 구석에 있는 계단으로 향했다.
"이따 봐, 유에라."
"......이따 보지."
유에라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오늘은 다른 이용객이 없죠."
"......그래."
나와 할아버지는 2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2층 복도에는 나무로 된 문 5개가 늘어서 있었다.
"이곳입니다."
할아버지는 안쪽에서 두번째 방으로 안내했다.
"알았어."
"ありがとう"
할아버지가 두껍고 튼튼해 보이는 문을 열자, 큰 침대 하나가 놓여있는 간소한 방이 펼쳐졌다.
"욕실은 각 방에 있습니다."
"......정말이네."
방에 들어가 램프를 켜자, 한쪽에 문이 있는 것이 보였다. 저 너머에는 욕실이 있다는 것 같았다.
"......손님."
할아버지의 부름에 내가 뒤돌아보았다. 할아버지는 복도에 선 채로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눈빛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숙박부를 잃어버려서 죄송합니다."
"괜찮아, 마스터."
할아버지는 고개를 숙였다..
"......아마, 빠르고 느린, 정도의 차이였을 뿐일꺼야."
"......"
내가 그렇게 말하고 나서야 할아버지가 고개를 들었다.
"손님은 [어둠의 여신의 저주]를 받은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최근이야."
나는 정직하게 말했다.
"......[어둠의 여신의 저주]에 저항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죠. 그저 즐기시죠."
할아버지는 고개를 연신 끄덕이면서 의외의 말을 했다. 이런 숙소를 운영하고 있어서인지, 비슷한 경우를 여럿 본 것 같았다. 게다가.......
"마스터, 꽤 잘아네?"
"이 몸은 꽤 오랫동안 살아왔죠."
"젊었을적엔 전 세계를 여행했었습니다. 손님분들처럼 저주를 받은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그러고보니 웨이트리스 아가씨가 할아버지는 젊었을 적에 모험가였다고 했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됐어? 저주를 풀거나 이겨낸 사람은 있었어?"
"이 몸이 아는 한, 그런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
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좋지 못한 소식이였다.
"우리는 《자유의 나라》로 향하고 있어."
"아아, 그 나라에는 어둠의 여신의 신전이 있죠. 그런 꽤 좋은 생각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주, 풀 수 있을까......?"
"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인간으로써는 알 수 없죠. 평범한 수단으로는 풀 수 없을 겁니다. 그래도 신전에 가보는 것은 중요할 겁니다. 그럼 이만."
할아버지는 그렇게 말하고 방을 떠났다.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저주를 즐기시죠. 이건 저주 받은 자만이 가진 특권입니다."
오랜 인생을 살아온 경험자로써 조언한 할아버지는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
나는 침대에서 널부러져 있었다. 가슴이 쿵쾅거렸다.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읏......"
그때 여러명이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유에라와 두 남자인 것이 틀림없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문을 바라보았다.
"......"
발소리는 그대로 내 방을 지나쳐, 가장 안쪽 방으로 향했다. 옆방의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자, 아가씨. 방에 도착했어."
"꽤 괜찮은 방이지?"
"......흥."
"읏......!"
옆방에서 마을 사람들(두 남자들)과 유에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무심코 시선이 벽으로 향했다.
"이 숙소의 가장 안쪽 방은 제일 멋진 방이야."
"오늘 밤은 특히 더."
"......별로. 평범한 방이군."
마을 사람들은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안쪽의 방은 과연 진짜 멋진 방일까? 분명, 두 남자는 소리가 내 방까지 들린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였다.
"아르바이트 시간이야, 아가씨."
"이런 아가씨와......"
"......어쩔 수 없군."
마을 사람들의 목소리는 기쁜것 같았다. 그리고 유에라의 목소리도 조금 들떠있었다. [배덕]때문인걸까? 유에라도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에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할아버지가 모든 것을 이해한 듯한 얼굴을 하고, 나를 이 방으로 안내한 의미를 알아챘다. 할아버지의 연륜은 대단했다.
"흣......"
유에라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유에라의 첫 아르바이트가 시작되는 것이였다.
"이 크기......, 굉장하네......"
"부드러워......"
"응......, 아, 아앙......, 너희들, 동시에......, 응, 아, 하앙 읏......"
나는 숨을 쉬는 것 조차 잊고 있었다. 유에라가 옆방에서 두 사람에게 가슴을 만져지고 있었다.
"옷 위에서 만져도 좋은데? 석공씨."
"그러게, 대단한걸......"
"응, 아......, 하앙......, 흐읏, 아아읏......"
방 안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었다. 램프가 타오르는 소리가 들렸다. 유에라와 마을 사람들의 목소리, 옷깃이 스치는 소리들까지.
"아가씨, 속옷을 안입었구나?"
"항상 그러는거야......? 슬슬 벗자고......"
"......"
유에라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옷깃이 스치는 소리만 났다.
"우와, 굉장한 거유네......"
"젖꼭지도 핑크색이야......"
"아아......"
마을 사람들의 함성이 들려왔다. 유에라의 애틋한 한숨이 함께였다. 과연 유에라가 스스로 가슴을 보인건지, 아니면 마을 사람들이 벗긴건지가 매우 궁금했다.
"헤헤......"
"앗, 치사해, 목공씨."
"흐아읏......"
유에라가 한층 더 달콤한 소리를 냈다.
"츄, 츄파, 츄, 츄......"
"츄, 츗......, 할짝 할짞......, 쪼오옥......"
"아앙 읏, 아, 아읏......, 너희들, 그렇게 강하게......, 응, 빨면...... 흐읏, 아아읏......"
유에라는 두 사람에게 젖꼭지를 빨리고 있는 것 같았다.
"츄, 츄......, 츄파, 츄파......, 할짝 할짝, 할짝......"
"......나는 엉덩이를 해볼까."
"아아......, 응, 하앙, 흐읏......, 어이, 그렇게......흐아아읏......"
목공씨는 유에라의 가슴을 핥고 있었다. 석공씨가 엉덩이를 언급하자, 내 가슴이 요동쳤다.
"가슴 무거워......, 못참겠어."
"스읍......, 하, 스읍...... 하."
"응......, 아, 아아, 흐읏......, 아읏? 어이, 무슨 냄새를......, 흐아읏, 젖꼭지가......"
석공씨는 유에라의 엉덩이 냄새를 맡고 있는 것 같았다. 유에라의 부끄러워하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도중에 말이 끊겨버렸다. 도데체 젖꼭지를 어떻게 당했길래?
"와, 엉덩이도 부드러워. 아가씨는 엉덩이도 최고야. "
"......아가씨, 다리를 벌려주지 않겠어?"
"......"
목공씨의 요청에 유에라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정도면 됐어, 아가씨. 자, 석공씨. 벗기자고."
"물론이지....... 그, 아가씨는 아래도 입지 않았겠지?"
"읏......"
......유에라는 스스로 다리를 벌린 것 같았다. 그리고는 옷을 벗겨진 것 같았다.
"아가씨, 보지를 열어서 보여줘."
"그래 그래. 두 손가락으로 벌려서 말이야......"
"......"
잠시 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됐나?"
이윽고, 유에라의 약간 상기된 목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의 말을 순순히 따른 것 같았다.
"오옷, 젖었잖아? 아가씨도 흥분하고 있구나......?"
"예쁜 보지네......"
"......"
유에라가 스스로 두 사람에게 보지를 벌리고 있었다. 옆 방에서는 마을 사람들의 함성만이 들려왔다.
"못참겠어......"
"아가씨......"
"기다려랏! 옷이 구겨진다......"
두 사람은 흥분한 것 같았다. 그것을 유에라의 당황한 목소리가 잠재웠다.
"아아, 그렇구나. 그럼, 아가씨, 스스로 벗으면 되겠네."
"그래 그래. 엉덩이를 흔들면서 요염하게 말이야."
"......흥."
두 사람의 뻔뻔한 요구에 유에라가 불평어린 소리를 냈다.
"......이러면 되겠지?"
스륵, 스륵, 옷깃이 스치는 소리가 났다.
"아가씨, 좀 더 엉덩이를 흔들어봐. 석공씨가 요염하게라고 말했잖아."
"엉덩이를 훨씬 더 내빼라고."
"......이렇게 말인가?"
두 사람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다시 요구했다. 유에라의 목소리에 부끄러움이 담겼다.
"아아......, 좋아, 굉장해....... 아가씨, 우리 얼굴을 보면서 엉덩이를 흔들어봐....... 아......, 우와......"
"......"
"아아, 섹시해......"
나는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유에라는 도데체 어떻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걸까?
"아가씨만 벗으면 안되지, 석공씨."
"그래 그래. 그건 불공평하다고, 목공씨."
"......"
두 사람의 옷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마을 사람들도 벌거벗은 것 같았다.
"우리꺼는 어때, 아가씨?"
"헤헤. 꽤 훌륭하지?"
"......그럭저럭이다."
두 사람은 유에라에게 자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유에라는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그럭저럭이라니, 석공씨."
"......아가씨는 부끄럼이 많은 모양이야."
두 사람은 유에라의 대답이 불만스러웠던 것 같았다.
"그렇지......! 아가씨, 어떤지 구체적으로 말해봐."
"......내가 그런 것까지 말할 필요가 있나?"
유에라는 싫은 기색을 내비쳤다.
"우리가 좋으니까. 아가씨가 말해주면 기쁠거야."
"......"
"이 방에 딱히 다른 사람도 없잖아. 우리만 들을테니까."
"......"
석공씨는 유에라에게 거짓말을 했다. 아마 둘 다 내가 듣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게 분명했다.
"우선은 나부터."
나는 목공씨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 작은 키에 똑똑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신체와는 다른지, 자지에 자신이 있는 듯한 목소리였다.
"내꺼 길지?"
"......그럭저럭 길군."
유에라가 부끄러운듯 대답했다.
"아가씨, 달랑 그게 끝?"
"......너의 것은, 그......, 기둥이 굵다."
이번에는 유에라가 순순히 대답했다.
"지금, 어떻게 되어있지?"
"딱딱하고......, 꺼떡거린다......"
"아가씨가 섹시해서 이렇게 됐다고."
"시끄럽다......"
유에라의 목소리는 약했다.
"이걸로 안쪽을 찔리면 기분 좋을꺼 같지?"
"......"
"아가씨, 아무도 안듣는다고."
"......그럴 것이다."
유에라는 목공씨의 말에 동의하고 말았다.
"아가씨, 다음은 내 차례야."
석공씨는 상당히 커다란 덩치에 푸근한 인상을 하고 있었다.
"너의 것은 목부분이 굉장히 부풀어 있군......"
유에라는 저항감이 많이 사라진듯,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걸로 보지를 도려내면, 여자들이 굉장히 좋아한다고."
"......그런가."
유에라는 말을 약간 흐렸다.
"아가씨도 이걸로 도려내지고 싶지?"
"......"
"아가씨, 우리한테 만이라도 들려달라고."
"......그렇다."
유에라는 석공씨의 질문에도 대답해버렸다.
"내꺼는 지금 어떤 느낌이야?"
"앞이 부풀어올라서......, 괴로운듯이 움찔거린다......"
"아가씨의 보지에서도,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어......"
"아아......"
유에라는 애절한 한숨을 내쉬며 동의했다.
"헤헤. 아가씨도 이제 겨우 솔직해졌네."
"남자친구가 들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뭣......?"
유에라가 깜짝 놀란 소리는 냈다.
"......와, 아가씨의 보지즙 대단한데?"
"헤헤헤. 남자친구 얘기를 하니까 더 흥분하는구나?"
"무슨 말을......"
유에라는 당황하고 있었다.
"역시 아가씨는 이런것을 좋아하는구나? 과연 [배덕] 스킬은 다르구나."
"아가씨, 이제부터 남자친구가 듣고있다고 생각해 보는건 어때?"
"흐읏......, 그런......"
돌연 유에라가 달콤한 목소리를 흘렸다. 상상 하는것 만으로도 느껴버린 것 같았다.
괜찮아, 유에라. 이건 다 [배덕] 때문이니까.
"아가씨, 이쪽을 향해 다리를 벌려줘."
"그래 그래. 그 달아오른 보지를, 한 번은 진정시켜 두는 게 좋을꺼 같아."
"......"
가볍게 움직이는 발소리가 들렸다.
"그럼 나는 뒤에서 이 가슴을 주물러 줄게."
"......"
좀 더 무거운 발로시가 들렸다. 아마 석공씨가 유에라의 뒤로 간 것 같았다.
"아가씨, 팔 좀 치워봐."
"......"
"그래 그래....... 와, 손에 달라붙는 느낌이야."
"아흣......"
나도 알고 있는 느낌이었다. 유에라의 피부는, 손에 달라붙는 것 처럼 촉촉했다.
"......벌써, 눅진눅진 하네?"
"아, 아아, 흐읏......, 말하지마라......"
"할짝, 할짝, 츕......, 할짝, 할짝 할짝......"
"아, 아흣......, 응, 하앙, 아아, 아읏......, 응, 아아읏......"
유에라는 목공씨한테 보지를 핥아지고 있는 것 같았다.
"이런 거유는 처음이야......"
"흐아읏, 응, 아아읏......, 흐읏, 아읏, 아, 아아읏......"
유에라의 거유도 석공씨에게 마음껏 만져지고 있었다. 지금 유에라의 몸은 저 두 사람의 것이었다.
"아아아읏......, 흐으읏, 아아아읏......"
유에라와 직접 하고 있을 때와는 다른 종류의 흥분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다. 이것이 [NTR 좋아함] 스킬의 위력일까? 나는 이미 즐기고 있었다.
"츄, 츕, 츄릅, 츄르릅......"
"아, 아아아읏......, 두명이라니......, 흐읏, 아읏......"
"아가씨는 세명이서 하는게 익숙하지 않아?"
유에라는 조금 당황한 듯 했다.
"당연하다......, 아읏, 앙......, 흐읏, 하앙, 아아아읏......"
"우리는 꽤 익숙하니까....... 자, 젖꼭지를 만져줄게....... 어때?"
"할짝, 할짝 할짝, 츄르릅......, 할짝 할짝 할짝......"
"흐읏, 아앙 읏......, 흐읏, 아아읏, 아흣...... 아읏, 흐읏......"
"아아......, 부드러운 젖가슴이야....... 흥분돼......"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흐아아읏, 아아읏, 잠깐......, 아아읏, 아읏, 안된다, 이젠......"
"아가씨, 갈꺼같구나? 그렇게 엉덩이를 흠칫 흠칫 흔들어 대고......"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흐아읏, 흐으으읏, 아, 아아아앗......!!!!!"
유에라가 절정을 맞이한 듯, 한층 더 달콤하고 높은 신음이 들려왔다.
"......아가씨의 애액은 진하고 끈적거리네."
"미인의 가는 모습은 언제봐도 귀여워......"
"하아......, 하아......, 시끄럽다......"
마을 사람들의 감상에, 유에라는 희미하게 대답했다.
"이번에는 아가씨가 기분 좋게 해줄 차례야."
"거기에 무릎 꿇어봐......"
"......"
희미한 소리가 들렸다.
"아가씨가 좋아하는 쪽을 골라."
"선택되는 쪽이 먼저 보지를 맛보는거야. 알았지, 목공씨?"
"......"
유에라는 침묵했다.
"......"
나는 숨을 죽인채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아움......"
"웃.......아가씨는 역시 내 자지가 좋은거구나......?"
"......내꺼를 맛보면, 분명 아가씨의 생각은 바뀔거야."
유에라는 목공씨를 골랐다. 목공씨는 기쁘다는 목소리였고, 석공씨는 진 것이 분한듯 했다.
"흡, 츗, 츗, 츄릅, 할짝......"
"아아......, 아가씨, 능숙해......"
"좋겠다......"
유에라가 다른 남자에게 펠라치오를 하는 것은 처음 보는 것이였다. 야한 일을 스스로 적극적으로 한다니...... 나는 심장이 터질 정도로 흥분했다.
"아가씨, 앞쪽도 핥아줘......"
"츄,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할짝......"
"우와....... 낼름 낼름, 혀가 굉장히 추잡한걸......"
유에라는 목공씨의 말에 순순히 따르는 것 같았다.
"츕, 할짝, 아움, 응, 응, 으으읍......"
"웃, 큿......, 갑자기......, 지금까지와는 방식이 달라......"
"우와......"
목공씨는 기분 좋은 듯 신음하고 있었다.
"목공씨, 슬슬 나도......"
"어쩔 수 없지....... 아가씨, 석공씨한테도 부탁해."
"응, 응, 응......, 츄파......, 흥......, 어쩔 수 없는 놈들이군......, 아움, 응, 응, 츄릅......"
유에라는 목공씨의 명령에 따라, 이번에는 석공씨의 자지를 물은 것 같았다.
"앗......, 굉장히, 능숙해......"
"아가씨, 내꺼는 손으로 만져줘."
"응, 츄, 츕, 츄릅, 츄릅......, 하아......, 이럼 됐나? 아움, 츕, 츄르릅......"
유에라가 대답을 하자, 뭔가 문지르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슥, 슥, 슥, 슥......
"아아......, 이것도, 좋아......"
"......아가씨, 나를 올려다 보면서 빨아줘."
"츕, 츕......, 츕......, 츄릅......"
석공씨는 유에라가 빠는 얼굴을 보면서 즐기고 싶은 모양이였다.
슥, 슥, 슥, 슥......
"우오, 에로한 얼굴이야......"
"츄릅......, 츄릅......, 츕......, 츄, 츄......"
"......그럼 이제, 혀로 핥아봐."
유에라는 도데체 어떤 얼굴을 하면서 빨고 있는 걸까?
"츕, 츕......, 할짝......"
"우와, 오싹오싹한걸......"
슥, 슥, 슥, 슥......
"안돼, 참아. 아가씨, 이제 다시 내꺼를 빨아줘."
"할짝, 할짝 할짝......, 네 것은 힘들다......, 아움, 응, 응응......"
"헤헤헤, 그래? 내꺼가 너무 크구나?"
"아아읏, 벌써......, 손이라도 좋으니까......"
유에라는 다시 목공씨의 자지를 물은 것 같았다. 목공씨는 기쁜 듯이 웃고 있었다.
"흐으읍, 응, 응......, 츄릅, 츕 츕, 츕......"
"헤헤......, 미인이 물어주면 기분 좋다고. 봐봐......"
슥, 슥, 슥......
"양손으로 자지를 잡았네? 눈치가 빠른 아가씨야......"
유에라는 목공씨의 자지를 잡은채 빨면서, 석공씨의 자지도 훑고 있는 것 같았다.
"우앗......, 아가씨, 날 벌써 보내버릴 생각이야......"
"츄릅, 츄르릅...... 츕, 츕 츕......"
슥, 슥, 슥, 슥......
"아아읏, 그렇게 강하게 훑어버리면......"
확실히 마을 사람들의 말대로 유에라가 자지를 빠는 소리나, 훑는 소리가 격렬해진 것 같았다.
"츄르릅, 흡, 흡, 츕, 츕, 츄릅, 츕......"
"큿......, 내 정액 충분히 마시게 해줄게."
슥, 슥, 슥, 슥......
"앗, 나, 나와......"
두 사람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가씨, 마셔......, 전부 마셔......"
"응 큿......, 꿀꺽......, 꿀꺽......, 꿀꺽......, 꿀꺽......, 꿀꺽......"
무언가를 삼키고 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유에라는 순순히 목공씨의 정액을 삼키고 있는 걸까?
슥, 슥, 슥, 슥......
"우우읏......"
그리고 석공씨가 신음했다.
"꿀꺽......, 꿀꺽......, 푸핫......, 어이, 머리에, 뿌리면......"
슥......, 슥......, 슥......
"우......, 아......"
유에라는 목공씨의 정액을 다 마셔 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석공씨가 유에라의 머리에 정액을 뿌려 놓은 것 같았다. 유에라는 항의하고 있었지만, 자지를 훑던 손을 놓지는 않고 있었다
"아가씨, 요도 안쪽까지 빨아줘."
"내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아......? 아움......"
유에라가 슬픈 목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목공씨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말이 중간에 끊겼다. 아마 강제로 자지를 물게 한 것 같았다.
"츄, 츄......, 츄......"
하지만 그럼에도 유에라는 순순히 정액을 빨아올리고 있는 것 같았다.
"우와......, 아가씨는 빨아올리는 것도 되게 능숙하네."
"내 정액 맛있어?"
"......흥."
유에라가 외면하며 고개를 돌리는 것이 안봐도 훤했다.
"그럼. 헤헤헤......"
"응......?"
"뭔가 생각났어?"
목공씨는 무언가를 하려는 모양이였다.
"아가씨, 석공씨의 것도 깨끗하게 해줘. 정액이 흘러내리잖아."
"......알았다."
"자, 내 자지도 입으로 청소해 달라고."
"......"
유에라는 대답하지 않았다.
"할짝, 할짝, 아움, 츄......"
하지만, 행동으로 대답했다. 들리는 소리로 짐작하건데, 석공씨의 자지를 입으로 깨끗하게 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두 사람의 정액을 마시고 있는 것이였다.
"아가씨, 조금 엉덩이를 들어봐."
"응......? 츕, 츄릅......"
목공씨의 요청에, 유에라는 약간 의문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아......? 뭐지? 간지럽다."
"괜찮아, 괜찮아."
"......"
"자, 자, 아가씨, 계속해. 자지 빠는거, 좋아하지?"
"츄릅, 츄, 츄읍......"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단지 유에라가 빨고 있는 소리만 들릴 뿐이였다.
"그정도면 됐어....... 자, 아가씨, 침대로 가자고. 드디어 기다리던 실전이야."
"......"
"좋겠다......"
결국, 본방의 때가 가다 온 것 같았다. 이제 유에라의 보지에,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가 삽입될 것이다. 나의 심장은 빠르게 요동 치고 있었다.
"......"
동시에, 가슴이 찡 하고 아파왔다. 이세계에 콘돔같은 피임 기구가 있다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당연하게도 생으로 하는걸까?
"헤헤....... 나는 아가씨가 움직여달라고. 기분 좋게 보내줄테니까......"
"......"
이윽고 두명의 발소리가 들렸다.
"......자. 나는 이렇게 누워있을게."
침대가 삐걱이는 소리가 들렸다. 목공씨가 침대에 올라간 것 같았다.
"......"
다시 한번 침대가 삐걱 거리더니, 다른 한 사람이 침대에 올라갔다.
"아가씨, 스스로 꽂으라고. 내가 잘 볼수 있게."
"......아아."
유에라가 자신의 위에 올라 타서, 스스로 넣으라는 것이였다.
"......"
나는 숨을 죽인 채, 앞으로 들려올 소리에 집중했다.
"......"
솔직히 말하자면, 기대하고 있었다. 나는 유에라를 그렇게 사랑하는데도......
"헤헤헤......"
"응, 들어온닷......, 아, 아아아읏......!"
평소의 유에라 답지 않은, 하이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에라가 첫 외도 섹스를 하는 순간이었다.
"에로했어, 아가씨......"
"뭣......?"
유에라의 깜짝 놀란 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