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내가 손에 힘을 주자, 레이첼이 순순히 엉덩이에서 힘을 빼냈다. 둥근 엉덩이가, 저항없이 벌어졌다. 레이첼은 눈을 내리깔고, 빨개진 채로, 부끄러워했다.
"우와아......, 전부 보여......"
"다행이네, 새 것같은 예쁜 보지야."
"후후훗......, 예쁜 주름이네? 엉덩이 구멍도 꽤 성질있어보이는걸......"
멤버들은 레이첼의 엉덩이로 시선을 향하면서, 제멋대로 말했다. 나에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까 유에라와 케레브릴과 같은, 엉덩이 구멍까지 벌어진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카오루 바보...... 내가 이런걸 좋아할리가 없잖아? 너가 좋아하니까. 너 때문에 하는거야......"
레이첼은 화난 듯한 목소리를 냈지만, 내 자지를 부드럽게 만지고 있는 손은 멈추지 않았다.
"어라? 레이첼, 아까보다 더 젖었어......"
"레이첼은 이런걸 좋아하는 여자아이니까. 보여지면서 흥분한거지."
"우우......"
부자의 대화를 들은듯, 레이첼이 수줍게 신음했다.
"하나......, 나는......, 나는 카오루한테만 보여주고 싶었는데......"
레이첼은 아까부터 사랑스러운 말을 했지만,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보지와 엉덩이 구멍을 내놓고 있는, 이런 배덕적인 상황에 흥분되는 것 같았다.
"보지 안은......"
"아......"
아들이 어느새 레이첼의 엉덩이 사이에 손을 뻗었다. 엉덩이를 잡고 있던 내 손가락에, 치구가 벌어지는 감촉이 전해져 왔다.
"보지 안쪽도 축축하게 젖어있네, 레이첼도 슬슬 굵고 단단한 것을 원하는거 같네."
"예뻐......"
"맛있을거같은 애널이야......"
멤버들의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레이첼은 모두에게 소중한 곳들을 보여져버렸다.
"카오루......, 부끄러워......"
떨리는 목소리였다. 그러더니 돌연 레이첼이 눈을 질끈 감았다.
움찔 움찔......
"아아앗......!"
레이첼은 내 자지를 꽉 움켜쥐고는, 몸을 흠칫 흠칫 경련했다. 보여지는것 만으로도 절정해버린 것 같았다. 예감했던 대로 역시 레이첼은 쾌감에 져버렸다.
"카오루......?"
레이첼은 작은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다. 절정을 맞아 멍하니 풀어졌던 눈에 점점 초점이 돌아왔다.
"자, 아들. 어른이 되는거야."
"다행이네. 좋아하는 여자아이로 동정을 깰 수 있으니까...... 모두에게 배웠으니까, 제대로 할 수 있겠지?
"......네."
아들은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와 학자에게 격려를 받았다.
"나......"
레이첼이 미안한듯, 눈을 내리깔았다. 괜찮아, 레이첼. 나는 양손으로 레이첼을 껴안았다.
"좋아해, 레이첼."
"......응. 나도."
레이첼은 미소를 지으며, 안심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
그때 레이첼이 갑자기 뒤를 돌아보았다. 이제서야 주변 분위기를 느낀 것 같았다.
"읏......"
레이첼이 뒤에 선 아들의 표정을 보더니, 숨을 삼켰다.
"......"
"너, 설마......"
아들은 말없이 왼손을 레이첼의 엉덩이 위에 올려놓았다.
"......"
"안돼......"
레이첼은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 같았다. 엉덩이에 가려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들은 아까부터 오른손을 자신의 자지 쪽으로 뻗고 있었다.
"그......"
레이첼이 천천히 나를 바라보았다.
"갈게......"
"앗......!"
아들의 긴장된 목소리가 들리자, 레이첼이 작게 소리쳤다. 커다란 비취색 눈이 확 뜨여졌다. 긴 속눈썹이 선명하게 보이면서 파르르 떨렸다.
"우웃......"
아들이 인상을 찌푸리며, 놀란 듯한 소리를 냈다. 허벅지에서 레이첼의 온 몸이 꾹 꾹 강제로 눌리고 있다는 것이 전해져왔다.
"카오루......"
"읏......"
나는 심장이 멈춰버리는 것 같았다. 레이첼이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바라봤고, 그러면서 내 이름을 불렀다. 나를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이 진심으로 전해졌다.
"아아......"
하지만 이내 레이첼은 덧없는 듯한 허탈한 한숨과 함께 탈진했다. 잔뜩 힘주었던 몸에서 힘이 풀리고, 허벅지에 부드러운 무게가 느껴졌다.
"......"
나는 레이첼을 꽉 껴안고 시선을 그 너머로 향했다. 아들의 허리와 레이첼의 엉덩이가 빈틈없이, 딱 달라붙어 있었다. 레이첼이 처음으로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순간이었다.
찌걱......, 찌걱......
"아......, 앗......, 응......"
레이첼의 몸이 뒤에서부터 밀리면서, 느린 리듬으로 나의 몸을 밀어붙였다. 아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였다.
"이것이......, 섹스......, 여자아이의 보지......"
찌걱......, 찌걱......, 찌걱......
"응......, 앗, 하아, 흐읏......, 응 응......"
나는 눈을 뗄 수 없었다.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다른 남자에게 안겨 여자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아들은 감동한 듯 침음하면서, 자지를 많이 뽑지 않고, 허리 전체로 레이첼을 누르듯이 움직였다.
"아들도 이제 동정 졸업이야."
"......아니, 이제 막 꽂았을 뿐이야."
학자는 태평하게 아버지에게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왠지 걱정스러워 보였다.
"우와앗......, 빨려 들어간닷......"
찌걱......, 찌걱......, 찌걱......
"응, 아아......, 아, 아아......, 응, 아아......"
아들은 양손으로 레이첼의 엉덩이를 다시 꽉 잡았다. 레이첼의 보지가 너무 기분 좋은지, 몸을 앞으로 젖히고 허리를 앞으로 마구 내지르고 있었다.
"허리는 뒤로 당기는 거야. 자, 허리 전체가 움직이도록 의식하면서..
"네, 아버지......, 어라......? 그런......"
아버지는 아들의 움직임을 조언을 했다. 처음에는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도 모르겠고,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곤할 테니까.
찌걱......, 찌걱......, 찌걱......
"아, 앗......, 하앗......, 제멋대로, 말하지마......, 응 응......"
레이첼은 달콤한 목소리를 내면서 부자의 대화에 억울하다는 듯 신음했다. 자신이 범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생각했다.
"보지를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앞뒤로 슬라이드 시킨다고나 할까?"
학자도 아버지에 이어, 아들에게 요령을 가르쳤다.
"하앗......, 이렇게......?"
팡......, 팡......, 팡......
"앗......? 흐읏, 아아흣......, 응, 앗, 흐읏......"
아드님이 쓱 허리를 당겼다가, 팡 하고 세게 부딛혔다. 레이첼의 엉덩이가 팡 하고 요동쳤고, 헐떡거리는 소리가 더욱 커졌다. 내 몸을 누르는 힘 또한 강해졌다.
"헤헷......"
팡......, 팡......, 팡......
"흐읏, 앗, 하아흣, 흐읏, 흐읏......"
아들이 섹스의 요령을 파악한 것 같았다. 팡, 팡 피부가 세게 부딪히는 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렸다. 레이첼의 입에서는 달콤한 목소리가 짧게 흘러 나왔다.
"레이첼......, 하앗......, 기분 좋아......?"
팡......, 팡......, 팡......
"아아흣, 흐읏......, 기분 좋을리가......, 흐읏......, 없지......, 내가 좋아하는건......, 흐읏, 아앗......"
레이첼은 자극이 부족했는지, 지금은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조금씩이지만 같이 흔들고 있었다. 그래도 레이첼은 사랑스러운 말을 해주었다. 아들의 질문에 눈썹을 찌푸리면서, 내 자지를 열정적으로 다뤘다.
"어째서....... 하지만, 지금, 레이첼의 보지 안에 들어가 있는건 내 자지라고......"
팡......, 팡......, 팡......
"히야흣......! 시끄러, 너 따위 꺼는......, 아아앗......, 뽑아내라고......, 흐읏, 앗, 흐아앗......"
아들의 말을 듣는 순간, 레이첼의 엉덩이가 흠칫 튕겼다. 아들의 말에 흥분한것 같았다. 입에서는 아들을 거절하는 목소리와, 기분 좋아 보이는 교성이 번갈아 튀어나왔다.
"젠장....... 사실은 카오루보다 내가 더 기분 좋은거지......?"
팡......, 팡......, 팡......
"흐아앗......, 깊어......, 흐읏, 아아흣......, 너 따위는......, 흐읏, 아앗......"
아들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허리 놀림을 크게 했다. 레이첼의 몸도 더욱 격렬하게 앞뒤로 흔들렸다. 레이첼은 이 배덕적인 상황에, 평소보다 흥분한 것 같았지만, 아들을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
"하앗......, 레이첼도,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주제에......"
팡......, 팡......, 팡......
"아앗, 흐읏, 앗......, 난......, 흐읏......, 그런적 없어......, 흐으읏......"
아들의 말은 사실이었다. 레이첼은 아들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고 있었다. 아들의 말에, 레이첼의 얼굴이 빨갛게 물들어 갔다.
움찔......
"흐아앗......"
레이첼은 색기어리게 고개를 흔들며, 흠칫 떨었다. 나를 붙잡은 왼쪽 팔에는 힘이 잔뜩 들어 있었다.
"어라......? 뭐야, 이거......? 우우...... 빨려 들어간다......"
팡......, 팡......, 팡......
"아아앗......, 거긴, 안돼엣......, 흐읏, 아아흣......, 안쪽, 만......"
아들의 자지가 레이첼의 자궁구에 닿은 것 같았다. 계속해서 자궁구를 노크 당하자, 레이첼의 목소리가 잘게 떨리고 있었다.
"아아......, 나......, 나와버려......"
팡, 팡, 팡, 팡......
"앗, 아앗......, 안됏, 빼, 빼라고......, 흐으읏, 앗, 거긴 카오루만......, 아아앗......"
아들은 사정이 가까운지, 피스톤질의 속도를 높여나갔다. 레이첼을 생각하지 않고, 조급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레이첼은 뒤를 돌아보며 필사적으로 소리쳤다.
팡, 팡......
"앗......"
퓻, 퓻......, 퓻, 퓻......
아들이 크게 허리를 당기던 그 순간, 자지가 쑥 빠져버렸다. 그 타이밍에 요도구에서 정액이 튀어나와, 레이첼의 엉덩이에 찰싹 달라붙어갔다.
움찔 움찔......
"흐으읏......, 흐읏, 흐읏......, 하앗......"
레이첼은 눈을 감고 작게 계속 떨다가, 마지막에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질내사정 되지 않자, 안심한 것 같았다.
"후우......, 후우......"
아드님은 만족스러운 듯이 숨을 내쉬고 있었다. 후들후들 뒤로 물러나다가, 물 속에 철썩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들, 축하해. 이제 어른이네?"
"감사합니다......"
아들은 기쁜 미소로 학자에게 대답했다. 여자아이를 알게되자, 아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았다.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야."
아버지도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자, 잘 보고 있어. 아버지가 다시 한 번 시범을 보여줄테니까."
"에......? 아버지......?"
아버지의 말에, 아들의 웃던 얼굴이 얼어붙었다.
"한번, 경험해봤으니까, 다음으로 볼 때에는 더 얻을 수 있는게 많을거야."
학자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레이첼......"
아들은 울어 버릴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카오루......, 미안해. 나, 그렇게......"
레이첼은 눈에 가득히 눈물을 글썽였다. 아들의 자지에 느껴버린 것을 스스로가 용서할 수 없는 것 같았다.
"괜찮아, 레이첼. 단지 몸을 씻겨준거니까. 레이첼은 깨끗한 상태야."
"그치만......"
레이첼이 납득이 하지 못하는 모양이였다. 하지만 정말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나는 여전히 레이첼을 좋아해. 설마 레이첼이 나를 싫어하게 된거야?"
"바보.......! 내가 카오루를 싫어할리가......!"
레이첼은 진심으로 화난 목소리를 냈다.
"그럼 된거야."
"바보......"
이번에는 기쁜 목소리였다.
"......유에라랑 케레브릴이랑도, 항상 이런 느낌이야?
"맞아."
나는 레이첼에게 대답했다. 유에라와 케레브릴은 나에게 최고의 연인들이였다.
"......그럼, 이제부터는 내가 너의 첫번째네?"
이 아이는 항상 상상을 초월했다.
"......어째서?"
"넌 바보야. 나도 이제 같은 선상에 섰으니, 첫번째인게 당연하잖아?"
레이첼은 천천히 일어서면서 자신있게 말했다. 지금까지는 아니었지만 이제는 유에라와 케레브릴과 똑같이 NTR플레이를 했으니까 자신이 첫번째라는 것 같았다.
"나한테 그런 일을 시키다니...... 너한테는 제대로 책임지게 할꺼야."
레이첼이 뺨을 부풀리며 말했고, 나는 웃었다.
"물론이야, 레이첼. 나는 그런 레이첼이 정말 좋아."
"에헤헤....... 그래?"
레이첼은 입술을 초승달 모양으로 만들며 기쁘게 웃었다.
"레이첼, 다음에는 내가 씻겨주지."
아버지가 뒤에서 레이첼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어째서?"
레이첼은 그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지만, 웃는 얼굴이 단숨에 사라졌다.
"아들이 좀 그랬으니까, 내가 책임지고 레이첼을 만족시켜......"
"난, 필요 없어!"
아버지의 말을 끊어버리며, 레이첼이 빼액 소리질렀다.
"아니, 레이첼씨도 어느정도 좋아하고 있었어. 아들의 자지로 비록 가볍게였지만 여러번 가버렸으니까. 나의 눈은 속일 수 없지."
"읏......"
갑작스런 학자의 말에 레이첼은 당황한 듯 숨을 죽였다. 그건 사실 나도 눈치채고 있었다. 설마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한걸까?
"사실은 싫어 하는 척 한거지?"
"아니, 나는......"
레이첼은 귀까지 빨개지면서 말문이 막혀버렸다. 하지만 나는 싫은데 느끼는 여자아이가 너무 좋았다. 그런 점에서 레이첼도 나에게 최고의 애인이였다.
"어? 정말 싫었던거였어? 그래도 어쩔 수 없지......"
학자는 득의양양하게 계속 말했다.
"벌칙 게임이니까......"
"아......?"
아버지가 레이첼의 허벅지를 잡았다.
"내가 어른의 씻는 법을 알려주지."
"꺄앗......"
레이첼은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소리 질렀다. 아버지가 큰 체격을 살려 레이첼을 번쩍 들어올린 것이였다.
"후후훗...... 잘됐네. 연인분한테 잘 보이도록 씻겨주려는 것 같은데."
학자는 징그럽게 웃었다.
"바보 멍청이......, 이런거 싫어......!"
아버지는 양손으로 레이첼의 허벅지를 들고,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다. 오줌을 누게 하는 포즈였다.
"레이첼, 날 꽉 붙잡아. 떨어지면 위험할지도?"
"이잇......"
레이첼은 마구 날뛰다가, 그 말과 동시에 움직임을 멈췄다. 갑자기 겁이 난 것 같았다.
"......"
레이첼은 눈을 내리깔고 양손을 뒤로 이동시키더니, 주뼛주뼛 아버지의 허리를 잡았다.
"카오루......, 보지마......"
레이첼은 이쪽을 보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레이첼의 M자가 된 두 다리를 한계까지 벌려나갔다.
"보여져버려......"
레이첼은 매우 부끄러워했다. 유에라와 케레브릴과 달리, 레이첼은 이런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체위는 처음이었다.
"......"
나는 숨을 죽이고 바라보았다. 레이첼의 허벅지는 놀라울 정도로 가늘었지만,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웠다. 아버지의 손가락이 파고들어 있었다.
새하얀 허벅지 밑에는 두 엉덩이가 늘어서 있었다. 반원의 볼록한 살덩이가 아래로 돌출되어 있었고, 그 사이로 조그맣게 엉덩이 구멍이 보였다.
"......"
자연스럽게 레이첼과 눈이 마주쳤다.
"카오루는 바보야....... 너 정말......, 이런걸 왜 좋아해서......"
레이첼은 가련한 소리를 내며 나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사실은 흥분한 것 같았다. 왜냐하면 치구의 갈라진 틈에서 투명한 애액 한 방울이 뚝 아래로 떨어졌으니까.
"오......? 좋은 자세를 하고 있잖아, 레이첼양."
"너......"
벌집이 건너편의 욕조에서 이동해 왔다. 아버지에게 매달린 레이첼을 지켜보며 흐뭇하게 말했다. 저쪽에서 유에라와 한판 하던 것이 끝난 모양이었다.
"레이첼양의 보지는 예쁜 분홍색이네."
농부도 다가왔다. 케레브릴의 보지를 다 맛본 모양이였다. 레이첼의 앞쪽에 앉아, 보지를 올려다보며 감상을 털어놓았다.
"농부, 이 몸도 특등석에 앉을게."
"데헤헤...... 여기라면 잘 보일거 같아."
벌집도 농부 옆에 나란히 앉았다. 고개를 들면 레이첼의 보지가 바로 눈앞에 있었다.
"싫어......, 다들 쳐다보면......"
레이첼은 두 사람의 얼굴을 내려다보고는, 혐오스럽다는 듯이 몸을 비틀었다. 말랑말랑한 새하얀 엉덩이가 마구 좌우로 흔들렸지만, 오히려 남자의 정욕을 자극하는 움직임이었다.
"......다 씻었다."
유에라의 목소리다. 레이첼의 뒤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유에라가 얼굴을 붉히고 서 있었다. 두 팔로 가슴과 다리 사이를 가리고 있었지만, 늘 그랬듯이 늠름한 모습이었다.
"유에라."
"읏......"
내 목소리에 유에라의 표정이 변했다. 로션같은 온천수를 헤치며 다가왔다.
"아......"
하지만, 유에라는 내 옆까지 다가오다가 멈췄다. 뭔가 망설이는 것 같았다.
"유에라?"
"......"
유에라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고 있었다. 몸에 묻어있떤 정액은 건너편 욕조에서 깨끗이 씻고 온 것 같은데, 그걸 신경쓰는 것 같았다.
"유에라는 깨끗해. 자, 이리 와."
"......괜찮겠나?"
내 말에도, 유에라는 불안해하며 말했다.
"물론이야. 자, 유에라."
"......아아."
유에라는 주뼛주뼛, 하지만 기쁜 듯이 내 옆에 앉았다. 유에라의 부드러운, 빨아들이는 듯한 피부가 나에게 닿았다.
"......미안하다."
"괜찮아, 유에라."
유에라는 눈을 내리깔며, 나에게 사과했다. 다만, 무엇이 미안한건지는 말하지 않았다. 아니 말해서는 안됐다.
"......"
유에라는 뭔가 말하고 싶은 듯,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
나는 조금 얼굴이 뜨거워졌다. 유에라를 바라보면, 지금도 이렇게 두근거릴 때가 있었다. 그만큼, 유에라의 얼굴은 예뻤다.
"케레브릴도 와."
케레브릴은 아직도 건너편 욕조에서 몸을 씻고 있었다. 힘들게 달라붙은 정액을 씻어내고 있었던 것 같았다.
"나도 괜찮아......?"
내가 말을 걸자, 케레브릴은 기쁜 듯 눈을 가늘게 떴다.
"물론이야, 케레브릴."
"......응. 고마워."
케레브릴은 미소를 지으며, 일어서서 내 곁으로 걸어왔다.
"저기......"
"왜?"
케레브릴은 내 옆, 유에라의 반대편에 앉았다. 그리고 몸을 기대면서, 내 귀에 속삭였다. 케레브릴의 조금 단단한듯한 탱탱한 커다란 가슴이 내 피부를 스쳤다.
"나는 너가 너무 좋아."
케레브릴은 언제나, 열정적으로 애정 표현했다. 이런 상황이여도. 이런 상황이여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케레브릴을 좋아해."
나도 진심으로 케레브릴에게 대답했다.
"슬슬, 먹어볼까."
"먹겠다니......"
레이첼은 눈썹을 찡그렸다. 먹는다는 표현이 역겨운 것 같았다.
"이대로......? 바보 아니야? 이런......, 변태같은......"
레이첼은 다시 마구 욕을 퍼부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양 무릎을 굽히면서 천천히 양팔을 내려갔다. 레이첼의 몸 또한 천천히 내려갔다.
쯔......
"아......"
아버지의 굵직한 자지 끝이, 레이첼의 다리 사이까지 내려와, 갈라진 틈을 살짝 밀어젖혔다. 귀두 양 옆이, 갈라진 틈 사이에 감싸여갔다.
"싫어......!"
레이첼은 이쪽을 보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는데, 큰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쯔 쯔......
"앗......, 그만둬......, 카오루한테 보여져버려......"
레이첼은 저항을 멈췄지만, 슬픈 목소리를 냈다. 좋아하는 남자에게는 보여주기 싫은 모습인 것 같았다. 귀두는 꽉 닫힌 질구에서 멈춰있었다.
쯔 쯔 쯔......
"앗......, 아......, 아아......"
순간의 저항이 끝나자, 좁은 질구가 꿀렁 귀두를 삼켰다. 치구의 부드러운 살들을 밀어젖히고, 자지는 쭈우욱 레이첼의 안으로 들어갔다.
"단숨에 가겠어."
쯔으으으윽......
"아아아앗......!"
아버지는 그렇게 말하면서, 팔을 단숨에 내렸다. 자지의 기둥이 보지에 파묻히면서, 목 부분이 질벽을 문질러갔다. 귀두 끝은 자궁구를 툭 노크했다.
"아, 흐읏......"
아버지의 허리와 레이첼의 엉덩이가 부딪친 충격에, 레이첼의 종아리가 가볍게 떠올랐다. 둥그스름한 엉덩이가 뭉개졌고, 젖가슴이 작게 흔들리고 있었다.
"아아......, 왜......? 이렇게, 커......"
아버지의 자지는 그 누구보다 컸다. 뿌리까지 박힌 자지는, 작은 보지를 쫙, 끝까지 확장시키고 있었다.
찌걱, 찌걱, 찌걱......
"아앗, 앗, 앗......, 거짓말......, 앗, 아앙......, 아까보다, 더......"
아버지는 격렬하게 레이첼을 밀어 올리기 시작했다. 자지가 사정없이 드나들 때마다, 자지 기둥에 애액이 엉켜 붙었다.
찌걱, 찌걱, 찌걱......
레이첼은 아버지의 자지 크기에 약간 혼란스러워 보였다. 너무 커다란 자지 때문에, 강렬한 쾌감을 강제로 느끼고 있었다.
"좋은 목소리야....... 저게 어른의 자지지."
찌걱, 찌걱, 찌걱......
"흐읏......, 야아......, 아아흣......, 나, 이젠......, 나......, 응, 아앙......, 안돼......"
학자의 말대로, 레이첼은 좋은 소리로 신음하고 있었다. 높고 달콤한 교성과 함께, 음란한 점착음이 울려퍼졌다.
자지가 쭉 쭉 드나들 때마다, 피부가 부딪혔고, 진동으로 레이첼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물결치듯 떨렸다.
움찔 움찔......, 움찔......
"응, 아아아......, 앗, 아아아앗......!!!!!"
레이첼은 격렬한 자지의 피스톤질을 받으며, 몸을 경련시키며 절정했다. 보지가 쿡쿡 수축하면서, 뿌리까지 물고 있는 자지를 꽉 조이고 있었다.
"......"
"......"
유에라와 케레브릴도 아버지한테 범해지고 있는 레이첼의 치태를 보고 있었다.
"......"
케레브릴이 불쑥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는 뜨거운 한숨이 흘러 나왔다.
"우후후......"
케레브릴은 미소를 지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매력적인 미소였다.
"읏......"
내 자지에 케레브릴의 손이 닿았다. 긴 손가락이 자지에 휘감키며,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유에라는 몸을 바짝 밀착시켜 왔다.
"후후후......, 애인분 앞에서 가버렸네. 이번에는 누가 봐도 확실했어."
찌걱, 찌걱, 찌걱......
"흐읏, 아앗......, 응 큿......, 난, 그런적 없어......, 흐아앗, 아흣, 아앗......"
레이첼은 학자의 말에 부끄러운듯 몸을 비비 꼬았다. 그리고는 이쪽을 힐끔 보고는, 모른다고 시치미 뗐다.
찌걱, 찌걱, 찌걱......
아버지는 레이첼에게 끊임없이 박아넣고 있었다. 자지를 깊숙이 꽂고는, 휘감기는 질의 주름들을 헤치며, 자궁구를 집요하게 노크하고 있엇다.
"모르겠다면......"
찌걱......
"앗......?"
아버지가 중얼거렸고, 이어 움직임을 일부러 느리게 했다.
"그렇다면 연인분이 협조해 줄래?
찌걱......
찌걱......
"흐앗......"
아버지의 느린 움직임은 레이첼을 애태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여주기 위해서였던 것 같았다.
"아아......, 레이첼이 아버지한테......"
찌걱......
"아......"
레이첼의 시선이 옆으로 돌아갔다. 그 시선의 끝에는, 아들이 스스로의 자지를 다루고 있었다. 아무래도 새로운 성벽에 눈떠버린 것 같았다.
"에로해......"
찌걱......
"싫어......"
레이첼의 시선이 반대편으로 향했다. 학자도 자지를 다루고 있었다. 레이첼은 자신이 반찬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는 볼을 붉혔다.
"연인분도 저기서 보고 있어."
찌걱......
"흐읏......, 부탁이야......, 카오루, 보지마......"
레이첼의 큰 눈이 부끄러운 듯 가늘어져 갔다. 부끄럽고 쑥스러운 듯한 이상한 표정이었다.
"레이첼양, 그렇게 자꾸 보지를 조이지는 마."
찌걱......
"바보......, 이상한 소리 하지 마......!"
천천히, 커다란 자지 기둥이 천천히 보지에서 나왔다. 질구가 기둥을 모양이 변할정도로 강하게 압박하고 있었다.
"자, 레이첼이 가장 좋아하는 자궁구를 찔러주지."
찌걱......
"아, 아......, 아아흣......"
귀두 중간까지 빠졌던 자지가 다시 천천히 삽입되어 갔다. 귀두 끝이 질벽과 자궁구를 밀어올리면서, 레이첼은 한층 더 눈을 가늘게 떴다.
"레이첼은 큰걸 좋아해?"
찌걱......
"흐읏......, 너 따위 꺼라면, 싫어......"
혈관이 굵게 튀어나온, 울퉁불퉁한 자지 기둥이 천천히 빠져 나왔다. 매끄러운 보지의 주름들이 목 부분과 스치고, 백탁한 레이첼의 진짜 보지즙을 긁어냈다.
"나라고 물은 적은 없었는데....... 자......, 사실은 내 극대 자지가 너무 기분 좋은거지?"
찌걱......
"흐아아......, 나는, 카오루꺼가......"
휘어진 목 부분, 이상하리만치 굵은 귀두가 다시 천천히 보지로 들어갔다. 이윽고 다시 두 사타구니가 빈틈없이 딱 달라붙었다.
"하앗......, 애인분과 나, 어느 쪽 자지가 기분 좋아?"
찌걱......
"읏......"
레이첼은 그 질문에 곧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아버지도 흥분하며 자지를 빼내고 있었다.
"가고 싶지? 솔직하게 말해."
"아......"
아버지는 레이첼의 귀에 속삭이듯이 말했다. 자지는 귀두 중반까지 뽑힌 채로 멈춰있었다.
"레이첼."
"흐으으......"
아버지는 아주 조금씩 자지를 움직이며 레이첼을 재촉했다. 귀두가 질구를 스윽하고 문질렀다. 레이첼은 한쪽 눈을 감은 채, 고민스러운 목소리로 신음했다.
"이렇게 말하면......"
"싫어......, 그건 안돼......"
아빠는 레이첼의 귀에 작게 무언가를 속삭였다. 레이첼은 그 말에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레이첼, 빨리."
"변태......"
레이첼은 위쪽의 아버지의 얼굴을 힐끔 쳐다보고는, 살짝 눈썹을 찌푸렸다.
"나......"
그러다가 레이첼이 고개를 숙이고, 똑바로 나를 바라보았다.
"카오루 꺼가 제일, 기분 좋아....... 이 사람 따위, 전혀 기분 좋지 않으니까......"
그렇게까지 말하고 점점 볼이 빨개져 간다.
"넌, 내가 엣치하는게 그렇게 좋아......?"
레이첼은 눈을 가늘게 뜨고는 부끄러운 듯이 말했다.
"나는 너의 여자친구니까......, 널 위해, 해줄게......"
레이첼은 숨을 가다듬고는, 각오를 다진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내가 가버리는 모습으로, 너도 즐겨줘......, 아아앗......"
레이첼이 말을 마친 순간, 아버지가 자지로 찔렀다.
"......뭐, 어쩔 수 없지. 아도 이제 한계여서."
찔꺽, 찔꺽, 찔꺽......
"흐으읏......, 나, 간닷......, 가버려엇......, 너도 가줘......"
격렬한 소리를 내며 두 사람의 허리가 움직였다. 레이첼도 스스로 움직이고 있었다. 간다고 말하면서, 음란하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자궁에 낸닷......"
찔꺽......
아버지는 자지를 안쪽까지 깊게 찔러 넣으며, 퓻 퓻 정액을 쏘아냈다.
움찔, 움찔 움찔, 움찔......
"흐앗, 안은, 카오루만의......, 하아흣......, 간다앗......"
레이첼이 처음으로 다른 남자의 정액을 질내에 받아들였다. 새하얀 목을 뒤로 확 젖히면서, 아버지에게 절정당해버렸다. 젖가슴이 출렁출렁 경련하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흐으읏......, 응, 응......"
아버지가 자지를 조금 더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자지와 보지의 결합부에서는 새하얀 정액이 새어나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