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9화 〉임산부 김예나
"아니, 낮에는 상관없을 거야, 경찰이나 군대에서 무쓸모인 여자들을 다 쳐내버렸으니 밝을 때는 치안이 괜찮다고 하니까. 밤에나 조심하면 될 거야."
밤이 긴 겨울인 만큼 아직도 밤에 일어나는 범죄는 많다고 했으니 낮에만 돌아다니라고 말하자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수지였다.
"왜, 나가서 뭐하게?"
"네,서방님. 단단이랑 시아 대리고 쇼핑 좀 하러 갈 생각인데, 다녀와도 되죠?"
'음, 거의 한 달 가까이 바깥에 나가지를 못했으니까 질릴 만도 하지. 이거 사육장에도 한번 가보긴 해야 하는데 시간 좀 내야겠어.'
사육장도 한 달에 가깝게 가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리는 난 사료를많이 준비해 놔서 부족하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CCTV로 확인도 하고 있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경호원들이랑 잘 다녀와, 알겠지?"
"네, 서방님. 걱정 마세요!"
바깥에 나갈 때 경호를 붙이는 만큼 낮에는 일이 일어날 리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난 예나와 약속 장소로 나가기 위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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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한쪽 길에 대고 있자 롱패딩으로 몸을 감싼 여자가 조수석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멀쩡하네?"
"응, 일은 하러나와야지, 반차냈어."
톡으로는 존댓말을 할 때도 있고, 반말을 할 때도 있는 예나는 직접 볼 때는 반말을 주로 하는 그녀였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쓰고 있던 예나는 전부 벗은 뒤에 패딩의 자크를 아래로 내렸는데 난 배를 보면서 입을 열었다.
"배가 얼마나 부풀었는지 볼까?"
"지금 벗으면 되지?"
기다렸다는 듯이 패딩을 활짝 벌린 뒤에 옷을 위로 올리는 예나였고 난 부풀어 올라 있는 배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지금 회사는 잘 돌아가?"
"아니, 그럴 리가 있어? 지금 보험은 난리도 아니야. 폭동으로 인해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는 조항들도 있는 보험의 경우는 미친듯이 전화가 쏟아지고 있어."
한숨을 푹 쉬는 예나의 모습에 난 한 손으로는 배를 쓰다듬고, 다른 손으로는 운전을 하면서 말했다.
"방금도 하고 왔나 보네?"
"응, 지금 콜센터는 비상 그 자체거든. 그래도 그쪽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게 아니라서 오히려불쌍해, 집이나 차가 완전히 타올랐는데 보험 처리가 안 된다고 하면 얼마나 열 받겠어, 이번 일로 해지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윗선에서 골치가 아프다고 해."
"그래? 그래도 딱히 상관없지 않아?"
"응, 그렇긴 해. 직원들 중에 이번 사태에 휩쓸린 사람들이 좀 있어서 잘릴 일은 없으니까. 정부에서도 이번에 긴급 재난 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뿌려준다고 하잖아?"
"이번 사태는 뿌려주긴 해야지."
'특히 일용직 노동자들이 절망스럽겠지. 일자리가 한번 붕 떠버렸으니 하루에 번 돈으로 하루를 먹고 사는 사람들은 죽는 거나 다름이 없으니까.'
돈이라도 뿌려줘야 일단 사람들이살아갈 길이 열릴 테고, 더욱 안정화가 되면 망가진 건물의 재건축부터 시작해 북한 개발도 있으니 일자리가 풍족해질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 생각과 비슷하게 북한에서 이미 통일은 기정사실로 여기고 움직이고 있는 데다가 이번 사태로 한번 물갈이가 싹 되었으니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한 투자자들이 한국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
물론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등판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안전하고 생각하면서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는데 올인을 하는 투자자들도 있었다.
대부분의 시장의 경우 내가 조커로 깽판을 칠 때마다 요동치고 있었는데, 요동을 칠 때마다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기에일확천금을 노리고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도 많았다.
"하으으..., 어디로 갈 생각이야?"
배를 계속해서 쓰다듬어주자 내 손길에 살짝 흥분한 듯 숨결이 거칠어지는 그녀의 물음에 난 가볍게 대답을 해주었다.
"그냥 모텔 갈 거야, 서울이 아무리 치안이 안 좋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남미 수준은아니니까."
"응, 알겠어. 한수야."
예나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면서 내 손길을 느꼈고 모텔에 도착을 한 뒤에 같이 씻으러 들어갔다.
-솨아아아아...!!!
"이거 가슴이 조금 더 커질 수도 있겠는데?"
"응, 남편이 내 가슴이 커지는 게 좋은 눈치더라."
"섹스는 해주고 있어?"
"아니, 안정기도 이제야 지났는데 해줄 리가 있어?나 임신해서 기분 안 좋다고 티를 내면 알아서 움츠러드니까 말이야. 지금 내 보지는 한수가 하와이에서 따먹은 뒤로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방긋 웃으면서 내 품에 안기는 예나의 가슴을 만지는 난 한쪽에 놓여있는 도구를 향해 턱짓했다.
"애널 잘 풀어놨지?"
"응, 한수가 하와이에서 따먹은 뒤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주일에 최소한 3번 이상은 자위를 하고 있으니까 자지는 그냥 받을 수 있어. 지금 바로 준비할게."
관장기구를 자신의 애널에 박아넣는 예나의 모습을 지켜보는 난잘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알아서 관장을 잘하네.'
집에는 남편이 있어서 못하지만, 하와이에서 예나를 관장시킬 때 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는 예나인듯 능숙하게 손을 움직여서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나가 있을게, 다 하고 나와."
"으응..., 하읏..."
뱃속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보는 난 후장 안에 집어넣어서 냄새를 지우는 약체가 담겨있는 통을 내려둔 채로 바깥으로 나와 침대에 누운 체 TV를 바라보았다.
[무정부 사태를 시작으로 1월1일까지 일어난 살인과 폭행, 강간 등의 모든 범죄를 벌금형으로 집행하겠다는 말에 반대하는 시민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허나 이와 반대로 현실적인 차원에서 그 범죄자들을 전부 잡아넣을 수 없다는 주장을 하는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광화문 광장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경찰이 아니라 군인들이 탱크를 탄 채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시위대가 지정된 장소에서만 시위를 하라고 할 뿐 어떠한 제재를 하고 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독재 국가가 되기는 힘든 국가지, 대통령의 목을 잘라본 국가는 다시 또 잘라볼 수 있는 국가니까.'
대표적으로 민속놀이 수준으로 혁명을 일으키는 프랑스가 있었기에 한국도 한번 들고 일어났으니 두 번은 어려울 것도 없었기에 권력자들은 항상 생각을 잘해야만 했다.
'그건 알 바가 아니고, 언제 끝나려나?'
깨끗하게 관장을 하고 있는 예나는 임신을 한 상황에도 열심히 관장을 하고 있었고 난 TV를 대충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
약 30분 후.
깨끗하게 씻고 나온 예나는 천천히 내 쪽으로 다가와서 침대 위로 올라왔는데 향기로운 냄새만 풍기고 있었다.
"그거 진짜 효과가 좋은 것 같아. 냄새 진짜 좋아."
마지막으로 장 속에 관장을 할 때 내가 건네준 통에 담겨있는 액체를 집어넣고 했는데 정말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면서 내 몸이 자신의 몸을 부비는 예나였다.
"먼저 보지 맛부터 보고, 애널 맛을 봐줄게. 애널에 박았다가 보지에 박는 건 싫잖아. 안 그래?"
"으..., 응, 나중에 출산을 한 뒤에는 상관없지만... 지금은 고마워."
아이를 임신하고 있으니 애널에 박았던 자지가 보지에 들어오는 것은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생각을 했던 반응을 보이는 예나였고 그녀는 기승위자세를 하기 위해 움직였다.
-주르륵...!!
"뭐야, 이미 흥건하네?"
화장실에서 걸어올 때부터 빽보지가 젖어있던 것을 알고 있던 난 이제야 알아본 듯 한 반응을 보여주자 얼굴이 터질 듯이 달아오르는 예나였다.
"으응..., 그러면 이대로 하면 돼?"
"응, 그대로 올라와서 내 손을 잡고 움직여."
난 두 손을 살짝 들어서 예나에게 내밀었고 나와 깍지를 낀 채로 허리를 움직이면서 보지 구멍에 귀두를 삽입하기 시작하는 그녀였다.
-쯔으윽...!!
"하으으윽..!! 하윽!!!"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자지가 안박혔기에 몸을부르르 떨면서 황홀한 표정을 짓는 예나는 자지가 3분의 2 정도가 삽입이 되자 입술을 깨물었다.
"괘, 괜찮겠지?"
이미 보지안을 꽉 채우고 있는 자지였는데 여기서 남은 부분까지 집어넣으면 자궁이 압박된다는 생각을 하는 예나였는데 난 웃으면서 허리를 위로 올려 쳤다.
-철썩!!!
"하으윽!!!!"
-꾸웅...!!
자지를 끝까지 밀어서 쑤시자 버티고 있던 예나의 몸은 그대로 내려갔고 내 몸위에 안착을 하면서 자지가 끝까지 보지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푸슈슈슛....!!!
절정에 오른 듯 애액을 뿜어내기 시작하는 예나는 자궁이 강하게 눌리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젖혀진 고개를 앞으로 움직였다.
"하으윽...., 마, 말하고 해줘...."
살짝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는 예나는 슬프다는 표정이 아니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난그녀와 시선을 맞추면서 고개를 저었다.
"싫어, 빨리 움직여봐."
난 다시 한번 엉덩이를 위로 튕겼고 격한 반응을 보이는 예나는 나와 깍지를 낀 손에 힘이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흐으윽...., 아, 알겠어...!! 하으윽...!!"
-큥큥...!!
"하윽...!! 하아악!!!"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예나는 귀두가 완전히 닫혀있는 자궁구에 부딪힐 때마다 불안감과 황홀감이 동시에 공존하는 표정을 짓는 예나였는데 난 웃으면서 깍지를 낀 손을 풀고 손을 뻗어서배와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B컵 정도 되네. 만질만한 맛이 있어.'
A컵은 만질 때 딱히 가슴을 만진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지만 B컵부터는 만질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 난 자지를 박을 때마다 뱃속에서 살짝 움직임이 느껴지고 있었다.
"박을 때마다 발길질을 하는 거 같은데?"
"흐으윽..., 몰라아앗...!! 아기가 적응해야지잇..!!하아앙!!!"
이 쾌락은 포기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면서 내 가슴팍에 두 손을올린 체 방아를 찧는 예나였고 난 그녀의 쫄깃한 보지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싼다."
내가 싼다는 말에 고개를 빠르게 끄덕이는 예나는 허리를 더욱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서 그녀의배 위에 올려둔 손에 발길질이 느껴지고 있었다.
"하으으윽...!! 하아앙!!!!"
"아이가 건강하네."
"하으으읏...!! 하악!!!"
-뿌직뿌직...!!!
보지와 자지의 틈 사이로 정액 뭉텅이들이 흘러나오면서 소리를 내기시작했고 허리를 움직이던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다시 한번 애액을 뿜어냈다.
-퓨슈슈슛...!!
"하으윽...!! 끄으읏...!!"
성대하게 가버린 듯 몸을 떨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예나였는데 난 시계를 흘끔 보고 계산했다.
'지금 3시니까 4시까지 보지따먹고 5시까지 애널따먹으면 되겠다.'
시간 계산을 끝 마친 난 허리를 올려치기 시작했고 내 몸 위에서 흐느끼면서 몸부림을 치는 예나였다.
"하아아앙!!!!"
/
"후으으..., 후우읏....!!"
많이 지친 소리를 내는 예나는 엎드린 체 엉덩이를 위쪽으로 들어 올리고 있었고 배가 눌리지 않게 두 팔을 꼿꼿이 새우고 있었다.
-투툭...! 툭!!!
보지에서는 하얀 거품과 함께 애액과 정액이 농후하게 떨어지고 있었고 난 무릎으로 일어난 체 자지를 엉덩이골에 비비고 있었다.
"슬슬 넣을게."
대충 자지를 비빈 뒤에 천천히 애널로 움직이면서 말하자 심호흡을 하는 예나가 대답했다.
"응..., 하으윽...!! 으읏...!!!"
-쯔으윽...!!!
애널 구멍을 벌리면서 자지가 안으로 들어가자 많이 뻑뻑했지만 그렇다고 안 들어갈 정도는 아니었기에 찢어지지 않고 끝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하으윽..., 하악..!! 배, 배가앗...!!"
자지가 끝까지 들어오자 배에 압박이 심하다고 느끼는 예나는 몸을 떨면서 고개를 뒤로 돌려서 날 바라보았다.
"흐으윽..., 사, 살살해주면 안 돼?"
정말 애처로운 눈빛이기도 했지만 어떻게 보면 기대하는 눈빛을 보이고 있는예나였고 난 웃으면서 단호히 거절했다.
"응, 안돼."
-퍽퍽퍽퍽!!!!
".....!!!"
양 엉덩이를 꽉 붙잡은 체 전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는 예나는 소리도 내지 못 한 체 그저 꺽꺽거리기 시작했다.
"끄억... 꺽...!!"
-팟팟팟팟!!!!
"하아아아악!!! 끼야아아아악!!!!"
이제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는 예나는 순간 두 팔에 힘이 풀려서 그대로 쓰러졌지만 뱃속의 아이가 완전히 눌리는 것은 안 된다는 듯 후들거리는 팔로 몸을 일으킨 채로 자지를 받아내기 시작했다.
"하아아앙!!! 하끄으읏...!!"
비명 사이사이에 달콤한신음소리가 섞여나오는 예나였고 난 손바닥을 들어 올려서 그녀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짜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