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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화 〉 목표 설정 (199/336)

〈 199화 〉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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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조커라는 것도 모르니까 말이야.'

이후 잠깐의 정적이 지나갔는데 고기가 완전히 익은 뒤에 기계팔들이 잘 자르고 접시에 옮겨 담는 것을 보았다.

"내가 만든 약물 덕에 위가 멀쩡할 테니까 고기 먹어도 체하지 않을 거야."

고기를 먹고 싶어 하는 눈치였지만 먹으면 장에 무리가 갈 거라고 생각을 하는 듯한 지수였는데 내 말에 바로 고기를 입에 가져가는 그녀였다.

천천히 고기를 씹어먹는 지수는 눈가에서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맛있어?"

"네, 정말 맛있네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황홀한 표정을 짓는 지수의 젓가락질은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는데 고기를 집다가 떨어트리는 일이 많았다.

'아직 회복이 덜 된 거겠지.'

일주일간 꼼짝도 하지 못 한 체 구속이 되어 있었으니 젓가락질도 힘들게 한다는 것을 생각했다.

지수는 쌈도 쌀 시간이 없는 듯 소스에 찍지도 않고 삼겹살을 허겁지겁 입속에 집어넣고 있었는데 특유의 무표정을 유지한 체 먹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다.

'이거 내가 지수 아빠를 죽이라고 한 게 정말 다행이었네.'

이런 레어한 여자를 수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난 이름도 이제 기억에서 지워버린 지수의 아빠가 고마울 지경이었다.

'내 제안을 거부해줘서 너무 고맙네, 이런 레어한 여자를 내가 알아차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거잖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난 맛깔나게 쌈을 싸서 입으로 가져갔고 그렇게 식사 시간이 흘러갔다.

/

"잘 먹었습니다."

뱃속에 3인분쯤은 집어넣은 지수는 숨을 크게 쉬면서 인사를 했고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진짜 잘 먹네. 그러면 슬슬 산책해볼까?"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지수는 살짝 불안감이 눈동자에서 스쳐 지나갔는데 난 정말로 이번에 순수한 산책을 말하는 것이었다.

'몸이 다 회복이 되면 짐승처럼 산책을 시킬 거지만 지금은 아니지, 물론 회복을 시킬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내 능력을 다 보여주는 건 재미가 없어.'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계나 약물 정도는 있을법한 도구들이니 그저 놀라울 뿐이라면 멍이 드는 것 같이 외상 부분을 그냥 치료하는 건 규격을 달리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난 지수와 팔짱을 낀 체 바깥으로 나가서 정원을 천천히 산책하기 시작했다.

시원한 바람을 즐기면서 둘 다 알몸으로 슬리퍼를 신은 체 산책을 즐기고 있는 난 그녀의 얼굴에서 약간 안도하는 표정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데 말이야.'

난 지수의 함몰 유두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는데 그녀는 아직까지 내 사악한 생각을 예상하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건 처음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이번에는 가슴을 키우긴 해야겠어.'

내 자지가 다 들어가려면 지금 가슴 사이즈에서 두 배 정도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난 슬슬 뜨거워지는 햇살을 느끼면서 계속해서 산책했다.

"하아아..."

적당한 시간이 흐르자 조금 지친 듯 늘어지는 숨을 내쉬는 지수였는데 난 그녀의 허리춤을 감싸 안은 체로 그녀에게 말했다.

"힘들어?"

"네. 힘들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답하는 지수의 모습에 난 솔직함에 흡족하면서 생각에 잠겼다.

'으음, 그런데 지수한테는 날 뭐라고 부르게 하는 게 좋을까?'

주인님이라는 말을 지수가 하면 조금 식상하다고 느껴졌는데 산책을 끝내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는 난 결정을 내렸다.

'날 김한수 회장이라고 불렀었으니까 김회장님이라고 부르라고 할까?'

무표정의 전 검사가 김회장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생각하자 자지가 불끈 솟아오르는 것을 느끼는 난 벙커로 내려가지 않고 지수와 함께 온천으로 향했다.

'원래 온천수가 없는 곳이지만 내가 시스템을 이용해서 관으로 연결을 해두었지.'

직접 온천수가 있는 곳까지 관을 연결해두었는데 금속탐지기같이 땅속을 감지할 수 있는 물건들이 전혀 감지를 할 수 없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관 길이가 엄청 길기도 하니까 말이야.'

공사 흔적이 없는데 관이 연결이 되어 있는 건 당연히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발각이 되지 않게 잘 만들어 둔 난 온천수가 받아지고 있는 탕을 바라보았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는 것을 보는 지수는 주변의 공기가 꽤나 차갑다는 것을 느끼고 몸을 떨었다.

"온천인가요? 그런데 조금 추운 거 같습니다."

약간 당혹스럽다는 어조로 말을 하는 지수의 모습에 난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녀와 함께 탕으로 걸어갔다.

"응, 겨울이라면 이 탕을 가리고 있는 유리가 전부 열리겠지만 여름이니까 겨울 느낌을 내기 위해서 찬 공기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지."

난 오른팔로 지수를 감싸 안고 왼팔로는 한쪽 벽에 달려있는 에어컨 비슷한 것을 가리켰다.

"고장 나지 않나요?"

"걱정 마, 내가 직접 만든 거니까 고장은 절대로 나지 않아."

습기가 많은 곳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내가 직접 시스템으로 개조를 해둔 만큼 안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날 김회장님이라고 불러, 알겠지?"

"알겠습니다, 김회장님."

고개를 끄덕이는 지수였고 난 탕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방향을 틀었다.

'지수는 아직 몸 개조가 덜 되었으니까 씻고 들어가야지.'

한쪽 벽에 달려있는 샤워기를 향해 움직였고 당연히 지수도 탕에 들어가기 전에 씻는다는 기본 상식을 알고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솨아아아아!!!

물이 틀어지자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지수의 몸이 움찔거렸다.

"으읏.., 윽..!!"

'확실히 따갑겠지.'

몸 곳곳에 멍이 들었으니 당연히 뜨거운 물이 피부와 접촉을 하면 따갑거나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난 그녀의 몸을 천천히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하으윽..., 흐윽..."

몸을 움찔거리면서 내 손길에 몸을 피하려다가 다시 얌전히 있으려는 움직임을 보다가 난 손에 바디워시를 짜내었다.

그리고 두 손을 비벼서 작은 거품을 만들어낸 뒤에 다시 지수의 몸을 비벼주기 시작했는데 더욱 신음소리가 짙어지는 그녀였다.

"아으윽..., 으윽!!"

쾌락의 신음이라기보다는 고통의 느낌이 더욱 강한 신음을 흘리고 있는 지수였는데 난 그녀의 몸을 꼼꼼히 씻겨주었다.

'가끔 내가 노예들에게 해주면 진짜 좋아하긴 하지.'

난 거의 봉사를 받고 있지만, 가끔, 기분이 아주 좋을때나 하고 싶을 때 노예들의 몸을 마사지를 해주듯이 씻겨줄 때가 있었는데 그때의 노예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정말로 좋았었는데 고통의 신음을 흘리면서도 반응이 꽤나 좋은 지수였다.

'내가 이렇게 씻겨주는 게 신기한 건가?'

표정이 거의 무표정에 가까웠지만 난 개미의 움직임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만큼 그녀의 신기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미세하게 감정을 표하는 건 정말 귀엽네.'

뭔가 귀엽다는 감정이 또 느껴지는 난 자지가 계속해서 불끈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지수가 내 자지를 보고 내 얼굴을 바라보았다.

"김회장님, 섹스 하실 건가요?"

"당연하지. 지금 따먹지는 않고 다 씻고 탕 속에서 할꺼야."

난 지수의 가랑이 사이에 손을 집어넣고 앞뒤로 천천히 비비면서 말했다.

"으읍.., 네엣.., 김회장님..."

내 손을 넘어서 팔까지 가랑이 사이 안으로 들어가서 비벼지기 시작하자 보지틈 사이에 숨어있던 클리토리스도 함께 비벼지게 되었다.

"으읍.., 저, 저, 쌀 것 같습니다...!!"

다리를 배배 꼬려다가 허벅지에 멍이 들어있기에 고통을 더욱 느끼면서 다리를 벌리면서 말하는 지수였는데 난 고개를 끄덕였다.

"지려봐."

"아윽.., 흐으읍..."

내 말에 굳은 표정을 하는 지수는 정말 안된다는 표정이었지만 난 웃으면서 계속해서 팔을 앞뒤로 움직였다.

­쯔으윽..쯔윽!!

내 굵은 팔이 가랑이 사이를 지나면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툭툭 건드려주자 결국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려버리는 지수였다.

­솨아아아아...!! 주르르륵...!!

온천수와는 다른 따뜻함이 느껴지는 액체가 내 팔을 지나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난 지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으으읏...."

두 눈을 꼭 감은 체 앞니로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있는 지수는 얼굴이 터질 듯이 달아올라 있었는데 난 웃으면서 팔을 가랑이에서 빼내었다.

"약간 냄새나는 거 같은데?"

난 이미 씻겨져 내려간 소변이었지만 지수의 소변이 흘러갔던 팔을 들어 올려서 그녀의 얼굴에 들이댔는데 고개를 휙휙 젓는 그녀였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냄새 안 나요...."

꽤 부끄러움을 타는 그녀의 모습에 난 웃으면서 마저 지수의 몸을 깨끗하게 씻겼고 같이 온천탕 안으로 들어갔다.

"하으으으...."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구자 지수는 신음을 살짝 흘렸는데 난 그녀를 내 허벅지 위에 앉혔다.

"...."

내 자지가 그녀의 등을 쿡쿡 찌르고 있었는데 그걸 느끼는 지수는 고개를 돌려서 내 얼굴을 바라보았다.

"지금 하시는 건가요?"

약간 두려움이 섞인 시선을 보내는 지수였는데 난 당연하게도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

그 말을 하면서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에 두 팔을 집어넣고 들어 올렸고 유리창에 살짝 비춰지는 지수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무섭나보네.'

첫 경험을 할 때 아주 강렬하게 경험을 시켜주었던 만큼 공포를 느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난 이번에는 소프트하게 즐기겠다고 결심했다.

'원래 가장 무서운 놈이 오락가락하는 놈이니까 말이야.'

위에 있는 사람이 기분파면 정말로 ㅈ 같아진다는 걸 어디선가 보았던 만큼 난 기분파적인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었다.

'물론 내가 원래 기분파기도 하니까 말이야.'

이랬다저랬다 하는 내 성격을 생각하면서 난 천천히 지수를 내려놓기 시작했다.

­출렁...!!

내 자지가 지수의 보지균열의 입구에 닿고 천천히 그녀의 몸이 내려오자 물이 출렁거리기 시작했고 지수의 팔과 다리가 뻣뻣해지는 것을 느꼈다.

'조금 풀려있긴 하지만 아직 처녀보지답게 꽉 물려있네.'

아직 보지로 자지를 만족시킬 기술이 없는 보지인 만큼 꽉 쪼이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삽입이 되어갔다.

"하으으윽....!!"

굳어진 표정이 바로 무너지면서 흐물거리는 지수는 양손을 허공에서 쥐고 있었고 자지가 뿌리까지 삽입이 되자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그녀였다.

"허윽...!!"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체 몸을 움찔거리는 지수였고 난 그녀의 겨드랑이에서 손을 빼낸 뒤에 목과 가슴에 손을 옮겼다.

"하으으.., 하응..."

조금씩 쾌락을 느끼는 지수는 내가 목에 손을 올린 것에 움찔거렸지만 난 가볍게 그녀의 목을 잡고 마사지를 하듯이 살짝씩 눌러주었고 가슴은 보드라운 깃털처럼 어루만지면서 함몰 유두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으읍.., 하앙...!!"

내가 부드럽게 애무를 해주면서 허리를 가볍게 올려 치자 꽤나 감동을 받은 눈빛이 지나가는 지수는 두 팔을 들어서 내 목에 걸치는 그녀였다.

"으읏..!! 하으윽..!!"

겨드랑이를 훤히 드러내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지수였고 난 만족스럽게 그녀의 보지를 자지로 계속해서 쑤셔 박았다.

내가 팔로 그녀가 들어 올린 팔과 목을 한 번에 감싸 안고 허리를 올려 치자 자지러지기 시작하는 그녀였다.

"하으으윽...!! 하아아앗...!!!"

"좋지?"

"하으읍..!! 좋습니다!!! 하아악!!!"

고개를 끄덕이면서 턱으로 내 팔을 쿡쿡 누르는 지수였고 난 그녀의 가슴을 쥐어잡던 손을 내려서 결합부로 가져가서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살짝 긁었다.

"하앙!! 하으응!! 좋습니다앗..!! 하아악!! 흐끼이익!!!"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지수였는데 딱딱한 존댓말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은 색다른 자극이었다.

'뭔가 어색하면서도 좋은데?'

난 만족감을 느끼면서 슬슬 사정감이 느껴지자 바로 지수를 안은 체 벌떡 일어났다.

"하아아아악!!!! 주, 죽을 것 같습니다!!!"

발이 간당간당할 정도로 몸이 들린 지수는 헐떡거리면서 내 목을 감싸고 있던 손에 힘이 더욱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보지와 팔로만 자신의 몸무게를 견디는 수준인 지수는 몸이 버둥거렸는데 그 자극 덕에 난 바로 정액을 싸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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