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3화 〉 재교육
* * *
시아도 간호사 생활과 학창 시절 때 저렇게 혼내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게 부탁을 해서 전부 다 죽여버렸었다.
시아와 난 서로 시선을 마주한 체 피식 웃은 뒤에 다시 무릎을 꿇고 있는 레아를 바라보았다.
"죄송합니다...."
레아는 그저 고개를 푹 숙인 체 사죄를 했는데 수지는 레아를 향해 회초리를 휘두르지 않고 다시 단단을 향해 휘둘렀다.
짜악!!
"흐읍...!!"
반대쪽 어깨에 회초리를 맞은 단단은 눈가에서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는데 그 모습을 힐끗 본 레아의 표정은 더욱 창백해지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수지님!!"
이제 몸을 완전히 납작 엎드려서 용서를 비는 레아였는데 수지의 표정은 더욱더 싸늘해졌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요."
차가운 어조로 말을 하는 수지는 발을 움직여서 단단의 허벅지 위에 올리고 힘을 주기 시작했다.
"으으읍...!!"
단단은 파르르 떨면서 눈물이 흘러나와 그녀의 가슴에 떨어지기 시작하는 광경을 보는 난 정말 수지가 화가 많아 났다는 것을 느꼈다.
'저렇게 화가 난 모습은 처음 내가 감금을 했을 때나 본 모습인데?'
시아도 느꼈는지 날 바라보면서 내 품에 안겨 왔다.
"엄마 진짜 많이 화났나 봐, 자기야. 그..."
"응, 알고 있어, 내가 처음 너랑 수지를 동시에 조교 할 때 보여준 모습이니까 말이야."
첫 조교 이후에 많이 독기가 빠져있던 수지였지만 다시 독기가 차오르자 정말로 살벌했다.
나와 시아는 히히덕대면서 서로 몸을 만지면서 그녀의 분노를 감상했다.
"이거 먹을까?"
"응, 자기야. 역시 팝콘이야."
고개를 끄덕이면서 해맑게 웃는 시아는 기계가 가져온 팝콘을 들고 내 무릎 위에 앉으면서 내 자지를 보지 안에 삽입했다.
"흐응...."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끝까지 자지를 삽입한 시아는 자지를 박아둔 체 움직이지 않고 팝콘을 먹기 시작했고 난 그녀의 가슴을 한 손으로 잡아서 문지르며 다른 손으로는 팝콘을 먹었다.
"흐응..., 아직 우리는 다 안 나았는데 많이 아프겠당."
시아는 물론 단단과 레아의 몸은 아직 내 폭력의 흔적이 남아있었고 수지도 역시 일부분이 남아있었다.
그렇기에 단단은 맞을 때마다 정말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그럴 때마다 레아의 표정은 창백해지고 있었다.
'백인이 창백해지니까 진짜 시체 같네.'
원래 새하얀 백옥의 피부를 가지고 있는 레아였는데 거기서 더 창백해지니 정말 시체가 따로 없었다.
"그런데 너도 아프지 않아?"
"흐읏.., 아프지만 자기가 만져주는 거니까 행복해!"
가슴은 물론 몸 곳곳에 멍이 든 시아는 멍이 든 가슴 부분을 내가 만지면서 묻자 그저 행복하다는 듯이 답을 했고 난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지를 바라보았다.
짜악!!
"나한테 죄송하다고 왜 하는 거예요?"
단단의 뺨을 후리면서 말하는 수지의 모습에 레아는 그제야 무슨 뜻인지 알아차리고 내 쪽을 바라보면서 절을 하기 시작했다.
"주인님...!! 죄송합니다..!! 주인님 죄송합니다!!!"
이마를 대리석 바닥에 쿵쿵거리면서 찧는 그녀의 모습에 난 수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수지가 마음에 들 때까지 혼날 거야. 일단 일주일간 방송 금지니까 알고 있어."
"네, 주인님...!!"
레아는 약간 안도하는 목소리가 섞여서 나왔는데 내가 그렇게 화가 나지 않았다는 것에 그랬겠지만 그 어조는 바로 수지의 처벌이 이어졌다.
"지금 안도할 때야?"
이제는 존댓말도 집어치우고 반말을 하기 시작하는 수지는 회초리를 단단에게 막 휘둘렀다.
짜악짜악!!
"흐으읍.., 하읍...!! 제가 교육을 잘못해서 죄송합니다....!!!"
단단은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그저 엎드리고 용서를 빌었는데 수지는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회초리질을 했다.
얼마나 때렸는지 이제는 피가 흘러나올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때가 되서아 회초리질을 멈추는 수지는 회초리를 단단의 머리 앞에 던져주었다.
"그러면 교육을 해야겠지?"
수지의 말에 단단은 고개를 들고는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회초리를 바라보고는 상체를 일으켜 무릎을 꿇은 그녀는 회초리를 집어 들었다.
"재대로 하겠습니다..., 수지님..."
눈물은 물론 콧물과 침을 줄줄 흘리면서 단단은 비명 한번 지르지 않고 악물었기에 입술이 너덜너덜했는데 난 그 모습을 보고는 찜찜했다.
'으음, 노예가 상처 나는 건 별로인데..'
살짝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일단 지금 개입을 하는 건 분위기를 많이 깰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난 팝콘을 씹었다.
'으음, 그냥 넣고 있는 것도 역시 좋네, 역시 시아의 보지야.'
내 허벅지 위에 앉아있는 시아는 움직이지 않고 보지의 육벽으로 자지를 감싸서 꽉꽉 조여오고 있었다.
'이거 이대로면 좀 걸리겠지만 사정은 하겠어.'
자극이 움직이는 것보다는 당연히 적지만 없는 건 아니었기에 난 만족하면서 단단을 바라보았다.
수지와 비슷하게 분노한 표정을 이제 짓기 시작하는 그녀는 회초리를 든 채로 레아의 앞으로 다가갔다.
"일어나."
"넵...!!"
바로 벌떡 일어나는 레아는 벌벌 떨면서 단단과 시선도 마주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단단은 바로 회초리를 들지 않은 손을 휘둘렀다.
짜아아악!!!
정말 전력으로 뺨을 갈겨버린 단단이었고 몸이 휘청거리면서 쓰러지는 레아였다.
"꺄으으윽..!!!"
비명을 지르면서 털썩 쓰러진 레아는 재빠르게 다시 일어났지만 단단의 표정은 더욱더 사나워졌다.
"기본이 안되있어!! 내가 널 그렇게 가르친 줄 알아!!"
레아는 오래 무릎을 꿇고 있어서 다리가 떨리면서 힘이 부족했기에 난 쓰러진 것으로 알아차렸지만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단단도 다리가 떨리고 있기도 하고 쓰러진 건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테니까 말이야.'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단단은 이번에는 회초리를 휘둘렀는데 정확히 가랑이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궤적이었다.
쩌어억!!!!!
물기에 딱 달라붙는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레아는 그대로 몸을 뒤틀기 시작했다.
"꺄흡..., 흐으읍...."
역시 단단처럼 입술을 깨문 체 비명을 겨우 참아내려고 하는 레아였지만 다시 보지에 회초리가 날아들자 결국 신체가 무너지는 그녀였다.
"흐아아앙..!! 자,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바닥에 무릎을 꿇고는 두 손을 싹싹 비비기 시작하는 레아는 울부짖었지만 단단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회초리를 들어 올렸다.
"지금 벌을 안 받겠다는 거야?"
그 말에 레아는 울면서 날 바라보았는데 난 그녀의 모습에 헛웃음을 지었다.
'이거 레아가 조금 교육이 부족하긴 했네.'
지금 단단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데 내게 구원 요청을 보냈다는 것에 난 입을 열었다.
"단단아, 묶어놓고 패. 그리고 수지야."
"네, 서방님. 그러면 단단은 어떻게 할까요?"
"내가 그냥 교육이 다 된줄 알았지. 단단은 잘못이 없어. 그러니까 같이 교육할 거야? 아니면 나랑 놀면서 단단이 혼내는 거 볼래?"
난 시아의 젖가슴에서 팝콘 향이 나도록 손으로 주물럭거리면서 말했고 그녀는 고민이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
나랑도 놀고 싶지만 그렇다고 감히 자신이 노예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헛짓거리를 한 레아를 혼내고 싶다는 모습을 보이는 그녀였다.
"조금 생각해봐. 1시간 줄게."
"네, 서방님."
고개를 끄덕이는 수지는 내 옆쪽 쇼파에 조심스럽게 앉으면서 고민하기 시작했기에 난 그녀를 건들지 않고 단단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바로 십자가를 가져와서 거실에 새워 둔 뒤에 레아에게 턱짓을 했다.
"흐읍.., 네엡..."
울먹거리면서 십자가에 다가간 레아였고 팔과 다리가 바로 가죽 수갑에 엮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위로 살짝 길어지는 십자가는 아래쪽 다리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大자로 벌어지는 레아의 몸이었다.
"저는 주인님을 실망시킨 노예입니다. 맞을 때마다 복창해."
"네읍..., 네엡...!!"
울먹거리면서 답을 하는 레아였는데 그녀의 몸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내 자지가 껄떡거리는 것을 느꼈다.
"흐응..."
바로 반응하는 시아는 엉덩이를 조금씩 씰룩거렸고 난 보지조임을 느끼면서 단단의 회초리질을 감상했다.
짜아악!!
"저는 주인님을...!! 실망시킨 노예입니다..!! 꺄아악..!! 저는...."
말을 하면서 울부짖는 레아였는데 한 30대쯤 맞았을까 결국 힘이 다 빠진듯 흐느끼기만 하는 그녀였다.
"정신 안 차려?"
"흐으윽..., 흐어엉...., 저..., 저는..."
울면서 계속 명령한 말을 하는 레아였고 결국 100대를 온몸으로 두들겨 맞는 그녀였다.
/
수지는 결국 자신의 욕망에 굴복해서 나와 놀기로 결정을 했는데 난 움직임 없이 시아의 보지에 정액을 한번 싸지르고 수지의 보지 안에 자지를 넣은 체 단단의 교육을 바라보았다.
"하으응...."
엉덩이를 역시 딸처럼 조금씩 씰룩거리는 수지는 팝콘을 먹으면서 그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난 그녀의 어깨에 턱을 올리고는 입을 열었다.
"아까 정말 화가 많이 난 거 같은데?"
"네, 서방님.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니까요..., 감히 주인님께..."
레아를 바라보면서 나와 노는 것만 아니었으면 바로 교육을 하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수지의 모습에 난 웃으면서 말했다.
"흐응.., 이거 수지도 똑같은 거 아니야? 결국 교육을 밀어 넣고 나랑 노는걸 선택한 거면 직무유기지."
난 놀리듯이 입을 열었는데 수지는 정말 불안한 어조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 그건..., 레아의 교육은 단단이 하는 거잖아요, 서방님.. 아니, 그 변명하는 게 아니라..."
말하면서도 횡설수설하기 시작하는 수지의 모습에 난 웃으면서 그녀의 턱을 잡고 뒤쪽으로 돌려서 키스를 해주었다.
"쮸웁..., 츄릅..."
서로 입에서 팝콘 향이 나면서 딥키스를 즐긴 뒤에 내가 먼저 살짝 떨어지고 시선을 마주하자 수지는 안도한 표정을 지었다.
"헤헤..."
살짝 멋쩍은 듯이 웃으면서 내 가슴팍에 몸을 더욱 기대는 수지였고 난 옆에 앉아있는 시아의 옆구리를 찔렀다.
"여기 가슴이야, 자기야!"
내 속뜻을 정확히 캐치하고 이미 내 침으로 범벅인 가슴을 들이미는 시아였다.
난 그녀의 젖가슴을 쪽쪽 빨면서 혓바닥으로 유두를 핥자 움찔거리면서 두 팔로 내 머리를 감싸 안은 그녀였다.
"딸, 옆구리 많이 탄탄해."
"흐응.., 엄마아.., 거기 민감해요..."
날 껴안고 있는 시아의 옆구리를 손으로 쓰다듬는 수지의 말에 시아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웃었고 서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와 대조되게 이제는 전기 충격기로 교육을 하는 단단과 교육을 받고 있는 레아의 모습은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
그 시각.
예나는 집에서 아이를 재운 뒤에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한 기사를 보았다.
"어머나, 한수가 이 시계를 착용해줬네?"
자신이 선물을 해준 시계를 착용하고 파티에 갔다는 것을 본 예나는 왠지 뿌듯하다는 기분을 느꼈다.
"흐응, 이거 벌써 또 보고 싶어...."
이틀 전에 본 한수지만 또 보고 싶다는 기분을 느끼는 예나는 한숨을 푹 쉬었다.
"아아.., 결혼 괜히 한 건가? 아니야, 결혼을 하게 되서 한수와 연이 생긴 거니까, 그리고 내가 유부녀와 불륜이라는 키워드가 있으니 만나주는 거겠지."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예나는 다른 기사에서 보인 수지의 모습을 보고는 질투심을 품었다.
'진짜 예쁘네..., 이런 여자가 주변에 있으니..., 난 솔직히 조금 부족하긴 하지...'
얼굴과 가슴이 부족하다는 것을 하는 예나는 몸 관리는 정말 철저하게 해서 모델급의 몸매를 만들어서 한수와의 만남을 바라고 있었다.
'이거 그년을 꼬셔볼까?'
알고 지내는 여자 친구들 중에 남편과 사이가 별로라고 한 친구가 있었는데 관리가 안 되어 있지만 정말 예쁘고 가슴이 크다는 것을 떠올리는 예나는 불안감이 닥쳐왔다.
'설마 그년을 소개해줬는데 날 버리는 게 아니겠지?'
생각할수록 불안감이 더욱 커져나가는 예나였지만 여자, 즉 유부녀를 소개해줘야 하는 만큼 결정을 내렸다.
'좋아, 그년을 꼬셔보자. 약점도 하나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과거 학생 때부터 친구였기에 약점 하나 정도는 알고 있는 예나는 이걸 어떻게 꼬실까 하면서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고는 생각을 멈추고 다시 육아를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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