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5화 〉 영생의 처녀
* * *
침실 안.
분위기를 전혀 잡지 않고 등에 불이 환하게 들어온 방 안.
불빛 아래의 수지는 란제리 차림으로 침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란제리는 새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보랏빛을 띠고 있었는데 당연히 가터벨트까지 한 세트를 이루고 있었다.
어느 정도 떨어져 있으면 그냥 속옷 차림으로 보이겠지만 가까이서 보면 보지와 유두 부분을 가리고 있는 부분이 망사로 되어 있었다.
처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 수지의 유두는 아이를 한 번도 임신하지 않은 듯한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보지 역시 예전에도 깨끗하고 맛있게 보이는 보지였지만 더욱 급이 올라가서 상큼함이 느껴질 것 같은 보짓살을 보여주었다.
조신하게 무릎을 꿇은 체로 날 바라보고 있는 수지는 내가 침대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쳐다보자 은근 슬쩍 무릎을 움직였다.
"빨아."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바로 몸을 움직여서 내 가랑이 사이로 고개를 숙이는 그녀였다.
커다란 가슴은 무릎에 짓눌려 옆으로 삐져나오기 시작했고 입으로는 자지를 쪽쪽 빨기 시작했다.
"쭈우웁..!! 쪼옵...!!"
처음에는 귀두만 머금은 체로 쪽쪽 빨기 시작하는 수지였고 난 더욱더 쫀득해진 입 안을 느끼며 등골이 살짝 짜릿해졌다.
'하아..., 그 놈이 살아있었다면 정말 갈기갈기 찢어버렸을 텐데 말이야.'
시아의 유전학적 아빠를 속으로 증오하면서 수지의 펠라를 느끼는 난 그녀가 시선을 위쪽으로 올린 것을 바라보았다.
"후응.., 우우움..."
내가 제대로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바로 느끼는 수지는 천천히 자지를 입 안으로 더욱 밀어 넣기 시작했다.
"우우...."
내 자지 털에 코를 묻는 수준까지 딥쓰롯을 하게 되는 수지는 나와 시선을 전혀 마주할 수 없었지만, 그녀는 내 자지의 꿈틀거림으로만 내가 정말 잘 느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었다.
"우우우우우우움....!!!"
격렬하게 앞뒤로 머리를 움직이면서 목구멍을 강하게 조이고, 혓바닥으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수지였기에 난 하루 동안 참은 정액을 바로 분출할 수 있었다.
"흐으.., 후우..."
뷰르르르릇...!!!
절로 신음이 흘러나오는데 수지는 계속해서 딥쓰롯을 하면서 두 손으로 내 가슴팍을 천천히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잘 하네...."
신체가 전성기 상태로 돌아온 만큼 그야말로 착정 머선이 된 거 같은 수지는 내 젖꼭지를 살살 간지럽히면서 부드럽게 내 몸을 어루만져주었다.
'진짜 잘하네...., 이거 시스템이 있는데 내가 잡아먹히는 기분이 드는데?'
싼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정액을 싸지르고 싶다는 욕구가 차오르는 것을 느끼는 난 그녀의 머리를 계속해서 쓰다듬었다.
내 손길을 느끼면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수지였는데 그녀의 엉덩이를 가리고 있는 망사 팬티가 왠지 모르게 원망스러우면서도 보기 좋았다.
'가린 대로 보는 맛이 있고, 벗은 대로 보는 맛이 있으니 원, 이래서 사람은 참 욕망의 짐승이라니까.'
하나를 가지면 둘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게 바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는 난 시스템을 얻었지만, 이 본능은 전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을 느꼈다.
'매번 느끼지만 내 욕망은 어디서 멈출지 궁금하긴 하네.'
아마 멈추는 날은 내가 스스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제지로 막힐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난 그녀의 머리를 짓눌렀다.
"우우우...."
이미 끝까지 내 자지를 목구멍 안으로 집어넣고 있는 수지였기에 딱히 고통을 느끼지 않았는데 난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녀의 목을 두 손으로 꽉 쥐어 잡았다.
"...!!!"
겨우 희미하게 숨을 쉬고 있던 수지는 몸이 순간 움찔거렸지만, 오히려 힘을 빼고는 더욱 혓바닥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뿌리 근방의 기둥을 혓바닥으로 핥는 수지였고 난 그녀의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 손을 풀어주었다.
"우우..., 흐우우우우...."
산소가 정말 부족한 듯 정말 급하게 숨을 쉬기 시작하는 수지였는데 내 가랑이에 완전히 묻고 있는 머리는 절대로 들어 올리지 않고 미세한 산소를 천천히 들이마셨다.
"후우우우....."
반사적으로 발끝이 움츠러들면서 몸이 조금씩 들썩이기도 했지만, 끝까지 자지를 조이는 수지였고 이번에는 바로 위장 속으로 정액을 싸지르지 않고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천천히 들어 올렸다.
"쭈우우우웁....!!"
천천히 고개가 올라가는 수지는 입술을 꽉 오므라들어서 자지를 감쌌고 반들반들해진 채로 나오는 자지였다.
"손으로 흔들어봐."
약간의 자극만 더 있으면 정액을 싸지를 것 같았기에 명령을 내리자 귀두만 입에 머금고 있는 수지는 눈으로 알겠다고 까딱인 뒤에 가느다란 손으로 천천히 자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쯔으으..., 쯔으으읍....
반들반들해진 자지의 표면과 그녀의 고운 손이 만나셔 비벼지기 시작하자 농밀한 소리가 울려 퍼졌고 그녀는 자지를 흔드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불알도 한 손으로 살살 어루만져주기 시작했다.
딱 기분이 좋을 정도로 애무를 하는 수지였고 난 화산이 폭발하듯이 그녀의 입안에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뷰르르르릇...!!! 꿀렁꿀렁...!!
정액이 가득 흘러나가는 것을 느끼며 수지의 볼이 살짝 빵빵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끝까지 정액을 입안에 머금는 수지는 내가 사정을 끝냈다는 것을 느끼고는 조심스럽게 입술을 모으면서 고개를 들어 올렸다.
"쭙....."
그러고는 입을 활짝 벌려서 입안에 가득 차있는 정액을 혓바닥으로 굴리는 모습을 보였고 난 그 입에 침을 뱉었다.
"퉷!"
걸쭉한 침을 다시 정액과 섞던 수지는 눈빛으로 이제 먹어도 되냐고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미 눈은 살짝 풀려있는 그녀였다.
'발정이 제대로 났네.'
살살 허벅지를 비비면서 손끝과 발끝이 살짝씩 떨리는 것을 보면 어디 아픈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모습이었다.
콧구멍으로 뜨거운 숨결을 내쉬며 애처로운 시선으로 바뀌는 수지였고 난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삼켜."
"꿀꺽...."
입안에 한 방울의 액체도 남지 않게 전부 삼켜버린 수지는 입가를 혓바닥으로 핥으며 말했다.
"하아아.., 맛있어요, 서방님."
입술을 살살 핥으면서 반짝이게 만드는 수지는 내 눈치를 보더니 뒤로 돌기 시작했다.
"이 짐승 같은 노예에게 성은을 내려주세요, 서방님."
그러면서 엉덩이를 위 아래로 흔들면서 트월킹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난 그녀의 엉덩이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스으으윽...
망사 너머로 느껴지는 엉덩이의 탄력감을 느끼는 난 손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흐으읏.., 하으응..."
위 아래로 흔드는 것을 멈추는 수지는 마치 꼬리가 달려있는 듯이 엉덩이를 살랑살랑 움직였고 난 그녀의 엉덩이를 쥐고 있던 손을 더욱 중심부로 옮겨 잡았다.
"하악..., 흐으윽..."
보지 주변살이 내 손에 쥐어 잡히자 몸을 부르르 떠는 수지는 고개를 돌려 날 바라보았다.
"하으으.., 서바아앙님..."
어서 자기의 처녀를 따먹어달라는 듯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수지였고 난 그녀의 바램을 들어주기 위해 움직였다.
'이쯤이면 입도 깨끗해졌으니까.'
자동 청결 시스템이 설치가 되어 있는 노예들과 암캐들이었기에 펠라를 시켜두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달콤한 키스를 할 수 있었다.
바로 그녀의 몸을 잡아서 확 돌려버리고는 그대로 밀쳐서 눕게 만들고 위로 올라탄 난 그녀와 가벼운 키스를 시작했다.
"쪽.., 쫍.. 쪼옥..."
입술과 입술이 가볍게 문질러지는 수준의 키스를 해주자 역시 호응을 하기 시작하는 수지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날 꽉 껴안고 싶어 하는 눈빛이었지만 내가 조절하는 강도에만 맞게 키스를 호응하는 수지였고 서로의 입술만 애무를 하는 키스를 하다가 천천히 혓바닥을 수지의 입 안으로 집어넣었다.
"하움..."
서로의 혓바닥이 얽히면서 끈적하고 부드러운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점점 강도가 거세지기 시작했다.
서로 두 팔로 껴안은 체로 격렬하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난 그녀의 망사팬티 위에 빳빳하게 세워져 있는 자지를 천천히 비비기 시작했다.
스으으윽..., 스윽....
망사에 비벼지는 내 자지를 느끼는 수지도 허리를 움직이면서 스스로 내 자지에 보지를 비볐고 서로 애액과 쿠퍼액으로 가랑이 사이가 젖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쯔으윽..., 쯔윽...
"후웅.., 쪼오옵..!! 후움..."
서로 격렬한 딥키스를 끈적한 소리를 들으면서 멈췄고 난 몸을 일으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예쁘게 자리 잡고 있는 젖가슴으로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였고 본능적으로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으으.., 흐으윽.., 하으으응...."
달콤한 신음을 내뱉는 수지의 핑크빛 유두가 딱딱해진 것을 느끼면서 조금씩 꼬집기도 하면서 탄력을 즐기다가 시선을 더욱 아래쪽으로 내렸다.
잘록한 허리라인에 예쁜 배꼽, 11자 복근에 아주 벨런스 있는 골반까지, 정말 완벽한 몸매라고 할 수 있는 수지를 바라보는 난 숨결이 거칠어졌다.
"후우.., 급하게 먹으면 체하는데 말이야."
난 그녀의 아랫배를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마치 포장지를 벗기듯이 손을 아래쪽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하응..., 급하게 먹으셔도 돼요, 제가 다 받아들일 수 있어요, 서방님."
골반을 조금씩 튕기는 움직임을 보이는 수지는 양 손으로 내 가슴팍을 천천히 만졌다.
"거칠게, 영원토록 잊혀지지 않을 추억을 만들어주세요. 서방님."
달콤한 숨결을 내쉬며 애원하는 수지였고 난 그녀의 골반 부분에 걸려있는 팬티를 천천히 아래쪽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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