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화 〉61화 행복한 모습
제이는 속이 훤히 비치는 검은색 망사 캐미솔에 검은색 스타킹, 그리고 가터벨트를 하고 있었다.
속옷은 안 입었는지 유두와 음모가 망사사이로 비쳐 보였다.
얼굴을 보니 화장도 했고, 흐트러져 있던 머리도 단정하게 정리했다.
마치 이제 막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 첫날 밤을 준비하는 신부와 같았다.
"오빠 제이 너무 이쁘죠? 머리랑 화장은 저랑 티나가 도와줬어요"
세미가 제이를 보며 자랑을 한다.
자신이 공을 들인 멋진 작품이 뿌듯한 것이다.
제이는 멤버들 중 가장 키가 크다.
단순히 크기만 할 뿐만 아니라, 정말 끝이 안보일 정도로 긴 다리와 작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얼굴은 조금 마른듯하면서 보기좋게 늘씬한 몸매와 조금은 날카로운 듯하며서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듯한 눈, 그리고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을 가지고 있다.
제이는 리드레아 멤버들 중 유일하게 섹시를 담당하는 멤버다.
그것도 노골적인 섹시가 아닌, 은은한 섹시가 남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그런 제이가 지금 속이 훤히 비치는 캐미솔에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내 앞에 서 있다.
정말이지 알몸을 볼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모든걸 드러낸 나신보다 지금이 더 섹시한 느낌이 든다.
문득 아까 누나가 티나에게 천 쪼가리 하나라도 걸치고 있으라는 말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지금 이방에 그녀를 제외한 5명의 여자가 모두 나체로 있음에도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제이가 가장 섹시해 보였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다 벗는게 더 섹시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나는 이쪽인거 같다.
역시 누나는 내 취향을 나보다 더 잘알고 있었다.
"오빠 아까보다 더 단단해졌어"
내 위에 올라가 남근을 자기 가랑이 사이에 넣고 비비고 있던 아인이 말했다.
아인이 아까 넣어도 되냐고 물어 본 이후로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중이다.
아인이 알려주지 않아도, 내가 더 자극받았다는 건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여자 세명이 나신으로 나를 감싸고 있어 사방에서 물컹하고 부드러운 감각을 느끼고 있는 중에 제이의 복장을 보고 이런 반응이 되니 괜히 미안해진다.
내 팔을 베고 있던 니키가 더 단단해졌다는 아인의 말에 손을 뻗어 내 남근을 잡는다.
손으로 이리 저리 남근을 흝고는 말했다.
"정말이야. 아까보다 더 단단해졌어. 아니 여자 셋을 안고 있는데, 어떻게 제이보고 더 단단해질 수가 있는거지?"
"내가 아까 말했잖니. 다 벗은거 보다 천쪼가리 하나라도 걸치고 있는게 좋다고."
"알았어. 나도 뭐라도 걸치고 있어야겠어. 재윤아 너 특별히 좋아하는 취향이라도 있어? 야한 속옷, 유니폼, 교복, 무대의상 뭐 이런것들 있잖아"
이제는 대놓고 물어본다.
니키는 정말 공부가 더 필요한거 같다.
이런건 서프라이즈로 해야 더 효과가 좋다는걸 모른다.
지금 제이처럼 말이다.
그리고 날 둘러싸고 여자들끼리 이런 애기하는것도 좀 삼가해줬으면 좋겠다,
의논하려면 제발 나 없을 때 해달라고
극적효과 몰라? 극적효과
"이뻐 제이. 정말 맘에 들어"
"오빠 좋으라고 그런거 아니거든?"
제이가 전형적인 츤데레와 같은 대사를 날린다.
이렇게 보면 완전 츤데레인데, 어떨 때 보면 또 아니다.
당당하게 빨리 처녀 떼 달라고 하는 애를 츤데레라 부를 수는 없지 않겠는가.
"첫 경험을 이쁜 모습으로 하고 싶은건 당연한거야."
아까 누나가 했던 말과 같은 맥락이다.
사실 당연하거긴 하다.
제이가 침대 위로 올라가자 내 주위에 있던 누나, 니키, 아인이 조용히 자리를비켜주었다.
여기 있는 여자들 중 처녀는 제이 한명 뿐이다.
이제는 제이의 차례인 것이다.
처음 레몬로즈가 데뷔할 당시의 제이는 귀엽고, 천진난만한 전형적인 막내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제 제이는 이제는 은은한 색기를 풍기는 성인이 되었다.
아인과 비슷했던 키도 쭉쭉 자라 멤버들 중 가장 큰 멤버가 되었다.
지금 내눈 앞의 제이는 속이 훤히 비치고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캐미솔을 입고 검은 색 스타킹과 가터벨트까지 착용하고 있다.
제이가 침대 위에 서자 캐미솔 밑으로 제이의 음부가 슬쩍 눈에 들어온다.
그녀의 얼굴에 걸려 있는 야릿한 미소를 보니 일부러 내가 자기 아래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는거다.
그녀가 한걸음 한걸음 다가와 내 사타구니 위에 다리를 벌리고 섰다 .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검정 스타킹과 가터벨트 끈, 그리고 그 사이로 훤히 보이는 음부가 자극적이다.
제이는 나를 바라보며 손을 아래로 내려 스스로 음부를 벌려 나에게 보인다.
검은 캐미솔 아래 모습을 드러낸 제이의 속살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있다.
허벅지에 흘러내리는 애액과 검은 가터벨트 끈이 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녀의 색기어린 모습에 남근이 당장이라도 저 안에 들어가고 싶다고 성을 내기 시작한다.
"오빠. 이제부터 내 처녀를 오빠에게 줄거야. 이제 돌이킬 수 없어. 나중에 우리 아이가 나한테 엄마는 왜 아빠랑 사냐고 물으면 엄마 처녀를 가져간게 아빠라서 그런거라고 대답하겠지."
앞으로도 내 곁에 있을 거라는 말을 저렇게 돌려 말하는게 참 제이답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제이 머릿속에서 내가 얼마나 나쁜놈이길래 애가 왜 아빠랑 사냐고 물어보는걸까?
그리고 애한테 저런 말을 하는 엄마라고 생각하니 애가정 교육이 벌써부터 걱정된다.
"이제 기다림은 끝이야. 자 이제 그렇게 오빠가 먹고 싶어하던 내 처녀 줄께."
제이의 긴 다리가 서서히 접히며 내려 앉는다.
제이의 음부가 남근 위에 닿는다.
음부의 틈 사이가 벌어지고, 속살이 들어난다.
내 사타구니 위에 앉은 제이가 남근을 잡고는 귀두를 자신의 속살에 문지른다.
"아읏...오빠 자지 뜨거워. 평소보다 오늘 더 크고 단단한거 같아. 처녀보지에 박는다고 하니 입보지에 넣을 때 보다 더 흥분하는건가."
평소와 내 남근이 다르게 느껴지는건 내 탓이 아니라 지금 제이의 긴장한 마음 탓이겠지만, 굳이 밝힐 필요는 없다.
제이가 다 내 탓하는게 특이한 일도 아니니 맞춰줄 때는 맞춰줘야지.
"처녀에 넣을 수 있는건 단 한번뿐이잖아. 당연히 더 흥분되지"
"오늘만 4명의 처녀보지에 들어가고, 이번이 5번째인데 아직도 만족을 못했나보네. 참 욕심쟁이야."
"맞아. 난 욕심쟁이야. 그래서 아무도 도망못가게 다 꼭 붙잡고 있을 거야."
제이가 나에게 웃음을 보인다.
나에게는 비웃는건지, 좋아서 웃는 건지 헷갈리는 미소만 보이는 제이가 지금 저렇게 솔직하고 밝게 웃는다는건 내 대답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거다.
"훗, 오빠도 가끔은 맞는 말도 하네. 그러니 내가 이렇게 처녀를 오빠에게 주는거겠지. 이제 넣을테니까 딴데 보지말고 들어가는거 끝까지 잘 봐."
말은 자신만만게 하고 있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긴장이 서려 있었다.
제이가 남근을 자신의 구멍에 맞추고, 서서히 주저 앉기 시작했다.
정말로 내가 잘 볼 수 있도록 스스로 캐미솔을 걷어 올린 채, 남근을 자신의 속에 넣기 시작하도 나도 강한 압력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오늘만 5번째지만, 처녀에게 처음들어갈 때의 압박은 언제나 숨이 막힐 듯 강렬하다.
남근은 그리고 곧 진입을 막고 있는 장애물 앞에 도달했다.
제이도 그것을 알고는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후우"
제이가 한숨을 내쉬고는 나를 바라본다.
비록 이를 악물고 있고,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혀 있엇지만, 그녀는 웃고 있었다.
내가 말없이 손을 내 밀자 제이가 내 손을 쥐었다,
마주잡은 손을 통해 그녀가 떨고 있음이 느껴졌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제이가 이내 힘을 주고 앉았다.
"흐윽"
단번에 남근을 끝까지 받은 제이가 고개를 숙이며 짧은 신음을 내 뱉었다.
"제이..."
"후우후우...."
내가 제이를 불렀지만, 그녀는고개를 숙인채, 호흡을 가다듬고만 있었다.
몸을 부들부들 떨던 제이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진짜....하아....크긴 진짜 커....아읏....안이 완전히 꽉 찼어."
제이가 나를 향해 다리를 벌려 남근이 들어간 그녀의 음부를 보였다.
남근을 따라 한줄기 핏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넣는건 내가했으니까..오빠가 움직여줘.."
"바로 할 필요 없어. 조금 쉬었다가 하자"
내 말에 제이가 발끈하며 소리쳤다.
"으으...이 바보. 아프니까 빨리 움직여서 아픈 걸 없애야지. 처녀개통할 때는 그게 당연한거야"
대체 이 집 여자들 상식은 어느 우주 기준인거냐.
"이건 제이 말이 맞는거 같아"
지금껏 조용히 옆에서 우리를 지켜보던 니키가 제이를 거들었다.
오늘 제일 아파했던 니키가 저러니 정말 내가 잘못 알았었구나 하는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아직도 오빠는 멀었어. 여자가 6명이나 있으면 뭐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박고 싶을 때 박고, 싸고 싶을 때 싸는게 남자다운거라고"
티나의 말에점점 더 혼란스러워진다.
마치 세뇌 당하는 기분이다.
'안돼. 정신차리자. 얘네들 말에 넘어갔다가는 빠른 시일 내에 나라에서 주는 밥 먹게 될거야'
"크읏....오빠가 안 움직이면.. 내가... 못할..줄 알고?"
제이는 지금도 얼굴을 찡그리고 있으면서 두 팔을 내 가슴에 디딘채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론 아픔도 영향이고 안에 넣은건 오늘 처음이기에 그녀의 움직임은 어색했다.
처음은 어색했으나 몇번 지나지 않아, 제이의 몸이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요령을 알겠어"
말처럼정말 요령을 알았는지 갑자기 허리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허리 뿐만 아니라 다리도 쓰며 단단히 감싸고만 있던 질벽도 남근을 주무르듯이 움직이기는게 느껴졌다
그만큼 나에게 전해지는 자극이 강해졌다.
'으윽. 갑자기 뭐야'
나는 갑작스레 전해오는 남근의 느낌에 당황했다.
"흐응.....하앙...아흣..."
'티나가 타고난 명기면 얘는 발전하는 속도가 엄청 빨라'
큰일이다.
5명 중에 만만치 않은 사람이 둘이나 있다.
나는 티나에 이어 또다시 위기를 느끼고 서둘러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움직임이 격해질 수록 제이의 신음도 점점 커졌다.
"흐아앗......오빠..보지..보지 좋아. 아으응"
제이도 다른 애들처럼 금방 아픔을 잊고 스스로 가슴을 움켜쥐며 신음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제이가 쾌락이 신음하며 고개를 뒤로 젖히자 길고 가는 제이의 목선이 보인다.
목선을 따라 흘러내리는 땀방울이 제이의 가슴 사이로 사라진다.
"아하앙...미칠거 같아. 오빠 자지가 내 자궁을 찔러....정말. 아앙"
제이는 쾌락에 몸부림 치면서도 허리를 앞뒤 위아래로 방향을 바꿔가면서 움직인다.
"좋아.....섹스 너무좋아...하아..이게 진짜..섹스 하아하아....한번만 박았는데..미쳐버릴거 같아"
제이의 머리가 흩날리고, 어깨에 걸쳐 있던 끈이 흘러 내려 그녀의 가슴이 드러났다.
가슴이 드러나자 마자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하응..더..가슴 잡아줘....아읏..더 세게..보지도 더 세게 박아줘 오빠 제발...."
퍽퍽
내가 허리를 올려 칠 때마다 제이의 몸이 들리며 점점 앞으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쉼없이 움직이던 그녀의 허리놀림도 점점 느려지고 있다.
"아...나..나 더 이상 무리.....오빠..나 죽을거 같아...."
제이에게 점점 절정이 찾아오고 있었다.
다른 여자들 같았으면, 여기서 나도 같이 끝내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움직였을거다.
하지만, 나는 기억하고 있었다.
아까 니키와 할 때 제이가 나를 이길 수 있다는 건방진 눈으로 바라보았던 것을 말이다.
제이에게 내 무서움을 알려줄거라 다짐했었다.
나는 웃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후후..그렇게 자신있어 하더니 너무 빨리 항복하는거 아냐?"
내 말이 자극이 되었는지 잠시 움직임을 멈춘 제이가 아랫 입술을 깨물며 나를 잠시 바라본 뒤, 이내 좋은 생각이 났는지 미소지었다.
"아아앙...언니들 같이 하자. 아인아 너도, 우리 다같이 하자."
제이가 정말 나를 이기고 싶었는지 결국 동료를 소환했다.
그녀가 오라고 했다고 해도 바로 끼기는 망설여졌는지 니키가 제이에게 물었다.
"정말 우리도 해?"
"하아아....같이 해.....둘도 좋지만....우.....우리 이제 한 가족이잖아....가족이면 다 같이 섹스해야지...."
"아아....제이. 역시 넌 착한 아이야"
제이의 말에 누나가 감동받은 얼굴로 제이에게 키스를 한다.
니키와 티나가 나에게 안겨오며내 양 볼과 가슴에 키스를 한다.
아인과 세미가 내 손을 하나씩 잡고 자신들의 음부에 넣는다.
제이와 키스를 나눈 누나가 입을 떼고 다같이 섹스 중인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며 말했다.
"바로 이게 내가 꿈꾸던 우리들의 행복한 모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