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9화 〉 275. 예림이의 강간질내사정
* * *
강민은 잔인하게도 바로 삽입하지 않았다.
입구에서 찔꺽찔꺽 소리를 내며 귀두로 보지를 희롱했다.
[ 예림아. 눈 뜨고 봐.
너 여자로 만들어 줄 자지가 어떻게 생겼는진 봐야할 것 아니야. ]
눈을 질끈 감고 거부했다.
이 남자가 원하는 건 단 하나도 해주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강민이 허리를 밀어넣는 순간.
[ 흐윽, 아악, 아아아아악!! ]
예림은 발뒤꿈치로 침대를 탕탕 쳤다. 너무나 아팠다.
몸을 절반으로 쪼개는 듯한 통증이었다.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 읍, 으으으읍! ]
자신의 보지 입구에 들어와 있는 몽둥이같은 물건을 보고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자위조차 못해본 부잣집 아가씨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크기였다.
인터넷에서 나도는 이야기엔 손바닥보다 조금 긴 길이라고 했는데, 저건 거의 두 배가까이 되어보였다.
입 안의 팬티를 간신히 뱉어내고 소리질렀다.
[ 싫엇, 싫엇, 그만해엣!! ]
생긴 것도 징그러웠다. 핏줄이 잔뜩 선 거무튀튀한 색깔은 괴물같아 보였다.
강민을 발로 차려고 다리를 저었지만 무리였다. 이미 다리 사이를 내 준 상태.
게다가 그래플링 계열의 운동을 하는지 예림의 허리를 붙잡고 능숙하게 흘렸다.
[ 반항이 심하네.
나중엔 좋아서 엉엉 울게 될 텐데. ]
강민은 자세를 바꿔 상체로 예림을 깔아뭉갰다.
완벽한 파운딩 상태.
손은 묶였고, 남자의 체중이 실리자 옴짝달싹할수 없었다.
예림이의 안 그래도 큰 눈이 두려움으로 더욱 커졌다.
[ 샤를. 카메라 두고 이리로 와. ]
샤를은 훌쩍거리면서도 강민의 뒤로 향했다.
침대 위에 무릎꿇고 올라가 혀를 촉촉히 적셨다.
강민이 아까 명령했다. 여동생의 처녀를 뚫을 동안 똥까시로 봉사하고 있으라고.
[ 여동생 아다 깨는거 잘 도와줘야 해. ]
예림은 이를 아득 깨물었다. 언니에 대한 원망과 이 쓰레기같은 남자에 대한 분노가 뒤섞여 크게 소리질렀다.
[ 빼! 쓰레기 새끼야! 그만해! 당장 빼! ]
그러나 남자는 능글능글하게 웃을 뿐이었다.
[ 미안해. 예림아.
자지를 빼 주고 싶은데.
뒤에서 네 언니가 자꾸 밀어넣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네? ]
그러며 조금씩. 천천히 허리를 내린다.
공성추같이 무자비한 자지가 예림의 보지를 조금씩 부수어나갔다.
몸도, 정신까지도.
예림의 눈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렸다.
강민은 그걸 만족스럽게 바라봤다.
혀로 눈물을 핥는다.
[ 역시 여자가 우는 게 가장 흥분된다니까.
특히 이렇게 처녀 뚫리면서 말야. ]
강민의 귀두는 이제 뻑뻑한 처녀막 앞에서 멈칫멈칫하는 중이었다.
예림이를 놀리듯 주름을 살살 건드리면서 희롱한다.
예림은 너무 억울해 도와달라고 외쳤다.
[ 언니이이이... 제발, 제바알
언니 그런 사람 아니잖아, 언니이 ]
예림이 기댈 사람은 언니 샤를밖에 없었다.
하지만 강민의 뒤쪽에서 언니가 하고 있는 행동을 보자 절망으로 가슴이 턱 막혔다.
[ 츕, 츄읍 츄릅 ]
샤를은 혀를 열심히 놀려 강민의 엉덩이 골 사이를 애무하는 중이었다.
여동생이 범해지며 엉엉 우는 것엔 관심없고, 강민에게 봉사하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
강민이 씩 웃으며 깔린 여자에게 잔인한 사실을 알렸다.
[ 샤를은 남자 엉덩이 핥는 것에 진심이거든.
처음엔 하기 싫다고 엉엉 울어서 고생했어. ]
폰허브엔 그간의 모든 과정이 남아있었다.
림잡을 하기 싫다고 울먹이는 샤를.
망설이며 혀를 벌벌 떨다가 강민이 윽박질러서 겨우겨우 해내는 샤를.
[ 그래도 외출하기 전에 굿바이 키스처럼 시키고.
집에 들어오면 현관에서 림잡으로 맞이하게 하고.
그렇게 몇 달 시키니까 이젠 안 시켜도 아침에 림잡으로 깨워준다?
대신 키스는 이제 안해줘. 더럽잖아. ]
[ 너, 너무해욧... ]
뒤쪽에서 똥까시 봉사를 하던 샤를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자신을 화장실 휴지같이 취급하는 남자친구의 말이 너무 슬펐다.
그러자 강민은 뒤를 흘끔 보곤, 당근을 툭 던졌다.
[ 뭐, 그래도 예림이랑 잘 수 있게 도와줬으니까.
내일부턴 뽀뽀까진 괜찮아.
아, 그리고 같이 놀러가고 싶다고 했지?
예약 다 해놔. 같이 가줄 테니까. ]
샤를의 표정이 확 밝아졌다. 눈물을 닦아내며 연신 인사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기쁘다는 듯 감사하는 언니를 보며 예림은 이를 부득 갈았다.
얼마나 지독하게 학대당했는지, 이런 ATM 오나홀 취급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다니.
강민은 분노로 파들파들 떠는 예림의 귓가에 속삭였다.
[ 너도 저렇게 되게 해줄게. ]
그러며 허리를 쑥 밀었다. 러브젤로 범벅된 자지가 질벽을 켜며 지나갔다.
예림은 자신의 안에서 뭔가가 찌익, 찢어졌다는 걸 느꼈다.
[ 예림아, 처녀 상실 축하해. ]
강민이 선고를 내리며 허리를 휘저었다. 예림의 눈에선 눈물이 방울방울 흘렀다.
맨 처음 섹스가 이런 잔인한 강간이라니.
아프고 서러웠다. 하지만 슬픔에 젖어있을 시간은 없었다.
강민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고 무자비하게 삽입했다.
[ 싫어엇 빼줘어 ]
예림의 꺾인 정신은 제대로 반항조차 하지 못했다.
질 안을 긁어내는 극대 자지를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해 몸을 비틀 뿐.
[ 어디, 예림이 성감대가 어딘지 좀 찾아볼까? ]
강민의 극대 귀두가 스치는 곳의 위치를 바꿨다.
G스팟. 요도구 근처의 촘촘하고 도톰한 조직을 귀두로 긁어주자 예림이 몸을 흠칫 떨었다.
[ 오, 여기가 좋아?
의외네. 언니는 이쪽으론 하나도 못느꼈는데.
샤를은 마조여서 그런지 자궁구 뭉개주면 엄청 화려하게 절정한다? ]
알고싶지 않은 언니의 성감대를 친절하게 알려주며, 느긋하게 G스팟을 문질렀다.
굵은 쇠구슬같은 귀두가 살살 지나가자, 소리를 내고싶지 않아도 코에서 비음이 새나왔다.
끈적거리는 애액이 파악 분비됐다. 질내를 촉촉히 적신다.
[ 역시. 자매가 쌍으로 변태네.
억지로 당하면서 좋아 죽겠지? ]
[ 이, 변태새끼야! ]
예림은 너무 분해서 팔에 얼굴을 묻고 흑흑 울었다.
철컥철컥, 손을 흔들어봤지만 허리띠는 걸려서 움직이지 않는다.
강민은 덫에 걸린 토끼같은 예림을 보며 킥킥 웃었다.
[ 네가 방금 소리질러서 기분 안 좋아졌어.
원래 질외사정 할려고 했는데 질내사정해야겠다. ]
예림이의 얼굴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뒤에서 샤를도 웅얼거렸다.
[ 주, 주인님 제가, 제가 받을게요
제 보지 써주세요. 제가 질내사정 대신 받을게요. ]
[ 안 돼.
질내사정 안 당하면 그건 섹스한 게 아니잖아?
그냥 손가락 집어넣은 거랑 무슨 차이야? ]
예림은 절망에 입술을 꽉 물었다.
질내사정이라고? 임신하면 어떻게 하려고?
언니의 남자친구는 미쳤다. 그냥 강간마일 뿐이다.
그런데 강민의 입에서 충격적인 말이 흘러나왔다.
[ 예림이는 임신하려나?
예림아. 네 언니 임신해본 적 있을 것 같아? 없을 것 같아? ]
쿠웅. 가슴에 돌덩이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예림은 깜짝 놀라 샤를을 바라봤다.
[ 언, 언니? ]
[ 아, 아직 해 본 적 없어 ]
샤를은 필사적으로 부정했다.
그러면서도 강민의 애널에 봉사하는 건 잊지 않는다.
강민은 쿡쿡 웃으며 예림을 놀렸다.
[ 놀랐어?
안타깝게도 아직 네 언니는 임신해본 적 없어.
하지만 오늘 예림이는 어떨지 모르겠네. ]
[ 미친 놈, 미쳤어 ]
강민은 이제 예림이의 유두를 살살 문지르며 괴롭힌다.
지스팟과 유두 양 쪽을 자극당하자 표정이 다채롭게 변한다.
이런 쓰레기같은 놈한테 느끼는 건 싫은 듯 하지만, 물리적 자극은 어쩔 수 없다.
[ 그래도 우유통은 샤를이 훨씬 크네. ]
모욕적인 말에도 불구하고 유두는 뾰족 서서 흥분을 알렸다.
강민은 예림의 질내를 괴롭히며 피치를 올렸다. 샤를의 똥까시 덕분에 자신은 싸기 직전이다.
예림이도 충분히 흥분하고 있으니 같이 절정해볼까?
[ 예림아. 어때? 그래도 너한텐 되게 부드럽게 해주고 있는건데.
네 언니 처음엔 삽입 절정 못 느꼈다?
엉엉 울면서, 카메라 보고 리버스 카우걸로 처녀상실 했거든.
그때 엄청 흥분됐는데. 이젠 좀 질려서.
예림이랑 같이 섹스하니까 얼마나 좋은지 몰라. ]
'싫엇, 싫어'
예림은 이 남자가 너무 싫었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싫은건 자신의 몸뚱이었다.
뱃속에서 지스팟이라는 곳을 긁어주는 자지에 흥분하다니.
유두는 또 왜 단단하게 서 있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었다.
하지만 지금, 남자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허리를 더 빠르게 움직인다.
그리고 자신의 뱃속도 서서히 달아오른다. 오줌을 쌀 것 같은 감각이었다.
예림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예쁜 검은색 머리칼이 휘날렸다.
[ 싫엇, 멈춰, 싫어어엇 ]
하지만 말 끝에 하트가 붙어있는 것처럼 달콤한 목소리였다.
발가락도 바들바들 떨린다. 머릿속이 점점 새하얘진다.
[ 예림이는 강간당하면서 느끼는 변태구나? ]
[ 아냣, 아니야!!!!]
하지만 강민의 허리가 더 빨라지고. 예림의 입에서도 하읏, 하으으으읏 하는 교성이 새나왔다.
목소리가 점점 거친다.
[ 예림아. 안에 싸도 돼지?
괜찮지? ]
예림은 격렬하게 고개를 저었다. 너무나 무서웠다.
[ 싫어! 싫어어어엇! 안엔 안 돼, 이 쓰레기야! 싫엇, 싫엇! ]
울며 필사적으로 강민을 발로 차내려 했다. 하지만 발목을 잡혀 양쪽으로 더욱 벌려졌다.
자지가 더 깊은 곳까지 닿게 되고 오르가즘이 자신의 자궁을 두드리는 게 느껴진다.
[ 예림이 처녀 보지 강간하면서 질내사정할게! ]
[ 그만, 싫엇, 안됏!!]
강민의 말에 비명을 지르지만.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자궁은 쿵쿵거리며 가버렸다.
저항한 보람 없이 질내에 꿀렁꿀렁 정액이 쏟아진다.
강간으로 질내사정.
아직 키스조차 못해봤는데.
질내에 정액을 받는 신세라니.
예림은 자신의 팔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혐오스러웠다. 심지어 질내는 절정으로 덜덜 떨렸다.
'강간당하면서, 절정해 버렸어...'
하지만 치욕스러운 순간은 끝나지 않았다.
[ 샤를, 깨끗이 청소해. ]
[ 미안해, 예림아. 언니가 미안해. ]
샤를은 죄책감으로 울면서도 예림이의 보지에 입을 맞췄다.
강민의 극대 자지에 괴롭힘당한 질내에선 처녀혈과 섞인 정액이 줄줄 흘러나왔다.
조교당한 샤를은 망설임 없이 쪼옥, 쪼옥. 여동생의 질내를 청소한다.
혀를 넣어서 빨아내고. 중간중간 아프지 말라고 달래주듯 클리를 쓸어주고.
게다가 입에서 꺼내는 말도 가관이었다.
[ 그래도, 애액도 섞여있네
예림아. 너 아프기만 했던 건 아니지?
기분 좋았지? ]
예림은 텅 빈 눈으로 언니를 봤다.
언니는 자신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그렇게나 예쁘고 당당했던 언니가.
캐나다의 대학에선 치어리더 활동도 하며 뭇 남성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았던 언니가.
이제는 저렇게 비참한 태도로 강민의 엉덩이를 핥고, 여동생을 강간하려는 걸 돕고.
몸은 남자를 기쁘게 할 목적으로 한 문신들로 엉망이고.
억울함에 눈물이 흘렀다.
[ 언니, 언니 ]
[ 예림아, 미안해 ]
둘은 훌쩍훌쩍 울며 서로를 껴안았다.
하지만 둘의 지옥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
"..."
"..."
"..."
샤를과 강민, 예림은 최종 편집본을 보다 중간에 정지했다.
셋 모두 얼굴이 토마토처럼 빨개져 있다.
예림은 화면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입을 먼저 연건 예림이었다.
"...하하, 촬영한 걸 다시 보는거 꽤 부끄럽네."
손바닥으로 달뜬 얼굴에 부채질을 했다.
그러며 속으로는 부끄러움에 몸부림쳤다.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뭐하러 괜히, 나도 다른 여자친구들처럼 영상 찍어도 괜찮다고 한 거야?'
상상 이상으로 음란한 포르노가 나와버렸다.
다른 여자친구들은 다 하는데 자신만 한 편도 없다는 것에 조바심이 나서.
싫은 걸 무릅쓰고 찍었지만, 이게 뭐야!
게다가 아직 뒷부분은 한참 남아있었다.
이걸, 이걸 진짜로 공개한다고?
한국에 이거 리뷰쓰는 사람도 있던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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