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야한 만화가 합법인 세상에서-65화 (65/229)

〈 65화 〉 13권 ­ 젖꼭지 기분 좋아♡(4)

* * *

동글동글한 유두의 감각이 입 안에 가득 채워지고, 딱딱하게 발기한 젖꼭지를 혀가 스칠때마다 쾌감이 섞인 신음이 귓가를 울린다.

내 타액으로 젖어서 질척해진 가슴을 이리저리 핥으면서, 아까 손으로 했던 것처럼 부드럽게 자극을 해주기 시작했고.

그녀가 익숙해졌다고 판단할 때마다 혓바닥을 놀리는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핫♡ 하윽♡ 읏♡ 읏♡ 으으읏♡ "

"쯉.... 쮸읍...."

그리고 혀의 강렬한 자극은 유지하면서, 젖꼭지를 힘껏 빠는 것도 추가한다.

살짝씩 유두를 깨물면서 자극을 해주는 거, 은근 효과가 괜찮네.

아 근데 이렇게 커다란 젖통 들고 빠는 거 되게 좋네....

"흐앙♡ 자, 잠♡ 읏♡ 읏♡ 으으응♡"

나한테 가슴 빨리면서 가버리는 폭유 미소녀가 있는데.

심지어 그걸 폭유 미소녀가 자기가 더 가슴을 개발하고 싶다고 나에게 부탁한 거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꿈인 것 같다.

"하으읏♡ 반대쪽도 해주면 안 될까?"

꿈이니까 더 확실하게 즐겨야겠지.

나는 쾌락에 젖은 유리아의 목소리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그녀를 밀쳐서 책상 위에 넘어트린 뒤.

다른 쪽 가슴을 입과 혀로 신나게 범하기 시작했다.

"하그읏!? 흐아♡ 흣♡ 흣♡ 흐응♡"

"쮸읍.... 헉, 헉.... 진짜 존나 자지 아파 죽겠잖아. 너무 선넘는 요구 아니야? 이걸 어떻게 참으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리아가 부탁한 건 가슴을 빠는 것까지다.

그 이상 넘어가면 그건 허용 범위를 넘어선 거잖아.

그치만 자지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그대로 보지에 자지 박아서 기분 좋아지고 싶다.

"흣♡ 이게 좋아하는 사람이 빨아주는 가슴...♡ 가슴에서 뇌로 기분 좋은 거 잔뜩 넘어와서♡ 히이이♡ 힛♡ 히익♡"

이번엔 반대쪽 가슴으로 절정했다.

유리아는 그대로 나를 껴안아서 내 행동을 막아버리고는.

굉장히 숨을 헐떡이면서 야릇한 숨소리를 내 귓가에 흩뿌렸다.

하, 진짜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야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하으응♡ 칼리, 나 이거 매일 해주면 안 될까? 진짜 이거면 엄청난 속도로 절정 바보 찌찌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힘들다고 생각해. 나 여기가 너무 아파서...."

이러다 자지가 다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강하게 발기한 자지가 옷을 찌르면서 괴로워하고 있었다.

정작 기분 좋아지는 건 유리아 뿐이지만, 그걸 해주고 있는 나는 계속해서 성욕에 불이 붙잖아.

이거 진짜 풀지 못한 성욕 때문에 너무 힘들어.

"아, 미안. 내가 너무 나만 생각했구나...."

"아니, 그렇게까지 시무룩해질 필요는 없는데."

바보 털이 풀 죽어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말했나 싶어서 미안해지네.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꾸준히 이 관계를 유지하는 건 무리지.

솔직히 나를 좋아한다는 것도 사실인 모양이고, 그래서 내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니까 도와주고도 싶은데.

진짜 이대로 계속하면 유리아를 덮쳐서 강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그거 해결해주면 되는 거 아니야?"

"...뭐?"

"빵빵해진 정액 비워서, 고통스럽지 않게 만들어주면 해줄 수 있는 거지?"

그건 또 무슨 미친 소리야.

내가 황당하다는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더니, 자신의 가슴 개발을 도와주는 만큼 자지로 기분 좋아지게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게 무슨 서로를 자위도구 삼아서 자위하겠다는 수준의 말이지?

"아니, 어떻게 이걸 도와준다는 거야."

"만화책에서 가슴으로 사정하는 장면들 있었잖아. 그것도 조금 궁금했었는데. 그런 것들로 한 번씩 뽑아서 아프지 않게 해주면 어때?"

"...내가 가슴 개발을 도와주느라 만지고 빨아주는 대가로. 너도 네 가슴을 이용해서 자지에 봉사해주겠다고?"

"아니야. 비슷한데 조금 달라. 그건 거래가 되잖아."

"그럼?"

너랑 나는 거래 같은 관계로 이어지는 게 아니야.

자연스럽게 서로서로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걸 해주려는 거지.

그러니까 사실 네가 원하면 가슴 만지는 거랑 빠는 거 하지 않고, 정액 빼는 것만 도와줘도 괜찮아.

"어디까지나, 자지 커졌을 때 네 가슴으로 빼도 된다는 이야기야?"

"응! 근데 그렇게 정액 빼면, 내 가슴 개발 도와주는 것도 문제가 될 것이 없어지니까!"

어디까지나 선의로 해주겠다는 거다.

대신 내가 안 된다던 이유가 그럼 사라지는데, 그래도 안 해주겠냐는 뜻.

솔직히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쟤는 친구 사이에 거래 관계가 되는 게 싫은가보다.

"알았어. 해주면 되잖아.... 하지만 동아리 방에 우리 둘만 있을 때만 해줄 거야."

"알고 있어. 아, 그리고 말 나온 김에 그 괴로워 보이는 자지 꺼내 봐. 내가 해결해줄게."

"...미치겠네."

아기 만들기 섹스가 아니긴 한데, 여러모로 기분이 묘하다.

근데 또 필요 없다고 말하기에는, 이렇게 큰 가슴을 사용하는 체위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라서.

솔직히 저기에 정액 잔뜩 뿌리는 로망이 있긴 하다.

"어떤 식으로 해주면 좋겠어?"

"가슴 모아서 옷 입으면, 그 사이의 틈에 자지 마구 박고 싶은데."

"오, 그거 해보고 싶었어. 그럼 우리 아카데미 제복 특성상, 가슴 아래쪽으로 쑤셔 넣는 건가?"

"어."

나도 모르게 많이 천박한 워딩으로 체위를 표현했는데.

유리아는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알아먹었다.

후, 시발년 존나 꼴리네.

"이렇게?"

"오우야...!"

가슴 안쪽의 땀 때문에 은근 젖어 있는 축축한 가슴 보지가, 천천히 자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이미 쿠퍼액으로 질척질척해져 있었던 탓인지, 쿠퍼액과 땀이 섞이는 정도로 충분히 윤활이 되는 느낌이네.

지금 첫인상은 가슴이 아니라 무슨 보지에 박은 듯한 느낌이야.

"심장이 두근거려서 이상한 기분.... 아, 여기 가슴 안쪽도 개발하면 같이 가버릴 수 있으려나?"

"그건 모르겠고. 네 가슴이 커서 그런지 존나 완벽해...!"

가슴 특유의 탱글탱글하면서 보드라운 감각이 자지를 짓누르니 굉장히 기분 좋았고.

자지를 쑤셔 넣을 때마다 명치 부근을 귀두로 누르면서 지나가는데, 이게 진짜 사람의 마음을 따먹는 기분이라서 묘하게 충족감이 느껴졌다.

심지어 자지를 박을 때마다 출렁거리는 젖탱이가 주는 시각적 만족감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와, 시발...!"

심지어 그녀는 여유가 생기자, 자신의 가슴을 눌러가면서 자지를 더 강하게 자극하기 시작했고.

이제까지 계속해서 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던 불알은, 어서 정액 내보내겠다며 아우성을 내기 시작했다.

근데 이걸 아무렇게나 싸지르면 덜 꼴린단 말이야.

"흡...!"

완전히 깊게 박으면, 정액이 튀어나오는 힘으로 그녀의 얼굴에 잔뜩 뿌려지게 된다.

꼴리긴 하지만 아카데미에서 그런 짓을 했다간 큰일이지.

그렇다고 자지를 빼고 뿌리면 동아리 방에 뿌리는 거지, 유리아한테 사정하는 게 아니라서 만족감이 확 줄어든다.

따라서 제일 좋은 선택지는 바로 유리아의 가슴 중앙.

심장 부분에 잔뜩 싸서, 심장을 정액투성이로 만들어주는 거다.

마치 질내사정처럼, 흉내사정을 한다는 느낌으로다가....

찌벅! 찌뻑!

갈수록 쿠퍼액이 늘어나면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야하게 변해간다.

진짜 이게 어떻게 가슴이야, 누가 봐도 몸에 안고 다니는 오나홀이지.

가슴의 묵직한 무게감이 자지를 짓누를 때마다 정액이 마려워서 참을 수가 없어.

"윽...!"

"전부 나한테 맡기고 기분 좋아져. 아까 네가 나한테 해줬던 것처럼, 나도 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조용히 하고 가슴이나 잘 잡아...!"

내가 자지 쑤시는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옷 잘못 잡으면 바로 터져나간다?

한창 마지막 스퍼트 중인데, 여기서 사정하기도 전에 가슴 보지 모드가 풀리면 기분 나쁘다고.

시작했으면 딱 시원하게 끝을 봐야지.

"하으읏!? 따뜻해...♡ "

뷰르르릇!

그녀의 심장 위쪽에 정액을 잔뜩 사정해 놓고, 자지를 꺼내기 시작한다.

살짝 흘러나오긴 했지만, 그녀가 가슴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모양을 잡고 고정하더니.

안쪽에 정액이 고여 있는 채로 나오지 않게 변해버렸다.

"후아...!"

"개운해?"

"응. 근데 그거 어떻게 처리하냐? 휴지 가져올까?"

"아니야. 이대로 돌아가서 샤워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

"...그건 좀 아니지 않아?"

"사실 그 전에 이 정액을 잘 발라서 정액 마사지 자위하고 나서 씻을 거야."

그게 더 심한 거 아니냐?

만화에 나왔던 정액 묻은 채로 가슴 조교 하는 장면을 따라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내 정액으로 자위한다고 생각하니까 좀....

'아, 자지 다시 발기할 뻔했다. 견뎌...!'

후, 시발.

로자리아도 그렇고, 이 세상에 있는 내 주변인들은 왜 이렇게 다 꼴리는 거야.

싫다는 건 아닌데, 가끔은 좀 당황스럽다.

"얘들아. 나 왔어. 혹시 나 할 일 있...."

"리, 리아야. 와, 왔어?"

순간 조금만 늦었어도 좆될뻔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머릿속이 멍해졌다.

방금 옷을 다 입고 정상화한 참이었는데, 여기서 로자리아가 들어오네.

정말 위험했....

"킁, 킁킁.... 흐음, 칼리?"

"으, 응?"

"반응이 좀 이상.... 유리아, 너 옷에 뭐 묻었는데?"

"네?"

순간 아차 싶었는데.

유리아의 옷 한편이 살짝 젖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까 사정한 정액이 살짝 튀어서 옷에 묻어 있었던 모양이다.

"로, 로자리아 선배?"

로자리아는 대뜸 유리아의 옷에 손가락을 가져가서 정액을 손에 묻히더니.

잠시 냄새를 맡고는, 그대로 입으로 가져갔다.

저게 대체 뭐 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그대로 정액의 맛을 본 로자리아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유리아를 노려봤다.

"역시.... 내가 이럴 줄 알았어. 그래도 소중한 후배니까 믿어야겠다고, 그렇게 열심히 마음을 다잡았는데...."

"저, 저기 리아야?"

"칼리 너는 조용히 하고 있어."

아, 시발 그냥 좆된거였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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