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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만화가 합법인 세상에서-162화 (162/229)

〈 162화 〉 33권 ­ 너를 더럽히는 나의 색(1)

* * *

일단 여러 번 사정하기에는 내 불알이 좀 지쳐있는 상황이기에, 사정하기 전에 피스톤을 멈추고 자지를 뒷보지에서 꺼내 들었다.

솔직히 그렇게 도발을 했는데, 이런 식으로 평범한 한 발 발사로 끝이 나면 아쉽잖아?

코코아는 조금 더 행복한 곳으로 날아갈 필요가 있다.

"아, 맞다. 이거도 완성했는데 좀 써볼까?"

"흐읏, 흣...♡"

그녀는 자지 모양으로 벌어진 애널을 훤히 드러낸 채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절정의 여운을 만끽하고 있었다.

사실 이대로 계속 박기만 해도 충분하긴 한데, 마침 이번에 완성한 것이 있거든.

이걸 쓰면 확실하게 그녀를 날아가게 해줄 수 있을 거다.

"느옥!?"

"보지가 심심해 보여서. 클리 자극 정도는 할 만하잖아?"

나는 그렇게 말하며, 코코아의 클리토리스에 로터를 붙였다.

그리고 리모컨 및 마력석이 들어있는 리모컨부를 그녀의 다리에 묶어두었다.

이러면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자극할 수 있겠지.

'역시 잘 되네. 이런 아이디어는 왜 아무도 안 내고 있었던 건지.'

"하긴, 원래 간단한 아이디어도 처음에는 생각해내기 어려운 법이니까."

"흐오옥!? 옥♡ 오옥♡"

"그치?"

"이, 이것♡ 이거 너무...♡ 흑!? 아니이잇♡"

강렬한 로터의 진동에, 민감해진 그녀의 신체가 가버리며 절정액을 흩뿌린다.

굉장히 효과가 좋은 걸 보니,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멈춰엇♡ 멈춰줘엇♡ 언제까짓...♡"

"안 멈추거든? 그 마력석이면 거의 무한 유지가 가능하니까."

이 로터처럼 조그마한 마도구에는 마력석을 넣을 수 없어서 동작에 마법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마력석을 일반적인 로터의 리모컨 부에 넣고, 선으로 연결된 곳에 있는 로터부의 마법진에 마력을 전송한다면?

물론 그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만, 비효율적인 상황을 몇 개 이용하니까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로터에 필요한 진동에 많은 마력이 필요하진 않으니까.'

"자, 이대로 다시 자지 박아줄게?"

"아닛, 안대요♡ 안대요옷♡ 제 좆밥 애널 망가...!? 으고오옥♡"

"어쩌라고. 망가지던가."

정작 네 애널은 벌렁거리면서 자지를 유혹하던데?

맨날 나랑 섹스하고 싶으면서 매도 도발하는 겉과 속이 다른 년이니, 이런 부분도 진심과 말이 다르구나.

이건 내가 알아서 진심을 파악해 줄 수밖에 없겠네.

"느흑!? 혹♡ 호오옥♡ 호옥♡"

"사람 소리를 내라고. 사람 소리를."

그녀는 이미 사람이 아닌 듯한 비정상적인 신음을 흘리면서 머리를 땅바닥에 처박고 절정했다.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로터의 효과가 큰지, 그녀는 아까보다 옅은 절정감을 자주 느끼고 있었고.

덕분에 애널이 꿀렁거리는 주기가 아까보다 훨씬 빨라져 있어서, 아까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었다.

"흡, 흡!"

"핫♡ 흐악♡"

그렇다고 내가 애널에 자지를 박아 넣을 때마다 느끼는 강렬한 찌르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기에.

찔릴 때마다 애널을 꾸욱 조이며 쾌감에 몸서리치는 것도 그대로 남아 있었으니.

최종 레벨 수준으로 자지를 쥐어짜는 괴물같은 오나홀이 되어 있었다.

하긴, 지금 얼굴도 보지 않고 엉덩이만 붙잡고 존나 쑤시는 중인데.

이게 1대1 사이즈의 오나홀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

근데 사람을 오나홀처럼 취급하면서 자지 박는 건 개꼴리네.

심지어 명기야.

"시럿♡ 시러엇♡ 더, 더는 가고 싶지 않아앗♡ 근데 또 가버려엇...♡"

"목소리는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저렇게 말하면 더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싶잖아.

원래 지금 그녀의 클리토리스에서 동작하는 로터 같은 제품은, 그냥 단조로운 진동 말고도 패턴이 들어간 진동이 인기였다.

그게 훨씬 더 쾌감이 강하다고 들었기에, 당연히 이번 제품에도 그 기능을 넣어놨다.

"자, 패턴 온!"

"흐기잇!? 힉♡ 히익♡ 제, 제발 용서엇♡ 후오옷!?"

"용서라니, 누가 들으면 내가 벌이라도 주는 줄 알겠어. 순순히 사과해서 상을 주는 중인데, 그렇게 말하면!"

"흐냑!?"

내가 슬프잖아.

하지만 표정을 보지 않아도, 뒷치기 당하면서 나오는 저 쾌감의 목소리로 알 수 있다.

저런 소리는 모두 진심이 아니고, 사실 조금 더 박아달라고 아양을 떠는 거라는 걸.

이것도 일종의 도발인 거겠지.

"오냐, 이런 도발 정도야 넘어가 주마!"

"도, 도발이 아니라...♡ 하욱!? 흐옥♡ 흐옥♡ 흐고오옥♡"

코코아는 도망가려는 듯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려 했지만, 이미 힘이 풀려서 도망치지 못했다.

사실 다리뿐만 아니라, 아까까지 살랑거리던 꼬리도 힘이 풀려서 주저앉아 힘을 잃어버렸다.

도대체 얼마나 행복하면 꼬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가버리는 거야?

"안대, 안대앳♡"

"자, 애널로 정액 잔뜩 먹으면서 가버려라!"

"흐오오옥!?"

푸슈우우욱!

자지를 뿌리 끝까지 다 박아버리고, 방금까지 열심히 장전해둔 정액을 잔뜩 사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정액의 따뜻함이 그녀를 감싸는 것과 동시에, 이제까지와는 다른 수준으로 몸을 벌벌 떨면서 최고조의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히기이이이익...!?"

"와, 존나 개운하네."

상기된 채로 크게 벌어진 애널이 백탁액을 뷰릇거리며 토해내고, 모든 힘을 놓아버린 듯한 연약한 신음을 흘린다.

내 자지로 여기까지 암컷을 정복했다는 만족감이, 사정으로 인한 쾌감과 개운함과 섞여서 몸을 나른하고 행복하게 덥혀준다.

"후...."

"으오♡ 흐...♡"

바닥에 자빠진 채로 정신을 못 차리는 코코아를 닦아주기 위해, 몸을 뒤집었더니.

얼굴이 온통 눈물과 침 등으로 범벅이 되어 엉망이 되어 있었다.

박는 것에만 집중해서 몰랐는데, 내가 좀 심했나?

"괜찮아?"

몸을 뒤집어서 상태를 확인하는데, 보지에서 질질 샌 애액으로 온몸이 문질러져 난장판이었다.

사실 거기까지면 괜찮을 텐데, 나중에 워낙 가버리면서 오줌까지 지렸는지 그 흔적도 남아 있었다.

방금 1시간 정도는 떡 친 것 같은데, 비주얼만 보면 한 6시간은 섹스하느라 뒹군 느낌이야.

"일단 이것부터 분리하고...."

아까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다리에 고정해둔 로터를 제거하고.

다음으로는 그녀의 몸을 씻기기 위해 닦기 좋은 자세로 몸을 일으킨 뒤, 마법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냥 간단하게 물의 문자만 그려서, 동아리 방에 구비되어있던 수건에 마법으로 나온 물을 묻히고 몸을 닦아내 줬다.

이곳에서 떡 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혹시 몰라 이런 깨끗한 수건을 꽤 많이 구비해 놓았는데, 오늘도 역시 잘 사용하네.

이렇게 수건만 있으면 마법으로 물을 묻혀서 사용하면 되니까 딱 좋다.

"여긴 오랜만에 와도 변하지 않는 음탕한 곳이네...."

"아, 로자리아."

이제 슬슬 밀렸던 일이 끝났는지, 동아리 방에 온 모양이었다.

근데 왜 하필 이런 타이밍에 들어오셨담.

대충 미리 이야기는 해놓긴 했지만....

"얘가 그 신입이야? 코코아?"

"응, 너무 괴롭혔나 싶긴 한데."

"웬일이래. 칼리 너 그런 성격 아니잖아."

"딱히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닌데? 얘가 원하는 것 같아서 해준 거지."

약간 하드하고 괴롭힘당하는 걸 좋아하면서도, 정작 그런 사람 때문에 망가질까 봐 걱정도 같이 있는....

하여튼 코코아는 좀 특이한 타입의 성격이었다.

겁쟁이면서 누구보다 위험한 것을 기뻐하는 마조 변태인데, 특유의 인싸 성향까지 섞여서 착한 사람을 도발해서 나쁘게 만드는 형태로 발전했다고 해야 하나?

"아하...."

"뭐, 일단 나도 만족했고. 얘도 만족한 거 같으니까 상호이익이지."

"그 와중에 처녀는 유지해줬네?"

"좀 더 안달 나게 하고 싶거든."

"나쁜 남자네."

"서로서로 가장 기쁜 결과를 찾아가는 거거든?"

하여튼 어쩌다 보니 새로 들어온 후배까지 따먹은 셈이 되어버렸다.

이쯤 되면 만화 동아리에 온다는 건, 무서운 귀축 칼리 흐 글라디스에게 성적으로 희롱당해 그의 것으로 마킹되어 버린다는 소문이 사실인 게 아닐까.

애초에 저런 소문이 있는데도 찾아온 새끼가 정상이 아니긴 해.

내가 여자였으면 절대로 무서워서 이런 동아리 안 들어온다.

그나저나 로자리아는 왜 저렇게 몸을 막 비틀지.

뭔가 불편한 점이라도 있나?

출산 직후라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보니, 여러모로 걱정되었다.

"왜 그래? 어디 불편해?"

"옷이 좀 끼더라고. 예전에는 적당한 크기였는데.... 원래 임신해도 가슴이 커지나?"

"애한테 밥 주는 밥통인데, 아무래도 커지겠지."

확실히 애를 낳고 많이 커지긴 했지.

그래봐야 기존에 유두 개발해서 키운 소량의 펌핑을 다시 한번 해준 정도지만....

비교 대상이 기존 크기라고 친다면, 확실히 커지긴 했다.

잘 모르겠지만, 역시 임신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애초에 유두를 개발해서 커지는 것도 우연히 알게 된 지식이었던 거라, 이런 분야의 전문가는 아닌 만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약간 일반적인 사람의 상식선에서는 그럴 것 같거든.

"아우 답답해."

"그렇다고 벗어버려?"

"절정해서 기절한 후배도 있는데, 까마득한 2년 선배가 옷도 못 벗어?"

"그건 아니지."

애초에 따지고 보면 오르카도 맨날 여기서 브래지어 벗고 다니는데?

하여튼 윗옷을 벗고 다닌다고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유 흐른다. 나 먹어도 되는 거지?"

"...맘대로 해."

"쮸읍...!"

"읏...!? 너무 막 빨지 마! 그러다 망가지면 애기 못 먹이거든?"

"아, 조심할게."

나는 자연스럽게 로자리아의 가슴에 달라붙어 모유를 빨아 마시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후, 아기 밥을 빼앗아 먹는 재미가 오늘따라 쏠쏠하네.

근데 솔직히 모유 플레이를 어떻게 참아.

"그래서, 슬슬 후속작은 준비하고 있어?"

"응, 이번에는 '사랑'이랑 '조교'라는 테마를 이용한 작품이 될 것 같아."

"조교? 훈련하는 내용이 나와?"

"훈련이라면 훈련이지."

네가 예상하는 것과 다르게 야한 걸 하는 훈련이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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