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야한 만화가 합법인 세상에서-207화 (207/229)

〈 207화 〉 42권 ­ 무더운 여름에는 뜨거운 섹스로 이열치열(1)

* * *

"정말, 요즘 선배 너무해요. 장난만 치고...."

음, 나름대로 듣고 싶어서 던진 말이었는데.

내 이미지가 아모리한테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장난으로 들렸나 보다.

그렇다고 이런 상황에 다시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좀 그렇고,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줬다.

"그.... 선배."

"응?"

"...저, 정액 충전 가득이요."

"......."

"여, 역시 장난.... 읍!?"

이 요망한 년이 진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네.

이걸 굳이 기대치를 낮춘 다음에 기습해서 하는 식으로 만족도를 올린다니.

이 정도로 자지를 도발시켰다면, 얌전히 정액 세례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거겠지?

몸은 여름이라고 축축하게 땀으로 젖어서, 안 그래도 얇은 옷이 다 비치고.

치마는 줄인 건지, 너무 짧아서 반창고가 다 보이는 음탕한 상태에.

평소에 야한 생각을 멈추지 않아서, 애액의 야한 냄새까지 몸에 찌들어 있으니.

대체 저 음탕한 서큐버스를 어찌해야 할까.

아, 그래 일단 저 야한 소리를 내뱉는 음탕한 입부터 막아야겠다.

그런 판단과 함께 아모리를 덮쳐 넘어트리고, 음탕한 입보지를 내 입으로 빨아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프하...! 자, 잠시만요! 읍...! 하움...♡ 응...♡ 아음♡"

겨우 키스만 했을 뿐인데, 입에서 음탕한 신음을 내뱉는 개변태년 같으니라고.

이제까지 네 보지를 지켜주던 반창고가 질질 흐르는 애액에 축축하게 젖어서 떨어지려고 하잖아.

몸이 나를 기억하고 있어서 자동으로 발정한 것 같은데?

"학, 하악...♡ 선배에.... 저, 무서워요...♡"

"목소리는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 기대하는 것 같은데?"

"그, 그야. 선배랑 하는 건 기대가 되지만.... 제가 또 제가 아니게 되어버릴까 봐 걱정이라서요."

"괜찮아. 그것도 포함해서 아모리니까."

부끄러워하는 아모리가 조금 더 좋긴 하지만.

정액을 머금고 섹스의 천재가 되어, 마구 들이대는 아모리도 아모리다.

그다지 걱정해야 하는 부분은 아니지.

"또 폭주해서 선배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잖아요."

"괜찮아. 그거로 아모리가 아프지 않으면 충분해."

"...선배."

"그러니까 보지 벌려 이 암컷년아."

내가 그녀에게 장난스럽게 말했더니, 의외로 작게 웃음을 터트리더니 한참을 나에게 안겨있었다.

평소였다면 내가 저런 말을 하면 부끄럽다고 난리를 쳤을 텐데, 그런 낌새가 전혀 없었다.

아니, 오히려 행복하게 웃고 있다는 느낌인데.

"오, 그 자세 좋아."

"그야, 세계 최고의 만화가가 애용하는 섹스 직전 자세니까요."

"아, 그러네."

내가 그녀에게 M자 자세를 직접적으로 가르친 적은 없지만, 만화를 통해서 정말 많이 보여줬으니.

그렇게 학습한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 걸지도 모르겠다.

애초에 섹스하기 전에는 이렇게 하는 거라고 눈이 기억하는 거겠지.

그나저나 치마까지 벗고 저러고 있으니까 새삼스럽게 팬티 대용인 반창고가 변태 같다.

"...그, 그렇게 보기만 하면 부끄러워요."

"아, 미안. 예쁜 걸 보니까 무심코 관람하고 싶어져서. 예술작품 같은 보지라."

"아우!?"

보지 말라니까 더 보고 싶어서, 열심히 보지만 봤다.

그랬더니 아모리는 부끄러운지 다리를 닫으면서 고개를 푹 숙였다.

후, 존나 귀엽네.

"꺄앗!?"

"자, 드가자."

그렇게 닫으면 다시 열어주는 것이 진리다.

아모리가 부끄러워서 닫은 다리가, 내 손으로 인해 강제로 벌려졌고.

질척한 보지로 인해 아슬하게 걸쳐져 있던 반창고가, 힘을 잃고 바닥에 찰싹 떨어졌다.

"아, 성스러운 가호가 아모리가 섹스하고 싶은 마음에 패배했다."

"그,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근데 애초에 저 반창고를 만드는 곳은 임신을 성스러운 행위로 여기는 주신 미지아의 교단이잖아.

그게 보지를 지켜준다고 생각하는 게 바보지.

사실 미지아의 은총으로 인해, 흥분해서 애액 흘리면 자동문처럼 흘러내리는 걸지도?

오, 갑자기 신앙심이 차오르는 기분인데?

"자, 선배? 머리는 왜 여기로.... 하윽!? 하응...? 앙♡ 아앙...!?"

입보지도 잔뜩 빨아줬으니, 이제 보지랑 키스할 차례인 것 같아서 저질러버렸다.

워낙 탐스럽게 나를 유혹하는데 한입은 먹고 가야지.

그나저나 전에는 본방에 집중하느라, 이런 식으로 즐기지는 못했네.

그나마도 아모리가 본능적으로 자지에 봉사한 게 전부고.

"좋아, 그럼 오늘은 제대로 맛 좀 볼까."

"서, 선배? 하응♡ 응♡ 자, 잠시만요♡ 흐극!?"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자, 처음 느끼는 방식의 쾌감에 당황한 아모리의 야한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진다.

그리고 나는 일반적으로 내려오는 것과 다르게, 천천히 사타구니에서부터 올라가면서 그녀의 몸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축축하게 젖은 이쁜 배를 혀로 애무하며, 손으로는 아까까지 자극하던 보지를 쑤셔줬고.

가볍게 가버린 몸이 애액을 퓻퓻 내보내며, 자신의 행복을 과시했다.

"하으응...! 읏♡ 흐으읏...!"

"자지가 아니라, 나랑 몸만 섞어도 음란하게 짝이 없네. 얼마나 나를 좋아하는 거야?"

"...마, 많이?"

"거기서 부끄러운 말을 내뱉어주는 거, 최고야. 고마워."

그럼 그걸 보답해주는 것도 남자의 의무지.

나는 그대로 그녀의 상의를 벗겨버리고는 따끈따끈한 가슴에 입을 가져가, 아기라도 된 것처럼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는데.

서큐버스는 여기도 약점인지, 바로 배를 내밀며 쾌락의 활을 당겼다.

"하윽♡ 윽...! 거, 거기잇...♡ 항...!?"

처음 당하는 진심 애무에, 아모리는 계속 가버리면서 흐리멍덩한 눈이 되었고.

살짝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행복한 쾌락에 빠져들었다.

나는 최대한 그녀가 마구 가버리면서 나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하으, 하아...♡"

"어때, 좋아?"

"네엣...♡ 여전히 부끄럽긴 한데.... 그래도 선배한테 보이고 사랑받는 거라서 좋은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그건 고마운 말이네."

역시 귀엽다니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잔뜩 가버려서 떨고 있는 아모리를 껴안아 주는데.

순간적으로 짙은 여체의 향기가 코를 찔러서,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시발, 슬슬 자지가 터질 것 같은데.'

마치 농축한 듯한 야한 냄새가 내 후각을 찌르며, 박아달라는 유혹을 제대로 진행하고.

찐득하게 달라붙으면서 느껴지는 촉각은 발기한 유두의 감촉부터 시작해 질척하게 다리에 비벼지는 보지의 감촉까지 황홀했으며.

시아에 근접해 있는 암컷의 표정은 나를 잔뜩 흥분하게 했다.

"하으으응♡ 하우...♡ 드, 들어왔다앗♡"

"와, 시발...!"

그리고 내 애무로 완벽한 준비가 끝난 아모리의 보지는 기존에 맛봤던 것보다 훨씬 맛있게 익어있었고.

넣자마자 싸버리고 싶을 정도로 뇌리에 쾌락이 쑤셔지는 감각이 찾아왔다.

그때도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애무로 절정까지 시키면서 추가 준비가 되니까 환상의 보지가 되어버리네....

"흑♡ 흐윽...♡ 하읍...♡"

"와...!"

아직은 정액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섹스의 천재로 변하지 않고 있음에도.

본능적인 그녀의 움직임 자체가 자지를 완벽하게 봉사하고 있었다.

물론 몸부터가 정액을 먹어 치우기 위한 오나홀처럼 만들어졌을 테니까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몰라, 시발...!"

"하으으응...♡ 후으♡ 흐아앙♡"

흔드는 허리를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은 와중에, 자지가 한계에 도달해서 바로 정액을 사정해버린다.

그러자 아모리의 자궁이 정액을 먹어 치우며 질이 빨대라도 되는 것처럼 자지를 빨아대는데.

그 미친 감각에 힘입어 사정과 피스톤을 동시에 반복하며 마구 싸지르기 시작했다.

"선배♡ 선배앳♡ 선배의 정액♡ 하윽...♡ 따뜻해서 또 가버려...♡ 하윽...!"

어느새 내 목에 매달려서 섹스에 열중하고 있는 아모리가 귀엽게 느껴진다.

나는 그녀를 그대로 바닥에 내려놓고, 양팔을 내 손으로 고정한 채로 마구 박아버리기 시작했고.

그녀는 부끄러움은 어디로 갔는지, 가버리는 행복한 얼굴을 대놓고 보여주며 아양을 떨었다.

내가 사정을 거듭할 때마다 커진 젖탱이는 크게 발기한 젖꼭지를 과시하며 음탕하게 흔들렸고.

나는 그 유혹을 참지 못하고 양손으로 젖탱이를 주무르며 손잡이처럼 사용했다.

진짜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을 꼴리게 만드는 몸이라니까.

"와, 진짜. 오늘은 내가 뒤져도 가득 충전해준다."

마치 아모리의 가슴을 터트려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액을 사정하고 또 사정했다.

그 와중에 내 자지를 자극하겠답시고 꼬리를 동원하길래.

그대로 꼬리를 입에 물고 오물거리면서 괴롭히며 섹스를 진행했다.

어디서 주도권을 가져가려고.

"자, 잠시만여...♡ 하윽♡ 서, 선배?"

"암컷 보지년 주제에 어딜 위에 서려고 해. 내 밑에 깔려서 정액 저장고 역할이나 해."

"하윽♡ 윽♡ 하웃...!"

한참을 그렇게 향락에 빠져 있었을까.

어느새 아모리조차 살짝 꺾인 기세로 나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고.

자궁에서 넘친 정액이 보지에서 흘러나오면서 정액 주머니가 한계까지 차올랐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의외로 저번보다는 버틸만한데?"

한계까지 사용하면서 내 정력이 늘기라도 했던 건가.

아무튼 나는 자꾸 흘러내리는 내 정액이 아까워 보여서, 떨어져 있던 반창고로 보지를 봉인했고.

오히려 내가 좀 부족한 것 같은 기분이라, 아까부터 자지를 탐내고 있던 아모리의 입에 자지를 쑤셔 넣어줬다.

"유방도 존나 커서 좋지만, 역시 이렇게 충전되면 손잡이가 생겨서 좋다니까."

"우음♡ 음...♡ 쯉♡"

자지를 청소한다는 명목에서 시작한 2차전은, 입부터 그녀의 젖탱이 보지 등.

거의 자지에 봉사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진행되며 난장판을 만들었고.

젖탱이와 자궁을 넘어, 그녀의 온몸을 정액으로 샤워시킬 정도로 정액을 뿌려대고 나서야 끝이 났다.

뿔부터 꼬리까지 잔뜩 내 정액으로 더럽혀진 아모리는, 혀를 내밀며 더블피스를 했고.

나는 그 만족스러운 광경을 보며 한 발을 더 뽑아내 그녀에게 뿌려줬다.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