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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용사의 무기는 암컷타락-10화 (10/157)

〈 10화 〉 9화 ­ 너 이런 거 좋아하지?

* * *

세상엔 참 다양한 페티시가 있다.

자기 암내 좀 맡아 달라는 사람, 내 똥꼬를 빨고 싶다고 하는 사람…

심지어는 자기를 주먹으로 때려 달라고 하는 사람까지.

릴리의 경우도 그런 특이한 페티시를 가진 경우인 것 같았다. 강간당하는 것에 대한 페티시가 있는 사람이랄까.

나를 매도하면서도 은근히 기대하는 듯한 말투와 저 눈빛을 보면 확실했다.

나는 순식간에 릴리에게 달려들어 릴리의 손목을 붙잡았다. 릴리는 몸을 비틀며 내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려 안간힘을 썼다.

“이거 놔요!”

하지만 나는 지지 않고 릴리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그 위에 올라탔다.

“조용히 있어.”

“이 변태! 날 어쩌려는 거야?”

“어쩌긴, 네게 암컷의 맛을 알려주려는 거지.”

나는 있는 힘껏 릴리의 옷을 잡고 뜯어냈다. 그러자 옷에 달려 있던 단추들이 한꺼번에 투두둑 뜯어져 나가며 릴리의 속옷이 드러났다.

“난폭하게 굴 거지? 점장님에게 했던 것처럼!”

릴리가 바둥거리며 소리쳤다. 이건 뭐, 자기를 엘레스티에게 했던 것처럼 난폭하게 다뤄달라고 광고하는 거나 다름없네.

나는 릴리의 양손을 모아 머리 위로 올린 뒤 한 손으로 꽉 붙잡고 나머지 손으로 릴리의 가슴을 거침없이 주물럭거렸다.

“이거 놔! 기분 나빠!”

릴리가 다리를 있는 힘껏 바둥거리며 저항했다. 이래서 강간 페티시 있는 여자들이 다루기 힘들단 말이야. 힘을 쓰게 만든단 말이지.

나는 순식간에 릴리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꺄악! 아파!”

“조용히 해, 이 씹년아.”

그렇게 말하며 릴리의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자 릴리는 한 층 고분고분 해졌다.

“흐윽… 아파…”

“아프면 내 말 잘 들어야지?”

그렇게 말하며 나는 릴리의 입가에 내 자지를 들이밀었다.

“빨아.”

“누가 이런 더러운 걸 빨아줄 줄 알고?”

“이 년이!”

나는 거칠게 말하며 릴리의 머리를 바닥에 한 번 쿵 찧었다.

“아악!”

“이래도 안 빨아?”

내가 자지를 릴리의 입술에 비비자 릴리는 쳐다보기도 싫다는 듯 이리저리 내 자지를 피해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몇 번 머리를 바닥에 더 찧어주니 릴리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천천히 입을 벌렸다.

“제대로 빨아. 이빨 세웠다간 네 이빨 다 뽑아버릴 줄 알아.”

나는 단숨에 릴리의 입 안에 내 자지를 쑥 밀어 넣었다. 갑자기 들어온 이물질에 릴리는 콜록거리며 내 자지를 뱉어내려 했다.

“안 되지!”

나는 릴리의 머리를 딱 붙잡고 그대로 목구멍까지 자지를 쑤셔 넣어 버렸다. 릴리는 애처롭게 컥컥대며 어쩔 수 없이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억지로 릴리의 입속을 범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내 자지는 다시 단단해졌다. 그렇게 많이 싸고도 단단해지는 내 자지가 놀라울 지경이었다.

“읍, 웁, 우웁…”

“제대로 빨아 이 창년아!”

“우웁!”

다시 커진 내 자지는 릴리의 목젖을 넘어 목구멍 안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덕분에 릴리는 바닥을 탁탁 치며 괴로워했다.

그 괴로워하는 모습이 꼴려 내 자지는 더 단단해지고, 그럼 릴리는 더 괴로워했다.

어느새 내 자지는 다시 풀발기 상태로 돌아와 있었다.

“릴리 목구멍 안에 싼다! 내 정액 제대로 마시라고!”

“읍!? 으읍! 우으읍!”

릴리는 고개를 저으며 반항했지만 나는 그대로 릴리의 머리채를 잡고 목구멍 끝까지 자지를 삽입한 채로 사정하기 시작했다.

몇 번이나 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끈적거리는 내 정액이 릴리의 목구멍을 타고 넘어갔다.

“엑… 우엑… 냄새나고 더러워…”

내가 자지를 빼내자 릴리는 헛구역질을 하며 괴로워했다. 덕분에 내가 싸 준 정액이 입에서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본 나는 릴리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감히 내가 준 아까운 정액을 흘려?”

“우에엑…”

“흘린거 다시 다 핥아먹어!”

나는 릴리의 머리를 땅에다 처박고 문질렀다. 입을 앙다물고 저항하던 릴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닥에 묻은 정액을 핥아먹기 시작했다.

핥짝, 핥짝…

그 모습이 마치 바닥에 떨어진 물을 핥아먹는 강아지 같았다.

나는 릴리의 뒤쪽으로 돌아가 엎드려 있는 릴리의 엉덩이를 한 대 있는 힘껏 때려줬다. 찰싹 하는 소리가 방 안에 크게 울려 퍼졌다.

“아윽! 아파!”

“아프긴, 이제부터 더 아플 텐데.”

그렇게 말하며 릴리의 팬티를 내리려고 하자 릴리는 팬티를 손으로 잡으며 몸을 비틀었다.

“저리 꺼져! 이 더러운 귀축!”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다시 한번 릴리의 엉덩이를 팡 쳐줬다. 한 대, 두 대, 세 대, 그리고 네 대…

그렇게 얼마나 릴리의 볼기짝을 쳐줬을까, 엉덩이가 새빨개진 릴리가 바닥에 엎어져 울며 내게 용서를 구했다.

“흐아앙… 제가 잘못했어요… 때리지 말아 주세요…”

“그만해줬으면 좋겠어?”

찰싹!

“아악!”

“말해 봐. 그만해줬으면 좋겠냐고.”

찰싹찰싹!

“아흑! 네… 제가 잘못했어요… 그만해 주세요…”

“그럼 네 보지에 박아도 돼?”

내가 말하자 릴리는 내 쪽을 보더니 간절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제발, 제발 섹스만은 하지 말아 주세요, 네? 저 정말로 처음은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고 싶…”

나는 더 듣고 싶지 않다는 듯이 거칠게 릴리의 팬티를 벗기고 릴리의 보지 속에 박아버렸다.

“아읏!”

릴리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릴리의 자궁구에 닿을 때까지 자지를 밀어 넣었다. 릴리의 보지는 꿈틀거리며 날 밀어내려 했지만 오히려 내 기분을 좋게 만들 뿐이었다.

“흑, 흐윽… 너무해…”

릴리가 울먹이며 말했다.

“자, 시작한다.”

“아, 안 돼요! 지금이라도 빼 주세요! 제발..!”

나는 있는 힘껏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허리가 뒤로 갔다 앞으로 가며 릴리의 질에 내 자지를 처넣을 때마다 릴리는 몸을 움찔거렸다.

“헉, 허억… 하악…”

릴리의 가쁜 숨소리는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릴리의 엉덩이를 팡팡 찧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앗, 응, 아악! 아파요!”

릴리가 손끝으로 바닥을 긁으며 말했다.

그렇게릴리의 보지를 쑤걱대다 보니릴리의 보지에서 애액이 아닌 다른 것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피였다.

“릴리, 남자 자지에 박혀 본 적이 없는 거야?”

“제가 분명 처음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고 싶다고 했잖..!”

“그럼 잘 됐네. 넌 날 사랑하게 될 거거든!”

성인용품점 점원의 처녀 보지 잘 먹겠습니다!

나는 허리를 흔들며 릴리의 젖통에 손을 갖다 댔다. 확실히 나자나 엘레스티의 비하면 작은 가슴이었지만 가지고 놀기에는 적당한 크기였다.

“이거 놔요..! 기분 나빠..!”

“아직도 그런 말을 하는 거야? 그 나쁜 입을 혼내 줘야겠는걸.”

나는 몸을 뉘여 릴리의 입에 내 입을 갖다 댔다. 릴리는 다시 한번 쳐다보기도 싫다는 듯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저항했다.

“키스만큼은 안 돼..!”

“여기까지 와서 비싼 척하는 거야?”

나는 릴리의 귀를 한 번 핥아줬다. 릴리는 온몸을 부르르 떨며 격하게 반응했다. 그렇게 몇 번 릴리의 귀와 목을 핥아주니 릴리는 혓바닥을 쭉 내밀고 개처럼 헥헥거렸다.

“아응… 이거 뭐야… 이런 거 몰라…”

“그 말, 엘레스티도 했던 말이야. 하지만 엘레스티는 내 덕에 똑똑히 알게 됐지. 너한테도 알려 줄게!”

그렇게 말하며 나는 릴리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자지를 밀어 넣었다.

“릴리, 싼다!”

“아, 안 돼! 안 돼!”

릴리가 온몸을 비틀고 바둥거리며 내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건장한 성인 남성을 힘으로 이기는 것은 무리였다.

나는 릴리의 엉덩이를 꽉 잡고 사정을 준비했다. 이 한 발로 임신시킬 기세로 릴리의 가장 깊숙한 곳에 싸준다..!

“싼다..!”

“안 돼, 안 돼!”

릴리가 눈물을 흘리며 비명을 질렀지만 나는 곧바로 사정했다. 이윽고 내 농후한 정액이 릴리의 가장 깊숙한 곳에 쏟아졌다.

“아읏… 우으으아…”

릴리는 바닥에 엎어진 채로 훌쩍거렸다. 나는 그런 릴리의 엉덩이를 한 대 찰싹 때리고는 힘으로 릴리를 뒤집었다.

정상위를 하는 포즈가 되자 릴리는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으윽… 우윽… 너무해…”

릴리가 피와 정액과 애액이 섞인 혼합물을 보지에서 질질 흘리며 말했다. 그 모습은 내 자지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충분했다.

내가 발딱 선 자지를 문지르고 있으니 손 틈새로 내 자지를 본 릴리가 화들짝 놀랐다.

“이 미친 짐승! 그렇게 날 강간하고도 또 할 마음이 드는 거예요!?”

“응. 네가 더 해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할 거야.”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릴리가 결의의 찬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 표정이 무너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아, 으, 아앗, 그, 그만…”

나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느라 무방비가 된 릴리의 맘마통을 잡고 흔들며 허리를 있는 힘껏 치댔다.

이미 딱딱해진 꼭지를 손가락으로 굴리기도 하고 입을 맞추기도 하고 있으니 릴리가 한 손으로 내 얼굴을 밀어냈다.

“아, 앙대…”

릴리는 이미 제대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혼미해 보였다. 분명 내 자지가 마음에 든 것이겠지.

릴리는 분명 자기를 이렇게 강간해 줄 남자를 기다려 왔을 것이다. 그 막중한 임무를 내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

“릴리, 한 번 더 싼다!”

“아우으…”

릴리는 눈물범벅인 얼굴을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나는 릴리의 손에 깍지를 낀 뒤 꽉 붙잡고 릴리의 안에 정액을 싸질렀다.

도퓻, 도퓻!

“우으…”

릴리는 초점 잃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키스를 할 심산으로 릴리의 입에 입을 가져다 대자 릴리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렸지만 힘이 많이 빠져 있었다.

결국 두 입술은 맞닿았고, 나는 곧바로 릴리의 입 안에 혀를 집어넣었다.

츄룹, 후룹.

나는 릴리의 혀를 혓바닥으로 휘감고 입술을 문댔다. 릴리는 여전히 입을 앙다물으려 했지만 힘이 빠진 것인지 내 혓바닥의 침입을 그대로 허용했다.

“후, 좋았어.”

내가 자지를 릴리의 음부에 탁탁 털고 일어나며 말하자 릴리는 옆으로 돌아누워 훌쩍거렸다.

“이 짐승… 변태… 귀축…”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내가 손을 번쩍 들자 릴리는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러뜨렸다.

“히익! 때, 때리지 말아 주세요…”

하지만 어림도 없지. 나는 있는 힘껏 릴리의 엉덩이를 때렸다. 찰싹!

“아악!”

“이제부터 날 부를 땐 주인님이라고 불러. 알았어?”

“누, 누가 너 같은 걸 주인님이라고 부르겠..!”

“한 대 더 맞을래?”

“히익..!”

그렇게 릴리와 아웅다웅을 하고 있는 사이 밖에서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 났다.

“아무도 안 계세요~?”

아무래도 손님이 온 모양이었다. 릴리는 울먹거리며 내게 애원했다.

“제, 제발 이제 보내주세요.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요. 제발…”

“그래? 그럼…”

나는 잠시 방 안을 두리번거리다 방 한쪽에서 커다란 딜도를 가져왔다. 아마 엘레스티가 만든 거거나, 엘레스티가 쓰던 거겠지.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딜도를 릴리의 보짓구멍에 처박았다. 그것도 딜도 끝이 자궁에 닿을 정도로 깊게.

“아으아아앙!!!”

릴리는 소리를 지르다 밖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나는 하체를 부들부들 떨고 있는 릴리에게 팬티를 손수 입혀주며 말했다.

“자, 딜도 꽂은 채로 손님 맞이하고 와 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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