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화 〉 21화 용사는 동료도 있어야지! (+엘레스티 암컷노예 만들기)
* * *
“갈 데라뇨?”
릴리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보며 말했다.
“그게 좀 복잡한데… 나자, 대신 설명해 줄 수 있어?”
내가 말하자 나자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릴리에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기 시작했다.
내가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는 것, 아이케 제단과 용사, 나의 숙명 등…
나자가 이야기를 계속할수록 릴리는 물론 엿듣고 있던 엘레스티도 놀라는 눈치였다.
“그래. 그래서 모험을 떠나야 하는데 혼자 갔다 무슨 봉변을 당할지도 모르니까 누군가를 데리고 가고 싶거든. 거기에 릴리 네가 뽑힌 거야. 어때?”
설명을 다 들은 릴리는 벌린 입을 다물지를 못했다.
“진짜… 용사님?”
“놀랍게도.”
“마왕을 정벌하러 가신다고요?”
“정벌… 넓은 범위에서 보면 그렇지.”
“그, 그런 대단한 일에 저 같은 게 낄 수 있을까요…”
릴리가 잡고 있던 빗자루를 꽉 쥐며 고개를 숙였다. 나는 그대로 릴리의 턱을 잡고는 릴리의 고개를 들어 올렸다.
“잘 들어, 릴리. 난 너한테 선택권을 준 게 아니야. 난 갈 거고, 넌 따라올 거야. 알았어? 주인님의 명령에 토 달지 말아.”
“네, 넵…”
릴리는 겁에 질린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나는 릴리의 턱을 부여잡고 있던 손을 천천히 놓았다.
“돈은 많이 벌어놨어?”
릴리에게 묻자 릴리는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거렸다.
“어디서 소문이 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아마 노잣돈으로 쓸 정도로는 충분할 거예요.”
“그럼 됐어.”
나는 몸을 돌려 엘레스티에게로 걸어갔다. 엘레스티는 내가 무슨 말을 할지 긴장되는지 침을 꿀꺽 삼켰다.
“엘레스티.”
“왜, 왜요? 설마 저도 여행길에 데려가려고요?”
“안 될 이유라도 있나?”
“저까지 떠난다면, 이 가게는 누가 봐 주겠어요.”
“하지만 이런 최상급 젖탱이를 두고 가긴 그런데…”
그렇게 말하며 나는 엘레스티의 젖통을 움켜쥐었다. 엘레스티는 몸을 움찔거리면서도 싫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여행을 하다 보면 저 말고도 이런 가슴 가진 사람 여럿 찾을 수 있을걸요?”
엘레스티가 내 손 위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하지만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냐, 아무리 그래도 이대로 떠나기는 아까워. 엘레스티?”
“무슨 할 말이 있길래 그렇게 진득하게 불러요?”
“너도 내 암컷노예 하자.”
“암컷노예요?”
“응.”
나는 아주 차분하게 답했다. 엘레스티는 어이가 없는 동시에 꽤나 놀란 눈치였다.
“저보고 당신 암컷노예가 되라는 말씀이세요?”
“응.”
“당신한테만 보지를 벌리는?”
“그렇지.”
“제가 왜요?”
엘레스티가 앙칼지게 물었다. 릴리였으면 바로 바닥에 눕힌 다음 강제로 범해줬을 법한 대답이지만, 엘레스티니까 참자…
“그래야 내 좆맛을 계속 볼 수 있으니까.”
“어차피 떠난 다음에는 잘 돌아오지도 않을 거면서 저한테 정조대라도 채워 놓으시려고 그런 건가요?”
“엘레스티, 부끄러워하지 마. 이미 나자랑 릴리도 내 암컷노예가 됐는걸. 나자? 릴리? 너희 배에 있는 문양 좀 보여 줘.”
내가 말하자 릴리는 순순히 옷을 들어 올려 배에 새겨진 자궁문신을 드러냈고, 나자도 수줍어하다 단추를 풀고는 배를 드러내 자궁문신을 보여줬다.
“어때?”
내가 자랑스럽게 말하자 엘레스티는 살짝 고민하는 눈치였다.
“왠지 내키지 않네요…”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아직도 튕긴다고? 참을성이 바닥난 나는 그대로 엘레스티의 손목을 끌고 쪽방으로 들어갔다.
“뭐 하려는..!”
나는 그대로 엘레스티를 바닥에 눕히고 거칠게 옷을 벗었다.
“내가 릴리인 줄 알아요? 이런 거 하나도..!”
바둥거리며 저항하던 엘레스티는 내가 코앞에 자지를 들이밀자 조용해졌다.
“웃…”
“어때, 빨고 싶지 않아?”
“…”
가만히 내 자지를 응시하던 엘레스티는 이내 마음을 굳힌 듯 고개를 홱 돌렸다.
“아무리 그래도 암컷노예가 되는 것까지는 허락할 수 없어요!”
“그래?”
나는 물러서지 않고 엘레스티의 옷을 강제로 벗겼다. 엘레스티의 출렁거리는 빨통과 털이 수북한 보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다시 말하지만 전 릴리랑 달라요! 이렇게 강제로 하는 걸 좋아할 리가..!”
엘레스티가 뭐라고 찡얼거렸지만 나는 무시하고 애무도 생략한 채 그대로 엘레스티의 보지에 내 단단해진 자지를 꽂아 넣었다.
“흐으읏!!!”
순식간에 내 거대한 자지가 질내로 들어오자 엘레스티가 손에 힘을 꽉 쥐며 신음을 흘렸다.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도 온 힘을 다해서, 엘레스티의 자궁구까지 자지를 닿게 할 기세로 격렬하게.
쪼곡! 쪼곡! 쪼곡!
내가 있는 힘껏 허리를 치댈 때마다 채 젖지 않은 엘레스티의 보지에서 강렬한 소리가 났다.
“이, 이거 빨리 빼 줘요!”
엘레스티가 손으로 내 몸을 밀어내며 말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엘레스티의 꽉찬 젖통에 손을 올리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분명 엘레스티는 젖꼭지가 약점이었지.
내가 젖꼭지를 살살 문질러주며 강렬하게 떡방아를 찧자 화나있던 엘레스티의 표정이 점차 사르르 녹았다.
“하읏, 흐응, 흐읏!”
방금까지 화내던 사람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엘레스티는 나와의 교미에 열중하고 있었다. 나는 계속해서 엘레스티의 엉덩이에 허리를 찧었다.
팡팡팡팡팡!
엘레스티가 원체 안 가는 성격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결국 엘레스티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절정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나 가, 가앗…”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나는 자지를 빼냈다.
갑자기 자신을 만족시켜주던 자지가 사라진 엘레스티는 황망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봤다.
“왜..?”
물론 내게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엘레스티 같은 매력적인 여자와 섹스를 하다 중간에 끊는다는 것이 쉬울 리가 있겠는가.
하지만 엘레스티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었다.
“으응…”
엘레스티는 급한 대로 자기 손으로라도 음부를 문지르려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엘레스티의 손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러자 엘레스티가 다리를 비비 꼬며 허벅지 살로 음부에 마찰을 주려 하길래 나는 허리를 넣어 엘레스티의 다리가 교차하지 못하도록 했다.
“왜!”
엘레스티가 잔뜩 성을 냈다.
“이럴 거면 따먹지 말든가요! 왜 안 보내 주는 건데요!?”
“그야 아직 엘레스티가 내 암컷노예가 되겠다는 말을 안 했으니까.”
“그거랑 이게 무슨 상관이 있어요!?”
“내 암컷노예가 되겠다고 하면, 마음껏 보내 줄게.”
내 말에 엘레스티는 코웃음을 쳤다.
“하! 세상에 보지에 넣을 게 성기 씨 자지밖에 없는 줄 알아요? 성기 씨가 가고 나면 이 가게 안에 쌓여 있는 딜도로 자위할 거예요!”
“하지만 딜도로 자위하는 것보다 나랑 하는 게 더 기분 좋았잖아.”
“그건…”
엘레스티는 말을 잇지 못했다. 나는 그새를 놓칠세라 엘레스티의 귓가에 입을 가져다 대고 속삭였다.
“널 나만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남자는 여태 없었잖아.”
“그, 그건 맞지만…”
엘레스티는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렸다. 그 사이 엘레스티의 보지가 뻐끔거리기를 멈춘 것을 확인한 나는 다시 엘레스티의 질에 자지를 삽입했다.
“그럼 다시 한번 느껴 봐. 이 자지보다 좋은 자지가 있었는지.”
나는 자지로 엘레스티의 안을 마음껏 휘저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애액이 많이 나온 엘레스티의 보지에서는 찔뿍찔뿍 소리가 났다.
“핫, 응, 읏, 으응!”
“어때, 엘레스티. 내 자지 마음에 들어?”
“자… 자지 마음에 들어요! 성기 씨 자지 마음에 들어요!”
“그럼 내 고기 구멍 돼 줄 생각이 생겼어?”
“아까는 암컷노예더니 이제는 고기 구멍… 너무한 거 아녜요…”
“그럼 이 자지 멈출까?”
그렇게 말하며 속도를 늦추자 엘레스티는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날 감싸 안았다.
“멈, 멈추지 마요! 으읏!”
“멈추기 싫으면 내 암컷노예 되겠다고 말해.”
“하지만 그건…”
엘레스티의 입에서 긍정의 말이 아닌 다른 말이 나오자마자 나는 허리놀림을 멈췄다.
“너, 너무해앳..!”
엘레스티의 보지는 알아서 내 자지를 꼬옥꼬옥 조여오며 내게 움직여달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난 오히려 자지를 빼냈다.
“엘레스티.”
“하악… 하악…”
“딜도로도 잘 못 가고, 남자들로는 더 잘 못 갔잖아?”
“…”
“그러다 이제야 보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았는데…”
그렇게 말하며 나는 엘레스티의 보지를 자지로 톡톡 때렸다. 자지가 닿을 때마다 엘레스티의 보지는 움찔움찔거리며 애액을 흘렸다.
“이렇게 놓칠 거야?”
달콤한 말로 유혹하고, 다시 절정 전의 순간까지 보지를 괴롭히고, 다시 멈추고, 또다시 달콤한 말로 유혹하기를 몇 번.
엘레스티의 얼굴이 엉망이 될 때까지 나는 그 짓을 반복했다.
그리고 내가 다시 허리를 흔들다 엘레스티의 절정 직전에 멈추려는 순간,
“되… 되께여…”
엘레스티의 입에서 항복선언이 흘러나왔다.
“성기 씨만큼 날 보내 줄 수 있는 남자 없을 거 같애… 성기 씨 암컷노예 될게여… 그러니까 제발 멈추지 말아져…”
그래,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나는 있는 힘껏 엘레스티의 보지를 쑤컹거려 줬고, 얼마 안 가 엘레스티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거한 절정을 맞이했다.
“오고옥! 오옷, 오오옥…!”
엘레스티의 보지에서 분수가 쏟아져 나왔다. 나는 웃으며 엘레스티의 안쪽에 따뜻한 백탁액을 마음껏 쏟아냈다.
내 아기씨들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와 엘레스티의 자궁으로 들어갈 때마다 엘레스티는 몸을 비틀었다. 피임 마법만 안 쓰면 임신 확정이네.
엘레스티의 기나긴 절정이 끝나고, 나는 보지에서 정액을 줄줄 흘리고 있는 엘레스티에게 암컷 복종을 요구했다.
“내게 무릎 꿇고 절하며 암컷 노예가 되겠다고 말해.”
엘레스티는 잠시 머뭇거리다 내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며 말했다.
“성… 성기 씨의 암컷 노예가 되겠습니다…”
그렇게 엘레스티의 배에서도 분홍색 빛이 났다.
***
밖으로 나와 보니 나자와 릴리의 얼굴이 많이 상기되어 있었고, 나랑 눈을 맞추지 못하며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아마 쪽방에서 한 일의 소리가 밖까지 다 들린 모양이겠지.
“그래서, 나자는 못 간다고 했고, 릴리 너는 따라와야 하고. 엘레스티는?”
나는 피임 마법을 마치고 쪽방에서 나오는 엘레스티를 돌아보며 물었다. 엘레스티는 고개를 저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 이 가게를 돌봐야 해서…”
“암컷노예 주제에 반항하는 거야?”
“반항할 수… 없죠…”
“아니면 너도 나자처럼 못 가는 이유를 논리정연하게 설명해 보든가.”
“전 나자처럼 그렇게 말하질 못 하는걸요.”
“그래? 그럼 자지 압수.”
“그, 그, 그! 저는 여기 토박이라 여행에 도움이 안 되겠지만, 이곳저곳 다녀 본 릴리를 데려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거예요! 그리고 전 여기서 돈을 벌고, 성기 씨의 여행에 자본을 보탤게요. 그건 어때요?”
오호라, 그것도 나쁘지는 않은 생각인 것 같네.
“그럼 일단 나 없던 동안 딜도 판 돈 다 나한테 줘.”
“네.”
“아니, 이번 달에 번 거 다 나한테 줘.”
“네…”
엘레스티는 순순히 돈을 꺼내 내게 넘겨줬다.
좋아, 돈도 챙겼고, 모험의 동료도 생겼겠다. 이제 진짜 출발할 시간이다.
하지만 그전에 시켜보고 싶은 게 하나 있다.
“나자, 엘레스티, 릴리, 나란히 서 봐.”
내 명령에 세 여자는 군말 없이 나란히 섰다.
“이제 내게 암컷각인 보여줘.”
세 여자는 각자 다른 표정을 지으며 순순히 배를 까 내게 자궁문신을 보여줬다. 아, 휴대폰이라도 있었으면 이 위대한 순간을 사진이라도 찍어 놓는 건데.
잠깐의 유희를 즐긴 나는 릴리의 손을 잡고 가게 밖으로 나섰다.
“나 갔다 올게, 잘 있어! 나자, 엘레스티!”
“네. 꼭 돌아오셔야 해요!”
“돈 많이 벌어놓고 있을게요! 다음에도 절… 마음껏 다뤄주세요!”
좋아, 이제 진짜 마왕을 암컷타락시키기 위한 모험 시작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