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화 〉 28화 마사지인 척 여 모험가 묶어놓고 마음껏 따먹기
* * *
“읍! 으으읍!”
‘보지 마사지 같은 게 이 세상에 어딨어!’라고 엘리자베스는 외치고 싶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입에 팬티를 문 채로는 읍읍 소리를 내는 것이 전부였다.
그사이 나는 바지를 벗었다. 내 똘똘이는 대가리를 꼿꼿이 들고 있었다.
“너무 긴장할 필요 없어요. 금방 기분 좋아질 테니까요.”
엘리자베스는 몸을 이리저리 꺾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나도 나름 운동을 열심히 해 온 몸, 묶여 있는 엘리자베스를 힘으로 제압하는 정도는 할 수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 묶여 있는 엘리자베스의 손목을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엘리자베스의 음부 근처를 만지작거렸다.
“읍… 으읍..!”
엘리자베스의 눈가를 따라 한 줄기 눈물이 흘렀다. 방심했다가 내게 다시 강간당하는 이 상황이 억울하겠지.
뭐, 상관없다. 시간이 지나면 저 눈물이 억울해서 나오는 눈물이 아닌 쾌감에 절여져 나오는 눈물이 될 테니.
나는 엘리자베스의 보짓두덩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까 맡았던 시큼하면서도 남자를 유혹하는 냄새가 진하게 퍼졌다.
“마사지를 하기 전 준비를 하겠습니다.”
나는 거침없이 혀를 뻗어 엘리자베스의 보지에 혀를 가져다 댔다. 내 혀가 보지에 닿자마자 엘리자베스는 전기 충격이라도 받은 듯 몸을 움찔거렸다.
엘리자베스의 보지는 아직 충분히 젖어있지 않았다. 나는 손가락 두개로 먼저 엘리자베스의 질을 풀어주기로 했다.
“먼저 손가락 마사지 시작하겠습니다.”
두 손가락을 엘리자베스의 질에 넣자 엘리자베스는 아까처럼 몸을 움찔댔다. 얼마 안가 내 손가락이 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하니 엘리자베스의 움직임은 더 심해졌다.
“으읍! 으으읍!”
“아, 빨리 자지 넣어달라고요? 하지만 모든 일은 준비가 중요한 법이라서요.”
손가락이 들어갔다 나왔다, 살짝 들어가서 질벽을 쿡쿡 눌러주다 나왔다를 반복할수록 엘리자베스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왔다.
나는 코를 처박고 엘리자베스의 애액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동시에 혀로 클리와 보짓구녕을 핥아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어때요, 엘리자베스 양?”
“흐읍, 흐읍.”
엘리자베스는 내 물음에도 대답하지 못할 정도로 아랫도리에 강한 자극을 받고 있는 모양이었다.
좋아, 보지도 충분히 적셨고, 민감하게 만들어 놓기까지 했으니 내가 할 일은 명확하다.
나는 바지를 내리고 한창 자신의 위대함을 과시하던 나의 자지를 꺼내들었다. 언제 봐도 큰 내 자지가 점점 엘리자베스의 보지와 가까워졌다.
“으음! 음음음!!!”
“네. 이제 들어갑니다.”
나는 엘리자베스의 보지에 내 자지 끝을 살포시 맞추고 내 물건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귀두부터, 살살. 놀라지 않도록.
엘리자베스의 눈에서는 아까보다도 진한 눈물이 한두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왜요, 슬퍼요?”
나는 엘리자베스의 얼굴에 얼굴을 붙이고 말했다. 엘리자베스는 죽일 듯한 눈으로 날 바라봤지만 나는 오히려 엘리자베스의 입술을 핥아 줬다.
“좋아하시게 될 거예요.”
그 말을 함과 동시에 나는 내 자지의 중간 부분까지를 엘리자베스의 질에 넣었다. 꿈틀꿈틀거리면서도 꼬옥꼬옥 조여오는 이 질의 압박감, 최고다.
게다가 질 안에서 느껴지는 체온의 따뜻함. 덕분에 넣은 것만으로도 내 발기는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자, 그럼 움직입니다?”
나는 엘리자베스의 양팔을 잡고 그대로 엘리자베스의 보지 안에 더 깊숙이 내 자지를 꽂아 넣었다.
적당히 젖어있었던 탓에 내 자지는 미끄러지듯이 쭉 들어가 엘리자베스의 가장 깊은 곳에 닿을 수 있었다.
“읍!”
엘리자베스가 아픈지 소리를 냈다. 하지만 나는 못 들은 척하며 계속 내 우람함을 엘리자베스의 질 안에 각인시켰다.
엘리자베스는 계속 바동거리며 싫은 소리를 냈지만 반대로 질은 내 자지 모양을 기억하겠다는 듯 내 자지를 조여오고 있었다.
이걸로 다른 남자의 자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거다.
자지 모양 각인을 마친 나는 천천히 내 자지를 뽑아냈다. 그러다 귀두 근처 살이 나올 때쯤 나는 다시 힘을 줘 엘리자베스의 아기 주머니를 강타했다.
“!!!”
엘리자베스는 팔을 파들파들거리며 몸부림쳤다.
“이제부턴 진심으로 갑니다.”
나는 엘리자베스의 엉덩이를 탁 잡고 진심 교미를 시작했다. 마치 짐승이 하듯이, 성욕을 표출하는 개처럼 나는 후배위 자세로 마음껏 내 허리를 엘리자베스의 엉덩이에 부딪쳤다.
팡! 팡! 팡! 팡! 팡!
찰진 떡 소리가 울려 퍼졌다. 계속 피스톤질을 하던 나는 팔을 뻗어 엘리자베스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죽어도 하기 싫어하는 모험가의 가슴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이 기분, 최고야..!
나는 아까 했던 것처럼 가슴을 모았다 폈다, 주물렀다 흔들었다 하면서 마음껏 엘리자베스의 가슴을 가지고 놀았다.
가슴을 주무르던 나는 엘리자베스의 속옷을 내리고 콩알 같은 엘리자베스의 유두도 톡톡 건드려줬다.
혀로는 하얀 살을 핥으며 손은 가슴을 쥐고 좆으로는 여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마음껏 능욕한다.
나는 계속해서 엘리자베스의 전신을 희롱하며 전력을 다해 내 자지를 엘리자베스의 보지에 치댔다.
이 느낌을 기억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느낌을 잊지 못해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갈수록 내 피스톤질은 빨라졌고, 엘리자베스는 감당할 수 없는 내 속도에 땅바닥에 머리를 처박고 계속 신음을 흘렸다.
“읍! 읍, 읍, 읍!”
“너도 좋잖아, 엘리자베스!”
나는 잠시 자세를 바꿔 엘리자베스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눕혔다. 엘리자베스는 여전히 나를 노려보고 있지만 지금 그건 포상이나 다름없었다.
나는 엘리자베스의 다리를 M자로 벌렸다. 본 지 얼마 안 된 남자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활짝 보여주는 것이 싫었던 엘리자베스는 애써 다리를 모으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엘리자베스의 다리를 억지로 벌리고 엘리자베스의 보지 위 뱃살에 자지를 턱 올렸다.
“이게 다시 네 안으로 들어갈 거야.”
엘리자베스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나는 엘리자베스의 보지에 입을 맞췄다가 클리를 손가락으로 괴롭혀주고, 마침내 내 자지를 엘리자베스의 보지 앞에 안착시켰다.
“자, 2차전 시작이야.”
쑤욱
내 자지가 엘리자베스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흐으응♡”
엘리자베스는 고개를 젖히며 이상한 소리를 냈다.
나는 곧바로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강약을 조절해가면서, 깊이를 조절해가면서.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좆놀림 정도는 원래 세계에서 온갖 여자 다 따먹으면서 배웠던 거다. 내게는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엘리자베스의 포동포동하고 하얀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움찔거리는 보지 속에 자지를 넣고 마음껏 흔든다.
“읍… 으읍…”
엘리자베스가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면 손을 뻗어 엘리자베스의 가슴을 주물럭거려 준다. 특히 커질 대로 커진 유두를 건드려주면 엘리자베스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한다.
“엘리자베스. 싼다!”
한창 열심히 박음질을 하던 내가 말하자 엘리자베스는 고개를 바짝 쳐들고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원래 마사지에는 마사지 크림이 필요한 거잖아! 거절하지 마!”
그렇게 나는 엘리자베스의 자궁구에 귀두를 맞추고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내 좆끝에서 나온 정액은 그대로 엘리자베스의 자궁을 채워 나갔다.
사정을 끝내고 좆을 뽑아보니 하얀색 액체가 엘리자베스의 보지에서 주르륵 흘러나왔다.
나는 잠시 내 아랫도리 상황을 확인했다. 내 고추는 몇 번이라도 더 할 수 있다는 듯 튼튼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럼, 3차전 간다.”
나는 엘리자베스를 다시 뒤로 눕혀놓고 그대로 엘리자베스의 균열에 자지를 꽂아 넣었다.
이번에 먼저 사정한 건 내가 아니었다. 내 자지가 보지 깊숙이 꽂히자마자 엘리자베스는 조수를 뿜으며 절정했다.
“드디어 느낀 거야? 하지만 절정 한 번으로는 부족해. 네 뇌가 온통 절정에 더럽혀질 때까지 절정을 느끼게 해 줄게.”
절대 빈말이 아니었다. 나는 그 이후로도 엘리자베스를 따먹고, 따먹고, 또 따먹었다. 엘리자베스의 몸이 온통 정액 범벅이 됐을 때쯤, 나는 엘리자베스의 입에 있던 팬티를 꺼내줬다.
“어땠어?”
“하악… 하악…”
엘리자베스는 제대로 대답할 기력조차 없어 보였다.
“마사지가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만족하실 때까지 해드리는 수밖에…”
“마, 만족, 했, 어…”
엘리자베스의 입에서 말이 나오자마자 나는 엘리자베스의 턱을 잡고 얼굴을 들이밀며 물었다.
“뭐가, 어떻게 기분이 좋았는데?”
“그런 절정… 처음이었어… 게다가 연속으로 절정해 본 것도 처음이야…”
“그래서 기분 좋았어?”
“기분… 좋았어… 그러니 이제 놔 줘…”
엘리자베스는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억지로 말하고 있는 거다. 나는 그걸 알면서도 엘리자베스에게 물었다.
“기분 좋았다며? 왜 그만두려고 해?”
“기분은 좋지만, 난 이미 너무 지쳤어… 쉬고 싶어…”
“그런 말 하는 걸 보니 아직 내가 선물한 기쁨에 빠지지 못했군.”
나는 진심 교배 프레스를 준비했다. 처음 보는 체위에 엘리자베스는 당황한 듯 보였다.
하지만 당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나는 있는 힘껏 교배 프레스를 찍어댔고, 그때마다 엘리자베스는 평소 음성과는 다른 교성을 질러 댔다.
“하앙, 하응! 으하앙!”
“임신해, 엘리자베스! 내 아이를 임신해!”
“임신은, 하앙, 안 돼..!”
“임신하라고! 그래야 이거 계속해 줄 테니까!”
내 진심 교배프레스에 엘리자베스의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이 보인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다.
나는 자지로 엘리자베스의 보지를 쑤시다 한껏 백탁액을 보지 안에 싸내고는 자지를 빼냈다. 엘리자베스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지만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내가 더 해줬으면 좋겠어?”
“아니, 가서 쉬고 싶어…”
“아직도 수줍어하고 있잖아. 계속 기분 좋은 거 하고 싶지 않아?”
“그, 그럼 딱 한 번만…”
나는 엘리자베스의 보지에 자지를 찔꺽찔꺽해댔다. 얼마 안 가 엘리자베스의 허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엘리자베스의 보지에서 조수가 뿜어져 나왔다.
아니, 조수만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엘리자베스의 요도에서 나온 연노란 물줄기도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고 있었다.
“실금절정 한 거야?”
“모, 몰라. 묻지 마…”
“그 정도로 기분 좋았어?”
“그렇지 않았어..!”
“솔직하게 말해.”
“난… 널 꼭 법정에 세울 테니까…”
“괜찮아.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넌 그저 솔직하게 말해주기만 하면 돼. 네 보지 어땠어?”
한참을 고민하던 엘리자베스는 다리를 꼬아 자기 음부 근처를 비비적대며 말했다.
“기분 좋았어..♡”
그래, 바로 이거지!
엘리자베스를 암컷타락시키는 데 첫 단추를 끼운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다만 문제는 너무 오랜 시간 엘리자베스와 떡을 친 나머지 아론이 일어나 우리를 찾아왔다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어디 있어!”
하지만 상황은 절대로 저번과 같지 않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