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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용사의 무기는 암컷타락-37화 (37/157)

〈 37화 〉 36화 ­ 국보급 엉덩이에 뒤치기 팡팡 해 주고 도시 들어가기

* * *

“뒤로요..?”

“네. 후배위 자세. 들어 본 적 없어요?”

레아는 살짝 망설이는 눈치였다.

“들어 본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정상위로 해 주시면 안 돼요? 당신의 눈을 보면서 하고 싶어요…”

여전히 내게 푹 빠져 있구나. 하지만 나는 당신의 엉덩이에 푹 빠져 있는걸.

“눈을 보지 않아도, 우린 이어질 수 있잖아요.”

“우으… 알았어요.”

레아는 천천히 몸을 돌린 뒤 손과 무릎으로 침대를 짚고 몸을 들어 올렸다. 나는 장난삼아 레아의 탱탱한 엉덩이를 살짝 한 대 때렸다.

찰싹!

“왜 때려요!?”

“미안해요. 레아의 엉덩이가 너무 푹신푹신하고 탱글탱글해 보이는 바람에.”

“제 엉덩이가 좀 크긴 하죠…”

레아가 살짝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아니, 조금 큰 정도가 아니라 국보급 엉덩이인데.

나는 바로 자지를 넣지 않고 레아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확실히 크고 탄탄한 것이 여태 만져본 엉덩이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느낌이 좋았다.

“그만 주물럭거리고 빨리 넣어주세요…”

“아뇨. 이건 전희예요. 엉덩이 살이 놀라지 않게 풀어 주고 있는 거라고요.”

나는 레아의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내려가는 라인을 따라 손을 훑으며 레아의 하체의 육덕짐을 감상했다.

분명 이런 골반과 엉덩이를 가지고 있으면 내 아이 하나 낳는 것쯤은 문제도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엎드려 있는 레아의 엉덩이에 내 자지를 착 붙였다. 내 자지는 마음껏 레아의 엉덩이를 문지르며 레아를 희롱했다.

“엉덩이에 자지가 닿는 느낌이 어때요?”

“모르겠어요. 약간 저릿저릿하고, 뜨겁고… 이런 게 내 안에 들어오면 난 어떻게 될까…”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내 자지는 정신을 차리고 레아의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레아, 자세가 살짝 불편하지 않아요?”

나는 레아의 몸을 살짝 손으로 어루만지며 말했다. 레아는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상체를 이렇게 높이 들고 있을 필요 없어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엉덩이만 하늘로 쭉 빼고 상체는 내리세요…”

나는 레아에게 뒤치기 자세를 전수해 줬다. 레아는 곧잘 내 말대로 자세를 바꿨다.

“자, 그럼 이제 다시 갑니다.”

나는 레아의 엉덩이 골에 있는 일자 균열 속으로 자지를 집어넣었다. 앙다물고 있던 일자 균열은 내 자지가 오자마자 살짝 속살을 보여주며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이번에는 천천히 넣지 않고 바로 힘을 줘서 허리를 앞으로 팍 밀었다. 레아는 이불보를 잡으며 신음 소리를 냈다.

“하윽!”

나는 그대로 레아의 엉덩이를 붙잡은 뒤 허리를 흔들었다. 잔뜩 젖은 레아의 보지에 자지가 들락날락하는 소리가 요란했다.

챱챱챱챱챱챱!

뒤치기 자세라서 그런지 아까보다도 보지가 쫀득해진 느낌이다. 게다가 뒤치기를 할 때의 이 정복감..!

“하앙, 하앙, 흐아앙!”

“기분 좋죠?”

나는 찰싹 레아의 엉덩이를 때리고는 더욱더 피스톤질에 박차를 가했다.

“이거 뭐야앗… 정복당해버려…”

레아는 손으로 이불보를 꽉 쥐고 발가락을 오므리며 쾌감에 몸부림쳤다.

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살짝 상체를 앞으로 숙여 레아의 가슴을 만져줬다. 옷 위로 말랑말랑한 유방의 감촉이 느껴졌다.

“거기 안 돼요… 또 가버려엇…”

레아의 가슴을 만지작대며 씹질을 하고 있으니 레아의 보지에서 물이 주륵 나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레아, 곧 쌀게요!”

“안에다 싸 주세요..!”

나는 레아의 양 팔을 꼭 잡고 살짝 당기며 레아의 보지에 허리를 찧었다. 허리가 엉덩이에 닿을 때마다 엉덩이 살이 출렁거릴 정도로 강하게.

레아는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마치 정액을 조르듯 내 자지를 이리저리 조여왔다.

“쌉니다..!”

사정이 시작되자 레아의 질이 꿈틀대며 내 자지를 꼬옥꼬옥 조였다. 덕분에 나는 만족스러울 만큼 레아의 질내에 정액을 뿌려 줄 수 있었다.

레아의 엉덩이에서 자지를 빼내자 약간의 피와 애액, 그리고 정액이 섞인 액체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하악, 하악…”

레아는 하체를 내리며 거칠게 숨을 쉬었다. 그런 레아의 등 위에 올라타 가슴을 만지고 있으니 레아가 내게 말했다.

“허벅지에 닿는 이거, 당신 자지죠? 그렇게 싸고도 아직 단단해질 수 있다니, 대체 어떻게 된 자지인가요…”

“제 정력이 조금 대단하긴 하죠.”

“어쩌면 처음부터 연구 대상은 당신 자지였을지도…”

레아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나는 그런 레아에게 입을 맞췄다. 이번에는 레아도 혀를 내밀고 나와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제 성기를 연구하고 싶나요?”

입맞춤을 끝내고 내가 묻자 레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로요?”

“제 성기로요..♡”

나는 주저하지 않고 레아의 보지에 다시 자지를 꽂아 넣었고, 우리의 교미는 계속됐다.

***

정사가 끝난 뒤 레아는 내 팔을 베고 누워 있었다. 나는 살짝 고개를 돌려 레아에게 말했다.

“레아, 부탁이 하나 있어요.”

“뭔데요?”

“저랑 제 동료가 이 도시로 들어와야 하는데, 신분증이 없어서요. 출입증 같은 거 하나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내 말을 들은 레아는 배시시 웃으며 내 몸을 끌어안았다.

“역시, 다른 속셈이 있었군요?”

“알고 있었어요?”

“당신이 성기가 아프다고 했을 때부터.”

“그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럼 왜…”

“아무리 그래도, 환자를 지나칠 수는 없죠. 당신 같은 경우엔 성기보다 머리가 이상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러기예요!?”

“농담이에요, 농담.”

레아는 꺄르르 웃고는 천장을 올려다보며 말을 이었다.

“만에 하나 당신이 진짜 환자라면 그걸 못 본 체할 수도 없는 일이고… 무엇보다 한 번쯤 일탈을 해 보고 싶었던 게 아니었나 싶네요.”

“일탈이요?”

“네. 요새 계속 일하느라 너무 힘들었어가지고, 한 번쯤은 색다른 일이 있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중 당신이 온 거고.”

나는 말없이 레아의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당신이 저보고 좋아한다고 말한 것도 다 거짓말인 거 알아요. 하지만 저는 진짜 좋았어요. 고마워요. 새로운 세상을 알려 주셔서.”

레아가 내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잠시 가만히 있던 레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에 걸터앉았다.

“이제 다시 일 나갈 시간이네요.”

“벌써 나간다고요?”

“원래 새벽부터 일해요. 밖에서 저를 기다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게으름을 피울 수는 없죠.”

“한숨도 안 자고 괜찮겠어요?”

“오늘 하루는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지난밤에 그만큼 좋았으니 상관없어요.”

레아는 휴지로 성기에 묻어 있던 액체를 닦고 팬티를 입었다. 나는 덩달아 침대에 걸터앉았다.

“레아, 우리 파티에 들어올 생각 없어요?”

“파티요?”

“네. 지금 일은 힘들잖아요? 저희도 마침 의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참인데, 새로운 일상을 저희랑 같이 찾아보실래요?”

“말씀은 고마워요. 하지만 저는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지난밤의 레아의 반응을 보면 분명 한 마리의 암컷이 된 것 같았는데, 내 말을 이렇게 단칼에 거절한다고?

역시 아직 충분히 타락시키지는 못한 건가?

“저를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왜 안 따라오나 그런 생각 하고 계시죠?”

하의를 입은 레아가 머리를 정리하며 말했다.

“죄송해요. 제가 옛날부터 무식하게 책임감만 강하다는 소리를 듣던 사람이어서.”

그러니까 암컷이 되긴 했지만 책임감이 더 세다는 건가. 나는 말없이 레아를 향해 엄지를 치켜올려 줬다.

내 좆맛을 보고도 그런 반응을 할 수 있다니, 이건 인정이지.

“파티에 들어올 생각이 있냐고 하시는 걸 보면 모험을 하시는 분인가 보죠?”

“그렇죠.”

“그럼 저 같은 의사보다는 힐러를 데리고 다니는 편이 좋을 거예요. 전투 중에 생긴 상처는 힐러들이 더 잘 처리하니까요.”

“힐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죠?”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포션을 팔거나 작은 치료소를 운영하는 힐러들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고마워요.”

채비를 마친 레아는 내게 다가와 내게 입을 맞췄다.

“너무 좋았어요. 이거 버릇될 것 같아요.”

레아는 배시시 웃고는 내게 종이 두 장을 내밀었다.

“여기, 도시로 들어올 수 있는 출입증이에요.”

“고마워요.”

“그리고…”

레아는 잠시 머뭇거리다 나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시간 나면 다시 들러줘요.”

“꼭 그럴게요.”

나와 레아는 함께 거리로 나왔다. 레아와 함께 걷고 있으니 익숙한 음성이 들렸다.

[암컷타락 능력의 레벨이 증가합니다]

[멈출 수 없는 힘 능력의 레벨이 증가합니다]

암컷타락을 시키기는 했지만 데리고 갈 수 없다니, 이거 참 아이러니하네.

하긴, 암컷노예로 만들어 각인을 새겨 준 것까지는 아니니까 어쩔 수 없나.

어느새 성문 밖까지 걸어 나온 우리는 작별 인사를 나눴다.

“레아, 잘 가요.”

“잘 가요. 하룻밤의 사랑.”

레아와 헤어진 나는 엘리자베스와 릴리가 기다리고 있던 곳으로 돌아왔다.

아직 새벽이라 그런지 엘리자베스와 릴리는 자고 있었고, 아론은 자리에 앉아 무기를 쥐고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다들 일어나시죠~”

내 목소리가 들리자 셋 다 눈을 뜨고 나를 쳐다봤다. 나는 자랑스럽게 레아가 준 종이를 보여줬다.

“내가 아침까지 도시로 들어갈 방법을 찾아온다고 했지?”

“와, 이걸 진짜 하네.”

엘리자베스가 놀랍다는 듯이 말했다. 릴리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끌어안았다.

“역시 주인님, 아니 성기 씨가 해낼 줄 알고 있었어요!”

“그럼, 그럼. 내가 누군데.”

나는 릴리의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릴리는 내 가슴팍에 한참을 머리를 박고 있다가 살짝 떨어지면서 중얼거렸다.

“여자 냄새…”

역시 여자들의 촉과 감각이란 대단하다니까.

“자, 그럼 빨리 도시로 들어가자고. 선잠을 잤더니 피곤하구먼.”

아론이 기지개를 쫙 켜며 말했다. 그렇게 도시로 들어가려고 하니, 경비병이 내 앞을 막아섰다.

“정지! 신분증이나 출입증이 없는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

나는 자랑스럽게 레아가 준 출입증을 내밀었다. 출입증을 읽어 본 경비병은 무기를 내리고 지나가라는 손짓을 했다.

그러자 맞은편에 있던 다른 경비병이 중얼거렸다.

“뭐야, 저놈 어제 고추 아프다고 지랄하던 놈 아니야?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무슨 일이 있었기는. 너 같은 놈은 상상도 못할 일을 하고 왔지. 나는 경비병에게 웃어 보이고는 도시 안으로 들어갔다.

도시 안에 들어가자마자 엘리자베스와 아론은 모험가 길드로 향했고, 나와 릴리는 그 뒤를 따라갔다.

다른 도시에서도 이런 일을 겪지 않으려면 모험가로 등록해 놓는 게 낫겠지.

모험가 길드 건물에는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다.

“어서 오세요. 무슨 일로 오셨나요?”

모험가 건물 앞에 있던 사람이 인사를 하며 물었다. 아론과 엘리자베스는 각자의 모험가 길드의 확인서를 내밀었다.

“네, 확인되셨습니다. 뒤에 분들은 무슨 일로 오셨나요?”

“모험가로 등록을 하고 싶어서 왔는데요.”

“네, 안쪽으로 모시겠습니다.”

모험가 길드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니 흔히 판타지에서 보던 풍경이 보였다.

의뢰가 잔뜩 걸려 있는 게시판, 큰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접수원들, 삼삼오오 모여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험가들까지…

“등록은 이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나는 접수원의 안내에 따라 의자에 앉았다.

“모험가 길드에 등록하시려는 이유를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접수원이 나긋나긋하게 내게 물었다.

“이제부터 모험을 떠나려고 해서요.”

“네. 혹시 주특기가 무엇이신가요?”

“암ㅋ…”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대답하려다 황급히 입을 막았다.

“네?”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여기서 그런 말을 꺼냈다가는 미친 사람 취급당하고 내쫓길 것이 뻔하지.

“아니면 혹시 전투력을 증명하실 방법이 있으신가요?”

있긴 있지. 고추칼리버가.

하지만 이것도 말하기 좀 그런데. 보여주기는 더더욱 어렵고.

“전투력을 증명하시지 않으시면 등록이 어렵습니다.”

나는 고추를 까고 미친놈이 되느냐, 아니면 그대로 길드 등록을 거절당하느냐의 기로에 서고 말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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