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화 〉 46화 서큐버스에게 여성상위로 착정 섹스 당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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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버스?
확실히 보지랑 꼭지만 겨우 가리는 옷이나 등 뒤에 달린 날개를 보면 서큐버스가 맞는 것 같긴 하다.
근데 서큐버스가 나를 왜 찾아왔지?
내가 어리둥절해 있는 사이 서큐버스는 내 쪽으로 몸을 눕히고는 내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훗..♡ 좋은 몸이네.”
내 몸이 좀 좋긴 하지. 이세계에 온 뒤에도 틈틈이 운동을 하고 있다고.
서큐버스는 살며시 이불을 들추곤 내 바지에 자기 뺨을 비볐다.
“아무리 섹스를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자지구나?”
“그걸 어떻게 아는 거죠?”
“자지 냄새가 나. 여자를 후리고 다니는 자지 냄새가.”
서큐버스는 내 바지를 벗겨내고는 내 팬티 위로 자지 냄새를 맡았다. 처음 보는 여자가 내 자지 냄새를 맡아 주고 있으니 내 자지는 점차 커졌다.
“자기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대책 없이 커지는 자지라니… 얼마나 꼴사나운지♡”
서큐버스는 잠시 손으로 내 자지를 문질문질하다가 몸을 움직여 나와 눈을 맞췄다.
이윽고 서큐버스는 내 고개를 붙들며 진하게 입을 맞췄다. 내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서큐버스의 혀가 내 입속 깊은 곳까지 들어왔다.
서큐버스의 입놀림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내가 만난 어떤 여자도 이렇게 꼴리게 입을 맞추지 못했다고 장담할 수 있을 정도였다.
사람보다 긴 혀로 내 혀를 휘감는 그 혓놀림에, 적당히 침을 흘려 넣어 부드럽게 해주는 것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한동안 서큐버스는 내게 입을 맞추며 손으로 내 자지를 쓰다듬어 줬다.
입맞춤만으로 이런 황홀경을 경험할 수 있다니, 솔직히 이 정도면 서큐버스가 잔뜩 있는 마왕군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서큐버스는 내게서 입을 떼고 내 귀에 속삭였다.
“너 정말 아무 생각도 없구나? 서큐버스의 침을 그렇게 받아먹다니.”
서큐버스의 침이 뭔데요? 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입 밖으로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놀란 나는 몸을 움직여보려 했으나 몸조차도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서큐버스의 침은 사람을 마비 상태로 만들어. 물론 이 자지는 마비되지 않지만 말이야♡”
서큐버스가 내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내 자지를 문지르며 말했다. 단순히 문지른 것뿐인데도 더할 나위 없는 쾌감이 느껴졌다.
“몸은 마비되지만, 자지는 더 예민해지지. 서큐버스의 침이란 참 기분 좋은 거야. 안 그래?”
서큐버스는 보지를 가려주고 있던 옷을 살짝 옆으로 젖히고는 내 발딱 선 자지 위에 자기 보지를 맞췄다.
“그럼 여기서 퀴즈♡ 그런 예민한 자지가 보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이거 위험하다. 손으로 만져 준 것만으로도 쌀 것 같았는데, 이런 게 보지에 들어갔다간..!
서큐버스는 나를 향해 씩 웃고는 그대로 주저앉아 내 자지를 보지 속으로 쑥 밀어넣었다. 찔꺽!
“흐읏♡”
“크으으윽..!”
내 입에서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 말도 안 되는 쾌감은 대체 뭐야..! 이런 거 위험해..!
“인간 남자 치고는 꽤 좋은 자지를 가지고 있네..♡ 그냥 죽이기 아까울 정도야♡”
서큐버스가 살살 허리를 흔들며 말했다. 단순히 자지를 아랫입으로 문 채로 앞뒤로 허리를 움직이는 정도였는데도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결국 나는 서큐버스의 안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도퓻! 도퓨퓻!
“음~ 맛있는 정기네. 고마워♡”
서큐버스는 몸을 낮춰 다시 내 입에 입을 맞췄다. 나는 서큐버스의 침을 마시지 않으려 온몸을 비틀며 거부해 봤지만, 이미 도망칠 수 없었다.
“도망칠 필요 없어.”
서큐버스가 싸한 웃음을 지으며 허리를 본격적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여성상위 자세로 서큐버스는 능숙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위아래로 허리를 흔들며 내 자지를 보지로 꼭꼭 조여오다가도 살살 앞뒤로 허리를 움직이며 달래주는 능력이 상당했다.
덕분에 얼마 가지 않아 나는 다시 사정하고 말았다.
“어머? 벌써 다시 사정하는 거야? 생각보다 허접한 자지였네♡”
서큐버스는 낄낄대며 내 뺨을 어루만졌다. 이대로 있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한 나는 옆에 있는 릴리를 깨워보려 했지만 팔이 움직이지 않았다.
“..!”
목소리도 낼 수 없는 상황에서 나는 릴리에게 속으로 소리쳤다. 릴리의 배에 있는 암컷 각인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어서 해 보는 발악이었다.
릴리! 나 좀 도와줘!
하지만 릴리는 여전히 쿨쿨 잠들어 있었다. 서큐버스는 내 생각을 읽기라도 했는지 내 귀에 입을 가져다 대고 속삭였다.
“지금 와서 도와달라고 해 봤자 저 여자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그건 다 네가 릴리의 발차기 실력을 못 봐서 그래. 릴리가 깨기만 한다면 너 따위 여리여리한 몸은 발차기 한 방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하지만 릴리가 깨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없었다. 그저 서큐버스의 노리개가 될 수밖에.
서큐버스는 보지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내 자지를 빨아들이며 열심히 내 위에서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흐읏, 으응,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인간 자지야..♡”
서큐버스가 입술을 혀로 훑으며 말했다. 그 사이 나는 겨우겨우 팔을 움직여 릴리를 깨우려 했다. 그러나 서큐버스는 내 팔을 손으로 잡고는 다시 속삭였다.
“소용없다니까.”
서큐버스의 허리놀림이 계속될수록 내 정신은 혼미해져 갔다. 서큐버스의 능숙한 자지 마사지를 받으면 누구나 그렇게 될 게 뻔했다.
쫀쫀하게 내 자지를 조여오는 보지의 감촉, 그리고 내 정자를 원한다는 듯이 잔뜩 내려와 내 귀두를 자극하는 자궁구.
어떤 남자라도 버티지 못할 테크닉 앞에 나는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저항할 필요 없어. 너도 기분 좋잖아? 이 순간을 즐겨.”
서큐버스가 내 가슴을 살살 만져주며 말했다. 이미 극도로 예민해진 몸은 서큐버스의 손이 내 꼭지에 닿는 것만으로도 가버릴 것만 같았다.
“물론, 이 순간을 즐기고 나면 네 목숨도 끝이겠지만 말이야..♡”
서큐버스는 몸을 180도 돌려 내게 엉덩이를 보여주며 내 자지 위에서 허리를 찧어댔다. 서큐버스의 허리놀림이 빨라질수록 내 자지는 터질 듯이 움찔거렸다.
결국 나는 참지 못하고 다시 한번 서큐버스의 질내에 사정했다. 서큐버스는 보지로 내 자지를 꼭꼭 조이며 정액을 마음껏 받아들였다.
“으음… 맛있어♡”
서큐버스는 잠시 엉덩이를 살살 조이며 내 정액을 받아 가다 내 사정이 멈추자마자 다시 무자비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덕분에 내 자지에는 금방 사정감이 몰아닥쳤고, 나는 몸을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정기를 빨렸다.
“덕분에 오랜만에 재밌게 놀다 가겠네.”
서큐버스가 다시 몸을 돌려 내게 얼굴을 보여주며 말했다. 서큐버스는 어느새 자기도 흥분했는지 옷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있었다.
서큐버스가 한 번 허리를 찧을 때마다 서큐버스의 크고 말랑말랑해 보이는 가슴이 한 번씩 출렁였다. 덕분에 서큐버스의 가슴은 쉴 새 없이 출렁출렁거렸다.
팔을 뻗어 저 말랑말랑해 보이는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고 싶다.
젠장, 나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냐..!
아까부터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하는 듯 서큐버스는 내 위로 몸을 눕혀 그 큰 가슴으로 내 가슴팍을 문질문질했다.
“자, 네가 원하던 가슴이야. 어때? 기분 좋아?”
손만 닿아도 자극적이던 가슴팍에 여자의 가슴이 닿으니 아주 미칠 지경이었다. 당장이라도 이 가슴을 꽉 잡고 내가 허리를 흔들고 싶어질 정도로.
서큐버스는 웃으며 내 자지를 꽉 물고 있던 보지를 풀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 끝났나 싶었지만 서큐버스는 내 얼굴을 가슴으로 덮었다.
“어떻게 할까, 이대로 가슴으로 질식시켜서 죽여버릴까?♡”
서큐버스의 가슴이 워낙 큰 탓에 나는 숨조차 쉬지 못한 채 서큐버스의 가슴 아래 깔려 꼴사납게 바둥거렸다.
서큐버스는 가슴을 이리저리 문지르며 내 얼굴을 가지고 놀았다.
“흐음… 어떻게 할까…”
혼자 고민하던 서큐버스는 내 얼굴에서 가슴을 떼어냈다. 덕분에 숨을 다시 쉴 수 있게 된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역시 착정으로 죽이는 게 나을 것 같아. 이만한 인간 자지는 드무니까…”
서큐버스는 다시 발딱 선 자지 위로 보지를 올렸다. 안 돼, 더 이상의 삽입은 안 돼..!
찌걱!
서큐버스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 내 자지는 다시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서큐버스는 보지를 꼭꼭 조이며 정액을 음미했다.
“맛있어… 더 줄래?”
서큐버스가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팡! 팡! 팡! 팡! 팡!
서큐버스의 엉덩이가 내 허리를 팡팡 내리쳤다. 온몸의 정신이 자지에 집중된 듯 서큐버스의 질내가 느껴졌다.
질 주름 하나하나까지 남자를 짜내기 위해 설계된 것만 같은 서큐버스의 보지는 사정없이 내 자지를 붙잡고 흔들었다.
결국 나는 한 번 더 사정할 수밖에 없었고, 그 순간 내 몸에서 무언가 뽑혀나가는 듯한 느낌을 느꼈다.
“드디어 제대로 된 정기가 나오기 시작했구나?♡”
이게 정기가 뽑혀나가는 건가? 큰일 났다, 이대로 있다간 정기가 다 뽑혀 죽고 말 거다. 살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엉덩이를 씰룩대며 내 자지를 탐하는 서큐버스 앞에서 살 방법을 찾기란 무리였다. 자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찌걱, 찌걱, 찌걱…
조용한 방 안에 찔걱대는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이쯤 됐으면 깰 때도 되지 않았니, 릴리?
하지만 릴리는 여전히 평온한 표정으로 잠에 취해 있었다. 내가 만약 살아남는다면 릴리 너는 진짜 보지 헐 때까지 혼내 줄 테다…
“무슨 생각 해?”
서큐버스가 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내 얼굴 앞에 얼굴을 들이밀며 말했다. 자세히 보니 얼굴도 상당히 미형인 것이… 아니,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지.
“나에게 집중해, 응?”
서큐버스가 내 얼굴을 핥으며 말했다. 아, 더 이상은 정신이 버티지 못할 것 같다. 이 서큐버스의 몸은 최고다.
서큐버스는 마치 나를 확인사살이라도 하려는 듯 내게 입을 맞췄다. 물론 내게 거부할 힘은 남아있지 않았다.
서큐버스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와 내 입안을 휘젓는 동안 나는 그녀의 침을 꿀떡꿀떡 받아 마실 수밖에 없었다.
서큐버스는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흔들었다.
“이대로 착정 섹스 계속하면 완벽한 나의 승리♡”
그 말이 맞다. 이대로 착정당하면 나는 죽고 말 거다.
그렇게 서큐버스가 나의 정기를 뽑아가며 승리를 만끽하려는 순간, 방문이 열렸다.
“주인님, 저 다녀왔어요.”
엘리자베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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