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화 〉 55화 졌으면 몸으로 갚아야지? (2)
* * *
“허억… 허억…”
단순히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었을 뿐인데도 클라라는 가쁜 숨을 쉬며 주먹을 꽉 쥐었다. 내 거대한 자지가 끝까지 들어갔으니 그럴 만도 한가.
“어때, 이래도 내 자지가 작은 것 같아?”
“아… 아니요…”
클라라는 순순히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조금은 더 반항해 주길 바랐는데, 아쉽게 됐네.
나는 자지를 천천히 빼내다가 다시 클라라의 자궁에 닿을 기세로 자지를 쑥 집어넣었다.
“흐으으윽!!!”
이번에도 클라라의 입에서 큰 신음 소리가 튀어나왔다. 나는 그대로 천천히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찔꺽… 찔꺽… 찔꺽…
“너, 너무 커요..!”
클라라가 애원하듯 말했다. 하지만 나는 클라라의 머리채를 잡고 계속해서 피스톤질을 했다.
클라라의 보지는 처음 들어오는 크기에 놀랐는지 연신 꿈틀꿈틀거리며 내 자지를 조였다.
이 정도면 보지는 합격이다. 헐렁하지도 않고, 적당히 쫀쫀하게 조여오면서도 자궁구에 자지 끝이 닿는 느낌이 나쁘지 않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흔드는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팡! 팡! 팡! 팡!
클라라의 엉덩이가 내 허리에 닿을 때마다 찰진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지가 끝까지 들어갈 때마다 클라라의 보지는 내 자지를 꽉 물었다. 마치 나가지 말고 가만히 있어달라는 것처럼.
“클라라, 기분이 어때?”
“하악… 하악…”
“말도 못 할 정도로 기분 좋은 거야?”
클라라가 숨을 고르고 뭔가를 말하려고 할 때쯤 나는 다시 좆질을 시작했다. 결국 클라라는 한 마디도 하지 못한 채 다시 신음 소리를 냈다.
내가 허리를 흔들면 흔들수록 클라라의 신음은 교성으로 변해갔다.
“이제 제법 좋은 소리를 내잖아?”
클라라가 무슨 말을 할지 궁금했던 나는 살짝 피스톤질 속도를 줄였다.
“너, 너무 커…”
“또 그 말이야? 커서 어떤데?”
“보지가 꽉 차서 괴로워요…”
“아직 괴롭단 말이지? 그럼 기분 좋아질 때까지 해 줄게.”
“기, 기분 좋아요!”
이미 늦었다. 나는 다시 클라라의 가장 안쪽까지 사정없이 범하기 시작했다. 클라라는 땅바닥을 움켜잡으며 추잡한 소리를 냈다.
“하응! 항! 흐윽! 흐아앙!”
“아직 멀었어. 기대해.”
나는 몸을 클라라에게 겹치고 클라라의 가슴을 주무르며 허리를 클라라의 보지에 착착 부딪쳐줬다.
“가… 간닷…”
클라라가 몸을 비틀며 말했다. 나는 클라라가 잘 갈 수 있도록 한층 더 클라라의 보지를 세게 범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클라라는 고개를 바짝 쳐들며 교성을 질렀다.
“꺄으읏..! 끼야아앙!”
클라라의 허리가 부들부들 떨리는가 싶더니 여러 방향으로 팡팡 튕겨졌다. 하지만 나는 좆질을 멈추지 않았다.
“가고 있는데..!”
“내 알 바냐! 넌 그저 내 밑에 깔려서 보지만 조이면 돼!”
나는 마음대로 클라라의 젖가슴과 보지를 유린했다. 꼭지를 살짝 꼬집을 때마다 보지 조임이 한층 더 쫀득해졌다.
클라라의 보지에서 애액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클라라도 흥분할 대로 흥분한 모양이었다. 이쪽도 마찬가지고.
“클라라, 안에 싸도 되지!”
“읏, 에엣, 아, 안 돼요!”
클라라는 뒤로 손을 저으며 거부했다. 물론 그렇다고 안 할 내가 아니었다.
“클라라, 안에 싼다!”
“안 돼요! 안 돼!”
나는 그대로 클라라의 안에 사정했다. 자궁구에 닿아 있던 내 좆끝에서 나온 정액이 그대로 클라라의 자궁을 채우기 시작했다.
“뜨거운 게 들어와앗…”
클라라는 바닥에 풀썩 엎드리며 거친 숨을 쉬었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정액을 끝까지 자궁 안에 싸 줬다.
사정이 끝나고 클라라의 젖가슴을 매만지고 있으니 클라라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끝… 끝났어…”
그 말을 들은 나는 웃으며 클라라의 머리채를 잡았다.
“끝은 무슨.”
나는 자지를 꺼내는 척하다가 그대로 다시 자궁구까지 자지를 밀어 넣었다.
“!!!!!!”
클라라가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다.
나는 바닥에 풀썩 엎드려 있는 클라라에게 올라탄 채로 허리를 흔들었다. 클라라는 손을 앞으로 뻗으며 애원했다.
“도와주세요! 도와줘!”
앞에서 우리를 지켜보던 릴리는 엎어져 있는 클라라에게 다가가 말했다.
“클라라라고 했나? 거부하지 말고 솔직해지는 건 어때?”
“그건 무슨 소리…”
“솔직히 너도 기분 좋잖아? 이런 자지는 처음이잖아?”
“아니야… 기분 좋지 않아…”
“아직 솔직해지지 못했구나. 행복해져도 괜찮아.”
릴리는 웃으며 클라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릴리는 이샤처럼 이 상황에 반대하기는커녕 오히려 클라라를 부러워하는 눈치였다.
“릴리, 너도 한 번 쑤셔줄까?”
“지금은 클라라한테 집중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래, 그럼 사양하지 않고!”
나는 릴리의 몫까지 더욱 열심히 클라라를 범했다. 체중을 실어 클라라의 보지를 팡팡 두드릴 때마다 클라라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윽, 하악!”
클라라의 쫀득쫀득한 보지가 내 자지를 꾹꾹 조여옴과 동시에 클라라의 똥구멍이 벌렁거린다. 하반신이 말을 안 들을 정도로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계속 엎어져 있는 클라라를 범하는 데 살짝 질린 나는 잠시 자지를 뺐다. 클라라는 곧바로 기어서 도망치려고 했다.
“더, 더 이상은..!”
하지만 클라라의 작은 반항은 오래가지 못했다. 앞에는 릴리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으니까.
“어디 가, 클라라?”
“제발… 계속 이러다간 나 이상해져 버려… 저 남자 좀 말려 줘…”
클라라가 두 손을 모아 릴리에게 싹싹 빌었다. 하지만 릴리는 코웃음을 칠 뿐이었다.
“너는 내가 네 동료들한테 강간당할 때 도와줬어? 내가 널 왜 도와줘야 돼?”
“제발… 제발…”
나는 클라라에게 다가가 클라라의 허리를 잡고 클라라를 뒤집었다. 클라라는 보지를 훤히 보인 채로 배를 까고 눕게 되었다.
“정상위는 싫어..!”
클라라가 애원하듯 말했다. 물론 나는 상관하지 않고 그대로 클라라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넣었다.
클라라의 활짝 벌린 다리 사이로 좆질을 하는 기분은 썩 나쁘지 않았다. 클라라는 다리를 바동거리며 계속 빠져나가려 했다.
“싫어, 싫어, 더는 싫어엇… 진짜 이상해져…”
“네 주인님이 될 사람 얼굴을 똑바로 봐 둬야지?”
나는 클라라와 눈을 맞추며 허리를 흔들었다. 클라라가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하려 하자 앞에 있던 릴리가 클라라의 고개를 손으로 잡았다.
“잘했어, 릴리.”
나는 그대로 클라라에게 입을 맞췄다. 클라라는 입술을 앙다물며 내 입을 거부했다. 하지만 나는 주저하지 않고 클라라의 입 속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씹어버릴 거야…”
하지만 클라라는 내 혀를 씹을 수 없다. 릴리의 보복이 두려울뿐더러 이미 하반신은 이성을 잃고 나와의 교미를 바라고 있을 테니까.
클라라와 혀를 섞으며 클라라의 쫙 벌려진 보지에 박기를 여러 번, 클라라는 다시 가버렸다.
“흐응! 호오옥!”
클라라의 허리가 앞뒤로 튕겨 올랐다가 내려가길 반복했다. 나는 잠시 페이스를 늦추며 클라라가 마음껏 가버릴 수 있도록 해 줬다.
“하으으…”
클라라는 이미 눈을 까뒤집고 침을 질질 흘리며 쾌감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나는 클라라의 가슴을 매만지며 클라라에게 물었다.
“기분 좋아?”
“…”
“다시 한번 물어볼게. 기분 좋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하면 다시 지옥 피스톤질이 시작되는 걸 깨달은 걸까, 클라라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기분 좋았어요… 큰 자지 너무 조하…”
살짝 입근육이 풀렸는지 클라라의 발음이 샜다. 나는 웃으며 클라라를 덥석 끌어안고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클라라는 더 이상 거부하지 않았다. 그저 팔과 다리로 나를 끌어안은 채 하반신의 쾌감에 집중할 뿐이었다.
클라라의 보지에선 어느 때보다 많은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거의 내 하반신까지 적실 지경이었다.
덕분에 씹질이 계속되는 보지와 자지에 접합부에선 계속 음탕한 소리가 났다.
쪼곡! 쪼곡! 쪼곡!
“클라라, 다시 안에 싸도 되지?”
“아으응… 몰라앗…”
“안에 싸달라는 말로 알게!”
나는 그대로 클라라의 안을 내 정액으로 채웠다. 클라라는 정액이 자궁을 채울 때마다 하반신을 파르르 떨며 자궁구를 열고 내 정액을 먹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클라라의 안에 남김없이 싼 나는 잠시 자지를 뽑았다. 클라라는 이미 거의 정신을 잃고 헐떡이고 있었다.
“큰 자지… 더 줘…”
클라라가 중얼거렸다. 잠시 고민하던 나는 능력을 써보기로 했다.
나의 페티시즘 능력으로 클라라의 페티시를 읽어 보는 거다. 나는 정신을 집중했다.
클라라는 큰 자지가 우월한 남성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라라는 자궁까지 닿을 기세의 큰 자지를 좋아합니다.
역시, 계속 싫어하는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지를 원하게 된 이유가 있었군. 내 큰 자지가 마음에 들었던 거다.
[페티시즘 능력의 레벨이 증가합니다]
페티시를 알아낸 걸로 모자라 능력의 레벨까지 증가한다고? 앞으로도 능력을 최대한 쓰려 노력해야겠군.
나는 클라라의 보지를 자지로 탁탁 치며 말했다.
“어때, 내 큰 자지 더 갖고 싶어?”
“네헷… 왕자지 더 줘엇…”
“하지만 그냥은 안 줄 거야.”
나는 클라라의 배에 손을 가져다 댔다. 클라라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내 손을 바라봤다.
“클라라, 여기서 맹세해. 내 암컷노예가 되겠다고.”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내 왕자지 더 가지기 싫어?”
내가 말하자 클라라는 바로 입을 다물었다. 암컷노예가 되는 것도 싫지만, 처음으로 느낀 큰 자지를 잃는 것도 싫겠지.
“아니면 내 큰 자지 말고 네 동료들 같은 작은 고추들이랑 놀든가.”
“싫어, 싫어엇! 다른 남자들 자지는 너무 작아! 이런 자지 맛보면 못 돌아가..!”
“그럼 내 암컷노예가 되겠다고 맹세해.”
나는 계속 클라라의 보지를 자지로 툭툭 건드렸다. 클라라의 보지는 빨리 넣어달라는 듯 뻐끔거렸다.
“앞으로 3초 안에 대답 안 하면 다시는 자지 안 줄 거야.”
“너무해..!”
“하나.”
내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하자 클라라는 곧바로 다리를 활짝 벌려 내게 보지를 보여줬다.
“암컷노예 될게요옷… 제발 왕자지 더 줘..!”
이렇게 쉬워서야. 나는 클라라의 배에 손을 올리고 정신을 집중했다. 순식간에 클라라의 배에 음문이 새겨졌다.
[암컷 각인 능력의 레벨이 증가합니다]
익숙한 목소리가 암컷 각인이 성공적으로 새겨졌음을 알려줬다. 나는 웃으며 클라라의 배를 바라봤다. 예쁜 분홍색 자궁 문신이 새겨진 것이 꽤 귀여웠다.
언제나 내게 복종한 암컷의 각인을 보는 건 즐겁다는 말이지.
“암컷노예 됐으니까… 빨리 왕자지 주세여어…”
클라라가 보채듯이 말했다. 원래는 여기서 자지를 주지 말고 내게 복종하는 법을 가르쳐야 맞다.
하지만 어차피 클라라를 파티에 데려갈 것도 아니었던 나는 클라라가 원하는 대로 클라라의 보지에 자지를 끼워 넣었다.
“끼야앗!”
클라라가 교성을 질렀다. 나는 쉬지 않고 클라라를 범했다. 범하고 또 범했다. 클라라의 보지가 헐 때까지.
섹스가 끝난 뒤에 클라라의 보지는 엉망진창이었다. 쉴 새 없이 흘러나온 애액과 내 정액이 섞인 끈적한 액체가 보지에서 줄줄 흘러나왔다.
“우으으… 헤헤…”
클라라는 행복한 암컷의 표정을 지으며 쾌감의 여운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나는 개운한 느낌으로 일어나 바지를 입었다.
“끝나셨어요?”
다리를 배배 꼬고 팬티 속에 손을 넣고 있던 릴리가 내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릴리와 함께 이샤를 찾아가려고 했다.
그러자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저도… 저도 데려가 주세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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