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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용사의 무기는 암컷타락-63화 (63/157)

〈 63화 〉 62화 ­ 릴리와 즐거운 한때

* * *

릴리는 곧바로 옷을 남김없이 벗고는 침대 위에 엎드렸다.

“빨리, 빨리 해 주세요.”

릴리가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었다.

확실히 아픈 엉덩이가 조임이 좋기는 했다. 하지만 내 손의 얼얼함이 아직 가시지 않은 참이다.

나는 릴리를 뒤집어 눕혔다.

“엉덩이 안 때려 주시는 거예요?”

릴리가 말하자마자 나는 릴리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짝 쳤다. 릴리의 가슴이 출렁거렸다.

“꺄앗!”

“어딜 때릴지는 내 맘이야.”

나는 그대로 릴리의 다리를 벌리고 릴리의 보지를 핥았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보지의 향기.

게다가 방금 막 씻고 온 참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깨끗한 맛이 났다.

“흐으응…”

내 혀놀림에 릴리는 금방 야릇한 신음을 흘렸다.

나는 멈추지 않고 릴리의 보지를 구석구석 핥아줬다.

톡 튀어나온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그 옆에 올라온 도톰한 살까지.

혓바닥이 클리토리스에 닿을 때마다 릴리는 살짝 몸을 떨며 반응했다.

“주인님의 혀놀림 너무 야해요…”

릴리가 이불보를 꼬옥 잡으며 말했다.

나는 잠깐 릴리의 보짓살 맛을 더 음미하다 릴리의 보지 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릴리의 질이 꿈틀대는 것이 혓바닥으로 느껴졌다.

“들어왔어엇…”

릴리의 애액을 마음껏 맛보며 나는 혓바닥으로 릴리의 질내를 휘휘 저어줬다.

한 손으로는 클리토리스 주위를 살살 자극해 주는 것도 잊지 않은 채로.

갈수록 애액은 많이 흘러나왔고, 릴리는 다리를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허리를 떨었다.

하지만 이걸로 만족할 릴리가 아니다.

나는 잠시 릴리의 보지에서 입을 떼고 말했다.

“어때, 릴리?”

“주인님의 혀도 좋지만… 주인님의 그 늠름한 자지가 갖고 싶어요오…”

릴리가 앙탈을 부리듯 몸을 흔들며 내게 말했다. 역시 혓바닥으로 살살 자극해 주는 거랑 자지가 푹 꽂히는 거랑은 느낌이 다르지.

“그럼 일단 입으로 봉사해 봐.”

내가 자지를 내밀자 릴리는 곧바로 자세를 바꿔 내 자지에 입을 가져다 대고 귀두에 입을 맞췄다.

“잘 부탁드려요, 자지님♡”

쪼옵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춘 뒤 릴리는 자지 끝부터 천천히 입 속으로 밀어 넣었다.

릴리의 혓바닥이 내 기둥을 살살 훑었다. 엘리자베스의 침이 묻어 있던 내 자지는 금세 릴리의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우움…”

릴리는 기둥 끝까지 입에다 밀어 넣고는 순식간에 쪽쪽 빨기 시작했다.

따뜻한 침과 적절한 조임이 내 자지를 자극했다.

릴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고개를 내밀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내 자지를 위아래로 훑었다.

“릴리 입보지는 참 명기란 말이야.”

거짓말이 아니었다. 자지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압박감을 줌과 동시에 혓바닥으로 살살 자극해 주는 수준이 장난 아니다.

릴리는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은지 배시시 웃으며 내 자지를 열심히 빨았다.

커다란 내 자지를 뿌리까지 남김없이 삼키는 릴리의 열정에 점차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는 릴리의 머리를 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릴리는 살짝 힘들어하면서도 내 자지를 쭙쭙 빨았다.

“릴리, 싼다!”

“우우웅!”

릴리는 빨리 싸달라는 듯 한층 더 강하게 내 자지를 빨아들였다. 얼마 안 가 내 자지는 정액을 왈칵왈칵 토해냈다.

릴리의 목구멍까지 자지가 들어가 있던 탓에 내 정액은 그대로 릴리의 목구멍을 타고 흐르고 시작했다.

“우움, 우움!”

릴리는 능숙하게 내 정액을 받아 마셨다. 사정이 끝나고 자지를 뺐을 땐 이미 릴리가 정액을 남김없이 먹어치운 뒤였다.

“헤헷…”

릴리는 입가를 손으로 슥 훑으며 웃었다.

“내 자지 맛이 어땠어?”

“수컷의 향기… 그리고 엘리자베스의 침과 정액이 섞인 야릇한 냄새… 미치는 줄 알았어요.”

릴리는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내 자지를 정성스럽게 핥았다.

“그 정도면 됐어. 누워.”

“네♡”

릴리는 침대에 눕고 다리를 벌렸다. 나는 릴리의 보지를 한 번 더 핥아 준 뒤 릴리의 질구에 자지를 맞췄다.

“빨리, 빨리 주세여…”

“어허, 재촉하지 마.”

나는 릴리의 도톰한 보짓살을 손으로 찰싹 때렸다.

“꺄우웅!”

릴리가 신음 소리를 내며 몸을 떨었다. 그 반응이 마음에 들었던 나는 몇 번 더 릴리의 보지를 때려 줬다.

“보지 맞아서 좋아?”

“네, 좋아요!”

“정말 말도 안 되는 마조 육변기구나?”

나는 릴리의 보지와 가슴을 손으로 몇 번씩 착착 쳐 주다가 그대로 자지를 릴리의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흐읏!”

갑작스레 들어온 거대한 물건에 릴리의 질이 놀란 듯 내 자지를 꽉 물었다.

나는 그런 릴리의 질내를 억지로 벌려가며 자지를 끝까지 밀어넣었다. 거의 내 좆뿌리가 릴리의 보짓살에 닿을 때까지.

“하으으읏!!!”

릴리는 이불을 손으로 꽉 잡으며 고개를 젖혔다. 나는 릴리의 허리춤을 손으로 잡고는 허리를 흔들었다.

쮸걱, 쮸걱, 쮸걱!

허리를 앞으로 내밀 때마다 릴리의 입에서 교성이 터져 나왔다.

“하응, 하앙!”

릴리의 보지는 내 자지를 꽉 물고 놓아주지를 않았다. 릴리의 질주름이 끊임없이 내 자지를 자극해왔다.

마치 빨리 자궁에 정액을 뿌려달라고 조르는 것만 같았다.

“릴리, 내 아이 임신하고 싶어?”

“임신은 안대요오♡”

“왜? 사실은 너도 바라고 있는 거 아니야? 자궁구가 이렇게 내려와서 내 자지를 원하고 있잖아.”

“이건 몸이 멋대로…”

“거짓말하는 나쁜 보지한테는 벌을 줘야지!”

나는 릴리의 보지 위쪽을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리며 릴리의 보지에 허리를 치댔다.

손바닥으로 릴리의 보지를 때릴 때마다 릴리의 보지가 꿈틀대며 내 자지를 꾹꾹 눌렀다.

역시 암컷들은 이래서 때리는 맛이 있다니까.

꼴사납게 밑에 깔려서 보지를 꼭꼭 조이는 꼴이란!

“하읏, 흐앙, 하앙…”

자지가 릴리의 속을 휘저을 때마다 릴리의 입에서 교성이 터져 나왔다.

나는 멈추지 않고 정상위 자세로 배를 맞대며 릴리의 보지를 푹푹 쑤셔댔다.

“아읏! 하앙!”

“더 깊이 찔러줄까?”

“더 깊이 들어오면… 자궁이 망가져 버릴지도 몰라요오…”

그 말대로 나는 지금 릴리의 자궁구에 닿을 때까지 자지를 쑤셔 박고 있는 참이다.

나는 그대로 릴리의 입을 내 입으로 덮었다. 릴리는 눈을 감고 나를 꼭 끌어안았다.

그렇게 얼마나 입을 맞추며 좆질을 해 댔을까, 릴리가 살며시 입을 떼고 내게 말했다.

“뒤로 박아 주세요..♡”

“역시 마조라서 뒤로 박히는 게 좋은 거야? 강제로 정복당하는 것 같은?”

“아잉… 몰라요.”

릴리의 질내에서 자지를 빼내자 내 자지를 흠뻑 적시고 있던 릴리의 애액이 침대 위로 뚝뚝 떨어졌다.

나는 자세를 바꾸고 있는 릴리의 엉덩이를 한 대 찰싹 때려 줬다.

“하앙!”

“이젠 왜 때리냐고 묻지도 않네?”

“그야… 암컷노예는 주인님이 뭘 하시든 받아들여야 하니까요.”

“바로 그 자세야, 릴리.”

“그럼 빨리 상 주세요~”

릴리는 나를 향해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릴리의 산뜻한 일자 균열이 나를 유혹했다.

“역시 릴리는… 대단하네요.”

옆에서 엉덩이를 깐 채로 우리의 교미를 지켜보고 있던 엘리자베스가 한 마디 했다. 그러자 릴리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엘리자베스를 향해 말했다.

“이제 알았어?”

“어허, 릴리. 사이좋게 지내야지.”

“하지만 감히 주인님의 사랑을 빼앗아가려는 걸요.”

릴리가 볼에 바람을 넣고는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런 릴리의 엉덩이를 다시 한 대 짝 때려줬다.

“릴리도 엘리자베스가 맞듯이 맞고 싶은 거야? 내가 누굴 사랑하든 내 맘이야. 너는 그저 보지 벌리고 기다리고만 있으면 돼.”

“하으응… 알겠습니다…”

“그리고 릴리, 엘리자베스를 사랑해 주느라 너한테 소홀해질 일은 없어. 알았어?”

릴리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하자 릴리는 기쁘다는 듯 웃었다.

“네! 주인님!”

나는 대답 대신 릴리의 분홍색 균열을 벌리고 자지를 꽂아 넣었다. 방금까지 쉬고 있던 릴리의 질이 갑작스레 들어온 이물질에 깜짝 놀라 꿈틀거렸다.

“후아앗!”

릴리는 허리를 바짝 들어 올린 채로 다리를 바동바동거렸다.

“뒤로 박히는 기분이 어때, 릴리?”

“몰, 몰라요옷…”

“그럼 알 때까지 박아줄게!”

나는 릴리의 허리를 붙잡고 온 힘을 다해 릴리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덕분에 릴리의 질 가장 깊숙한 곳까지 내 자지가 그대로 들어갔다.

“우우웃!!!”

릴리의 발가락이 오그라들었다. 그대로 온 힘을 다해 릴리의 보지를 쑤셔주니 릴리는 온갖 야한 교성을 질러댔다.

“훗, 읏, 하앙, 으아앗…”

“릴리, 곧 싼다!”

“네! 제 질에 정액 듬뿍 싸 주세요!”

나는 조금 더 릴리에게 피스톤질을 해 주다가 그대로 릴리의 제일 깊숙한 곳에 정액을 싸기 시작했다.

릴리의 질이 정액을 조르듯 내 자지를 조여온 덕분에 나는 만족스러울 때까지 릴리에게 사정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피임 마법 안 쓰면 100퍼센트 임신하겠는걸.

하지만 피차 귀찮은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나는 섹스가 끝나면 언제나 피임 마법을 쓰고 있다. 애를 만드는 건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해도 괜찮으니까.

“정액 더 주세여…”

릴리가 엉덩이에 힘을 주며 내 자지를 꼭꼭 조여왔다. 나도 멈출 생각이 없었기에 그대로 다시 피스톤질을 시작하려 했다.

그 순간 누군가 우리 방 문을 두드렸다.

똑똑­

“성기 씨?”

이샤의 목소리였다.

“네, 이샤?”

“들어가도 될까요?”

잔뜩 빨개진 엉덩이를 깐 채로 엎드려 있는 엘리자베스와 알몸으로 보지에서 내 정액을 뚝뚝 흘리고 있는 릴리를 보여줄 수는 없지.

“지금은 좀 그래요. 무슨 일이에요?”

“아… 그냥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요.”

“미안할 게 뭐가 있어요.”

나는 방 밖을 향해 말하며 다시 릴리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집어 넣었다. 릴리는 손으로 입을 막으며 보지를 조였다.

“저는 성기 씨가 혹시라도 그런 사람들이랑 비슷한 사람이면 어쩌나 생각했어요. 아까 성노예를 팔던 그런 사람 말이에요.”

“제가요?”

“네. 혹시라도 억지로 동료에게 각인을 새겨서 몸을 팔게 하거나 그러는 건 아닌지 걱정됐거든요… 너무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죠.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이 하고 싶었어요.”

뭐, 억지로 새긴 건 아니지. 게다가 몸을 팔게 한 적도 없고 말이다. 나는 릴리의 보지를 푹푹 쑤시며 말했다.

“제가 제대로 된 설명을 안 했으니 그런 걱정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그 순간 좋은 생각이 떠오른 나는 이샤에게 말했다.

“이샤, 방으로 가 있어 볼래요? 제가 마실 것 좀 들고 갈게요. 같이 이야기 좀 나눠 봐요. 혹시라도 오해가 남으면 안 되잖아요.”

“좋아요. 대신 술은 안 되는 거 아시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샤가 돌아간 뒤 나는 릴리의 보지를 사정없이 쑤셨다. 두 마리의 짐승처럼 교미하던 우리는 내가 두 번 더 사정하고 난 뒤에야 떨어졌다.

“후우… 하아… 좋았어요…”

릴리가 보지를 닦아내며 말했다. 나는 릴리의 엉덩이를 두어 대 토닥여 준 다음 나갈 채비를 했다.

“이샤 양 만나러 가시는 거예요?”

엘리자베스가 내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인 뒤 엘리자베스의 엉덩이를 한 대 찰싹 때렸다.

“꺄악! 왜 때려요!”

“그냥 때려보고 싶었어.”

방 밖으로 나온 나는 그대로 이샤의 방으로 가지 않고 홀로 내려가 음료수를 시켰다.

“어떤 걸로 드릴까요?”

“맛과 향이 강한 걸로 주세요.”

주방장의 추천으로 레몬 음료를 받은 나는 잠시 음료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가방을 뒤졌다.

이때를 위해 몰래 숨겨놨다. 전에 이샤가 줬던 포션.

마시면 바로 잠드는 포션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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