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화 〉 98화 이샤는 암퇘지였어!
* * *
처음엔 안에 싸면 안 된다고 하더니, 이미 한 마리의 훌륭한 암컷이 되었구나.
나는 이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활짝 벌어진 이샤의 보지에 귀두를 착 붙였다.
“빨리… 빨리 자지 주세여..♡”
이샤가 앙탈을 부리듯이 말했다. 나는 자지를 넣을 듯 말 듯 살짝씩 움직이며 이샤의 보지를 애태웠다.
“아앙… 왜 그래요오… 빨리 자지, 자지 주세요…”
“그렇게 보지 좋아요?”
“네, 네엣… 보지 너무 좋아여…”
“앞으로도 보지 팡팡 계속 받고 싶어요?”
“네..♡ 계속 성기 씨한테 보지 팡팡 받고 싶어요..♡ 그러니까 빨리 보지 팡팡 해 주세여..♡”
이샤는 양손으로 보지를 활짝 벌리며 나를 유혹했다. 하지만 나는 계속 자지로 이샤의 보지둔덕을 툭툭 치기만 할 뿐, 자지를 넣지는 않았다.
이건 다 이샤를 암컷노예로 만들기 위한 일이다. 내 암컷노예가 돼야 자지를 주겠다고 하는 것.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그만큼 가장 무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지. 자지 생각에 앞뒤 안 가리고 암컷노예가 되어버리니까.
그러나 내가 말을 꺼내려는 순간…
“성기 씨의 암컷노예가 되고 싶어요..♡”
이샤가 자세를 바꿔 내 자지에 입을 맞추며 먼저 말했다.
내가 잘못 들었나?
“이샤, 방금 뭐라고요..?”
“저를 성기 씨의 암컷노예로 삼아 주세요…”
아니, 나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이샤..?”
“성기 씨의 자지를 처음 봤을 때부터 느꼈어요… 성기 씨 같은 늠름한 자지에게 사랑받는 것, 그것이 여자의 기쁨이라고..♡♡”
이샤가 양손으로 부드럽게 내 자지를 감싸쥐었다. 이샤는 계속해서 쪽 소리가 나도록 내 자지에 입을 맞췄다.
“이런 자지에게… 아니, 자지님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되든 좋아요… 저를 원할 때마다 마음껏 따먹어 주세요..♡”
이샤의 적극적인 반응에 오히려 내가 당황스러워졌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머리와는 별개로 내 자지는 딱딱해졌다.
눈앞의 여자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암컷을 자처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 화나지 않을 자지가 어디 있냔 말이다!
나는 그대로 이샤를 눕히고 이샤의 보지 속으로 내 물건을 쑤셔 넣었다. 쯔북!
“하아앙♡ 성기 씨의 자지… 자지잇..♡”
나는 있는 힘껏 허리를 흔들며 이샤의 보지를 휘저었다. 내 좆뿌리가 이샤의 보지둔덕에 닿을 정도로 격렬히 허리를 흔드니 이샤의 표정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하읏, 하앙, 흐아앗… 아읏, 아앙!”
“그렇게 보지 좋아요?”
“네, 네엣♡ 보지 좋아♡ 보지 좋아요옷♡”
이샤의 등허리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니 이샤는 내 목덜미에 팔을 둘렀다. 서로를 껴안은 상태에서 나는 열심히 이샤의 보지에 좆질을 해 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간다, 간다앗..♡”
이샤는 혓바닥을 내밀며 보지로 절정했다. 나는 그대로 내밀어진 이샤의 혓바닥을 입으로 츄츄 빨았다.
“음읏… 츄우… 츄…”
이샤는 금방 내 입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그렇게 이샤와 키스를 하며 이샤의 보지를 쑤시고 있으니 다시 사정감이 올라왔다.
나는 싼다고 말하기 위해 입을 떼려 했다. 하지만 이샤는 내 목덜미를 꽉 잡으며 내 입을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나는 그대로 이샤의 보지 깊숙한 곳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뷰룻 뷰룻
이샤는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며 보지를 조였다. 안에 싸면 안 된다고 말하기는커녕 오히려 안에 더 많이 싸달라는 듯 내게 몸을 밀착시키는 건 덤.
뜨거운 사정을 끝낸 뒤, 나는 잠시 이샤에게서 몸을 떨어뜨렸다. 이샤는 곧바로 내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어디 가요… 정액 더 주세요옷…”
“이샤..?”
“앗…”
내가 물끄러미 바라보자 그제서야 이성이 돌아왔는지 이샤는 조심스레 몸을 웅크렸다.
“죄송… 해요… 제가 너무…”
이샤가 앉은 채로 자기 다리를 꼭 끌어안으며 웅얼거렸다. 나는 말없이 이샤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 줬다.
“이샤, 진정이 좀 됐어요?”
“네…”
이샤는 부끄러운지 나와 눈을 맞추지 못했다. 나는 조용히 이샤의 손을 잡았다.
“제가 이런 여자라 실망하셨죠…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잊어 주세요…”
“저는 그저 이샤의 진심이 알고 싶을 뿐이에요. 제 암컷노예가 되고 싶다고 한 거, 진심이에요?”
“…”
이샤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나는 이샤의 몸을 끌어당겨 이샤를 부드럽게 안아줬다. 이샤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내 몸을 끌어안았다.
“이샤..?”
“네… 사실이에요…”
이샤가 들릴락 말락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이샤를 조금 더 세게 끌어안으며 이샤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으응…”
이샤는 군말 없이 나와 입을 맞췄다. 짧은 키스가 끝난 뒤 나는 이샤에게 다시 물었다.
“어쩌다가..?”
“옛날에 누군가 제게 말해 줬어요… 여자는 남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살아 있는 거라고. 우수한 수컷에게 복종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이샤는 기억을 되짚는 듯 눈을 감고 말을 이어갔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어요…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성기 씨의 자지를 본 순간 그 사람 말이 맞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눈을 슬쩍 뜬 이샤는 내 자지에 시선을 고정했다.
“그리고 마침내 성기 씨의 자지가 제 그곳에 들어온 순간… 저는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사람이 맞구나. 이 자지에게 복종하는 게 여자로서 행복해지는 길이겠구나..♡”
이샤는 자지가 들어왔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꼴리는지 슬쩍 손으로 자기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성기 씨, 사랑해요. 성기 씨의 자지도 사랑해요. 이런 저를… 암컷노예로 만들어 주세요… 평생 성기 씨의 자지에 복종하게 해 주세요..♡”
이샤가 다시 내게 입을 맞췄다. 나는 이샤와 찐득하게 혀를 섞다가 잠시 입을 떼고 말했다.
“미안하지만 이샤, 그건 안 되겠어요.”
“네에!? 왜… 왜요..?”
“저는 아직 이샤가 진심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하지만..!”
이샤는 억울한 듯 울먹거리며 나를 붙잡았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았는데 이렇게 나오는 내가 원망스럽겠지. 하지만 나도 다 생각이 있다.
내 암컷노예로 만들어 주는 것은 엄청난 특혜를 주는 거다. 이샤에게 그 사실을 조금 더 명확히 인지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이샤와의 섹스, 저도 너무 기분 좋았어요.”
“그럼 저를 성기 씨의 암컷으로 삼아 주시면 되잖아요..! 왜..! 왜…”
“그렇지만 혹시라도 이샤가 한순간의 욕정에 휩싸여서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거라면, 저는 그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어요.”
“제 인생 이렇게 확신이 든 적이 없어요… 제 보지는 성기 씨를 기다려 왔어요… 제 보지는 이미 성기 씨 거라구요…”
이샤가 손으로 보지를 벌리며 내게 애원했다. 이샤 같이 아름다운 사람이 내 앞에서 보지를 벌리는데 참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다.
나는 손으로 이샤의 보지를 어루만져 줬다. 이샤는 보지를 움찔움찔거리며 내 손을 자기 보지 쪽으로 끌어당겼다.
“손 말고… 자지로 해 주세요… 자지 주세요…”
“이샤, 정말 제 암컷노예가 되고 싶은 거예요?”
“네..♡”
“그럼 조건이 있어요.”
“무슨 조건이요..?”
“제가 이샤를 기쁘게 해 주는 만큼, 이샤도 저를 기쁘게 해 줘야겠죠?”
“네엣… 저도 성기 씨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어요…”
“제 앞에 엎드려 보세요.”
이샤는 내 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나를 향해 도게자했다. 이샤의 늘씬한 허리 라인과 불룩 튀어나온 탐스러운 엉덩이가 나를 꼴리게 만들었다.
이샤는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나를 올려다봤다.
“시키시는 대로 엎드렸어요…”
“제가 하는 말 따라 해 보세요.”
“네…”
“주인님의 충실한 암컷노예가 되고 싶습니다.”
“주인님의 충실한 암컷노예가 되고 싶습니다…”
이샤는 곧잘 내가 한 말을 따라 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인님의 자지에 봉사하겠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인님의 자지에 봉사하겠습니다…”
“부디 이 미천한 암퇘지에게 주인님의 암컷노예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 주세요.”
“부디 이 미천한 암퇘지에게 주인님의 암컷노예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 주세요…”
말을 마친 뒤 나는 이샤의 표정을 확인했다. 이샤는 여전히 하트눈을 하고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잘했어요. 그럼 지금까지 한 말 다시 해 보세요.”
내가 말하자 이샤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내게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주인님의 충실한 암컷노예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주인님의 자지에 봉사할테니… 부디 이 미천한 암퇘지에게 주인님의 암컷노예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 주세요…”
이샤가 말을 마치자마자 나는 이샤에게서 몸을 돌려버렸다.
“왜, 왜 그러세요..?”
“제가 말했던 거랑 다르게 말했잖아요. 주인님 말도 제대로 따라 할 줄 모르는 암컷노예는 필요 없어요.”
“아… 아아..!”
이샤는 거의 침대를 뚫고 들어갈 기세로 머리를 바닥에 박으며 다시 말했다.
“주인님의 충실한 암컷노예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인님의 자지에 봉사하겠습니다… 부디 이 미천한 암퇘지에게 주인님의 암컷노예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 주세요…”
“바로 그거예요, 이샤.”
나는 다시 몸을 돌려 이샤를 향해 발을 내밀었다.
“암컷노예답게 빨아 보세요.”
이샤는 곧바로 내 엄지발가락을 입에 넣고 츄츄 빨다가 내 발 전체를 부드럽게 핥았다. 발이 간질간질한 게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이런 암퇘지 같으니라고..!”
나는 이샤의 엉덩이를 한 대 찰싹 때렸다. 아니 두 대, 세 대…
“꺄으응!”
“잘 새겨 두세요, 이샤. 제가 이샤 같은 암퇘지를 자비롭게 암컷노예로 받아준 거에 대해 항상 감사해야 해요.”
“저 같은 암퇘지를… 암컷 노예로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제 손가락을 빨아 보세요. 제 자지를 빨듯이.”
“하악… 네…”
내가 손바닥을 내밀자 이샤는 곧바로 내 엄지손가락을 혀로 부드럽게 핥으며 빨기 시작했다.
“잘했어요, 이샤. 바로 그거예요.”
“헤엣… 성기 씨가 기뻐해 주신다니… 기뻐요…”
“이젠 주인님이라고 해야죠?”
“주인님이 기뻐해 주셔서… 저도 기뻐요…”
“이샤, 누워 봐요.”
내 말대로 이샤는 배를 깐 채로 침대에 누웠다. 나는 이샤의 배에 손을 올렸다.
“이제 이샤는 제 전용 암컷노예가 되는 거예요. 알겠죠?”
“네엣… 빨리… 빨리 저를 가져 주세요..♡”
정신을 집중하자 이샤의 배에서 분홍색 빛이 올라왔다. 그 분홍색 빛은 여태 봤던 누구의 빛보다도 강렬하고 환했다.
나는 그대로 이샤의 배에 암컷각인을 새겼다.
“이샤는 이제 평생 제 암컷노예예요.”
“저를 암컷노예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럼 이제 보지 팡팡 받아야죠?”
“네, 네엣! 빨리 주인님 자지 주세요..♡”
나는 이샤의 위에 펄쩍 올라탔다. 일이 이렇게 잘 풀릴 줄이야!
기쁜 마음으로 이샤에게 진심 좆질을 해주니 이샤는 아까보다도 더 몸을 떨며 희열감에 허덕였다.
“앙, 응! 아앙! 주인님 자지 조아! 자지 조아앗♡”
이샤는 계속해서 내 자지를 갈구했고, 나는 끊임없이 이샤의 보지를 탐했다. 침대가 부서질 것만 같은 강렬한 섹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는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정신없이 정을 나눴다.
“하악, 하악, 하악…”
온통 땀 범벅, 정액 범벅이 된 이샤가 풀썩 쓰러져 누웠다. 나는 덩달아 이샤의 옆에 누워 이샤의 뺨을 쓰다듬었다.
이윽고 내 귀에 익숙한 소리가 들려왔다.
[암컷타락 능력의 레벨이 증가합니다]
[말자지 능력의 레벨이 증가합니다]
[멈출 수 없는 힘 능력의 레벨이 증가합니다]
[암컷 각인 능력의 레벨이 증가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