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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용사의 무기는 암컷타락-121화 (121/157)

〈 121화 〉 120화 ­ 월영 범하기 (1)

* * *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열한 분이실 줄은…”

월영이 옷을 벗으며 중얼거렸다.

“내 욕하는 거야? 역시 월영은 나를 도와줄 마음이 없는 걸까?”

“…그렇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영주 이야기가 나왔다고 이렇게 고분고분해질 줄이야. 나야 고맙지.

옷을 벗은 월영은 속옷 차림으로 내 앞에 섰다. 월영의 순결만큼이나 새하얀 속옷이었다.

“속옷도 벗어야지?”

“속옷 정도는 입고 해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안 돼.”

“읏…”

월영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브래지어 끈을 풀었다. 월영의 검사답지 않게 큰 가슴이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브래지어를 조심스레 침대 위에 올려놓은 월영은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부끄러워했다.

“팬티도 벗어야지.”

“알겠습니다…”

월영은 잠시 가슴에서 손을 떼고 팬티를 내렸다. 팬티를 끝까지 내리고 알몸이 된 월영은 손으로 가슴과 음부를 가렸다.

“됐습니까..?”

“월영의 몸은 참 예쁘네.”

“그런 칭찬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습니다..!”

“거짓말이 아니야. 가슴도 크고, 자기관리를 열심히 한 게 티가 나는 복근과 허벅지까지. 월영 곁에 있는 검사 여럿이 반했겠는걸?”

“그런 거 모릅니다.”

당연히 모르겠지. 영주만 바라보며 살았을 텐데 다른 사람이 자기한테 반하든 말든 관심이 있었겠어?

“그럼 이제 손 내려.”

“으읏…”

월영이 천천히 손을 내리자 잘 익은 월영의 유두가 드러났다. 게다가 방금 씻고 와서 뽀송뽀송해 보이는 보지까지.

당장이라도 달려들어서 유두를 빨며 보지를 찌걱여 주고 싶었다.

“침대 위로 올라와.”

“지금이라도 그만둬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어허, 빨리 올라오라니까. 아니면 거기서 나한테 절 한 번 하고 시작할래?”

“어디까지 수치를 주실 생각이십니까…”

월영이 주춤거리며 침대 위로 올라왔다. 나는 월영의 손을 잡고 월영을 확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알몸이 된 월영의 몸을 꽉 끌어안는다. 부드럽고 폭신했던 다른 여자들과는 다르게 속이 꽉 찬 월영의 몸이 느껴진다.

그대로 월영의 가슴을 만지니 몸의 다른 곳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가슴살이 느껴진다. 역시 검사라도 가슴까지 단련할 수는 없었던 걸까.

“월영의 가슴, 계속 만지고 싶어.”

“…”

월영은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돌린 채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에 심술이 난 나는 그대로 월영에게 입을 맞추려 했다.

“안, 안 됩니다!”

월영이 황급히 나를 밀어내며 고개를 뒤로 뺐다.

“왜 그래? 섹스하기로 했잖아.”

“부탁입니다. 키스만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몸은 내주지만, 마음만은 내주지 않겠다는 건가.

상관없다. 언젠가는 월영이 먼저 내게 키스하자고 조르게 될 테니.

나는 월영의 가슴을 주물럭대다 월영의 유두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살짝 월영의 유두를 돌려 주니 월영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흐읏… 흐…”

“느끼고 있는 거야?”

“그렇지 않습니다…”

애써 부정하는 모습도 귀엽다. 나는 계속 월영의 유두를 만지작거리다 입을 가져다 댔다. 월영의 유두에 쪽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춘 뒤, 혀를 써서 월영의 유두를 간지럽혀 줬다.

방금 몸을 씻고 와서 그런지 향기로운 냄새가 감돈다. 유두를 입에 넣고 츕츕 빨아대니 그 향기가 더욱 진해진다.

나는 살짝 한 손을 내려 월영의 보지에 손을 가져다 댔다. 살짝 스쳤을 뿐인데도 월영은 다리를 오므리며 몸을 떨었다.

“다른 사람이 여기 만져 주는 건 처음이지?”

“당연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월영 혼자서는 자주 만졌지? 좋아하는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당치도 않습니다!”

월영이 화를 내려는 것 같길래 나는 살짝 월영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러 줬다.

“흐읍…”

나에게 소리치던 기세는 어디 가고 월영은 애써 신음을 참을 뿐이었다. 나는 집요하게 월영의 클리토리스 주위를 문지르며 월영의 가슴을 빨았다.

월영의 유두가 톡 튀어나오는 게 느껴졌다. 단단해진 유두를 혀로 할짝거리니 월영이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으읍..!”

“괜찮아. 신음 소리 내도 돼.”

월영의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던 손을 살짝 아래로 내려 월영의 보짓두덩이를 문지른다. 월영도 흥분한 건지 살짝 벌어진 질구에서 애액이 조금씩 새어 나온다.

나는 손끝에 애액을 묻힌 뒤 월영이 볼 수 있도록 월영의 눈앞에 들이밀었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월영의 애액이 가느다란 실을 만들었다.

“월영의 야한 즙이야. 어때?”

“그건 그저 몸이 멋대로 반응하는 것뿐, 제가 즐겨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아니, 월영도 흥분하고 있다는 증거야.”

나는 그대로 월영의 애액이 묻어 있던 손가락을 입에 넣었다. 그 모습을 본 월영은 질렸다는 표정을 지었다.

“…천박합니다.”

“월영이 너무 야한 탓이야.”

월영의 상체를 살짝 밀어 침대 위에 눕힌 뒤 그 위로 몸을 기울여 월영의 가슴을 마음껏 빨아댄다. 월영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내가 가슴을 빠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다.

가슴을 공략하던 내 혀가 월영의 가슴 위로 올라가 월영의 쇄골 근처를 핥기 시작했다. 월영의 목덜미에 잔뜩 내 타액을 묻히던 내 혀는 그대로 목을 타고 올라갔다.

“다시 말하지만, 키스는 하지 말아 주십시오…”

“괜찮아. 키스 안 해.”

월영의 입 근처를 지나던 내 혀는 이내 월영의 귀까지 당도했고, 나는 그대로 월영의 귀를 쯉쯉 빨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을 빨아 주자 월영이 거친 숨을 흘렸다.

“하아, 하아…”

“생각보다 귀는 약한 부위라니까. 느낌이 어때?”

“…”

월영은 침묵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는 월영의 귀를 계속 빨아대며 월영의 배로 손을 옮겼다.

월영의 탄탄한 복근이 느껴진다. 군살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배를 꾹꾹 눌러 보기도 하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보기도 하며 감촉을 마음껏 음미했다.

월영의 배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진 나는 월영의 배로 입을 옮겨 월영의 복근을 핥았다. 특별한 맛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탄탄한 복근을 핥는 느낌만큼은 최고였다.

월영의 배꼽 근처를 핥으며 손을 내려 월영의 보지를 매만진다. 아까보다도 촉촉해진 보지가 살짝씩 움찔거린다.

“월영, 보지로 느끼고 있어?”

“느끼고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아까보다도 야한 즙이 많이 나오는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몸이 멋대로 반응..!”

나는 월영의 말을 다 듣기도 전에 부드럽게 월영의 보지에 입을 맞췄다. 방금 씻고 왔음에도 월영의 보지에서는 야한 냄새가 폴폴 풍겼다.

혀로 부드럽게 월영의 보지를 쓸어내리자 월영이 몸을 움찔거렸다.

“부끄러운 곳에 혀가 닿는 느낌이 어때?”

“최악입니다…”

그런 반응도 나쁘지 않아.

나는 월영의 보지를 핥기도 하고,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빨아주기도 했다. 유두처럼 클리토리스가 점점 발기하는 것이 느껴졌다.

월영의 보지가 애액과 내 타액으로 끈적끈적해졌다. 나는 월영의 보짓두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월영의 향기와 애액 맛을 느꼈다.

월영의 즙이 너무 꼴린 탓에 내 자지가 터질 듯이 커졌다. 당장 월영의 보지에 자기를 박아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 같았다.

“월영, 내 자지 빨아 볼래?”

“싫습니다.”

“자지를 충분히 매끄럽게 만들어놓지 않으면 삽입할 때 아플 텐데?”

“그깟 고통, 참겠습니다. 제 입만큼은 더럽히고 싶지 않습니다.”

왜 저렇게 입에 집착하는 걸까? 아, 오기 전에 영주한테 뽀뽀를 받아서 그런 건가.

나는 아쉬운 대로 월영의 애액을 손에 묻혀 자지를 문질렀다. 월영의 애액으로 자지 가죽이 번들거리는 가운데 내 자지가 월영의 보지를 향해 다가갔다.

“정말… 하시려는 겁니까..?”

월영이 살짝 다리를 오므리며 보지를 손으로 가렸다. 나를 쳐다보는 월영의 눈빛에는 원망이 가득했다.

“말했잖아. 이건 능력 단련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거야.”

“말은 그렇게 하신다지만… 그저 제 몸을 취하고 싶은 게 아니십니까?”

“그렇게 말하면 서운하지. 사사로운 감정은 없어.”

나는 월영의 오므려진 다리를 양옆으로 활짝 벌렸다. 월영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고개를 돌렸다.

“넣을게.”

“최대한 빨리 끝내 주십시오…”

내 자지 끝이 월영의 보지에 닿았다. 잠시 자지를 월영의 보지에 문지르던 나는 손으로 자지를 잡고 월영의 질구를 정조준했다.

“영주님… 죄송합니다…”

월영이 눈을 질끈 감은 채로 중얼거렸다. 나를 앞에 두고도 영주 생각만 하고 있다니, 살짝 괘씸한데?

일부러 한 번에 월영의 질을 꿰뚫지 않고 살살 귀두를 질 속으로 집어넣는다. 오래지 않아 월영의 처녀막이 살짝 느껴진다.

“월영은 자위할 때도 보지에 뭘 넣은 적은 없나 봐?”

“상스러운 말 그만하고 빨리 끝내 주기나 하십시오…”

그렇게 바란다면 어쩔 수 없지. 나는 힘을 줘 월영의 처녀막을 자지로 꿰뚫었다.

영주를 위해 고이 간직해왔던 월영의 처녀막은 내 자지 앞에 힘없이 찢어졌다.

“으극…”

월영은 이를 악물고 신음을 참았다. 아무리 검사라도 파과의 고통 앞에서는 무력한지 월영의 얼굴이 찡그려졌다.

반쯤 들어간 내 자지를 타고 월영의 피가 흘러나왔다. 침대보에 피가 한 방울씩 똑똑 떨어지는 가운데 나는 자지를 조금 더 앞으로 밀어 넣었다.

“너무… 큽니다..!”

월영이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다. 다리를 접었다 펴기도 하고, 손으로 이불보를 잡았다가 놓기도 반복하는 모습이 무척 귀엽다.

“조금만 참아, 월영. 금방 기분 좋게 될 거야.”

좁디좁은 월영의 질을 억지로 벌려가며 자지를 안쪽까지 밀어 넣는다. 자지가 다 들어가기도 전에 월영의 자궁구에 자지가 닿는 것이 느껴졌다.

“월영의 질은 짧구나…”

“그런 건 아무 상관 없지 않습니까!”

“괜찮아. 내가 길쭉하게 늘려 줄게.”

“사양하겠습니다..!”

나는 월영의 자궁구를 뚫어버리려는 듯 억지로 자지를 더 밀어 넣었다. 월영은 아랫배를 잡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아랫배가 꽉 차서 짓뭉개지는 느낌입니다..! 제발 빼 주십시오..!”

월영의 보지는 괴로워하면서도 있는 힘껏 내 자지를 조였다. 어찌나 꾹 내 자지를 조여오는지 자지를 빼내기가 힘들 정도였다.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고 살짝살짝 자지를 움직이니 월영이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허억, 허억…”

살살 자지를 빼내자 월영의 소중한 처녀혈이 내 자지를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자지가 반쯤 나왔을 무렵 그대로 힘을 줘서 다시 월영의 자궁구까지 자지를 꽂아 넣는다. 몸을 떠는 월영을 꼭 끌어안으며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찌걱… 찌걱… 찌걱…

“흐읏, 읏, 으극…”

온몸에 힘을 꽉 준 건지 복근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나는 월영의 허리를 잡은 채로 점점 피스톤질의 속도를 올렸다.

“느낌이 어때, 월영?”

“고통스럽고… 수치스럽습니다…”

“보지는 좋아하고 있잖아?”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빨리 끝내기나 하십시오..!”

“빨리 끝내달라고? 알았어. 대신 각오해야 할 거야.”

“무슨 각오를…”

월영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월영의 배를 불룩 튀어나오게 할 기세로 자지를 쑤셔 박는다. 깜짝 놀란 월영의 보지가 꾸욱 조여든다.

“허억..!”

“조금 더 격렬하게 할게. 각오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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