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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용사의 무기는 암컷타락-133화 (133/157)

〈 133화 〉 132화 ­ 길거리에서 엘리자베스 핑거링으로 보내버리기

* * *

“이, 이샤 님!?”

월영이 황급히 이샤를 밀어냈다. 이샤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월영에게 넌지시 말했다.

“이 향기… 무슨 향기인지 알 것 같은데요…”

“그, 그런 거 아닙니다!”

월영이 애써 부인해 봤지만 이샤의 레이더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이샤는 월영의 턱을 잡고 월영 입가의 냄새를 맡았다.

“흐응… 진짜요?”

이샤가 되묻자 월영도 더 이상은 발뺌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 대답했다.

“성기 님이… 억지로 시킨 일입니다…”

“억지로요?”

“그렇습니다.”

“월영 양은 억지로라고 생각하세요?”

이샤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월영에게 물었다. 월영은 오히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했다.

“성기 님이 제 의사를 무시한 채 자지… 아니, 성기를 들이미셨으니 억지로 하신 게 맞지 않습니까?”

“그건 성기 님이 월영 양을 아껴준 거예요.”

“말도 안 되는 이야깁니다.”

월영은 질색하며 고개를 저었지만 이샤는 황홀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성기 님이 침대가 아닌 곳에서 자지를 주신다는 거는 그만큼 각별하게 아끼고 있다는 뜻… 월영 양을 성기 님이 아끼고 있다는 거라고요.”

“헛, 헛소리하지 마십시오! 그게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이샤와 월영이 티격태격하는 것을 보고 있으니 언제 다가온 건지 모를 테레나가 내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

“깜짝이야. 언제 온 거야, 테레나?”

“공간이동으로 왔죠. 그래서, 성기 씨네 쪽에서는 진전이 있었어요?”

테레나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역시 그쪽도 그런가요. 저도 열심히 조사를 해 봤지만 의심 가는 정황은 없었어요.”

“그나마 기대해 볼 만한 쪽은 엘리자베스인가…”

우리는 귀금속점 앞에서 엘리자베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늦은 시간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양한테 무슨 일 생긴 거 아니에요?”

이샤가 걱정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나가던 모습이 떠오른다. 오히려 그래서 더 걱정된다. 혹시나 좋지 않은 꼴을 당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귀족에게 사로잡혀 성노예가 되기를 강요받고 있다든지, 아니면 무뢰배들에게 잘못 걸려 억지로 범해지고 있다든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나는 당장 엘리자베스를 찾으러 가기로 했다. 엘리자베스의 보지를 다른 사람에게 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테레나, 엘리자베스가 간 곳으로 우리를 공간이동시켜 줄 수 있어?”

“어렵지 않죠.”

“그럼 지금 당장 가자.”

“그럴 필요 없어요.”

엘리자베스의 목소리였다. 소리가 들린 곳으로 고개를 돌리니 엘리자베스가 우리를 향해 걸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엘리자베스, 왜 이렇게 늦었어?”

“별일 없었어요. 그저 투명 마력석이 조금 찾기 어려운 곳에 있는 탓에 좀 헤맸달까요.”

엘리자베스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진짜?”

“제가 주인님께 왜 거짓말을 하겠어요?”

그 말을 들은 나는 엘리자베스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엘리자베스의 하의 속으로 손을 쑥 집어넣었다.

“꺄악! 주, 주인님?”

“어디 가서 보지 놀리고 온 거 아닌지 확인 한 번 해 봐야겠어.”

“여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라고요!?”

“내 알 바 아니야.”

엘리자베스의 팬티 속으로 들어간 내 손은 그대로 엘리자베스의 균열에 닿았다. 잠시 구멍을 찾던 내 손가락이 그대로 엘리자베스의 질 속으로 쑥 들어갔다.

“꺄악! 아, 아읏!”

엘리자베스는 신음을 내다 사람들이 있는 거리라는 걸 자각했는지 황급히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만약 방금까지 보지를 놀리다 왔으면 아직 보지가 젖어 있을 터. 내 손가락이 분주하게 움직여 엘리자베스의 질을 맛봤다.

다행히도 엘리자베스의 보지 속이 푹 젖어있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다른 남자의 정액도 느껴지지 않았다.

“빼, 빼 주세요…”

엘리자베스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내게 애원했다. 그런 모습을 보이니까 오히려 더 괴롭히고 싶어지잖아?

살짝살짝 손을 움직여 더 깊은 곳까지 손가락을 밀어 넣으니 엘리자베스의 질이 내 손가락을 꼭꼭 조였다.

엘리자베스의 다리가 살짝 떨린다. 틀어막은 입에서도 조금씩 소리가 새어 나온다.

“흐읏, 으읏… 그만…”

물이 오른 나는 그대로 손을 격렬하게 움직여 손가락으로 엘리자베스의 보지를 쑤셔댔다. 어느새 엘리자베스의 질에서 분비된 애액이 내 손가락을 적셨다.

“이렇게 빨리 젖는 음란 보지라니…”

“트, 틀려요…”

“틀리긴 뭐가 틀려?”

손가락을 위아래로, 또 앞뒤로 흔드니 엘리자베스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입을 틀어막은 게 무색해질 정도로 엘리자베스는 신음을 토해냈다.

“하악, 하악… 흐읏, 하아악…”

“보지 만져 주니까 좋지?”

“사람들이… 다 보고 있잖아요…”

“그래서 뭐? 오히려 야한 소리 내서 사람들이 보게 만드는 건 엘리자베스인걸.”

빠르게 손을 움직이니 엘리자베스의 보지에서 나는 찔꺽이는 소리가 들린다. 어느새 애액은 내 손을 타고 흘러 팬티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엘리자베스의 다리는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처럼 애처롭게 떨리고 있었다.

“가버릴 것 같아?”

“네… 가버릴 것 같아요…”

“그만해 줬으면 좋겠어?”

“흐읏… 하앗…”

그만하자니 이미 기분이 너무 좋고, 그렇다고 가버리자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것이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엘리자베스가 고민하는 사이 내 손은 더 격렬히 움직였다.

엄지손가락으로 클리 주변을 살살 만져주면서 손가락을 살짝 굽혀 질내를 자극하니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는지 엘리자베스가 나를 끌어안았다.

“가요옷… 간다앗…”

엘리자베스는 나를 끌어안은 채로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의 속에 있어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엘리자베스의 보지에서 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하으읏… 하악… 아으응..!”

엘리자베스의 허리가 앞뒤로 통통 튕긴다. 덕분에 엘리자베스의 하의가 내 아랫도리를 자극했다.

나는 손을 빼낸 뒤 손가락을 빨며 말했다.

“엘리자베스, 오늘 내 침대로 와야겠는데?”

“헤읏, 흐윽… 하악… 네엣…”

이내 엘리자베스는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옷을 입고 있기는 했지만 처음 해 보는 야외 절정이 꽤나 자극적이었던 모양이다.

“끝났어요?”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테레나가 물었다.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보니 나머지 여자들이 전부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모두를 홀딱 벗기고 야외 생 섹스 쇼를 하고 싶긴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니 일단 넘어갈까.

“그래서, 엘리자베스가 조사한 곳은 어땠어? 수상한 점이 있었어?”

“아… 아니요… 훔쳐 온 투명 마력석은… 흐읏… 아닌 것 같아 보였어요…”

“흐음.”

오늘은 허탕이군. 하지만 오늘 도시에 있는 모든 투명 마력석을 본 것도 아니니 그렇게까지 실망할 필요는 없겠지.

“왕궁으로 돌아가자, 테레나.”

“좋아요.”

왕궁으로 돌아온 우리는 각자의 침실로 향했다. 침대에 누워 있으니 오늘 들었던, 칼레의 집에서 나던 커다란 신음이 떠올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감히 귀족의 집에서 하인이 그런 소리를 낼 수 있을 리는 없고, 분명히 귀족 신분인 사람의 신음일 텐데, 그 시간에?

‘아무래도…’

투명 마력석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에 칼레의 집을 다시 방문해 봐야 할 것 같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니까.

밥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발을 꼼지락대고 있으니 누군가 문을 똑똑 두드렸다. 밥이 왔다고 생각한 나는 벌떡 일어나 문을 열었다.

그러나 온 것은 밥이 아니었다.

“릴리? 무슨 일이야?”

방금 씻은 건지 찰랑이는 빨간 머리에는 살짝 물기가 어려 있었다. 은은한 입욕제 향기가 내 성욕을 자극했다.

“저… 주인님이랑 같이 식사를 하고 싶어서요.”

“일단 들어와.”

릴리는 쭈뼛쭈뼛 안으로 들어왔다. 갑자기 나랑 밥을 먹고 싶어 한다고? 고개를 갸웃하던 나는 이내 릴리의 속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릴리는 지금 자기를 따먹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거야. 아까 엘리자베스를 강제로 보내버리는 걸 보고 스위치가 켜진 거겠지.

어떻게 하면 릴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으니 릴리가 내 침대 위에 털푸덕 누웠다.

“주인님 향기… 좋아요…”

릴리가 내 이불을 끌어안으며 중얼거렸다. 나는 릴리에게 다가가 릴리의 엉덩이를 짝 소리가 나게 때렸다.

“아얏! 왜 그러세요?”

“릴리의 엉덩이가 너무 탐스러워 보여서.”

잠시 릴리의 엉덩이를 꽉 쥐고 주무르던 내 손이 다시 릴리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계속해서 릴리의 엉덩이를 때리니 릴리가 손으로 엉덩이를 가렸다.

“아파요…”

“손 안 치워?”

릴리는 우물쭈물거리다 이내 엉덩이를 가리던 손을 치웠다. 몇 대 엉덩이를 더 때려 주던 나는 릴리의 하의 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 근처를 쓰다듬었다.

“엉덩이 맞은 거로 이렇게 젖은 거야?”

“몰라요…”

“이런 음란 보지에는 처벌이 필요할 것 같은데.”

“저는 단지 주인님이랑 식사를 하고 싶었던 것뿐인데…”

능청스럽기도 하지. 하지만 이렇게 보지 적셔놓고 그런 말 해 봤자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어떻게 해야 이 능욕을 바라는 음란 보지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까.

릴리의 엉덩이를 리듬감 있게 때려 주며 고민하고 있으니 다시 누군가가 방문을 두드렸다.

“식사 대령하겠습니다.”

왕궁의 시녀들이 차례로 들어와 식탁 위에 음식을 놓았다. 침대에서 냄새를 맡은 것뿐인데도 군침이 싹 돌 정도로 향기가 대단했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식탁 앞에 앉으니 릴리가 쫄래쫄래 따라왔다.

“주인님 옆에 앉아도 될까요..?”

“안 돼.”

“왜, 왜요..?”

나는 접시 하나에 릴리가 먹을 음식을 담은 다음 접시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릴리가 멍하니 나를 바라보는 가운데 내가 말했다.

“엎드려서 먹어.”

“적어도 수저 정도는…”

“안 돼. 개처럼 입 대고 먹어.”

내가 단호하게 말하자 릴리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무릎으로 바닥을 짚고 엎드렸다. 잠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내가 말을 덧붙였다.

“개가 밥을 먹을 때 옷을 입고 먹나?”

“저는 강아지가 아니라구요…”

“옷 벗어.”

“우으…”

릴리가 주섬주섬 옷을 벗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릴리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희고 매끈한 피부와 찰랑거리는 붉은 머리, 볼륨감이 상당한 가슴과 뻐끔거리는 연분홍색 보지가 나를 자극한다.

“내 쪽으로 보지 보여주면서 먹어.”

“네…”

릴리도 더 이상은 저항하지 않고 내 말에 따랐다. 릴리는 잠시 음식이 담긴 접시를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입을 대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잠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나는 찰싹 릴리의 엉덩이를 때렸다. 발갛게 부어오른 엉덩이살을 다시 맞아서 아픈지 릴리가 꿈틀댔다.

“왜, 왜 그러세요…”

“좀 더 복스럽게 먹지 못해?”

“네, 네엣…”

릴리는 음식에 얼굴을 처박으며 쩝쩝 소리를 냈다. 릴리를 개처럼 다루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내 자지가 부풀어 올랐다.

바지를 벗은 나는 몰래 릴리에게 다가가…

그대로 릴리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처넣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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