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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용사의 무기는 암컷타락-135화 (135/157)

〈 135화 〉 134화 ­ 이샤로 스와핑? 무리무리! 이샤는 나만의 암퇘지라고!

* * *

“테레나, 각자의 지도에 투명 마력석이 느껴지는 곳을 표시해 줘.”

“그 정도야 어렵지 않죠.”

테레나는 정신을 잠시 집중하는가 싶더니 지도에 몇 곳을 표기해 파티원들에게 나눠 줬다.

“이번에는 어떻게 팀을 나눠서 갈까?”

“저는 혼자 가겠습니다.”

월영이 제일 먼저 대답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월영의 옆으로 가 월영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말했다.

“뭐야, 월영? 왜 그렇게 날 피하려고 그래? 우리 좋았잖아?”

“다른 분들이 들으면 오해할 말씀 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월영의 냉담한 태도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월영을 더 골려주고 싶어진다. 이번에도 월영을 데리고 가서 으슥한 골목에서 월영을 범해버릴까?

“읏…”

월영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월영의 가슴을 손으로 주물럭거리고 있으니 월영이 살짝 고개를 돌리며 야릇한 소리를 냈다.

그렇게 내가 다시 월영과 함께 가겠다고 하려는 순간,

“이번에는 제가 성기 씨랑 같이 갈 거예요!”

이샤가 내 품으로 파고들며 말했다.

“이샤?”

“안 돼요?”

이샤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커다란 가슴으로 내 가슴팍을 압박했다. 이샤의 육탄공세를 이길 수 없었던 나는 월영에게 걸치고 있던 팔을 풀었다.

“이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헤헷!”

이샤가 활짝 웃으며 나를 꽉 끌어안았다. 이샤가 행복한 표정으로 나를 안고 부비부비하는 것을 본 파티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릴리와 테레나, 엘리자베스와 월영은 각자 길을 떠났고, 나와 이샤는 함께 투명 마력석을 찾으러 나섰다.

“성기 씨.”

함께 길을 걷고 있던 이샤가 나를 올려다보며 말을 걸었다.

“왜요?”

“손… 잡고 걸으면 안 될까요?”

“그 정도야 어렵지 않죠.”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샤는 내 손에 손을 얹고 깍지를 꼈다. 이샤의 부드러운 손 감촉이 나쁘지 않다.

우리는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귀족의 집에 방문해 보기도 하고, 다른 귀금속점이나 마도구를 파는 곳도 둘러봤다.

“허어…”

마지막으로 지도에 표시돼 있던 마도구 상점에서 나오며 짧게 탄식하니 이샤가 옆에서 내 등을 토닥거렸다.

“괜찮아요. 다른 쪽에서 분명 진전이 있었을 거예요.”

“그렇겠죠?”

“네. 지금쯤이면 다들 모여 있을 거예요.”

“그럼 약속 장소로 가요.”

“잠깐만요.”

앞서가려는 나를 이샤가 뒤에서 붙잡았다. 무슨 일인가 싶어 뒤를 돌아보니 이샤가 볼을 빨갛게 물들인 채로 내 옷깃을 조심스럽게 쥐고 있었다.

“그… 어제 분명 월영 양한테… 펠라 받으셨죠?”

그러고 보니 어제 월영에게서 정액 냄새가 나는 걸 바로 알아맞힌 사람이 이샤였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니 이샤가 내게 한 발짝 더 다가왔다.

“저도… 해 드리면 안 될까요..?”

이샤는 당장이라도 내 자지를 빨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는 눈치였다. 나를 향해 입을 벌린 채 혀를 내밀고 침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갈 정도였다.

“부탁드려요…”

살짝 눈을 푼 채로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나도 매혹적이다. 나는 그대로 이샤의 팔목을 잡아끌고 근처 으슥한 골목으로 들어갔다.

어떻게 할까? 펠라만 받자니 살짝 아쉽다. 그냥 그대로 자빠뜨리고 올라타서 허리를 흔들까?

아니야, 딱딱한 바닥에 눕혀놓고 하면 이샤가 아플 테니 벽을 붙잡고 서게 한 다음 뒤에서 거침없이 박는 게 나을지도 몰라.

그렇게 이샤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한껏 뒤에서 박아줄 상상을 하면서 골목 후미진 곳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곳에는 우리보다 먼저 일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벽에 기대고 서서 바지를 반쯤 내리고 있는 남자, 그리고 그 앞에서 쪼그려앉은 채로 남자의 물건을 정성스럽게 빨아주고 있는 여자.

골목에서 일탈을 하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남자와 눈이 마주친 나는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돌리고 다른 곳으로 가려 했다.

아무리 그래도 상도덕이 있는 것이고, 먼저 하고 있는데 굳이 그 옆에 가서 해야 할 필요는 없었으니까.

하지만 내 발목을 잡은 것은 이샤였다.

“어디 가요?”

“음… 먼저 오신 분이 계신 것 같아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요.”

“저 못 참겠어요… 빨리 성기 씨 자지가 먹고 싶다고요.”

이샤가 약간은 단호한 목소리로 내 아랫도리를 향해 손을 뻗었다. 당황한 나는 이샤의 팔목을 잡았지만, 이샤는 주저하지 않고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빨리 자지 주세여…”

그렇게 말하며 이샤는 내 바지를 내렸다.

“이샤, 일단은…”

다른 곳으로 가자고 말을 하려 해 봤지만, 이미 내 자지를 본 이샤의 눈은 돌아가 있었다.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을 것 같았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이미 일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훤히 보이는 가운데 벽을 등지고 섰다. 팬티 속에서 내 우람한 물건이 툭 하고 튀어나오자 헉 하는 소리가 들렸다.

잠깐, 이건 이샤 목소리가 아닌데?

살짝 고개를 돌려 확인해 보니 남자의 물건을 열심히 빨아주고 있던 여자가 내 자지를 흘끔흘끔 쳐다보고 있었다.

자기가 빨고 있는 자지랑은 크기가 너무 다른 자지를 보고 화들짝 놀란 건가.

그러거나 말거나 이샤는 재빨리 내 귀두를 혀로 살살 핥기 시작했다. 손으로는 자지 기둥을 잡고 앞뒤로 부드럽게 움직여 주면서, 혀로는 민감한 귀두를 핥짝핥짝 핥는다.

덕분에 내 자지는 조금씩 더 부풀어 올랐고, 내 자지를 흘끔흘끔 쳐다보던 여자의 눈도 덩달아 커졌다.

“어딜 보는 거야?”

“응..? 아니, 아니야.”

남자의 말에 화들짝 정신을 차린 여자는 다시 정성스럽게 자기 남자의 자지를 빨았다. 하지만 이미 한 번 눈에 들어온 내 자지를 잊을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입 전체를 이용해서 자지를 앞뒤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면서도 눈동자만큼은 계속 이쪽을 흘끔 쳐다보는 것이 딱 그랬다.

나는 왠지 모를 승리감을 느끼며 이샤의 머리를 붙잡았다. 이샤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입을 오므려 내 자지를 꽉 잡고는 스르륵 자지를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샤의 혓바닥 위를 타고 들어가던 내 자지는 이내 이샤의 목구멍까지 도달했다. 살짝 힘들어할 법도 한데 이샤는 능숙하게 목구멍으로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쪼옵… 파… 우음… 쭈웁, 쭈웁…”

이샤가 거친 숨소리를 내가며 내 자지를 열심히 빨았다. 맛있는 사탕을 빨 듯 성심성의껏 내 자지를 빨아주는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한창 이샤의 펠라를 만끽하고 있으니, 남자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봐, 형씨!”

“왜요?”

“스와핑 한 번 해 볼래?”

“스와핑요?”

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남자를 쳐다보니 남자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을 이었다.

“보아하니 내 암캐가 네 자지에 관심이 많은 것 같거든. 한번 빨아보고 싶나 봐. 그래서 그런데, 서로 파트너를 바꿔서 펠라를 받아 보자는 거지. 어때?”

의외다. 자기 암캐가 다른 남자의 자지를 눈독 들이는 것을 알면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이런 제안을 한다고?

나는 재빨리 여자의 외모를 훑어봤다. 전체적으로 크게 흠잡을 곳은 없는 외모였지만, 역시 이샤만큼 예쁘지는 못했다.

“글쎄요, 어떻게 할까…”

내가 고민하고 있으니 열심히 내 자지를 빨던 이샤가 자지를 입에서 빼내더니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싫어요.”

“다른 남자 자지를 빠는 건 싫은 거예요?”

“그것도 싫지만, 그것보다도…”

그렇게 말하던 이샤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 위로 세운 뒤 아래에서 위쪽으로 부드럽게 자지 기둥을 한 번 핥아 올렸다.

“다른 여자가 성기 님의 자지를 맛보는 게 싫어요. 이 자지가 얼마나 귀중한 자지인데요.”

다른 남자의 것을 빠는 게 싫은 게 아니라, 다른 여자가 내 자지를 빠는 것이 싫다는 건가.

“하지만 난 이미 이샤 말고도 많은 여자들과 관계를 가졌는걸요?”

“그래도 언젠가는 저만의 낭군님이 되어 주셔서, 제게만 자지를 베풀어 주실 거라고 믿고 있어요. 그런 귀중한 자지를 처음 보는 분에게 내어드리기는 싫어요.”

이샤의 생각은 굉장히 확고해 보였다. 살짝 궁금해진 나는 이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만약 내가 저기 가서 저 남자의 자지를 빨라고 명령한다면요?”

“낭군님 명령이면 무엇이든 따를 거예요. 하지만 싫은 건 싫은 거예요.”

이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어쩔 수 없나.

“아무래도 스와핑은 못할 것 같네요.”

“왜?”

“제 암컷이 싫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도 그다지 내키지는 않으니까요. 나만의 암캐를 다른 사람에게 내어 준다는 것이.”

내가 말하자 남자는 이해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형씨, 암캐 조교를 잘 해놨군? 누가 보면 얼마 전에 일망타진당한 슬레이런에 있던 사람이라고 해도 믿겠어.”

“하하. 그럴 리가요.”

“뭐, 그럼 좋은 시간 보내라고. 나는 아무래도 가 봐야겠어.”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여자의 입에서 자지를 꺼내는가 싶더니 자지로 툭툭 여자의 뺨을 때렸다.

“넌 돌아가서 혹독하게 조교당할 줄 알아. 다시는 내 자지 앞에 놓고 다른 자지 못 탐하게.”

자기 자지가 작은 걸 왜 그렇게 화를 풀까?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 말을 들은 여자의 표정은 그다지 어둡지 않았다.

아니, 마치 바라고 있었다는 것처럼 화색을 띄우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저쪽도 꽤나 좋은 암캐를 만들어 놓은 것 같구먼…

두 남녀가 떠난 뒤 골목에 남겨진 우리는 하던 일을 마저 했다. 내 불알부터 자지까지를 핥아주던 이샤는 다시 내 자지를 입 안에 집어넣었고, 볼이 패일 정도로 강하게 내 자지를 탐했다.

그렇게 이샤의 정성 펠라를 받다 보니 어느새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는 이샤의 머리를 붙잡고 이샤의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자지를 처넣었다.

“이샤, 싼다! 목으로 내 정액 다 받아!”

“움! 우움!”

이샤가 뭐라고 하는지 들리진 않았지만, 이샤라면 분명 좋다고 말했을 거다.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이샤의 목구멍 속에 정액을 마구 싸질렀다.

이샤의 목구멍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내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을 꿀떡꿀떡 받아 삼켰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이샤의 목구멍에 사정한 나는 이샤의 입에서 자지를 꺼냈다.

“하아, 하아, 하아…”

이샤는 살짝 거친 호흡을 내쉬며 손으로 입가를 닦았다. 그러고는 이내 손을 입으로 쪽쪽 빨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낭군님의 정액…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또 낭군님이라고 하는군. 나는 일부러 상하관계를 각인시키기 위해 말투를 바꾸며 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샤. 난 낭군님 같은 게 아냐. 그냥 이샤가 내 암컷이라고. 자꾸 자기 위치를 그렇게 까먹을래?”

“네엣… 저는 주인님의 한 마리 암퇘지예요… 그러니 암퇘지 보지에 자지 베풀어 주시지 않을래요..?”

이샤가 자기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매만지며 나를 올려다봤다. 이샤가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보니 꼴릴 수밖에 없었다.

“이샤, 벗고 벽 짚고 서.”

“헤읏…”

이샤가 신음을 내며 옷을 벗으려는 찰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성기 님? 성기 님! 여기 계십니까?”

“성기 님! 여기 계신 거 다 알아요! 빨리 나와 봐요!”

월영과 엘리자베스의 목소리였다.

“이샤, 일단은 가 봐야 할 것 같네.”

“우으으… 아쉬워라…”

이샤는 볼에 바람을 넣으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옷을 다시 입고는 내 옆에 착 붙었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 보니 나와 이샤를 제외한 파티원 모두가 뭉쳐 나를 찾고 있었다.

“어, 무슨 일들이야?”

“도난당한 투명 마력석의 위치가 확인된 것 같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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